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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신·변종 룸카페 유관기관 합동 점검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는 지난달 27일 신·변종 룸카페·멀티방 등에 대해 경찰서·부안군청·복지센터 합동으로 특별 점검·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부안경찰서는 룸카페 문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안군청 여성청소년팀, 위생팀, 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점검․단속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단속 대상은 룸카페, 멀티방 등의 업소명으로 영업 중인 곳 중 밀실·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으로 구획하고 침구·침대 등을 비치하거나 컴퓨터·TV·비디오물 시청 기자재·노래방 기기 등을 설치해 성행위 등이 이루어질 우려가 있는 곳이다. 이에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를 부착하지 않았을 경우 지자체에서 시정명령을 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청소년을 고용한 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양명만 생활질서계과장은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인 룸카페를 전수 점검하고 예방활동에도 힘써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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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3.01 14:03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부안중앙농협

부안중앙농협은 현 신순식 조합장의 불출마로 지난 2월 22일 등록 마감일 기준 5명의 후보자가 등록. 김종일(77) 현 부안중앙농협 수석이사와 박형택(57) 전 부안중앙농협 전무, 신정식(58) 전 부안중앙농협 전무, 최기현(66) 현 상서면 주민자치위원장, 허현(58) 전 신한대학교 겸임교수 등이 출마를 확정지으며 최대 격전지로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부안중앙농협은 1739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회 선거에 출마해 2위를 했던 김종일 후보와 부안중앙농협 전직 직원, 새인물론을 주장하는 후보 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지역 여론은 3강 1중 1약으로 흐르고 있다. 김종일 전 부안중앙농협 감사는 “협동조합은 본래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영원히 지속하는 계속기업(Going concern)이며,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이다”며 “농협의 경영체 안전을 위해 정도경영체계 구축, 조합원들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부상조하는 공동체실현 △최대의 열정으로 일하도록 조합직원의 전문인 능력개발 등 3자공영(三者共榮)의 번영을 바탕으로 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경청,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확산해 신뢰구축과 투명성 확보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정식 전 부안중앙농협 전무는 “변화와 개혁을 통한 새로운 농협! 위기에서 강한농협! 신뢰와 믿음이 가는 농협! 조합원 중심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합장의 강한 리더십과 패기 있는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농협 전문경영인이 필요할 때다”며 “농협에서 36년간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현장중심의 농협, 친절봉사로 조합원의 불만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농협, 농업인이 근본이 되는 새로운 농협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박형택 전 부안중앙농협 전무는 “우리 부안중앙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으로 농민조합원들의 생산 활동이 힘든 신체 노동을 필요로 하는 벼농사나 콩 농사를 비롯하여 배추나 양파를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농협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있다”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부안중앙농협을 만들어 조합원님들의 바람에 부응하고 복리증진에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현 현 상서면 주민자치위원장는 “참신한 농사꾼으로서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농협을 만들어 보기위해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뒀다”며 “투명경영과 공개경영을 원칙으로 깨끗하고, 공정하며 신뢰할 수 있는 농협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각오이자 희망이라 말했다. 허현 전 신한대학교 겸임교수는 “다양한 기업 활동 경험, 창의적 아이디어, 기업체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세일즈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협에 기업 경영 마인드를 도입, 정체된 농협의 새로운 길을 찾고 농산물 판매확대로 농협의 수익구조를 개선해 조합원에게 실질적 혜택이 배가 되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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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3.01 14:03

김관영 도지사, 부안군과 함께 성공 위한 공감행정 펼쳐

부안군은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지난달 28일 ‘더 특별한 전북시대, 부안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부안군 1일 명예군수로 위촉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부안군은 2022년 부안군이 전북도와 함께한 주요 성과인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및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을 보고하고, 김관영 도지사에게 △해뜰마루 정원 보행교 설치사업 △지방도 703호선 재포장 △지방도 705호선 노선 지정 및 확포장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부안군 직원 450여명과 함께하는‘청원과의 만남’시간을 통해 도정철학을 전하고, 곰소젓갈마을협회(협회장 김광옥) 15명과 젓갈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민생현장으로는 테라릭스, 곰소만 수산동식물 포획금지 해제 구역을 방문해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함께 나아갈 답을 찾았다. 김관영 지사는 “부안군은 새만금 배후도시뿐 아니라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로 커 나가고 있을 만큼 전북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며“전북도와 부안군이 한마음이 되어 함께 혁신해 나가면서 꼭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을 찾아주신 김관영 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보다 더 군정에 반영해 보다 특별한 전라북도의 혁신과 성공에 부안군이 동행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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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3.01 14:01

