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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계 물의 날…자연과 물의 소중함 느껴봐요"

■ 진안 용담댐 물문화관서 다양한 디지털생태학습 체험전북과 충남 지역의 젖줄인 용담댐. 이곳에 물문화관이 있다. 물문화관은 2013년 디지털생태학습체험관으로 리모델링 돼, 그 후 연간 6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곳이 됐다. 하지만 용담댐에 물문화관이 있다는 사실 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최대 저수량 8억톤. 전국5위. 용담댐은 금강 상류인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위치해 있다.그 곁에 위치한 물문화관은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진로체험에 적합하다. 단체 관람 시 중고생 이상은 용담댐 수력발전소 견학도 하다.물문화관에서는 기업 및 용담댐 홍보, 수돗물대탐험(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건물 1층은 정원 입구, 숲의 정원, 계곡의 정원, 습지의 정원, 물의 정원, 아뜰리에 등으로 꾸며져 있고, 2층은 실향민영상과 북카페, 전망대 등 방문객 친화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건물 외부는 환경조각공원이 조성돼 아트디렉터 이웅휘 작가의 조각 작품 200여점이 전시돼 있다. (063)433-4263으로 문의할 수 있다.■ K-water 용담댐관리단, 26일까지 물 영화 축제3월22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채봉근)이 물 영화 축제(Water Movie Festival)를 시작했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용담댐 관리단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지역주민 및 학생 등 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Water Movie Festival은 물 및 환경 관련 국내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로 해마다 열리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현재 용담댐 물문화관 1층 영상실에서는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애니메이션 2편, 영화 1편이 무료 상영되고 있다. 이 3편의 영화는 평일에는 예약 상영되며 주말에는 물문화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전 1회, 오후 1회 상영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예약은 (063)430-4209로 문의하면 된다.이벤트도 실시된다. 우선, 단체로 방문한 유치원, 초중학생에겐 과자 등 간식이 제공된다. 또, 수돗물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맞힌 학생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지급된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용담댐과 추억만들기 사진 이벤트도 있다. 행사기간 내 물문화관을 방문한 인증사진을 찍어 일단 제출하고, 그 후 물문화관을 재방문해 2층 카페에 그것이 전시된 것이 확인되면,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K-water 섬진강댐관리단, 치어방류수변정화 활동K-water섬진강댐관리단(단장 변종만)은 올들어 생태계 보존과 친환경 수자원 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섬진강댐관리단은 21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섬진강댐 하류에서 치어방류와 수변정화 활동 등 공식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임실군과 순창군을 비롯 지역민과 학생 등 11개 단체 250여명이 참여해 자연과 물의 소중함을 인식했다.참가자들은 또 섬진강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울러 수질오염 예방활동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도 되새겼다. 이와 함께 회귀성 어류인 연어와 토종어류인 붕어 및 동자개 등 7만여 마리의 어린물고기 방류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섬진강댐 축조 이후 최초로 시행된 이번 연어 방류행사는 어류생태환경 학자와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이 예상된다.관리단은 더불어 올해부터 하류지역에 방류량을 확대, 물의 균등한 배분을 통해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변단장은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옥정호는 중요한 전북도의 자산으로서 깨끗한 용수공급과 아름다운 수변공간 조성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진안=국승호,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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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2 23:02

남원 용남·임실시장, 골목형 시장으로 새 단장

● 남원,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 선정특화거리 조성남원 용남시장이 개성과 특색이 있는 새로운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용남시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기존 시장의 판매품목을 활용한 특화상품개발과 시장을 상징할 캐릭터 및 MI 디자인개발과 함께 시장특색과 실질적인 판매환경에 맞는 매대 제작을 통한 특화거리를 조성했다.또 복합문화공간 구성으로 기존 고객쉼터와 연결해 교육,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한 정보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 방문객과 상인을 연결하는 시장의 거점공간을 형성했다.이와 함께 시장축제와 상인기획단, 동아리 등을 운영해 여가활동을 통한 상인과 지역민의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 골목형시장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러 행사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특히 용남시장 고유의 특색인 건어물과 수산물을 중심으로 매대, 용기 정비 및 제작사업으로 특화거리 환경을 집중 조성하고, 용남시장의 먹거리점포의 부족성을 보완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푸드코트로 활용, 시민들이 시장 이용 시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앞서 용남시장은 지난해 3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시는 지난해 9월 용남시장 상인회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남원=강정원 기자● 임실, 올 국토부중기청 사업 선정주차장 확대공연광장 계획전통적 재래시장인 임실시장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편승, 새로운 시설구축에 힘입어 전국 문화관광형 명품시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13일 군에 따르면, 임실시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3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여기에 임실군도 군비 13억원을 투입, 전체 36억원을 들여 임실시장을 다기능 전통 명품시장으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초부터 공사에 들어간 임실시장은 오는 9월을 목표로 협소한 주차장을 대폭 확대, 주변 교통정체를 해소해 사고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또 상설 문화공연광장도 만들어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각종 전통행사와 주민 및 방문객을 환영하는 화합의 장도 개설될 전망이다.이곳에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필봉농악과 주민참여 공연 등이 펼쳐져 임실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이와 함께 임실치즈를 비롯 고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채로운 특산물 판매장 설치와 향토음식 판매장 코너도 신설할 방침이다.특히 올들어 임실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등 4억8000만원의 확보로 시설보완에 탄력이 예상된다.심민 군수는 임실시장은 조선 초부터 전통시장으로 명맥을 이어온 곳이라며전국적 명품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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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4 23:02

