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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나눔의 온정' 계속된다

△남원시 5개 라이온스클럽(남원새남원춘향운봉허브)은 최근 남원시청을 찾아 저소득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달라며 쌀과 라면 등 3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회원들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하나되어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한돈협회 남원시지회(회장 김영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불우시설 및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고 지난 3일 남원시에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이번 불우이웃돕기에는 양돈농가 회원 25명이 참여했다. 김영석 회장은 우리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김봉곤)는 최근 동충동에 거주하는 89세 홀로노인을 찾아 쌀(20㎏들이), 사과 1박스, 라면 1박스, 화장지 1묶음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이 위문품은 중앙지구대 경찰관들이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김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민과 함께하는 감동치안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박성순)은 지난 3일 추석을 앞두고 댐 주변지역 저소득층과 경로당을 찾아 사랑의 쌀 441포(2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사랑나눔은 소외계층들에 풍요로운 추석을 제공하므로써 희망나누기 차원으로 펼쳐졌다.관리단 소속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도 이날 노인과 아동단체에 라면 및 사과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박성순 단장은이웃은 물론 지역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순창군청 여직원 모임인 백합회는 지난 2일 관내 요양시설인 옥천요양원을 방문하여 포도와 우유 등 유제품을 전달했고 재무과에서는 복흥면 중증장애인 2세대를 위문방문 했다.또 지난 3일에는 기획실, 주민행복과 직원들이 금과면 장애인시설 로뎀나무와 풍산면 우리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찾아 과일, 화장지등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4일에는 민원과에서 쌍치면 함께사는 마을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추석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순창군청 직원들의 나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주)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소장 소성수)는 4일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을 찾아 쌀 10kg 100포대와 사과 5kg 22박스, 떡 0.5말을 종합복지관 측에 전달했다.또한 무주군은 관내 저소득 불우세대와 홀로노인, 차상위 조손가정, 장애인 등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한다. 5일 무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숙이)는 12명의 회원들이 직접 포기김치와 돼지고기 산적을 조리해 김, 떡과 함께 6개 읍면에 전달할 예정이며 조리된 밑반찬은 무주군자원봉사센터(회장 오세득) 회원들이 맡아서 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무주우체국(국장 노인환) 우정사회봉사단도 4일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 김 모씨(82) 집을 방문해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명절나기를 도왔다.△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정성영)은 4일 댐 주변지역의 부녀회와 연계하여 빚은 송편과 식료품등을 주변 취약계층 60가구와 함께 나누고,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쌀을 전달했다. 또한 댐주변의 수몰이주가구 등 1900여가구에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금 4억2000여만원을 지원했다.△장수군 박종철씨(산서농장 대표)는 4일 산서면을 찾아 백미 20㎏들이 50포대(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박 대표는 산서면 창촌마을에서 돼지를 사육하며 매년 명절이면 백미 등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나눔정신을 실천해왔다.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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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4.09.05 23:02

"함께 나눠서 행복한 추석절…위문행사 풍성"

● 남원경찰서, 홀로노인 위문품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정순애)와 함께 3일 추석을 맞아 왕정동, 도통동, 이백면에 거주하는 홀로노인에게 생필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박 서장은 민족 대명절인데도 불구하고 혼자 쓸쓸하게 이웃의 행복한 모습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홀로노인들을 위해 진심을 담았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기좋은 남원, 범죄없는 곳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용성로터리, 생필품 전달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용성로타리클럽(회장 강규현)은 지난 2일 추석명절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홀로노인, 평화의집, 보성양로원 등지를 찾아 10㎏들이 쌀 40포, 김, 화장지, 라면, 음료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강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 생필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신광휴)은 추석 명절을 맞아 3일 장수군에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이날 신광휴 목장장은 장수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20㎏들이 273포대(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 마사회 장수목장, 쌀 전달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그동안 각종 자원봉사활동도 지역 축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월동장비를 전달하고 있다.장수군은 기탁된 쌀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진안군, 한기위 위문 5일간 시행진안군(군수 이항로)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모든 군민들과 함께 보내기 위하여 추석맞이 위문 계획을 수립하고, 1일부터 5일간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위문대상은 저소득층 114명,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홀로노인, 보훈가족, 공무원 결연자 535명, 사회복지시설 15개소, 노인생활시설9개소, 장애인생활시설2개소, 다문화센터1개소, 경로당 25개소이다.진안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추석명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예년에 비하여 빨리 찾아온 금년 한가위를 어려운 이웃들과, 가족과 떨어져서 사회복지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사람들과,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모든 군민들이 함께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기로 했다.● 진안군 건설교통과, 위문품 전달진안군 건설교통과(과장 양해두) 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의 뜻을 모아 위문품을 구입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반월 소망의 집(원장 정소향)을 방문하여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입소 장애우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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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4.09.04 23:02

