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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 협약

무주군이 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여행업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관련부서 직원,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광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 △관련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청정한 자연과 맑은 공기, 아름다운 명소들을 토대로 무주가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외 여행사와 항공사, 외국 관광청 등 다수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여행업협회와 맞잡은 손이 관광 무주의 명성을 회복시켜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창희 회장은 우리나라 관광 1번지 무주와 상생하기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보석같은 무주의 관광자원이 제대로 빛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국내외 1171개 일반 및 특별회원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행업계와 지자체 간 협력 및 네크워크 관리를 통해 여행업무의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16 16:37

무주군보건의료원, 정형외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 신설

무주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에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과목이 신설된다. 진료과목 변경은 공중보건의사의 복무 만료(내과, 산부인과)와 신규 배치(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에 따른 것으로 의료원은 올해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총 4명의 전문의와 치과 2명, 한의과 5명, 일반의 6명, 인턴 4명 등 총 21명의 공보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외과(원장)와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통합진료 등 6개 과목에 대한 외래 진료를 하게 됐으며 응급실에는 4명의 공보의를 배치해 24시간 교대근무를 진행한다. 이외 3명은 지역보건과 구강보건, 한방보건사업에 배치돼 관련 업무를 보게 된다.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보건지소에도 의과와 한의과 각 1명씩 9명이 배치된다. 조수현 원장은 새로운 인력들이 배치되고 진료과목도 신설되는 등 변화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믿고 이용하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은 내과에 대해서는 3개 과에서 분산 진료하되 내과적인 전문소견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근 병원으로 의뢰하는 등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16 16:37

[무주군, 지역발전 전략 가속도] 방문하고 싶고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 '박차'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무주군이 분야별 사업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 초 예산 3600여 억 원을 확보하며 힘찬 출발을 보였던 무주군은 342억 원의 추경예산을 더하며 4000억 예산시대를 예고했다. 이는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5가지 군정 지표 추진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관광도 마케팅시대 침체된 무주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직에 관광마케팅팀을 신설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관광산업의 부흥을 기약했다. 여행 트랜드를 반영한 변화를 시도하는 등 계층별 공략에 집중하고 나선 것이다. 2년 연속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기존의 관광 자원들과 태권브이랜드 등 새롭게 조성되는 관광 인프라들의 조화도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농산물은 제 값 받고 팔고 지난해 말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데 이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면서 수매지원 사업도 본격화했다. 전략품목의 수매, 저장, 판매 사업에 따른 손실보상을 지원함으로써 농가경영 안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외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전국 농산물시장 13개 공판장을 기반으로 판매소득을 현실화시키는 한편, 서울 등 수도권 홍보판촉을 비롯한 동남아 사과수출도 지난해 성과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제2의 인생은 무주에서 지난 2013년부터 무주로 귀농귀촌한 주민은 모두 1630세대 2451명에 달한다. 이로 인한 귀농귀촌상담이 꾸준히 늘면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체재형 실습농장 및 군 자체사업(농가주택 수리 등)을 추진했던 무주군은 올해 총 5억 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귀촌분야 지원 사업들과 체제형 실습농장 운영 등 귀농귀촌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지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사각지대 없는 사회복지 안전망도 구축했다. 저소득 위기가정과 장애인에 대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했으며 3苦(빈곤, 고독, 질병)에 대응하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여성역량강화 지원, 다문화가족 직업훈련과 보건의료원 노후 의료장비 교체를 통한 군민건강증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능동적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불편하면 군수가 간다 열린 군수실 운영을 통해 군수가 매달 두 차례 민원실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이달 10일 현재까지 총 14번 운영으로 257명이 방문해 181건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 등을 접수했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함께 방안을 강구한 후 현지로 출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결과는 민원인들에게 즉시 통보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행정복지 분야가 44건, 산업건설 분야가 72건, 농업산림 분야가 42건, 기타 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09건이 해결 중이거나 처리완료됐다. △무주읍 당산마을 도시가스 공급 △악취 민원이 들끓던 당산리 돈사의 폐업 권고보상 △20년 넘게 사고위험과 통행불편 문제를 안고 있던 무주 읍내 도시계획 도로 토지 수용, 확포장 △생활고에 시달리던 주민을 복지대상자로 등록시켜 맞춤형 급여를 제공하게 된 것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6개 읍면 어디서든 편하게 읍면 소재지를 행정과 경제, 문화, 복지, 생활거점을 두루 갖춘 복합거점화시키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안성면(2015~2019) 사업을 마무리하며 무주읍(2019~2023)에 대한 기본계획 추진과 무풍면(2018~2022), 적상면(2018~2022) 지역에 대한 시행계획 추진을 진행한다. 설천면(2016~2020)에서는 분야별 세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일하며 풍족한 삶 기대 풀무원 다논의 무주공장 라인이 올해 말까지 증설(약 200억 투자)될 계획이어서 고용창출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사랑상품권은 7월 발행을 앞두고서 막바지 준비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무주군은 종이 상품권 형태로 총 10억 원을 발행할 예정으로 상용화되면 지역소득의 역외유출을 막는 수단이 돼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설치운영되고 있는 로컬 JOB센터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협력망(이장단 등)을 통한 일자리 발굴제공 등이 진행된다. ----------------------------------------------------------------------------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다운 무주 만들기 최선 올 초 신년계획을 밝히면서 이제부터는 속도전이 될 거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분야별 사업들이 하나씩 추진이 돼가면서 자신감도 배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해서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다운 무주 실현을 위해 추진력과 파트너 십을 더해나갈 방침입니다.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내에 미래준비팀을 구성해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완성시켰던 만큼 연내까지 인구 2만5000명 선을 회복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농촌활력, 다문화 등 각 분야 정책들이 구체화, 체계화, 현실화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14 20:15