군산·김제시, 체납 지방세 징수 행정력 집중

군산시는 2일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3월 한 달을 징수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키로 했다.시는 이번 징수기간 동안 체납자들에게 체납세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부동산차량의 압류와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금보험금 압류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31%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고질적인 체납차량들에 대하여는 징수과 전 직원이 합동 영치반을 편성해 일괄적인 번호판 영치에 착수할 예정이다.김제시도 안정적인 자치재원 확보 및 공평과세 구현을 위해 이달 말까지를 1/4분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한 후 직장인에 대한 급여압류 및 사업자에 대한 카드매출 채권압류, 금융기관 조회를 통한 예금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에 중점을 두고 징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 500만원 이상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채권확보 뿐만 아니라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주소지 출장 징수독려 등 다각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김제=최대우, 군산=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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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3 23:02

무주 반딧불·순창 장류·진안 홍삼축제 '역시 최고여~'

■ 무주군, 축제 관광부문 대상무주반딧불축제가 제5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주관 한국축제콘텐츠협회 / 후원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연속 축제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는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 무주하면 반딧불이, 축제하면 무주반딧불축제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샀다.특히 올해 대상 수상의 기반이 된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20여만 명 방문, 10억 8000여만 원 매출 달성)는 △반딧불이 서식 환경 보호활동 △무주스토리 발굴과 시연 △ 무주아리랑 등 무주만의 공연활동 강화 △ 반디한첩 등 읍면별 대표 음식을 기반으로 한 향토음식관 운영 △축제장 공원화 △휴게공간의 확대 및 운영 △20돌맞이 축제 역사 전시관 조성 △문화교류전 및 팸 투어 등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보강 등을 토대로 성공 가도에 오른 지역축제였다는 인정도 받았다.황정수 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축제이자 무주가 자랑하는 반딧불축제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주반딧불축제가 5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의 명성을 넘어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관광객들이 인정하고 지역주민들이 반기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한국콘텐츠협회가 전국의 축제들을 심사해 축제관광과 콘텐츠, 경제, 예술전통 등의 부문 별 우수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20개 축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축제글로벌 명품과 축제프로그램 부문에 대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특별상 10선이 선정됐다.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순창군, 축제 경제부문 대상순창 장류축제가 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후원해 진행하며 전국 2000여 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수상식은 22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류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장류축제는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지역의 전통자원을 축제의 중심테마로 해 80여가지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연결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역주민들의 대규모 참여를 통해 축제를 만들고 고추장 등 장류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한 점도 인정 받았다.특히 지역향토자원인 장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소스화를 위해 추진한 세계 소스전시관 등과 토굴형 저장고에서 진행된 다양한 전시 행사도 순창 장류축제만의 독특한 행사로 평가됐다.황군수는 장류축제는 우리 고유의 자원인 전통장류를 테마로해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만들어낸 전국 유일의 축제다 며군민들의 높은 참여로 이룬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올해 제12회 순창 장류축제에서는 가족,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보다 더 확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제12회 장류축제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안군,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특별상 10선 부문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이날 시상 선정은 지난해 열린 축제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추천 또는 신청 받아 축제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진안홍삼축제는 지난해엔 진안홍삼, 건강을 쏜다는 주제 아래 전국적 규모의 문화관광형 축제로 치러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산북부에서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린 진안홍삼축제엔 15만명이 방문했으며 75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지난해 진안홍삼축제에서는 주제와 부합된 콘텐츠가 개발되고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장 입구에 무한 리필코너를 설치해 축제기간 내내 홍삼차를 제공한 것, 홍삼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증삼 홍삼만들기 체험을 연 것, 홍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가량 싸게 대방출한 것, 홍삼주 담그기 체험, 홍삼캔 탑쌓기 대회 등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트로트페스티벌, 중평굿, 금척무 등의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고 인정받았다. 태조 이성계 몽금척 퍼레이드 재현 행사 역시 진안의 독특한 문화를 내보였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항로 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삼을 주제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가 진안고원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켰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고, 전국 단위의 축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홍삼축제는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올해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군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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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23:02

