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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거점산지유통센터' 재개 본격화

국내1호 거점산지유통센터인 '장수S-APC'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장수군농협연합사업단(단장 이동열)이 운영을 맡으면서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장수S-APC의 역할증대가 기대된다.장수군 농산물의 고품질과 공동브랜드화를 위해 총 187억원을 투입해 최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군민의 염원과 함께 출범했던 장수S-APC는 한때 운영미숙으로 좌초위기에 처했던 게 사실. S-APC가 활로를 되찾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지부장 류정용)와 장수농협(조합장 김창수), 장계농협(조합장 박성근)으로 구성된 농협연합사업단이 운영을 도맡으면서 양조합에서 직원 1명씩을 파견,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거점산지유통센터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농협연합사업단은 인수후 가동 5개월만에 사과와 토마토 1600t을 선별 작업해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과 이달 중순에는 2차례에 걸쳐 전국의 이마트매장에 1.5㎏포장 사과를 전시, 홍보에 주력하기도 했다.한편 장수S-APC는 3만4643㎡부지에 비파괴선별기를 비롯해 포장시스템과 예냉고, CA저장고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포장 선별능력이 100t에 이르는 초대형 유통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이력추진시스템을 도입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선별해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동열 농협연합사업단장은 "그동안 장수S-APC가 부실경영으로 운영지원금이 차단돼 많은 애로를 겪어온게 사실이다"며 "2009년도에는 예산범위내에서 인건비 등과 과다지출을 줄이고 지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장수S-APC가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상담및 구입문의는 홈페이지 www.s-apc.co.kr이나 전화 (063-352-3700)로 문의하면 된다.

  • 장수
  • 정익수
  • 2008.12.24 23:02

전북 장수중 교장 징계 방침에 학부모 '반발'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10월 실시한 일제고사 당시 대체(현장체험) 학습을 승인한 장수중학교 김인봉 교장을 최근 중징계하기로 한데 대해 이 학교 학부모들이 23일 예정돼 있는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장수중학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장수군 대책위원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학부모 동의 아래 학생의 체험학습을 승인한 김 교장에 대해 도교육청이 징계하려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의 철회를 위해 매일 도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겠다"라고밝혔다. 대책위는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하는 일제고사는 농촌학생과 도시학생 간의학력격차 문제만 확인시켜줄 뿐 농촌학생의 실력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23일실시 예정인 일제고사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를 위해 최근 이 학교 1.2학년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일제고사 거부 서명운동을 벌여 230여명의 학부모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해당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김 교장의 징계는 국가공무원법상 불가피한 조치이며 시험거부 역시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장수중학교 김 교장은 지난 10월 14-15일 실시한 일제고사 때 학생 8명이신청한 현장 체험학습을 승인했으며 도교육청은 최근 이를 문제삼아 징계위원회에중징계를 요구했다.

  • 장수
  • 연합
  • 2008.12.19 23:02

[2008 시·군정 결산] 장 군수 "살고 싶은 장수 만들기 올인"

장재영 군수가 이끄는 장수군호가 그 동안 다져놓은 농촌회생 기반을 바탕으로 소득 안정화 기틀을 마련해나가고 있다.장 군수는 "올해는 돈버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5·3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해로, 농업소득안정화를 바탕으로 복지, 의료, 문화, 교육 등에서도 어느 도시 못지않은 살만한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며 "농가소득안정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두가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장 군수는 또 "올해는 장수소도읍육성사업 최종확정, 가축분뇨자원화시설 준공, 전북축산위생연구소 기공 등 굵직한 사업들이 유치되고 마무리되면서 희망찬 지역개발이 기대된다"며 "자연 생태적이고 친환경적 지역사회 건설로 모두가 건강한 행복도시 장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성공축제로 치러져 장수 농축산물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제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말산업과 연계한 산악레저관광산업과 농촌체험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 장수
  • 정익수
  • 2008.12.18 23:02

