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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2024년 수시모집 1634명 선발

우석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우석대는 전주·진천캠퍼스 44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 1690명 가운데 96%인 1634명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인원을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이 1392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이 242명이다. 학생부 교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면접중심(일반학생) 453명, 교과중심(일반학생) 628명을 비롯해 지역인재 77명, 기회균등 지역인재 6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기회균형 24명, 농어촌학생 26명, 성인학습자 160명이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의 경우 실기일반 170명, 특기자 24명, 실적우수자 24명, 기회균형 12명, 농어촌학생 12명이다. 학생부 교과 가운데 면접중심(일반학생)의 경우 교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중심(일반학생)과 지역인재, 기회균형 지역인재는 모두 교과 100%로 평가한다. 우석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특기자와 실적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출결 부분을 반영하지 않는다. 남천현 총장은“우리 대학은 학생 개개인이 정한 목표의 성취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 최고 1000만원의 챔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많은 학생들이 우석대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상담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우석대 학교 입학홍보처’와 입학정보 통합상담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5 16:29

"인류 참사랑 실천"⋯ 전북대 해외봉사단 활동 모두 마무리

"인류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와 뿌듯합니다." 전북대학교 해외봉사단이 해외 봉사 및 해외 문화교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 전북대는 15일 대학 해외봉사단 4개 팀(125명)이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나라에서 약 2주 동안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에 파견된 봉사팀은 퀴논대학 학생 및 퀴논시 세종학당 학생들과의 문화교류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전북대가 수출한 전통 정자의 목재 표면을 다듬고 도장을 하는 등 보수작업도 실시했으며, 이 곳에서 지역 주민들과 합동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베트남전쟁 당시 희생된 희생자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 주변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몽골에 파견된 봉사팀도 현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퀴논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던 최사랑 팀원은 “젊음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몰랐던 퀴논시와 우리나라의 관계도 익혔고, 특히 우리 대학이 수출한 한옥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남해경 봉사단장(전북대 한옥건축학과)은 “베트남전쟁 당시 본의 아니게 우리와 아쉬운 관계가 있었던 퀴논 지역의 주민들에게 한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대학에서 수출한 한옥을 통해 봉사단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며 우리 한옥을 관리하고 돌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5 16:29

전주교대, 싱가포르 교원양성대 NIE대학과 MOU 체결

전주교육대학교가 최근 싱가포르 유일의 교원양성대학인 NIE(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와 학생 및 학술 교류를 위한 MOU∙MOA를 체결했다. 전주교대는 전국 교원양성대학 6개교(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와 지난 7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번 NIE와 협정 체결을 계기로 내년부터 매년 10~20명 내외의 예비 교사들이 상호 방문해 현장 학교에서 교육실습을 경험할 예정이다. 6개 교원양성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은 웨스트 그로브(West Grove) 초등학교와 대표적인 현직 교사 연수 기관인 싱가포르 교사 아카데미(Academy of Singapore teachers) 등을 찾아 예비교사 교육과 현직교사 연수 교육 등 싱가포르의 교육 시스템과 현장학교의 실천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 교원양성대학의 총장단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예비교사들은 싱가포르의 체계적인 교사 교육과 다문화, 다민족 배경의 다양한 싱가포르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의 예비 교사들은 한국의 우수한 교사교육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를 접하는 기회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NIE는 싱가포르 유일한 교원양성대학으로 교사교육과 교육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상호 교류를 통해 예비교사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시스템을 접함으로써 교사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관점을 갖는 교사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5 16:29

