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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도당이 주요 당직자들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국민의당 전북도당은 사무처장에 이성일 도의원, 총무국장에 구자영 전 새정연 총무국장, 조직국장에 최병철 전 채수찬국회의원 보좌관, 총무간사에 양진아씨, 산업경제국장에 김정환 좋은정치시민회의 국장을 각각 임명했다.또 수석대변인에는 최인정 도의원, 대변인에는 박진만 전 전주시의원과 유선우 군산시의원, 수석부대변인에는 김병용 전 새정연 부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상설위원장위원장으로는 노인위원장은 유영조 전 완산갑지역위 고문, 여성위원장은 정봉희 전라북도 영양사회 회장, 청년위원장은 유현철 전 정읍JC회장, 장애인위원장은 전기수 전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이 맡게 됐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은 전정희 의원의 컷오프와 관려해 25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전 대표가 외견상으로는 2선으로 후퇴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친노의 ‘보이지 않는 손’이 막후에서 당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전 의원의 희생은 ‘친노와 거리’ 평가에서 탈락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국민의당 전북도당은 또 “도내 8명의 더민주 소속 의원들이 1차 칼날은 피했지만, 3선이상 50%, 초재선 30%라는 2차 컷오프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들고 “전북정치가 언제까지 변방에 머무르며 친노의 눈치를 볼 것이냐”며 “전북정치의 자존심 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선공약개발단(단장 김항술)은 25일 송영남 정책자문위원장과 김열일·임석삼 익산갑 예비후보, 박종길 익산을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익산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익산 백제문화권 공약개발을 위한 현장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항술 도당위원장은 “백제문화 보존과 지역발전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로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미륵사지 석탑의 진정한 이름을 찾는 심정으로 공약을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익산을 박종길 예비후보는 “문화는 과거이자 현재이고 미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훌륭한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문화와 관광, 산업이 함께하는 컬처노믹스의 종합적 전략과 개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익산갑 임석삼 예비후보는 “백제문화의 중심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김영일 예비후보는 “고도라는 말 자체가 이해하기 쉽지 않다”며 “알아듣기 쉽고 깊이 감동할 수 있는 역사문화의 현대적 개발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의 첫 민생투어가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도내 국민의당 총선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전북 정읍시 황토현 전적지 전봉준 장군 동상 앞에서 시작됐다. ‘응답하라! 국민의당 민생투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날 투어는 ‘제2의 동학혁명, 사람이 곧 하늘이다’를 주제로 우리사회의 심화된 빈부격차와 뿌리 깊은 차별, 불평등 해소를 위해 도내 예비후보와 당원, 시민들이 함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자는 뜻을 담은 대장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의 기치 아래 들불처럼 일었던 122년 전 동학농민혁명과 추구하는 정신이 같다는 의미에서 첫 번째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전체 예비후보자들이 전봉준 장군상 앞으로 나와서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글귀가 적힌 사발통문 형식에 저마다 자신의 손도장을 찍으며 의지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는 25일, 4·13 재·보궐선거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에 나경균 전 전주덕진 당협위원장을 의결했습니다.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공모하고, 신청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덕성, 전문성, 유권자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 당선가능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나경균 위원장은 “익산시장선거는 그동안 시장의 공백으로 인한 시정운영의 차질로 지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적합한 후보자를 공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방안도 깊이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사대부고 사거리에 내걸린 총선 예비후보의 대형 현수막 문구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수막 속 주인공의 자기반성과 상대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내용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25일 내걸린 현수막에는 국민의당 영입1호로 전주 덕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근식 예비후보가 허리 숙여 인사하는 사진에 아버지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수막 문구는 특정후보에 대한 견제보다 제 스스로를 반성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2009년 전주 덕진 재선거 이후 전주에 잘 찾아오지 못했던 것에 대해 유권자들께 사과하는 것이 지지를 부탁하는 것보다 우선이라는 것이다.그는 이어 (현수막 문구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안보무능은 물론 그동안 믿고 지지해준 더불어민주당이 정권교체도 하지 못하고, 호남의 신뢰도 받지 못하는 현실, 금배지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기성정치인 행보에 회초리를 들어 달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도민의 꾸짖음은 사랑의 매라고 생각한다. 도민 여러분의 사랑의 매를 달게 맞겠다며 그 사랑의 매의 힘을 토대로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 김 예비후보와 당내 경선을 앞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2009년 전주 덕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어머니 정동영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었다.