전북 곳곳 온정 줄이어…"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익산시의회, AI 방역초소 위문격려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24일 목천동 농산물도매시장과 용동면 구산리의 용동RPC, 여산면 등 익산지역 3곳에서 설치운영중인 AI 방역초소를 찾아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는 초소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소병홍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의 AI 선제적 5단계 방역체계가 전국 우수사례로 꼽혀 롤 모델로 급부상 할수 있었던것은 철통 방역을 위한 비상 근무자들의 투철한 사명감 덕분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청정익산 사수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7공수특전여단 사랑나눔 자선바자회검은베레 특전용사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 내밀기를 통해 매서운 동장군 한파를 녹이고 있다. 특전사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은 25일 설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우들을 돕기 위해 천마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의류, 신발, 스포츠 용품 등 300여 종의 다양한 기부물품 판매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에서 특전여단은 자체적인 성금 모금과 판매 수익금 등 700여만원을 마련해 위문금으로 전달했다.앞서 지난 24일에는 금마지역에 살고 있는 625참전용사를 비롯한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내의와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스한 이웃의 온정을 나눴다.제7공수특전여단장 박우영 준장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특전부대상 구현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은 결코 멈추지 않고 더욱 활기차게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지역 소외이웃에 온정손길 잇따라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대성메디칼 양용호 대표는 25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세 전달해 달라며 여성위생용품 1,080팩(시가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지난 연말에 이어 또다시 대량의 여성위생용품 기탁에 나선 양용호 대표는 익산시에서 기부를 받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 대성메디칼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수의(壽衣) 10점씩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는 익산의 대표적 토착기업이다.또한,익산시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기성)는 이날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 35세대에게 생활용품과 쌀을 전달했다.어양동 희망동행과 어양동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50세대에게 설 명절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나눔보따리에는 떡국 떡, 소고기, 계란, 멸치, 완자, 식용유 등 시가 4만원 상당의 설 명절 음식재료들이 담겨있다.이밖에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신동주민센터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불 25채(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평화동 오월회와 민들레봉사단도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40만원을 평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익산경찰, 결혼이주여성에 위문품 전달익산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익산경찰서 보안과는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25일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찾아 타국에서 홀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익산경찰서 원성만 보안과장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정착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지역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25일 완주 소양면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은혜의동산(원장 임평화)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주변 청소와 실내환경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전북은행 완주군청지점(지점장 박소율)도 25일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00상자, 25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은 지난 24일 이서면에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전달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 이날 소외된 다문화가정에게 성금 40만원을,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독거노인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25일 이서지역아동센터와 이서노인복지센터 이서면 재활용선별장에 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했다. 완주 화산한우회 영농조합법인(회장 김삼현)은 25일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소고기 100팩, 60kg을 후원했으며 아름드리 목공공동체(대표 문태식)도 이날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해달라며 책꽂이 10개를 화산면에 기탁했다.완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용복)도 25일 설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30세대에게 과일과 떡 멸치 등 선물꾸러미 30개를 전달했다.■ 완주 8272기동반, 소외계층에 효자 노릇완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기동반인 8272 기동반이 노인층과 저소득층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홀로사는 노인들과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8272 기동반이 지난 한해동안 총 2957건에 달하는 민원을 현장 활동을 통해 해결했다.주요 민원 처리내용으로는 전기분야 2310건을 비롯 출입문 보수 113건, 수도꼭지 등 각종 밸브 교체 165건, 화장실 변기 부속품류 교체 10건, 훼손 오염된 국기 교체 206건 등이다.민원 처리 대상은 홀로사는 노인 479가구와 저소득계층 332가구, 경로당이나 마을 모정 253개소에 달한다. 지난 2008년 9월 출범한 완주군 생활민원기동반은 그동안 홀로사는 노인과 저소득 주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 서오면서 든든한 도우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시급한지를 파악해 삶의 질을 높아지는 으뜸 행복도시 완주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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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6 23:02

완주·고창군,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완주군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군민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이번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삼례 고려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26개소, 약국 21개소가 참여한다.군은 또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39개소애서도 주민들의 비상 의약품 구입에 편의를 제공하며 전주시 인근지역 주민의 비상진료를 돕기 위해 전주지역 응급의료기관과도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부안군보건소도 설 연휴기간(1. 27.~1. 30. 4일간)에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공공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였다.연휴기간 중 군민과 귀성객들이 응급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대한 운영상황을 안내하고, 119 상황실과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혜성병원, 부안성모병원과 연계하여 응급환자 등에 대한 진료공백을 방지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행복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하여 사전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파악하고, 가정 내 비상 상비약을 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공공보건기관, 병 의원, 약국 이용에 따른 명단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첩부하였다.부안군청 홈페이지와, 119 안내 콜 센터로 전화하면 가까운 진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지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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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5 23:02