무주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컨설팅 지원

무주군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의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달 26일까지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으로 신청(320-2327)하면 된다. 군은 신청 음식점들에 대한 현장 모의평가를 진행해 60점 이상 받은 업소 9곳을 현장컨설팅(업소 당 2회) 대상으로 정할 계획이다. 김여령 군 위생관리팀장은 신청 대상이 확대된 만큼 우리 군에도 지정업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와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군 음식점들의 먹거리 안전과 위생수준이 같이 업그레이드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수준의 향상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선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위생등급제는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위생등급제 지정(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업소에게는 2년 간 출입, 검사 면제, 표지판 제공, 기술지원, 융자 우선지원 등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무주군 자체적으로는 관광 홈페이지 및 안내책자 제작 시 해당 업소를 우선 게재하고 홍보지원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14 15:23

무주군, ‘열린 군수실’로 행정의 문 활짝 열다

무주군 열린 군수실이 주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열린 군수실 운영 정례화를 공약했던 황인홍 군수는 지금도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군청 민원실 한켠에 마련된 열린 군수실. 10일 이곳을 찾은 주민 이 모씨(57무주읍)는 10년 넘게 악취 때문에 원성이 컸던 축사문제도 여기서 해결이 됐다면서 주민들을 향해 열어놓은 창구인 만큼 많이 듣고 같이 고민하는 자리가 돼서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열린 군수실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14번이 운영됐으며 277명이 방문해 191건의 다양한 민원과 불편 사항들을 접수했다. 집계된 것을 보면 행정복지 분야 44건, 산업건설 분야 72건, 농업산림 분야 42건, 기타 23건으로 이 가운데 109건이 해결 중이거나 처리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읍 당산마을 도시가스 공급 △악취로 인해 민원이 들끓던 당산리 돈사 폐업 권고보상 △20년 넘게 사고위험과 통행불편 문제를 안고 있던 무주읍내 도시계획 도로(소로 1-23호) 토지 수용 확포장 완료 △생활고에 시달리던 주민을 복지대상자로 등록시켜 맞춤형 급여를 제공하게 된 것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황인홍 군수는 열린 군수실을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전시행정이다, 잠깐 하다 말 것이다라는 불신의 벽이 굉장히 높았다면서 말씀하셨던 부분들이 하나하나 해결되기 시작하고 설사 해결이 안 되더라도 약속한 날에는 군수가 나와서 답답한 사정이라도 들어주니까 믿어주시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열린 군수실을 통한 군수와 주민들의 격의 없는 소통이 좋은 제도와 의견 발굴로 이어져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될 거라고 보고 앞으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반딧불 희망 소리함을 군청과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등 11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여러 계층과 분야, 연령을 아우르는 만남을 통해 군민의 소리에 귀를 열어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10 16:07

