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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3년 신규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11개 마을 선정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023년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사업’에 11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사업은 행정이 주도해서 추진하는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직접 추진하거나,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과 협업하여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농촌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생생마을 기초단계 참여를 희망하는 많은 마을공동체의 수요를 반영해 기존에 예정했던 전라북도 생생마을 6개에 추가로 부안형 생생마을 5개를 더해 선정·추진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편성,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눈길을 끈다. 2월 공모를 통해 15개 마을이 접수, 심사결과 6개 전라북도 생생마을(개소 당 500만 원 / 동진 팔왕, 진서 구진, 상서 저기, 하서 문수, 하서 석상, 줄포 월평)과 5개 부안형 생생마을(개소 당 400만 원 / 부안 검장, 동진 청운, 진서 원암, 백산 회포, 하서 금산)로 총 11개 마을이 선정되어 마을 벽화 그리기, 꽃길 조성, 화단 조성, 경관 개선,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공동체가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부안군의 마을들이 가진 고유한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게 하고, 지속적인 성과로 더 발전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3.12 13:44

부안해경, 변산 해상교통문자방송 송신소 특별점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해양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 송신소를 특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관내에 위치한 해상교통문자방송(이하 NAVTEX) 변산 송신소의 시설 전반을 살피고, 어선을 포함한 항행 선박이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 수 있는 정보 및 해사안전정보 문자방송을 송·수신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안테나, 송신기 등의 시설물 기능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해양경찰청은 1998년 본청 상황센터에 NAVTEX 운영국을 두고, 동해 경북 울진 죽변과 서해 부안 변산에 각각 송신소를 설치해 기상청의 기상정보, 국방부의 해상사격 등 군사훈련 정보, 해양수산부의 항행정보 등을 각 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제공받아 일일 12회(국문 6회, 영문 6회) 문자방송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남민우 장비관리운영팀장은 “변산 NAVTEX는 선박 및 어선들이 해양사고 예방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접할 수 있고 수색과 구조에 관계되는 해사안전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설로 변산 NAVTEX 송신소가 서해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빈틈없는 점검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AVTEX는 선박안전법, 어선법 등에 따라 연해구역 이상 항해하는 총톤수 300톤 이상의 선박과 원양어선 등에 의무적으로 수신기를 설치해야하며, 해양경찰청은 1998년 설치된 변산 NAVTEX 송신소의 안테나 등 노후화된 기반시설 교체와 시스템 성능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3.03.08 13:37

부안군문화재단, 2023년 석정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운영 중인 석정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문학관이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학 작가가 지역 문학관에 상주하며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받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학으로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이다. 석정문학관은 2월 상주작가 공개 모집과 심사를 통해 전오영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전오영 작가는 2008년 ‘수필과 비평’을 통해 등단, 2020년 ‘리토피아’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예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같은 해 수필집 ‘노을공책’을 발간했다. 석정문학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상주작가와 협력하여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생애사 글쓰기 프로그램 ‘나의 삶, 한 권의 책’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각 회차별 12명이며 지역민이 각자 살아온 삶을 반추하는 에피소드 중심의 생애사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문학적으로 표현해 보고 앞으로의 삶을 의미있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문예창작 프로그램이다. 또한 (재)부안군문화재단은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에도 동시에 선정되어 신석정시인의 작품에 녹아있는 장소와 거리, 가게와 먹거리 등 시인이 사랑한 부안의 곳곳을 강의와 체험, 탐방을 통해 살갑게 느껴보는 <석정길, 아다지오 산책>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석정문학관 상주작가로 활동하게 된 전오영 작가가 문학관과 지역민 사이를 잇는 가교가 되어, 문학이 지역민의 삶을 치유하고 지지하는 인문예술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3.07 14:23

부안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 탄력

부안군에서 추진하는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전당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부안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안 백산면 용계리 918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06억 원(국비 91억 원, 군비 115억 원), 부지면적 6만 5995㎡, 전시관, 농·특산물센터, 백산정보센터 등 시설이 2026년 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지난 2022년 10월 행안부 심사에서 사업규모 축소 등 계획조정, 수요 및 운영수지 재분석 등의 사유로 재검토 의견을 받은 이후 다음 차수 심사에 재상정한 결과 금년 3월에 심사를 통과했다. 군에서는 총사업비 206억 원으로 백산성지 역사복원 및 세계시민혁명의전당을 건립할 계획 중이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투심사 재검토 의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용을 보완했다. 이후 전문기관의 컨설팅 자문과 함께 중앙부처인 행안부와 문체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 및 재검토 보완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설명과 협의를 추진했다. 군은 올해 사업부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과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25년에 공사 착공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전시·교육·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동학농민혁명 정신문화 계승 및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3.03.07 14:23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선거, 후보 매수 '진실 공방'

지난 2019년에 이어 전·현직 조합장이 맞대결을 벌이는 고창부안축협 선거전이 상대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한 억대의 뒷거래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고창부안축협은 조합장 선거 이후 후유증이 한동안 지속되고, 최악의 경우 당선 무효에 따른 재선거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후보 공방의 핵심은 후보 A씨와 B씨가 사퇴 대가로 수억 원의 거래 대화를 실제로 했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외부에 알려진 것은 A후보가 상대 B후보에게 억 단위 보상금을 약속하며 사퇴를 종용했고, B후보가 이를 부안선관위에 알렸으며, 부안선관위가 자체 조사 후 지난달 27일 A후보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는 경과 사실이다. 이에 대해 A후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선관위와 경찰의 확실한 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양자 대결을 벌이는 A후보와 B후보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셈이어서 유권자 조합원들은 ‘사표(死票)’를 감수하고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됐다. B후보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A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월 직접 만나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15개(1억 5000만 원)를 주겠다. 이후 상황을 봐서 2개(2000만 원)를 더 줄 테니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나를 회유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전북일보와 통화에서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조합장 선거가 금전으로 후보자를 매수하면서까지 치러져야 하는지 후보자로서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며 “이 문제를 놓고 그간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고창부안 축협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라도 A후보의 불법적인 선거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양심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B후보는 그 증거로 당시 A후보와 대화한 녹취 속기록 10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A후보는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B후보가 제기하는 문제는 이야기 할 필요가 없으며, 법에서 알아서 판결할 문제다”며 “B후보가 선거에 불리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당장 B후보에 대한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며, 법이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선거에만 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3.03.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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