전북 각지서 불우시설 등 찾아 온정 손길 줄이어

◇익산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는 24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김 300박스(시가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24일 장애인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보따리 300개(시가 2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를 비롯한 바보나눔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대지, (주)특수, 태산ENG, 중앙라이온스클럽 등 기업 및 단체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사랑 나눔 보따리는 쌀, 김, 라면 등 7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겨있다.◇익산 어양동 소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는 만두, 계란, 김, 참치 등 10여가지의 식료품으로 꾸려진 선물꾸러미 3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어양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익산 금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선)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길)는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나서 떡국 떡 150인분과 30인분을 각각 전달했다.◇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군경부대 및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지부장 심만섭)는 24일 남원시에 직원들이 1년간 십시일반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남원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배종선)는 24일 백미(20㎏ 들이) 142포와 라면 50박스를,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신성수)은 성금 250만원을 각각 남원시에 기탁했다.◇남원소방서 금지남여의용소방대(대장 하정래황지옥)는 지난 23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쌀(10㎏ 들이) 30포와 김 20박스를 전달했다.◇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은 24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남원 향교동 발전협의회(회장 강병원)는 지난 20일 향교동에 백미(10㎏ 들이) 35포와 라면 35박스를 전달했으며, 향교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배용근이경옥)는 관내 경로당에 백미(10㎏ 들이) 18포를,남원홈마트(대표 소향수)는 백미(10㎏ 들이) 10포를 전달했다.◇(주)라이코(대표 최국진)는 남원 금동 관내 경로당에 백미(20㎏ 들이) 20포라면 10박스를, 금동발전협의회(회장 나덕주)는 라면 50박스를 각각 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남원 금지면 이장협의회, 청년회, 번영회, 행정동우회, 자율방범대 등 단체와 익명의 독지가, 김의기김상원 이장이 현금과 물품 230만원 어치를 모아 따뜻한 설을 함께 했다.◇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로뎀나무 노인요양원(마령), 사랑샘터 그룹(부귀), 백운 노인선교원(백운), 가나안 그룹홈(상전)을 방문, 노인들을 만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진안사과작목반(반장 원종삼)이 설날을 맞아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과즙 121상자와 사과 46상자를 24일 진안군에 기탁했다. 모두 450만원 상당.◇진안월랑산악회(회장 강용희) 회원들은 2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장수군건설기계협회(회장 노정철)는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장수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노정철 회장과 임원들은 장수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최용득 군수에게 전달했다.익산=엄철호남원=신기철강정원진안=국승호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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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5 23:02

"당신이 있어 이 세상이 따뜻합니다"

■ 군산지역 잇단 이웃사랑 훈훈군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이승우)가 29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 군산도시가스가 2000만원, (주)군산서해환경(대표 송재휘)이 1000만원의 성금을 군산시에 각각 전달했다.또한 옥산복지장학회(회장 최희오)가 이날 관내 학생 16명에게 20만원씩 총 320만원의 장학금을, 임피제일교회(담임목사 신봉호)는 교인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200만원과 양곡 20kg들이 28포를 각각 기탁했다.서수면 소재 금강바이오텍(대표 강금례)은 경로당 31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20kg들이 백미 33포(150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같은면 소재 서울주유소(대표 김영호)도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수송동 모아치과(대표원장 박상수)는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화진마트(대표 최명숙)가 성금 100만원, 방주교회(담임목사 장미선)가 백미 10㎏들이 50포(1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에앞서 옥서면 이장협의회농촌지도자회삼거리식당이 백미 10kg들이 170포(300만원 상당), 성화교회(목사 나신환)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안봉호기자■ 고창지역 온정 손길 잇따라(주)대한고속 고창영업소(대표 정병필)는 28일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다며 성금 5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조병율)도 성금 100만원을, (사)한국쌀전업농고창군연합회도 10Kg 백미 100포를, 고창농업CEO연합회(회장 주재만)도 성금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유스카이 무인텔(대표 유기운)에서도 20Kg 백미 50포와 라면 100박스를 고창푸드마켓을 통해 전달했으며, 무장면 서이석 씨도 지난해에 이어 성금 100만원을, 슈퍼카랜드 유성일 대표도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창군 풍천장어양식협회(회장 오교만)인 고창풍천회에서 29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오교만 회장도 성금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매일유업(주)상하공장(공장장 김진기)도 소외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상하면에 기탁했으며, 부안면 중산마을 김영복(78)씨가 100만원을, 부안면이장단협의회(회장 신연수)도 성금 100만원을, 일심회(회장 국지호)도 3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영배) 또한 성금 100만원을 고수면에 기탁했으며, 신림면주민자치위원회(안재영 부위원장)도 사랑의 백미(20kg) 35포, 해리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도 백미(10kg) 87포를 각각 기탁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김제 이택영농조합법인 쌀 기탁김제 이택영농조합법인(대표 김왕배)은 29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효종)를 방문,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50포를 기탁했다.김왕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한편 김제 이택영농조합법인 쌀 브랜드인 지평선 방아찧는 날 골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명품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제= 최대우 기자■ 이진수씨 부안군에 성금 전달지난 28일 (사)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장 이진수씨가 부안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이진수 회장은 고향이 상서면으로 나누미 근농장학금을 기탁 하는 등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진수 회장은 언제나 고향은 내가 돌아갈 곳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내 고향 부안이 행복한 군민들로 가득찼으면 하는 바램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고 밝히며 애틋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보여줬다.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후 부안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전망이다.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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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23:02

