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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국도비 9억2800만원 등 총 15억9100만원을 투입,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사립 미술관박물관 큐레이터 배치운영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청년 활동가 양성 △전주푸드 청년활동가 양성사업 △지역활력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활력화 청년 현장활동가 육성사업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 등 6개 사업 132명이다. 시는 이달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장에 배치된 청년들은 일 경험과 함께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대상은 만 18세~39세 이하의 전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으로 근무조건은 매월 180만원(풀타임 기준)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교통비 지원 등이다.
전주시가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장될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핵심콘텐츠인 녹두관(가칭)과 꽃동산 조성공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곤지산 투구봉 일대에 녹두관을 조성, 현재 전주역사박물관에 임시 안치중인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모셔와 동학정신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을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또 녹두관 주변에는 꽃동산을 신규 조성해 추모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녹두관 조성을 끝으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알리는 홍보교육관인 파랑새관(가칭)과 민(民)의 광장, 쌈지갤러리,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시는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아시아 최초의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세우고 동학정신이 스며든 전주정신 정립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자존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전주동학농민혁명을 기념계승할 수 있는 근대민주주의 발원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고부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에 입성하고 전주화약을 계기로 각지에 집강소를 설치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꿈과 좌절의 역사와 기억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가 전주이기 때문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진행 속도를 높여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 공원을 근처의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서학동예술촌 등과 연계해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미세먼지 문제 등 대기환경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전기자동차 약 80대분 총 14억4400만원을 하반기에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74대의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12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신청은 제작사별 영업소에서 신청서와 구매계약서를 작성한 뒤 전주시에 제출하거나, 자동차 영업소에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승용초소형 등 18종으로 보조금 지원차량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는 지난 8일 양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 및 관계자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산구는 앞으로 삼천문화의 집,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학교와 지구대 등 유관단체까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완산구는 지난달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 2개를 구청 출입문에 도입하고 각 층 다용도실에 친환경 세제를 비치하는 한편 개인용 컵 사용 권장, 일회용 종이컵 소진시 추가구매 자제 등 행정내부에서부터 즉각적인 일회용품 줄이기 조치를 취해 왔다.
전주시는 이달 중순부터 플라스틱컵을 주로 사용해온 카페 등 일회용품 다량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시행 여부를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카페 내 1회용(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됐고 위반 행위 적발 업소는 위반횟수, 매장면적 등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방식은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업무 담당자, 시민단체 구성원이 함께 해당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 일회용 컵(플라스틱)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을 진행한 후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전주시가 전주시내 곳곳에 노인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전주시는 7일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43개 팀 300여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식 및 제23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어르신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은 지어진 지 17년이 경과하면서 시설이 낡고 이용하기 불편했고 이에 시는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 증축개보수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시는 서부신시가지 마전교 삼천변에 다목적구장을 조성,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그라운드골프와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을 즐기게 했다.
