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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LH전북지사'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전북도민의 희망을 가꾸는 공기업

LH 전북지사가 “LH전북의 국민은 전북도민"이라며 전북지역 25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LH 본연의 역할을 전북도민들이 일상에서 보고 듣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전략·신성장 정책사업 선도적 참여, 지연·중단사업 정상화와 주거복지·도민편익 강화 등 주민체감형 책임경영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가고 있다. 올해는 지역균형발전·도시재생과 주거복지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5300억원 규모 사업비를 집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LH로서 사옥·단지내 상가 등 유휴공간 지역 개방과 다양한 지역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LH-지역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활력 제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전북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전라북도 수소-식품-탄소 국가산단 연계망의 성공적 구축기반이 될 완주 수소특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공동시행, 지역발전 방안 공동모색, 기관 인재양성 교육활동 교류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민 관심사업에 대한 LH의 노력과 역할이 체감될 수 있도록 전주역세권·가련산지구의 조속한 사업재개를 위한 개발계획· 사업지구 주변 도로망교통개선 대책 재검토, 전주탄소소재 국가산단·남원구암 도시개발사업 적기 조성을 위한 문화재 조사기간 단축 등 과감하게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 익산망기·완주삼봉2 공공지원 민간임대 촉진지구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사전절차의 차질없는 이행, 현재 건설중인 군산신역세권 등 총 16개지구 약3000여 호의 영구·국민·행복 등의 철저한 공정·일정관리로 도민 주거안정과 공공시설·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공공복리 증진을 도모한다. LH 전북지사는 영구·행복주택 등 건설·매입임대와 전세임대주택 약 6만 4000호를 관리중에 있으며, 올해 김제지평선·익산제3산단 근로자 특화형 행복주택 등 약 2700여 호의 임대주택 신규 공급과 기존단지 예비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거편익 강화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LH의 헌신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자체 협업·적극업무 일상화 등 실용적 업무혁신도 완성해 나간다. 올해는 하절기 보일러점검기간 중 온수공급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 전면 해소를 위해 LH 최초로 중앙난방보일러 관리시스템 변경완료, LH-입주민 신뢰강화를 위한 고객 요청사항 24시간내 판단·안내·조치, 입주민 삶의질 개선을 위한 지자체 조례개정 등 협업, 노후 영구임대주택 주거여건 향상을 위한 LH 단일본부 최다 물량 약 5천호 그린리모델링과 체인지업(외관부 개선) 시범사업 추진 등 LH 전북지사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사람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는 따뜻한 도시재생을 위해 전주 동서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 등 도내 17곳의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주거안정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LH 임대주택과 지자체 생활 SOC시설을 단일 복합건물로 건설하는 등 지역별 수요·여건을 고려해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에 있다. 따뜻한 안전경영 LH 전북지사는 안전의 영역을 단순한 시설물 강화조치를 넘어 심리적 안전까지 확장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LH 최초 건설현장·임대주택 CCTV활용 실시간 관리체계 구축, LH 최초 중장비 AI영상인식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중대재해 근본 원인 해소와 60세 이상 고위험 근로자 건강확인 의무화, 임대주택 입주민 안전확보를 위한 全단지 화재감지 CCTV 설치, 임대주택·사옥 관리등 자회사 근로·휴게공간 개선·확충 등 안전위협 요인 개선을 최우선으로 주거·근로편익 향상을 위해 LH 전북지사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LH 전북지사의 창의적 생산공간 전환을 위해 사옥 내 유휴공간 등을 전북도내 공공기관, 대학 등에 개방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전라북도교육청, 전주박물관, 대한노인회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하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해 전북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AI자원순환재활용 로봇을 사옥에 설치해 365일 운영중에 있으며, 재활용 로봇 활용시 수퍼빈 APP을 활용하면 페트자원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어 LH 고객외에도 많은 도민들이 LH 전북지사를 방문하고 있다. 윤우준 지사장 "국민 편의 최우선 재도약 위해 총력" "LH 전북지사의 주인은 전북도민 입니다.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지역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해 적응하고 LH전북-지역 상생노력을 통해 LH전북본부로 재도약하습니다." 금의환향(錦衣還鄕). 공기업 사회에서 고향의 수장으로 발령받을 때 흔히 이 같은 말로 축하의 인사를 건내는 게 일반화됐지만 올해 고향인 전북으로 발령받은 윤우준 LH 전북지사장은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지난 1995년 입사한 이후 지난 해 말까지 본사에서 근무한 탓에 30년 가까이 전북을 떠나있었지만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간절한 그였지만 지난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이후 15년간 지속돼 왔던 전북본부 체제가 지사로 격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 지사장은 "전북의 지사장은 본인이 유일할 것이며 기필코 본부제제로 환원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전북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우준 지사장은 “기본을 튼튼히 하고 지역과 조직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전북지사 직원들 모두가 소임을 다하기 위해 실효적·실용적 업무혁신에 착수하고, 국민편익에 불편함이 있다면 안된다는 적극적 업무자세로 재도약을 위해 총력 매진할 것이다”는 각오를 다졌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6.04 15:22

[창간특집] 전북농협 , 새로운 농촌·정착하고픈 농촌 만들기에 '온힘'