[2008 시·군정 결산] 친환경 개발·생태 농업 육성 기반 마련

무자년(戊子年)이 저물어 간다.장수군은 올해에도 5·3프로젝트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틀을 마련하고 향토인재육성, 차별화된 관광인프라구축,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구현 등 '살만한 농촌,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특히 자연 생태적이고 친환경적 지역사회 건설로 장수소도읍육성사업 유치, 행복한도시대상, 지방자치경영대상 등 29개 부문에서 194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하며 '살만한 도농복합도시' 및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장수소도읍육성사업 최종 선정장수군의 올 한해 군정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08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는 점이다. 군은 장수 소도읍육성사업이 최종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102억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건강한 생태도시 장수를 만들어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장수군 축산산업을 이끌어 갈 전북축산위생연구소가 지난 10월 9일 장수읍 노하리 청사 부지예정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일대에 들어설 축산위생연구소는 1만3768㎡의 부지에 지상 2층 3213㎡규모로, 총 사업비 72억71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지역순환농업과 5·3프로젝트 정착장수군은 잇따른 농산물 개방과 경쟁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순환농업과 5?3프로젝트를 역점으로 농가별 맞춤형 농업정책을 마련해왔다.이와 함께 지난달 27일에는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고품질의 친환경비료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양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업경쟁력 확보하고 가축분뇨의 일괄처리로 환경을 보존하고 군 역점사업인 지역순환농업의 근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된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은 부지면적 2만810㎡에 건축면적 7266㎡으로 발효동, 액비저장시설과 탈취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1일 16.3t, 연간 4900t의 펠렛비료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8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성공지난 9월 6∼9일 장수군 일원에서 열린 '2008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성공적인 농축산물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축제기간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65억여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농축산물 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군은 앞으로도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세계 속의 농축산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나가는 한편 장수군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복지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장수군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장수군은 올 한해 노인들의 사회참여확대 및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해왔으며 장애인 한우농장 운영, 외국인 여성지원, 보훈가족 지원 등 복지행정혁신분야뿐 아니라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등 전천후 종합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군은 노인복지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춰진 노인종합복지타운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방문간호를 지속적으로 확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중심도시 장수'를 만들기 위한 최고의 복지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 장수
  • 정익수
  • 2008.12.18 23:02

[이것이 인생] 빵 구워 희망·사랑 전도하는 이경재 목사

장수군 천천면 월곡교회를 찾으면 '빵을 굽는 목회자'를 만날 수 있다. 외로운 노인과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배달해주는 이경재 목사(63)가 그 주인공. 지난 2004년 제과제빵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한 이래 일주일에 한차례씩 직접 빵을 구워 16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생일을 맞은 이들을 위해서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매달 생일잔치도 마련하고 있다.이 목사는 초등학교 교사출신 목회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 목사가 장수와 인연을 맺은 것도 지난 1967년 전주교대를 졸업한 후 첫 부임지로 장수 계북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부터 시작됐다. 남원 산동이 고향인 그는 장수주민들의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에 끌려 장수에 정착하기로 결심한 것도 이때다. 26년동안 교직에 몸담아왔던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목회자의 길을 접지 못했고, 결국 서울한신대 신학대학원을 찾았다. 그는 대학원을 마친 뒤 첫 부임지인 장수 천천면 월곡교회에서 13년째 목사의 길을 걷고 있다.그는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을 보다 편하게 보살피기 위해 지난 2002년 사회복지법인 '하늘내노인복지센터'를 개원하고 가정봉사원파견사업, 도시락 배달사업, 효도잔치, 김장김치나누기, 생신찾아드리기, 이동목욕사업, 노인돌보미사업, 사랑의 빨래방사업, 간호서비스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2002년 LG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이동목욕차량을 기증받은 뒤에는 7개 읍·면을 순회하며 홀로노인은 물론 불우한 이웃에게 목욕봉사를 펼치고 있다.지난 7월에는 '하늘내 장기요양기관' 개원식을 갖고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 단기보호서비스, 복지용구사업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목사는 "노인들을 위해 목욕봉사에 나설 때마다 땀으로 흥건해 지곤 한다"면서 "목욕을 하고나서 개운해하시고 고마워하실 때면 힘들었던 것은 다 잊혀지고 뿌듯해진다"고 말했다."사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모로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목회를 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돈도 봉사자도 없이 시작할 때 때로는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보면서 더욱더 용기를 내곤 합니다"이 목사는 "병석의 노인들이 임종직전에 두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시며 '행복하게 살다 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속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곤 한다"면서 "진정한 서비스는 이제부터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섬기며 돌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는 노인의 요양보호 문제가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일상사가 된 만큼 우리 사회가 합심해 사회보장서비스를 구축하는게 절실하다"며 "군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부인 송복자씨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 목사는 "가족들이 든든한 후원자역할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봉사에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도 행복도 더욱 소중한 것 아니냐"며 넉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 장수
  • 정익수
  • 2008.12.18 23:02

