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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대표 선거 '박찬대 vs 정청래' 양자대결 유력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친명(親이재명)’ 양대 주자인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간 양자 구도로 재편됐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대통령 시절 지도부를 경험하며 집권 여당의 ‘원팀’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리더십 스타일과 당내 입지, 대중적 이미지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찐명' 경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전북정치권은 자신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인연에 따라 '찬대파'와 '청래파'로 사실상 나뉜 상황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내 국회의원들은 선명하게 누구를 지지하기 보단 신중론을 견지하며 물밑경쟁을 하는 모습이다. 박찬대 의원(3선, 인천 연수갑)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박 의원은 지난해 5월 22대 총선 직후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이재명 대표 사퇴에 따라 대표 직무대행까지 겸임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등 연이은 격변 국면에서 ‘당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비상 상황 속에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대외적으로는 야권과의 대치 국면을 관리한 ‘안정적 리더십’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청래 의원(4선, 서울 마포을)은 이미 지난 15일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하고,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체제의 ‘강경 투사’ 이미지를 구축해온 정 의원은, 윤석열 정권 탄핵 추진에서 소추위원장으로 앞장서며 이재명계 지지층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이번 당 대표 선거가 주목받는 것은 두 후보 모두 ‘친명’임에도 불구하고, 당 운영 방식과 리더십 스타일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정 의원이 대중정치·전투적 리더십, SNS를 통한 신속한 메시지 확산, 권리당원 중심의 ‘선명성’ 전략을 앞세운다면, 박 의원은 원내 운영과 당내 갈등 조율, “원팀 민주당”을 강조하는 통합형·관리형 리더십이 주무기다. 선거인단 구조도 두 후보의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8월 2일 임시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 반영 비율로 당선자를 가린다. 권리당원 비중이 과거보다 높아진 데다, 전체 권리당원의 30%가량이 호남에 집중되어 있어 양측 모두 호남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정 의원은 최근 호남과 영남, 봉하마을 등을 잇달아 방문했고, 박 의원도 광주·전남 지역 의원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런 구도 속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찐명’ 경쟁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이미 박 의원 지지자들은 SNS를 통해 정 의원을 ‘왕수박’ 등 비난 용어로 공격하거나 과거 행적까지 문제 삼았다. 당내 분쟁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후보 등록은 7월 중순에 마감될 예정이며, 3명 이상 후보가 나올 경우 7월 15일 예비경선이 진행된다. 지역별 순회 경선은 다음달 19일 충청을 시작으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을 끝으로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승리를 위한 교두보로 평가되는 전북 등 호남권 순회 경선은 26일로 예정돼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5.06.22 15:48

[줌]김정호 전주가정법원 설치 특별위원장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반드시 필요”

“도민 모두가 전주가정법원 설치에 대한 한목소리를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주가정법원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정호(62)위원장(호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부탁의 한마디다. 김 위원장은 이달 전북지방변호사회 산하로 설치된 ‘전주가정법원 설치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활동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가정법원은 가사·소년 사건 등을 처리하는 전문법원으로 원칙적으로는 지방법원과 별도로 설치돼야 한다”며 “가정법원이 없는 전주지방법원의 경우 법관들의 업무과중이 심각한 상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는 다문화가족의 증가 등을 비롯한 사회구조의 변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며 "전체 사건·사고 중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청소년 탈선 및 비행, 다문화가족 문제 등 가사사건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가정법원이 없는 우리 지역은 가사사건 처리가 지연되거나 가사사건에 전문화된 사법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게 되는 사법 불평등 상황이 지속돼 국민의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도민들의 사법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안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주가정법원 설치법안이 국회 법사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며 “이후 22대 국회에서 이성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주가정법원 설치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가정법원이 없는 충북과 힘을 모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전주가정법원 추진위원장을 맡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다. 그는 “김학수 전북변호사회장님의 부탁을 받아 고심 끝에 위원장직을 맡는 것을 결정했다”며 “부위원장을 맡은 유경재 변호사와 간사를 맡은 이덕춘 변호사 그리고 부간사를 맡은 최민종 변호사 등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가정법원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김 위원장은 “전주가정법원 설치는 변호사들의 이익이나 편의만을 위한 제도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가정법원이라는 전문법원의 설치로 사법서비스를 받을 도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사법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도민 모두가 전주가정법원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 출신인 김정호 위원장은 전라중·고를 나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사법연수원(29기)을 수료하고 변호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법문화교육진흥원 원장,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호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지역과 법조계, 정치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5.06.22 15:45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수업혁신 부문 이해영∙정민수 교사

