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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는 20일 완주군내에서 차량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20일께부터 이달 5일까지 완주군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지갑과 현금 등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그는 차량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는 차량은 문이 열려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차량 문을 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훔친 금품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주 여인숙 화재 사고와 관련해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송 지사는 19일 간부회의에서 40년 이상된 노후 시설이나 주택, 공장 등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번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 보고를 받고 후속 대책을 점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전체 건물 76㎡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만에 진화됐다. 1972년에 지어진 이 여관은 시설이 매우 낡아 화재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전주시내 한 여인숙에서 새벽에 불이 나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참변을 당한 피해자 가운데는 폐지를 주우며 이곳에서 달방 형태로 살던 남녀 노인이 포함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서노송동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끝내 생명을 구하진 못했다. 이 불로 여인숙 건물(72.9㎡)이 모두 불타고 무너져 내렸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갑자기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펑, 펑, 펑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거센 불길이 여인숙을 휘감았다. 경찰은 불과 함께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인숙은 본체로 추정되는 목조 건물 1동과 ㄱ자 형태로 길게 늘어진 단층 건물(목조-슬라브) 구조로 지난 1972년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 건물이었다. 그러나 주택으로 등록돼 그동안 소방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후 여인숙 내부 객실에서는 불에 탄 시신 3구가 발견됐다. 관리인 김모 씨(83여)와 태모 씨(76)가 잠을 자다 참변을 당했다. 다른 시신 1구는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지만 40대 중국인 여성(조선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씨와 태씨는 폐지를 주워 팔며 매달 12만원의 투숙비를 충당하는, 속칭 달방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변은 김씨와 태씨가 마당에 쌓아놓은 폐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불길이 순식간에 폐지로 옮겨 붙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를 이들이 들이마셔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불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보다는 화재에 의해 발생한 일산화탄소로 먼저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을 벌일 방침이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별거 중인 아내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아내 B씨(5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내 B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을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A씨가 흉기를 사전에 준비해 살해의도를 가지고 흉기를 휘두른 점을 이유로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일주일 전 나간 뒤 만나주지 않아 홧김에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벌인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양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번주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는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재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에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상습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한편 도박에 사용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그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계좌 분석을 이른 시일 내에 끝낸 뒤 소환조사에서 성매매알선 혐의도 같이 신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과 관련해 고발된 국회의원 18명에게 추가로 소환장을 발송했다. 이로써 소환 통보를 받은 국회의원 수는 총 68명이 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 자유한국당 의원 11명 등 총 18명에게 최근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고발된 국회의원 109명을 수사하면서 영상 자료 분석을 마치는 순서대로 소환을 통보하고 있다. 새로 출석을 통보받은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민주당 의원 28명, 한국당 38명,정의당 2명이 경찰의 출석 요구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이날 영등포서에 출석한 이재정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5명과 정의당 의원 2명 등 17명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국당 의원들은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이재정 의원은 경찰에 나와 스스로 만들어놓은 국회 선진화법을 국회가 7년 만에 위반했는데, 경찰 출석마저 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당은 대표가 검사, 원내대표가 판사 출신이지만 형사사법 체계를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당시 (현장을) 촬영했던 기자들의 카메라도 있을 것이고, 개별적으로 촬영해서 이미 국민들이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며 혐의는 다 소명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주 시내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 노인 3명이 숨졌다. 19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서노송동 A여인숙에서 불이나 여인숙 관리인 김모 씨(82)와 투숙객 태모 씨(76), 신원미상의 남성 등 3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여인숙 72.94㎡를 모두 태웠으며, 불이 나자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중 현장에서 김 씨 등 사체 3구를 발견했다. 숨진 남성들은 폐지와 고물 등을 수거하면서 장기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인숙 곳곳에 적치돼 있던 폐지와 고물, 1972년 된 목조 건물로 인해 화재가 더 컸고 폐지와 고물로 인해 활로가 막혀 이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리산에서 산악회 일행과 등산하던 60대가 선글라스를 주워주려다 계곡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A씨(65)가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자락에 있는 구룡폭포 계곡 6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룡폭포 부근에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 전남지역의 한 산악회 회원인 A 씨는 산악회 회원 40여 명과 등산하던 중 등산로 난간 밖에 누군가의 선글라스가 떨어져 있자 이를 주워주려고 난간 밖으로 나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산악회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제경찰서는 주차 문제로 다툰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6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10분께 김제시 신곡동 한 주택에서 B씨(43)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나흘 전 B씨와 주차 시비로 말다툼한 A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B씨 집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말을 함부로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전주준법지원센터)는 절도혐의로 소년부 송치결정 후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불응하고 다시 절도짓을 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A군(16)을 구인,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6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 소년부 송치결정을 받은 A군은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과 함께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A군은 보호관찰관의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수시로 불응했고 봉사 참석을해도 도중 무단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5월에는 자전거를 훔치기도 했다. 결국 전주보호관찰소는 지난 13일 A군을 강제구인한 뒤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 법원에 보호처분변경도 신청했다. 신청이 인용되면 A군은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한다. 