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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문화원, 이전 신축 예산 전액 삭감에 대안 마련 골몰

정읍시가 추진한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 사업이 정읍시의회에서 관련예산 삭감으로 제동이 걸림에 따라 정읍문화원이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정읍시는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부지로 정읍연지아트홀 앞 연지동 52-5번지외 5필지에 지상3층, 연면적 1080㎡, 건축면적 700㎡ 규모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했다. 이와관련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부지 선정에 대한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안건 보류를 결정했었다. 의원들은 심의과정에서 정읍시가 검토한 7곳의 대상 부지중에서 확정한 신축부지가 향후 확장성이 없는 비좁고 비싸다는 점을 집중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읍문화원 부지매입비 40억원 건축공사비 25억원등 6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문화원 이전 신축에는 의원들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정읍시와 시의회가 함께 협의하며 적정 부지를 찾자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김영수 원장이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제출했고 긴급 이사회에서 사퇴를 반려하는등 문화원 내부가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문화원 이사들은 조만간 정읍시의회를 방문해 정읍문화원 이전 부지 선정 협의등을 포함해 당위성을 호소할것으로 전해졌다. 정읍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원 신축을 위해 전국문화시설 공모사업에서 10억원을 확보하고 내년에도 10억원이 확보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빠른시일내에 사업이 추진될수 있도록 정읍시시의회와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8.05 15:52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 참여자 모집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에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건강재활과에 따르면 헤아림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 가족과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강화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족들이 헤아림 교실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동반 치매 환자 돌봄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헤아림 교실은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주 2회로 진행된다. 매주 주제별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등 치매 어르신과 행복하게 지내는 기술을 자세히 배운다. 또한 헤아림 가족 교실의 모든 회기가 끝난 후에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서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 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 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3-539-6739)로 연락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9.08.04 15:45

정읍 덕천면 우덕리 과수농가 비닐하우스 37동 침수 피해, 농민들 '분통'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 일대 비닐하우스 농가들이 지난달 27일 발생한 집중호우에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가 관리하는 덕천중앙배수로가 범람하여 과수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가들은 특히 덕천중앙배수로에 수풀과 토사가 오랫동안 쌓이면서 상류지역에 위치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원인을 제공했으면서 피해 발생 후 29일부터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로 기자가 현장을 찾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께 포크레인 1대가 배수로에서 수풀과 토사를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하고 있었다. 농민들이 밝힌 비닐하우스 피해는 강 모씨 10동(수박재배), 홍 모씨 17동(수박, 오이, 멜론재배), 유 모씨 10동(수박)등 비닐하우스 37동 7필지 3ha에 달한다.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8시30분부터 범람하여 오후 1시께 물이 빠졌지만 과수들은 이미 침수피해를 입어 품질이 훼손되었다. 농민들은 이곳 하우스단지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과 오이는 수요가 많은 제철을 맞아 10일이내 수확예정이었고 멜론은 추석절에 맞춰 출하를 준비 중이었다며 올해 농사는 끝났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또 몇년전 정읍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300mm 폭우가 있었을 때도 이곳 비닐하우스 단지는 상류라서 침수되지 않았었다며 배수로 준설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침수피해 과수들이 썩어 토양이 오염되기 전에 제거하는것도 비용문제로 눈앞이 막막하다는 농민들은 농어촌공사는 고작 비닐하우스 1동당 인력 1명씩 정도를 지원해주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며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농어촌공사 정읍지사 관계자는 덕천 중앙배수로는 지난 2008년 경지정리사업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정비했었다면서 지난달 22일 운영대의원회의에서 준설요청이 건의되어 하류부터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오전 10시30분부터 하류지역인 영원 용두배수장을 가동하며 예방에 나섰지만 상류까지 침수는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현재 피해보상을 해줄 수 있는 관련 예산이나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8.01 15:51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정읍 초도 방문

도민과 경찰이 협력하여 공동체 치안을 구현해 나가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달 31일 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를 초도 방문,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갖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치안설명회에는 조용식 청장을 비롯해 한도연 지방청 경무과장, 신일섭 서장과 본서과장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강광 전 정읍시장, 송준상 경찰발전위원장, 박금용 경우회장, 이용호 라이온스협회 정읍고창 부총재, 박미 의경어머니회장, 진양희 녹색어머니회장, 안병덕 모범운전자회장등 유관단체및 이장, 장애인협회, 성폭력및 가정폭력협회 관계자등 115명이 참석했다. 조 청장은 설명회에 앞서 경찰 협력치안에 앞장선 신구철(정우면), 조동권(이평면), 유성수(입암면)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최기열(농소파출소장)경감, 심선미(여성청소년과)경사, 김대성(중앙지구대)경장등 유공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주민들은 덕천면 사거리, 고부면과 줄포면 경계 도로, 초산동 현대아파트 사거리등 사고발생빈도가 높은 지역 교통시설 개선과 노인복지유관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가정폭력 가해자 치료프로그램 유지, 어린이 대상 학원 차량 운전자 대상 출장 안전교육 필요성등을 건의했다. 조용식 청장은 동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과 아동, 어르신,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추진, 과학적 분선을 기반으로 하는 치안서비스등 정성, 정의, 정감, 정진 萬四亨通(만4형통) 4가지 실천가치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주민들과 경찰의 공동체 치안을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31 16:46

정읍시, 2020년도 국가 예산 확보 총력전

정읍시가 2020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등을 지속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진섭 시장과 기획예산실 직원들이 지난25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를 방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의 먹거리 창출에 필요한 6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유 시장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을 시작으로 지역예산과장과 안전예산과장 등과 면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며 국가예산반영을 건의했다. 경제예산심의관을 방문한 유시장은 전기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전기재해 연구시설이 전무한 전기재해 종합분석 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미래주도형 농축산용 유용 미생물 활용개발과 연구지원을 위한 복합미생물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지역예산과장에게는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구미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태인축구장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안전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전북도 10만여 민방위대원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민방위 실전체험 훈련장의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모든 직원이 전력을 다해 뛰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회 단계(8~11월)에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29 14:43

유진섭 정읍시장, 27일 집중 폭우 긴급 현장 점검

지난 27일 정읍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집중 폭우가 쏟아져 농로 110m, 도로 200m, 농경지 37ha가 잠기는 피해(12시 기준)가 발생했다.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령됐던 정읍에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토사 유출과 농경지 침수 등이 이어졌다. 이평면 평령마을로 진입하는 진입도로가 빗물에 잠기고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었으며 시내 연지동 죽림터널 입구 도로가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등 곳곳에서 크고작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다행히 오후 12시경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하며 풍수해 관련 피해상황 접수와 비상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평면 평령마을등 피해 농경지를 긴급하게 방문한 유진섭 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더 이상의 큰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복구와 정비를 관계부서에 지시한 유 시장은 침수된 농경지의 빠른 응급조치를 위해 배수펌프 관리와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피해 농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태세로 전환하는 한편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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