전북 동부권 함께 나누는 추석 희망 릴레이

● 남원 (주)라이코 쌀 기탁(주)라이코(대표 최국진)가 지난 1일 20㎏들이 쌀 20포(100만원 상당)를 향교동사무소에 기탁했다.최 대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준비한 선물이 외롭게 보낼 우려가 있는 불우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향교동(동장 김영수)은 이 물품을 홀로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2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남원시 광치동에 위치한 (주)라이코는 현대자동차의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다. 한편 남원시보건소(최태성)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과 남원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가 실시된다. 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등 40개 보건기관을 비롯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등 총 178개소가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임실 둔데기마을학교 송편 봉사주민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스로 운영하는 임실군 오수면 둔데기마을학교(교장 이현재)가 추석을 앞두고 홀로노인들에 송편 봉사활동을 펼쳤다.오수면 둔덕권역방문자센터에 소속된 이곳 학생들은 2일 학교에서 송편만들기 교실을 열고 홀로노인들에 전달식을 가진 것.일상생활을 마친 후 학교에 모여 한글과 미술,요리 및 풍물교실 등을 운영하는 둔데기학교는 주민 전체가 학생들로 구성됐다.로컬푸드체험학습장도 관리, 운영하는 이곳은 수확한 채소와 농산물을 노인정 등에 기탁하고 있으며 임실벼룩시장에도 참여하고 있다.이 마을 김을숙(81) 학생은손자와 아들, 며느리가 함께 배우는 것이 행복하다며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송편빚기가 흐믓하다고 말했다. ● 순창경찰서 다문화가정 나눔행사순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정)가 2일 경찰서에서 다문화가정 25가정을 초청해 나눔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 25가정을 선정해 위로금과 각종 농산물을 전달하며 낯선 이국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이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최철수 서장은 이주여성들이 사회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함께하겠다며더불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무주군 나눔활동 이어져지난 1일 무주군발전협의회(회장 권영철)가 2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3일에는 킹 모터스(대표 김남수-100만 원), 다솜인테리어(대표 전현석-50만 원), 무주로타리클럽(회장 문은영-30만 원), 무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국-100만 원), 미래건설(대표 문기득-100만 원)에서 성금을 보내왔다.기부금은 모두 무주군 불우이웃돕기 결연창구에 접수돼 3일과 4일 관내 저소득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쌀(10kg)과 라면(1박스) 등의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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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3 23:02

지역마다 풍성한 '한가위 이웃 사랑'

● 순창군, 귀성객 편의 시책 추진순창군이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먼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생활민원 처리반, 쓰레기 처리반, 상하수도 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대책반, 재난대책반, 물가, 가스대책반 등 6개 반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체계 시스템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순창보건의료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보건지소 및 진료소27개소, 당직 병의원 19개소, 당번약국 10개소를 일자별로 지정운영을 통해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방지 등 명절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 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석연휴동안 현행 1일 5회 운영중인 서울행 고속버스를 1일 7회로, 인천행 고속버스는 1일 2회로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강천산 군립공원을 추석연휴기간 무료 개방하고, 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도로 하천변 및 농경지 주변에 대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 불우이웃돕기 줄이어영농조합법인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은 1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관내 불우이웃에 전해 달라며 임실가시엉겅퀴 200상자(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심대표는가시엉겅퀴는 간기능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또 (사)대한한돈협회 임실지부(지부장 이철구)도 이날 심군수를 방문하고 한돈 210㎏(400만원 상당)을 전달해 갈채를 받았다.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임실지구협의회(회장 백혜신)는 이날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읍면단위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남원시 온정 손길 이어져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업체들이 추석 온정나눔을 펼치고 있다.흥부골 남원추어탕(대표 소재붕)은 이번 명절까지 19년째 사랑의 쌀을, 지리산고원흑돈유통센터(대표 오재석)는 급식지원 아동 25세대에 흑돈스테이크 세트를, 영우냉동(대표 하재천)은 생산제품 우동 선물세트 1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또 남원 부림석재 정형국 대표가 추석을 맞아 백미 50포(225만원 상당)를 도통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정 대표는 한가위 보름달 같은 풍성함과 행복이 우리 이웃에게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도통동관내 저소득층 50세대에 전달됐다. ● 한돈협회 진안군지부 이웃돕기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구경본)는 1일 추석 명절 위문품 돼지고기 500kg(500만원상당)과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진안사랑장학금 200만원을 진안군청에 전달했다.진안군지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진안군 인재양성을 위해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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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4.09.02 23:02

