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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를 속여 부당하게 보조금을 수령한 혐의로 전북의 한 평생교육시설 설립자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평생교육시설 설립자 A씨(7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수강생 100여 명을 부풀려 출석 기록을 조작한 뒤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보조금 4600여만 원을 부당하게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초 해당 교육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전북도교육청에서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도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교육시설 등에 대해 행정 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북 내 각 자치단체는 모금된 기부금을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0일 전북일보가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각 자치단체로부터 받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의 자료를 종합하면 8월 말 기준 전북에서는 총 36억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 같은 모금액 현황은 일부 지자체들이 자료를 의원실에 제출하지 않았고 8월 말 기준이자, 연말이 다가올수록 모금 독려등이 이뤄지면서 현재 모금액은 다를 수 있다. 제출된 자료로만 놓고 볼때 전북 지역 자치단체 중 모금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순창군이었다. 순창군의 경우 3억 9271만 원을 모금했다. 이어 무주군이 3억 549만 원, 고창군 3억 409만 원, 완주군 1억 4042만 원, 전주시 9789만 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렇게 모금된 기금들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어떤 사업에 사용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이날 고향사랑e음에 소개된 전북 자치단체의 기금사업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5개 자치단체 중 완주군을 제외하고 모두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금 사용 내용 설명과 공모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선정하겠다는 내용만 있을 뿐이었다. 완주군의 경우 모금된 기금을 “농업과 환경을 살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복원하는 먹거리 복지‧에너지 복지에 활용된다”는 문구만 구체적인 계획은 담겨있지 않았다. 기금 사업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주된 이유는 기금 사업이 연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기부금이 계속 모금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모금액에 대한 추이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500만 원짜리 주거비 지원 복지 사업을 추진할 경우 매년 500만 원의 모금액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기부 금액이 매년 달라 사업의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결국 사업 유지가 어려울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단발적인 또는 소액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파급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고 불필요한 사업을 추진했다는 비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자치단체들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일정 수준 이상 모일 때까지 예치해 향후 모금 추이를 보고 사업 등을 발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문제는 개인의 순수한 기부에만 의존하는 우리나라 고향사랑기부제 특성상 조속히 기금사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개인의 기부 효능감이 떨어지면서 재기부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우려다. 이 때문에 지속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부 효능감 등 매력적인 기금사업의 발굴 필요성과 함께 하루빨리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기금 사업의 지속성 등을 고려해 올해는 모금액을 예치하기로 했다”며 “향후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규제 등이 완화되면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에 맞춰 전략을 새롭게 마련에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년간 북측 인사와 접촉한 혐의로 법정에 선 전북민중행동 하연호 공동상임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30일 전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이용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하 대표의 변호인은 “사실관계는 인정하나 검찰 측과 고의성 여부에 대해서 다투고 있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고의성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 대표 측은 “연락을 주고받은 A씨가 반국가단체 구성원인지 몰랐다”며 “과거 금강산에서 남북농민대표단 회의 때 A씨를 처음 만났는데 중국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농업경영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고 부연했다. 하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과 베트남 하노이, 중국 북경, 장사, 장가계에서 회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그가 회합 일정을 조율하고 국내 주요 정세 보고를 위해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검찰의 공소장에는 하 대표가 북한 대남공작기구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과 “1단계는 완료했는데 다음에는 정말 제대로 된 정부를 세워야겠지요”, “중요한 시기인데 진보 진영이 분열되어서 안타깝네요”, “4월 6일엔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응원하러 가요. 남북 경기인데 북을 응원해야겠지요”라는 등의 내용을 주고받은 것으로 적시됐다. 