전북도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친구.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이 자부하는 전북농협의 모습이다. 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지역민과 농업인을 위한 역할을 중추적으로 수행하는 전북농협은 ’지속가능한 농업, 정착하고 싶은 신바람 나는 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편리·협력의 농업 2023년 전북농협의 캐치프레이즈는 농업인과 지역사회로부터 ‘칭찬받는 전북농협 만들기’다. 이를 위해 3C’S라는 추진계획을 세우고 사업 전분야를 핵심(Core), 편리(Clean), 협력(Co-work)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농가 경영안정, 농업 경쟁력 제고,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농촌 활력화 등 핵심 사업에 집중(Core)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 확산, 현대화를 통한 안전한 농작업 지원,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등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Clean)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역량 집중 육성, 부서 협력을 통한 원스톱 지원체계 확립, 농업인·농축협·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 등 협력하는 조직문화 구현(Co-work)을 통해 특별하고 차별화(Special)된 전북농협으로 나아가고 있다.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 영농인을 위한 핵심지원사업으로 영농인력 지원 및 농작업대행 확대가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중개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체류형 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영농철 인력지원에 집중한다. 기관단체, 대학생 등과 함께 범도민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추진으로 인력 지원은 물론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 조종이 쉽고 운영비가 적게 드는 드론 등의 스마트 농기계를 활용한 방제작업 대행도 확대해 영농편의를 제공한다. 경운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친 농작업대행을 밭농업까지 확대해 기계화를 통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취임 5개월간 현장을 다니면서 농업인분들의 ‘기후변화, 인력부족 등으로 농사짓기 어렵다, ‘앞으로 농업·농촌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농협이 더 잘해야 한다’는 소중한 말씀들을 들으면서 농촌과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 농협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보고 있다”며 “지역 현장과의 소통 및 현안공유를 강화해 농축협과 상생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14개 시·군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92色농협’개성화·농업인 복지증진 올해 중점사업인 ‘농축협 1아이콘화(Icon化)’는 지역에 산재한 자원을 선택·집중해 각 농협마다 차별화된 아이덴티티(Identity)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내 92개 농축협이 전부 참여해 아이템 발굴에 힘쓰고 있다. 농업인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 농업인행복콜센터, NH디지털매니저 활동도 전념을 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인 농업인행복버스를 올해는 총 15회 개최 예정으로 지난 4월 진안 부귀에서 시작했다.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도 제공해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농촌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농업인에게 전화해 말벗 상담, 정보 안내 및 생활불편 해소 등을 제공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자에게 도움을 주는 돌봄도우미 참여인원 확대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고령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NH디지털매니저 운영으로 디지털 금융 현장교육과 일대일 멘토링도 진행해 디지털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착하고픈 농촌 신바람 농촌포럼(가칭)을 운영해 대학교, 유관기관, 청년농업인 등과 전북 농업·농촌 문제 진단, 발전방안 모색, 세부 실천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원주민과 이주민이 융합하고, 세대간 이해를 높여 정착하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촌의 귀농, 귀촌, 결혼이민 여성 등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적네트워크 부재에 따른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에서 육성하는 조직인 공선회, 농주모, 고주모, 새농민회 등으로의 회원화를 추진하고 농축협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우리는 찐 이웃’ 추진으로 함께하는 농촌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또 귀농귀촌 선후배간, 신규 귀농귀촌인과 지역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새농민회 등의 멘토·멘티 운영, 승계농과 창업농과의 커뮤니티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해 신구세대간 이해의 기회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국고지원으로 실시중인 농업인행복버스 사업과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결합한 형태의 ‘찾아가는 청춘버스’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 니즈를 충족하고 농촌 활력화를 도모한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신바람 나는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도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농협과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06.04 15:21

[창간특집] ‘물로 미래를 만들고 행복을 나누는’ 대표 물 전문 공기업, K-water 금강유역본부

K-water는 ‘물로 미래를 만들고 행복을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물 전문 공기업이다. 1967년 설립 이후 국가 수자원의 종합적 이용과 개발을 위한 댐 건설과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 했다 광역상수도 건설 및 운영관리로 물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지방상수도 운영에도 참여해 지역 간 차별 없는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강유역본부는 금강수계의 용담, 부안, 대청, 보령의 4개 다목적댐과 3개의 다기능보, 24개의 상하수도 시설을 관리하며, 전라북도,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지역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기후 위기에 안전한 유역 물관리 K-water는 이상기후로 증가하는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 물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수질을 확보해 최상의 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금강유역의 평균 누적강수량은 191.4㎜로 예년(242.2㎜)의 79% 수준이다. 전북과 충남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용담댐 유역의 올해 강수량은 229㎜로 예년 대비 81%이며, 댐 저수율 또한 현재 34%로 전년 대비 70% 수준이다. 예년보다 저수율은 낮으나 댐 유역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강우 수준에 따라 방류량을 최적으로 조정하는 과학적인 물관리 기술로, 가뭄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7~8월까지는 물을 공급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곧 다가올 여름 홍수기에는 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댐 유역 맞춤형 강우 예보 체계를 확립하고, ICT 기술로 수량∙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예측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는 고도화된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책으로 댐상류 오염원 유입 저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부유물 주민 자율관리사업, 수질-수량 통합관측소 설치, 수변생태벨트 조성 등 지역별 맞춤형 오염저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댐, 하천의 수질 개선과 함께 수생태 개선으로 생태관광 및 주민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 금강유역본부는 전북, 충청지역의 약 690만 명에게 일 평균 약 211만톤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취수원에는 실시간 수질측정장치와 원격감시 시스템을 설치해 오염물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모든 광역정수장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획득해 식품위생 수준으로 수돗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한 약품투입 등 정수장 주요 공정을 자동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급관로의 수압과 수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관망관리 인프라를 확대 설치해 만약의 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관리 전문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지방 수도사업자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유수율 향상, 노후관 정밀조사, 정수장 설비개선 등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유역수도지원센터를 설립해 지방상수도 사고 대응체계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청정 물에너지 확산과 탄소 중립 선도 K-water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 발전소를 비롯해 국내 수력발전의 60% 이상을 운영‧관리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공급 1위 기업으로서, 공기업 최초로 기후위기경영 및 RE100 참여를 선언했다. 금강유역본부는 전북과 충청지역의 풍부한 물 자원과 댐, 수도 등 물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물에너지 생산과 광역정수장 탄소중립을 통해 RE100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합천댐의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용담댐에 20MW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상태양광은 부지확보를 위한 산림 훼손 없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관광 명소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가 기대된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노력을 선도하기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多소비시설인 정수장은 ‘탄소중립 정수장’으로 전환한다. 금강유역본부는 2030년까지 유역 내 11개 모든 광역정수장에 태양광 발전과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력 설비, 수처리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개발의 성공적 추진 기반마련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만금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만금 사업법에 따른 상수도 설치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설계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월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우선 시행 중인 새만금 부안계통의 광역상수도 공급시설 설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새만금 개발계획에 따른 수요를 반영해 상수도 기반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새만금 비전과 발전전략에 부합하는 스마트 상하수도 및 저탄소, 친환경 시설 운영관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수량-수질-수생태를 고려한 새만금호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시화호의 성공 경험을 밑거름으로 환경부와 함께 새만금호 수질 개선 및 수량 관리를 위한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진행 중인 환경생태용지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장병훈 본부장 "도민에 신뢰 받는 기업 되도록 최선" “앞으로도 우리 K-water는 시대의 변화와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물 안전과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해 말 금강유역본부장으로 부임해 방문했던 전북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마다 생각 이상으로 큰 환대를 해줘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장병훈 금강유역본부장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상생발전과 공사운영에 최선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 기후위기에 안전한 물관리 강화, 탄소중립 선도, 새만금 사업기반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며 세계잼버리대회의 안정적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해 수량-수질-수생태를 고려한 새만금호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수질관리 방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장병훈 본부장은 타고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원들간의 화합을 이끌고 있으며 노조위원장 출신답게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로 소통과 복리후생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타고난 만능스포츠맨으로 풋살과 골프를 즐기며 6년전 건설담당 부장을 맡아 인연을 맺게된 계기로 전북을 누구보다 사랑하게 됐다는 장 본부장은 충북 청주출신이며 충북대 토목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6.04 15:21