[NIE] 묻지마(이상동기) 범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1. 주제 다가서기 요즘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휘둘려 무차별 공격하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어요. 외국 여행객들에 의해 ‘치안이 안전한 나라’라고 알려졌던 우리나라였는데, 이제는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이 불안할 정도입니다. 온라인상에선 유행처럼 살인 예고 글까지 기승을 부려 대낮에 도시 한복판에 특공대가 파견되고 장갑차가 등장하기도 했지요. 예고 글을 올리고 검거된 피의자 중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 함부로 글을 올리면 큰 벌을 받는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오늘 지면에서는 첫째, ‘길거리 악마’, ‘외로운 늑대’라고도 알려진 ‘묻지마 범죄’에 대한 정의와 특징을 바르게 이해하고, 둘째, 이런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과 묻지마 범죄라는 명칭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며, 셋째,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찾아본 뒤 우리가 생각하는 근본적인 해결책도 생각해 보고 한 편의 글로 정리하는 활동을 하기로 합니다. 2. 주제 관련 신문 기사 ‣ 어린이조선일보 (2023.08.09) 장난으로도 '살인 예고 글' 올리면 안 돼 ‣ 뉴스워커 (2023.08.08) 청년층 묻지마 범죄, 근본적 원인은? ‣ 오피니언뉴스 (2023.08.11) 승자독식 사회가 키운 괴물 '묻지마 범죄’ ‣ 평화뉴스 (2023.08.07) '묻지마 범죄'가 우리에게 묻는 것 3. 신문 읽기 <읽기 자료 1> 장난으로도 '살인 예고 글' 올리면 안 돼, 10代라도 감옥 간다 5일 구미와 하남시에 거주하는 A(17)군과 B(14)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흉기 난동을 예고했고, 6일 청주시에선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C(18)군이 입건됐다. 이들은 "관심을 끌고 싶었다" "장난이었다"라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날 살인 예고 게시글은 총 189건이고 경찰이 검거한 59명 중 32명이 10대 청소년으로 드러났다. -해외에선 범죄 예고도 '테러 행위'로 규정 살인 예고 글은 형법상 '살인예비음모죄'에 속한다. 형법 제255조를 보면, 살인음모죄에 가담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영국은 살인 예고를 테러의 개념과 동일하게 규정, 사안에 따라 징역형을 선고한다. 프랑스도 테러를 선동하는 온라인 게시물은 테러 범죄를 이미 저지른 것이라 보고 5년 이상 징역형, 출소 후에도 2년 이상 사법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출처: 어린이조선일보 2023.08.09. 이영규 기자] <읽기 자료 2> "언제 어디서 누구 노린다.". 청년층 묻지마 범죄, 근본적 원인은? 전국적으로 허위 살인 예고가 계속되고 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분노 표출이 현 상황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사망자가 나온 묻지마 범죄의 범인이 젊은 층인 점, 최근 모방 범죄나 예고 역시 대부분 청년층이 저질렀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한 전문가는 "코로나 장기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청년층이 고립되는 경우가 급속도로 늘어났다"라며 "정유정 사건 등 앞서 발생한 청년 범죄들도 범인들은 '나보다 남들이 행복해 보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이미 사회적 문제가 된 일명 '외로운 늑대 (자생적 테러)'와 같은 유형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백종우 경희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시민에 대한 무차별 테러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해외에서도 '외로운 늑대'라고 표현하는 유형"이라며 "고립되고 위험한 개인으로 분석하는 시각이 있으며, 이제는 우리도 이에 위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진단했다. 외로운 늑대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백 교수는 "혈연과 지연, 학연으로 인한 연결이 약화되고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어딘가에서 고립되고 절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라며 "사회 전체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지적했다. [뉴스워커 2023.08.08. 장시원 기자] <읽기 자료 3> 승자독식 사회가 키운 괴물 '묻지마 범죄' -사회를 향한 무차별 공격의 원인은 무엇일까? 흔히 공격성의 원인으로 좌절을 꼽는다. 좌절-공격성 이론(frustration-aggression theory)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목표를 이루거나 만족을 얻는데 방해를 받았다고 지각할 때 공격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본다. 열심히 살면 남들처럼 행복할 것이라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 느껴야했던 좌절감이 드러나고 있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여겼던 이들의 기대를 꺾은 우리 사회의 좌절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수직적 서열주의가 만든 패자 양산 시스템 첫째, 패자를 포용하지 않는 배타성이다. 급격한 경제발전의 역사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은 절대적 빈곤에서는 벗어났지만 경제 성장과 동반해 불평등은 빠르게 확대됐다. 수직적 서열주의 문화는 끊임없이 패자를 양산하고,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경쟁을 부추긴다. 지금의 학교 시스템은 최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계속 패자들을 쳐내는 배타적 방식이다. 탑의 꼭대기에 오르지 못한 학생들은 모두 낙오자, 또는 패자로 규정된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계약직으로 계급을 나누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서로를 조롱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갑질 현상’ 또한 패자 라벨을 단 사람들은 모멸감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상대적 박탈감이 키운 사회적 고립 둘째, 경제적 양극화와 동반해 확대되는 상대적 박탈감이다. 상대적 박탈감은 사회적 고립감을 키우는 원인이라는 점에서도 그 위험성을 주목해야 한다. 1950년 대 현대산업사회의 개인 소외를 연구한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의 저서 ‘고독한 군중’에서 고도 산업 사회에서 사람들은 타인과 매스미디어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타인지향형 인간으로 살게 된다고 전망했다. 