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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훈요양원 전주 건립부지 내달 윤곽

전북지역 4만여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이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전주시와 국가보훈처는 21일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김우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강안 전라북도 광복회 지부장을 비롯한 보훈처전북도전주시보훈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권 보훈요양원의 전주 건립을 위한 후보 부지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현장 방문회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와 전북도가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 후보지로 추천한 전주시 삼천동 부지 3곳을 직접 방문하고, 후보 부지 주변 여건과 건립 타당성 등을 살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건립후보지 현장답사 이후 부지결정을 위한 정책심의회를 개최, 다음달 중 전북권 국립보훈요양원 부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권 보훈요양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복권기금 356억원을 투입해 1만㎡(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작업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관리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맡는다. 국가보훈처는 장기요양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현재 수원과 남양주, 광주, 김해, 대구, 대전 등 6곳에서 보훈요양원을 운영 중이다. 보훈요양원은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주 외에도 강원도 원주시에 강원권 보훈요양원이 건립되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5.21 20:58

전주시내 '아이 숲' 2020년까지 10곳으로

베짱이 숲, 도깨비 숲, 딱정벌레 숲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이름의 아이 숲이 2020년까지 전주시내에 10개로 늘어난다. 전주시는 15일 완산칠봉과 동물원 인근 건지산에서 조성중이던 아이 숲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연친화적 숲 놀이터인 야호 아이 숲이 총 6곳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0년까지 추가로 4곳을 늘려 모두 10곳의 아이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후보지들을 물색 중이다. 건지산의 띵까띵까 베짱이 숲은 큰 나무와 울퉁불퉁한 지형을 이용해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나무위의 집, 통나무 시소, 숲밧줄 흔들다리, 널빤지 미끄럼틀이 연결돼 있어 아이들이 띵까띵까 놀면서 모험놀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완산칠봉의 신기방기 도깨비 숲은 구름다리와 철봉, 윗몸일으키기 등 숲속의 오래된 운동기구가 통나무 흔들다리와 그네, 미끄럼틀로 변신했다. 평범한 벤치가 아이들의 대형 바둑놀이판으로 바뀌었다. 전주시의 야호 아이 숲 조성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2곳을 포함해 조경단 인근 임금님 숲, 남고사 입구 딱정 벌레 숲, 천잠산 떼구르르 솔방울 숲, 서곡지구 꼬불꼬불 도토리 숲 등 4곳이 운영중이다. 아이 숲을 찾는 이용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2016년 하루 평균 30명, 연간 4900명이던 이용객들은 올해 하루 평균 93명, 연간 추정 1만4899명으로 급증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인 아이 숲을 만나볼 수 있도록 권역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5.15 20:42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시민참여 9개 팀 최종 선정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공모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9개 팀이 선정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직접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한다. 전주시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26까지 진행한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공모사업에 접수한 총 23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9개 팀을 최종 선정, 팀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팀 9개 팀은 △버스커즈 팩토리 △비상조경 △수달 △아이노우 △울타리텃밭 △전북대학교 캡스톤디자인팀 △직조자매회 △푸른돌고래 △2030 영상제작단 등이다. 버스커즈 팩토리는 원도심에서 무선 헤드폰을 활용한 소음없는 문화행사(버스킹) 조용조용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며, 전북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비상조경은 원도심 내 공간활용도가 낮은 공공 공간에 조경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하는 화룡점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수달(수작업의 달인들)팀은 지역 내 수공예 작가들의 공유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수공예교실을 개최하고 전시를 진행하며, 아이노우팀은 동문길 헌책방골목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해 골목의 정체성을 반영한 골목 정비를 통해 헌책방골목 활성화 유도한다. 울타리텃밭팀은 원도심 내 주차장 휀스 등에 울타리 수초와 텃밭 등을 설치하는 벽면 녹화로 경관개선을 추진하며, 직조자매회팀은 원도심 영화의거리 건물 옥상 등에 텃밭을 조성하고, 생산된 작물을 활용해 이웃들과 나누는 소셜다이닝 등을 진행하는 도시의 팽스터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북대학교 캠스톤디자인팀은 남부시장 달빛정원에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설치해 활성화를 유도하고, 푸른돌고래팀은 웹툰과 피규어 등을 활용해 학생주민들을 위한 창작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 2030영상 제작단팀은 원도심 내에서 미니다큐를 제작하고 골목영화제를 진행해 원도심을 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주
  • 강인석
  • 2018.05.13 20:40

예식장 주변 교통혼잡 극성 전주시 "불법주차 강력 단속"

전주시가 결혼성수기인 5월을 맞아 대형예식장 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다. 전주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주말과 휴일 지역 내 대형예식장 주변의 도로교통 혼잡을 발생시키는 불법 주정차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 자체 조사결과 현재 전주지역에서 4개 이상의 예식홀을 운영하는 대형 결혼식장 4곳(N타워, 오펠리스, 아름다운컨벤션, 노블레스웨딩홀)의 경우 봄철 예식 예약건수가 하루 평균 10건 이상이고, 5월에만 모두 185건의 결혼식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예식이 집중된 토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하객차량들이 몰리면서 예식장 주변 도로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완산덕진구청은 5개 반 12명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 관할경찰서와 합동으로 예식 집중시간대 예식장 주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이동조치와 견인 등 강력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성수기 동안 예식장 측이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차유도요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주차대책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5.08 21:28