정읍시 상동작은도서관, 道 운영 평가 '최우수'

정읍시 상동작은도서관과 상교작은도서관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상동과 상교 작은도서관은 지난 14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400만원의 포상금과 우수도서관 인증 마크 현판도 받았다.시 도서문화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된 전라북도 내 작은도서관 12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 기준은 시설과 운영, 문화 콘텐츠, 주민 협의체, 행사 참여, 우수 사례 정성평가 총 6개 분야이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동작은도서관(김영효 운영위원장)은 지난 2009년 개관됐다.또 장려상의 상교작은도서관(공웅선 운영위원장)은 지난 2014년 개관됐다. 활발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활동과 방학 독서교실 등에 대한 주민들의 재능기부 참여가 활성화 된 점, 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화 조성 기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익산시 깊은 샘 작은도서관 역시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도 작은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수여받고 덤으로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통해 작은 도서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한 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자체 재원으로 조성된 도내 12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 문화콘텐츠, 주민협의체, 행사참여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깊은 샘 작은 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의 자료관리시스템 통합 구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자료 대출 관리 및 효과적인 이용자 관리를 비롯해 동시야 놀자, 역사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차곡차곡 100권 독서통장과 같은 독서흥미유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도서관 선정 영예를 안았다.정읍=임장훈 기자, 익산=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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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6 23:02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한마음 한뜻 '온정의 손길'

△익산지역 아름다운 사랑나눔 줄이어= 연말을 맞아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익산 김가네 김치찌개 김교원 대표는 13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7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장학금과 부족한 교과목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소년 복지비전사업에 쓰여 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7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김종구 치과와 남성고 익산시청 34회 동문회도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쌀 10kg 400포와 연탄 1만장(시가 1400만원 상당)을 전달했고, (주)전라주정(대표 조영석)은 마동주민센터를 찾아 345만원 상당의 쌀 20kg 100포를 기탁했다.이밖에 금강동에 소재한 대경글로벌로지텍(주)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300장 배달봉사를 실시하면서 쌀 40kg, 라면 2박스, 귤 1상자 등 생필품도 함께 각각 전달했다.△장수군 생활개선회 이웃돕기 성금= 한국생활개선 장수군연합회(회장 한정순)는 13일 장수군을 찾아 이웃과 사랑나눔 성금 100만원과 쌀 120㎏을 최용득 군수에게 전달했다.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9월 개최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이 하루 9시간씩 오미자사과음료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좀도리쌀로 마련됐다.한정순 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작은 것이라도 나누겠다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땀과 마음이 담겨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더 나은 농업환경과 주거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누리종합건축사무소, 장수군에 성금 기탁= 누리종합건축사사무소 이영운 대표가 13일 장수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이 대표는 평소에도 건축 설계 일을 하면서 나눔봉사를 하겠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이번에 용기를 내서 기탁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저 같은 분들이 용기를 내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무주종합복지관, 장애인과 스키체험=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이 13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무주군과 정읍시, 충북 영동군의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60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한 스키 및 곤돌라 체험을 운영했다.스키교실은 태권도진흥재단으로부터 스키모자 100개를, 전북스키협회로부터는 스키장갑 100개 지원과 스키강습 자원봉사자 10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됐다.익산=엄철호, 장수=정익수, 무주=김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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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4 23:02

익산시, 정부 지역복지사업평가 '3관왕'

익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9천만원을 수상했다.전국 226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가 우수자치단체 선정에 따른 각각의 수상 분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대상(5천만원), 희망복지지원단 최우수상(2천만원), 201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상(2천만원) 등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3관왕은 재정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욕구를 성실히 반영하고 복지 체감도를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민관,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소통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국 제일의 복지 선진 도시로서 시민중심의 감동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허브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각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고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복지전달체계 부문 맞춤형 서비스제공 사업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군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35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했었다.완주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재정효율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익산=엄철호 기자, 완주=권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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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7 23:02

