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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특별한 여행지 '전주'

세계적인 뉴스 전문 채널이 전주를 ‘특별한 한국 여행지’로 소개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CNN 인도네시아 지사가 최근 ‘특별한 한국 여행지 7곳’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전주를 소개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CNN 브랜드로 영어 외 외국어로 방송되는 채널 중 하나로, 현재 94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CNN 인도네시아 기사에서 이르마 마울리다(Irma Maulida) KTO(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 홍보 담당은 한국의 지역 명소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글로컬(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 관광지 방문을 추천했다. 특히 특별한 한국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전주를 선정하고, 남부시장과 야시장, 막걸리 골목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잊을 수 없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미식도시’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시는 동남아인들의 높아진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 출신 유튜버 초청사업, SNS 콘텐츠 제작을 해 왔으며, 지난 5월 KTO와 함께 말레이시아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늘리기 위해 비짓전주 온라인 플랫폼 인스타그램(@Visit Jeonju_official)과 유튜브(@Visit Jeonju)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의 최대 관광박람회인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MATTA FAIR(The Malaysian Association of Tour Travel Agents)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 5월 전주를 방문했던 말레이시아 여행사의 전주상품 판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MATTA FAIR는 4900개 회원사 보유한 말레이사 여행사협회로 최대 관광기구로 10개국 1000여 관광부스가 전시돼 10만 명가량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8 16:52

전주시, 방치된 빈집 관리 나선다

전주시가 도심 속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 정비를 위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전기나 상수도를 쓰지 않는 빈집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빈집들이 가출 청소년이나 노숙자 등의 거처로 이용되면서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빈집 정비에 나서는 이유다. 시는 1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도심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2년도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에 위탁하는 방법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최근 1년간 에너지 사용이 없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 1214호다. 실태조사는 사전 조사와 현장 조사, 등급산정조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시 전역의 빈집을 유형별로 정리한 후 안전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 빈집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빈집 실태조사 결과는 빈집 플랫폼(공가랑) 등에 등재돼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로 장기간 방치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전주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8 16:52

우범기 전주시장, 김관영 도지사에 시정 협조 요청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도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우 시장은 지난 15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한방직 부지개발과 완주·전주 통합 추진 등 민선8기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민선8기에 새로운 수장을 만난 전북도와 전주시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전북과 전주 발전이 가능하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한 우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우 시장은 먼저 민선8기 전주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공무원 인사교류를 활발히 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등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자고도 했다. 우 시장은 완주·전주 행정 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도 전북도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 김 지사와 우 시장은 공통 공약인 대한방직 부지개발에 대해 면밀히 검토는 하되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최대한 힘을 모으자고 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와 전주시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우 시장의 이번 건의를 시작으로 향후 실무부서별로 전북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 시장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각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안이 생기면 도와 시가 언제든 소통하고 협조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7.17 16:56

전국 규모 체육대회 전주에서 다시 열린다… 지역경제 ‘온기’

전주시가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따라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16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대표적으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제5회 전국여성족구대회 △제3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대회 △제59회 전국남녀활쏘기대회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둥 4개 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온 선수단과 가족 등이 전주를 찾았다. 이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제16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전주시 경륜장에서 열린다. 다음 달에는 전국의 수영 엘리트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들 대회는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과 가족 등 다수가 전주를 찾아 숙박하는 등 침체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2022 국제초청 넷볼대회 △2022 전국클럽대항야구대회 △2022 천년전주 줄넘기 전국대회 △2022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2022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제13회 전주한옥마을 전국배드민턴대회 △2022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제23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 △제5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축구대회 △2022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2022 어울림한마당 전국킥복싱대회 등 크고 작은 전국 규모 대회가 순차적으로 전주에서 개최된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2023년도에 개최 예정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전주시의 체육 저변을 넓히고 전주시가 명실상부 체육도시로 자리잡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코로나19 시기에 침체됐던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4 16:43