전북지역 사회단체들이 다가오는 413 총선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시민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익산참여연대, 전북녹색연합 등 도내 27개 단체로 구성된 총선시민네트워크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정치를 바꾸기 위해 시민이 나선다"고 밝혔다.총선시민네트워크는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어려워지고 사회안전망은 약화되고 민생은 활력을 잃고 노동개악은 임금노동자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경제전망은 어둡기만 한데 정부는 방안마련은 커녕 남북갈등을 증폭시켜 위험성을 키워가고 정치는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당장의 후보간 당락과 여야구도를 결정짓는 정치공학보다 시민의 선택권이 더 중요하고 시민의 요구가 더 많이 나오는 시민들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총선시민네트워크는 또 "20대 총선은 경선과정이 총선과정을 대신하는 선거가 아니라 총선 본선거가 의미있는 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사회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감시자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부문별 정책제안과 제안된 공약에 대한 후보별 수용성 조사, 나쁜공약, 헛공약, 좋은 공약 선정발표 등의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이한수 예비후보(55)가 “정치를 위한 정치보다 민생을 위한 정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8만개를 창출을 목표로 내걸고 익산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25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기득권 유지와 권력쟁취를 위한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정당을 떠나 새정치를 완성시킬 국민의당에 입당해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며 “재선 시장의 경험을 살려 국회에 진출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선거의 주제를 ‘민생’으로 정하고 U턴기업과 산업단지 분양을 통한 일자리 8만개 창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역세권 개발과 구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신서부권시대 개막, 금강·만경강 권역 수변지역 개발, 농축산업 활성화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전주와 익산의 통합을 통한 도시의 전략적 발전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이 예비후보는 “전주가 가지지 못한 것을 익산이 가졌고, 익산에 없는 것이 전주에는 있다”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원광대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2선 도의원과 2선 익산시장을 역임했다.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애초 여야의 합의와는 달리 26일 본회의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처리와 관련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발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선거구획정위원회도 2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한채 파행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5일 국회로부터 선거구 획정 기준을 넘겨받은 뒤 3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획정안을 논의했지만 조정에 실패해 국회가 요구한 시간까지 획정안을 제출하지 못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여야가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야의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여야는 물론 의원들 간의 의견도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는 애초 이날 5시에 행정안전위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선거구획정위가 제출기한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선거구획정위는 저녁과 밤샘회의를 통해 획정안을 최대한 서둘러 의결한다는 방침이지만, 경계조정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또 선거구획정위의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필리버스터 등으로 안전행정위원회를 개최해서 심사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여건이 미흡한 실정이다. 안전행정위가 심사를 마치더라도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합의해야 하기 때문에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29일 본회의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가에서는 29일 본회의에서도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총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선거구획정안이 진통을 겪고 있는 지역은 선거구가 증가하는 서울 강남과 경기 수원, 거대 지역구 탄생이 불가피한 강원, 지역구 경계가 복잡한 전남 등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인에게 유리한 게리멘더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익산을 전정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돼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다. 전북 9명 현역 의원 중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은 전 의원이 유일하다.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현역의원 평가에서 전정희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다. 이날 결정으로 더민주는 현역 의원 108명 중 불출마자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물갈이가 이뤄지게 됐다.이날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4명이다. 지역구는 5선의 문희상 의원과 4선 신계륜 의원, 3선 노영민유인태 의원, 초선 전정희송호창 의원이며, 비례대표는 김현백군기임수경홍의락 의원이다.더민주는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전 의원은 강력 반발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전 의원 측은 이날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공관위의 결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김병관을 전략공천하기 위해서 나를 희생양 삼은 것 같다.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은 익산을 지역 공천에 쏠리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전 의원을 비롯해 2명의 예비후보가 더민주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인재영입을 통해 당에 입당한 김병관 웹젠 의장이 전략공천을 받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의장은 이리고 출신이다.한편 1차 컷오프 대상을 공개한 공관위가 향후 정밀심사를 통해 3선 이상 50%와 초재선 30%에 대한 추가 공천 배제를 공헌한 상황이어서 현역 의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더민주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컷오프는 물갈이의 시작이다. 앞으로 정밀심사, 경선, 결선투표 과정을 거치다 보면 현역 물갈이 폭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원종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 정책위부의장에 선임됐다.국민의당은 지난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원종 당 정강정책위원을 정책위부의장으로 선임·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정치 신인인 김 예비후보가 당 중책인 정책위부의장에 발탁된 것은 대한민국 복지정책을 총괄했던 정책능력, 실무능력, 현장실정까지 두루 갖춘 ‘복지전문가’를 전방에 내세움으로써 강력한 복지정책을 표방하겠다는 국민의당의 의지로 해석된다.