하 대표의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18일에 열린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는 30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범법행위를 일삼는 건설업체에 대해 엄중한 법집행으로 건설노동자들의 재산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건설현장에서 건설사들의 불법도급과 불법고용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건설현장은 중대사고와 부실시공의 위험에 처해있고 지역 건설기능인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설사의 노동자 4대 보험·퇴직 공제부금을 미납하거나 연체하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명한 인력관리와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전자카드제와 대금지급시스템 전면 의무화 등 건설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는 건설현장을 샅샅이 뒤져 시민들의 안전·재산을 갉아먹고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전을 위협하는 업체들의 불법행위를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30일 밤부터 전북 서부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12월 첫 주말 동안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3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상 해기차에 의해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밤 늦게 부터 전북서부와 남동내륙에 1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부지역과 남동내륙에 2~7cm, 많은 곳(서해안)은 10cm 이상이다. 지역 내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결빙돼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주말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5도 내외에 머무는 등 영하권의 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3일부터 풀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이후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6도에서 0도)보다 조금 높겠으며 월요일인 4일부터 수요일인 6일까지 낮 기온은 11도에서 14도로 평년(최고기온 6도에서 9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초에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유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차가 큰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다만 변동성이 있는 만큼 최산예보를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현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현금을 내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와 함께 답례품(기부금의 30% 한도)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기부를 통해 재정 확충하고 확보된 재정으로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기대와 달리 시행 초기 각종 규제로 인한 모금 활성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활성화 취지로 시작한 제도임에도 중앙집권적인 방식으로 제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이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출발, 전북의 모금 현황, 일본의 자치분권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다뤄본다. /편집자주 국내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된것은 제17대 대선때다. 당시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통령 후보는 “FTA로부터 피해를 보는 농업·농촌·농민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도시민이 내는 주민세의 10%를 고향에 귀속하도록 하는 ‘고향세’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문 후보의 낙선으로 실제 입법행위로 이어지지는 못했으나 관련 논의의 불씨가 이어지면서 국회에서 여러 차례 법제화 시도로 진행됐다. 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간 재정 불균형을 없애는 방안으로 고향세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고, 당선 뒤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고향사랑기부제 법 제정이 포함됐다. 하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관련 법 제정은 힘을 받지 못했고 결국 2021년 행정안전위원회가 ‘본회의 직접 부의 요구’라는 강수를 두면서 마침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15년 만에 관련 논의가 마침표를 찍으면서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각종 규제로 인한 홍보 제약과 모금 플랫폼 한계 등에 직면하게 됐다. 제약과 한계는 예상보다 저조한 모금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각종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 최근 농협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집계액은 약 94억 7000만 원으로 지자체당 평균 모금액은 7800만 원 수준에 머물렀다. 전북은 이 기간 동안 8억 9015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행 초기여서 실적이 저조하고 기부액 등을 비공개한 지자체가 많으면서 모금액 자체가 낮다는 분석도 있지만 2008년 고향납세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일본이 735억 원을 모금한 실적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크다는 비판이다. 이 같은 차이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제도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먼저 일본은 기부방식의 납세 제도인 반면 우리나라는 개인의 순수한 기부제도이기 때문에 기부 독려가 더욱 필요한 입장이지만 강한 처벌 규정이 존재하면서 홍보 등에 제약이 따랐고 이 때문에 기부 활성화에 제약이 따르고 있다. 또한 민간 고향납세 포털사이트가 활성화된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모금창구가 정부(행안부) 온라인 통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으로 단일화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낮은 상한액 등이 개선되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적들이 계속되자 결국 시행 1년도 되지 않아 법안 개정안이 나왔다.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정기부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국회 본회의 등을 거쳐 법안이 공포되면 기부 홍보 방식 변화 등 효과로 고향사랑 기부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시 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반면 같은 의혹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는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 등 15명의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한 의원과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진석 전 사회정책비서관 등에게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반면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는 징역 3년을, 당시 울산경찰청장이었던 황 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징역 6개월을 받았다. 