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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공연으로 이웃사랑 실천…무주 행복드림공연단, 수익금 연탄 기부

연휴의 가운데 날이었던 지난 5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덕유산 휴게소(상행) 한쪽에서는 흥겨운 난타 소리에 어깨를 들썩이며 발장단을 맞추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해 무주군에 연탄 3000장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줬던 행복드림공연단(단장 김판중)이 올해 역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행복드림공연단은 올해 5000장의 연탄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덕유산 휴게소에서 타악 퍼포먼스를 비롯한 노래와 색소폰, 피리연주 등을 펼치며 휴게소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처음 인연의 끈을 잇게 되었다고 단원들을 소개하는 김판중 단장은 “단원들 모두가 무주에서 얻은 기쁨을 무주에서 나누고 싶어 한다“며 “지난해에는 3000장, 올해는 5000장 이렇게 조금씩 늘려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멋지게 공연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연마당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덕유산 휴게소의 김병규 소장님과 각 점포 점주님들에게도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대전 사람들로 구성된 행복드림공연단은 퓨전난타와 노래, 색소폰 등 25명의 단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덕유산 휴게소와 무주구천동 등지에서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교복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6.07 23:02

무주산골영화제 개막…27개국 82편 상영

설렘, 울림, 어울림, 자연 속 시골마을로의 영화소풍 무주산골영화제가 네 번째 문을 열었다.영화배우 박철민김혜나 씨의 사회로 2일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무주산골영화제 황정수 조직위원장과 유기하 집행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전북도의원 등 내빈을 포함해 주민과 관람객 2000여명이 함께 했다.또한 김태용 감독과 전계수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한국영상자료원 류재림 원장, 영화평론가 달시파켓, 오동진 씨 등 영화관계자들과 페스티벌 프렌즈 오지호, 손은서 씨를 비롯한 영화배우 황승언박지수윤지민김기천 씨 등이 자연 속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라는 의미를 강조한 그린카펫을 밟으며 개막식을 빛냈다.개막공연에서는 무주군 부남면 부당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의 꾸밈없는 무대가 관객에게 산골 정서를 그대로 전달했으며 봄여름가을겨울 밴드의 힘찬 무대는 5일 간 이어질 영화소풍의 기대감을 키웠다.해마다 과거 영화를 현대방식으로 재해석해 주목을 받고 있는 산골영화제의 개막작은 만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청춘의 십자로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2016 필름 판소리, 춘향뎐이 상영됐다.황정수 조직위원장은 밤하늘을 지붕삼고 별빛, 달빛, 풀벌레 소리를 벗 삼아 떠나는 무주에서의 영화소풍이 정말 특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면서 매해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원을 발판 삼아 무주산골영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휴양영화제로 우뚝 서리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이번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전통문화의 집, 반딧불시장,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5개의 섹션(창, 판, 락, 숲, 길)을 통해 27개국 82편의 국내외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이기간 감독과 배우 등 영화관계자들이 상영일에 직접 현장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창섹션의 뉴비전상과 건지상 수상작 중 1편은 6일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제 관련정보들은 홈페이지(www.mjf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6.03 23:02

무주군체육회 출범…"동계스포츠 메카" 다짐

무주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체 무주군체육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무주군체육회는 1일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종목별 회장들과 6개 읍면 체육진흥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황 군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임원과 감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황정수 회장은 통합체육회 출범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31개 클럽을 기반으로 생활스포츠 강군을 만들고,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세계 태권도 성지로 세우며 무주만의 인적, 물적 기반을 토대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게 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자고 말했다.통합체육회로 첫발을 뗀 무주군체육회는 황정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감사, 26명의 대의원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무주군 체육발전과 생활체육교실 운영, 각종 대회 개최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무주군체육회는 2015년 3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공표돼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됨에 따라 무주군 관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를 통합한 것으로, 지난 3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필요한 절차와 방안에 관한 심의의결 과정을 진행하고 이날 출범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6.02 23:02

무주서 '오감만족' 느껴보세요

무주군이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 편의를 돕는다.다음달 3일부터 5일(오후 6시~10시)까지 운영하는 무주반딧불야시장에서는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고!, 재밌게 보고!, 좋은 것 사고! 를 즐기며 3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지역의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적격자심사, 비시랭이 사람들과 산이 울다, 4일 박쥐, 잘못된 비밀, 트윈스터즈, 5일 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이게 사랑일까, 쇼생크 탈출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이와 함께 4일과 5일(오후 8시30분~11시)에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도 실시한다. 신비탐사는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환경을 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5000원이면 체험가능하다.탐사 하루 전까지는 예약 가능하며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산골무주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마을로 가는 축제도 함께 즐겨보면 좋겠다. 무주군 관내 마을의 생활상과 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 삼베짜기, 곤충체험, 오분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무풍 승지마을과 설천 호롱불마을, 적상 내창, 괴목마을, 안성 명천, 죽장마을은 5일까지 언제라도, 설천 대평마을과 적상 치목마을은 주말에만, 안성 두문마을은 3~5일, 적상 초리마을은 4일과 5일 체험이 가능하다.특히 안성 두문마을은 올 산골영화제의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서당체험과 산나물 채취, 낙화놀이 체험 외에도 3일 메밀 꽃 운수좋은 날, 그리고 봄봄, 4일 인생은 아름다워, 5일 대호를 관람할 수 있다.이종현 군 홍보담당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무주군 곳곳이 모두 축제장이라며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의 자연 속에서 좋은 영화 한 편, 즐거운 한 때를 만끽해보시면 정말 좋겠다고 전했다.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무주읍 예체문화관과 덕유대 야영장 등 무주군 일원 실내외 상영관과 찾아가는 영화관 등 8곳에서 펼쳐진다.

