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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꿀벌 집단폐사로 올해 '아까시꿀'이 전년대비 30% 감소한 가운데 내년 봄 꿀벌의 성공적인 증식을 위해서는 올겨울 철저한 꿀벌응애 방제가 요구된다. 26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올해 아까시꿀 양봉농협 수매량은 1567톤으로, 전년(2154톤) 대비 72.7%였다. 벌통 1개당 아까시꿀 생산량은 26.8kg으로 전년대비 83.5%, 평년대비 151.4%였다. 감소 원인은 지난해 겨울 월동 전 내성 응애가 확산되면서 꿀벌이 집단 폐사했기 떄문이다. 전북지역 양봉농가도 60% 넘게 피해를 입었다. 1723호 양봉농가 중 1078호가 피해를 입었다. 폐사 등 꿀벌 피해규모만 약 23억 마리(11만 8000여 벌통)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꿀벌 피해의 중요 요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의 발생 밀도를 조사해 양봉농가 피해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자치단체, 양봉협회와 함께 월동 전후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벌무리(봉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23일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장수군 장계면에 있는 양봉농가를 찾아 월동 대비 꿀벌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조 청장은 “내년 봄 성공적인 꿀벌 증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봉군 세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청에서도 사육 기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구 지역에 하나로 마트 건립계획을 세우고 있는 전주농협이 650억 원을 들여 송천동 에코시티 이마트가 입점해 있는 디케이 몰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전주농협은 덕진권역 10만 주민들에게 편익제공과 농산물 판매망 확충,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 시세의 절반가량에 매입 등 여러 가지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노조를 비롯한 일부 조합원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고정자산 매입을 둘러싼 내부 갈등을 가라앉히기 위한 더욱 확고한 명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전주농협에 따르면 오는 29일 임시총회에서 디케이 몰 매입을 위해 확보한 자금 600억 원을 650억 원으로 증액하는 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당초 전주 덕진권역 하나로 마트 개설을 위해 2023년 사업계획에 600억 원의 예산을 수립했지만 세금과 이전비용 등으로 50억 원이 추가됐다. 앞서 전주농협은 지난 11월 이사회 사전심의를 거쳤으며 예산안이 총회 승인을 받을 경우 디케이 몰 매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협내부 타당성검토(컨설팅)에 이어 농협중앙회 고정자산 투자승인 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매입여부가 확정되며 주변 인구수와 접근성, 예상매출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야 한다. 전주농협은 주변에 한화 포레나 주상복합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고, 한양 수자인 디에스틴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되는 등 디케이 몰이 이미 예코시티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맞은 편 천마지구 개발사업도 추진되면서 향후 부동산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가장 보수적으로 감정가액이 나오는 대출심사에서 감정평가금액이 1000억 원으로 나왔으며 현재 시세는 1200억 원이 넘는 상황인데 절반 가량의 매입금액도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전주농협은 이곳에 하나로 마트가 입점할 경우 대형마트의 다양성과 함께 로컬푸드의 기능이 더해져 농민들에게는 소비자들과 직거래 할 수 있는 판매망 확충을, 지역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 입장도 있다. 전주농협 노조를 비롯한 일부 조합원들은 현재도 전주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5곳 중 4곳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6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경우 조합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다양한 대형마트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마트조차도 송천동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전주농협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인력을 늘려 하나로마트를 운영할 경우 농협 전체에 경영악화를 일으켜 조합원들에게 손해가 전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태식 상임이사는 “로컬푸드를 개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600제곱미터 이상의 공간이 필요하지만 상업지역 아닌 곳에서는 1000제곱미터 이상의 판매시설 허가를 허용하지 않는 전주시 조례 때문에 덕진권역에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마침 매물이 나온데다 여러 가지 이점이 있어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조심스럽고 여러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는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 우려하는 상황보다는 이점이 훨씬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북건설인들이 한데 뭉쳐 새만금 사업 SOC예산 원상복구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전북건설단체연합회(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ㆍ회장 소재철)는 지난 22일 정운천 국회의원과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재철 전북건단련 회장은 “전북인들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며 “그동안 정운천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유의동 정책위원장 등을 만나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청하고 내년 1월 18일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제시를 위한 법률개정안을 추진하는 등 도내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 건설인들도 하나로 뭉쳐 새만금 SOC 예산 회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 국회에 제출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연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도 “새만금 예산 원상회복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특별자치도법 통과가 이뤄져야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 실질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건설산업의 부양을 도모할 수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같이 기울여 달라.