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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폭력사태 수습 고심

군산시의회가 이번 폭력사태 수습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경실련 등 군산지역 10여개 사회단체가 강력한 항의 집회와 함께 의원 주민소환제를 발의하겠다고 나섰다.지난 8일 군산시의원 일부는 모임을 갖고 의장 사퇴와 의회사무국장 거취 문제 등을 검토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고석강 의장은 의장단과 일부 3·4선 의원들에게 본인의 사퇴가 의회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자문을 구했고, 사무국장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만큼 대기발령까지 각오하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의원들은 현재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이유 등을 들어 의장에게 좀 더 심사숙고 해 줄 것을 요청했다.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 수습방안을 고심 중에 있으나 현재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관계로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만간 다시 논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하지만 의원들은 지난해 여성의원 비하 발언으로 윤리특위를 가동하고도 솜방망이 징계라는 질타를 받은 전례가 있어 윤리강령이 강화되기 전까지 윤리특위 구성을 꺼리는 분위기이다.A의원은 "지난해 윤리특위를 가동해 해당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20일의 징계를 결정했으나 결과적으로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만 받았다"며 "이번에도 징계수위가 낮으면 여론에 뭇매를 맞을 것이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동료의원으로부터 원망을 듣게 될 상황이라 외부인사들로 윤리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기다리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지역 10여개 시민단체들은 지난 7일 '군산시의회 폭력사태에 대한 범시민 공동 대책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20일까지 폭력 행사 의원에 대한 합당한 징계 방안이 발표되지 않을 경우 의회가 스스로 윤리 징계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항의집회는 물론 주민소환제도법에 근거한 의원 주민소환제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7.11 23:02

권익위, 임실·남원 현장방문 고충민원 해결

국민권익위원회가 7일 전북 임실군과 남원시를방문해 현장조정으로 수십 년 묵은 민원을 해결했다. 권익위는 이날 오전 임실군을 방문하고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주거와 생계기반을 잃게 된 운암면 쌍암리 일대 수몰 이주민 58명에게 이주택지와 특용작물 시설구축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1965년 섬진강댐 건설 때 정부의 측량착오로 만수의 기준 이하이던 현재의 국유지로 집단 이주했으나 최근 추진 중인 다목적댐 재개발사업으로 90% 이상의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이주대상자가 됐지만, 보상액이 적고 대부분 고령으로 다른지역에 이주해 생계를 꾸리기가 어려워 민원이 발생했다. 권익위는 김영란 위원장과 주민, 한국수자원공사, 임실군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거쳐 이주택지 공급과 이주 후 정착.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조정안을 만들어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이날 오후에는 남원 부시장과 한국도로공사 대표,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면사무소에서 고충회의를 하고 20여년간 풀지 못 한 민원을 해결했다. 남원시 대강면 입암마을은 1984년 88고속도로 건설 당시 설치된 소형통로박스의확장요구와 조망권 피해, 교통소음 등의 생활불편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관계기관 대표들과 협의 끝에 출입구를 확장하고 주차장과 체육시설건립, 흙길 농로의 콘크리트 포장 등을 해주기로 중재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억울함이 없는 나라, 깨끗한 사회'를 목표로 노력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국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고충해결에매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연합
  • 2011.07.07 23:02

이영춘 가옥, 기념관으로 탈바꿈

군산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공공의료사업을 펼쳐온 고 이영춘 박사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8일 준공된다.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된 군산 개정동 이영춘 가옥은 지난해 9월부터 5100여만원이 투입돼 바닥 및 천정공사와 전시시설 설치 등을 마치고 이날 기념관으로 탈바꿈한다.연면적 77.39㎡의 기념관 내부에는 이영춘 박사의 학위기, 상장, 여권, 편지, 이력서와 서적 등과 함께 생전의 모습과 활동상을 담은 액자, 그림 등이 전시된다.또한 이날 기념관 앞에서는 특설무대가 마련돼 일제강점기 지역 농민들을 위하여 숭고한 의료봉사를 실천한 이영춘 박사의 뜻을 기리고 준공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마련된다.판소리, 대금 연주와 피아노,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 및 요들송, 합창 등 다채로운 퓨전공연은 국악과 양악을 아우르며 이 박사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영춘 박사는 1903년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태어나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34년 옥구 구마모토농장 자혜진료소 소장으로 부임했다.이후 이 박사는 개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DDT 살포, 우물 조사, 농민들의 위생생활 점검 등 무료 공중보건 사업을 활발히 펼쳤다.이러한 노력으로 1942년 일제가 실시했던 조선인 신체검사에서 개정지역 청년들의 신체가 인근 지역보다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1948년 한국위생연구소를 설립해 기생충, 매독, 결핵을 민족의 3대 독으로 규정하고 퇴치에 앞장선 예방의학의 선구자로써 1951년 개정고등위생기술원양성소(현 개정간호대)를 설립해 의료인력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특히 의료보험이 생명보험 종류 정도로 인식되던 1973년 군산 개정에서 옥구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들어 시행한 장본인이다.이영춘기념사업회 백진현 이사장은 "기념관 준공과 함께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던 우리 농민들에게 한없는 애정과 헌신으로 평생을 봉사한 이영춘박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준공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감미로운 음악 선율로 마음의 휴식과 예술을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7.07 23:02