  • 무주
  • 김효종
  • 2016.05.31 23:02

축사 악취 미생물로 잡는다

무주군이 미생물을 활용한 축사냄새 잡기에 나선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냄새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유산균과 질소 제거균을 고농도로 배양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유용미생물의 효능 및 사용방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유산균은 가축의 장내 부패균 생육을 억제시켜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내병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질소 제거균은 암모니아성 악취를 감소시켜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축산폐수 정화 효과도 있어 축사냄새 개선에 유용한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이장원 군 연구개발담당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이 원하는 고농도 고품질 축사냄새 저감용 미생물 배양시스템을 확립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 확대보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미생물은 모두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질 높은 무주농업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0년에 220㎡ 규모로 조성된 무주군 미생물배양센터는 연간 200여톤의 EM활성액,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및 아미노산을 생산해 친환경실천농가와 축산농가 등에 보급함으로써 차별화된 친환경 고품질 우수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5.27 23:02

반딧불축제 성공 개최 준비 박차

무주군이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총 인원 22명으로 꾸려진 무주반딧불축제 추진지원단(단장 김상선)은 앞으로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와 함께 축제 준비에 주력하게 된다.총괄운영팀에서는 예산 및 인력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축제 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운영관리를 하게 되며 환경체험팀에서는 축제장 환경조성 및 신비탐사 등 반딧불이 관련 행사를, 시설지원팀에서는 축제 시설 조성 및 운영관리를, 홍보지원팀에서는 축제 홍보를 맡아 진행한다.군에 따르면 다음달 30일까지는 지원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발굴 등 축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9월 4일까지는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와 더불어 시설물 조성과 축제진행을, 23일까지는 축제 마무리 등에 관한 업무를 추진한다.김영광 지원단 총괄운영팀장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좀 더 특별하게, 성년을 맞이하는 환경행사인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를 기대해주시라고 전했다.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 간 펼쳐지는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무주의 삶 체험과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의 체험행사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딧불이 주제관 등 참여행사 △반딧불이 환경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낙화놀이, 기절놀이, 솟대세우기,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등 무주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 등이 마련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6.05.26 23:02

무주군, 운문산 반딧불이 탐사 체험 실시

무주군이 다음달 4일과 5일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환경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까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최종운 무주군 반딧불이 담당은 신비탐사 추진과 반딧불축제 등을 앞두고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출현여부와 개체수를 조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반딧불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농약사용 자제 등 친환경농업 실천을 독려하고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서식지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딧불이 출현지역은 무주군 관내 총 160곳으로 군은 각 종별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출현여부와 개체수를 조사하는 한편 다량 출몰지역을 엄선해 반딧불이 신비탐사 지역으로 활용하고, 반딧불이 서식환경 연구를 지속해 서식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반딧불이 신비탐사는 해마다 5월 말 ~ 6월 초(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8월 말 ~ 9월 초(늦반딧불이)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직접 만나는 연초록 반딧불의 신비로움이 매력적이다.(체험비용 1인 5000원)

  • 무주
  • 김효종
  • 2016.05.25 23:02

무주 청소년 꿈 펼치는 문화축제 성황

제2회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이 지난 20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펼쳐졌다.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무주지구협의회와 무주청소년수련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과 자원봉사자 등 1700여 명이 함께 했다.행사는 기념식과 진로 직업체험 박람회, 동아리발표회, 쌍백합 청소년가요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진로체험 박람회(38개 부스 운영)에는 직업군으로 무진장소방서와 덕유산국립공원, 무주문화원, 무주특수교육지원센터, 무주경찰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도왔다.진학체험관에는 전북대를 비롯한 우석대, 전주대, 원광대, 건양대, 대전대, 전남대, 건양사이버대 등 8개 대학 11개 학과가 참여해 관련 학과 등 미래 직업 전망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직업체험도 할 수 있고 대학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함께 마련돼 더 좋았다”며 “체험관에서 얻은 생생한 정보들과 신나는 무대에서 얻은 용기를 바탕으로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설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8세~19세 청소년)의 경합무대였던 동아리발표회에는 10개팀이 참가했으며, 쌍백합청소년가요제(14~19세 청소년)에는 11개 팀 14명이 참가해 춤·노래 실력을 뽐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5.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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