그의 예언은 SNS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가 어떻게 사는지 시시콜콜 들여다보며 무엇을 소비하는지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시대에 소비의 향연에 동참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음을 말해준다. [출처: 오피니언뉴스 2023.08.11 최원정 박사] <읽기 자료 4> '묻지마 범죄'가 우리에게 묻는 것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학교에 들어가 교사를 찌른 사건까지 언론에서는 ‘묻지마 범죄’라며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대처법이 온라인에 떠돌아 다니고 호신용품 판매율이 급증하고 정치권에서는 처벌강화를 외치고 있다. -'묻지 마 범죄'보다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죄’하면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뜻과 함께 원인을 따질 수 없다는 말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대책마련도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묻지마 범죄, 무차별 범죄 등등으로 보도되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2022년 1월, ‘이상동기 범죄’로 이름 붙이고 공식 통계로 분류·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상동기 범죄'는 어떤 특성이 있을까 먼저 이상동기 범죄는 매우 심각한 범죄다. 판결의 죄종은 살인·상해·폭행죄로 살인범죄는 22.8%, 상해범죄는 51.6%, 폭행범죄는 25.6%였다. 범죄 발생지역은 서울 22.1%, 경기 22.1%, 부산 11.8% 순으로 비교적 인구가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 발생했고, 주로 20시에서 4시까지, 전체 범죄의 44.3%가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 이상동기 범죄자의 전과는 초범이 43.9%, 재범 56.1% 이었고, 피해자 연령은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되었다. 또한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57.7%로 남성 보다 약간 많고. 정신병력에 의한 범행도 있으나 비정신장애인의 범죄율은 정신장애인의 10배가 넘는다. 또한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은 이상동기 범죄는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상태와 강한 연결고리를 가지며, 특히 사회에서 자기에 대한 수용 또는 거부가 중요하다고 한다. 더불어 사회에 대한 반감도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었다. 거듭되는 사건에 정부·여당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부터 들고 나왔다.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대책이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회에 대한 분노를 타인에게 행사하는 범죄의 특성에 맞는 근본대책일까. 필자는 근본적 대책은 논의하지 않고 무장한 경찰과 장갑차, 처벌만을 이야기 하는 지금이 더욱 문제적이라고 생각한다. ‘묻지마 범죄’는 우리 사회에 질문하고 있다.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평화뉴스 2023.08.07. 남은주 칼럼니스트] 4.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10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흉기 난동을 예고한 까닭을 찾아 정리헤 보세요.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2>를 읽으면, 최근 묻지마 범죄나 모방 범죄 피의자가 10대~30대까지 젊은 층인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하죠. 이런 범죄의 원인은 무엇인지 (2가지 이상) 정리해 보세요. - 기본활동 3) <읽기자료 3>에서는 일반적인 묻지마 범죄의 원인을 ‘좌절’로 설명하고 있지요. 기사를 읽고, 우리 사회의 좌절 요인을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 써 보세요. - 기본활동 4) <읽기자료 3>을 읽고,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의 저서 ‘고독한 군중’에서 전망한 내용을 SNS를 예로 들어 정리해 보세오. - 기본활동 5) <읽기자료 4>를 읽고, 묻지마 범죄를 '이상동기 범죄'라고 명명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 정리해 보세요. - 기본활동 6) <읽기자료 4>를 읽고, ‘이상동기 범죄’의 특징 2가지를 찾아 정리해 보세요. - 기본활동 7) <읽기자료 4>를 읽고,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정부 대책을 정리해 보세요. - 6. 생각키우기 ■ '외로운 늑대 (자생적 테러)' '외로운 늑대'(Lone Wolf)는 규모가 큰 전문 테러 단체가 아닌 자생적 테러범.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에 눈길이 쏠린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무차별로 칼을 휘둘러 사망자를 내고 세상을 놀라게 했지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인 조 모씨에 대해 "선진국이나 총기 난사 사건에서 자주 보이는 '외로운 늑대' 사례"라고 말했다. '외로운 늑대'는 원래 1996년 다게스탄공화국을 공격한 체첸 반군을 일컬었는데 이후 미국에서 자생적 테러리스트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실제로 미국 등에서 살인과 인질극을 벌이는 외로운 늑대에 의한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시사용어] 우리 사회에도 떠도는 ‘외로운 늑대’ 2023. 07. 27. 논설위원실] ■ '길거리 악마(通り魔·도리마)' 길에서 무차별적으로 여러 시민을 살해하는 범죄. 2008년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의 한 교차로에서 40대 남성이 2t 트럭으로 행인 5명을 들이받은 뒤 행인과 경찰을 포함한 1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졌다. 특별한 동기 없이 저지른 범죄는 공포를 줬고, 이후 묻지 마 범죄에 이 표현이 쓰이기 시작했다. [출처:동아일보 2023-08-05 김보라 기자] 7. 생각 더하기 ◈ 해외에선 범죄 예고도 '테러 행위'로 규정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우리나라도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인데요 대중을 향한 무차별 공격인 ‘이상동기 범죄‘는 우리도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구성원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지요. 원인을 염두에 두고 ’이상동기 범죄‘의 해결책을 생각해 보고, 한 편의 글로 정리해 보세요. / 한국언론진흥재단 장연주 강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3.08.15 16:27