전주 찾은 관광객 “먹거리와 볼거리 찾아 다시 전주로”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찾은 여행객의 83%가 전주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에 반해 향후 재방문 의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가 지난 4월과 5월 두 달 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시민을 제외한 영어권 외국인 관광객 314명과 내국인 관광객 321명을 대상으로 전주 여행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다. ‘전주를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한 응답자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각 80.9%와 85.7%로 집계됐으며, 그 이유로는 볼거리와 음식이 꼽혔다. 전주 여행과 연계해 방문했거나 방문 예정 도시로는 외국인의 경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와 연계한 반면, 내국인은 군산·익산 등 인근 도시와 연계해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전주를 방문한 연령층은 20대가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에는 유학생의 비중이 높았다. 전주 여행 시 함께한 동반자로는 외국인은 친구가 40.7%, 내국인은 가족이 54.5%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외국인은 시외·고속버스, 기차 등 66%가 대중교통이었고, 내국인은 63.2%가 자가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응답자 중 전주를 처음 방문했다고 한 외국인은 약 80%로 나타났지만, 과거 전주 여행을 경험한 외국인의 평균 방문율이 4.3회로 나타나 전주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내국인의 경우에는 전주를 처음 방문한 사람은 31.8%로 나타났으며, 재방문율은 4.6회로 외국인 관광객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주에서 숙박한 관광객은 외국인은 71.7%, 내국인은 64.2%로 집계됐으며, 숙박 장소는 외국인의 경우 게스트하우스와 한옥 숙박을, 내국인의 경우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에서 머무는 기간 외국인은 평균 11.7만 원가량을 지출했으며, 이 가운데 숙박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내국인은 평균 12.9만 원가량을 소비했으며, 식음료비 지출이 가장 컸다. 전주 관광 등 방문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외국인의 경우 96.2%였고, 내국인 관광객은 81.3%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 특성(국적, 성별, 연령, 직업 등) △전주여행 행태(방문횟수, 동행자(수), 교통수단, 체류 기간 등) △전주여행 평가(관광중요도 대비 만족도, 재방문 의도, 추천의향 등) △지출경비 등 18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주시 거주자와 20대 이하 관광객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4 16:42

22개국 재외동포, 전주서 전통문화 배운다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한국 고유의 정신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운다. 전주시가 이달 26일까지 미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22개국의 재외동포 60명을 대상으로 ‘2022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가 전주 일원에서 진행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2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는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학교 교육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번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한국전통문화연수 프로그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 재개됐음에도 22개국 60명의 재외동포가 참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12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아동·청소년들이 12일 서울 주요명소를 관람한 후 전주에 도착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있다. 이들은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된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은 19개국 30명의 한국어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및 건의사항을 조사한 후 향후 더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4 16:42

19~20일 전주종합경기장서 명품 전주복숭아 직거래 장터 열려

고당도 명품 전주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제24회 명품 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복숭아 관련 체험이벤트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복숭아 판매가격은 행사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과중, 크기, 당도 등 규격과 품질검증이 완료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 주력품종들이 1상자(3㎏ 기준) 당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복숭아의 품질 우수성과 명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재배농가들을 돕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명품전주복숭아 큰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7.14 16:42

꽉 막힌 시정 현안 ‘전주대대 이전’ 실마리 찾기 난항

전주시의 굵직한 현안이 민선 8기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전주시 현안 대부분이 서로 맞물려 있어 하나의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 줄줄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전주대대 이전 사업과 천마지구 개발이 대표적이다. 전주대대 이전이 불발되면, 전주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천마지구 개발도 원활히 추진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전주대대 이전 사업은 수년째 터덕이는 상황으로, 해법의 실마리를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항공대 이전에 따른 소음 피해 등을 호소하는 익산, 김제 등 이전 대상지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반대도 거세고, 전주 내부에서도 반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전주대대 이전 사업이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전주대대 이전 예정지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조촌동 항공대대, 전주대대 이전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합의 없는 전주대대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면서 '전주대대 이전 사업계획 승인' 취소소송과 사업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예고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역구 의원인 김학송, 송영진, 신유정 전주시의원이 동석했다. 전주대대 비대위는 지난 2021년 5월 국방부가 전주대대 이전사업 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앞서 2020년 4월 전주시가 국방부에 이전사업 계획을 신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최근 비대위에서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들 주민들은 앞선 항공대대 이전을 겪은 후 전주시 행정에 신뢰를 잃었다는 입장이다. 전주대대 비대위는 “지난 2018년 국방부와 전주시가 전주대대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은 조건부로, 그 조건이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대대 이전 사업계획 승인을 위해서는 주민합의가 필요 요건인데 이를 동의한 적이 없다는 것. 이들은 "전주시가 사업계획을 신청한 당시 주민들과 어떠한 합의도 이뤄진 적이 없었다"며 "그러므로 전주대대 이전사업 계획 승인은 무효이며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은 합의한 적이 없으므로 사업계획 승인은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기에 이를 바로 잡고자 소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합의각서 이행을 위해 시장은 전주대대 이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불가피하게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추후 주민들과의 협의를 위해 추가적인 행정절차는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주민 요구사업에 대해 지속해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가 지연됐다"면서 "사업의 장기화 우려와 인접 지자체 민원,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점 등 불가피하게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계획 승인 이후에도 대책위와의 합의사항을 고려해 이후 절차인 열람공고나 보상, 실시계획인가 등을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주민대책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사업 발굴 및 합의를 진행하고, 군부대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 피해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송천동의 전주대대를 오는 2025년까지 항공대대 인근 도도동 일원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총 732억 원을 투입해 31만 3772㎡ 규모로 이전 계획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국방부로부터 '전주대대 이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3 18:03

