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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종수, 민간위원장 최민식)가 지난 21일 거동 불편 노인의 생활 위생개선을 위해 침구류 세탁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홀로 사는 노인의 보건·복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날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한 후 배달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대상자가 깨끗한 침구로 따뜻한 동절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우울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안부 확인도 하고 독거남 등 거동불편 노인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청소년의 건강한 꿈 키워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성분 측정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튜빙밴드 운동 △스트링 아트로 나만의 액자 만들기 문예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색채 미술 치료 집단심리상담 △영양간식 만들기 조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놀이형 체육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친구들과 함께 소리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즐거워 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청소년들의 학업으로 인한 신체활동 저조가 지역사회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가 21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 군수는 △지리산·덕유산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악취저감사업 지원비율 차등 지원 △장계면 도시재생사업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등 4개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낙후된 전라북도 동부산악권 상생을 위해 장수군과 진안군의 경계 지역인 ‘금남호남정맥 신광재’를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에 포함해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금강상류 지역의 주된 수질 오염원 제거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저감 사업의 도비 지원 비율을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기에 노후화된 장계면 행정복센터 신축으로 대민행정 서비스를 높이고, 인구감소와 상권침체 극복을 위한 장계면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군 주요현안 사업 추진과 금강상류 수변구역 주민의 애로사항 해소는 장수군의 필수 과제이다”며 “과제 해결을 위해 모든 청원과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지난 20일 장수 의암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의암호 둘레길 걷기, 포토존 인증사진 찍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치매극복 봉사자 5명이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예방에 힘썼다. 기타 치매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유봉옥 의료원장은 “치매는 단순히 노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세대 함께 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 과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 ‘장수사과 사이버팜’이 분양한 사과나무 하니(중생종) 수확 체험행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장수사과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로 사이버팜을 통해 하니 사과나무를 분양받는 도시민에게 수확의 기쁨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총 475주의 사과나무를 분양한 장수사과 사이버팜은 ‘홍로(조생종)’사과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하니(중생종), 후지(만생종) 3품종을 수확할 수 있다. 이에 앞서 3일, 4일 진행된 홍로사과 수확체험에 400여 명의 체험객이 참여해 수확체험을 했으며, 이번 하니 사과는 총 100주가 분양돼 250명의 분양자와 가족들이 수확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기간 현장에서는 사과 수확 요령과 포장 방법 등을 안내해 수확 체험객의 편의를 돕는다. 김현철 소장은 “이번 수확체험이 장수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도시민들에게 수확체험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사과 사이버팜’은 장수사과 홍보를 위해 2003년부터 도시민들에게 사과나무 분양과 수확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장수군이 21일 장수사과와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홍보를 위해 네이버(NAVER)에서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Live Commerce)을 진행했다. 이번 인터넷 방송은 이른 추석으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사과 농가를 돕고 또,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평소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장수사과 홍로(조생종) 20~24과를 17,800원에 할인 판매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최훈식 군수는 장수사과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 이후 새롭게 개최되는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에 앞서 장수군은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과 협업을 통해 추석 이전 우체국 쇼핑몰에서 5kg 1만38상자를 판매했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이후 이번 실시간 동영상 방송을 통해 2,800상자를 조기 소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이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한 모성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1까지 총 6회 운영된다.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임산부 영양관리 △신생아 케어 △배냇저고리 만들기 △애착인형 만들기 △산후조리 △구강관리교육 등으로 구성돼 임산부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산후풍, 산후우울감과 같은 산후증상을 예방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봉옥 원장은 “임산부 건강교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063-350-2763)이나 방문보건팀(063-350-2626)에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산서면이 제42회 산서면민의 날을 앞두고 면민의 장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구선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문화체육장 이부섭씨와 애향장 최락상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이부섭씨는 2011년부터 8년간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2·3기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단체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면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체육회장 재임 중 산서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최락상씨는 2017년부터 2년간 재경산서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서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산서면민의 날과 군 행사에 출향 회원 참여 독려 및 지원으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특히, 산서중고교 윈드오케스트라 행사 후원을 통해 고향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침체해가는 농촌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을 발굴해 다소나마 위로를 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산서면과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제42회 산서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에스트로 B·T·S vs BTS’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최,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사)예술담은나라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바흐,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슈베르트 등 시대를 초월한 거장들의 다양한 대표곡을 성악가들과 멋진 라이브 협주로 진행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클래식 협주는 △피아노 소나타 △동물의 사육제 백조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미카엘의 아리아 등으로 구성돼 선보여 군민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달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음악사 및 지휘법, 성악 발성법 강연이 4회 진행된다. 또한 10월 15일 장수한누리전당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의 마지막 공연으로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수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2023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조사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농가 직접 고용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농협고용)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올해 27개 농가, 42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결혼이민자 가족)를 농가에 배치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와 아울러 농작업 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권익을 보장하고, 근로자 무단 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하고 있다. 여기에 고용 농가의 부담완화와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인원 배정을 법무부에 요청하고,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참여 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관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일손돕기 등 다각도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신봉수)가 제15회 의암 주논개상(像)에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신 제448주년 기념 의암주논개제전 및 제55회 장수군민의 날인 오는 9월 28일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을 개최한다.