교사에게 '휴대전화 압수' 권한… 전북학생인권조례 손질하나

교육부가 '휴대전화 압수' 권한을 교사에게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전북교육청이 시행중인 학생인권조례('사생활의 자유 조항')가 개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학기부터 전국 초·중·고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검사, 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학생의 휴대전화 소지 사용이 다른 학생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저해한다고 판단, 주의를 줬는데도 불응하면 검사·압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지도고시를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인권조례보다 상위법인 초·중·등 교육법 관련 해당 고시가 발표되면 전북을 비롯한 경기, 광주, 서울, 충남, 제주, 인천 등 7개 시·도가 시행중인 조례도 개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교권과 학생인권 조화를 담은‘전라북도교육청 교육인권증진 기본조례(이하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다.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3년 전임 김승환 교육감 시절에 제정돼 올해 4월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전북교육인권조례에 준용되면서 유지했다. 조례는 제2장 학생의 인권, 제13조(사생활의 자유) 2항에 '교직원은 학생의 동의 없이 소지품을 검사하거나 압수해서는 아니된다'' "소지품의 검사 또는 압수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하여 긴급한 경우에 필요한 최소한에 한하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괄검사는 지양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교사의 발언과 행동을 녹음, 녹화하고 협박하는 등 교권침해가 발생해, 교권이 추락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두고 생활지도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과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논란이 예고된다. 중학교에 재직중인 한 교사는 "지난해 충남 홍성 중학교에서 학생이 수업중 교단위에 누운채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영상이 확산되어 국민적 공분을 산 일이 있었다. 교권추락의 대표적인 사례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수업을 방해하는 휴대전화 압수 권한이 분명해진다면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역교육계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21년 학생들 휴대전화 강제 수거는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놓은 바 있다"며 "학교 일과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행동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이달말 발표될 교육부의 학생생활지도 가이드라인(지도고시)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휴대전화는 기본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거나 수거하면 안 된다고 명시됐지만 학교구성원들의 의사 결정에 따라 수거할 수 있다"며 "다만 학생인권조례에 명시된 부분이 헌법, 교육기본법에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내용이다. 문제는 학생들이 교사 등 타인의 인권을 침해할때는 법령과 학칙에 따라서 책임을 진다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법령에 따라서 책임을 지는 것인데 해당 법령이나 규정들이 그동안 없었고 미비했기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며 "이달말 발표될 교육부의 생활지도 가이드라인을 보고 학생인권조례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교원, 교원단체, 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개정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13 18:28

"영어실력 쑥쑥"...전북교육청, 영어중점학교 운영

전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영어중점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포용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영어중점학교는 영어중점형과 영어몰입형 2가지로 나뉜다. 영어중점형 학교는 △영어과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말하기·듣기 중심의 의사소통능력 강화 수업 △실용영어 인증제 및 영어학습 포인트 적립제 운영 △영어사용의 날 및 영어전용구역 운영 등을 통해 실생활중심 영어 능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영어몰입형은 영어뿐만 아니라 과학, 사회, 기술·가정, 체육, 창의적체험 활동, 자율동아리 활동 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가 협력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영어중점형으로 초등 1개교(익산한벌초), 중등 1개교(정읍왕신여중), 영어몰입형으로 중학교 2개교(전주서곡중∙이리영등중)를 선정한 바 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어중점학교는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면서 “내실화 있는 영어수업과 영어 체험 기회를 확대해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11 17:25

