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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적성면서 서울아산병원·박승철 헤어스튜디오 봉사활동

무주군 적상면 주민에게 의료, 머리손질 봉사의 손길이 닿았다.무주군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의료 봉사팀과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소속 미용사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보건지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봉사활동은 의료진들의 고향마을 중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 진료하는 내 고향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것으로 이 활동을 통해 적상면 주민 120여 명이 예진과 진찰을 통한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와 혈액, 심전도, 방사선,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진료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에 대해서는 인근 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저소득층이나 중증질환 환자 등에 대해서는 진료비 지원 사업 안내도 병행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2세대에게는 도배장판과 페인트칠, 화장실 수리, 전기선 재시공 등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벌였다.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 전성훈 자문교수는 전국 40여 곳을 돌았는데 직원들의 고향을 찾을 때마다 매번 설렌다며 고향 분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보건지소 옆 단풍골 작은목욕탕에서는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소속 미용사 6명이 가위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주민은 서울 큰 병원 사람들이 와서 진찰도 해주고 일류 미용사가 머리도 만져주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25 23:02

지역 경계 허문 관광산업 '눈길'

무주군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농·식품부 창조지역사업(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으로 국비를 유치하고 일본 이이야마시청 관광국과의 교류, 지역간 축제 문화공연 교류(무주반딧불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금산인삼축제), 중화권과 파워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팸 투어를 통해 4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태권도원(무주)과 노근리 평화공원(영동), 한방스파체험(금산) 등 새로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의 상품도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는 농·식품부 창조지역사업 공모로 선정돼 총 6억 원(국비 4억 8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사업을 통해 무주군(덕유산, 태권도원, 천마, 머루, 어죽)과 영동군(와인코리아, 국악체험촌, 포도와 블루베리, 올갱이국), 금산군(인삼약초시장, 칠백의총, 인삼, 깻잎, 추어탕)의 각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맛 여행상품 △푸드 스쿨 체험상품 △푸드 투어 코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지난 2007년 중부 내륙권 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발족된 3군 협의회는 그동안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설명회 개최, 관광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3도 3군 관광벨트화사업을 통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와 모객 지원, 지역별 관광콘텐츠 홍보, 해외 교류 및 벤치마킹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23일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세 지역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이 총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무주와 영동, 금산이 오랜 세월 함께 다져온 3도 3군의 매력이 이제는 깊은 향기를 풍기며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아름다운 자연과 특산물, 축제 등 세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이 만들 지역간 협업의 성공 사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24 23:02

"무주∼대구간 고속도 건설 추진돼야"

제213차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우천규) 월례회의가 지난 19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무주군 의회(의장 이한승)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건의안이 협의 안건으로 채택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건의안을 살펴보면 총 4개 구간으로 추진 중인 동서고속도로(새만금~포항) 건설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인 무주~대구 노선(86.1㎞)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사업이 장기간 표류될 경우(포항~대구, 전주~무주 구간은 완공된 상태며 새만금~전주 구간은 추진 중) 원래의 취지대로 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동서고속도로는 단순히 경제적 타당성 외 정책적으로 동서지역 상생과 화합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오랜 숙원 사업임을 고려해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 적극 대상사업에 반영시켜야 하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은 환영사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북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협의회 의장단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23 23:02

"정부 지역 복지사업 통제는 사회복지 국정화" 이해양 무주군의원 5분 발언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은 지자체의 복지사업에 중앙정부가 지나친 간섭과 통제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역 고유의 차별성과 책임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줄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18일 제2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현 정부의 일방적인 지역 복지사업 통제는 사회복지 국정화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의 사회보장사업 정비방안에 따라 지자체 자체 사업 중 정부와 유사중복사업 폐지와 신규 복지사업 강제협의에 대한 정부지침을 조속히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같은 조치는 지역복지를 위축시키고 시대적 발전 흐름에 반하는 것으로 사회복지 국정화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일부 지자체들이 법률소송을 제기하며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힘겨운 법정다툼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무주군은 매우 수동적이고 순응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비계획 수립에 의해 폐지와 단계별 폐지 4개 사업과 이미 의회에서 의결했음에도 정부의 재의 지시에 3개의 신규 복지사업에 대한 사업 포기 또는 보건복지부와 재협의 진행 과정에서 무주군은 군 의회와는 어떠한 협의나 논의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무주군이 정부 주도가 아닌 자체적인 사회복지 현장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만의 차별성과 책임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주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사회를 기대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22 23:02

무주 다문화가족들 설원서 즐거움 만끽

무주군 다문화가족이 전북스키협회(회장 한용성)가 주관하는 스키체험행사에 참여해 눈밭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16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북스키협회는 23명의 다문화가족을 위해 스키복과 스키부츠, 리프트 이용권 등을 후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스키강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스키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스키장이 생소한 많은 다문화가족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무주군 다문화가족에게 시간을 내주고 마음을 써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무주군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이사장 이양래)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던 전북스키협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걷기대회와 스키체험 행사를 열어 화목한 생활을 돕고 사업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스키협회 한용성 회장은 “업무협약 이후 잦은 만남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스키협회 회원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이해의 폭도 많이 넓히게 됐다”며 “이것이 무주군 180여 다문화가족을 향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17 23:02