무주군,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규제 나서

무주군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근절에 나섰다. 대상은 관내 165㎡ 이상 규모의 슈퍼마켓 14곳을 비롯해 제과점 등 5곳을 포함해 총 19곳으로 무주군은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이형재 자원순환팀장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돼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있지만 아직 잘 몰라서 사용하는 업소가 종종 있다며 반딧불이의 고장이라는 명예를 걸고 비닐봉투는 물론 종이컵 등 다른 1회 용품들의 사용도 근절될 수 있도록 대상 업소부터 일반 가정들까지의 동참을 유도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회 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종은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제조가공업, 대규모 점포 등으로 무주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지난 3월부터 종이컵과 식탁보(생분해성 제품 활용)를 제외한 모든 식기를 다회용으로 전환하는 등 1회 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다회용품 사용을 정착을 위해 장례식장 이용 계약서에 1회 용품 반입 금지조문을 기재해 알리고 있으며 위생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조리 도우미들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2개월에 한 번 씩 관내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하는 무주 대청결 운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 근절을 대대적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08 16:56

무주군, 전북투어패스 카드 1+1 판매 이벤트

무주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반디랜드 매표소 옆 광장에서 전북투어패스 8300원 권 1+1 판매(카드결제만 가능)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간 내 전북투어패스 카드 8300원 권 한 장을 구매할 경우 한 장을 더 지급하는 것으로, 20매 이상 구입 시(총 40매 이상) 별도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군에 따르면 전북투어패스 카드 판매 이벤트는 싸고 편하게 누리는 전북 투어패스를 홍보하고 이용확산을 주도해 한 곳 더! 한 번 더! 하루 더! 더더더 전북여행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최현희 군 관광마케팅팀장은 투어패스카드 한 장이면 24시간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 투어는 물론, 각 시군 버스와 공영주차장 및 맛 집 이용, 숙박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며 우리 군 관내에서는 반디랜드와 무주산골영화관 등 자유 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북투어패스 구매 시 무료입장은 물론 최대 반값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군의 자유이용 시설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산골영화관, 태권도원, 태권도원 모노레일 등이며 투어패스로 자유이용시설을 이용하면 할인을 해주는 특별할인 가맹점은 관내 숙박시설 및 맛집과 카페 등 48곳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08 16:56

무주군, 내년부터 대학 신입생에게 연간 200만원 지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이 대학생 장학금을 확대 지원한다. 재단 측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2년제 이상 대학 진학 신입생들(2019년 현재 무주군에 주소를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3학년생)부터 학기 당 1인 100만 원, 연간 총 2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2023년도부터는 무주 출신 대학생 전원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대학생 장학금 확대지원 사업 시작을 위한 추정예산은 약 3억 1000여만 원으로, 기금 확보를 위한 후원자 발굴(문의 063-350-2256)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홍규 군 자치행정과장은 4년제 대학에 진학하면 4년간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장학혜택이 관내 고등학교로의 진학률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고등 장학금 지급규정도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일부 학생들에게만 지급하던 장학금을 전체 학생으로 확대(고등학생 인당 20만원)하는 내용이다. 2009년 설립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총 79억여 원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849명에게 7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2013년~ 13억 7000여만 원 지원)하는 등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07 18:10

무주군, 백혈병 투병 아동 돕기 온정 이어져

소아 급성 백혈병에 맞서 싸우는 다섯 살 난 어린이를 응원하는 무주군민들의 움직임이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은)가 군청에서 모금운동을 벌인 가운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졌다. 해당 아동은 청각 2급 장애를 가진 아버지(47)와 수어통역사인 어머니(42) 가정의 3남 중 막내다. 현재 전북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으로 지난 2월 고열 등 감기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소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소식을 접한 무주 중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 반딧불아파트 주민들, 그리고 무주시민행동 회원들을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모금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오는 13일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무주봄꽃축제에서도 모금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성옥 군 희망복지팀장은 고액의 병원비도 걱정이지만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사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군에서는 의료비 관련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지원 신청과 밑반찬 지원, 방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소아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신청하는 등 아이의 치료와 이 가정의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찾는데 부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무주군은 해당 아동의 안정적인 치료와 가족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긴급지원사업 및 반디나눔 등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지역사회에서 장기적인 치료와 간병, 관심이 요구되는 장애, 질병, 다자녀가정을 지속적으로 찾아 살피는데 정성을 쏟을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4.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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