[지역 이슈 돋보기] 젊은 도시민 유입 '돈버는 농촌' 만든다

장수군이 정부의 농정 5대 미래전략과제의 하나인 '농어촌뉴타운(이하 뉴타운)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장수군이 기치를 내건 '젊은 도시민 유입'이라는 화두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수군은 최근 뉴타운 사업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어촌지역의 공공서비스와 생활 기초서비스 수준을 높여 도시인구를 끌어오고,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 정부 전국 5곳 공모정부는 2017년까지 1조383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53곳에 뉴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농촌이 안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는 뉴타운 사업은 우선 2011년까지 1148억원을 투자해 전국 5곳의 시범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로 현재 대상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정부는 뉴타운사업 신청과 관련, 한 곳당 50~300세대로 지역특성과 수요를 감안해 조성규모 및 조성방법 등을 결정하되 △교육·문화·의료서비스가 양호한 지역 △특화된 향토자원이나 농수산물 가공·유통·식품산업 등과 연계가능성이 높은 지역 △수요가 확인되고 부지가 확보된 지역이어야 한다는 요건을 제시했다. 특히 입주자격은 일정 수준이상의 경영규모를 갖추었거나 갖출 것이 예상되는 젊은 세대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고령농어업인의 도시거주 30~40대 자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거주 30~40세대 △창업후계농업인 △해당지역거주 30~40대 농업인 △농수산물 가공·유통 및 식품산업종사 농업인 등으로 한정했다.결국 뉴타운사업의 골자는 '도시지역의 젊은 30~40대 직장인을 고령인 농촌 부모의 농업을 이양 받아 전업농규모의 후계농업인으로 양성, 안정적인 농촌생활에 정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교육·의료·문화문제가 충족하더라도 기존 소유농지와의 거리가 멀어 출퇴근 농사 및 농기계이용 및 보관, 주택건축비에 대한 부담 및 농업소득에 대한 불안 등으로 '탈(脫)도시-농촌으로의 이주'를 망설이게 하는 주된 요인을 극복하는 것이 뉴타운사업 성패의 관건인 셈이다.◆ 장수군 유치전략은장수군은 뉴타운사업의 모범답안으로 '지속가능한 성공정착 대안 모델'을 제시한 상태다. 특히 장수군은 학골(학곡·學谷)지구 뉴타운을 앞세웠다.'배움의 골짜기'를 의미하는 학골지구는 20여 가구가 촌락을 이뤄 살다 없어진 부지에 새로운 마을을 세우는 '농촌마을 재창조 프로젝트'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장수군은 이미 새로운 귀농마을 조성을 위해 대부분의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두 차례의 전수조사를 통해 366명의 입주수요자를 확보했다. 이는 장수군이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50세대를 신청했다는 점에서 732%의 수요실적을 올린 셈이다. 군은 앞으로 해당 부지에 수요자를 중심으로 외부전문가 및 행정이 함께하는 협의회 구축을 통해 수요자가 요구하는 형태로 농촌형 목조주택 분양 25호 및 임대 25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학골지구의 핵심은 단순한 정주공간뿐만 아니라 이주한 농업인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이미 농가자율설계 맞춤지원사업(5·3프로젝트), 향토장학진흥재단, 농기계임대사업 등의 연계프로그램과 정주공간내에 친환경 순환농업단지, 축산단지, 사과단지를 조성 단지내에서 맞춤형순환농업을 통한 안정적 소득과 지속가능한 농촌정주를 기획하고 있는 것. 장수 학골지구뉴타운은 단순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아닌 실제 농촌으로 이주한 젊은 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대안이 깃든 현실적인 뉴타운계획을 지향한다는 게 장수군 관계자의 분석이다.군 관계자는 "현재 도시의 문제는 농촌이 해답"이라면서 "현재의 농촌의 문제는 농어촌뉴타운 사업이 해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
  • 정익수
  • 2008.12.15 23:02

