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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만난 10대를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전주시에서 SNS를 통해 처음 만난 B양(10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5분께 김제시 광활면의 한 교차로에서 A씨(7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8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김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이다.
도심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북 익산시청 사무관(5급)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2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계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특정 업체가 사업을 맡을 수 있도록 돕는 등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8일 전북경찰청 압수수색 도중 A씨의 차량에서는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업체들과 계약 관련 업무를 함께 담당했던 다른 공무원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이 징계 절차와 관련해 무죄 추정의 원칙 준수 및 규정 개선을 요구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산경찰서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의 강제추행과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말 한마디로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며 “그러나 전주지방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아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고, 검출된 DNA도 추행 때문으로 보기 어렵다며 기소된 경찰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징계 관행은 조직의 이미지를 우선해 경찰관 개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이번 성추행 사건의 증거는 다툼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조직의 이미지만을 고려해 재판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파면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 징계위원회는 기소된 경찰관에 대해 선 징계조치 이후 개별적으로 징계 당사자가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며 “징계를 받은 당사자가 소송을 통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 복직해도 잘못된 징계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음주 운전 등 사실 관계가 바로 나오는 사건은 징계를 당연히 해야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음에도 헌법에서 규정한 무죄 추정의 원칙을 지키지 않고 징계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징계 위원회는 기소된 경찰관에 대해 직무에서 배제하되 최소한 1심 재판의 결과를 확인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전주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기희광)은 지난달 22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54)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조사과정에서 진술과 법정에서의 진술이 번복된 점과 피해자의 의복과 몸에서 나온 일부 유전자(DNA) 또한 남성의 것이긴 하지만, 여러 조사자료를 보면 피고인의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읍경찰서는 통행 중 시비가 붙은 행인을 흉기로 찌른 A씨(5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15분께 정읍시 시기동에서 B씨(3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다리 아래를 지나던 중 통행 문제로 B씨와 마찰이 발생했다. 이후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시가 SNS에 올린 ‘햄부기 챌린지’ 패러디 영상이 게시 일주일 만에 24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홍보 영상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관공서도 유머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과 동시에 지역 정체성과 대표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관광 수요를 견인하는 실질적 성과까지 창출해 공공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영상은 최근 유행 중인 ‘햄부기’ 밈을 활용한 15초 분량의 짧은 클립으로 제작됐다. ‘Wow 군산 food~’라는 문구와 함께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박지수 주무관의 춤이다. 인플루언서 ‘햄부기’ 특유의 동작을 따라 추며 군산의 대표 먹거리인 짬뽕, 잡채, 수제비, 꽃게장, 박대, 흰찰쌀보리 등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 다소 파격적인 B급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연출은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함을 더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댓글 창에는 “이 영상 보고 주말에 군산 간다”, “군산 먹거리 다 먹으러 가야겠다” 등 여행 계획을 세우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졌다. “짬뽕, 잡채, 흰찰쌀보리 꼭 먹어보고 싶다”는 구체적인 음식 언급도 눈에 띄었다. 단순 조회수를 넘어 지역 음식과 관광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으로 끌어낸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 홍보 담당자들의 시선도 끌었다. “이러면 다른 홍보팀 힘들어진다”, “내일 전보 써야겠다”는 등 위트 있는 반응이 댓글로 달리며, 이번 사례가 공공홍보의 새로운 전형이 될 수 있음을 방증했다. ‘햄부기’ 밈은 2024년 한 네티즌이 친구가 ‘햄버거’를 ‘햄부기’라고 잘못 발음한 일화에서 시작됐다. 이후 개그우먼 이수지가 래퍼이자 먹방 유튜버 콘셉트의 부캐릭터로 발전시키면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올해 상반기 전국적 밈으로 확산됐다. 군산시는 이를 빠르게 포착해 지역 브랜드와 연결, 단기간에 강력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군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시도가 지역 홍보의 성패를 가른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시도해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금요일인 22일 전북에는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최저 기온은 전주 26.4도, 김제 25.6도, 부안 25.3도, 정읍 25.1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2∼35도까지 올라 덥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북 동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하고 사용이 금지된 그물을 이용해 불법조업을 하던 멸치잡이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어선 A호(9.7t급)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호는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쪽 44㎞ 해상에서 선장을 제외한 선원 4명을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고용한 채 모기장 그물이라고 불리는 세목망(그물코 16㎜) 그물을 사용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검문을 통해 선원들을 현장에서 붙잡아 관계기관에 인계했다. 그물코 규정을 위반했을 시 어업허가 정지 등 행정처분과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고,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선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해경은 어획 실적을 올리기 위한 불법 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북 지역에도 연일 심각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모든 연령층에게 무더위 쉼터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전주시 덕진구는 최고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잠시 서있기만 해도 땀이 날 정도로 기온이 높고 햇빛이 따가운 상황이었다. 이에 몇몇 시민들은 도내 지정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이날 덕진구의 한 무더위 쉼터 인근에서 만난 최모(80대·여) 씨는 “산책을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걷기가 힘들었다”며 “시원한 에어컨도 있어 잠시 앉아서 쉬다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더위 쉼터가 모든 시민에게 출입이 쉬운 상황은 아니었다. 현재 무더위 쉼터가 대부분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위주로 지정되면서 일부 중장년층과 청년층은 이용할 쉼터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유모(30대) 씨는 “아무래도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분들이 사용해야 하는 시설이지 않나”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도 들어가 본 적은 없다”고 했다. 