부안해양경찰서, 서해훼리호 사고 당시 44명 구한 낚시어선 선장에 감사장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지난 1993년 10월 부안군 위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서해훼리호 사고’에서 44명의 인명을 구조한 낚시어선 종국호 선장 이종훈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안해경은 서해훼리호 사고 당시 많은 생명을 구조한 이종훈 씨를 초청,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993년 10월 10일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당시, 이종훈 씨는 낚시어선 종국 호의 선장으로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낚시어선 승객들과 함께 무려 44명의 생명을 구조했다. 이종훈 씨는 “서해훼리호 사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이렇게 고마움을 전해줘서 감사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해상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그때의 감사함을 이루 말할 수 없고, 늦었지만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30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감사함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다시는 우리 바다에서 이러한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부안군 위도와 격포를 운항하는 카페리 선박이 위도 앞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362명 중 292명이 사망한 사고로, 올해 사고가 발생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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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3.01 14:01

부안군,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 접수

부안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타작물 재배 유도와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 중 희망 경영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을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벼 재배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략작물직불제 및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사업을 신청한 농가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면적 제한은 없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 추가배정(40㎏ 기준 300포/㏊)하고, 법인 및 RPC에서는 사업 등 우선지원과 다양한 가점 그리고 지역농협에는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와 관련, 7월까지 읍·면별 감축협약 신청 필지를 대상으로 벼 재배 여부 점검 후 협약 이행면적을 확정하게 되면, 감축협약 실적은 공공비축미 배정 및 정부 지원 사업 평가 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적정 쌀 생산 및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쌀 생산 농업인단체, 농업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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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2.26 15:06

부안군, 2023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추진

부안군은 미세먼지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전기차 310대(승용 177대, 화물 133대)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9억 70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전기차 110대(승용 50대, 화물 60대)를 지원한다.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 나누어 (상반기 66대, 하반기 44대) 추진하며, 차량 1대당 지원 금액은 승용은 최대 1380만 원, 1톤 화물은 최대 1900만 원으로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며, 23일부터 전기자동차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 판매 대리점을 통하여 대행접수 가능하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 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부안군이 아니면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고, 이 밖에도 지원신청 자격 및 보조금 지급 요건과 관련해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에 많은 신청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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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2.22 16:45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고창부안축협

고창부안축협은 현 김사중(77) 조합장과 전 김대중(54) 조합장 간 3번째 리턴매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의 인연은 각각 1승 1패로 이번 선거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으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박빙의 대결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회 선거에서는 1722명의 투표인수 중 김사중 902표, 김대중 815표로 김사중 현 조합장이 승리를 가져갔었다. 고창부안축협은 현재 1688명(부안 759명, 고창 929명)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안과 고창 간 지역 색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타 조합 선거에 비해 선거 열풍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지역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지역 간 조합원수 차이가 아닌 조합발전을 위한 공약과 얼마나 헌신적인가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중 전 축협장은 “농업 농촌이 살기 위하여 청년들의 희망과 미래가 보장되고 양질의 소득이 창출 될 때 지금보다 좋아 질 것입니다. 아울러 농업 총소득 45%를 차지하는 축산업의 발전만이 농촌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축협은 그러한 일을 담당하여야 할 것이며 아울러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난 2015년 3월부터 4년간 조합은 운영하였던 경험이 있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열정만으로 조합원님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점에 대하여 지금도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4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조직을 운영하는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축산업은 최대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쇠고기 수입 관세는 완전 철폐 되었고, 또한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축산 환경과 관련하여 규제는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 규제 및 축분 처리는 갈수록 까다로워져가고 그 처리 비용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축산업은 농촌의 희망이자 아픔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축산 환경 개선과 축산분뇨 자원화 사업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직판, 농가 소득향상 △유통구조 개혁, 생산원가 절감, 사료값 인하 △조합원과 소통 등 다양한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사중 현 부안고창축협장은 ”안정된 조합경영으로 성장하는 축협, 100년을 향한 든든한 조합원의 조합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실익증대, 저금리 예수금 추진으로 축산사업자금 대출금 합리적 저금리 확보에 진심을 다하겠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멈추지 않고 고창부안축협과 조합원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정세로 인해 어느 때 보다 축산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안정된 성장이 강조되고 있다. 경험과 능력, 연륜으로 조합이 안정적이고 튼튼한 뿌리가 되고자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료 값, 사양관리비 상승, 축산물가격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경영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조합원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고창부안축협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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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2.21 16:35

부안군문화재단, 2023 부안예술인창작활동 지원 사업 시행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은 지역의 고유 문화예술자원과 군민 삶의 양식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부안군에서 문화예술로 자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3 부안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온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창작역량 강화 및 전시·발표 등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사업계획 내용 등에 따라 최소 200만~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자격요건은 사업 공고일 기준 부안군에 주소지가 있는 예술단체 또는 부안군에 주민등록이 된 예술인이어야 하며, 부안군 관내에서 당해 연도 내에 작품 제작 및 발표가 이루어지는 사업을 지원한다. 본 사업과 관련해 ‘2023 부안문화예술인 창작활동지원 공개사업설명회’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공개사업설명회는 석정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사업에 관심 있는 부안군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며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bacf.or.kr/) 또는 부안군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메일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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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2.20 14:12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부안군산림조합