정읍 북면 '남고학당' 어린이 수강생 모집

정읍시 북면은 남고서원(전북도 문화재 자료 제76호)에서 실시되는 남고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북면(면장 김기문)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개강한 남고학당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의 장으로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11기에 걸쳐 2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정읍지역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6~15일까지 모집하며 교육은 25~29일까지 4박5일간 실시된다.모두 30명을 선발해 전통예절, 인성교육, 서예, 기초한자, 택견, 해동검도, 레크레이션, 다도예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남고학당은 그동안 남고서원 내 강수제에서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최근 국비 5억원을 들여 화장실 등을 갖춘 멋스러운 전통한옥으로 학당(87.12㎡)을 신축,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김기문 면장은"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에만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부터는 도내 대학들과 MOU를 체결하여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림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남고서원은 조선 선조 10년인 1577년에 창건됐으며, 호남의 대성리학자였던 일제 이항 선생이 후진을 양성했던 곳으로 선생과 함께 제자이자 임진왜란때 의병장이었던 건제 김천일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 지역일반
  • 임장훈·백기곤
  • 2011.07.05 23:02

군산시의회, 사태 수습 나선다

속보= 군산시의회가 최근 의원간 폭력시태로 연일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시민 사과문과 윤리강령 강화방침을 발표하기로 했다.4일 군산시청 앞에서는 민주노동당 군산시위원회, 진보신당 군산시위원회와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등 9개 정당 단체들의 '폭력 행사 군산시의원 즉각 사퇴 촉구 군산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지난 주부터 각 시민단체들의 비난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이들 단체는 "폭력사태를 일으킨 최모 의원과 강모 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할 것"과 "시의회 의장단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사퇴촉구서를 의회사무국을 통해 시의회에 전달했다.시민단체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시의회는 5일 개원하는 제149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직후 의원총회를 갖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현재 대통령령으로 추진 중인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을 조속히 도입하는 윤리강령 강화 방침도 발표한다.강화되는 윤리강령은 시민단체와 법조인 등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가동시키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의원을 즉각 소환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윤리위의 의원 참여는 가능하나 논의만 할 수 있을 뿐, 심의·의결을 자제토록 하는 방향으로 조례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하지만 의회 출범초기부터 이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들어 초·재선 의원들과 각 시민단체들이 촉구 중인 의장단 사퇴문제는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의회 관계자는 "한때 의장단의 자발적인 사퇴 등이 거론되긴 했으나 만약 사퇴할 경우 당장 개원하는 의회 운영은 물론 후임 의장단 선출 등의 문제가 초래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의원 행동강령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다음 임시회기에서 안건으로 다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의회는 의장단 회의를 갖고 의장 권한을 향후 3개월 동안 부의장에게 위임키로 결정했으며, 의회사무국 직원 인사문제도 희망자에 한해 선별적으로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7.05 23:02

"군산시의원 주민소환 운동 벌이겠다"