내년 국비, 익산 6503억·정읍 5046억

■ 익산시 올보다 4.3% 증액익산시는 5일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보다 4.3%인 274억원이 증액된 650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애초 정부안 6222억원보다 281억원이 늘어난것으로 국회단계에서 추가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주요 산업별 분야를 보면 문화관광분야 등 신규 사업으로 48건, 728억원을 반영하였으며 계속사업으로는 복지예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미래성장 동력사업비 등 5775억원이 확보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우선 신규사업으로 3D휴대용 스캐너 개발사업비 6억4000만원, 소스산업화 지원센터 67억원, 폐기물조치명령 비용부담금 산출용역비 1억원, 서동테마역사시설사업비 4억원, 새만금 상류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 10억, 입점4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8억5000만원, 금마관광지조성사업 10억 등이 반영돼 익산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계속사업으로는 익산~대야 복선전철화사업 1000억원, 왕궁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153억,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162억, KTX익산역 주변지구 새뜰마을사업 10억7000만원, 고도보존육성사업 25억8000만원, 오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억5000만원,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17억, 2018 전국체전 경기장 개보수 사업 30억,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 120억 등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확보했다.특히 익산시는 전년도와 다르게 국회 예산심의 기간 중에 직원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며 현장 동향을 파악하고 정치권 및 전북도와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개설사업 5억,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15억, 농생명 ICT테스트베드 구축사업 15억원 등을 증액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익산=엄철호 기자■ 정읍시 전년비 15.6% 늘어정읍시가 2017년도 국가예산 5046억원을 확보하며 핵심 성장동력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이는 전년대비 15.6%(683억원)가 증가한것으로 시가 애초 계획했던 목표액 5000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지방비 부담 상향, 국회에서의 지역예산 증액 제한과 SOC 사업 감축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시책 발굴과 정치권및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며 성과를 이룰수 있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어 당초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사업비 239억원을 요구했지만 정부에서 반영하지 않은것은 동학농민혁명을 보는 시각이 문제가 있는것 같아 아쉽다며 정치권과 협력해 국회심의단계에서 25억원을 확보한것은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김 시장은 특히 정읍경찰서 신축이전사업(총사업비 350억원)을 추진해 내년도 80억원을 요구했지만 신축이전 조건이 충족되지 못해 정부반영이 되지않았지만 국회심의단계에서 1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경찰서 기존부지와 접목한 쌍화탕특화거리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되었다고 강조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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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6 23:02

군산·부안해경, 제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 기념행사

제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舊 해양경찰의 날,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한 행사가 군산해경에서 개최됐다.군산해경서는 지난 9일 청사 3층 대강당에서 김상겸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정부 포상에는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대표가 국민안전처장관 감사장을, 김주언 기획운영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그 외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기여한 경찰관과 민간 유공자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도 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 기념식을 소속 경찰관과 의경,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폭풍이 몰아쳐도 국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란 슬로건이 걸린 공식행사에서 김기현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장, 송슬기 부안해경 명예홍보대사 등 6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또, 박종묵 기획운영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김민성 경장 등 5명에게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이, 이 밖에 업무유공자 17명이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부안해경서장 표창을 각각 수여 받았다.군산=이강모,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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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12 23:02

고창·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가 12일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창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고창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고창군 범죄예방 디자인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안심의와 실과소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듣는다.하반기 의장에 선출돼 첫 회의를 주재한 최인규 의장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하되 견제할 부분은 견제하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의회가 되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도 9일간으로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와 함께 부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임시회는 오세웅 의장 선출 후 처음 열리는 의회로 제7대 부안군의회 후반기 비전과 각오를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다.오세웅 의장은 부안발전과 군민의 안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기관에 대한 올바른 견제감시기능을 높여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회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고창=김성규,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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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3 23:02

새만금 방조제 지번 부여…군산 '반발' 김제 '환영'