전북 ‘현대가 더비’서 울산 제압⋯상위권 도약 신호탄

전북 현대가 ‘라이벌’ 울산 현대를 안방에서 잡고 상위권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북은 지난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전 패배(1-2)를 설욕한 전북은 최근 8경기(6승 2무)째 지지 않은 울산에 시즌 2패째를 안겼다. 이날 울산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긴 전북(6승 3무 7패·승점 21점)은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승리로 전북은 ‘현대가 더비’ 전적을 41승 29무 40패로 늘리면서 울산(40승29무41패)과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에 구스타보가 이름을 올렸고, 2선엔 하파 실바, 오재혁, 안드레루이스가 배치됐다. 3선은 박진섭과 류재문이 지키고, 김진수, 구자룡, 정태욱, 정우재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울산도 4-2-3-1로 맞섰다. 최전방에서 주민규가 전북 골문을 노렸으며, 2선은 바코, 김민혁, 황재환이 나섰다. 3선엔 박용우와 이청용이 출전했으며, 이명재,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가 백4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 공 점유율 39%-61%, 유효슈팅 0-4 등 각종 경기 지표에서 크게 밀리며 수세에 몰린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울산은 전방의 좁은 지역에서도 공을 지키며 공격을 전개한 바코를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갔고, 주도권을 좀처럼 되찾지 못한 전북은 전반보다 더 웅크려야 했다. 후반 20분 아마노 준과 문선민을 투입해 총력전에 나선 전북은 후반 38분 아마노 준이 오른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문전에서 정승현과의 경합을 이겨낸 조규성이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울산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울산을 침몰시키는 쐐기 득점도 올렸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에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포착한 문선민은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울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조규성의 선제골과 문선민의 추가골에 힘입은 전북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 축구
  • 강정원
  • 2023.06.03 19:32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새만금 광활한 부지, 기업 집적…이차전지 최적지”

전문= 1일 국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새만금으로 유치하기 위해 모인 전북인들로 떠들썩했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1500명 이상의 전북인이 한꺼번에 결집하면서 행사장에는 앉을 자리조차 없었다. 이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염원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는 이차전지 산업을 향한 전북도의 열망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제대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이차전지’ 세계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산업 부상 이차전지가 활용되는 영역은 반도체처럼 무한하다. 이차전지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무선 가전은 물론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드론, 로봇, 전기선박 등으로 적용 영역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 미래 산업의 변화는 전동화, 무선화가 핵심이란 점에서 모든 사물이 이차전지로 움직이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차전지가 탄소절감 시대 친환경 부품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대표적인 이차전지 소재로는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이 있다. 이들 이차전지 소재가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카메라 등 생활형 전자기기는 물론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끌었다. 이차전지는 친환경화라는 전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요국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제전쟁의 선봉에 선 산업으로 부상했다. 이차전지가 산업화 시대 소외돼 왔던 전북의 산업지도를 바꿀 미래 먹거리로 기대되는 배경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왜 새만금인가 우리나라는 소형 이차전지 시장에서 오랫동안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또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에서도 선두에 다가서는 상황이다. 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한국은 IT 기기용 소형 이차전지의 시장 점유율에서 2011년부터 10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기차용 중대형 이차전지의 시장 점유율에서 1위인 중국을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이 글로벌 전기차업체에 이차전지를 공급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 이차전지 소재, 부품, 원재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만금은 기업 입장에서 기회의 땅과 같다. 국정과제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확대·지정'을 통해 앞으로 입주기업에 법인·소득세를 최대 5년간 면제·감면해 주기 때문이다. 특히 LG화학·절강화유코발트,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중국 GEM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단지를 뒷받침할 국제공항, 항만, 철도 등 대규모 물류교통망도 속속 구축이 예정돼 있다. 새만금은 값싸고 넓은 부지가 최대 강점이다. 또 이차전지 산업 자체가 친환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서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의 최적지인 새만금은 이 부분에서 여러 경쟁 도시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 △500만 전북인 단결된 목소리 국회서 통할까 국회의원회관에서 1일 열린 ‘이차전지 특화단지 결의대회’는 전북인들의 의지와 단결력을 부각하는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회의원 300명의 사무실이 밀집한 의원회관 2층 로비와 복도 대회의실을 1500명 이상에 달하는 전북인들이 가득 채우면서 중앙정치권의 관심을 자극했다. 무슨 일로 전북사람들이 이렇게 모였는지 그 배경에 의문이 생긴 것이다. 이날 모인 전북도민들이 대회의실을 가득 채우면서 서서 행사를 지켜보는 사람도 상당했다. 울산, 경북 포항, 충북 오창과 경쟁하고 있는 전북 새만금을 각인시키는 기회로도 작용했다. 낙후를 면치 못한 전북인들의 경제 발전에 대한 갈증은 다른 지역을 압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회의실을 지나던 여당 소속 중진의원은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모두 모여 한 국회에서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일은 매우 드물다”면서 “갑자기 관심이 끌려서 얼핏 행사 내용을 들어봤는데, 전북도민들의 열망과 세밀한 준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맞은편에서 우리 당에서 진행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 행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행사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이목이 분산될 정도였다”며 “아무쪼록 불붙은 자치단체 간 경쟁에서 전북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3.06.01 18:19