속보= 군산시의회의 폭력사태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최근 주민소환제 검토 등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이 의회사무국 직원 인사조치 요구의 정당성을 거론하고 나서 책임 전가론으로 번지고 있다.군산경실련 강희관 집행위원장은 지난 1일 "반복되는 군산시의회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의장단 즉각 사퇴와 해당 의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들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의원 개인의 자질은 물론 소속 정당의 징계가 없었기 때문으로 해당 의원을 차기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민주노동당 군산시위원회, 진보신당 군산시위원회와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등 9개 정당 단체도 4일 군산시청 앞에서 '폭력 행사 군산시의원 즉각 사퇴 촉구 군산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의장단 전원 사퇴를 촉구하기로 하는 등 이번 군산시의회 폭력사태에 대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정작 의회는 의장단 사퇴 서명에 동참했던 민주당 소속 초·재선 의원들조차 유보 입장으로 돌아섰으며, 모 상임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음에도 보류 중인 것은 물론 대시민 사과문 발표도 미루고 있다.특히 일부 의원들은 '사무국 직원들의 줄서기 관행 등이 의원간 갈등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의회사무국 인사 요구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어 비난을 가중시키고 있다.지난 1일 A의원은 "일부 직원들이 특정 의원들에게 줄서기를 해 의원간 이간질을 시키고 반목을 조장하고 있다"며 "특정 직원들을 지목해 인사 조치를 요구하기가 곤란해 1년이상 근무한 직원 전부를 대상으로 요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이로인해 기초의원 선거가 중선거구제로 바뀌면서 같은 지역구 의원간 대립 양상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벌어진 본인들의 감정 싸움을 사무국 탓으로 돌리려 한다는 책임전가론이 일고 있다.전 의회사무국 직원 B씨는 "의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 와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곳이 의회사무국이다"며 "불과 1~2명 때문에 한꺼번에 30여명의 사무국 직원들을 인사 조치하자는 것은 평소 본인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대부분의 직원들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태이다"고 말했다.한편 민주당 군산시지역원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 지난 2일 강봉균 위원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소속 의원들에게 자성할 것과 대시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의원총회 결정 사항에 따라 줄 것을 주문했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7.04 23:02

정읍·고창·부안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공동 추진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이 손을 잡고 광역 공설화장시설을 건립한다.김생기 정읍시장과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는 28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특히 이들 3개 시·군의 양해각서 체결로 단독 건립에 따른 과중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자치단체 간 중복투자에 따른 공급과잉 방지효과도 기대된다.이날 3개 시·군은 광역공설화장시설 공동건립에 필요한 국비 등 재원마련과 상호 공동이익 개발을 위한 방안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양해각서에 따르면 광역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은 3개 시·군이 사전 협의한 내용을 기초로 추진하고, 3개 ·시군 각 3명씩 모두 9명으로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또 실무협의체에서 협의된 내용에 맞게 사업비를 분담하고 국·도비 공동 확보에 노력하며, 사업협약 체결은 실무협의체에서 협의 후 체결하게 된다.이번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간이다.3개 시·군은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상지 공모 및 선정, 행정절차 이행, 공사 및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읍시 관계자는 "선진 장사복지시설 확충으로 3개 시·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3개 시·군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이 있기까지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부단체장 타협 회의를 가지며 공동건립을 위한 의견 교환 등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 지역일반
  • 임장훈
  • 2011.06.29 23:02

익산 왕궁단지 '생태숲' 본격화

새만금 상류지역인 익산시 왕궁면 왕궁정착농원 일대가 오는 11월께부터 환경생태지역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녹색성장과 친환경적인 생태숲 공원 조성을 위해 왕궁특수지역 일원에서 추진되는 1차 바이오순환림조성사업이 오는 11월께 완공된다.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6개년 연도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1차 사업은 지난해 7월에 발주돼 이날 현재 6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어 당초 예상했던 완공 목표가 무난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새만금 상류지역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은 그동안 매입한 휴·폐업 축사를 철거하여 건설지정·혼합 폐기물을 처리하고 그 부지에서 토목 및 수목식재공사를 벌여 환경생태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부지 11만5230㎡에 백합나무 9345주를 비롯해 참나무 9330주 등 모두 1만8685주의 나무를 식재하여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하는 1차 사업에는 부지매입비 70억원, 토목 및 조경 53억원 등 모두 1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아울러 1차 사업이 완공된 이후, 이 곳에서의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은 더욱 확대·추진된다.이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왕궁환경개선종합대책에 이 사업이 포함됐기 때문인데 면적이 21만7673㎡으로 늘어나면서 오는 2015년까지 사업비도 305억원으로 대폭 확대돼 투입되게 된다.시 왕궁환경개선과 김도 실무관은 "앞으로 이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새만금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면서 왕궁 정착주민들에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6.29 23:02

"창의적 공무원, 지역사회와 소통하라"