부안군산림조합은 31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가운데 5명이 조합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21~22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3선 도전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오세준(76) 현 조합장, 지난 2회 조합장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2위에 그친 김영렬(67) 현 부안문화원장, 참신함과 변화, 산림전문가를 내세운 민경호(57) 전 산림조합 과장과 오상운(60) (전)서부지방산림청 국유림경영관리 자문위원, 여성으로 다양한 정치적 활동과 농협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장에 도전한 박영실(60) 전 계화농협 상무. 지역 여론은 1강 3중 1약으로 예상. 오세준 현 산림조합장은 “재임기간 2022년 말 여·수신 금액이 1578억 원으로 많이 증가되었고 3층으로 신청사를 신축해 조합원은 물론이고 부안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놓았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재임해 전북은 물론이고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부안군민의 사랑받는 조합, 산주와 임업인이 최고로 행복한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보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경호 전 산림조합 과장은 ”산림조합의 30년 근무하면서 다양한 현장경험과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부안군산림조합원님과 임업인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며 ”젊은 산림경영전문가로서 조합을 미래지향적으로 혁신, 오직 조합원 소득증대에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자 합니다. 그 동안 부안군산림조합은 비전문가 조합장의 독선과 불통 경영으로 미래 비전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 조합의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100년 대계 산림조합으로 성장시켜 우리 조합원님의 소득향상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영실 전 계화농협 상무는 “협동조합에서 38년간 근무하며 조합의 살림살이를 어떻게 잘 운영할지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했습니다. 어려운 산림조합 살림을 일으키고 조합원님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경영을 혁신할 때이다”며 “조합장 개인의 안위보다 조합원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현장에서 만나고 함께 땀 흘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영렬 전 부안군산림조합 상무는 “이제는 바뀌고 변해야 한다. 저는 산림조합에 1983년에 입사하여, 구)청사 신축 및 금융업무 개시등 실무책임자로 조합 일을 주도 했으며 지도, 사업, 금융과장, 상무를 역임하며 익힌 지식으로 제가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하여 조합장에 출마했다”며 “사유림경영의 국고 지원 사업 확대로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수익창출,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의 개발과 지속적인 지원,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 및 고용인력 창출로 실속 있고 내실 있는 조합으로 키워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상운 (전)서부지방산림청 국유림경영관리 자문위원은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부안군산림조합의 모든 수입 및 지출을 조합원님에게 모두 공개하고, 조합원 의견수렴을 통한 조합원 경영참여 확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해 조합특화사업 개발 그래서 모든 조합원의 노후생활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부안군산림조합으로 육성하고 싶다”며 “미래를 향한 부안군산림조합을 오상운이 새롭게 만들겠다는 포부로 조합장선거에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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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2.20 14:11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부안 하서농협

하서농협은 재선 도전에 나선 김병호(60) 현 조합장을 비롯해 권명식(70) 현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지회장과 기세원(59) 전 하서농협 상무, 조흥곤(56) 전 하서면 전농연 회장 등 4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하서농협은 1400여명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여론은 3강 1약으로 지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조합원들은 재선이 아닌 ‘변화’를 선택했었다. 김병호 현 하서농협조합장은 “30여 년간의 농협 근무와 지난 4년간 조합장을 역임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서농협이 1등급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조합원들을 모시겠다”며 “조합원님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농협, 조합원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 드리는 농협,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고 다시 한 번 선택해 줄 것을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권명식 현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지회장은 “저는 하서농협조합원으로, 하서농협 직원으로, 하서농협 감사로, 그리고 하서농협조합장으로 하서농협과 함께 지난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왔다”며 “이번 조합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면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하서농협이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헌신할 각오다”고 조합원의 지지와 농협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기세원 전 하서농협 상무는 “35년 10개월 동안 말단 직원부터 상무, 지점장, 전무 등 최고 경영책임자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용사업과 경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임직원과 조합원님이 똘똘 뭉쳐 손잡고 하나 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들과 허물없는 소통과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건실한 하서농협, 조합원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조합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조흥곤 전 하서면 전농연회장은 “농민과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 농업과 농민의 행복과 권익을 높이고 소신으로 농민중심의 농협경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조합원을 위해 소득창출을 높이고 농사에 풍부한 경험을 살려 농민 일꾼으로써 조합장후보에 남다른 각오로 나서겠습니다. 영농현장에서 항시 조합원과 영농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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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02.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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