전북교육청, 교원∙교육전문직 286명 인사 단행

위쪽 왼쪽부터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진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아래 왼쪽부터 전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장,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 인권담당관.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청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왕규 교장을 임용하는 등 교육공무원 28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9월 1일자로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교·원장 승진 22명, 교·원감 승진 25명, 신규발령 31명 등) 정기인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3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교체된다.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군산부설초 김왕규 교장,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삼기중 강진순 교장,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전주솔빛중 김난희 교장이 각각 임용됐다. 또 전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장에 박영석 전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지원부장, 전북교육인권센터 인권담당관에는 민주시민교육과 김명철 장학관을 발령했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역량있는 인사를 발탁·중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특히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를 이뤄 전북교육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2일 실시될 예정이다. 다음은 교원 정기인사(9월 1일자) 명단. □중등 교육공무원 ◇전직(교육장)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진순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난희 ◇전직·전보(장학관) ◇군산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장 한동화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임대승 ◇승진(장학관∙교육연구관) △전북교육청 교육국 교원인사과 장학관 정윤경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 교수부장 이희경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원장 김연임 ◇승진(교장) △무풍중학교 겸임 무풍고등학교 교장 이경규 △고창고등학교 교장 배준기 △부안고등학교 교장 이인화 △전주용흥중학교 교장 이종명 △천천중학교 교장 송영미 △고창중학교 교장 이남희 △상서중학교 교장 정소성 △하서중학교 교장 이은희 △보안중학교 교장 김영숙 ◇전직(교장) △황수지 전주솔빛중학교 교장 △최병흔 전주온고을중학교 교장 △황현선 전주신일중학교 교장 △최은이 전주평화중학교 교장 △김현정 삼기중학교 교장 △박경희 김제중앙중학교 교장 ◇공모(교장) △허미영 회현중학교 교장 ◇국립고 전입(교장) △두승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교장 ◇중임(교장) △김동철 김제고등학교 교장 △나효남 김제여자중학교 교장 △이혜경 설천중학교 겸임 설천고등학교 교장 △김동희 고부중학교 교장 △오봉수 보절중학교 교장 △박지순 청하중학교 교장 △정해수 고산중학교 교장 △권영창 오수중학교 교장 △임석주 섬진중학교 교장 △류희남 성수중학교 교장 △전호군 부안중학교 교장 ◇전보(교장) △김병석 함열고등학교 교장 △오호덕 금지중학교 교장 ◇승진(교감) △이덕구 군산여자고등학교 교감 △김경화 전북외국어고등학교 교감 △김성수 이리공업고등학교 교감 △노은희 부안제일고등학교 교감 △채윤미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교감 △홍효정 (전주지역 중학교) △김윤철 (전주지역 중학교) △황임섭(군산지역 중학교) △송용승(군산가 지역중학교) △윤우원(남원지역 중학교) △이해연(완주군 지역중학교) ◇전직(교감) △유채환(전주지역 중학교) △한명숙(전주지역 중학교) △김보현(임실지역 중학교) ◇전보(교감) △류병귀 전주제일고등학교 교감 △강양주(군산나 지역중학교) △조경숙(군산나 지역중학교) △서원준(정읍시 지역중학교) △ 전수진(진안군 지역중학교) △한규정(무주군 지역중학교) △문병환(부안군 지역중학교) ◇전보(장학사∙교육연구사) △고영정 전라북도교육청 감사관 △유미선 전라북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임연강 전라북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유선미 전주교육지원청 △김경주 군산교육지원청 △황광진 정읍교육지원청 △이원 남원교육지원청 △김종욱 김제교육지원청 △최희경 완주교육지원청 △이주형 전라북도교육청 정책국 미래교육과 △양대열 전라북도교육지원청 교육국 창의인재교육과 △이순화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최진석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강부경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송혜정 전라북도교육지원청 미래교육연구원 △손형태 전라북도교육지원청 미래교육연구원 △김숙일 전라북도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유성완 익산교육지원청 △성미림 무주교육지원청 △최일옥 장수교육지원청 △박수원 임실교육지원청 △연제선 고창교육지원청 ◇정년퇴직(교장) △박종술 함열고등학교 △이국용 김제고등학교 △박관수 무풍중학교 겸임 무풍고등학교 △김영주 고창고등학교 △심재동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박현표 전주신일중학교 △이덕금 전주용흥중학교 △신계동 전주평화중학교 △김옥빈 회현중학교 △송문순 금지중학교 △유인식 김제중학교 △이병운 섬진중학교 △김두삼 하서중학교 ◇명예퇴직(교장) △조상우 보안중학교 ◇정년퇴직(교감) △이상원 이리공업고등학교 △송이수 전주우림중학교 ◇명예퇴직(교감) △김기철 남원하늘중학교 ◇정년퇴직(수석교사) △김상기 전주공업고등학교 △이성배 이리공업고등학교 □유초등 교육공무원 ◇전직(교장·교감 → 장학관·교육연구관) △김왕규 전라북도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준희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지원부장 △강은숙 전라북도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보(장학관·교육연구관) △박영석 전라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 원장 △김명철 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인권센터 인권담당관 △정미정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서영민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승진(장학사·교육연구사→장학관·교육연구관) △조경운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유초등특수교육과 △임성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교원인사과 △김종인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김중희 전라북도 전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서선영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강보경 남원영어체험학습센터 원장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김경희 정읍교육지원청 △김명원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교원인사과 △최진호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문광희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박신자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심재국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전보(장학사) △권자경 전라북도교육청 감사관 △김선경 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인권센터 △진보람 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인권센터 △최재완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교원인사과 △김종소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이현정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창의인재교육과 △김성환 군산교육지원청 △나기은 익산교육지원청 △이경신 익산교육지원청 △김가경 완주교육지원청 △서기문 무주교육지원청 △윤장근 무주교육지원청 △최선미 임실교육지원청 ◇전직(교감·교사→장학사·교육연구사) △서월아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유초등특수교육과 △구정우 전라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채지은 전라북도교육청 정책국 정책기획과 △김석중 전라북도교육청 정책국 미래교육과 △권민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국 유초등특수교육과 △한제준 남원교육지원청 △김상우 김제교육지원청 △박계숙 김제교육지원청 △윤승희 김제교육지원청 △김혜련 장수교육지원청 △이범석 임실교육지원청 △박지연 순창교육지원청 △전소라 고창교육지원청 △서민재 부안교육지원청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교육연구사→교장) △장미옥 김제중앙초등학교 (중임) △박복식 전주초포초등학교 △김숙자 전주대성초등학교 △유진화 완주 동상초등학교 (중임) △이태형 임실 오수초등학교 (중임) △이희옥 순창 동계초등학교 △남궁상운 정읍남초등학교 ◇중임(교장, 원장) △이승희 완주군 봉서유치원 △김옥형 전주여울초등학교 △김명숙 전주팔복초등학교 △김영란 전주효문초등학교 △강윤희 군산 금암초등학교 △이정수 군산 해성초등학교 △송영임 이리부송초등학교 △이순자 정읍 내장초등학교 △이진선 정읍 옹동초등학교 △박성채 남원월락초등학교 △강지영 김제 심창초등학교 △지미순 김제 용지초등학교 △이승수 완주 봉성초등학교 △최광식 임실 임실기림초등학교 △서길주 임실 지사초등학교 △박진현 순창 중앙초등학교 △김명신 순창 유등초등학교 △윤재성 고창 대아초등학교 △김명희 부안 백룡초등학교 △박영희 부안 우덕초등학교 ◇전보(교장) △조건곤 전주동신초등학교 △오부례 전주미산초등학교 △안오순 전주용덕초등학교 △한상석 전주인후초등학교 △전승복 전주풍남초등학교 △이금호 전주한들초등학교 △차옥희 남원서원초등학교 △정경남 남원왕치초등학교 △손은숙 김제 백구초등학교 △정강 김제 비룡초등학교 △조강환 진안 동향초등학교 ◇전보(원장) △고연숙 전주온샘유치원 △문숙희 남원참사랑유치원 ◇국립학교 전출(교장) △민환성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 △김신철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 ◇국립학교 전입(교장) △이영환 고창 신림초등학교 (중임) ◇공모만료(공모교장→교장·교사) △임길용 정읍 영원초등학교 △김미자 정읍 정일초등학교 △주중일 남원 대산초등학교 △사향희 남원 수지초등학교 △정금숙 완주 봉서초등학교 △김혜숙 진안 백운초등학교 △최금희 진안군 교사 ◇공모(교장·교감·교사→공모교장) △박붕서 순창 풍산초등학교 △백운숙 군산 나포초등학교 △이길섭 익산 춘포초등학교 △김용현 정읍 대흥초등학교 △길세환 정읍 덕천초등학교 △이범석 남원 아영초등학교 △김연옥 순창 복흥초등학교 △심지영 군산 회현초등학교 △이영상 진안 장승초등학교 (공모) ◇승진(교장) △박경옥 전주 전주진북초등학교 △강성래 군산 신풍초등학교 △조민숙 군산 옥구초등학교 △김민자 정읍 보성초등학교 △양혜림 남원 금지동초등학교 △신연숙 진안 오천초등학교 △강종완 무주초등학교 △오승희 장수 수남초등학교 △조연희 고창 무장초등학교 ◇승진(원장) △서연옥 군산바다유치원 △최미숙 군산우리별유치원 △권남기 진안마이꿈유치원 △서선이 장수한사랑유치원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교감·원감) △변효남 전주시 원감 △이영자 임실군 원감 △유대영 전주시 교감 △은명숙 군산시 교감 △정진홍 익산시 교감 △최흥규 남원시 교감 △신진아 김제시 교감 △이윤재 부안군 교감 ◇전보(교감) △임순일 전주시 △최진호 전주시 △안명운 군산시 △임윤식 익산시 △안진수 정읍시 △양미혜 정읍시 △박진수 완주군 △전재완 장수군 △김수영 고창군 △최종훈 고창군 ◇승진(교감) △염상연 전주시 △이정명 전주시 △한찬호 전주시 △황준영 익산시 △남궁재은 정읍시 △조인석 정읍시 △김명선 남원시 △나정숙 진안군 △이형윤 무주군 △임민중 무주군 △이홍파 임실군 △성치수 순창군 ◇전보(원감) △조미숙 전주시 △유경선 군산시 △김미래 진안군 △이부미 무주군 ◇승진(원감) △정혜순 전주시 △최리 정읍시 ◇파견(교장) △권의주 나라한국교육원 원장 ◇파견복귀(교감) △양미혜 전주지곡초등학교 △송규 이리팔봉초등학교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11 16:45