▲ 순창군순창군이 조직내 현상의 틀을 벗어난 소통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창의혁신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군청 각부서 예산·광특회계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은 경북 문경, 충복 보은·영동, 대전, 유성 등 선진지를 순회하고 광특회계제도와 홍보와 소통, 국가예산확보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한국농어촌공사 김태구 박사는 '지역개발과 광특회계제도'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기초생활권 발전정책, 포괄보조금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상반기에 있었던 신규사업 계획수립 평가에서 순창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이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순창군의 지역발전 정책은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홍보와 소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 전북도청 전성환 홍보기획과장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접근방법과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하기 위한 전제조건 등에 대해 열강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순창군 강성일 기획재정실장은"창의적인 공무원은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경쟁력을 갖춘 공무원"이라며"일을 스스로 챙겨서 하는 습관을 기르고, 자기를 상품화하는 노력과, 멘토(후원자)를 만들 것,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무주군'YOU-答, 당신 안에 답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달 24일과 25일 무주군청 소속 공무원 120명이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과 덕유산 일원에서 극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무주군 공무원으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조성하고'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의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행사는 비전과 감각·신뢰·감사·화합을 테마로 한 리더십 과정을 비롯해 덕유산 등반대회로 진행됐다.24일 펼쳐진 유답(YOU-答) 리더십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개인과 동료,조직과 군민의 역할과 관계에 대한 이해와 미래비전 설정과 동기부여를 통한 가치관과 행동의 변화 등에 내용을 공유했으며, 상황극 관람을 통해 차이를 인식하고 소통의 원리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홍낙표 무주군수는"변화도 발전도 다 나하기 나름"이라며"우리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인 만큼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이 시간을 통해 무주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은 25일 자연환경연수원에서 동업령과 향적봉 정상을 거쳐 설천봉,설천하우스까지 덕유산 등반을 하며 팀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무주군 관계자는"오랜만에 직원들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너무 즐겁고 보람도 있었다"며"무엇보다도 동료들이 지위고하를 떠나'자신의 변화''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마음과 머리를 모으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게 특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군은 이번 극기 훈련을 비롯해 해병대 훈련과 새 생명 체험을 실시하는 등 공무원들의 변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인드 혁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 지역일반
  • 김태인·임남근
  • 2011.06.27 23:02

미군기지 환경오염 공동대응

군산시가 미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미 공군기지 환경대책 민관 협의회를 출범시킨다.시는 오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생활지원국장, 환경위생과장, 옥서면장과 시의원 2명, 지역주민 대표1명, 시민단체 1명, 환경단체 1명, 군산대 환경교수 1명 등 총 9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한다.이 자리에서는 협의체 구성 및 최근 미군기지 환경오염 진행, 현안사항 설명,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상호 소통으로 대응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원인을 제공한 미군부대 측에서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시민과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소통하며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뤼지면 협의체도 함께 참여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미공군 관계자는 "기지내 환경오염 실태에 대한 민관합동 조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기지출입 허가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석면매립의 경우 SOFA 규정에 따라 처리해 문제될 게 없으나, 모든 환경문제에 대한 정보제공은 한미행정협정 환경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돼 있어 현재 관련 보고를 한 상태로 기지 자체 권한 밖이다"고 밝혔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6.23 23:02

"위법행위 사실과 다르고 회유에 의해 도장찍었다" 감사결과 이의제기 논란

군산시의 '군산시건강가정센터'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감사결과에 대해 감사를 받은 센터장이 '군산시 관계자의 회유에 의해 확인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군산시는 이들 두 센터에 대해 지난 한달여 동안 회계감사 등을 벌여 직원 퇴직적립금, 신규직원 인건비, 임대보증금 등 8건에 대한 문제점과 후원금 모집과 집행, 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 채용 등 7건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를 적발하고 2100여만원을 환수 조치할 방침이었다.이에 대해 2곳 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모 센터장은 '군산시가 지적한 위법부당행위 통지가 사실과 다르며, 감사결과에 대한 도장도 회유에 의해 찍었다'며 20일 시에 이의신청을 했다.센터장은 이의신청 공문을 통해 센터 운영과 인건비에 대한 사항 등 15건의 지적사항 모두가 사실과 다르고, 다만 후원금 모집과 집행에 관한 사항은 후원금과 운영비 통장을 구분하지 못한 실수라고 주장했다.직원 3명의 인건비 중 복리후생비 3개월분 85만여원을 회수해 지난달 31일까지 보관하다 문제가 되자 반환조치했다는 지적에 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했을 뿐 센터장의 의지대로 한 행위가 아니므로 일방적인 지시로 회수한 것처럼 위법부당하다고 결론지어 통지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기부금품 1000만원 이상을 모금할 경우 관할청에 등록해야 하는 사실을 한 번도 지도받은 적이 없어 몰랐으며, 후원금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은 396건은 영수증이 필요없다고 해 발행하지 않았을 뿐 기부금품 모금 관리를 소홀히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김 센터장은 "감사결과 보고서에 날인한 것도 한달여동안 진행된 강도높은 감사에 지쳐 있는 상황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시 관계자의 회유에 의해 도장을 찍은 것이다"며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센터 운영위원들과 상의해 거취를 표명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에 대해 검토는 해보겠지만 법을 위반한 사항을 지적한 것을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본인이 확인서에 도장까지 찍은 사안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6.22 23:02