413총선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왜곡해 공표한 여론조사 관계자가 검찰에 고발됐다. 전북도선관위는 익산시선관위가 여론조사 적합도 순위를 조작한 A씨를 24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여론조사기관 관계자인 A씨는 지난 1월 27, 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를 의뢰한 예비후보자 B씨의 후보 적합도가 C씨에 비해 낮게 나왔는데도 B씨가 C씨에 앞서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또 전북도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허위로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도선관위는 A씨의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 제1항과 제256조(각종 제한규정 위반조 제1항)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배병옥 예비후보(54)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이 공평한 따뜻한 익산을 만들겠다”며 익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배 예비후보는 24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곡된 형태로 굳어져왔던 지방정치와 행정의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익산을 기분 좋게 변화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의 먹거리 명품 도시 조성, 지역 인재 육성, 공평한 복지 정책 실현, 문화예술 분위기 확산, 열린 행정운영 등을 공약했다.배 예비후보는 지역의 갈등 요인으로 꼽히는 모현 우남아파트 사태의 졸속 행정, 하수슬러지 재개 등의 현한 해결방안 방안을 내놓으면서 “보편성과 타당성, 분배성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배 예비후보는 쌍방울 홍보실장, 민주당 농어민특별위 부위원장, 정책네트워크 내일 익산 실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재선거 강팔문 예비후보는 24일 위기 상황에 빠진 익산을 반드시 구해내는 마지막 구원투수가 되겠다면서 시장 당선 이후의 시정 운영 방침을 천명했다.예비후보는 우선 시장에 당선되면 지연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들을 챙기고 추진할 것이며, 각 분야별 전문가 구성을 통해 역점 시책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과감하게 반영하는 시정운영에 나서겠다고 역설했다.또한, “익산에 만연해 있는 불협화음과 갈등해소를 위해 시민과 시정이 하나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사회단체 등을 일일이 찾아 나서 지역을 위한 상생방안 강구 등 갈등과 불협화음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를 경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황현 도의원(익산 3선거구)이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같은당 소속 익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인 A씨를 겨냥해 일련의 선거운동 행태를 비난하는 직격탄을 날려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물론 황 의원은 자신의 심경을 담은 이번 페이스북 글에서 누구라고 꼭 집어 지칭은 하지 않았지만 인재영입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특정 예비후보 A씨가 최근 더민주당 중앙당과 도당에서 인재영입 케이스로 데려 온 강팔문 전 익산국토관리청장을 암시하고 있음을 쉽게 짐작케하고 있다.황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존심이 상해 말문이 막힌다. 오히려 더 낮은 자세로 겸손과 섬김의 태도를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어디서 교만이며, 오만한 행태를 보이는 것인가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는 우선 해당 예비후보자가 내건 대형 현수막에 쓰인 인재영입에 대한 의미를 비꼬았다.익산 시민 중에 당신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나아가 더민주당 내에도 당신만한 사람이 없기에 인재영입한 것이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설령 위의 두 가지 뜻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 해도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황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가 겸손과 겸양과 섬김이란 낮음의 자세 없이는 30만 시민을 대변할 자격이 기본적으로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 한 뒤 아무리 세상이 난세라 해도 60년 전통의 야당과 평생을 당과 함께 해온 선배 동지님들이 한 낱 거적처럼 보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황 의원의 이 페이스북 글은 현재 인재영입은 당에서 하고 시장은 시민이 뽑습니다, 지역을 위해서 살아온 지역일꾼 뽑는 거 아닌가, 선거 망치려고 작정, 옳으신 지적, 전적으로 동감등 갖가지 내용의 댓글이 줄을 이으면서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국민의당이 24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천 모드에 돌입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공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11명의 당내 외 공천관리위원 인선을 마무리 했다.전윤철 공관위원장은 자격심사위원장을 겸임하며, 당내위원에는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임재훈 조직사무부총장, 김지희 직능위원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외부위원에는 박인혜 전 여성의 전화 대표, 김동기 전 방송통신위원, 이해영 한신대 교수, 정연정 배재대 교수,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김진화 친환경사회적기업 코빗 대표, 조성은 황금향 대표이사가 임명됐다.공관위는 오는 25일께 첫 회의를 열어 공천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당헌당규를 기초로 공천 시행세칙을 마련하고 공천 세부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 유성엽 의원을, 원내대변인에 김승남 의원을 선임했다. 또 선거대책기구선거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아이들미래특별위원회와 신노년특별위원회, 역사바로잡기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각 위원회 위원장 인선은 공동대표에게 위임했다.아울러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0대 총선 공직후보자 2차 공모를 받는다.