학교에 '민원대응팀 구성'.. 학부모 악성민원서 교사 지킨다

일선 현장의 교사들이 앞으로는 개인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학부모 등의 민원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학부모 민원을 교장 직속 민원대응팀에서 전담하게 하는 방식의 '학교 민원 창구 일원화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학교 민원 창구 일원화' 방식은 전북지역 교원단체가 악성민원에서 교사를 지키기 위해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몇 차례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통해 교권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교육부는 어제(9일)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를 도입하게 됐다는 입장을 당측에 밝혀왔다"고 전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 도입과 관련 "앞으로 모든 민원은 교사 개인이 아니라 학교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해 교장 직속의 민원대응팀에서 전담하게 된다"며 "민원대응팀은 교감과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 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녹음장치를 갖춘 민원면담실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화녹음과 통화연결음을 갖춘 교내 유선 전화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민원처리는 유형에 따라 △직접 처리 △해당 교직원의 협조 처리 △관리자 배정 등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민원인과 민원 담당자의 권리와 의무, 민원처리 원칙, 처리 절차 등을 담은 민원 응대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악성 민원은 교육 활동 침해로 간주해 교육청 차원에서 위법행위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박 의장은 전했다. 앞서 전북 6개 노조·교원단체는 지난달 27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교권침해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악성민원에 대해 "민원 발생 시 민원 창구를 단일화하고, 온라인 혹은 서면민원시스템 개발과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며 "담임 교사가 수용하기 어려운 민원은 민원 단계별 책임자를 높여 기관이 직접 대응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10 18:10