전북 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헌자를 기리는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전용태 부위원장, 박정희 의원, 강동화 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수업혁신 부문에 이해영·정민수 수석교사 △교육헌신 부문에 양종갑 △교육협력 부문에 완주군, 순창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해영 수석교사는 한글 교육을 위한 ‘우리 아이 읽기·쓰기 어떻게 지도할까?’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어휘사전 1600’개발을, 정민수 수석교사 역시 교육포털 ‘수업도시락 엠디랑’을 개발 및 운영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실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헌신 부문 대상을 받은 양종갑씨는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 20여억 원을 장학사업을 위해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른으로 존경받고 있으며, 완주군과 순창군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과 전북 농어촌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자체-교육청 협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위해 빛나는 실천을 해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기려, 그 가치를 도민과 교육공동체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전북교육발전대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수상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전북 교육발전대상이 훌륭한 인물을 더 많이 발굴하고 표상으로 삼는 의미있는 상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22 15:44

"여름 휴가는 전북 농촌으로"...전북 농촌여행 최대 50% 할인 '인기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촌공감여행 경비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에는 최대 50%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도시민과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로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2018년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업체에서 체험 시 최대 30%, 숙박 시 최대 20%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 숙박 예약 시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예약은 전북 농촌관광 온라인예약시스템 ‘참참’을 통해 가능하며, 1인 이상 누구나 선착순으로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 숙박 특가 관련 정보는 참참 카카오톡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실제 2024년 한 해 동안 농촌공감여행 경비지원을 통해 전북 농촌관광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2만 2327명으로, 4억1300만 원의 관광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관광객 24%, 매출 16% 증가로, 관광객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은 148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여름, 자연과 어우러진 농촌여행을 통해 일상에 쉼표를 찍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22 14:18

물류 특장차 ‘골드밴’, 완주에 증설공장 준공

전북특별자치도가 특장차 산업의 전국 공급망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다. 전북 특장차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주)골드밴은 지난 20일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 새 공장을 준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들, 김수덕 골드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 기반의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며 현대차에 OEM 납품하고 있는 전북의 대표 선도기업이다. 이번 완주 증설공장에는 총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공장으로 설계됐다. 근로자 안전과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한 첨단 친환경 시스템도 갖췄다. 신공장은 전북권 생산기지 확장을 통해 기존 화성 본사와 함께 전국 공급망을 강화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골드밴과 협력해 무진동 시스템, 군용 특수차, 마필 운송차 등 고부가 제품군 개발을 확대하고 첨단 물류·방산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실장은 “골드밴은 기술력과 고용 창출을 겸비한 전북의 모범기업”이라며 “도에서도 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22 14:18

완주군 행정조직 대대적 개편⋯4개 과 신설

완주군이 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행정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완주군 행정조직 개편은 민선 8기 출범 후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2번째 개편 때 1개국 신설에 포커스를 뒀다면, 이번 조직 개편은 4개 과 신설과 팀 신설 및 업무 통합 등에 중점을 뒀다. 조례 개정을 통해 개편된 주요 내용은 행정자치국에 인구정책과와 아동친화과 2개 과를, 문화관광복지국에 체육공원과 1과를 신설한다. 경제산업국에 축산지원과를 신설하고 지역활력과를 폐지했다. 신설된 외국인 정책과에 외국인 정책팀, 관광축제과에 지역축제팀, 교육정책과에 평색학습과 대학렵력팀, 축산지원과에 동물복지팀, 농촌지원과에 농촌인력지원팀, 경제정책과에 경제센터팀, 환경위생과에 위생지도팀, 재정관리과에 계약팀 등 9개 팀을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 지역활력과에 뒀던 지역공동체와 농산유통팀은 경제정책과의 사회적경제와 농업경제과의 로컬푸드팀에 각각 통합된다. 또 조직의 명칭 변경도 이뤄졌다. 인구가족과를 경로장애인과로, 관광체육과를 관광축제과로, 농업축산과를 농업정책과로, 혁신개발과를 하천기반과로 각각 변경했다. 홍보팀은 홍보미디어팀으로, 수소신산업팀은 신산업정책팀으로, 아동친화팀은 아동청소년팀으로, 친환경정책팀은 친환경탄소중립팀으로, 휴양림레저캠핑팀은 산림휴양팀으로, 특화작목팀은 스마트농업팀으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군은 민선8기 군정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와 효율적 조직운영을 꾀하기 위해 과 신설 등 행정기구를 재편했다고 조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완주군 본청 조직은 4국 22과 101팀, 1실 2담당관(12팀) 체제로 운영된다. 개편된 조직은 하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가동된다.

