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9대 주인공 선정
남원시는 전기차 민간보급 9대의 주인공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환경과 사무실에서 전기차 4대에 대한 공개추첨을 진행, 총 9대에 대한 전기차 주인공을 선정했다.이중 1순위(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5명을 제외한 신청자(일반시민, 기업, 단체 등)를 대상으로 4대를 추첨하고, 구매 포기자가 발생 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대상자 5명도 추가로 선발했다.보급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르노삼성자동차 SM3, BMW Korea i3, 닛산 LEAF 등 6종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환경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았으며, 30명의 신청자 중 16명이 참여, 총 9대(기업 1곳, 일반시민 3명, 1순위 5명)에 대해 1대당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충전기는 (주)지앤텔, (주)에버온, (주)KT,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주)포스코ICT 등 5개 기업 중 사업자별 제공가격과 설치비용, 제공 서비스 등을 사전에 비교한 뒤 설치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전기차 구매자는 가정 내 비공용 충전기를,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은 공동주택(아파트), 사업장에서도 공용으로 충전기 설치지원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전기차 누리집(http://www.ev.or.kr·1661-097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기차 보급 대수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