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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주민이 나선다

무주군이 ‘희망 씨앗 10억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주민이 직접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예산 편성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사업별(읍·면별)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균형특화발전을 주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대상사업은 농업과 관광(농촌관광), 농·식품 6차 산업 등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것들로 군은 지역 내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지속적인 연계투자의 가능 여부, 지역 및 마을 단위 공동사업 등을 우선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최영관 군 기획조정실장은 “사업을 선정하는데 있어 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이나 일부 개인이나 단체에만 수혜가 가는 보조 사업은 지양할 것”이라며 “발굴 사업에 대한 사업부서 검토와 군정조정위원회 등의 엄정한 논의를 거쳐 사업추진 당위성을 철저하게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5월까지 읍·면별 사업 발굴을 마치고 9월까지 사업검토 및 지원 대상사업 심의, 사전 행정절치 이행 등을 완료한 후 관련 사업들을 2017년 본예산에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6.03.17 23:02

"무주로 태권도 유학 왔어요"

2017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지 무주군에 태권도 선수들의 유학 바람이 불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2년 간 도내 시군은 물론 대전과 경기도 안양 등지에서 전학을 온 학생들은 모두 11명(고등 6, 중등 4, 초등 1)에 달한다.이들은 모두 무주군태권도협회(회장 길민재)를 중심으로 무주군에서 주력하고 있는 태권도 선수부 지원과 학교 태권도 육성에 매료돼 무주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무주군에서는 관내 6개 학교 선수부(현재 48명/2005년 창단)를 운영하면서 대회출전과 장비, 훈련, 지도자, 우수선수 인센티브(해외문화체험) 등의 지원에 연간 2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학생태권도시범단(현재 31명/2007년 창단)을 육성해 국내외에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해외 활동이 잦은 시범단원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과 시범홍보(국내외) 활동에 연간 1억 9000여만 원을 지원하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2개 교에 지도자를 파견, 별도의 태권도 수업시간을 편성 지도하고 있다.박선옥 군 태권도담당은 선수부나 시범단 활동 등 무주군의 학교 태권도 지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해주시는 타 지역 학교나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다며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훈련하고 싶은 학생들이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꿈나무들을 키워나가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3.16 23:02

"무주군민 한마음 태권도 성지 면모 보여야"

무주군은 8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추진 TF팀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대회 일정(6월22일~30일)이 확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 공유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대회 분위기 확산과 붐 조성을 위한 방안 검토 △행사 사업구간 환경정비 △대회조직위를 비롯한 관련 기관간 소통과 협업 등을 위해서다.이 자리에는 하성용 부군수를 비롯한 총괄운영과 홍보지원, 환경시설지원, 친절·위생·먹거리지원 분야의 담당 공무원들과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무주군태권도협회, 무주군관광협의회,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무주국제화교육센터, 한국외식업조합무주군지부,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무주군 관내 10개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대회 성공추진 TF팀 총괄 운영 팀은 태권도원 수련관 및 명예의 전당 건립, 위험도로 개선 등 현안사업 추진에 관련한 내용과 관광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관광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추진 상황, 자원봉사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주진하는 군민 자원봉사와 관련한 내용,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추진하는 통역봉사를 위한 군민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홍보지원팀은 대회를 알리고 더불어 세계 태권도성지 태권도원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홍보물 제작 등과 관련한 계획을, 환경시설지원팀은 꽃길 조성, 쓰레기 대책, 태권도원 진입도로 주변마을에 대한 담장도색과 노후주택개량, 빈집정비, 교통시설물과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에 대한 정비 계획들을 논의했다.하성용 부군수는 “온 군민의 마음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로 모으는데 주력하고 무주가 2017년도 대회를 통해 세계 태권도성지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완벽한 팀플레이를 펼쳐보자”며 “분야별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 만큼 실행계획에 대한 공유가 확실하도록, 또 현안 사업비가 하루빨리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6.03.09 23:02

무주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총력

무주군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방지를 위해 소매를 걷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과 경북 등 무주와 인접한 일부 지역(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무주군과 약 15~23㎞인접)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데 이어 최근에는 충남 지역(금산군- 무주군과 약 8㎞ 인접)에서도 발생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지난달 25일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인접지역의 항공예찰을 실시했으며 소나무 고사목에 대한 예찰과 검경을 의뢰(259건)하는 등의 활동을 마친 상태다.이수혁 군 산림보호담당은 그동안의 예찰활동과 검경 결과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의심할만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고사목에 대한 예찰이 중요한 만큼 우리 군에서는 이를 강화해 소나무와 더불어 소중한 산림자원을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군은 앞으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통해 부남면과 무주읍 일원의 소나무류 고사목을 전수 조사하는 한편 6개 읍면 산불감시원이 소나무류 고사목 예찰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또 읍면 이장, 유관 기관 등과 회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상황과 방제 내용을 공유하고 예찰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며 소나무 관리 기관 및 단체에 협조를 구해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6.03.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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