임실·익산 벤치마킹 방문단 줄이어

"우리도 한국의 새마을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나아가서는 선진국 대열에 동참키 위해 배우러 왔습니다."중국 해남성 새마을연수단 20여명이 15일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고 한국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해남성 외전국 소채방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연수단은 이날 모짜렐라 치즈 및 치즈피자만들기 체험에 이어 치즈비빔밥 등을 시식했다.이들은 또 치즈마을 이진하 정보화위원장으로부터'한국농업정책과 농촌 관리구조'를 비롯해'한국현대농협홍보 및 농산업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연수단은 이와함께 치즈마을 인근에 위치한 치즈테마파크로 이동, 치즈연구소와 체험장, 홍보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해남성 공무원과 농민단체장,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방문은 치즈테마파크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에 대부분 긍정적인 이해를 표시했다. 특히 치즈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로 운영중인 전반적인 체험사업에 대한 설명에서는 깊은 관심을 표명, 갈채를 받았다.소채방 단장은"한국 농촌의 발전상에 이해가 간다"며"특히 치즈마을의 경우는 우리도 크게 본받아야 할 대표적인 사례"라고 극찬했다.이에 앞서 전남 순천시 보육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이달 14일 익산을 방문했다.이들은 익산의 선진보육시설을 견학하고자 이날 익산 나들이에 나서게 됐다.먼저 이들은 이번 익산 방문에서 관내 우수 보육시설인 동양, 익산삼성어린이집 등을 견학하고 영·유아 현장체험 및 야외학습장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는 신재생자원센터를 둘러봤다.이어 이들은 미륵사지전시관, 보석박물관 및 주얼팰리스 등으로 자리를 옮겨 익산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순천시 보육시설 연합회 이상연 회장은 "익산 보육시설의 평가인증율이 높은 이유를 새삼 알게 됐다"며 "순천은 익산과 유사한 도·농복합도시로 이번 견학을 통해 농촌형과 도시형의 다양한 우수 보육시설에서 시책사례를 교환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청취해 순천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264개소 보육시설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가인증과정에서 80%이상이 평가인증을 받는 등 전북대비 평가인증 1위를 자랑하고 있다.

  • 지역일반
  • 박정우·엄철호
  • 2011.06.16 23:02

해수욕장 개장이 코앞인데…선유도 주민들 물 부족 '발동동'

고군산 지역 주민들이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가운데 군산시가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용수확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선유·무녀도 주민들의 속만 태우고 있다.주민들은 현재도 물 부족으로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에서 성수기 수만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경우, 용수부족으로 오히려 군산에 대한 이미지만 실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선유도 주민 김모(47) 씨는 "이달 3~7일에 이어 지난 주말에도 관광객들로 섬이 꽉 찰 정도였으나 물이 떨어져 양치질할 물도 얻어다 쓰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며 "현재도 2~3일에 한번 1~2시간 가량씩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용수확보 대책도 없이 어떻게 해수욕장을 개장하자는 것인지 걱정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그나마 하루에 한차례 오던 급수선도 '예산이 떨어졌다'며 멈췄다"며 "시 관계자로부터 '최소한의 식수만 책임지지 영업 등에 관한 물은 책임질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그는"시가 수천만원을 들여 진행하는 해수욕장 개장식 관련 예산을 차라리 용수확보를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선유도에는 1일 1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과 정수장이 있으나, 현재 선유도 저수지의 저수율은 10% 수준으로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무녀도의 경우도 올해 농촌공사가 2개의 관정을 뚫어 1일 200톤의 지하수를 추가로 공급하고 있지만, 이를 정수하는 해수담수화시설 용량이 1일 50톤이어서 이달 중 100톤으로 늘릴 계획이지만 한계가 있어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상당한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다음달 4일 선유도해수욕장을 개장키로 한 군산시는 이달 13일 11개 부서 24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선유도 현장에 보내 각종 편익시설 등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새만금과 선유도를 잇는 교량 완공으로 오는 2014년 수도관이 연결될 때까지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눠 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지난 2년동안의 피서객 수 등을 근거로 용수 수요를 예측해 대처해 나갈 방침이지만 고군산연결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 물부족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는 어렵다"며 "이달 중 해수담수화 시설 용량을 늘리고 급수선 추가계약이 이뤄지면 풍족하지는 않지만 당분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6.16 23:02