또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는 선거법 위반 혐의 2년 6개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징역 6개월이 선고됐으며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인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11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한 의원을 비롯한 관련자 모두에게 징역형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29일 남원 소재 동남원새마을금고의 사내 갑질을 알린 익명의 공익제보자 A씨 등 5명을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동남원새마을금고 은행원으로 입사한 A씨는 입사 첫날부터 밥하는 방법을 인수인계받고 ‘나이 어린 여자 직원’이란 이유로 점심시간마다 동료들의 점심을 차리며 뒷 정리를 해야 했다고 한다. 또한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 화장실에 비치한 수건을 집에서 빨아오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회식 참석 강요를 넘어 회식 때 남자 간부들에게 술을 잘 따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다못한 A씨는 성차별적이고 위계가 강한 조직문화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간부들은 업무태도와 사회성이 문제라며 그를 비난했고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참여연대는 전했다. 결국 A씨가 지난해 8월 시민단체 등에 제보하면서 사건이 불거졌고 그 결과 올해 국회에서 임직원에 대한 제제권한이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또 수상자에는 이달 초 경찰의 마약 수사에 협조하면서 성폭력 피해에 방치된 경험을 폭로한 익명의 제보자 2명도 포함됐다. 이 밖에 2019년 경기 고양 자유로의 청소노동자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제보한 윤재남 씨와 지난해 민관 협력 수소산업 진흥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국비 용역사업 회계 부정과 입찰 비리 의혹을 신고한 책임연구원 박선영 씨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다음 달 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한다.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에 따른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음에도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40대가 결국 교소도에 유치됐다. 군산보호관찰소는 29일 보호관찰 개시신고 의무를 위반한 미신고자 A씨(49)에 대해 구인영장을 집행하고 법원에 집행유예취소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올해 7월 20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A씨에 대한 형 집행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됐다. 관련법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자는 형이 확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거주지를 관할하는 보호관찰소로 출석해 신고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A씨는 보호관찰관의 거듭된 신고의무고지에도 몸이 아프다는 등의 이유로 4개월 동안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군산보호관찰소는 지난 15일 법원에 유치허가장을 발부받아 지난 28일 A씨의 자택에서 그의 신병을 확보하고 이날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다. 현재 그는 군산교도소에 유치돼 있으며 법원이 그에 대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집행유예가 취소돼 8월의 실형을 살게 된다. 조영술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준수사항 위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재범 예방을 위해 선제적 제재조치를 하겠다”며 “더불어 엄정한 법 집행을 바탕으로 보호관찰대상자의 온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보=전북 산재 전문 병원이 전무해 의료 공백에 의한 형평성 논란이 나온다는 전북일보 보도와 관련해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공단 병원 뿐만아닌 산재 전문기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28일자 1면 보도)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9일 논평을 내고 "전북지역은 재해율이 높지만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전문병원이 없어 재해를 입은 노동자들이 광주 소재 병원을 찾고 있다"며 "게다가 직업환경의학 전공의 수련기관도 부재해 산재에 대한 전문적 역량 축적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권역별로 설치된 질병판정위원회도 없어 재해를 입은 도내 노동자들은 거리 및 시간 상의 제약으로 질병판정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기 어렵다"며 "이는 전북의 재해 인정률이 같은 호남권인 광주-전남과 제주(67.4%)에 비해 7.6%나 낮은 59.8%에 불과한 근본적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전북본부는 "이미 경기도, 울산시 등에서는 지자체가 나서 노동자건강증진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있다"며 "전북도는 이 같은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산재 병원 건립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재해 전문기관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업환경의학 전공의 수련기관과 질병판정위원회 설치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산재를 인정받기 위해 광주까지 오가는 도내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재전문병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병원으로 산재 신청부터 산재 상병에 전문화된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을 도우며 산재 근로자의 사회복귀도 지원한다. 현재 산재전문병원은 전국에 총 17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전북에는 없다. 이에 도내 산재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전남과 대전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도내 산재요양재해율은 0.77%로 전국 평균 산재요양재해율(0.63%)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산재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전북순창 지역에서 숨진 민간인 62명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29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에 따르면 진화위는 지난 28일 열린 제67차 위원회에서 순창 지역 군경에 의한 희생사건 20건(20명)과 전북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42건(42명)에 대한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순창 사건의 경우 지난 1950년 11월부터 1951년 4월까지 순창군 인계면‧유등면‧구림면‧쌍치면에 거주하던 민간인 20명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올해 진행된 순창지역 군경에 의한 희생 사건 중 첫 진실규명 결정된 사건이다. 