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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가 13일 장수군농민회(회장 정상길)와 간담회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관련 실·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산물 안정기금의 효과적인 운영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농민수당의 지급방법 △소형농기계의 지원 확대 △농업기술센터 기능 개선 △벼 방제 및 신품종 도입 등 농업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길 농민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농업·농촌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간담회가 자주 개최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 군은 명실상부 농업이 근간인 농촌 도시이다”며 “농민 중심의 협치 농정 실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농업인이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장수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4분기 프로그램 강좌를 다음 달 1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강좌는 장수군청 내 군민회관과 장계면 장수군립도서관 2곳에서 이뤄진다. 군민회관에서는 ‘나도 이제부터 유튜버’, ‘플라워 테라피’ 과정이 운영된다. 또 장수군립도서관은 ‘내가 만드는 홈카페(커피 지도사 2급 과정)’ 과정으로 총 3개 과정이 진행된다. 과정당 수강 인원은 12명이고 강좌 일정은 6주에서 12주 과정이다. 강좌 참여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군청 통합예약시스템(https://vo.la/rWYr)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고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도서관팀(063-35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공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스터디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최근 스터디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독서실의 답답함과 카페의 시끄러움이라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의 자기계발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현 제도상 공간임대업으로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 및 다중이용업소로 규제되어 있지 않아 자칫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운영시간 및 종업원 현황파악, △소방시설 설치여부, △비상 출입구·피난경로 및 방염제품 설치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여기에 화재 취약 영업장에 피난 안내도 설치 독려와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소재실 서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좀 더 촘촘한 안전장치와 제도 마련을 위해 힘써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 1일부터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을 사전예약을 받고 접종을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의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된다. ‘스카이코비원’은 임상시험 결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방어 능력이 델타주 27배 오미크론 주 10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대부분도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접종 후 3일 이내 소실되는 등 비교적 안전성이 강화된 것으로 보고 됐다. 관내 접종 지정기관은 참가정의학과의원(063-351-7277) 1개소이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당일 접종을 문의하거나 콜센터(1339) 또는 읍·면사무소,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과 지도·감독으로 안전한 신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장수군이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실과 및 원·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 주재로 축제 추진방향, 축제 운영에 대한 부서별 협의사항, 축제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사항, 홍보계획 등을 보고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최 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축제를 기다려온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수의 대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레드푸드(Redfood)를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라는 모토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사과 골프, △크레이지 로데오, △한우랑사과랑 대박 터졌네 등 신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 기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13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관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분석과 소통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 주관 부서장들이 공약사업별 추진 방향과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 세부 추진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분야별 공약사업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 12건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18건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 16건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13건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 11건 등 5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총 70개 역점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공약사업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 적극 추진 △스마트팜 유치 △농군사관학교 운영 △농산물 안정기금 400억 조성 △장애인 복지시설 정비 △다문화 종합복지시설 조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 및 지원 △한여름 예술문화축제 개최 △야생화 군락지 조성 △청년 임대아파트 100호 공급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와 문화스쿨버스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업 실천계획의 세부 내용을 보완하고 구체화해 9월 중에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주어진 여건 안에서만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 행정과 혁신을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창조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행정, 위민행정을 실천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사고 발생 시 출동 시간을 최소화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출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장수119안전센터(센터장 추성엽)는 장수군 장수읍 소재지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독려하고 소방차 길터주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량(펌프차) 활용 국민 참여 훈련 △주민·교통 통제 없이 리얼타임 훈련 △상습정체구간 소방차 통행 훈련 △출동거리 및 출동소요시간 기록 △소방차량(펌프차, 구급차) 동승 체험 등 캠페인과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추성엽 센터장은 “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이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 일원에 4단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전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시작해 2022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에 군은 조성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해 나래울 마당 및 생태공원 진입로를 재정비하고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서식지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자연환경해설사와 수분마을 에코매니저 등 전문가 육성을 통해 생태관광지를 홍보하고 수학여행단, 전북투어 프로그램 연계, 환경인증 프로그램을 추가 등록하는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 수익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발굴할 방침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전라북도 생태관광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뜬봉샘 생태관광지에서 생태를 매개로 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해 잘 사는 마을, 대표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40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지난 7일 열고 2개 분야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애향장에 이군형(62세, 남), 효열장에 정은숙(63세, 여)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이군형씨는 2018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8대 총재를 역임하고 2021년부터 재전장수군향우회장으로 장수군의 향토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왔다. 특히 국제로터리클럽 3670지구 총재 재임 시 2019년 새해를 맞아 장수로타리클럽과 대구태양로타리클럽 합동으로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350여 명을 대상으로 다과 나눔 활동, 설 명절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 마스크 2만장 기탁 등 고향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효열장 정은숙씨는 장수군 계남면 평지마을에서 30여 년간 103세인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극진한 효를 행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명의 자녀를 키우며 극진히 시모까지 모시는 등 효심이 깊다. 평소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몸소 실천하고 온화한 심성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아 마을 어른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러한 공적으로 2021년 8월 계남향약 효부상 수상 및 2022년 6월 제32회 계남면민의 장 효열장을 수상한 바 있다.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28일 제55회 장수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질 계획이다. 