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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첫 남북단일팀 '봄바람' 타나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선수단이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첫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남북 화해의 평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한 데다 국민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 걸고려해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남북 단일팀을 만들기로 하고 준비를 해왔다. 문체부는 최근 대한체육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40개 종목 경기단체에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의향을 파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과정에서 경기단체와 선수들의 의견 반영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이번에는 단일팀 구성 전 단계부터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체육회가 진행한 수요 조사에는 대한농구협회를 비롯한 6개 단체가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일팀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 위해 경기단체의 의향을 파악하는 수준이었다. 선수들의 의향까지 완전히 확인한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해당 종목 아시아기구, 출전국의 의사도 확인해야 하는 등 성사까지는 해결해야 할 변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단일팀 참가 의향을 밝힌 6개 단체 중 농구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는 두 차례 남북통일 농구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정주영 체육관 기공 기념행사로 남한에서는 남자팀 현대, 여자팀 현대산업개발이 북한팀과 경기를 벌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북한 남녀팀이 서울을 방문해 경기를 치렀다. 또 2003년에는 정주영 체육관 개관 기념으로 평양에서 남북 간 경기가 열렸다. 특히 농구 마니아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농구 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단일팀 구성에서 다른 종목보다 유리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6 20:56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

피겨퀸 김연아(28은퇴)가 4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은반 위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아이스쇼에 특별출연하는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는 영화 팬텀스레드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중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 )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라며 김연아의 현역시절 내내 안무를 맡았던 데이비드 윌슨이 프로그램을 맡았다고 전했다. 점프 연기 등 구체적인 연기 프로그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는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멀티 아티스트로 불린 조니 그린우드가 작곡한 곡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슬픈 선율이 인상적이다. 김연아는 영화를 보며 음악이 좋다고 생각해왔다라며 갈라 준비를 하며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에게 몇 곡을 추천한 뒤 함께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연아가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건 현역선수 은퇴 아이스쇼로 열린 2014년 무대 이후 4년 만이다. 안무가 윌슨은 이번 공연의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연출한다. 아이스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추-스캇 모이어 조를 비롯해 2018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케이틀린 오스몬드, 캐나다 간판이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패트릭 챈,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 등이 출연한다. 국내 선수로는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과 이준형, 박소연, 유영, 임은수, 김예림등이 나선다. 입장권 예매는 옥션티켓(ticket.a uction.co.kr)에서 30일 낮 12시부터 할 수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5 21:11

아시안게임 손흥민 소속팀 차출 협조 어떻게?

손흥민(26토트넘)이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소속팀 토트넘을 설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뛸 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24일 귀국하면서 손흥민 본인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나 역시 쓰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며 대표 발탁에 무게를 실었다. 손흥민은 23세 이하 선수가 뛰는 아시안게임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선발하는 와일드카드(3명) 유력 후보다. 김 감독이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뽑겠다고 선언한 데다 손흥민이 참가 의지를 확실히 한 만큼 토트넘만 협조해주면 아시안게임 출전에 걸림돌이 없다.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도 군(軍)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때 주어지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다면 좋은 일이다. 2020년 5월까지 계약된 손흥민은 만 28세 전에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쳐야 하기때문에 내년 7월 이후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없다. 손흥민이 군대에 가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을 뛸 수 없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을 2년 정도 쓸 수 없는 건 적지 않은 손해다. 또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옮기는 상황이 생기면 병역을 마친 상태에서는 토트넘이 더 많은 금액의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5 21:11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잡아라"

한국 수영 간판스타들이 빛고을 광주에 뜬다. 대한수영연맹이 개최하는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7일부터 나흘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경영과 다이빙 종목 국가대표를 이 대회 성적으로 뽑는다. 이번 대회에는 박태환(인천시청), 안세현(SK텔레콤), 김서영(경북도청) 등 종목별 우리나라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박태환은 호주에서 석 달여 전지훈련을 하고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귀국했다. 올해 처음 공식대회를 치르는 박태환은 첫날인 27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8일 자유형 100m, 29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500m 경기를 차례로 뛴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은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땄으나 대회 개막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메달을 모두 박탈당하고 18개월 선수자격정지의 징계까지 받았다. 자신의 네 번째 아시안게임이 될 올해 대회가 박태환에게는 명예회복의 무대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마땅한 적수가 없어도 그에게 이번 선발전의 의미가 남다른 이유다. 박태환은 아직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걸 알릴 수 있는 좋은 해로 만들고 싶다고 다짐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치르는 이번 선발전이 이후 훈련 강도나 페이스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를 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안세현과 김서영도 이번 선발전을 착실해 준비해왔다. 안세현은 부다페스트 대회 여자 접영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3차례나 작성하며 접영 100m에서는 5위, 200m에서는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수영 선수로는 역대 대회 최고 성적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이번 선발전에서 안세현은 여자 접영 50m100m200m에 참가한다. 세 종목 모두 현재 한국기록은 안세현의 것이다. 김서영은 이번 선발전에서 자신이 한국기록을 가진 개인혼영 200m와 400m에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자유형 50m와 접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인 양정두(인천시청), 배영 50m와 100m 최강 원영준(전남수영연맹)도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노린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5 21:11