군산·익산·진안·무주·부안경찰, 4대악 근절 활동

군산경찰서(서장 최종선)가 '부정불량식품 시민감시단'과 함께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벌인다.군산경찰은 15일 시만감시단 총 150명을 위촉해 '부정불량식품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감시단과 함께 불량식품 모니터링 및 제보, 유해식품 합동 지도단속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최종선 서장은 "불량식품의 제조 및 판매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어 시민감시단의 협조와 제보가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동영상을 CD로 제작해 등하굣길 스쿨버스에서 상영에 나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교 전담 경찰관이 스쿨버스에 동승해 학생들과 함께 동영상 시청에 따른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고민 및 진로상담 등에도 나서고 있어 모범적인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4대 사회악 척결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지역 인사들을 초청, 학교폭력 범죄예방교실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마련되는 이번 예방교실에는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기현 향토대대장, 박영작 공익법무관, 김홍기 가정의학과 원장, 김진 경희대교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은하 팀장 등 6명이 초청강사로 참여한다.무주경찰서(서장 김인옥)는 15일 2층 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무주경찰의 활동사항 소개와 추진방향, 자유토론 및 홍보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부안경찰서(서장 남기재)에서는 1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TF회의 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등 업무 유공자에 대한 경찰서장 표창 및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이날 계화파출소장 경위 황호국은 어업용 면세유 절도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전북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7명에 대하여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유공 경찰서장 표창장 및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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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권
  • 2013.05.16 23:02

익산·장수·고창·부안경찰, 4대 사회악 근절 활동

지난달 24일 취임한 익산경찰서 나유인 서장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시민적 협조를 특별 당부하고 나섰다.나 서장은 13일 금강방송의 'KCN 초대석' 출연을 통해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라는 국정비전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했다.또 지난 11일 개그맨 김준현이 익산서동축제를 찾아 4대 악 '네가지'를 근절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운영하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부스를 찾은 김준현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던 청소년들과 함께 어깨띠를 함께 매고 "친구야 때리지 말자! 친구야 따돌리지 말자!"란 구호를 외쳤다.장수경찰서(서장 최호순)도 이날 장수군 번암면 봉화산 철쭉제 행사장을 찾아 4대 사회악과 4대 교통무질서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으며 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학교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안경찰서 줄포파출소(소장 고종곤)는 지난 12일 지역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과 함께 줄포면 일대 ' 마실길 ' 코스를 따라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종합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3.05.14 23:02