“꿈은 이뤄진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500만 전북인 결의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를 바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새만금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북도민들이 국회에 집결했다. 1일 전북정치권과 전북도는 전북애향본부, 재경전북도민회,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전북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 참여 인원은 당초 1000명 정도로 예정돼 있었으나, 실제 현장에 모인 이들은 1500명 이상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한병도 민주당 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민주당 김성주·신영대·윤준병·이원택·김수흥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등 전북정치권의 주도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전북 국회의원들은 영상 메시지로 결의를 다졌다. 이차전치 특화단지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번 현안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홍영표(전 원내대표)·진선미·전혜숙·김의겸·양경숙·최강욱 의원 등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이차전지 특화단치 유치에 힘을 실어줬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광역의회 차원에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막판 전략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자치단체에선 강임준 군산시장이 나서 간절한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계에선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이, 민간단체에선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가 대표로 참석했다.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이차전지 기업 대표들도 이날 행사에 집결, 전북의 미래세대인 20대 청년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열을 올렸다.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재학생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로드맵 대도민 보고’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김 지사는 자신이 만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 이차전지 산업의 비전을 수립한 시기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과정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 원의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기업이 속속 모이고 있는 새만금은 미래 한국의 전략 아이템인 이차전지 산업을 키울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전북의 힘만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키워왔다”며 “앞으로 특화단지가 유치되면 전북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오는 7월 판가름 날 예정이다. 이차전치 특화단지 유치를 두고 전북과 경쟁하고 있는 자치단체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구인 울산을 비롯해 경북 포항, 경남 상주, 충북 청주 등 4곳이 포진해 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3.06.01 17:36

온라인 절차 어려워 간 건데…전주세무서 민원대응 ‘아쉬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이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가운데 전주세무서의 소홀한 현장민원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온라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현장 방문하는 납세자들이 많은데, 제도적 원칙을 이유로 민원인용 컴퓨터로 본인이 온라인 작성하도록 하거나 문의시 다른 담당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등 방문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응대가 빈번해서다.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으로 납세자들은 온라인·모바일로 전자신고하거나 세무서 현장 방문해 신고해야 했다. 올해 한 달간 전주세무서에서 방문 신고를 완료한 납세자는 3000여 명. 특히 올해는 15년만의 소득세 개편 첫 해인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예년보다 방문 인원이 30%가량 늘었다. 신고일 막바지로 갈수록 방문객이 밀려드는데, 지난달 마지막 주는 공휴일(29일·부처님 오신 날)이 끼어 일평균 방문자수가 700여명에 이르기도 했다. 이처럼 종소세 신고기간 현장 과밀은 매년 예견되는 문제지만, 전주세무서 내 배치된 안내인력의 수가 적고 전문성이 떨어져 내방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전주세무서는 해당기간 고용노동부 인턴·대학생 봉사단 등 보조인력을 하루 4명씩 배치했지만, 신고절차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안내 보조수행원의 역할이 컸다. 정식직원이 아닌 봉사자의 개념이다보니 내방객에 대한 서비스정신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달 30일 전주세무서를 찾은 송모씨는 “집에서 가족 도움을 받아 전자신고를 진행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온 건데, 민원실 컴퓨터로 직접 하고 모르는 것만 손들고 물어보라고 했다"며 "안내자 1명은 밖에서 인사하고, 나머지 3명이서 30여명 방문 대기자들을 상대해 질문하기도 쉽지 않고 정작 물어봐도 00파트쪽에 물어보라고 하니 시간만 낭비했다"고 했다. 신고 마지막날(31일)에 찾은 김모씨도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컴퓨터를 할 줄을 몰라 온 건데 불친절한 태도로 '본인 직접 신고' 원칙만을 고수했다"며 "도우미들이 컴퓨터 옆에서 소득신고 절차를 봐주거나 막힐 때 처리를 도와주면 차라리 도움될 텐데, 큰 도움은 안 됐다. 도리어 불친절한 태도로 앞사람과 안내자간 말다툼까지 났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전주세무서 측은 “원래 세무서의 업무는 신고여부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이고, 법적으로 종소세 신고는 본인이 직접해야 한다"면서도 "납세자들을 위해 타 부서원들이 추가적으로 파견돼 전화상담을 돕고 있고, 봉사단과 인턴들도 교육을 받은 뒤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은 별도의 창구를 마련해 1대1 맞춤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아무래도 정식직원이 아니다보니 안내자들의 친절도나 안내설명 등에 이의제기도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 방문객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06.01 17:32