순창 정구 꿈나무들, 전국대회 '일냈다'

순창지역 초등학교 정구선수들이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구명문 순창의 이름을 알리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충청북도 옥천군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순창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적은 누부셨다. 우선 순창초등학교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 줬으며 같은 학교 개인복식팀이 3위에 입상했으며 또 순창중앙초등학교팀은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 1위, 2위, 3위를 차지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가능성을 키웠다. 순창지역 초등학교 정구팀은 이번 대회 이외에도 제59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 단체전 동반우승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 준우승에 입상해 올해 열린 3개 대회 전관왕을 차지했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좋은 성적이 이어지면서 2018년도 꿈나무 선수 발탁도 예상되고 있다. 순창군 정구 관계자는 5월에 열리는 순창지역 초등학교 꿈나무들이 잇다른 쾌거로 정구명문 순창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면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군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8.04.24 19:18

최강희 감독 '최다 211승' 노린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이끄는 최강희(59) 감독이 강원 FC와의 주중 경기에서 K리그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5일 오후 8시 강원도 춘천송암타운에서 강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9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K리그 통산 210승으로 김정남 전 울산 감독과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최강희 감독이 강원전 승리를 지휘하면 통산 최다승(211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다. 최 감독은 앞서 지난 22일 제주와의 8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끌어 통산 210승을 채웠다. 전북은 올 시즌 6연승 행진으로 7승 1패(승점 21)를 기록해 2위 수원 삼성(승점17)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강원과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지난해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포함해 통산12승 1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전북은 손준호와 로페즈가 출장정지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이동국(올 시즌 4골)과 김신욱(3골)이 공격 선봉장을 맡아 최강희 감독에게 최다승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지난 8라운드 전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 부문 선두(7골)로 나선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를 내세워 안방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은 3라운드부터 4연패 부진에 빠졌다가 전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하지만 전북은 강원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2010년 9월 10일 1-3 패배 이후 7년 7개월 가까이 강원전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 행진 중이다. 최 감독이 강원전에서 통산 211승 대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지난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이후 5차례 K리그 우승과 한 번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2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휘하며 K리그 명장 반열에 올랐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2012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20승 이상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 정상을 탈환하면서 2009년과 2011년, 2014년, 2015년 우승에 이어 전북이 K리그 최강 클럽임을 증명했다. K리그 5차례 우승은 박종환(19931995년), 차경복(2001년2003년이상 성남)감독의 세 차례 우승을 뛰어넘는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만 58세 5개월 26일에 200승을 달성해 200승을 올린 김호(63세5개월 17일), 김정남(만 65세 7개월 2일) 감독을 앞섰다. 또 402경기 만에 200승(106무 96패) 고지를 밟아 500경기 넘게 치러 200승을 이룬 김호, 김정남 두 감독을 추월했다. 선수 시절인 1987년부터 1992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며 1988년 서울올림픽,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최강희 감독이 강원 원정에서 통산 최다인 211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울지 주목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4 19:18

상승세 정현 vs 부활한 니시코리 '아시안 톱 랭커' 치열한 경쟁

정현(22한국체대)과 니시코리 게이(29일본)의 아시아 넘버 원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현과 니시코리는 아시아 남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국적의 남자 선수가 세계 랭킹 20위 안에 든 것은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 파라돈 시차판(39태국) 이후 니시코리와 정현이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다. 이 가운데 같은 시기에 활약한 경우는 니시코리와 정현이 처음이다. 시차판과 니시코리의 활동 시기도 약간 겹치기는 했으나 시차판이 은퇴한 2010년에 니시코리의 세계 랭킹은 100위에서 200위 사이였기 때문에 경쟁 상대로는 보기 어려웠다. 현재 세계 랭킹은 정현이 19위, 니시코리는 36위다. 하지만 니시코리가 22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3일 자 세계 랭킹에서 22위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니시코리가 20위 안쪽으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상 최초로 아시아권 남자 선수 2명이 세계 랭킹 20위 안에서 경쟁하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마이애미 오픈 8강 이후 귀국, 약 3주간 국내에 머물렀던 정현은 23일 개막하는 바르셀로나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한다. 특히 정현은 지난해 클레이코트 시즌에서 바르셀로나오픈 8강, BMW오픈 4강,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등 좋은 성적을 냈던 터라 호주오픈 4강을 경험한 올해는 더욱 자신감이 충만하다. 정현과 니시코리가 세계 정상권에서 함께 경쟁한 것은 사실상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정현과 니시코리는 나란히 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한다. 9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2회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07위미국)-알렉세이 바투틴(141위러시아) 경기 승자를 상대하고, 14번 시드의 니시코리는 스기타 유이치(43위일본)-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68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3 21:03

