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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역발전지수 상승 괄목상대

장수군이 전북도 시·군별 발전 수준과 변화를 파악하는 ‘지역발전지수’가 시·군 중 유일하게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2022 지역발전지수’에서 장수군이 삶의 여유공간 지수 16위를 차지했으며 또, 생활서비스 지수는 30위 이상 수직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발전지수(RDI)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 공동체의 터를 개념화해 생활서비스·지역 경제력·삶의 여유공간·주민활력 등을 지수로 산출해 각 부문의 합을 지역발전지수로 표기한다. 장수군은 삶의 여유 공간 지수(쉼터)에서 2020년 76위였으나 지난해 16위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마을체육시설, 도시공원 등 인프라 확충 및 개선 성과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걸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 상하수도 등 기초생활과 교육기반, 보건복지 여건을 나타내는 생활서비스 지수(삶터)는 지난 10년 동안 30위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군내 총사업체 수, 사업체 연평균 변화율, 일자리 수, 지방소득세, 재정자립도 및 GRDP 등의 지표로 측정하는 지역경제력 지수와 인구변화(연평균 인구 증가율), 인구구조(고령화율), 인구 활력(출생률) 등의 지표로 측정하는 주민활력 지수도 2010년도와 비교해 크게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삶의 질 여건 및 발전 정도가 이번 자료에서 잘 드러난 걸로 보인다”며 “지역발전지수를 개선하는 것이 지역의 삶의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장수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1.11 15:06

장수군의회, 장정복·유경자 의원 민생현안 5분 발언

장수군의회 제345회 임시회에서 장정복(나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또 유경자(비례대표)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공원시설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철저한 공원 관리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제341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에 나서 낙후 지역을 선정해 지원개발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에 그 내용을 담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근거가 마련돼 낙후된 지역 주민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장수군수는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균형발전 지원 대상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균형발전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장정복 의원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장수군의 특성에 맞게 발전계획을 설정하고 관내 지역간 균등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장수군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모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유경자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 군립공원부터 도시공원과 마을공원까지 관내 공원시설 전반에 걸쳐 군의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관리체계를 개선해 철저한 공원 관리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군립공원과 도시공원은 전담 부서가 존재하기는 하나 청결과 안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총체적인 관리부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원시설 관리를 일원화해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수시로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채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아울러 마을공원도 실태조사를 추진해 방치된 곳을 신속히 재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유경자 의원은 “공원은 주민의 휴식과 여가, 건강을 위한 곳으로 주민 삶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군이 지속 가능한 공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사후관리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1.10 14:46

장수군, 노인 위생복지 지원 바우처 카드 일원화

장수군이 올해부터 노인복지를 위한 이·미용비 이용권을 기존 지류 형태에서 바우처 카드로 일원화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미용비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의 대상자 이용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비도 증액했다. 이에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지원금액은 1인당 연 12만 원,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은 연 7만2,000원으로 각각 증액된다. 카드는 1월 중에 배부되며 사용 기한은 매년 말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바우처 카드를 통한 지원금은 매년 1월과 7월 자동 충전되며 카드 분실 및 파손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재발급 카드로 남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카드변경으로 이용자들은 종이 이용권의 분실 우려가 해소되고 가맹점은 편리한 정산, 행정은 지원절차 간소화 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48개 이·미용업소와 3개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사업비 증액과 더불어 바우처 카드로 변경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성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1.10 14:46

장수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추진

장수군치매안심센터(원장 유봉옥)가 60세 이상 군민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2월 초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전문인력 9명이 60여 개 마을회관을 찾아가 무료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진행한다. 또 가까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 치매예방운동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실시 /장수군 제공 검사 후 치매예방운동으로 뇌신경체조와 치매예방체조를 시행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인식개선교육도 병행한다. 이후 치매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전주대자인병원)을 통해 전문의 진찰과 신경심리검사,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을 무료 또는 검사비를 지원받아 진행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유봉옥 원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확한 치료를 통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1.10 00:49

박용진 국회의원, 고향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 을, 더민주당)이 6일 고향인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와 기탁식을 가진 박용진 의원은 “고향인 장수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 번암면 출생인 박 의원은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하고 제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입법 활동은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2018년 12월 박용진 의원 주도로 ‘유치원 3개 법안’을 발의해 2020년 1월 국회를 통과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부를 통해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로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인의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해 12월 답례품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토마토·당근 가공식품 등 장수군의 특색을 담은 20개 품목을 선정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1.08 18:34

장수군, 가야문화권 중 가장 넓은 금귀걸이 출토

장수군 고분군에서 영·호남 가야문화권에서 확인된 금귀걸이 중 너비가 가장 큰 하트모양 금귀걸이가 출토됐다고 4일 밝혔다. 장수군과 (재)고고문화유산연구원은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수가야문화유산 관광자원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계남면 호덕리 고분군에서 시굴조사를 진행했다. 일제강점기 도굴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덕리 고분군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시굴 조사과정에서 금귀걸이 1점과 굽은 옥 1점이 출토됐다. 금귀걸이는 심엽형(心葉形, 나뭇잎·하트 모양의 금귀걸이 장식)으로 그 안에 자엽(子葉)이 있고 사슬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심엽부의 너비가 4㎝에 이르는 대형으로 이는 현재까지 호남과 영남에 자리한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귀걸이 가운데 가장 넓은 크기를 보인다. 현재 귀에 거는 고리부분이 유실된 상태다. 그동안 장수군에서 금속 유물을 포함한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으나 일제강점기부터 도굴의 피해가 극심해 최상층의 유물양상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중형급 규모인 호덕리 고분에서 금귀걸이가 출토돼 당시 장수지역의 사회상과 위상이 어떠했는지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이번 출토된 금귀걸이는자엽이 부착된 신라에서 유행한 양식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장수 삼고리와 봉서리를 비롯해 무주와 진안지역에서 신라토기가 출토된 바 있다. 따라서 장수를 중심으로 전북 동부지역과 신라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이후 정밀 발굴조사가 추가로 이뤄지면 보다 정확한 유적의 성격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굴조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전국을 대표할 만한 역사문화 관광자원 명품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1.04 15:39

장수군, 경로당 체조교실 운영

장수군이 노인인구와 만성질환 증가로 노령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3월까지 관내 경로당 42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체조교실은 농한기 경로당 이용 노령인구의 신체기능 유지 및 만성질환 예방으로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 노년기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한기에 실시하며, 장수읍 준비마을 외 41개 경로당 이용 노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1개소당 매주 2~3회씩 운영된다. 전문 체조강사를 통해 유연성과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도구를 이용한 생활체조, 웃음체조,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기초 건강측정(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구강건강, 영양,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농한기 경로당 체조교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1.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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