완주 이서 신일 해피트리, 법정관리 신청...지역사회 발칵

‘해피트리’라는 브랜드로 완주군 이서지역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고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일이 법원에 회생신청을 접수하면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된 상태지만 수 분양자들의 입주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수십 곳의 하도급업체와 자재납품업체들이 미수금을 받지 못해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일은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전주시에 본점 소재지를 둔 신일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된 39년 업력의 중견건설사다. ‘해피트리’라는 브랜드로 지난 해 4월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일대 2만3717㎡면적에 지하 1층~지상 15층(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타입 330세대를 분양하고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각종 건설자재 대금 결제일인 지난달 말 신일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결제를 하지 않아 하도급업체들과 자재납품업체들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법원이 채무자의 포괄적 금지 명령신청을 수용할 경우, 회생 인가 여부가 결정나기까지 법원 허가 없이 채권자들이 강제 집행을 할 수 없는데다 신일 역시 재산을 처분하거나 빚을 갚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납품업체들과 하도급업체들이 미수금을 회수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며 채권금액도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전망이다. 수 분양자들도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다행히 1주일 전 입주자 사전점검을 마친 상태로 90%이상 공정이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입주시점이 지연되는 것과 마무리 공정 부분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입주는 가능할 전망이다. 신일은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액만 2134억 원에 달하며 33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조건과 전북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콩쥐팥쥐로에 인접해 있는 입지 등으로 완주 이서지역에서는 330세대 가운데 250세대가 계약을 마치는 등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로 울산 등 다른 지역 아파트 분양에 실패하면서 법인회생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는 게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3.06.01 17:31

호불호 갈렸던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달라질까

지난해 전북 평단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이 올해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이하 재단)은 2일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이하 브랜드공연) ‘몽연-서동의 꽃’ 개막 무대를 갖는다. 올해 브랜드공연은 2021년부터 선보인 ‘몽연-서동의 꽃’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몽연-서동의 꽃’은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기반으로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판소리, 댄스, 연극 등을 결합한 장르인 판소리댄스컬(Dancical)을 통해 풍부한 소리와 역동적인 안무로 작품을 재구성했다. 제작은 최석열 총연출가와 송봉금 작창자, 김태근 음악감독, 김동훈 안무감독 겸 조연출, 김창빈 무대감독 등이 맡았으며 주인공 서동 역할에 박동찬, 박준하, 선화 역할은 김현지, 조은혜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재단 관계자는 “판소리와 무용 분야에서 공개오디션을 통해 역량 있는 젊은 배우 21명을 선발했다”며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얼굴이 주인공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비 9억원 가량이 투입된 올해 브랜드공연에서 달라진 점은 공연장의 객석 180석을 정비한 것이다. 문제는 지난해 브랜드공연은 서동과 선화의 감정이입이 아쉽다는 전문가 의견 등 이야기 연결구조와 개연성에서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무대에서 어느 정도 작품성을 만회할지 관건이다. 재단은 이를 반영해 주제가 ‘서동요’인 만큼 애틋한 사랑 이야기 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을 내놨다. 브랜드공연 ‘몽연-서동의 꽃’은 11월 25일까지 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하며 티켓 판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티켓에서 이뤄진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전북도민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 전시·공연
  • 김영호
  • 2023.06.01 17:27

"전북금융중심지·이차전지단지 지정 약속 이행하라"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가 1일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및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군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75차 월례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과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등 안건 2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대표 공약이었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심의’에서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협의회는 “이는 최근 관련법의 개정 없이 국토부 고시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결정된 것과 너무 다른 처사”라며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의 추후 심의·의결 과정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 및 연기금·자산운용 특화금융 도시 육성 계획을 포함하고, 한국투자공사 등 자산운용 관련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계획을 즉각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는 전국 5개 지역이 경쟁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새만금 지정도 촉구했다. 시‧군의회 의장들은 “세계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단지개발의 신속성과 용지 확장성, 국제적 입지를 갖춘 전북 새만금이 특화단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한 전건의안은 대통령실·국회·각 정당·국무총리실과 관련 부처에 각각 보낼 예정이다. 이기동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은 180만 전북도민과의 약속이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낙후 전북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며 “즉각적인 약속 이행과 계획 마련을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태경
  • 2023.06.01 17:21

이번엔 학부모 고소한 학교장⋯초등학교에 무슨 일?