태풍'카눈'전북 상륙… 전북 20개교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

제6호 태풍 '카눈'이 전북을 관통하면서 도내 초·중·고교가 휴업 등 학사운영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오후 3시 기준) 학사일정 조정에 들어간 학교는 20개교로 파악됐다.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9개교, 개학연기는 3개교이다. 등하교시간을 조정한 곳은 8개교이며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도내에서는 유·초·중·고 801개교(특수학교 10개교 포함) 가운데 51개교가 개학을 한 상황이다. 특히 전북 지역에 학교 3곳이 누수와 지붕 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완주 봉서중은 복도에 누수 피해가 났고, 임실 덕치초와 순창 순창초는 건물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여름방학 중 방과후 학교와 초등 돌봄교실도 조정됐다. 방과후학교가 중단된 곳은 유·초·중·고 총 275개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117개교는 돌봄교실을 휴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맞벌이 부부 등 불가피한 사유로 긴급돌봄은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비상상황실을 꾸리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태풍 대비에 나서고 있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도 별도 대책반을 편성해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철저한 대비와 상황관리를 통해 교육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시설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10 18:10

잼버리 전북대원들 찾은 서거석 교육감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즐겨달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0일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을 하루 앞두고 대회에 참가한 전북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내 잼버리 참가 학생 36명이 잔여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공주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폐영식까지 안전하게 유익한 활동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전북 참가대원 670여 명이 새만금 숙영지를 떠나 공주대 기숙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신갈연수원, 청양 숭의청소년수련관, 파주 최자실 금식기도원 등 11개 기관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다. 서 교육감은 “폭염 속에서 잼버리 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인솔대장과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아직 일정이 끝나지 않았으니 마지막까지 예정된 활동이 잘 이루어져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데 전북 학생들이 폐영식까지 안전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각 기관 관계자들과 인솔대장들께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5회 스카우트잼버리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폐영식과 K-POP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10 18:10

"할랄음식부터 의료지원까지"… 전북대 잼버리 대원들 '웃음꽂'

“전북대학교에 체류 중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는 10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 800여 명에게 숙식과 문화체험, 의료서비스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류중이 대원들이 크게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전북대는 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JBNU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을 구성해 숙박과 식사, 통역, 상시적 의료지원 체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8일부터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포르투갈과 말레이시아 등 800여 명에게 간편식을 비롯한 뷔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 응급의학과와 전북대 보건진료소는 생활관에 응급 의료소를 설치,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 등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대원들의 건강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할랄푸드가 필요한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을 위해 할랄푸드까지 공수해 제공하는 등 전북대를 찾은 해외 청소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8시 삼성문화회관에서 잼버리 참가 단원들을 위한‘JBNU 문화페스티벌’도 자체적으로 마련, 전북대 학생들의 공연과 잼버리단의 장기자랑 등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르투칼에서 온 곤살로 안드레 대원은“에어컨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대학 시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달레나 미란다 대원 역시“아름다운 전북대학교에 와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대학 기숙사와 제공되는 여러 편의들이 만족스럽다”며 웃음을 지었다. 앞서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전날(9일) 대학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수건 900장과 여행용 세면도구 900개를 제공했다. 양오봉 총장은“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의 마음을 모아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울이고 있다"며 "이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각자의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0 18:09

전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역량 키운다

전북교육청이 위기 학생 관리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0일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부 시범지원청으로 지정된 전주·군산 교육지원청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이행하고자 운영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시범지원청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국정과제중 하나로 위기 학생의 발굴부터 신청·접수·진단·지원·관리를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 사업 중심의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학생 지원을 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한 정책이다. 전북교육청에서는 시범지원청 2개, 교육부 선도학교 2교, 시도지정 선도학교 1교를 지정하고,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담당자, 시범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시범교육지원청의 예산 운용 체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지원 방안, 2024년 시범지원청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서 학생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면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점차 단위학교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10 18:09

전북대·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지역 상생 협약

전북대학교와 전북문화관광재단가 10일 문화예술 분야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양오봉 총장과 이경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대와 도내 공공기관, 다중이용 공간의 내·외부 시설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내 미술 작품 대여 전시와 창작물 유통·판매 등 미술 활성화 사업 전반에 관한 협력,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상생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 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기관, 다중이용 공간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지역 예술작가들에게 새로운 전시·유통 환경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전북대가 지향하는 지역 상생 발전을 주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지역 예술인 발굴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북대가 거점대학으로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글로컬대학으로 한 발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0 18:09