우범기 전주시장 “강한 경제, 전라도 수도로 만들겠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13일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민선8기 시정목표로 밝히고, 세부 과제로 완주·전주 통합과 KTX 천안~전주선 유치, 조선왕조 왕의 궁원 1조 원 프로젝트, 생애 전 주기 교육복지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이날 열린 제39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으로 강한경제력과 문화의 중심지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를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4대 방침으로 내놨다. 우 시장은 “100만 광역도시를 향한 완주·전주 통합 추진은 전주와 전북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필수과제”라면서 “전주시가 먼저 통 큰 양보를 하고 완주군과의 실질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역도시에 걸맞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전주시시정연구원을 설립하고, 새만금~김천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KTX천안~전주선 유치, BRT(간설급행버스) 구축 등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터 개발과 관련해서는 “행정절차와 여러 과제가 있지만 투명한 논의를 거쳐 임기 내 제대로 설계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제 분야로 △과감한 규제완화와 투자유치로 ‘전주형 일자리’ 5만 개 창출 △미래산업 확장시킬 클러스터 구축 △국가탄소산업단지 조기 완공 △팔복동 산업단지를 첨단 디지털단지로 탈바꿈 등을 제시했으며, 문화 분야로 조선왕조 관련 유적과 음식, 소리, 전통 춤 등을 융·복합한 ‘조선왕조 왕의 궁원 1조원 프로젝트’ 추진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 포함, 전주의 멋과 맛을 뽐낼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 마련,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 위한 야간경제·관광특구 조성 등의 계획도 밝혔다. 또 복지 분야로 생애 전 주기 맞춤형 교육복지체계 구축과 탄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동 주민센터를 시민편의 중심 행정복합커뮤니티 센터로 교체 등도 내비쳤다. 우 시장은 “이제 다시 큰 그림, 큰 뜻을 가지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면서 “때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소통하고 협의하며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7.13 18:02

전주 사회적 경제의 오늘과 내일⋯ 시민 장터 개최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민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풍남문 광장에서 ‘2022 전주시 사회적경제 시민장터’(이하 시민장터)의 첫 번째 장터를 개최한다. 시민장터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조직, 공공기관 등 여러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이홍락)가 주최한다. 이번 시민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홍보부스와 각종 홍보물 등 행사 전반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키로 했다. 지역 내 상권과 공공기관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상생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 시민장터는 7월 첫 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이틀씩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장터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8월 26~27일 △9월 7~8일 △10월 13~14일 △11월 11~12일 개최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7월에만 폭염에 대비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8~11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시민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 시민장터는 사회적경제 조직에는 협동과 연대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우리가 사는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2 17:57

전주시, 남부시장 공동판매장 운영사업자 모집

전주시가 남부시장 특산품 공동판매장의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우수 특산물 판매장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남부시장 공동판매장’을 운영할 수탁기관의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남부시장 옛 원예농협 건물 자리에 1511㎡ 규모로 조성되는 남부시장 공동판매장은 전라북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간과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매장, 식음료 판매 공간, 공연장 등을 갖춘 전통시장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동판매장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동판매장을 운영할 수탁기관은 향후 5년 동안 최소 10개 이상의 전북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로웨이스트와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연·체험 등 남부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야 한다. 위탁 예정가격은 1년에 약 7486만 원(부가세 포함)이다.신청 자격은 전북에 주소를 둔 법인·단체 중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위탁받은 시설에 직접 상주해 직영할 수 있는 법인·단체다. 2개 업체 이내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희망 법인·단체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제안서와 제안요약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전통시장육성팀(완산구 풍남문1길 19-3, 2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10일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 결과 점수가 총 70점 이상인 법인·단체를 협상적격자로 선정하고,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을 실시해 최종 수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 전주
  • 강정원
  • 2022.07.12 17:56