어린이날 전주동물원 주차걱정 싹~

어린이날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특별 교통대책이 추진된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행사도 마련된다. 전주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인 5일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특별 교통대책을 경찰과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동물원 주변 주차장 수용상황과 교통흐름의 변화에 맞게 차량통제를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물원 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시점부터 연화마을 삼거리, 호성주공 사거리에서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임시주차장인 전북대병원과 우아중학교, 종합경기장, 어린이회관 등으로 차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동물원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병원, 우아중학교, 소리문화의 전당, 어린이회관, 만수초등학교, 기린중학교 등 총 7개소, 총 5700여대 규모의 무료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종합경기장(수당문 안)과 전북대병원(정문 좌측주차장), 우아중학교(교문 앞), 어린이회관(입구) 등 총 4개소에서 동물원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동물원에 오갈 수 있다. 전주시설공단 이지콜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어린이 교통약자에게 이지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전주동물원 및 어린이회관을 이용하려는 만13세 미만의 장애(12급 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3급 장애인으로서 휠체어 보장구 사용자)를 가진 아동을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전주시내에서 출발하는 경우만 가능하다. 무료운행은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이지콜센터(271-2727)로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강인석
  • 2018.05.03 21:03

전주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전주한옥마을 주변인 중앙동풍남동노송동 일원의 옛 전주부성 터와 주변 도심부 약 151만6000㎡가 역사도심지구로 설정됐다. 전주시의 천년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구도심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치다. 이 지역에서는 기본 3층까지만 건축이 허용되며, 역사문화자원 주변은 건축층수 제한이 강화된다. 그러나 기존 건축물은 높이가 증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축 및 증축할 수 있다. 전주시는 역사도심지구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관리방안을 담은 역사도심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도심부 재창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옥마을의 활력을 그 주변까지 확산시켜 체계적인 역사문화자원 및 도시경관에 대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해당지역의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로 건축물의 용도와 높이, 색채 등에 일부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전주 구도심이 역사도심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과 지형도면 등은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18.04.30 20:55

전주시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 의혹 점검해달라"

전주시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이하 센터)에 대한 정부의 직권조사를 자진 요청했다. 시의 조치에 의구심을 갖는 시민들이 있다면 정부의 조사를 통해 의혹을 확실하게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직권조사를 스스로 요청할 만큼 시의 행정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전주시는 최근 허위경력증명에 의한 시설설치, 의료법 위반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 과다예산 지원과 비호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센터에 대한 지도점검 요청 공문을 지난 18일자로 보건복지부에 발송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는 의혹의 당사자인 시가 스스로 정부 지도점검을 받아 각종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아울러 시는 해당 센터에 대해 기존에 지급된 보조금 환수에 대한 복지부의 조속한 유권해석도 재차 요청했다. 요청 내용은 허위경력서 제출에 의한 시설 설치로 직권 취소된 센터에 대해 △보조금 전액 환수 여부 △보조금 환수 불가할 경우 법적근거 등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6년 4월 공지영 작가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부터 센터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접수한 이후 자체조사와 보건복지부법제처 질의 등을 거쳤다. 지난해 6월 검찰의 범죄처분 통보를 받은 이후 행정절차법에 따라 시설 취소 절차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해당 시설에 대한 직권 취소결정을 내렸다.

  • 전주
  • 백세종
  • 2018.04.26 20:56

전주지역 초등학교 주변 신호등 '노란색' 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신호등을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바꾼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800만원을 들여 효자동 새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신호등과 잔여시간표시기 등 교통시설물을 노란색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새연초등학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점검에서 교통안전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곳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물개선사업 대상지로 우선 선정됐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노란색 등 특수색을 사용할 수 있다는 LED교통신호등 표준지침에 따라 새연초등학교 인근 거리의 검은색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 보행등과 잔여시간표시기, 3색 차향등 등이 기존 검은색 바탕에서 시인성이 뛰어난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먼 거리에서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어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나머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71개소에도 노란색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신호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4.23 21:03

전주시, 26일까지 청년 예비창업가 13명 모집

청년들의 공유주방과 공동창업지원실, 희망 승강장 등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청년지원시설 운영이 본격화 된다. 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총 13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년상상놀이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병무청 오거리에 위치한 청년상상놀이터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동을 기반한 창직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청년창업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3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상상놀이터는 층별 공간을 중심으로 초기 청년창업가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 총 7개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1층 청년공유주방인 청년토랑은 요식업 예비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사전 연습 공간이며, 시는 지속적인 전문컨설팅 지원을 통해 아이템 개발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선발된 3명의 청년셰프들은 각각 3개월 동안 임대료에 부담 없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실질적인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3층 공동창업지원실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활동과 사무운영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창업공간과 사무기기를 갖추고 있는 공유공간이다. 시는 청년상상놀이터 앞 노송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소가 신축이전 됨에 따라, 기존 승강장을 청년협업작업과 청년정책 홍보, 창업 아이템 홍보 마케팅 지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하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8.04.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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