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지역 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2007년부터 가입돼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의 건설 산업이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한 번도 힘들지 않았던 해가 없었지만 정부의 지방 교부세 감소와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공공공사 발주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자금조달도 더욱 어려워지면서 내년이 가장 힘든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23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지방교부세를 크게 줄이기로 하면서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 예산이 최고 2000억 원에서 시군별로 수백억 원 씩 감소할 전망이다. 도내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내년 일감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경우 지난 해 기준 정부기관의 발주공사 955건(500억 원)과 지자체 1만9977건(5093억 원), 공기업 253건(1007억 원)을 따내 총 6600억 원을 수주했다. 이는 민간공사 4567건의 2287억 원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며 지자체 발주공사만 따져도 민간공사의 2배가 넘어 도내 건설업체들의 지자체 발주 관급공사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새만금국제공항과 철도, 도로 등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비용을 78%나 삭감하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도내 건설업체들이 지난 2008년부터 100억 원 이상 새만금 관련 사업을 수주한 금액은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4514억 원, 동서도로 477억 원,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 2544억 원 등 총 62건 1조 982억 원에 달해 매년 평균 8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하지만 새만금 예산삭감으로 앞으로 새만금 관련공사도 눈에 띄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10년 전인 2013년 660여 개 였던 도내 종합건설업체수는 올해까지 300개 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감은 크게 줄어든 반면 업체 수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고금리에 은행문턱이 더욱 높아진 상황도 건설업체들을 옥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 파이넨싱(PF)대출이 정면 중단 된데다 금리도 13%를 넘어서면서 돈맥경화 현상이 갈수로 심화되고 있다. 기존에 받았던 자금의 대출연장도 어려워 확보해 놓은 사업부지를 헐값에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소재철 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발주공사 감소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도내 건설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지역건설업체들의 수주난 해소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지부,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은 23일 임실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급식 지원’ 나눔축산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성수초등학교, 기림초등학교, 임실봉황인재학당에 400만원 상당의 치즈돈까스, 돈까스소스 등 학교급식 재료를 전달했다. 이창식 조합장은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아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영자총협회가 23일 전북지역 주요 업종별 단체와 함께하는 공동성명을 내고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과 함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이는 지난 1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통과되고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계는 “개정안은 원청업체에 대한 쟁의행위를 정당화시키고 노조의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과도하게 보호해 우리 기업과 경제를 무너뜨리는 악법이다"며 “그럼에도 야당이 산업현장의 절규를 무시하고 정략적 판단으로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개악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정안의 사용자 범위 확대로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가 붕괴되고, 국내 중소협력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 꼬집었다. 또한 경제계는 “개정안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해, 산업현장은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로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단법인 호정공원(이사장 신영옥)과 명당가(대표이사 이상규)는 지난 22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당가의 온라인 서비스의 장점과 호정공원의 오프라인 요소를 결합해 장사산업 서비스의 새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신영옥 이사장과 이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내 장지 검색 플랫폼 명당가는 장지 검색부터 상담, 계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랫폼으로 장지 검색 시 부족했던 정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쉽게 전국 장지를 비교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호정공원은 명당가와 제휴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 마케팅의 고도화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명당가의 장사산업 분야의 특화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장사 및 부대 서비스와 관련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신영옥 이사장은 “그동안 장사문화 개선에 앞장서 온 호정공원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 명당가와 함께 고객 편의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고인과 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며 대표적인 장사시설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역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 올해 성과 교류회를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동안 각기 다른 자리에서 각자의 꿈을 실현하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지난 22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인·청년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나래·이음·이음플러스·청년친화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인·청년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성과 공유회에는 전북도와 각 시·군 청년일자리 사업 담당자도 자리해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과 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우수사례 발표였다.