명품 한지공예인 육성 '첫 걸음'

완주군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한지특화 명품화 사업을 위한 첫 걸음으로 27명의 한지 공예대학 수료생을 배출했다.14일 수료식을 가진 완주군 한지 공예대학은 완주군 소양면민을 중심으로 한지문화상품 기술교육으로 중점 운영됐다.4개월여 동안 교육을 추진해 온 전주 전통한지 한지공예연구회장 김혜미자(70) 승지관장은 전통한지에 공예에 대한 남다른 애정, 열정을 가지고 강의를 진행했다.이처럼 성공적으로 1기 수료생을 배출함에 따라 완주군은 연차적으로 중급·고급반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수료 후에는 한지특화마을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및 한지를 활용한 한지공예 장인을 양성할 계획이다.완주군은 또 한지 조명등, 넥타이, 한지를 이용한 가구제작 등 상품성 높은 명품을 제작해 향후 공예공방촌에 납품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농촌여성의 신소득원으로 생산 및 가공산업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완주군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은 "가장 한국적이고 친환경적인 한지제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개발 산업화하고 1·2·3차 산업의 융·복합 전략으로 한지테마관광 산업으로 연계시켜 완주한지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지역일반
  • 백기곤
  • 2011.06.15 23:02

군산YWCA, 평화중·고 폐쇄 신청 '파문 확산'

속보= 군산YWCA가 운영 중이던 군산 평화중·고등학교에 대한 학교폐쇄 신청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산YWCA가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학교를 인수해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14일자 7면)군산YWCA와 학교 측에 따르면 군산YWCA는 지난 2003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청학중학교를 인수했다. 이후 평화중학교로 교명을 바꾼 후 고등학교 인가까지 내며 학교를 운영해 왔다.하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결국 교사들이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 같은 일이 8년여동안 지속되면서 학교패쇄 신청이라는 사태를 맞게 됐다.이 학교 김모 교사는 "군산YWCA 측이 3층 교사 신축비 등의 명목으로 급여를 부풀려 지급한 후 기부형식으로 되돌려 받은 금액만도 지난 8년여동안 1억3000여만원에 이른다"며 "2007년까지는 교사신축 명목이었으나, 그 이후에도 이 같은 관행은 지속됐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교장 급여의 경우 본인 수령액은 150만원임에도 장부상 290만원이 지급된 것처럼 꾸며 지난 2009년부터 올해 1월까지 매월 140만원씩을 빼갔다"고 밝혔다.학교 설립자였던 정연택 교장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군산YWCA 측에 '횡령한 금액을 반환하고 학교를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다.학생과 교직원들도 6일'군산 평화중·고등학교 안정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산YWCA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군산YWCA 측은 그동안 사용하던 군산 삼학동 건물에 학교를 입주시키면서 당시 건물에 세들어 있던 교회와 식당, 아동센터 등을 내보내 월 100여만원 가량의 임대수입이 사라지는 등 재정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직원을 학교 행정직원으로 보내 인건비를 충당하고, 교사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3층 교사 신축비 등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14일 군산YWCA 관계자는 "당시 임대 수입이 사라져 단체운영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3층 교사 신축비 등을 충당하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기부금은 청학중학교 때부터 교사들이 내왔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학교 내부에서 교장의 결제를 거쳐 기부금이 들어왔으며, 이에 대한 영수증도 대부분 발급했다"며 "교장의 정년이 채 1년도 남지않은 시점에서 이를 문제삼고 있다"고 주장했다.상황이 번지자 군산YWCA는 학교가 학교법인 등으로 갈 수 있게 길을 터 준다는 명분으로 이달 10일 전북도 교육청에 학교폐쇄 신청을 했다.한편 군산 평화중·고등학교는 정연택 현 교장이 지난 2000년 평생교육시설로 설립한 청학중학교가 전신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중·고등 과정 학력인증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학생 수가 늘면서 운영에 부담이 따르자 정 교장은 2003년 군산YWCA에 학교운영을 위탁했다. 현재 재학생은 240여명이며, 이중 200여명은 46세 이상의 만학도들이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6.15 23:02