교사 임용 문 더 좁아진다… 내년도 유·초등 교사임용 감소

2024학년도 전북교육청 교원 임용 예정 규모가 발표된 가운데 유·초등교사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교원감축을 반대해 온 전북지역 교원단체는 일제히 입장문을 내고 "신규교사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9일 전북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중등학교 교사 신규임용시험' 사전 예고를 공고했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발표한 내년도 교원 선발 규모는 △유치원 18명(장애 1명) △초등 41명(장애 3명) △특수유치원 5명(장애 1명) △특수초등교사 13명(장애 1명) △ 중등교사 340명 등 총 417명이다.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유치원은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18명으로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지난해 45명에서 41명으로 10∼20% 가량 줄었다. 도교육청은 유·초등교사는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 79명보다 2명 감소했으며 중등교사는 지난해 328명보다 12명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북지역 교원단체는 즉각 반발하며 신규임용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의 악성민원, 무차별적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권침해 상황이 알려지면서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도 교육당국은 학생수 감소라는 이유로 교원 정원을 확보하고 신규 교원을 충원하는데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 정원 감소는 국가교육력 약화, 교육현장의 황폐화로 이어지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과밀학급 해소, 학생맞춤형 교육, 학생 건강보호, 교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신규교사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열악한 교육현실을 외면해서는 공교육이 바로설 수 없다"며“국회는 유·초·중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 감축 법률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정부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의 관점에서 교원 증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지부장 송욱진)도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최근 교사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과 심리 치유가 시급한 상황에서 질높은 교육을 위한 기본조건인 학급당 학생수 적정화는커녕 정규 교원 수를 줄이려 하는 교원 수급 정책을 규탄한다"며 "신규교사 선발 인원을 대폭 늘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09 17:28

전북교육청, 권역별 수시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 개최

전북교육청이 권역별 수시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를 연다. 최근 수능 킬러 문항 논란 등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역별 세부 일정은 △전주, 12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 △군산, 17일 군산교육지원청 별관 시청각실 △익산, 19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정읍, 17일 정읍교육지원청 3층 시청각실 △남원, 16일 남원교육지원청 시청각실 △김제, 17일 김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3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 강사들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 등이 참여해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전북권 및 수도권 대학 등 지원 전략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6개 시 지역 입시설명회에 이어 8개 군 지역에서도 입시설명회를 실시해 도내 모든 지역의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8개 군 입시설명회는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9~10월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권역별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지역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모두 입시설명회를 실시해 지역 간 진학 정보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8.09 17:27

"환영합니다" … 잼버리 방글라데시 대원들 전주대 입소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방글라데시 대원과 지도자들이 9일 전주대 기숙사에 입소했다. 전주대는 자체적으로 '새만금 잼버리 JJ 지원팀'을 구성해 행안부, 전북도 등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원들이 전북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안전 및 의료, 편의시설 제공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수 부총장과 이덕수 총무처장을 포함한 30명의 지원팀은 이날 대원들을 환영하고 기숙사 내 개인 및 공용 공간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체류를 지원했다. 특히 지원팀은 이른 새벽부터 마중을 나와 할랄 음식 및 과일 뷔페 제공 등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선교봉사처 이범수 실장은 “할랄 음식을 찾는 대원들에게 음식 구분을 알려줬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밝고 건강한 표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방글라데시 대원들은 할랄 음식을 준비하는 등 대학 측의 세심함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실제 방글라데시 스카우트 본부 직원인 모하마드 마흐무둘 하크는 "전주대학교 구성원의 따뜻한 환대와 도움에 방글라데시 대원 모두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인수 부총장은 “다양한 나라와 문화가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장소로서 전북도와 전주대가 좋은 기억을 안고 안전하게 돌아가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대학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09 17:27

"농식품 창업기업 판로 소득 올리자" ⋯ 전북대,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전북지역 농·생명 창업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인‘생생 라이브 마켓’을 진행한다 ‘생생 라이브 마켓’은 전북대 창업보육센터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2023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기업 5개사를 발굴, 보유제품을 기업 당 2회씩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제휴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지난 8일 시작해 9월까지 두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고창산 손질 바지락살, 미역국 밀키트를 판매하는 ㈜글로벌클램, 듀얼 유산균제와 소금치약을 판매하는 엘에이치이, 레모나 선스틱과 토너를 판매하는 ㈜메디앤리서치, 전주 물갈비 밀키트를 판매하는 ㈜유스타팜, 닭갈비와 주꾸미 밀키트를 판매하는 전주감초푸드 등 5곳이다. 라이브커머스 특성에 맞게 전북지역의 특산물과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품 등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마케팅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농식품 초기 기업의 제품들을 전문 라이브커머스 제작사와 협업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어 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장은“초기 기업의 제품은 품질이 우수해도 판로 확보가 다양하지 못해 소비자에게 제품 정보 자체가 전달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전라북도 창업 기업의 매출성장을 위하여 초기 기업에 적합한 판로를 찾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0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