완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부모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흔들리는 교권 속에서 관리자인 학교장이 학부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술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늘자 국회에서 발의된 '아동학대 면책권'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교장이 학부모를 고소한 사건은 이례적이다. 1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A씨가 방과후수업에서 댄스를 수강하고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자녀의 수상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해줄 것을 학교장 B씨에게 요청한 것이 발단이었다. 학교장 B씨는 입상과 관련해 현수막을 설치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A씨에게 전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A씨가 학교운영에 대해 지능적인 방해를 시작했다는 게 학교장 B씨의 주장이다. A씨가 학교 놀이시설 구매과정에서 학교장 B씨의 부정이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에게 유포하고 다녔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장 뿐만 아니라 자료요구 및 여러 가지 이유로 교사 등 직원들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학교장과 학부모의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가 학교장 B씨와의 대화중 B씨가 큰소리 친 부분을 녹음해 완주군의원 C씨에게 건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군의원 C씨는 학교장 B씨가 언성을 높였다는 점을 문제삼아 항의를 했고 완주교육지원청에도 이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A씨는 국민신문고에 해당 내용을 민원으로 제기했지만 완주교육지원청이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학교장 B씨는 학부모 A씨를 지난 4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 A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학부모 A씨는 "학교장이 놀이시설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며 "학교운영위원회의 단톡방에서 주고 받은 내용을 이미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수막 게첨은 아이들에게 성취욕을 심어주기 위해서 학교장에게 요청한 것이다"며 "이 부분은 학교장도 처음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이러한 오해를 풀기위해서 교장에게 여러번 사과했는데 답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전북도의회가 이 문제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의 중재·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을 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권요안 전북도의원(완주2)은 지난달 23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북학교자치조례에 따르면 학교장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됐다"며 "하지만 전북교육청의 조정·중재 노력이 부족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의 편을 들어주려고 질의를 한 것은 아니다“며 "지역에서 벌어지는 갈등문제이고 해서 전북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초 학교장과 학부모를 만나는 등 중재 노력을 계속 해왔다“면서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1 17:00

[창간호 - 변화와 도약, 더 특별한 전북시대로] 진안군 - 역사·지질·문화자원 활용 '치유힐링 관광' 인프라 구축

진안군은 전체 면적의 76%(5만 9406㏊)가 산림이다. 평균 해발 400m로 고원지대의 특징이 잘 살아 있어 천혜의 고장이란 명성을 얻고 있다. 여기에 마이산, 용담호, 데미샘, 진안고원길, 메타세쿼이아 길, 편백숲, 진안고원길 등 치유와 힐링을 위한 다양한 자연, 역사, 지질, 문화 자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진안이 치유 힐링 1번지로 도약할 조건은 충분하다. 백운면 백암리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과 부귀면 황금리 일원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군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연계하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용담호에 국가생태탐방로 10㎞ 조성…40억 투입 군은 댐 수질과 주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댐주변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용담호에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환경부가 주관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5년 3년간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한다. 용담호 주변에 10㎞ 길이의 탐방길을 조성하는 것. 진안군은 이번 사업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한 용담호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1단계(2024년) 용담호 조각공원~구실재 방향 안내시설, 전망대, 쉼터 조성 △2단계(2025년) 구실재~안천면 신지천 습지구간 탐방로 신설, 정비, 안내시설, 전망대 쉼터 조성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은 이미 조성된 고원길에 새롭게 조성하는 국가 생태탐방로 구간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더 나아가 용담호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이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친환경 활용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1단계(2023~2025년)로 △생명수 탐방길 조성 △휴게소 및 쉼터 활성화 △포토존 재정비·신설 등 현재 실행 가능한 용담호 감성관광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2단계(2026~2030년)는 거점별 대표 감성명소를 개발해 ‘감성여행’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2031~2040년) 사업을 통해 용담호를 진안군 핵심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2024년 개원 백운면 백암리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879억 원 규모의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힐링·교육·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 산림치유원에는 산림 생활양식에 기반한 산림치유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숲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숲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의 산림자원들과 연계할 경우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곳에 1일 27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숙소는 단체형 숙소 3동(57실)과 가족형 숙소 2동(10실), 치유의집 7동(7실)등 총 74실로 하루 224명에서 많게는 269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치유원이 본격 운영되면 연 8만 4000명에 달하는 산림치유 관광객이 진안을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한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치유원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및 산림치유에 기반한 주민창업과 같은 다양한 지역연계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치유원이 상생하면서 진안이 치유 힐링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연계사업으로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2627억 원), 지덕권 산악관광 특구 조성사업(2000억 원)을 제20대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켰다.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지역 정치권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운장산 자락에 군립자연휴양림 조성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 및 수계를 보유하고 있는 부귀 황금저수지 일원에 ‘군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2023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군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부귀면 황금리 일원 39㏊에 도비와 군비 120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위생시설, 체험교육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운장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사시사철 흐르고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와 침활혼효림이 분포하고 있는 양호한 산림이 혼생한 지역으로 자연휴양림을 짓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1일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숲속의 집(12동)과 산림휴양관 1동, 방문자센터, 숲속야영장, 주차장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부지인 국유림 편입에 대해서는 사전협의를 마쳤고 전라북도를 거쳐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2026년 군립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연 6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방문객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이산-용담호-운일암반일암 잇는 체험체류형 관광벨트 천혜의 자연 요건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진안군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운일암반일암 일원에 물테마공원을 조성한다. 30억원을 들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물테마공원은 소규모 물놀이 시설,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등이 지어진다. 기존 운일암반일암 캠핑장과 지난해 완공된 구름다리(46억 원), 2023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되는 탐방로(40억 원), 2024년 말 준공 목표인 카라반 캠핑장(12억 원, 일반야영장 16면, 카라반야영장 10면)과 연계하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운일암반일암관광지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힐링을 위해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최상의 관광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군은 2019년 지정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 확장과 체험 중심의 소규모 테마 여행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관광산업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거점센터 건립과 마이산 지오트레일 조성으로 '체류형 지오관광 벨트'를 통해 생태·문화자원을 융합한 국내 지질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산은 감성 치유 관광지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마이산 북부 힐링공간 조성, 감성·열정 테마의 마이산 4색 에너지 충전소 조성, 마이산 북부 진입로 야간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춘성 군수 “진안군을 치유힐링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전춘성 군수는 “풍부한 산림자원과 마이산, 용담호, 편백숲 등 관광자원은 물론 다양한 역사, 지질, 문화 자원,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연계해 지역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치유와 힐링을 위해 청정 자연환경에서의 탐방과 체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추세에 있다”며 “지덕권 산림치유원이 2024년 개원을 앞두고 있고 용담호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지덕권 산악관광 특구 조성사업, 지덕권친환경 산림고원조성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구상이 이곳 진안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자원, 치유인프라와 함께 농·임산물, 사람, 문화까지 아울러 진안에서만 할 수 있는, 진안다운 산림치유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진안의 생태환경자산이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나아가 경제적 가치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의 가속화로 환경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장기화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삶의 질 하락으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산림이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산림을 활용해 진안을 치유힐링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01 16:09