무주군, 숙박업소·음식점 등급 상향 촉진

무주군이 일반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의 등급 높이기에 나선다.군은 일반 숙박시설을 관광호텔 또는 객실 20실 이상의 굿 스테이(Good Stay)로, 일반음식점은 관광식당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2016 올해의 관광도시와 2017 무주 WTF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 된 무주군을 찾는 가족 단위, 혹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이 사업의 추진으로 지역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숙박시설은 여관이나 모텔을 30실 이상의 관광호텔이나 20실 이상의 굿 스테이로 전환하고자 하는 업체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업소당 총 사업비 중1억 67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60%(최고 지원금액 도비 5000만 원, 군비 5000만 원)를 지원한다.음식점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된 업체 중 관광진흥법 상에서 정의한 관광식당업(80석 이상의 입식 테이블)으로 전환하고자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 중 1억 원 한도 내에서 좌석 수로 차등을 두어 사업비의 60%를 지원할 예정이다.토지와 건물이 본인 소유인 자영업자 및 법인이면 신청가능하며 이달 22일까지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육성 담당(320-2545)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지원신청서 및 보조사업 지원신청서는 전북도청 및 무주군 홈페이지에 공고된 서식을 활용하면 된다.김영광 군 관광육성담당은 사업장의 경영 정상화와 관광객들의 만족스러운 무주여행을 돕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실현을 앞당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자격을 갖춘 많은 사업장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무주군에는 관광호텔 1곳과 굿 스테이 7곳, 관광음식점 3곳이 있으며 이중 숙박시설 1곳과 식당 3곳이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일반 숙박음식점에서 굿 스테이와 관광음식점으로 전환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16 23:02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효율적 운영을" 무주군의회 올 첫 임시회

무주군의회(의장 이한승)가 1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 첫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될 주요 안건은 △무주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을 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정 동의안 △2016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농산물종합가공 기술지원센터 신축 외 3건) 등이다.이와 함께 유송열 의원은 1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주 농촌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농가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유 의원은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산지수집상에 의해 포전매매가 이뤄 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무주군 통합마케팅조직의 사업역량과 농산물 유통체계가 약화될 것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농협과의 장기 출하계약 확대, 반딧불조합공동법인 이용 농가에 대한 지원, 산지유통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무주군에서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농업기술센터를 농촌지원과와 기술연구과로 분과한 만큼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대체작목 및 소득작목 연구개발과 보급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16 23:02

무주군, 올 보통교부세 성과급 1240억 확정

무주군이 올해 22여억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2016년 무주군의 보통교부세는 1240여억 원으로 지난해 4억 원의 패널티를 받았던 무주군으로서는 26억여 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재원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무주군은 자체 노력이 반영된 세출 효율화 분야에서 지방보조금 13여억 원을 비롯해 지방청사 관리 분야에서 4억 9000여만 원 등 9개 분야에서 총 19여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세입 확충분야에서는 경상세외 수입확충 분야 5억 7000여만 원을 비롯해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3억 4000여만 원, 지방세 체납액 축소 2억 9000여만 원 등 6개 분야에서 총 3억 20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영관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의 낭비적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데 역점을 두는 등 재정절감 노력에 주력했던 결과가 22억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확보로 이어진 것이라며 확보된 인센티브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과 군민들의 살림살이를 윤택하게 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보통교부세는 국가가 자치단체의 매년도 기준 재정수요액과 기준 재정수입액과의 차액인 재원 부족액에 대해 교부하는 것으로,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수요액과 재정수입액의 산정내용과 재정절감노력에 따른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공개해 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15 23:02

서울대 프로네시스 봉사단, 무주고서 나눔 교실 프로그램

겨울방학 내내 조용하기만 하던 시골마을 무주의 한 고등학교가 모처럼만에 학생들의 웃음과 함성으로 활력을 찾았다.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 봉사단이 무주고(교장 윤보근)를 찾아 이 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교감을 나누고 있는 중이었다.겨울철 나눔 교실은 지난해 10월 서울대가 전국 자치단체를 통해 각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무주고는 1차 선정 후에 학교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적합성 등을 따져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무주고를 찾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소속 멘토단원(팀장 지리학과 김지연) 20여명이 무주고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네 꿈을 잡아라라는 주제 하에 6일간의 나눔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첫날은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학창시절 시간 관리법, 진로 찾기, 과목별 공부법, 면접 준비 방법, 올바른 토론과 토크쇼, 대학생활 미리 체험하기,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은 지난해까지 18번의 나눔 교실을 열어왔으며 농어촌 학생들에게 희망과 함께 힘을 실어주고 있다.유민영 학생(무주고 2)은 고 3 수험생 생활을 앞두고 무엇인가에 억눌린 듯 답답하고 막막했었는데 이번 나눔 교실에 참여하면서 내 자신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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