나누고 보듬고…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5월

군산성광교회, 환우 위한 음악회군산성광교회(목사 양태윤)가 병마와 투병 중인 환우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성광교회는 지난 12일 교회 음악위원회(위원장 고재찬 장로) 주관으로 '우리 함께 해요'를 주제로 군산의료원 2층 로비에서 음악회를 가졌다.이날 음악회에는 환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의료원 로비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잠시나마 질병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한시간여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 성광교회 음악 봉사자들은 중창과 독창, 합창과 몸 찬양, 바이올린 독주, 크로마하프 연주 등 다양한 음악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삶의 활력을 제공했다.특히 마지막순서로 환우들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함께 부르며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위로하며 나누었다.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준 성광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창한 날씨에 제대로 봄나들이조차 못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현대차 전주공장, 아동 힐링캠프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부모로부터 학대와 방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었다.충남 부여리조트 일원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지는 이번 힐링캠프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학대방임 피해아동 46명이 참가했다.'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가 벌이는 이번 힐링캠프는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억눌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굿네이버스는 미술치료와 이야기 치료 부문 전문가를 초빙, 함께 그림을 그리고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피해아동들의 억눌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한편 백제 천년고도 부여 일원의 문화역사 탐방을 겸해 조 단위로 각종 미션을 수행토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놀이동산 체험 시간도 마련해 참가 피해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놀이공원 체험 행사에서 참가 피해아동들은 놀이기구를 통해 학대 및 방임 피해로 무겁게 억눌렸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모처럼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만끽했다.장수여성단체, 봉화산 환경정화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이)은 지난 6~11일 봉화산 철쭉단지내에서 지역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관내 16개 여성단체회원 50여명이 참가, 등산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들은 특히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차와 음식을 마련해 일일찻집을 운영, 봉화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수군의 주요 관광지와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렸다. 김옥이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함양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여성단체간 화합과 여성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국악협회, 경로위안 공연한국국악협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완수)는 지난 11일 대산면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국악협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로위안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혜택을 주는 '2013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산교회(목사 김광빈)가 주관한 '부모님 초청 효도잔치'에 이어 열렸다. 이날 위안잔치는 고인돌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모듬북, 시조(창), 전통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하루나마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렸다.군 관계자는 "이번 경로위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적적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활기를 찾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국악을 전승하는 예술인에게도 큰 힘이 됨은 물론 많은 군민이 국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종합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3.05.14 23:02

익산·김제시·진안군 장애인의 날 행사 성황

익산시는 17일 마한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란 주제 아래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고, 가족 및 장애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혼례 사진찍기, 다육식물심기, 작품전시회, 무료청력검사 등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모처럼의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행사를 맞아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장 안내와 주차 정비, 식사도움 등에 자발적으로 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마련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아울러 이한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관을 증축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증진을 위한 활동지원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보호작업장 및 익산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개관,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생활시설 지원 등 장애인이 보다 많은 기본적 권리를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시는 이날 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장기자랑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일반시민,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 1부 기념식 및 2부 장애인장기자랑 등으로 나뉘어 열렸다.1부 기념식은 밸리댄스코리아의 식전공연으로 시작,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및 장애를 극복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업무에 기여한 유공공무원에 대한 김제시장상 표창이 이뤄졌다.2부 장기자랑에서는 장애인들의 숨겨졌던 끼가 맘껏 발산돼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17일 제33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초청,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장애우 인식개건을 위한 장애체험과 백일장대회를 열었다.K-water 용담댐관리단과 진안교육지원청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지체시각지적장애 및 장애스포츠를 직접 체험했다.이를 통해 느낀 장애의 불편함 등을 글과 그림에 담아냈다.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체험, 캐릭터인형과 사진 찍기 등 이벤트가 곁들여져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주최 측은 오는 5월 23일 가정의 달 행사 때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추려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익산=엄철호김제=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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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13.04.18 23:02

독립 염원 담은 그날의 함성 다시 울리다…도내 곳곳 3·1절 기념행사

■ 군산군산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지난 1일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 최초로 일어난 군산35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로 펼쳐졌다.올해는 최근 일본의 우익 정권에 의한 망발과 경거망동 속에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의 파렴치한 모습을 규탄하는 열기로 쌀쌀한 꽃샘추위마저 무색케 했다.이날 행사는 1919년 3월5일 일어난 군산35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일제 항거 거리행진 만세시위로 시작됐다.오전 9시 구암동 31운동기념관에서 출정선포를 시작으로 만세를 외치며 출발한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렬은 옛 서래장터 일대인 군산경찰서를 거쳐 31운동 기념관으로 되돌아 왔다.행진 도중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는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재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10시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승구 군산부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김용화 도의원, 김종식 군산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이 이어졌다.기념식은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 김영만 회장(구암교회 목사)의 독립만세운동약사 보고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94년 전 군산35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영명학교와 멜본딘여학교의 후배들인 군산제일고와 군산영광여고 학생 300여명이 일제의 총칼에 무참히 쓰러져 간 선배들의 넋을 위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익산익산시는 1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이한수 시장, 국회 이춘석전정희 의원, 시의회 김대오 의장, 익산경찰서 조용식 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시립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익산시립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한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익산시는 독립운동사 연구를 추진하는 등 익산시 독립운동사의 학문역사적 근거를 마련한 가운데 앞으로도 구체적인 활동 진행을 통해 익산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토대를 마련해 나 갈 것이다"면서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지켜온 이곳 익산시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몫으로 2013년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고 말했다.■ 남원제94주년 31절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1일 오전 남원시 덕과면 동해골 31절 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 남원에서 첫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덕과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환주 시장, 강동원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이 기념행사는 1919년 4월3일 당시 덕과면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가 일본 헌병에 의해 희생된 순국 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애국충정을 선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수지난 1일 백용성 조사가 태어난 장수군 번암면의 죽림정사(주지 법륜 스님)가 4대 종단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불교의 큰 스님이자 독립운동가인 백용성 조사를 기리고, 31절의 화합과 통합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제94회 31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토회 법륜 스님과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 전주교구 가톨릭 농민회 최종수 신부, 원불교 이응준 교무, 신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독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법륜 스님의 환영사, 인명진 목사와 최종수 신부의 축사, 이응준 교무의 기념축가, 신독립군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인 임형진 경희대교수와 대한불교 조계종 결사본부장인 도법 스님의 기념강연도 열렸다. 한편 장수군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산서면사무소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유족,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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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4 23:02