남원시, 평일 천왕봉 산행 강행 빈축

남원시가 평일 근무시간에 업무는 제쳐둔 채 산행에 나서 행정 공백을 빚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최경식 남원시장과 이순택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과 사회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지리산 천왕봉 등반에 나섰다. 오전 5시 30분 남원시청을 출발해 백무동에서 장터목을 지나 중산리까지(12.9㎞) 9시간에 이르는 산행 코스, 총 1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일정이다. 이순택 부시장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 천왕봉 등반 일정은 이른바 최경식 시장의 측근이라 불리는 공직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날은 하루종일 남원을 비롯해 지리산 지역의 기상상황도 좋지 못했다. 이들은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예고된 비로 인해 정상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행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드론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등의 성공 개최 염원한다는 명목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일부 공직사회에서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 굳이 평일에 강행군의 산행이 필요한 것이었는지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특히 시는 근무일인 평일에 등반을 다녀온 것을 자랑하듯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남원시 공무원 A씨는 "10년에 가까운 공직생활 가운데 공식 행사로 평일에 산행을 다녀오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사안의 경중을 따져봤을 때 남원시의 안전책임자인 시장과 부시장이 모두 자리를 떠날 정도로 중요한 행사인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최근 춘향제 행사와 시장님의 잦은 출장으로 대면 결제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 주말에 갈 수도 있는 행사를 근무시간에 진행해 업무 추진에 차질을 빚고 행정력이 소모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말에 천왕봉을 등반하게 되면 친목도모 및 나들이 행사로 비춰질 우려가 있었다"면서 "궂은 날씨 속에서도 평일에 천왕봉을 산행할 정도로 드론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싶었던 부분도 있다"고 해명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6.01 15:54

익산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본격 시동’

익산시가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타깃 공공기관 선정 및 유치 전략 수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1일 상황실에서 ‘제2차 이전 공공기관 익산시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익산의 지역 특성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배경 및 목적,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공공기관 유치 타당성 및 기대효과 분석 등 주요 과업에 대한 추진 방향이 보고됐다. 앞서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에 방점을 찍은 익산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을 발족한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유치 타당성 및 논리 개발과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익산의 강점을 담은 차별화된 유치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7월 말 중간보고회를 거쳐 9월에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해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유치 대상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6.01 15:49

“가요무대가 뭐길래”⋯무료초대권 웃돈 거래

“가요무대 (무료)초대권 판매합니다.”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KBS 가요무대’ 입장권의 암표 거래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문화산업의 유통질서를 해치고 당초 무료 공연이라는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산시에 따르면 ‘KBS 가요무대’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무대는 대표 MC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김연자, 김성환, 현숙, 김용임, 송대관, 박군, 박상철, 금잔디, 양지은 등 다수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행사 초대권은 지난달 31일부터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1인 2매로 한정해 선착순으로 배부됐다. 그러나 배부 당일 각 읍면동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초대권은 금세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BS 가요무대’ 초대권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들 사이에선 “초대권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문제는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 KBS 가요무대 초대권을 사고판다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는 것. 실제 당근마켓에서는 KBS 가요무대 초대권이 1장에 3만 5000원에 거래 완료되기도 했으며, 대부분 3~4만 원대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어떤 이는 최고가에 사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무료 초대권이 버젓이 웃돈까지 붙여져 판매되는 만큼 이는 엄연히 불법에 해당된다. 이를 본 시민들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군산 맘카페 등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무료 초대권 거래 행위에 대한 비판의 글이 게재돼 있는 상황이다. 한 시민은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웃돈을 받고 파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양심도 같이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의미 있게 추진한 행사인데 그 중간에서 잇속을 챙기려는 사람들 때문에 공연 취지와 지역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면서 “이런 무료 초대권은 제발 팔지도 말고 구매하지도 말자”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편 ‘KBS 가요무대'는 초대권 소지자가 우선 입장이지만, 운동장의 수용범위인 1만 명 이내에서는 티켓이 없는 경우에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01 11:11

[창간호 - 여론조사]전북도민 55% "내년 총선서 현역 의원 교체 필요"