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우수 사례 청년 박신우(인포커스), 양지연(디알에스) 청년이 전북도지사표창을, 우수 사례 신재희(올댓마케팅), 이강희(디파크) 청년이 경진원장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신우(인포커스) 씨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 청년으로 교육과 멘토링, 잘사는 청춘 지원금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돼서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시상과 함께 한쪽에서는 참여 기업 우수제품·참여 청년 사진이 전시됐다. 윤여봉 원장은 "뜻깊은 자리에 기업과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지난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접하니 감회가 새롭다. 도내 기업과 청년 모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 기업에는 1인당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희망 청년에게는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촉진사업에 해당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2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은행과 고3 수험생이 함께하는 2023 삼삼 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백종일 은행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한명규 JTV 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삼삼 락 페스티벌에서는 밴드 경연과 더불어 인기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밴드 경연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도내 고교 밴드 8개 팀이 참가했다. 경연 결과 안상옥 전주 전일고등학교 교사와 최주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한일고등학교, 우수상은 호남제일고등학교, 인기상은 영생·완산고등학교가 받았다. 백종일 은행장은 "수험생 여러분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다.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매년 청소년 여러분을 위한 장학·교육문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밴드 축제인 생생 락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3 수험생을 위해 '삼삼 락 페스티벌'로 행사명을 정해 행사를 진행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전북지방우정청이 대한노인회 부안지부, 노인공동체 사업장 등 노인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김꽃마음 전북지방우정청장은 23일 부안군 노인 일자리 사업장을 방문해 해당 사업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사업장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목한 제품 판로 개척 문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부안군 15개 은빛사업영농단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우체국 쇼핑을 통해 전량 판매하기로 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의 전국적인 유통·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전북지역의 노인 상품 판로 확대는 물론 상품 포장·홍보 등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지사장 최석영)가 지난 22일 전주대 행정학과(학과장 김민영 교수)와 공동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국민연금 개혁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주대 행정학과 학술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좌장은 유희원 국민연금연구원 박사가 맡고 전주대 행정학과 학생 6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각자의 생각을 과감하게 펼쳤다. 이날 토론 참여자는 보험료 인상에 대부분 도으이하면서도 자동안정화 장치 도입 시 향후 소득 대체율 하락 우려, 수급 연령 상향에 따른 소득공백 문제 해결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석영 지사장은 "앞으로도 연금개혁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농교류'의 인기가 크게 주춤하면서 농촌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도농교류'는 도시와 농촌의 지방자치단체 간에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경제와 농촌경제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국민경제까지 발전시킬 수 있어 이전부터 '도농교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농촌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촌인구 감소 대응책 중 하나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도농교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전북지역 전체 마을 수는 늘었지만 도농교류를 하는 마을 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의 '우리지역 농어촌 마을 생활모습'에 따르면 도농교류를 하는 도내 마을 수는 2010년 637개에서 2020년 537개로 크게 줄었다. 줄어든 마을 수는 100개로 1년에 10개씩 도농교류가 사라진 셈이다. 주요 사업 활동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의 하나인 '자매결연'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도농교류를 위해 먼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곤 하지만 자매결연은 10년 새 66.5% 감소했다. 자매결연뿐만 아니라 농림수산물 직거래(-64.3%), 농림수산물 직판장(-41.7%), 주말농원 임대·분양(-39.3%) 등 주요 사업 활동 대부분이 감소한 반면 농어촌 체험관광만 6개(155개→161개) 증가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사람이 밀집되지 않는 농촌 관광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저출산 고령화·청년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 생존을 위해서는 '도농교류'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명 '관계인구(농촌과 관계를 맺는 도시민)' 확보 전략이다.