전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통합형 공간인 가칭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조성에 앞서 센터의 명칭을 시민공모를 통해 정한다. 전주시는 30억원을 들여 전주월드컵 경기장 내 구 웨딩홀 자리에 △빛과 소리, 공동체라디오방송국, 영화관 등으로 구성되는 통합플랫폼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관 △체력단련실 △장애체험관 △작은모임방 △유니버설디자인 화장실 등이 있는 어울림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10월에 설계공모에 들어가 내년 4월 상반기에 개소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오는 17일까지 이 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공모 연령과 성별,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1인 1작품에 한해 공모가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sky001@korea.kr)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에 대해 1차 예비심사와 직원 선호도조사,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선정작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우리사회 이면에는 여전히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상호 존중하는 사회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마련한 가족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여름 이벤트 일환으로 전주 첫마중길 가족 물놀이장을 애초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방학을 맞아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폭염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첫마중길 가족 물놀이장에 그늘막과 몽골 텐트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이용 기간 연장으로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설 및 안전 관리에 더욱 완벽히 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지난 31일 11개 부서로 꾸려진 폭염대처 T/F팀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도서관과 은행 등의 공공시설을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쿨스카프 지급 △도로 살수 주기 단축(기존 3.5시간1.5시간) △농촌마을 및 주택밀집지역 등 소외지역에 도로 살수 및 얼음 비치 등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전주시 폭염지수가 높다는 환경부의 발표와 관련해 도심 녹화를 통한 열섬효과 저감을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으로 전주시내 슈퍼마켓에서는 매장안에서 번개탄을 쉽게 구하지 못한다. 번개탄을 이용한 극단적 선택을 줄이기 위해서다.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전주시 슈퍼마켓 협동조합과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지역 슈퍼마켓에서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고객의 구매 요청시 용도를 확인하고 판매하는 등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예방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전주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이달 중순까지 총 5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서학동 거산황궁아파트 부근을 비롯한 전주지역 30개 교차로에 음향신호기 61대를 신규 설치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보행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돼 있으며,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딩동댕 ○○○ 방향 횡단보도에 녹색불이 켜졌습니다 등과 같은 안내멘트가 나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에 도움을 주는 기기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여 동안 680여 대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노후화되거나 고장이 심한 음향신호기 30여 대를 보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음향신호기 고장 유무 상태를 수시로 파악 할 수 있는 무선원격 감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 내 세병공원에 지붕 없는 미술관이 조성된다. 전주지역 예술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전시공간을 마련해주고,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세병공원 내 세병호 주변 공간을 대학생들에게 제공, 조형물 등 예술작품 15점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말부터 작품 전시공간 마련을 위한 기초공사에 착수, 예술작품(졸업작품전) 전시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전주가맥축제, 전라북도 과학축전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름 축제가 다음달 중 잇달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주시가 폭염 속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 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얼티밋 뮤직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가맥축제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라북도청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축제기간 중 순간 최대 관람객이 3000명 이상(행안부 권고 1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와 개최장소가 산수면인 경우, 불폭죽석유류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축제에 대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지난 26일 유관기관 및 시 관련부서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위원장 김양원 부시장)를 열어 8월 중 열리는 각종 여름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폭염대책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적정성 검토 △안전관리종합대책 수행 조직 구성운영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구조구급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기타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대처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결과를 축제 주최기관과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축제 전까지 경찰서와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행사장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폭염기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폭염 대책 및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축제의 특수성을 감안해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가 민선7기 속 깊은 복지와 걷고 싶은 도시 구현을 위해 각종 복지분야 정책을 추진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은 2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장애인노인여성아동 등 4대 분야 복지지원 강화 지속 추진 △쓰레기악취미세먼지 등 3대 분야 클린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 복지환경생태 분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속 깊은 복지 실현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치운영,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및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확충 등이 이뤄진다. 어르신들의 재취업 등 중노년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중년 인생이모작 통합일자리센터 구축에 나서고, 문화여가의료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전주형 농촌지역 이동복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직장맘싱글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여성안심구역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시는 기존 성폭력 방지법 등의 한계에 적극 대처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젠더폭력 관련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성이 행복하고 당당한 전주를 만들기로 했다. 