  • 완주
  • 김원용
  • 2025.06.22 13:11

전북에 최고 187.5㎜ 장맛비…고창읍성 서문 옹성 붕괴

거센 장맛비가 모두 그친 22일 전북에서 고창읍성의 서문 옹성이 무너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1일 내린 비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공공·사유 시설 다수의 피해가 접수됐다. 먼저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의 서문 옹성이 장대비에 무너져 내렸다. 지자체는 무너진 옹성 주변에 방수포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또 진안 안천면의 소하천 옹벽이 무너져 현재 복구 중이다. 군산에서는 성산면 아파트의 지하 배수펌프가 작동을 멈춰 생수와 물차 공급이 이뤄졌다. 장맛비에 침수됐던 부안군의 주택 1동은 모두 물이 빠졌다. 농작물 피해도 상당했다. 전주, 군산, 익산, 부안 등 7개 시·군의 벼 976.9㏊가 침수됐으며 익산, 정읍, 김제, 임실 등 6개 시·군의 논콩 399㏊도 물에 잠겼다. 비가 그치면서 현재는 논에 물이 거의 빠진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피해 파악이 끝나는 대로 응급 복구 계획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틀간 소방 출동은 93건으로 수목 제거가 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조 2건, 배수 6건 등이었다. 특히 소방당국은 전날 장수군 번암면 지지계곡에 고립된 산악회 회원 21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또 한때 산사태 등을 우려한 남원, 무주, 장수의 주민 7명이 사전 대피했으나 현재는 모두 귀가했다. 도 관계자는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에 신경을 썼는데 안타깝게 침수, 옹벽 붕괴 등이 발생했다"며 "각 지자체가 현장을 돌면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0∼21일 강수량은 진안 187.5㎜, 남원 177.3㎜, 군산 165.5㎜, 장수 159.8㎜, 임실 156.1㎜, 순창 152.3㎜, 익산 144.3㎜, 정읍 143.1㎜, 전주 126.1㎜ 등을 기록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가 오는 24일 다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이다.

  • 날씨
  • 연합
  • 2025.06.22 11:52

전북 카네기 클럽, 호성보육원서 ‘짜장면 Day’ 운영

(사)전북 카네기 클럽(회장 이병은)이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카네기’를 모토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클럽은 지난 21일 혜담 중국음식점(대표 최평옥, 전주시 진북동 소재)과 손잡고 호성보육원을 찾아 원생과 종사자 60여 명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는 오찬 봉사 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후원한 혜담 중국음식점의 최평옥 대표는 전북 카네기 클럽 회원으로 25년 넘게 지역 주민들과 음식을 통해 정을 나눠오고 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내가 더 큰 기쁨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은 회장(포도나무법무사 대표)은 “이번 봉사는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되도록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카네기 클럽 희망봉사센터(센터장 최은서)는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플로깅’ 활동, 노숙인 시설 수건 기부, 짜장면 나눔 봉사에 이어 김장 봉사,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실질적 민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5.06.22 11:48

전주역사, 국내 철도역사 최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

증개축을 통해 새롭게 변신중인 전주역사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전주역사 설계 디자인 작품인 '전주역사 : 풍경이 되는 건축' 이 국내 철도역사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돼 매년 60개국, 2만여 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공단에 따르면, 전주역사 설계에는 '차경(借景)' 기법이 활용됐다. 차경은 주변 자연경관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여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전통 건축기법으로, 전주역사 전면에 조성된 전통 연못과 철도역사 내부에 위치한 정원이 차경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역사 디자인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도역사가 철도교통 관문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5.06.22 11:45