■ 군산- 법적 분쟁 속 지역간 갈등 확산 우려 / 군산시의회 소극적 대응, 시민 비난새만금개발청이 지자체간 관할권 분쟁으로 소송이 진행 중인 새만금방조제 1, 2호 구간에 대해 지번을 부여하는 지적공부 신규 등록을 마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군산과 김제, 부안군 등의 3개 지자체가 새만금방조제 1, 2호 구간을 놓고 각각 자신의 부지라고 주장하는 등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지번부여는 자칫 지자체간 분쟁과 갈등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그런데도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 정가 등은 새만금개발청의 지번부여에 대해 일반적인 행정절차로 치부하는 등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방조제 1호 구간은 부안군 변산면 대향리, 2호 구간은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각각 지번부여를 완료했다. 이에 앞서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0월26일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로 행정구역을 결정한 바 있다.이 같은 결정에 군산시민들은 방조제 구간은 행정구역상 군산시로 귀속돼 있으며, 인근 해상 공유수면 및 신시도와 비안도 역시 군산시 옥도면으로 소속돼 있음에도 덩그러니 방조제 도로만 김제시로 귀속한 건 나눠주기 선심성행정이라고 반발했다.군산시도 지난해 11월27일 대법원에 행정구역 결정 취소소송을 낸데 이어 올 1월11일 헌법재판소에 자치권한을 침해한데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이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1, 2호 방조제에 대한 지번을 부여했는데도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등은 대법원 선고 이후 결정이 나오면 지번을 다시 바꾸면 된다. 이번 지번부여는 의미 없는 행정절차 일 뿐이라는 소극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각계각층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군산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새만금개발청의 지번부여 행위는 지자체간 불 싸움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며 대법원 선고이후 결정해도 늦지 않는데 이렇게 서두른 것은 정치적 입김에 휘둘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새만금개발청의 행위에 대한 대대적 지탄 집회 등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더욱이 이번 사태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군산시 역시 시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개발청의 지번부여는 중분위 결정에 따른 자연스런 행정절차 일 뿐이라며 지번부여는 대법원 선고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형식적 행정행위일 뿐으로 지금 여기서 목소리를 높인다면 오히려 더 지자체간 분쟁을 야기할 소지가 높다고 답변했다. 군산=이강모 기자■ 김제- 2호 방조제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 이건식 시장 "관할권 행사 근거 마련"김제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9.9㎞)를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명을 부여하는 등 지적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26일 행정자치부 소속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김제시 관할로 한다는 결정이 있은 후 8개월여 만으로, (김제시는) 이제 진정한 새만금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행자부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지난해 11월23일 김제시로 통보했고, 김제시는 이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진행,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명을 부여했으며,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방조제 준공검사 승인을 신청하여 매립면허 관청인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준공검사 최종 승인을 받았다.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지적측량 성과도를 승인한 후 지적등록을 완료했으며, (김제시는) 이 모든 과정을 거칠 때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이로써 새만금 방조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준공이 완료돼 방조제 내 시설물의 건축물관리대장 등재 및 새만금 방조제(14호)의 도로 이관 등 행정적 행위가 가능하게 됐다.김제시의 경우 그동안 방조제 지적등록에 대비,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 회의를 꾸준히 개최해 왔고, 재설작업 및 쓰레기 수거작업, 해안선 정부 통계 반영 등 사전 준비를 착실히 추진해 왔다.이건식 시장은 실질적 관할권 행사의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신항만 및 내측 매립지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새만금의 모태인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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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23:02

친환경 농업 '클로렐라'가 이끈다

순창군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클로렐라를 이용한 신기술 보급에 나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블루베리와 쌈채소 재배에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13농가를 선정해 클로렐라 농법을 본격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클로렐라는 식물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주요 구성성분은 조단백질, 탄수화물, 조지질 등이며 식물성장에 유익한 헤미셀룰로오스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미 기능성식품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작물의 생육 증진, 생산성 향상, 병해경감, 저장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생산관리살포가 간편해 다루기 쉽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농가가 활용하기 편리하다.군은 이미 지난해 블루베리를 통한 실증시험 연구를 통해 블루베리의 생육과 저장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군은 최근 13농가에 클로렐라 농법을 실천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5㏊ 규모의 농지에 클로렐라를 농법을 수행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클로렐라 보급이 농가에게는 저비용 친환경자재 사용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군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클로렐라 농법 신기술 보급이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장수군도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클로렐라를 활용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장안산상추작목반을 대상으로 13농가에 클로렐라 배양 기술과 농업적 활용기술 등을 보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클로렐라는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쉽게 배양해 활용할 수 있으며,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또한 클로렐라를 농작물에 활용하면 병해억제, 저장성 품질향상, 생육촉진, 수량증대, 농약 및 중금속 해독 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클로렐라 활용 시범사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해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증대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순창=임남근, 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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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8 23:02

군산·고창,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의료법인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지난 7일 입원환자 및 외래 방문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 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동군산병원 전 직원은 병실을 돌며 각 병동에 입원중인 250명의 환우들과 외래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위로의 말과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이성규 이사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가슴 깊은 곳에 가장 큰 사랑으로 자리 잡고 있을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며 보호자 없는 병실등을 방문해 쓸쓸하게 지내는 노인환자들의 개인적인 고충을 청취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창군사회복지시설(관장 대원스님)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열었다.어버이 은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4일 열린 행사에서는 300여 명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재가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이날 복지관 관장 대원스님과 전 직원, 노인권익증진사업 오일태 이용자 대표 등이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날 고창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함께 문화와 전문봉사 시간도 마련했다.고창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생활체조, 대중가요, 각설이, 밸리 댄스 등 문화공연과 전문봉사로 의료, 이미용, 귀반사, 발마사지, 네일아트, EM체험, 우울증 검사, 음료봉사, 중식봉사 등을 21개 단체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제공하고 있다.대원스님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어 오신 어버이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내 부모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어르신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이강모,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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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9 23:02