보육정책 확대를 위해 시는 전주시 저출생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의 소득 및 거주기간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첫째아부터 출생축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사람 생태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도시 환경 구현의 경우, 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활용 선도에 나서는 한편 각종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민원이 많은 효자동삼천동 지역의 종합리사이클타운 음폐수관, 혁신도시 가축분뇨 악취발생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악취민원 저감관리 체계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함에 따라 민선7기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오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기준 연평균농도 20㎍/㎥ 달성에 정책목표를 두기로 했다. 3개 분야 28개 사업을 포함한 전주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속 깊은 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 희망을 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과 쓰레기악취 등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민원사항의 말끔한 해소를 통해 전주사람임이 자랑스러운 찬란한 전주시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와 코레일, KT&G가 함께 전국 대학생 100명을 초청, 전주 열차여행 활성화에 나섰다. 전주시와 코레일 전북본부, KT&G 상상유니브 전북 운영사무국은 25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김승수 시장과 전국 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상은 내일로, 청춘은 달린다를 주제로 전주여행 영상 공모전 발대식 및 전주여행 설명회를 열었다. 공모기간을 거쳐 최종 선발된 상상은 내일로, 청춘은 달린다 전주여행 콘텐츠 영상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전주에 머물며 열차를 이용한 전주 여행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홍보영상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전주시가 복원재창조되는 전라감영 등지를 배경으로 한 퓨전사극 3D 애니메이션과 웹무비 제작에 나선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 공모에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 2018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공모에 권번기생 허산옥 소재 뮤지컬 웹무비 등 2개 과제가 각각 선정돼 국비 5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번 지원과 개발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전주지역 문화콘텐츠 관련기업의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에서 전통문화와 지역예술가들의 작품, 주민들의 생활문화, 마을 골목골목에 숨겨진 문화유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매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서학동예술마을 일원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인 예술마을 길꼬내기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토일요일 8회 진행된다. 서학동예술마을은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에 화가와 공예작가, 설치미술작가 등이 하나 둘씩 모여들면서 예술마을로 거듭난 지역으로, 전주시 미래유산 1호 사업이자 정부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곳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주 고유의 민속놀이인 전주기접놀이를 한옥마을의 대안 관광지로 떠오른 서학동예술마을에 접목하는 등 전주시민의 정서와 전주지역의 전통과 근현대 생활문화, 전주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모두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3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다수 프로그램이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전주지역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놀이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의 옛 모습을 시대별로 재현한 거리에서 즐기는 문화체험 △전주기접놀이와 함께 하는 옛 전주 민속체험 △서학동예술마을 작가들과 함께 하는 예술체험 △마을 할머니들이 만드는 잔치음식 맛보기 △아시아 각국의 대표 음식 맛보기 △국악, 클래식부터 태권도 시범과 할매 패션쇼 까지 다양한 볼거리 △용깃발을 들고 가면을 쓰고 지신밟기 하는 퍼레이드 길꼬내기 등이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 덕진수영장은 올해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실내 피서지 제공을 위해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간 평일 야간 1시간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덕진수영장의 평일 개장 시간은 기존(오전 6시)과 같고 폐장 시간은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늘어난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전주시가 국내 228개 시군구 중 재난대응 훈련을 가장 잘 시행한 곳으로 평가됐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전주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범국가적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중앙평가와 시도 자체평가로 나눠 실시됐으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위로 평가된 전주시는 해양수산부(중앙 부문)와 광주광역시(광역 시도), 울산항만공사(공공기관)와 함께 부문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올해 훈련 기간 동안 중점훈련으로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재난 유형으로 선정해 덕진구 팔복동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전북도, 덕진소방서, 덕진경찰서 등 23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색구조활동 및 현장통합지원본부응급의료소 가동, 지휘권 이양 등 시나리오에 따른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또, 시 청사 화재지진대피 훈련,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 등도 진행했다. 시는 훈련기간 민간기업 참여와 시민체험단 확대 운영 등 모든 훈련 과정에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했고,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 사항이 정확히 이행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빙상경기장 관람석이 여름 저녁 무더위 쉼터로 개방된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주시 중화산동 전주빙상경기장 지상층 관람석을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개방 시간은 평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전주빙상경기장은 특히 무더운 여름철과 하계 방학기간에는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많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여름철 명소로 꼽혀왔다. 공단은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훨씬 심한 폭염이 계속되면서 여름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장소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얼음 트랙을 갖춘 빙상경기장을 화산 냉풍굴로 이름짓고 여름밤 무더위 쉼터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화산 냉풍굴 운영기간중인 오는 27일에는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전북빙상경기연맹 소속 피겨(싱글) 선수들의 멋진 피겨 스케이팅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께서 시원한 빙상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멋진 공연도 관람하며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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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 이원화로 효율성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