한편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1982년부터 지금까지 39회에 걸쳐 1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수군이 버섯 품목의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꽃송이버섯의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꽃송이버섯 재배기술을 전수받아 총 예산 7,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버섯농가 2개소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시범농가는 기존 표고버섯 재배사를 활용해 단목 배야배지 3,600봉, 재배균상(3단), 초음파 가습기 등을 각각 지원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당 약 900kg의 수확량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꽃송이버섯 ‘너울’ 품종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 등록한 품종으로 식용 및 약용버섯 중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아 기능성 버섯으로 이용된다. 특히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1kg당 7만~8만 원에 거래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기존 표고버섯 재배 농가의 시설을 활용한 꽃송이버섯 재배로 농가들이 초기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와 면역력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꽃송이버섯을 적극 홍보하고 유기농인증을 통해 생협 등 판매처 확보에도 힘써 꽃송이버섯이 장수군의 신소득 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과 어우러져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지난 7일 실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와 농가주부모임 흙사랑회(회장 전계자) 회원 30여 명이 모여 만드는 송편의 모습은 각양각색의 모습과 색감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더욱더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농협중앙회 정영선 지부장은 “우리 어머니들과 결혼이민자 가족이 함께한 송편만들기 체험은 우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모습의 송편만 보다가 결혼이민자들의 향수 어린 손길을 거치면서 다양한 모습의 퓨전 송편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였다”며 “결혼이민자들의 추석맞이도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이상수)가 6일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장수군협의회(회장 이상우) 회원과 장수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맹순) 회원, 읍면 회장 등 새마을 가족들이 정성껏 빚은 송편을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송편을 전달하며 고유 명절인 한가위와 더불어 나눔 행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장수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랑 나눔 실천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사)전국한돈협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유진성)에서 장수군을 방문해 돼지고기 약 910kg(7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4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진성 회장은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복스러운 돼지의 모습을 통해 ‘행복장수’에서 따뜻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행복한 기운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장수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길)의 사과 100박스(5kg) 기탁을 시작으로 △옹달샘 김치(대표 박예순) 배추김치 50박스(3kg) △보람농원(대표 이상은) 사과 52박스(10kg) △성암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성철) 한돈 63박스(20kg) 등 관내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물결이 줄을 이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특산물인 오미자청이 올 추석 대통령실 명절 선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료,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에 장수 오미자청 등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해 전달했다. 장수오미자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재배돼 향과 품질이 우수하며 약용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장수 최고 특산품 중 하나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오미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로 선정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오미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및 가공 등 각 단계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몰, 우체국쇼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10월 27일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장수군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산서면에 위치한 장수농협 미곡처리장(DSC시설)은 1999년에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농촌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주거지역 및 산서시장 등 중심지에 위치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음 및 분진 등으로 오랫동안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수농협 및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산서면 중심지에 위치한 미곡처리장을 사업대상지로 설정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이 많았던 장수농협 미곡처리장(DSC)을 철거 및 이전하고 아동돌봄 공간, 청장년소통공간, 주민소통공간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 회복과 함께 산서면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선정은 주민들과 행정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이라며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구로 장수군을 포함한 27개 시‧군을 선정했다.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제19주기 추모제가 7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 자리한 이경해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경해 열사 유족을 비롯해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군민,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회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헌화, 추모시 낭송, 묘역 참배, 추모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출신인 고(故) 이경해 열사는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걸었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에 취임해 1990년 농산물 수입개방 보완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전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2003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간 단식농성을 했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농업의 발전과 농민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농민운동가 故이경해 열사님을 추모하고 그 뜻을 되새겨보는 자리”라며 “장수군은 이경해님의 정신을 본받아 농업인들을 위한 가치 있는 농업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농산물로 꾸려진 ‘행복꾸러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꾸러미는 추석을 앞두고 시행되는 장수군의 ‘따스한 군정’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물품을 마련해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훈식, 민간위원장 고강영) 주관으로 읍‧면협의체 등의 도움을 통해 각 가정과 시설로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복꾸러미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과 렛츠런 재단의 기탁을 통해 구성품이 더욱 풍부해졌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꾸러미는 2종 세트(10만원 상당) 180개와 3종 세트(15만원 상당) 120개 등 총 300개로 꾸며졌다. 2종 세트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8종과 국거리, 김, 즉석밥 등 17종의 먹거리로 구성되고, 3종 세트는 2종세트에 쌀 20kg이 추가됐다. 꾸러미는 가구 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구분돼 지급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따스한 군정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생활의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중점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장수군이 오는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추가 신청 대상자는 지난 신청 기간인 8월 1일까지 접수하지 못한 임업인 중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하는 임업인이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려는 임업인은 추가 신청 기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군은 10월 7일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대상자를 11월 확정하고 의무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12월 최종 금액을 산정, 지급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며 “기한 내 추가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업경영체는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명절 장보기 행사와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수시장 장날인 이날 최훈식 군수와 직원들은 명절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동참 홍보를 전개했다. 오는 8일 장계면 장날을 맞아 장계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추석 명절 성수품(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단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장수시장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와 물가안정 캠페인이 도움이 돼 군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6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장수농협 2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장수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향숙) 회원과 농협중앙회 정영선 장수군지부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수농협은 노령·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추석을 기원하며 장수 논개고을 쌀 100포를 전달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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