환경단체 등 반발 속 '금강 뱃길사업' 강행 논란

(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환경단체와 일부 지자체의 반대에도 충남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과 전북 익산시 등 금강 뱃길 운항이 가능한 인접 4개 시군이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금강의 수(水) 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해 수상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강행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31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 공주, 익산, 논산, 군산, 서천군 등 6개 시군 관계자는 이날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2013년 '금강권 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정기총회에 앞서 부여군은 최근 공방이 가열되는 금강 뱃길사업 등 최근 발족한 '금강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전략사업 계획을 보고했다.금강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에는 금강권 관광협의회 6개 시군 가운데 군산시와 공주시를 제외한 금강 뱃길 운항이 가능한 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부여군은 쟁점이 되고 있는 수질오염 문제에 대해 "이미 구드래 및 양화 시음 나루에 유람선 12척을 운행 중인 상황에서 백제보에서 신성리 갈대밭까지 유람선 12척이 추가로 운행된다고 해 수질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유람선 운행이 겨울철에는 빙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중단되고, 유람선 종착역이 될 신성리 갈대밭에서 군산 철새 도래지까지는 10Km 이상 떨어져 있어 도래지 서식지 파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여군은 이 사업에 군산시와 공주시가 배제된 것에 대해서도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포괄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아닌 뱃길 운항 등 금강의 수 공간에 한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뱃길 운행이 백제보와 금강하굿둑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부 지자체가 자연스럽게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와 관련, 대전충남녹색연합과 전북녹색연합은 "금강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수상관광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열악해진 수질과 금강 하류의 생태환경을 더 악화시키고 난개발만 초래할 것"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군산시도 금강하굿둑에 형성된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파괴 우려 등을 들어 금강 뱃길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부여군 등은 "일부 단체가 4대강 사업 감사원 결과에 편승, 정치적 논란으로 이를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금강 수질악화의 주 원인은 배 12척을 추가 운행하는 것보다는 해수 유통과 기수역 생태계 복원, 지류 및 지천 정비 사업이 선행돼야 해결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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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1.31 23:02

[일반]임예민 군의원 "순창 관광 인프라 구축 절실"

순창군이 관광산업과 발전과 스포츠마케팅 확대를 위해서는 관광지 지정을 통한 숙박시설과 레져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순창군의회 임예민 의원에 따르면 현재 순창 강천산 등에는 한해 약 1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최근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군이 최근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테니스 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대회 참가과 전지 훈련을 위한 많은 선수단이 순창지역을 찾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강천산 등을 찾는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체류형이 아닌 단순히 다녀가는 하루 관광에 그쳐 지역의 경제활성화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은 실정이다.특히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 일부는 지역의 숙박업소 부족 등으로 인해 심지어 인근 담양과 옥과 등에서 숙박하는 사례 등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같은 이유는 현재 순창지역에는 관광객들이나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이 숙박 할 수 있는 숙박업소가 10여 개에 불과하고 관광객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레져시설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임 의원은 "현재 순창지역에는 관광지 지정을 통해 휴양과 교육문화시설 등을 비롯한 숙박과 레져시설 등이 고루 갖춰진 복합시설의 인프라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이 관광지 지정 사업은 기반조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와 도비 등이 확보될 가능성이 큰 사업이며 여기에다 민자사업까지 유치될 경우 상당히 규모가 큰 시설을 갖출 수도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이 같은 관광레져 인프라를 갖춘 관광지 지정 사업은 순창의 관광산업을 그저 다녀가는 관광에서 문화와 레져 등을 즐기며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이로 인한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지역일반
  • 임남근
  • 2012.07.03 23:02