기능성 흑미재배 경제성 분석 결과 '눈길'

쌀 소비 다양화를 겨냥해 개발·보급되고 있는 기능성 특수미인 흑미재배에 대한 경제성 분석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도내 중·산간지역인 진안과 순창지역의 2010년산 흑미에 대한 소득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10a(1,000㎡)당 메흑미 조수입은 부산물가액을 포함하여 81만2000원, 경영비는 31만9000원, 소득은 49만3000원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찰흑미 조수입은 부산물가액을 포함하여 76만6000원, 경영비 30만9000원, 소득은 45만7000원으로 분석됐다.이는 2010년 전국 논벼 소득 43만4000원 보다 높은 것으로 중·산간지역의 새로운 논벼 대체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었다.흑미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안함량이 높고, 노화방지 효과와 식이섬유함량이 현미보다 높으며,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여 변비, 빈혈을 예방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농가들이 재배하고 있는 흑미 품종은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 품종육성된 메벼 품종인 신토흑미와 찰벼 품종인 신농흑찰로, 신토흑미의 경우 일반벼와 재배차이가 없어 관리가 용이하며, 색택이 우수하고, 신농흑찰은 도복에 강하여 농가가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쌀 소비다양화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기능성 및 가공용 특수미는 2010년 전국적으로 5,668ha가 재배되었으며, 전북지역 재배면적은 1,986ha로 35%를 점유하고 있다.특히 전국 흑미 재배면적 중 신토흑미, 신농흑찰 품종이 2,343ha로 41.3%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북 재배면적은 1,162ha로 58.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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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11.06.15 23:02

복선화 전철사업으로 소음·분진·무더위 3중고

"철거·파쇄작업을 할때는 창문이 덜덜덜 하고 마치 지진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날아드는 소음과 진동·분진 때문에 더 이상 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익산시 인화동1가 200번지 목천로 4길 일대 주민들이 흩날리는 콘크리트 분진 등으로 인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익산-신리간 복선화 전철사업에 따라 폐쇄된 구 교각 철거작업이 바로 주민들 코앞에서 벌어지면서 맘 편히 창문조차 열 수 없는 감옥과 다름없는 은둔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현장에서 철거된 대규모 크기의 콘크리트 교각들이 곧바로 이 곳 철거현장에서 파쇄되면서 엄청난 분진은 물론 소음·진동 등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 곳 마을은 점차 살기 어려운 마을로 변해가고 있을 정도다.주민 이모씨(40)는 "요즘 같이 무더운 한 낮에도 창문을 좀처럼 열 수가 없습니다. 창문을 잠시만 열어도 방안에 먼지가 가득 쌓여 앞으로 여름나기가 벌써부터 큰 걱정입니다"라는 등 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도대체 누굴 위한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는 "소음·분진 발생 등을 지도·단속하는 공무원들이 쉬는 토·일요일만되면 더욱 무자비한 공사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시공업자의 꼼수 공사 행태를 꼬집었다.구 교각에서 철거된 잔해물들에 한해서는 건축폐기물 현장으로 일단 옮긴 후 그 곳에서 파쇄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그는 "단속이 없다 보니 이 곳 현장에서 곧바로 파쇄되고 철근 등에 대한 분리 작업이 일어나면서 소음·분진 등의 각종 공해 발생을 더욱 부추기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엄청난 철거 작업이 벌어지면서 어떻게 공사 현장에 분진 발생을 억제하는 안전망조차 시설되어 있지 않고, 살수작업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이 씨를 비롯한 이 마을 주민들의 고통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신설 철로 교각 설치 공사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지가 장장 3년여째 달한 가운데 지난해 연말부터는 구 교각 철거 공사가 진행되면서 고통의 나날이 연속되고 있는 것이다.수년째 계속된 공사로 사계절 내내 창문 한 번 제대로 열지도 못하면서 그간 조용히 지켜봤던 주민들이 결국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하고 말았다.시도때도 없이 날아드는 뿌연 콘크리트 먼지에다 이 일대 도로가 늘상 진흙 범벅이 돼서 '이제는 조그만 공사 현장에서 나는 소리만 들려와도 진절머리가 난다'는 주민들은 이 같은 주민 고통과 항의에도 나몰라라 하는 익산시에 대해서도 볼멘소리를 이어갔다.민원을 제기하고 항의 전화도 몇차례 해봤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고 하소연했다.이 같은 사태는 공사를 담당하는 시공사가 가장 큰 문제지만 익산시의 안일한 행정도 문제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고 주민들은 지적했다.시공사인 A건설 관계자는"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토·일요일에 공사를 집중한 것이지 별다른 이유는 없다. 아무쪼록 주민들의 민원을 고려해 최대한의 방지 예방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6.14 23:02