장수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우수'

장수군이 제공하는 고객만족도 및 전화 친절도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군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내방민원인, 전자민원인 등 700명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및 전화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만족도의 경우 형평성, 신속성 등 6개 항목이 50점 기준에서 평균 42.70점을 받았다.이는 전년의 41.32점에 비해 1.38점가량 높은 점수로, 특히 형평성·응대태도·투명성 항목에서 높게 조사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행정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전화친절도의 경우 3개 항목에서 100점 기준 86.78점으로, 전년도 종합점수 89.66점보다 다소 낮게 평가돼 반복적인 교육이 요구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이번 조사평가를 토대로 매일 근무전 고객만족 안내방송을 통해 각 부서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고객만족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조사 결과 고객만족도와 전화친절도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는 재난안전관리과가, 전화친절도 최우수 공무원에 이종진(산림문화관광과)·박정환씨(재난안전관리과)가 각각 선정됐으며 군은 우수부서(4개과) 및 우수공무원(8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 장수
  • 정익수
  • 2008.12.10 23:02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웰빙 농산물축제로 성공"

장수군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2008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성공적인 농축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장수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가진 축제 평가분석 및 개선방안 용역보고회에서 용역을 총괄한 배재대 정강환 교수는 "12개 항목에서 방문객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7점 만점의 행사장 접근성과 지역문화 이해 항목에서 5.62점, 5.19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에 비해 축제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전시판매관의 질적 및 양적 향상을 꾀한 결과로, 방문객들은 이번 축제의 사전홍보와 전시 프로그램, 안내시스템 항목에서도 각각 4.99점, 4.98점, 4.91점 등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축제기간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65억여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농축산물 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반면 축제상품 및 음식관련 만족도와 편의시설 이용 만족도가 낮게 평가돼 향토음식 발굴 및 서비스개선, 편의시설 확충 및 청결상태유지 등이 개선점으로 지적됐다.장수군은 이날 보고된 평가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최고의 농산물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농축산물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장수
  • 정익수
  • 2008.12.01 23:02

장수 오산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우수권역'

장수군 산서면 오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오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중간평가에서 우수권역으로 선정, 장려상과 권역발전기금 1000만원, 인센티브 3억원를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산서면 오산리와 동화리, 신창리 등 3개리를 포함한 오산권역은 영대산 등산로와 주민들이 희사한 깔봉 쉼터 부지 16,508㎡에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또 초장숲 일대를 공원화해 인근지역민과 관광객을 유치, 마을 홍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총체보리를 이용한 사료공급과 친환경 한우공동 축사 신축으로 마을소득창출기반을 조성했다.특히 권역내 한학자와 함께 하는 어린이 한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 인적자원을 활용한 전통체험 및 농촌체험프로그램 활성화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농산촌 테마마을을 조성하고 마을경관조성 및 마을축제 개발로 주민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3일 한국농촌공사(경기도 의왕시 소재) 대강당에서 우수권역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 장수
  • 정익수
  • 2008.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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