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1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정읍시, ㈜탈렌티스·아주산업과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정읍시는 지난 27일 (주)탈렌티스(대표이사 정지영), 아주산업(대표 박종익) 2개 업체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탈렌티스와 아주산업은 2020년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8147㎡(2464평) 부지에 약 3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탈렌티스는 2013년 법인을 설립해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광케이블광통신 부품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4248.7㎡(1285평) 부지에 28억원을 투자,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변화성장하는 통신 산업 시장에 대비해 수출 물량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읍시 소성면에서 축산 기자재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아주산업은 협약을 통해 3898.3㎡(1179평) 부지에 1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읍 지역에 있는 2000여 이상의 한우돼지 사육 농가의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동물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축산 관련 분야의 신규 이전 기업들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섭 시장은 협약식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30 16:15

정읍시,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방지 총력

정읍시는 지난 21일 2019년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방지 상황을 점검했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산사태와 사방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산사태 취약지역 24개소를 심의해 23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또 지난 2013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사방사업이 완료된 6개소를 해제했다. 신규로 지정된 곳은 산내면과 산외면, 칠보면 등 지난해 산사태 위험지로 조사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큰비로 인해 산계곡부의 토석과 나무 등이 밀려 내려와 주변 인가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곳이다. 해제된 곳은 신월동과 입암면 등 사방사업이 완료된 지 5년이 지나 지정 목적이 달성된 지역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을 포함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총 171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근 민가의 안전을 위해 비상 연락망과 대피소 등 대피 체계를 구축하여 특별 관리된다. 위험등급에 따라 사방댐과 계류보전 사업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사방사업이 우선 시행되고 지정 목적이 달성되면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이 해제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24 15:12

정읍 내장산에서 ‘문화재 지킴이의 날’ 행사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가 공동 주최한 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정읍 내장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 21일 전국의 10만 문화재 지킴이 단체연합회가 서울 경복궁에서 6월 22일을 문화재 지킴이의 날로 선포한 이후 첫 번째 열린 행사다.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내장사, 정읍문화원,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가 후원한 행사는 전국의 문화재 지킴이 단체 대표 1000여명이 참가해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의 현장을 둘러봤다. 행사는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과 실록 이안 재현 연극및 기념식, 유공자 표창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문화재청장상 남원문화원 안동문화지킴이 이효숙 부대표, 문화살림 박민규 △연합회장상은 한국무예술형유산진흥회 김선영 회장, 평택문화지킴이 최영진 대표, 화성시역사생태공동체학교 조종연 총무이사가 수상했다. 또 유진섭 정읍시장은 조상열 회장에게 감사패, 이용찬 정읍문화재지킴이에게 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지켜낸 장소인 내장산의 용굴암과 은적암, 비래암 등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답사가 펼쳐졌다. 한편 문화재지킴이의 날로 선정된 6월 22일은 정읍의 선비 안의와 손홍록이 전주사고의 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 온 날이다. 1592년 4월 우리나라를 침략한 왜구가 부산을 함락하고 북상하며 성주와 충주, 서울 춘추관 사고에 보관해 오던 조선왕조실록이 20여일 만에 모두 전소되고 전주사고마저 위험에 처한 상황이었다. 실록과 어진의 내장산 이안과 수호과정이 기록되어 전하는 임계기사의 수직상체일기에 의하면 안의와 손홍록은 실록과 어진을 내장산으로 옮겨 370일 동안 지켜냈다. 이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직을 하게 되는데 안의 혼자 수직한 날이 174일, 손홍록 혼자 수직한 날이 143일 둘이 함께 수직한 날이 53일에 이른다. 당시 내장사 주지였던 희묵대사는 승병을 조직하여 국난 속에서 실록을 지켜내는데 온 힘을 다함으로써 안의, 손홍록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의 선구자가 됐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23 14:3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