보호관찰 명령보다 더욱 무거운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벌 활동이 왕성한 8월에 벌 쏘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이 다가오면 위협하지 말고 즉시피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15일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벌에 쏘여 병원을찾은 환자는 모두 7만72명이다. 5년간 발생한 벌 쏘임 환자를 월별로 보면 8월이 1만9천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 1만9천270명, 7월 1만3천627명, 10월 5천617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조사 기간 벌 쏘임 환자의 55%가 8월과 9월에 집중됐다.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8월이 최다였다. 소방청이 집계한 지난해 월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8월 5만3천978건, 7월 3만8천730건, 9월 3만152건, 6월 8천20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89월은 벌의 산란기로 개체 수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특히 이 시기에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가는사람이 많아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벌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벌을 발견했을 때 손을 휘두르는 등의 행동은 벌을 흥분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차분하게 대피한다. 벌이 있거나 벌집이 있을 만한 곳에서는 주변을 잘 살피고 벌집을 건드렸다면 재빨리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한 뒤 즉시 병원으로 간다. 등산벌초 등으로 야외에 나갈 때는 강한 냄새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화장품헤어스프레이 사용을 삼가고 주스청량음료과일 등 단 음식도 벌을 끌어들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벌은 검정이나 갈색 등 어두운 색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벌이 있을 만한 곳에 갈때는 흰색노란색 등 밝은 색상 옷을 입고 되도록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전북의 한 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55분께 장수군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한 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 A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학교폭력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70대 남성이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오물이 담긴 봉투를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14일 오전 11시께 미리 준비한 인분이 담긴 비닐봉투를 현재 공사 중인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을 향해 던졌다. 이 봉지는 공사장 가림판에 맞고 떨어졌지만 봉지가 터지지 않아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A씨는 근처에서 경비 중이던 경찰에 제지당했으며, 경찰은 A씨를 서울 종로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등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비닐봉투를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주한 미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 등의 뒷길로 행진하는 것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으나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 민족통일대회평화손잡기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추진위는 15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한 후 주한 미일 대사관을 에워싸고 평화손잡기 행진을 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에 경찰이 미일 대사관의 뒷길에서의 집회를 제한한다고 통고하자 추진위는취소 소송을 내면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및 백색국가 제외 결정 등으로 반일 분위기가 고조되는 정세 등을 보면, 이 집회는 단순히 미일 대사관이 있는 도로를 행진하는 것을 넘어 미일 대사관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만명으로 신고된 참가자가 미일 대사관을 장시간 에워싸는 집회가 허용되면 대사관의 원활한 업무가 제한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일 대사관의 뒷길은 좁고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원이 몰릴 경우 인근의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앞길에서의 집회가 허용됐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를 비난하는 불법현수막을 게시했다가 철거되자 구청직원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2일 구청 사무실에서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A씨(53여)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덕진구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광고물관리팀 직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전주시 조사결과 지난 6일 A씨는 송천동 센트럴파크 인근에 6~7곳에 문재인 하야하라는 내용을 적은 불법현수막을 게재했다가 구청직원들이 불법현수막을 철거하자 다음 날 구청을 찾아가 왜 일본불매운동이 적힌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고 내껏만 철거하냐며 항의했고, 이과정에서 구청직원 3명을 밀치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서수면 군산-익산 호산1교 나들목에서 익산 방면으로 향하던 A씨(42)의 쏘렌토 차량이 B씨(61)의 포터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 탑승해 있던 아내 C씨(42여)와 딸 3명 등 일가족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포터에 탑승했던 B씨 역시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씨는 이날 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진행하던 도로 경계석 교체작업을 위해 1차로에 정차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정차한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에서 트럭끼리 정면 충돌,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전 5시23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쑥고개로에서 전주역사박물관 방면으로 가던 A씨(45)의 2.5t 화물트럭이 맞은편에서 오던 B씨(45)의 3.5t 화물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있던 A씨와 B씨가 모두 현장에서 숨졌으며 A씨와 동승했던 아내 C씨(47여)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1차선에 있던 코란도 차량이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진입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A씨의 트럭이 코란도 차량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 이같은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 지점 CCTV를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8일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A씨(40)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월 11일 오전 2시25분께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방면에서 익산 성모병원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B씨(48)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 정면에 치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끝내 숨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 A씨의 집에서 그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하고 동승자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대학교 A 교수가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8일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A교수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다. A 교수는 지난달 중순 대학 인근의 술집에서 제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고소장을 통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한 차례 A교수를 불러 피고소인 조사를 벌였으며, A교수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돼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발 군산행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배풍(항공기의 진행 방향으로 부는 바람)으로 2시간 30분가량 지연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7일 이스타항공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공항발 군산공항행 ZE302 여객기가 기존 도착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보다 늦은 오후 1시께 착륙했다. 이날 해당 여객기는 예상 시간에 군산 공항 상공에 도착했다. 하지만 공항 주변에는 착륙 가능한 풍속 10노트보다 높은 18노트의 바람이 상공에 불고 있었고 이에 이스타항공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해 공항 상공을 맴도는 고 어라운드(go-around)를 유지했다. 고 어라운드 탓에 유류를 소모한 여객기는 일정 정도 급유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청주 공항으로 향해 급유를 했고 급유 후 군산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여객기 내부에는 승객 145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들은 착륙 지연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며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피해 보상 규정이 없어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