진화위는 이번에 신청된 사건 20건(진실규명대상자 20명)에 대한 제적등본, 족보, 전북도의회 보고서(1994년), 한국전쟁사료(육군본부), 화랑부대전사(보병제11사단), 신청인과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희생자로 판단했다. 조사 결과 순창군 주민 20명은 1950년 11월부터 1951년 4월까지 군경의 수복 및 빨치산 토벌 작전 과정에서 군경에게 붙잡혀 적법절차 없이 살해됐다. 희생자들은 군경의 수복 및 토벌 작전 과정에서 부역 행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또 그 가족이라는 이유 등으로 희생됐으며 가해 주체는 제11사단‧제8사단 소속 국군과 전라북도경찰국‧순창경찰서 소속 경찰이었다. 이 같은 행위는 국가기관인 군과 경찰이 비무장‧비저항의 민간인을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살해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생명권과 적법절차 원칙,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진화위는 지적했다.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의 경우 지난 1950년 7월부터 1952년 8월까지 완주군, 군산시 옥구군, 정읍시 등에 거주하던 주민 42명이 지방 좌익 등 세력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당시 이들은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말골재, 옥구군 미면 미룡리 원당(미제)마을 뒷산 토굴,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 등지에서 공무원‧교사‧기독교인·우익활동 인사 또는 그 가족이거나 부유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방 좌익, 빨치산, 인민군 등에 의해 희생됐다. 진화위는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권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국민이 희생된 것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권고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에서 사상 첫 여성 본부장이 탄생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제14기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본부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민경 후보(수석부본부장 박인수 후보, 사무처장 박상준 후보)가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는 재적인원 4만 2438명 중 2만 8837명(투표율 67.95%)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기호 1번 이민경·박인수·박상준 후보가 1만 4577표(득표율 50.55%)를 얻어 1만 1084표를 받은 기호 2번 이동기‧김상진‧김금희 후보를 3493표 차이로 앞서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 본부장과 신임 임원들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이다. 이 당선자는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며 “전북 전체 노동자들에게 존중받고 시민들에게 박수받는 민주노총 전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당선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소속으로 전교조 전북지부 참교육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교조 초등위원회 부위원장과 전교조 전북지부 기후정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인정하고 보훈 수당을 지급하자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면서 동학농민혁명 서훈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도내 정계 및 지자체가 동학농민혁명 서훈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역사적 정당성 연구 및 홍보 활동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28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소위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엔 일제에 맞선 2차 동학농민혁명의 전봉준 등 대표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인정하고 그 후손에 각종 복지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위원회에 등록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는 3785명에 달한다. 여기에 이들의 고손자까지 해당되는 유족은 1만 3175명이 등록됐으며 이 중 1584명(13%)이 전북에 거주하고 있다. 도내 지자체는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읍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동학농민혁명 참가자 유족에게 매월 10만 원씩 보훈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가 지급하는 보훈 수당을 받는 유족은 현재 74명으로 이들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심사 및 심의를 거쳐 유족으로 인정됐다. 그러나 국회 문체위 법안소위 의결 직후, 국가보훈부는 지난 9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역사학계 다수가 1895년 을미의병을 독립운동의 기점으로 보고 있다"며 "보훈 내규에 따라 유공자의 3대 손자녀까지만 보훈 수당이 지급되지만, 개정안은 고손자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나친 포퓰리즘 법안에 불과하다"고 개정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SNS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 보훈 수당을 지급하는 정읍시를 두고 '이러다 임진왜란 참여자도 독립유공자로 할 거냐'는 비판 여론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동학농민혁명 서훈이 전북만이 공감하는 '외딴 섬'으로 전락한 셈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동학농민혁명 서훈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선 법안 발의에 앞서 법안에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역사적 정당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동학농민혁명과 1년 남짓의 차이를 두는 을미의병 참여자 143명은 독립유공자로 서훈됐지만, 이를 알고 있는 국민은 극히 드물다"며 "이번 개정안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1만3000여 명 모두에게 수당을 주자는 것이 아니다. 