[전북일보 주최 제29회 전북 직장·클럽대항 테니스대회] 전북대, 직장부 챔피언 등극…전주리더스, 클럽부 우승

전북대학교가 전북 직장 테니스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전주리더스A가 동호인 클럽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전북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21~22일 전주 덕진체련공원전북대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대회에서는 직장클럽별 단체전과 함께 여성 개인전이 진행됐다. 전북대 백팀은 직장 부문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이어 전주페이퍼가 준우승, 현대자동차와 전북도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여자부 경기는 국화+금배부, 은배+동배부로 나눠 열렸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정찬경(전북대 백팀)이 최우수상을, 이형화(전주페이퍼)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재봉(현대자동차)과 최동윤(전북도청)은 각각 인기상, 매너상을 수상했다. 국화+금배부에서는 최유심전현옥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순박미숙 조가 2위, 김영은전경미 조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은배+동배부 경기에서는 정윤정김상원 조가 1위에 올랐다. 또, 장성희노명옥 조가 준우승을, 황금자박인경 조와 박미숙김지현 조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클럽 대항전에서는 전주리더스A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완산클럽이 2위, 전주베테랑과 순창클럽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21일 전주 덕진체련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정대섭 이사, 서창원 이사,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을 비롯해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손종덕송재헌 고문, 곽성만박종진조순덕강동오노병오 부회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노홍래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정현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테니스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단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테니스에도 정현이란 봄바람이 불고 있다며 29년 동안 변함없이 대회를 위해 애쓴 전북일보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전북 직장클럽대항 대회는 지역 테니스 발전을 이끌었다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지역 테니스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4.22 20:16

고창군,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식

고창군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창에 전지훈련을 온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식을 가졌다.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고창군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온 국민을 기쁘게 해준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의 고창 전지훈련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성연택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총감독,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와 은메달리스트 원윤종 선수, 김동현, 서영우, 전정린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고창군의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군 출신인 성연택 사무처장은 고창군민들과 향우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드린다,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성빈 선수도 올 때마다 좋은 환경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어 편하게 훈련할 수 있었다며 고창군민들의 응원과 성원을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우정 군수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방문은 우리 고창군을 전지훈련 1번지로 그 명성을 드높여 주었다며 선수단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하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지난 9일부터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고창에 머물며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초체력을 보강하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8.04.19 20:18

전북 현대, 아시아 맹주 재도전

어게인 2016! 프로축구 K리그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대에 나선 4개팀 가운데 3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자존심 살리기에 성공했다. 올해 AFC 챔피언스 조별리그에 출전한 K리그 팀은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까지 4개 팀이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막을 내린 각 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 주인공이 확정된 가운데 K리그 팀은 제주를 제외한 전북, 수원, 울산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K리그는 지난해 대회에 울산, FC서울, 수원, 제주 등 4개팀이 16강 도전에 나섰지만 제주만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아시아 호랑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제주는 우라와 레즈(일본)에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세 팀이 16강에 오른 K리그는 아시아 호랑이의 명성 확보를 향해 재도전할 토대가 마련됐다. 동북아시아에서 경쟁하는 중국도 4개팀이 나서 3개팀이 16강 고비를 넘겼다. 반면 일본은 4개팀 가운데 가시마 앤틀러스만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K리그는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절대 1강 전북이 우승하면서 아시아 최고 프로리그로 우뚝 섰다. 역대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K리그는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해왔다. K리그는 역대 AFC 챔피언스리그(전신 아시안 클럽컵 포함)에서 11차례나 우승해 일본(6차례)을 크게 따돌리고 최다 우승 리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가 3회로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성남FC, 전북, 수원(이상 우승 2회), 부산 아이파크, FC서울, 울산(이상 1회) 등이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 때문에 올해 K리그 3개팀이 16강에 진출한 만큼 2016년 이후 2년 만에 K리그팀의 우승 트로피 탈환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년 만에 챔피언 복귀를 꿈꾸는 전북은 조별리그 E조에서 5승 1패의 성적표로 조 1위로 통과했고, 수원 역시 H조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 F조의 울산은 2승 3무 1패로 조2위를 차지했다. 16강 대진에서 전북은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맞붙고, 수원과 울산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일단 울산-수원이 맞붙으면서 16강에 오른 K리그 3개팀 중 1개팀은 8강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전북도 더블 스쿼드를 바탕으로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두 마리 토끼를 잘 쫓고 있어 우승 전망을 밝히고 있다. 전북이 16강전을 통과하면 가시마-상하이 상강의 16강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K리그 골잡이들의 활약도 뛰어났다. 수원의 데얀과 전북의 김신욱이 조별리그 6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득점 공동 3위에 올랐고, 라이언킹 이동국(전북)도 특급 조커의 위용을 과시하면서 4골을 작성, 울산의 오르샤와 나란히 득점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19 20:18

도움 추가 손흥민,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무서운 집중력으로 어시스트를 생산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호브앨비언과 원정경기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10호 어시스트이자 시즌 28번째 공격 포인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28개를 올렸는데, 올 시즌엔 리그를 약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18골 10어시스트를 생산해 지난 시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2일 본머스전에서 골을 넣은 뒤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고, 3월1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로치데일 전 이후 8경기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는 환상적이었다. 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흘러나온 공을 살려냈다.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라인을 타고 드리블한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케인에게 공을 넘겼다. 케인은 노마크 기회에서 손쉽게 골을 넣었다. 사실상 손흥민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골만 넣지 못했을 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라와 함께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 차례 시도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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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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