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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선제적 산불예방 온 행정력 집중

장수군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4일 산서면 산불감시 초소를 직접 방문해 최일선에서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재 장수군은 미미한 잔불 외 이렇다 할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군이 지난 2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7개 읍·면에 산불감시 초소를 세워 산불예방 활동 및 감시업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청명·한식 주간인 지난 토·일요일 공휴일에 50%이상 청원들이 비상 근무에 참여해 관련 기간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또한 봄철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며 입산통제구역 무단 출입자,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이외 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산불감시원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선제적 산불 예방에 온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최훈식 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면적의 75%가 산지인 장수군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4.05 14:01

장수경찰서, 학교폭력예방 의견 수렴 토론회

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가 지난달 30일 장계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수서는 ‘청소년에게 답을 묻다’를 주제로 1·2·3학년 전교생에게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듣고 답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방식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경험한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개개인의 의견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카톡계정 뺏기, 틱톡 가입 강요 등 신종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방안과 활동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경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사항 및 청소년들의 선도보호 활동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정덕교 서장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활동이 중요한 만큼 향후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져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4.02 15:53

장수군가족센터, 다양한 가족프로그램 운영 홍보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가 29일 관내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센터가 진행하는 폭넓은 가족 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은 기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 등 특정한 가족만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이에 장수군가족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계면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센터 SNS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해 지역주민 130여 명이 회원등록을 완료하고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장수군가족센터 가족사업은 지역주민&외국인주민 걷기대회, 가족상담, 부부 및 부모 역할지원 프로그램, 자녀 문화예술교육 등이다. 여성가족부는 국민 의견에 따라 2022년 ‘장수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인철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홍보를 통해 장수군가족센터가 우리 지역의 모든 가족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지원 기관이라는 점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3.29 15:55

장수교육지원청, 장수청소년꿈터 ‘달빛’ 개관식 성황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이 28일 장수청소년꿈터 ‘달빛’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전라북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과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및 각 기관사회 단체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교육청과 장수군은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식에서 서거석 교육감은 “장수군의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교육 예산 확대를 통해 장수교육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에 교육문화회관이 없어 농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밝히며 교육문화회관 장수군 유치를 즉석에서 요청했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흔쾌히 수락하여 장수 청소년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안겨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개관한 장수청소년꿈터 ‘달빛’은 총사업비 100억 중 지자체의 대응투자로 장수군이 20억을 투입해 신축됐다. 또 군은 운영비 1억 2000만 원을 지원해 그동안 장수지역 여건상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었던 청소년들에게 각종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야간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아쉬움을 밤늦게까지 보듬어줄 예정이다. 허윤종 장수교육장은 “이제껏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그들만의 온전한 공간이 한 번도 주어진 적이 없다”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멋들어진 청소년 꿈터를 선물하게 되어 다소나마 미안함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3.29 15:54

장수군체육회, 민선 2기 이사회 사유화 의혹 불거져

장수군체육회가 연임제한에 저촉되는 사무국장 임명으로 파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승인한 이사회의 사유화(私有化) 의혹이 뒤늦게 불거져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민선 2기 이사회 임원 몇몇이 전임 B사무국장과 친인척, 친구 관계를 비롯해 장수군과 전혀 상관없는 타지역 인사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그 충격이 가중되고 있다. 전북일보는 민선 2기 임원현황과 정기총회, 임시이사회 회의록을 입수해 취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장수읍 S이사는 전임 B사무국장의 이종사촌, O부회장과 J이사는 죽마고우, 특히 번암면 L이사는 친형의 부인으로 밝혀졌다. 시·군체육회 규정 제27조(임원의 선임) ③항에 의하면 학교체육 전문가 1명을 부회장으로 포함하여야 한다. ④항의 2호 생활체육 관계자(선수 출신을 제외한다)가 재적 임원수의 20% 이상 포함, 3호 교육계 인사와 읍·면 체육회 임원이 20% 이상 포함, 4호 비경기인(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이 재적 임원수의 20%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이한정 체육회장은 지난달 24일 정기총회에서 위임받은 권한으로 이사 23명을 선임했다. 그러나 한 체육관계자는 규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임원 구성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이런 사전 포석이 지난 13일 열린 1차 임시이사회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회의록에 의하면 이날 C부회장이 사무국장 연임제한 규정 재임의 결격사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반대 1명, 찬성 22명의 압도적인 표결로 가결됐다. 또한 국민체육진흥법 부칙 5조, 7조의 연임제한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법률해석 공문이 전달된 상황에서 B사무국장이 저촉된다는 것을 이사들에게 적확하게 고지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돼 이사회가 임명을 위한 요식행위였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체육회 이사회가 특정인을 위한 거수기(擧手機)로 전락했다”고 한탄하며 “자의든 타의든 의사결정에 참여한 이사들은 장수군을 분란에 빠뜨린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주민은 “장수군체육회가 친인척과 지인들이 모인 친목 단체로 변질된 것 같다”면서 “정관에서 규정한 대로 이사회 구성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임 B사무국장은 “현 이사회는 1기부터 참여한 이사들이 대부분이다”면서 “짝퉁 체육복 사건으로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것을 체육회 법인설립을 위해 부탁해 참여한 것으로 전 회장이 결제한 사안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장수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장수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지도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3.03.28 16:09

장수군-전라북도교육청, 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

전라북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이 28일 장수군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지원사업 활성화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장수군·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을 차례로 방문해 장수군 교육 발전과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수청소년꿈터 달빛’ 개관식에 참석해 장수군과 교육협력 협약식을 갖고 행사장을 찾은 지역 학부모와 주요 내빈의 호응과 격려 속에서 상호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군과 도교육청은 △교육협력 전담부서 설치 △장수교육 현안에 대한 유기적 협력 △지역 교육협력 활성화 등 장수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기관 간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앞서 장수군과 장수군의회는 지난 2020년 ‘장수청소년꿈터 달빛’조성을 위해 장수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비 20억을 지원했다. 올해도 달빛의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비 1억 2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서거석 교육감, 허윤종 교육장과 함께 힘을 모아 장수군의 교육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올해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3.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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