임실군, 성수산 왕의 숲에 산림레포츠 시설 이달 완공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의 대표 명산인 성수산 왕의 숲에 이달 중으로 산림레포츠 시설이 완공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조성되는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서면 이곳은 새로운 임실관광의 메카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준공을 앞두고 최근 이곳을 방문, 주요 시설물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성과 운영 시 필요 사항, 보완점 등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60억원(도비 30억원•군비 30억원)을 투입해 마무리가 한창이다. 주요 시설은 산림레포츠 체험지원센터와 트리탑전망대, 짚라인 및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로서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이곳은 개인 소유의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매입, 노후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산림휴양관 본관 신축과 별관 리모델링 사업을 마쳤다. 산림휴양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 2층과 3층은 각각 5실씩 총 12실로 구성됐다. 또 별관에는 최대 8명에서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어 최근 힐링을 모색하는 단체 이용객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숲속의 집 5동과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소 등도 운영하고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자연과 건강을 누리는 맨발 걷기 길도 개장됐으며 2구간의 황토길로 조성돼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치됐다. 심민 군수는 “준공 전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통해 문제가 없도록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산림레포츠 개장 시 이용객들에 이색 체험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6.22 10:16

재경임실군민회 임원 100여 명, 고향 옥정호 붕어섬∙치즈테마파크 방문

재경임실군민회(회장 이종명) 임원 100여 명이 21일 옥정호 붕어섬과 치즈테마파크를 방문, 발전하는 고향의 정취를 듬뿍 담아갔다. 군민회는 이날 새벽 서울을 출발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을 방문, 관광도시로의 발전상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신덕면 외량마을이 고향인 김점철(88세) 어르신은“고향을 떠나기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렇게까지 발전할 줄 꿈에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회원들은 또 치즈테마파크에서도 임실치즈 발전사와 지정환신부 역사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치즈생산 과정 등도 자세히 지켜봤다. 특히 최근에 조성된 장미원에서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꽃밭을 배경으로 고향 모습 담기에 분주했고 유제품 코너에서는 치즈와 요거트 등도 다량으로 구매했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는 오수 엉거퀴농장도 방문해 재배장과 생산공장을 견학, 향토기업으로서의 발전을 기원했다. 회원들은 “고향의 자랑거리를 서울에서도 열심히 안내하고 홍보할 것”이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임실의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명 회장은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군민회가 서울과 경기지역 도시민들의 홍보도우미 역할을 맡겠다”며 “항상 따뜻한 정으로 맞아주는 군민과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5.06.22 10:15

전북에 이틀간 평균 130㎜ 폭우…고립·대피·침수·통제 속출

전북에 이틀간 평균 13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행객이 계곡에 고립되거나 산사태 우려에 주민이 사전 대피하고 건물과 농작물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익산 함라 165mm, 군산 158㎜, 남원 141㎜, 순창 124㎜, 전주 115㎜ 등 도내 평균 13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도내 1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장수, 남원, 고창, 진안, 완주, 김제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남원시 보절면 주민 2명과 장수 주민 2명, 무주 3명이 산사태나 토사 유실을 대비해 시내권이나 인근 마을 회관 등지로 대피했다. 이날 오후 2시 46분께는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계곡에 백두대간 종주 중이던 산악회원 21명이 계곡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수에는 전날부터 130㎜가 넘는 장맛비가 내려 계곡물이 크게 불어난 상태였다. 전북도 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은 급물살 때문에 로프를 이용한 도하 구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인근 우회도로로 접근해 1시간여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이번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건물 및 농작물 침수와 나무 쓰러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 시내 한 아파트 지하배수펌프장과 인근 식당이 침수돼 물빼기 작업이 이뤄지고, 고창군 고창읍성 서문의 옹성이 붕괴해 응급조치가 완료됐다. 서부권 평야 지대에서는 벼 240.8ha와 논콩 14ha가 침수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나무 쓰러짐 28건과 함께 신호기 고장 및 도로 침수 4건 등이 발생했다. 현재 섬을 오가는 전체 6개 항로의 여객선이 끊기고 공원 탐방로 131곳, 하천 산책로 16곳, 둔치 주차장 7곳, 하상도로 1곳 등이 통제되고 있다. 비는 이날 늦은 밤까지 동부권을 중심으로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날씨
  • 연합
  • 2025.06.22 10:10

美, 이란 직접 타격 단행…트럼프 "3개 핵시설 성공적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선제 공습으로 시작된 두 나라간 분쟁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왔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이 모두 투하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세계 어느 군대도 이 같은 일을 해낼 수 없다"며 "이제 평화의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포르도는 대표적인 이란의 핵 시설의 심장부로 불리는 시설로 이곳에서 핵무기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 등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미국의 공격에 B-2 스텔스 폭격기가 관여했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B-2 폭격기는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현존 유일한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2개 이상 탑재할 수 있는 최첨단 공군 자산이다. B-2가 동원된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작전을 '성공'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미뤄 이번 공격에 벙커버스터 GBU-57이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B-2 폭격기 여러 대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괌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전한 바 있지만, 이 폭격기들이 이번 작전에 동원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는 "포르도는 끝장났다"(FORDOW IS GONE)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나는 오늘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이란에서의 매우 성공적인 군사 작전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시간은 미 동부시간으로,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전 11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는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를 위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란은 이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제
  • 연합
  • 2025.06.22 10:09