테러방지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총선을 50일 앞두고서야 뒤늦게 합의가 이뤄진 선거구 획정 안의 26일 처리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여야는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문제는 별개의 사안으로 봐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통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선거법은 여야 모두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잠시 중단하고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거구 획정안의 26일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께서 선관위에다가 25일 12시까지 선거구를 획정해서 제출해달라고 공문을 보냈고 그 때까지 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때 획정안이 오면 26일 본회의를 열어서 이것을 처리하도록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의화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응해 지난 23일부터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는 야당도 선거법의 26일 본회의 처리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선거법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중단해야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정회라는 절차도 국회운영의 묘로 이용할 수 있다. 처음 진행하는 필리버스터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수단도 강구할 생각이라며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을 처리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도 이날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필리버스터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테러방지법과 선거법은 별개로 봐야 한다. 선거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여야가 극한 대치정국을 풀어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테러방지법을 반대하지 않는다. 국정원의 인권침해를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며 언급한 대목도 협상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하지만 26일 본회의 처리 무산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상존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테러방지법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강대강 대치를 지속하면 야당도 필리버스터를 멈출 수 없는 것 아니겠냐며 이렇게 되면 선거연기론이 다시 나오는 등 일대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현역의원 평가에서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다.이날 결정으로 인해 현역의원 108명 중 불출마자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물갈이가 이뤄졌다.공관위는 향후 정밀심사를 통해 원천 배제자를 추가로 걸러낼 예정이어서 현역의원 교체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원천배제자 중 일부는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국민의당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 야권의 지형이 또다시 출렁거릴 가능성이 크다.이날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4명이다.지역구 의원으로는 5선의 문희상 의원, 4선의 신계륜 의원, 3선의 노영민 유인태 의원, 초선 송호창 전정희 의원이며, 비례대표 의원은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이다.홍창선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가 작년 11월 18일 기준 현역 의원 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위 20% 원천배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기준일 시점으로 보면 컷오프 숫자는 지역구 21명, 비례대표 4명 등 모두 25명이지만 기준일 이후 탈당사태가 발생하고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바람에 10명으로 줄어들었다.문재인 김성곤 최재성 의원 등 3명은 평가에 필요한 여론조사 실시 전에 불출마자를 선언하는 바람에 여론조사 미실시에 따라 자동으로 하위 20%로 분류된 만큼 이날 발표된 10명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홍 위원장은 "이들은 평가 결과와 무관한 분들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탈당한 의원 중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은 12명이다. 총 배제 인원 25명 중 당에 남아있는 원천 배제자 10명과 불출마자 3명을 뺀 수치다.홍 위원장은 "교체대상이 된 분들이 여전히 당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그 분들이 잠시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평가위 평가를 통해 20%를 컷오프하는 방식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그는 "공관위는 평가위 활동에 따른 공천배제가 기계적으로, 획일적으로 20%를 잘라내는 것이 목표가 돼선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공관위는 향후 3선이상 중진 50%, 초재선 30%를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한 뒤 공관위원 찬반투표를 통해 추가로 공천배제자를 가려낼 방침이다.당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컷오프는 물갈이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정밀심사, 경선, 결선투표 과정을 거치다 보면 현역 물갈이 폭이 40~50%대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대 총선의 선거구가 마침내 획정됨에 따라 각 정당들의 경선레이스가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도내 각 선거구의 선거열기도 점차 가열되고 있다.특히 전북도내에는 이미 8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선거구에는 입지자들이 10명을 넘기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11명의 입지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주완산을의 경우, 현역인 더민주 이상직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공천과 본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박종덕최인규최형재씨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3번째 도전에 나서고 있는 새누리당 정운천 예비후보는 30% 고정 지지층을 주장하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국민의당에서는 김호서 전 도의회 의장과 장세환 전 국회의원, 한명규 전 부지사 등이 일전을 벼르고 있다.