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를 설립해 10여 년간 인권 평등, 정치참여 등 여성 역량과 지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며 일본, 중국, 미국 여성단체와 국제교류 세미나 개최, 포럼과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권신장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제19대 국회의원 재직 시 여성가족상임위원회 활동하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양성평등사업, 여성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교육 운영 등 의정 성과를 거둔 공로가 인정됐다. 현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으로 영호남교류회를 통해 동․서 지역 간 유대강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 지역 간 장벽을 허무는데 힘쓰고 있다. 19대 국회의원 종합 헌정 대상 등 12개 부문의 포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의암 주논개상(像)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의 여성으로 주논개님의 애국충절을 계승하기 위해 주논개님을 닮고 존경과 귀감이 되는 여성을 추대하는 유일한 상이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가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지난 1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서로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성평등 사회를 위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번암색소폰동호회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개회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고 장수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의 인정, 양성에게 공평한 정책 추진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동행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복 장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장수우체국·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협약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은설 장수우체국장, 민재석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체국쇼핑몰 등 유통 채널을 통한 장수사과 판로 및 기획전 행사 지원 △우수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입점 농가의 농산물 물류비 부담 완화 △원활한 배송 협조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기획전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내 농·특산물을 맞춤형으로 판매하고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확대해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은설 우체국장은 “장수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수우체국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협약으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기반이 확대돼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제341회 제1차 정례회를 16일 개회하고 1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장수군의회 첫 정례회로 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천천면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세 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어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해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된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경자)는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회부했다. 따라서 16일부터 21일까지 세입세출 결산 심사와 22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를 진행한다. 30일 심의 결과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장정복 의장은 “군의 재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결산 및 추경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정례회 전 과정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녹화 영상도 업로드돼 있다.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 119구급대와 의용소방대 합동으로 고령층 만성질환자를 위한 방문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다가가는 돌봄 119구급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2회 이상 구급서비스를 이용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중 63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에 월 1회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확인과 분기당 1회 이상 직접 방문하여 기초 건강체크와 각종 건강관련 상담, 환경개선 활동, 말벗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10월부터는 읍·면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화재 취약 가구에 주택용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토록 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소재실 서장은 “먼저 다가가는 돌봄 119구급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가 15일 올해 3분기 정기회의를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국제사회의 반응과 한반도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공감하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또 이번 회의에 앞서 2분기 의견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열린 2분기 의견수렴 결과는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통일 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보고했다. 유일권 회장은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통일의 길로 매진하는 방향으로 승화시켜 국민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평화와 통일의 공동 번영의 꿈이 국민의 가슴속에 가득 찰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수작은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난 14일 ‘와글와글 동화콘서트’를 장수군청 내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읍 어린이집 원생 및 장수초등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콘서트를 관람했다. 공연은 ‘밴드 판’의 동화 콘서트로 익숙한 안데르센의 동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엮어서 구성했다. 내용은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아기오리 등을 배우의 연기와 다양한 악기를 통해 시각적·청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 모두 1시간여의 공연 시간 동안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장수군립도서관을 비롯한 6개 작은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기념해 포춘쿠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9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태풍 ‘힌남노’가 소멸된 이후 벼 병해충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훈식 장수군수는 15일 병해충 발생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최 군수는 병해충 상습 발생지역인 번암면 일대 벼 재배지를 방문해 벼농사 작황과 병해충 발생 현황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올해 긴 장마 및 태풍으로 장수군은 벼재배 면적의 2,521ha 중 363ha가 깨씨무늬병과 이삭도열병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전체 재배면적의 14.4%에 달한다. 최훈식 군수는 “농민의 근심을 덜기 위해 병해충 긴급방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적기 방제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번암면 수척마을회관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이종섭 부의장과 군의원, 정영선 농협 군지부장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수척마을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8월 3단계 사업으로 연면적 98.76㎡의 마을회관을 신축 완료했다. 신축한 마을회관은 수척마을 주민의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들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모임의 장소이자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척마을은 2018년도부터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인 1단계 생생마을 사업, 2단계 장수마을 조성사업, 3단계 자율개발 사업까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 활동 추진에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수척마을회관 신축 준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된 수척마을이 전보다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마을의 지역경관 개선, 기초생활 기반확충,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별 찾아가는 탄소중립생활실천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에 전문 컨설턴트들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가구별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따라 절약방안 등에 대해 가구별 1:1 상담을 해주는 사업으로 9월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8개 마을 4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사업을 올해 28개 마을 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특히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방법,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을 안내하는 주민교육을 함께 실시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참여 주민인 한 마을 대표는 “직접 우리 마을로 찾아와 함께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참여에 새삼 놀랐다”며 “무엇보다 작은 실천만으로도 우리의 고향인 장수의 환경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이 지속돼 아이들, 청년, 어르신 등 우리 모두가 내가 사는 마을, 내가 사는 장수를 지키기 위한 다짐과 실천이 더욱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해 마을단위 컨설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장수 환경을 지키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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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순창군, 경로당 조명 LED 교체
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