현재 도내 지정된 무더위 쉼터 6000여 개 중 4000여 개는 경로당 혹은 노인복지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는 이러한 상황이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해동 계명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은 모든 시민이 마음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장소는 아니다”며 “특히 취약계층은 경제적, 위생적 문제로 더욱 출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강도와 일사량이 강해지면서 고령자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활동하는 근로자, 청년들도 온열질환에 노출된 상황이다”며 “경로당 이외에도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 8월)간 도내에서 발생했던 온열질환자 429명 중 227명은 60대 이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북도는 무더위 쉼터를 추가 확보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도 꾸준히 무더위쉼터 접근성 확대 및 개편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이외에도 관공서 등 공공청사를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편의점과 은행 등 개인 시설과도 협약을 통해 무더위 쉼터를 확보하려고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특정 계층 이용 시설도 여름철에는 최대한 개방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요금이나 관리비 등 문제가 있어 더딘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쉼터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해동 교수는 “무작정 숫자만 확보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입장해서 쉴 수 있도록 만들 방법을 고민해야 무더위 쉼터 정책이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야외에서 근로하는 분들이나 취약계층 등 실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무더위 쉼터를 계획하고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협박해 숙박업소에 격리 생활을 하게 한 뒤 금품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성행함에 따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회사원 A씨(20대·여)에게 “신용카드가 배송될 예정이다”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콜센터와 카드배송원, 검사, 금융감독원까지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개인정보 유출로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수사 하겠다”고 피해자를 속였다. 이어 조직원들은 피해자에게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며 “모든 재산을 인출해 우리가 보낸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4일간 모텔에서 생활하던 A씨는 인출한 대출금 5000만 원을 현금 수거책에게 넘길 뻔했으나, 전달 직전에 극적으로 경찰관에게 발견돼 피해를 모면했다. 그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될 줄은 몰랐다며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이렇듯 경찰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를 모텔 등에서 혼자 생활하게 해 외부 소통을 차단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지인들과 연락을 끊게하고 반성문 작성을 유도하는 등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현금과 귀금속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도내 숙박업소 관계자를 상대로 보이스피싱 ‘셀프감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면서, 장기 투숙객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를 수사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조사하는 경우는 없다”며 “숙박업소 등에 혼자 있어라, 녹취를 위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전화를 받아라 등의 연락이 왔다면 보이스피싱이니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법무부가 21일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조만래(52·사법연수원 34기)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665명, 일반검사 30명 등 검사 695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했다. 조만래 신임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부산 출신으로, 브니엘고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 춘천지검 형사1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에는 조희영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에는 박석용 진주지청 형사1부장과 배철성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형사1부장에는 황수연 평택지청 형사1부장, 형사2부장에는 김금이 대구서부지청 형사2부장, 형사3부장에는 조상규 성남지청 부부장검사, 부부장검사에는 고명아 전주지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군산지청장에는 최형원 천안지청 형사1부장, 정읍지청장에는 이상훈 법무부 법조인력과장, 남원지청장에는 김동율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가 각각 부임한다. 군산지청 형사1부장에는 홍상철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형사2부장에는 오진세 의정부지검 부부장, 광주고검 전주지부 검사에는 유민종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이 임명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여성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한 소방공무원 A씨(20대)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속인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본부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A씨(60대)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주지검 앞에서 흉기로 바닥을 두드리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과거 자신의 사건 처분에 불만을 품고 사전 협의 없이 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방호 요원들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발생하자 그는 전주지검 앞에 앉아 흉기로 바닥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방호 요원들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경찰에 인계했다. 사람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9시 15분께 진안군 백운면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불이 나 건물 65㎡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68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한 불이라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플라스틱 원재료 240톤이 소실됐다. 2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40분께 김제시 오정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00㎡와 플라스틱 원재료 240톤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782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주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쓰러져 숨졌다. 20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밭에서 일을 하던 A씨(88‧여)가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측정한 A씨의 체온은 41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완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오전 11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20대)와 승용차 운전자 B씨(50대)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정체 중인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후 승용차가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 나가면서 총 4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가 2025년 임금 단체 협상안에 20일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 노사는 이날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임금 및 단체 협상 체결식을 진행했다. 밤샘 교섭 끝에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된 최종 합의안은 임금 총액 대비 3.0% 인상, 가족친화활동비 인상, 업무지원직 및 하위직 직급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렇듯 노사가 협상을 통해 원만한 결론을 이끌었다는 점은 지난 8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방문 현장 간담회에서도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와 지역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동 48㎡와 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7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요일인 20일 전북은 구름이 많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최저 기온은 전주 25도, 김제 24.9도, 고창 24.5도, 군산 24.4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31∼34도까지 올라 평년(28∼31도)보다 덥겠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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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추워진 날씨에 더 그리운 가족들⋯고향으로 선물 보낸 이주배경주민들
진안서 레미콘 차량 전복…1명 부상
전북도 영하권 추위…낮 기온 12∼16도
겨울이 온다...아침 최저 3도, 월요일 전북지역 기온 크게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