전북일보가 창간 7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전북 국회의원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도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냉정했다. 내년 22대 총선 현역 국회의원 교체 여론은 55.0%로 비교적 높았다. 바꿀 필요 없다는 응답은 30.4%에 그쳤다. 전북 국회의원들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도 적지 않았다. 특이할 만한 사안은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를 선택한 이유 모두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꼽았다는 점이다. 긍정 평가를 고른 응답자들은 전북 정치권의 협치 바람,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 등의 성과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 남원 공공의원원 설립 등 해결이 요원했던 점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못함 77.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전북도민의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이번 조사 참여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49.7%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28.0%로 무려 77.7%가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대로 ‘잘하는 편’이라고 인식한 응답자는 12.3%, ‘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6%였다. 도민 중 15.8%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 수치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전북 득표율 14.4%와 상당히 유사했다. 모름·무응답을 택한 응답자는 6.5%였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부정 평가가 높은 이유로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개항 등 대선 기간 약속한 공약들의 이행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북 국회의원 의정 활동 평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전북도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35.6%가 ‘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8%로 41.4%가 ‘잘함’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잘못하는 편이다’는 29.1%, ‘매우 잘못하고 있다’도 10.4%에 달했다. 두 응답을 합치면 39.5%가 21대 국회의원들의 평가를 ‘못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활동을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들과 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들 모두 ‘지역 현안 해결’을 그 이유로 꼽았다. 세부적으로 ‘어떤 점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31.0%가 ‘지역 현안 해결을 잘해서’라고 했다. 다음으로는 ‘주민과 소통이 활발해서’가 28.7%, ‘입법 등 의정활동을 잘해서’가 19.4%, ‘정부 견제를 잘해서’가 8.5%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8.4%, 모름/무응답은 4.0%였다. ‘어떤 점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도 ‘지역현안 해결을 잘 못해서’가 3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정부 견제를 못해서’라는 응답이 20.9%로 높게 나타났다. ‘입법 등 의정활동을 못해서’는 16.7%, ‘도덕성이 좋지 않거나 자질부족’이라는 답변도 11.5%나 나왔다. 기타는 10.3%, 모름/무응답은 3.0%였다. △전북 국회의원 교체 필요성 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다른 인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0%가 ‘바꿀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대로 ‘바꿀 필요 없다’는 답은 30.4%였다. 모름/무응답은 14.6%로 지역구 국회의원 교체론은 향후 전망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4월 총선 투표 어떻게 할 것인가 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묻는 설문에서는 의외로 부동층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부동층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 22대 총선의 전망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실제로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어느 정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7.0%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35.5%로 다른 정당 후보보다는 선호도가 높았다. 이는 정당도 중요하지만, 인물에 따라 충분히 투표 결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다음으로는 국힘의힘이 6.7%, 무소속 2.5%, 진보당 2.2%, 정의당 1.8%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타정당 후보는 0.9%였고, ‘투표할 후보가 없다’ 2.0% 모름/무응답은 1.4%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 투표 시 고려 사항 내년 총선 투표에서의 고려 사항을 묻는 질문에 정책과 공약이라고 답한 비율이 35.6%로 가장 많았다. 후보자 인물과 능력은 32.8%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그만큼 전북을 발전시킬 역량을 다음 총선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뜻이다. 후보자의 도덕성은 18.4%, 소속 정당은 6.3%, 기타는 3.5%, 당선 가능성은 1.7%, 모름/무응답은 1.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실시했다. 여론조사 표본은 올해 4월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맞게 무작위로 추출했다. 표집틀은 통신 3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활용했다.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다. 응답률은 22.0%로 총 4551명과 통화해 그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서울=김윤정 기자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3.05.31 20:00

[선거구별 구도·입지자 : 전주병]김성주-정동영 3번째 대결, 정치 신인 황현선 변수

전주병은 도내 선거구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이목이 쏠리는 곳이다. 전주고-서울대 선후배 관계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과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세 번째 대결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의 승자는 다음 정국에서 정치적 중량감이 완전히 달라지는 만큼 벌써부터 중앙 정가에서도 전주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동영의 화려한 부활이냐, 김성주의 수성이냐에 따라 지역 정치권의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김성주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면 3선 중진의 고지에 오르며, 유력한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부상할 수 있다. 과거 대선 후보였던 정 고문이 출마해 승리하면 5선 의원으로서 역할이 막중해 진다. 정 고문은 화려한 정치적 경험과 무게감이 강점으로 7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정치적 감각과 언변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연금 이사장을 지낸 김 의원은 민주당 내 정책통으로 복지·의료·금융·역사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정제된 언어가 무기로 꼽힌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유권자들의 '정치적 피로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여부가 맹점으로 꼽힌다. 전주병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황현선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이 같은 양자 구도에 균열을 일으킬 경우 적지 않은 돌풍이 예상된다. 황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최강욱 의원과의 끈끈한 관계를 어필하며, 자신의 인지도와 캐릭터를 구축했다. 정치공학적으로 전주병 민주당 경선은 지난 지선의 연장전 성격을 띠고 있다. 그만큼 민주당 공천 경쟁 과정에서 각 주류조직 간 물밑 싸움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청년 여성정치인인 정선화 전주병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확실하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총선 출마는 의무사항이다. 정 당협위원장은 최근 공중파와 유튜브,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과 얼굴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3.05.31 20:00

[선거구별 구도·입지자 : 전주을]현역 국회의원만 3명, 민주당 입지자만 축구팀 규모

전주을 선거구는 내년 22대 총선의 최대 화약고다. 지난 총선과 21대 국회의원 재임 기간에 이어 4월 재선거에서까지 예상치 못한 정치적 변수가 계속 맞물리면서 역대급 다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한 지역구에만 현직 국회의원 3명이 활동하고 있는 전주을은 출마가 거론되는 민주당 경선 입지자 수만 축구팀 규모에 달할 정도다. 전주을은 지역구 현역 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지난 20대 전주을 의원이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지난 대선에서 전주을 상임선대위원장을 지냈던 양경숙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의 출마가 확정적이다. 이와 별개로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누가 승리하느냐 여부다. 전주을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지지하는 민주당 차기 후보군 중 대세를 결정 지은 인물이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양경숙 의원, 최형재 전 전주을 지역위원장, 이덕춘 전 민주당 전주을 공동선대위원장(변호사), 성치두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 고종윤 변호사, 이정헌 전 JTBC 앵커, 박진만 전북건축사회 회장 등이 오래전부터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지선 민주장 전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석패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도 출마 결심을 굳혔다. 김승수 전 전주시장은 불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장고 끝에 출마할 수 있다는 예측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재선거에서 나섰던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4월 재선거에 출마했던 김경민 전북도당 고문이, 정의당에서는 오형수 전북도당위원장이 다시 한 번 전주을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3.05.3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