푸대접 받던 군산 찰보리, 금(金)보리 됐다

한 때 식생활 변화와 정부 수매 중단‧외산 곡물 확산 등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던 보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금(金)보리’로 불릴 만큼 가격이 연일 상승하면서 지역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것. 군산원협이 내놓은 통계청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비해 올해 1분기 보리 가격이 70% 이상 상승했다. 특히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84%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쌀값이 3.6%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보리값 상승에는 군산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20년 전 시작한 꽁당보리축제는지역 대표 행로 자리매김하며 보리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고, 군산 수제맥주 &블루스 페스티벌 역시 관광객 유치와 함께 군산 보리의 새로운 소비 모델을 창출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전환점은 지난 2020년 군산원협이 군산시‧국립 군산대와 함께 개발한 ‘군산짬뽕라면’을 꼽을 수 있다. 군산에서 수확한 찰보리를 활용해 만든 이 제품은 ‘속이 편한 라면’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출시 후 지난해까지 약 400만 개가 판매됐고, 찰보리 소비량도 150톤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군산원협은 2024년 ‘엄마손 찰보리 칼국수’를 선보인 데 이어 찰보리와 쌀을 활용한 ‘찰보리 초코쌀뻥’ 등 출시도 앞두고 있어 찰보리 소비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찰보리는 지난 1995년 옥구읍의 한 필지에서 재배가 시작됐으며 현재는 겉보리 포함 약 2700ha까지 확대됐다. 전국 쌀보리 재배 면적 1만1432ha 가운데 약 절반인 5000ha가 전북에 있고, 이 중 군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흰찰쌀보리 명품화 향토사업단장을 역임한 농업인 이태만 씨는 “불과 6~7년 전만 해도 보리 소비처가 없어 수매도 어렵고 재배를 포기하려 했지만, 가공식품 개발 이후 찰보리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지금은 큰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한 때 보리가 외면 받으면서 (보리가)창고에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보리 가격이 치솟고 귀한 대접을 받게 된 거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는 원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6.22 10:04

군산시의회 새만금특위 "군산시, 새만금항 관할권·실질 운영권 확보 나서야”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일‧이하 새만금 특위)가 새만금항 원포트 지정 이후 항만 관할권과 실질 운영권 확보에 군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특위는 최근 입장을 통해 ‘새만금항 원포트 체계 구축에 따른 군산시 관할권 확립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새만금 특위는 “지난달 2일 중앙항만정책심의회가 군산항과 내년 개장을 앞둔 새만금 신항을 ‘새만금항’이라는 하나의 국가관리무역항(원포트)으로 지정한 것은 전북 해양물류 체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포트 지정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나 행정적 통합을 넘어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이 각기 특화된 기능을 분담하고 상호 보완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재편이라고 평가한 것. 이들은 “군산항은 중소형 선박·기존 산업 물동량을, 새만금신항은 대형 선박·미래 신산업 물동량을 담당해 전북 해양물류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만금항은 수역과 매립지는 군산시 관할구역 내에 있고, 신시도와 두리도 사이 해역을 매립해 건설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군산시는 주권자로서 새만금신항 관할권 확보에 있어 선제적 대응은 당연한 책무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특위는 “(군산시는) 126년간 축적한 해양행정과 항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법률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권리주장을 통해 새만금신항 관할권(소유권)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포트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군산항과 새만금신항 간 기능 분담 및 해양기반 인프라 구축 등 연계 전략을 구체화하고, 산업단지와 물류 인프라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형 선박과 중소형 선박의 물동량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신항은 국가 기간물류망과 직결되는 해양기반 인프라 중심 항만인 만큼, 실질적인 운영과 배후단지 조성, 해운업체 유치 등 주요 역할은 풍부한 경험과 행정 역량을 갖춘 군산시가 담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만금 특위는 “새만금항 발전은 도시경관 개선과 친수 공간 조성 등 항만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과 함께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생과 협력의 토대를 다져 지자체 간 불필요한 감정 대립을 지양하며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6.2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