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농촌을 새로운 주거·여가 공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지난해 전북연구원은 이슈 브리핑 '전라북도 농촌 활성화를 위한 관계인구의 개념과 정책과제'를 통해 "도농교류·귀농귀촌·관광·일자리·체험 등으로 도시민의 농촌 유입으로 농촌지역과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인구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전북 농촌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한 관계인구는 전북 농촌의 가치와 문화를 전달하는 메신저이자 도시민과 전북 농촌이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중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 개별금고 대상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북지역 금고 일부가 전년 대비 연체대출금 비율이 치솟는 등 경영지표가 악화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경영 혁신안을 통해 내년 3월까지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합병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이 10%를 넘는 곳은 2곳, 9% 대는 3곳, 2021년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곳은 2곳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6월 기준 경영공시 성적표는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도내 새마을금고 60여 곳에 대한 경영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연체대출금 비율(연체율)이 10%를 넘은 곳은 6곳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 2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배 늘었다. 연체율이 10%를 넘진 않지만 5%를 넘어선 곳도 무려 20여 곳에 달했다. 이중 9% 대는 2곳이다.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공시하는 경영실태평가에서 경영개선이 필요한 등급으로 분류되는 3등급 이하는 8곳으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A금고가 19.28%로 가장 높았다. 해당 금고는 지난해 6월에도 11.65%로 높은 편에 속했지만 일 년 새 8% 가까이 치솟았다. 높을수록 돌려받지 못할 여신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손실위험도가중여신비율도 40.67%로 높은 편에 속했다. B금고(3.29%→12.36%), C금고(3.4%→11.94%), D금고(7.46%→11.86%), E금고(5.24%→11.37%) 등이 뒤를 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뱅크런' 상황 등을 우려해 금고 수·금고명 등은 상세히 밝히기 어렵다. 연체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부실금고'로 분류하기보다는 금고별 상황을 고려해 개선 상황, 경쟁력,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돼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예적금·출자금 등은 전액 완벽히 보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연체율·대형 금고 등 위험이 큰 금고에 대해서는 검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견인을 위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이 지난 21일 베트남·인도 전라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와 연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원한 수출 상담회는 바이어 34명과 도내 기업 110개가 참가해 총 300여 건, 1억 달러 규모의 상담을 실시했다. 현장 계약만 4200만 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기존의 수출 상담회와 다르게 일시적인 미팅이 아닌 베트남·인도에서 현지 추적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내 기업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상담회 관계자는 "우리 도내 수출기업이 베트남과 인도의 많은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도내 상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상담회 외에도 수출 컨설팅, 박람회 참가 지원, 무역사절단, 온라인 수출 지원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수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의 전라북도 콘텐츠코리아랩이 최근 2023년 콘텐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콘텐츠 창작자의 IR 제작·피칭을 통해 역량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레벨업 캠프와 피칭 데이를 나눠 진행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레벨업 캠프에서는 콘텐츠 창작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전문가 멘토링, 강연, 모의피칭 등이 이뤄졌다. 피칭 데이에서는 창작자 12팀, 창업자 20팀 등 총 32팀의 시제품 전시·성과 발표를 통해 우수 5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스튜디오 메리(대표 김경민)'가 받았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일상에 퀴어 소재를 더한 하이틴 웹툰 '죽여 줘 다니엘' 콘텐츠를 발표했다. 김경민 대표는 "발표회를 통해 플랫폼 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이 잡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뿐만 아니라 이날 피칭 데이에 참석한 창작자는 지난 6개월간 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콘텐츠 아이템을 공유하고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용석 원장은 "전라북도 콘텐츠 창작자의 상상력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창작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콘텐츠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이사장 조관현)이 지난 21일 전주 라루체에서 지방자치단체 교통행정 렌터카업무담당 공무원과 업무 협조 간담회를 진행했다. 렌터카 사업자와 행정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렌터카 사업장의 현황·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운전자격 검증 시스템 사용,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결정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무등록·허가 렌트 사무실 합동점검, 렌터카의 밤샘·상시 주차 민원 문제 등을 해결하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조관현 이사장은 "중소렌터카업체 지원방안, 관광객·일반인 대상 중소렌터카 배차 장소 확보 등 관광 도시 전북의 위상과 렌터카 사업 활성화, 행정기관의 민원 해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후원하고 비봉파크골프회가 주관한 ‘제5회 고산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가 22일 비봉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고산농협은 파크골프 열풍에 발맞춰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5회째 대회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고산, 비봉, 동상면 4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활기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비봉면 박현수, 고산면 구덕순 선수가 각각 남성부와 여성부 1위를 차지했다. 