진희완 군산시의장·고석원 의원·박병래 부안군의원, 전북 '의정봉사대상' 영예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과 고석원 의원,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달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북시군의회한마음대회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이번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 위상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두 의원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진 의장과 고 의원은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소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 눈높이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시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진희완 의장은 군산시 의원들을 대신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민과 시정의 디딤돌이 되어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동고동락의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고석원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회 구성원으로서 본연의 의정활동은 물론, 군산시 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병래 의원은 평소 낮은 자세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호평이 나 있다.실제 박 위원장은 지난 2014년 김제시가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김제시 용지면에서 예방적 살처분한 오리 2만여 마리를 매몰하지 않고 부안군에 있는 참프레(도계업체)에 사료용으로 반출해 논란이 일자 제25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력히 규탄했다.그 결과 언론을 통해 부안군민에게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사과했으며 참프레 회장 등이 부안군의회를 직접 방문해 부안군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박 위원장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이강모,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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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2 23:02

진안홍삼·임실N치즈,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 진안군, 인증공동브랜드 부문진안홍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진안홍삼은 총 9개 부문 중 인증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산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iMBC 등 3개 언론사 주최로 만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선정된다.이번에 대상을 타게 된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은 선정조사 실시 결과 7개 항목 중 브랜드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진안인삼이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할 수 있는 평균해발 400미터의 고원지역에서 자라는 것을 이번 수상의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또 다른 수상 이유로 군은 현재 자체시행 중인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를 꼽았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진안홍삼에 대한 명성과 소비자 신뢰를 한층 높이고 진안을 명실상부한 홍삼의 고장으로 확고히 뿌리 내리게 했다고 평가했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진안홍삼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브랜드 통합 및 마케팅의 효율화를 위해 2013년 4월 군이 개발을 완료했었다. 군은 진안홍삼이란 공동브랜드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여 품질을 인증받은 제품에 한해 이를 사용하게 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전언이다.현재 관내에는 120여개의 홍삼가공업체가 활동 중이지만 이들 중 품질을 인정받아 진안홍삼이란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는 43개에 불과하다. 군은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진안에서 재배된 인삼은 천혜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홍삼가공용 최상급 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진안지역은 2005년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군은 홍삼산업을 위해 지자체에서 최초로 전문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2008년 설립하여 인삼 재배에서 제품의 생산, 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오고 있다.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진안홍삼이 관련분야 최고의 공동브랜드로 우뚝 섰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품질이 계속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여 대한민국 명품 진안홍삼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국승호 기자● 임실군, 가공식품분야 3연패임실군이 로고를 만들어 치즈농가에 제공중인 임실N치즈브랜드가 2016년 제 11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임실N치즈는 지난 9회와 10회 시상식에서도 가공식품분야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 3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동아닷컴과 한경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시상식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행사를 진행했다.이로써 임실N치즈는 지난 1967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디디에 세스테반스) 신부가 임실치즈를 만든 이후 반세기만에 최고의 결실을 맺었다.임실군은 지방자치 이후 한국 최초의 치즈발상지가 임실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난립된 임실치즈를 2008년 임실N치즈로 브랜드를 등록했다.이를 통해 임실치즈농협을 비롯 관내 치즈농가에서 생산된 유제품에는 임실N치즈 브랜드를 무상으로 제공, 지역경제 횔성화에 앞장섰다.특히 그동안 임실치즈를 빙자해 전국 각지의 시장에서 피자와 요구르트 등 각종 유제품이 유통됐으나 임실N치즈상표동록 이후에는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됐다.이를 바탕으로 임실지역 치즈와 유제품 생산농가에서는 임실군이 보증하는 치즈와 우유, 요구르트 등 고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심민 군수는 이번 수상과 함께 임실N치즈가 낙농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치즈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다양한 치즈마케팅을 지원해 지역경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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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23:02

농진청, 김제·부안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나승용 농촌진흥청 차장과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 원장, 농촌진흥청 직원 등 50여명은 지난 15일 김제시 백산면 요교마을 및 성덕면 남포들녘마을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전개한 후 농기계 수리점검 및 맥류 적기 재배관리 등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이들은 이날 마을 가꾸기 행사로 베고니아 및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초화류 1500본을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과 경로당 부근에 식재하고, 클린농촌활동으로 마을 생활쓰레기 및 농경지 부근의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또한 농기계 수리 및 점검 요령, 맥류 재배단지에 대한 물 빠짐골 정비, 가장자리 우회 배수 실시, 붉은곰팡이병 예방 등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 지역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나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건강한 마을 가꾸기를 추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기술 개발 연구는 물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원장 허건량)은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행산마을에서 원예특작환경과 직원과 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원예특작환경과 직원과 행산마을 주민들이 동네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폐기물 등을 정리하는 마을환경개선 활동과 함께 작년에 식재했던 꽃과 묘목들도 살펴보고 새롭게 식재하는 농촌클린운동을 전개했다.행산마을 이인환 이장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이 조성되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원예특작과학원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꾸준한 환경정비를 실시해 아름다운 내 고장, 다시 찾아오는 농촌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원예특작과학원 박진면 원예특작환경과장은 올해 다시 찾아오게 돼 더욱 반갑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로 소통해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도 방문해 일손돕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김제=최대우,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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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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