“후백제 역사문화자원 실태조사·사업 발굴 필요”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관광사업 개발 확대를 위해 실태조사와 다양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주시를 비롯한 후백제문화권 7개 시·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이 같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11일 (재)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전주시를 포함한 경북 문경시·상주시, 충남 논산시, 완주군·진안군·장수군 등 전국 7개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2022년도 공동사업 추진 및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6.1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 지자체 실무자들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변화에 따른 추후 협의회 일정을 정하고, 지방정부협의회가 추진할 사업 및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후백제 역사문화권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지역별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진행해야 할 중장기 사업 발굴과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 소속 지자체는 ‘역사정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도시들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지사 및 중앙정부, 정치권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향후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회장도시로서 성공적인 협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원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각 회원도시의 의견을 모아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후백제의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후백제의 왕도로서 전주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를 통해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지역 간 대통합을 실천하고 관광사업 개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백제는 후삼국시대 강력했던 위상을 가졌던 국가였으나, 그간 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왕조교체기 정도로 인식됐다. 정부도 8대 역사문화권을 지정해 정비 및 역사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후백제역사문화권은 배제된 상황이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총 6차례의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의와 업무협약 및 특별전시사업 등을 진행했으며, 11월 26일 전주시를 회장 도시로, 문경시를 부회장 도시로 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를 공식 발족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1 17:44

“이웃이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나아요”… 통합돌봄 안착

“처음에는 낯설고 가정방문이 부담스러웠는데,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통합돌봄 서포터즈가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해 줘서 고맙죠. 외로웠는데 더 자주 오면 좋겠어요.” 전주시 삼천동에 거주하며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는 한 어르신의 말이다. 전주시가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홀로 거주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3% 이상이 만족했다.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541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의 효과성 △서비스 제공내용 (시간, 횟수) △제공기관의 친절도 △사업의 재참여 의사 및 기타 건의사항 등 5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 중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로 계속 선정되기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541명) 중 538명(99.4%)이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5.6%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전주형 통합돌봄사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했다. 설문에 답한 응답자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보호자 없이 병원 가기 힘들었는데 병원 오가는 길을 함께 해 줘서 좋았고, 바라는 점으로는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 영양을 비롯한 일상생활 서비스를 강화해 자립의 실제화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1 17:43

전주시,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운영

전주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각종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모든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체류지 등록을 한 외국인으로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이거나 심신상실자 등의 사망일 경우에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또는 대중교통, 강도 범죄 등으로 인한 상해사망 또는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 사고 사망 등이다.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등은 5000만 원까지, 대중교통과 스쿨존 사고, 강도 범죄 등은 1000만 원까지, 익사 사고 사망은 900만 원까지 보장된다. 보험금 지급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보험 전담조직(1577 5939)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보험금은 단일사건당 1회 지급되며, 개인이 든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칠현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위기 상황 시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0 16:50

전주시, 지방세 고지부터 납부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주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에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등록면허세와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으로 받은 다음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고지서를 모바일로 받게 되면 고지서의 분실 및 배달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지서 1장당 250원,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5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지서 출력과 발송에 따른 예산 및 노동력 절감, 자원 절약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실제 시는 연간 약 120만 건의 정기분 세목의 고지서를 우편발송하고 있으며, 우편발송 예산액만 약 8억 원에 달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를 주소지 관할 구청 세무과(완산 063 220 5301, 덕진 063 270 6492)에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송달이 가능하고, 고지서가 앱에 저장(도달)된 때 송달효력이 발생한다. 신청 가능한 모바일 앱은 간편결제 앱 3종(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앱)과 금융 앱 15종(광주, 경남, 국민, 금융결제원, 기업, 농협, 대구, 부산, 새마을금고, 신한, 전북, 케이뱅크, 하나,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총 18종이다.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 전단을 동별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입구 등에 게시하고,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자생 단체 등에도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19%인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률을 올해 말 25%까지 올릴 계획이다. 강재원 전주시 세정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는 납세자에게 편리한 제도일 뿐만 아니라 인력과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종이고지서 절감을 통해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이 제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10 16:50

전주시 “부동산 특조법 종료 전 서둘러 신청하세요”⋯8월 4일 종료

전주시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 종료를 앞두고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부동산 특조법은 등기가 돼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사항이 실제 소유자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으로,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 대상은 1988년 1월 1일 이후 전주시로 편입된 12개 법정동(석구동, 원당동, 중인동, 용복동, 상림동, 산정동, 금상동, 중동, 도도동, 강흥동, 도덕동, 남정동)의 농지 및 임야이며,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 등이 해당된다. 소유권 귀속에 관해 현재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부동산 특조법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부동산소재지 동별로 위촉된 보증인 5인(법무사 또는 변호사 1인 포함)의 보증을 받은 보증서를 첨부해 완산·덕진구청 민원봉사실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해당 구청 민원봉사실에서 이해관계인 통지와 현장 조사,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이의가 없는 경우 확인서를 교부하며, 신청인은 교부받은 확인서를 첨부해 등기소에 소유권이전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2.07.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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