대기업 식자재업 진출한 대전지역 가보니 "매출 30% 이상 뚝… 더는 버티기 힘들어"

"매출은 30%이상 떨어졌지만, 그보다 그간 폭리를 취했다는 눈총이 더 서운합니다."대전에서 10년 넘게 1톤 트럭을 이용해 골목식당에 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는 천년식품 대표 김양훈씨(46)는 지난해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 들어선 대기업의 식자재업 진출로 실직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김씨의 마진은 5~10%선에 머물지만 매출이 30%이상 급감해 최근에는 유지관리비는 고사하고 적자에 허덕이며 폐업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다.김씨의 삶이 이처럼 피폐해진 건 지난해 5월 대상그룹의 자회사 대상베스트코가 이곳에 대형 유통물류단지를 열면서부터. 이곳에 들어선 식자재 도매매장 A물류는 약800㎡ 규모로, 인근 상가보다 10~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도내 식자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바로 그 대기업이다.그는 "지난해 5월 문을 열 때만 해도 좀 규모 있는 유통 가게가 들어서나 생각했었다"며 "대기업에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이렇게 주변 상권을 초토화시킬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했다.이곳에서 판매되는 일부품목은 도매업체에게 넘겨지는 가격보다 더욱 저렴한 것도 있다고 했다.김씨는 "거래하던 식당에 마요네즈를 가져다줬더니 비싸다며 눈총을 받았다"며 "알고 보니 내가 받아오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A물류에서 소비자 판매를 하고 있었다"고 분개했다.특히 "거래처들에서 그간 폭리를 취해온 것 아니냐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며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는 생각만 든다"고 토로했다.이로 인해 김씨는 요즘엔 생계가 달린 이 일을 제쳐두고 대기업의 유통매장과 맞설 '대전유통연합회' 설립에 매달리고 있다.대전유통연합회는 A물류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지역 4곳의 추가 대리점 설립을 막아내기 위해 상인들이 급히 설립을 서두르는 상인단체다.상인들이 갑자기 발끈하고 나선 것은 식자재만을 판매할 것 같았던 A물류에서 농산물을 비롯해 냉동, 잡화, 육가공, 축산, 수산물까지 모든 영세 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에 따라 상인단체에는 대전 전지역에서 농산물 판매업체를 비롯해 냉동, 잡화, 육가공, 공산품판매 상인들까지 1000여명이 참여하고, 각 업종별 공동대표 체제로 꾸릴 계획이다.연합회 총무를 맡게 된 김씨는 22일 창립총회 자리에서 "대기업들의 식자재 시장진출로 수많은 중소상인들의 실업화와 시장의 독과점구조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정부의 소상공인 육성정책 보완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 지역일반
  • 김진만
  • 2012.02.23 23:02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 성황

(사)만남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이 주최한 삼천살리기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가 29일 전주시 삼천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삼천 및 모악산 자락의 가을풍경과 어우러진 코스로 한국육상연맹에서 기록을 인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수자에게는 기념트로피가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메달을 수여했다.식전행사후 5KM, 10KM, 20KM(하프코스)등 3종목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전주, 익산, 정읍, 군산, 남원, 김제 등에서 참여한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 회원과 시민단체, 광주 등 타지역 선수까지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달리기 후에는 다같이 삼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지역사랑, 이웃사랑 나라살랑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로서 한지공예품 전시 제작 체험행사, 비빔밥 퍼포먼스 등을 통하여 전북과 전주의 맛과 멋을 대회에 알리고 있는 한스타일과 비빔밥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지역에서 장애아 이 미용봉사, 산외마을 수해복구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25일 전북도민의 날에는 오거리 문화 광장에서 독도칙령 11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의 날을 시민에게 알리는 문화공연을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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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섭
  • 2011.10.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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