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는 군산과 익산갑을, 전주덕진,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잇는 한일자(一) 벨트권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익산갑과 익산을에는 각각 8명과 10명의 입지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시장 및 도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익산갑에는 이춘석한병도 전현직 의원이 더민주 공천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시장 재선을 지내면서 이춘석 의원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정치적 동지라 할 수 있는 이한수 전 시장과 유성엽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고상진씨 등이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익산을에서는 더민주 전정희 의원에게 김영희 전 시의원 등이 공천권 도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조배숙 전 의원과 김연근 전 도의회 행자위원장 등이 일전을 벼르고 있다.전주덕진(병)은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통일문제 전문가로 영입1호인 김근식 교수와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동영 전 의원이 지난 2009년 재선거에 이어 국민의당 공천권을 놓고 일합을 겨루게 됐다. 누가 공천을 받더라도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더민주에서는 김성주 의원에게 성은순씨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선거구 변화가 예상되는 완주진안무주장수의 경우, 정당보다는 지역구도가 자주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임정엽 전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김정호 변호사와 이돈승씨, 더민주에서는 유희태 씨가 공천경쟁에 나섰다. 진안무주장수 지역에서는 박민수 의원과 안호영 변호사 등 2명만이 지난번에 이어 다시 더민주 공천경합에 나섰다.정읍고창도 정당과 지역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에게 더민주에서는 영입케이스인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이 당 조직을 기반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이강수 전 고창군수는 아예 고창이 아닌 정읍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을 일구고 있다.김제부안지역에서는 3선인 김춘진최규성 의원이 공천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더민주가 3선 이상에 대한 엄격한 정밀심사를 거쳐 50%를 공천배제할 수도 있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남원순창임실지역에서는 강동원 의원과 장영달 전 의원, 박희승 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 등이 더민주의 공천권을 놓고 다투는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이용호 전 국회 홍보기획관과 김원종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국장 등의 경쟁이 치열하다.지역정가에서는 어느 지역도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섣불리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후보들간에 치열하게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는 듯하다며 결국은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전북 총선에서 전북지역 후보들은 10개의 금배지를 놓고 격돌한다. 여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23일 최종 합의했다.본 선거를 50일 앞두고 여야가 극적으로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합의하면서 총선 연기 등의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게 됐다. 또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마련됨에 따라 여야의 본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공천 일정도 속도를 내게 됐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넘겨진 기준안을 보면 국회의원 정수는 300석을 유지하되 지역구 숫자는 현행보다 7개 늘어난 253개, 비례대표 숫자는 그만큼 줄어든 47개로 각각 확정됐다. 기준안을 받은 획정위는 25일 정오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광역시도별로는 경기가 현행보다 8석 많은 60석으로 늘어나고 경북은 13석으로 2석이 줄어든다. 서울, 인천, 대전, 충남이 각각 1석씩 증가하는 반면, 강원, 전북, 전남은 1석씩 감소한다. 부산, 광주 등 나머지 광역 시도는 현행 의석수를 유지한다.전북의 경우 인구 하한선(14만 명)에 미달하지 않는 전주(3개)와 익산(2개)군산(1개)은 종전의 선거구를 유지한다. 다만 하한에는 미달하지 않지만 김제완주 선거구는 분구가 예상된다. 하한에 미달하는 정읍, 고창부안, 진무장임실, 남원순창 등의 선거구 획정을 위해서다.이렇게 될 경우 김제와 부안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고, 정읍고창,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실남원순창이 하나의 선거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획정위가 25일 정오까지 이 같은 내용이 담길 획정안을 보내오면 안전행정위원회를 소집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완성하고, 법사위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이처럼 선거구 획정이 사실상 완료되면서 여야의 공천 일정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현역 의원 평가 결과에 따른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 대한 공천 배제 사실을 통보한다.이어 48시간 동안 컷오프 대상 의원들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24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원외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며, 현역의원의 면접은 경쟁력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 공관위원 가부투표 등 절차를 거쳐 주말께 시작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주 중 현역의원 하위 20% 컷오프 대상 이외에 추가 공천배제 현역 의원들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도 이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공천 일정에 들어갔다. 선대위원장에는 안철수-천정배-김한길 트로이카에 이어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영환 의원이 추가로 임명됐다.국민의당은 현재 당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시행세칙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 번 주중 경선방식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각 당의 경선은 물론 예비 후보들의 선거운동 걸림돌이 돼 왔던 선거구 문제가 뒤 늦게라도 해결돼 다행이라며 이제부터 각 당의 공천 과정이 숨 가쁘게 돌아갈 것 같다. 매일 매일 각 진영마다 희비가 교차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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