전봉준 등 동학 지도자 및 직계 후손 470여 명만이라도 예우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안 추진이나 수당 지급에 매몰되지 말고 보훈부와 일부 언론에 의해 허위로 알려진 서훈에 대한 가짜뉴스를 바로 잡고 전북을 넘어 모든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도내 정계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말고사 중이던 전주혁신도시 고등학교에서 불이나 시험이 중단되고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 오전 9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 양현고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불이 나 급식실 내부 768㎡ 중 일부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이 불로 학교 내부에 있던 9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나와 인근 엽순공원으로 대피했다. 또 급식실에서 점심급식을 준비하던 종사자 등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3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양현고는 2차(기말) 고사 1교시 시험 중이었는데 1학년은 자율 과목, 2학년은 수학 과목 시험을 치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학년 한 학생은 “1교시 시험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상벨이 울리고 연기가 계속 올라왔고 대피하라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왔다”고 화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학생들은 모두 귀가조치 됐으며, 학교는 29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으며, 중단된 시험은 12월 5~8일 치를 계획이다. 1교시 시험 문제는 다시 출제된다. 이와 함께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을 하지 못하는 만큼, 학교측은 당분간 빵 등 간편, 대체식을 제공하고 수업 또한 단축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용 가스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읍의 한 선박용 부품 생산공장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8일 정읍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정읍시 북면의 한 선박용 부품 생산공장서 화물차 기사인 A씨(60대)가 25t 트럭 적재함 위에서 화물 고정 작업을 하다 2m 바닥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6일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공장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제경찰서는 28일 의사 처방없이 임의로 의약품을 조제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A약사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약사는 지난 1월부터 의사의 처방전 없이 7차례 이상 의약품을 임의로 조제 및 판매하고 임의조제를 통해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무자격자인 약국 직원에게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이러한 의혹은 해당 약국에 근무한 약사가 김제시보건소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김제시보건소는 현장 조사와 증거 대조를 통해 A약사의 임의조제 사실을 파악,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보건소에서 제출한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행 약사법은 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고 약사는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 없이 처방을 변경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15분께 순창군 인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183㎡)와 집기 등이 타 74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3대와 인력 74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 양현고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학교 내부에 있던 9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전원 대피했지만 급식실 조리원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3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전 9시 11분 전주시 덕진구 장동 양현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교직원과 학생들은 학교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0대와 진화 인력 4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화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처지인 '완주 신탁 전세사기' 아파트 세입자들에게 지역 정치권이 든든한 '동아줄'이 돼줄 수 있을까. 피해자들의 호소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이 응답했다. "민주당 중앙당에서도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입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완주 삼례의 경우 비대위 측이 제안한 LH 일괄매입 후 임대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하고 있고, 조만간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어 가닥을 잡을 방침입니다." 안호영 의원은 27일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세입자 피해 최소화'에 공감하면서 '현실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구제 후구상권 청구'를 포함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다. 이어 안호영 의원은 "권요안 도의원(완주2)이 이와 관련해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담당 변호사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요안 도의원은 "서난이 도의원(전주9)과 현장을 방문해 세입자들을 만났었다. 이 문제를 놓고 법률자문을 얻고 지역 군의원과도 논의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전북도·완주군·LH 전북본부 관계자 및 피해 세입자 등이 참여하는 대책회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전라북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이사비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비대위 측은 안호영 의원에게 "민·형사 소송의 결과 여부를 떠나 이 사람들의 주거권을 확보해줄 방안이 필요하다. 만약 대책 수립이 늦어져 피해자들이 명도소송 소장을 받게 된다면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며 해결방안으로 'LH의 일괄 매입'을 제안했다. 한편, 전세사기 특별법의 지원 대상으로 인정받은 전국 피해자는 6개월간 9000명에 달하지만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은 현재까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법 사각지대에 놓인 '완주 신탁 전세사기'는 갈 길이 더 먼 셈이다. /서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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