정부 보급 볍씨 발아 불량…군산지역 울상

군산지역에 보급된 정부 보급종 볍씨가 발아 불량으로 농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산지역에 보급한 신동진 360톤, 호품 60톤 등 종자 470톤 중 15%인 66톤의 볍씨가 발아 불량 상태를 보였다.보급종 볍씨 1차 파종에서 발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자 2차 파종에서 관찰한 결과 발아율이 50% 정도에 그친 것이다.볍씨의 경우 통상적으로 모판에서 거의 동시에 85% 이상 발아돼야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가 가능하다.하지만 올해 정부 보급종의 경우 모판에서의 발아 시기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크기 또한 제각각으로 정상적인 모내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불량종자 보급으로 군산에서는 현재까지 옥구와 회현, 옥서 등 22개 농가와 대야 육묘장 등이 피해를 입었다.특히 옥구와 회현 육묘장은 이번 피해의 95%를 차지하며, 발아 중이던 종자를 폐기하고 남은 종자는 반납하는 등 정부 보급종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농가들은 "정부 보급종자 임에도 발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상토, 종자, 육묘비 등을 날렸다"며 "돈도 돈이지만 이앙시기를 놓치면 올해 농사를 망치게 된다"고 호소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전남에서도 볍씨의 발아 불량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불량 종자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며 "종자를 일찍 파종하면 입모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번의 경우 종자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10일이면 육묘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체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며,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국립종자원과 대책마련을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6.13 23:02

정읍·김제 지역에 산림청 '자생식물원' 조성

▲ 내장산 조각공원에 댄풍원·전시관·체험장 조성정읍시 내장저수지옆 내장산조각공원에 국립공원 내장산에 서식하는 식물을 한 자리에 모은 자생식물원이 조성된다.시는 8일 "산림청의 자생식물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내장산 자생식물원 조성계획이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내장산에 서식하는 자생식물과 정읍의 역사와 문화, 전설을 접목해 식물원으로 조성한다는 시의 독특한 아이템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5.5㏊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자생식물원에는 내장단풍을 주제로 천연기념물 91호인 굴거리나무와 희귀식물인 진노랑 상사화 등 30여종의 내장산 자생식물이 식재된다.세부 내용을 보면 정읍의 내장 단풍을 비롯한 100여종의 세계단풍을 전시하는 '단풍원'과 내장단풍 유전자 분석, 내장산 단풍 종류별 분포현황 등 단풍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이 들어선다.또 정읍의 역사인 동학농민혁명을 표현하는 '녹두원',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망부상에 서린 전설을 진노랑 상사화에 담은 '상사화원'과 단풍나무 접목체험, 새둥지 만들기, 분갈이, 분경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장도 조성된다.시 산림녹지과는 "기후대상 북방한계선에 속하는 정읍은 여러가지 희귀특산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며 "지역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식물원으로 조성하여 탐방객들이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 생태습지원·테마마을 조성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내에 자생식물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심권에 자생식물원이 조성되기는 전국적으로 첫번째 사례다.저수지와 유휴녹지 등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내에 조성되는 자생식물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향토·자생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도록 특화된 사업으로, 산림청이 공모해 전국 15개 자치단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김제시가 후보지로 최종 결정됐다. 산림청은 전문가로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구성, 현지실사 및 사업계획 검토 등의 엄중한 심사를 벌였다.2012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실시 후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며 지역의 다양한 꽃나무를 배치,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오색 꽃향기를 감상할 수 있는 화목원 및 약효성분을 함유하는 식물종을 도입하여 생약의 우수성과 생명의 신비를 학습할 수 있는 생명원이 들어선다. 또한 저수지를 활용한 생태습지원을 조성, 수생식물의 생태관찰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수생원과 들꽃원, 관목원, 학습원, 버드나무원, 희귀식물원, 테라피원 등 7개 테마마을이 조성된다.김제시 관계자는 "금번 자생식물원 유치는 도심권에 산림문화자원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야지역 자생식물의 보존·육성 및 다양한 계층의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모악산 문화유산 및 지평선축제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최대우·임장훈
  • 2011.06.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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