구 선수는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여 끝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손병철 조합장은 “우리농협과 지역을 위해 애쓰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농사에 대한 걱정을 덜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청의 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선보인다.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행사다. 올해에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표어 아래 정부혁신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99개 기관이 참여해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3개 분야로 나누어 총 93개 주요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공 지능(AI)으로 농사짓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로 배우는 똑똑한 농법’, ‘잘 키운 로봇 하나, 열 일꾼 안 부럽다’를 주제로 국가 농업기술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혁신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구역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 기반의 토마토 농장 재배 환경을 구현한 ‘메타팜’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메타팜’을 활용해 작물을 많이 생산한 관람객을 매일 3명씩 선정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집으로 보내주는 현장 기획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 구역에서는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스마트 로봇 방제기, 자율주행 트랙터, 착유 로봇 등 농업용 로봇 모형을 전시, 홍보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미래 농업 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최근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에 등급판정을 받은 계란, 온누리상품권 등을 후원했다. 전주영아원은 취학 전 보호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등급 판정받은 계란을 후원했다. 박민희 지원장은 “이번에 전달하는 후원 물품을 통해 전주영아원의 영유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설 후원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보호 아동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냉전 시대, 세계는 전쟁에 휩싸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6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마스-이스라엘 전쟁까지 터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19세기 구한말, 세계 열강이 한반도를 노리는 와중에도 왕은 무능했고 정부 관료는 부패했다. 국제관계의 역학을 이해하지 못한 외교로 러시아와 미국, 중국, 일본 사이에서 갈팡질팡 헤매다가 결국 주권마저 잃고 말았다. 우리는 이 같은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의 국제정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21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 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2학기 9강에 나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문영 교수는 “우리는 미국은 무조건 좋은 나라고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는 나쁜 나라로 인식하고 있지만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 외교 정책과 국가간 관계를 이 같은 흑백논리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고 경고했다. 러-우 전쟁은 1년 6개월 동안 민간인 희생자 9600명 중 어린이는 554명인데 하마스 전쟁 40일 동안 1만 2000명의 팔레스타인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중 어린이는 4700명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맹목적으로 이스라엘 편만 드는 미국의 태도에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러-우 전쟁이 인권 생명을 무시하는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우크라이나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왔지만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행동에 미국의 가치의 전쟁이념마저 흔들리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하마스 전쟁까지 터지면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을 받는 게 더욱 어려워져 전세가 러시아에 유리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미 우크라이나 영토의 17%를 러시아가 점령한 상태이고 기네스북에 남을 만큼 가장 오랜 기간 가장 강력한 러시아 수출 규제가 이뤄졌지만 이 기간 동안 러시아 경제는 오히려 4% 이상 성장했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경제 5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브릭스와 함께 전 세계 85%가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이 주도했던 러시아 전자제품 시장과 현대와 기아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던 자동차 시장, 핸드폰 시장을 이제는 중국이 차지했다. 전쟁이후 북-러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더욱 친숙해져 보이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도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는 대가로 러시아가 완성 핵무기 제조의 핵심기술을 전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이문영 교수는 이 같은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한류문화가 세계에 전수되기 이전인 90년대부터 이미 러시아에는 한류가 유행했었고, 중국과 북한은 지금은 동지이지만 언제든 적으로 뒤바뀔 수 있는 위험한 친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한국에 보여주기 식이며 우리 정부가 조금만 태도를 바꾸면 러시아도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문영 교수는 “세계 모든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태우 정권에서 추진한 북방정책으로 러시아와 수교 후 30년에 걸쳐 이룩한 러시아에 대한 성과가 물거품이 되고 있다”며 “러시아와 극한의 대립보다는 적절한 외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때문이라도 대결구도보다는 적절한 외교로 중국과 러시아를 우리 편으로 만들어 가치외교로 적절하게 중재한다면 전쟁도 종식시키고 우리의 가치와 안보도 더욱 견고해 질 것이다”고 강조하며 이날 강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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