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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창립 51주년 기념 고객감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특판예금의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5억원 이하 가입이 가능하고 기간은 12개월로 금리는 최대 연1.50%(우대금리 연0.80% 포함)이다. 판매한도는 500억원으로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예금은 시장금리부정기예금 고시금리에 기본우대금리 연 0.20% 뿐만 아니라 일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연 0.60%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준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전북소방본부와 공동실험을 통해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2005년9월 이전 제조모델)의 화재원인을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그동안 화재현장 감식을 통해 취득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 실험을 진행하고 3D X-ray와 현미경 분석 등을 통해 구조적 문제점을 검증했다. 지난 2002년~2005년 사이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의 전원장치의 구조적 차이로 전기회로에 이상이 생겨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이를 30만 번 가량 반복 동작한 끝에 화재 발생을 증명했다. 화재사고를 일으킨 김치냉장고는 전원장치 접점이 아래쪽에 있었고 접점과 외부 케이스 사이 간격이 짧았다. 이에 접점에서 발생하는 불꽃과 이물질이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임을 밝혔다. 올해 6월 전주에서 일어난 2건의 주택화재도 해당 김치냉장고의 전원장치에서 동일한 파손 형태와 전기회로 접촉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조사인 위니아딤채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전면 리콜을 진행 중이다. 한편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일어난 모든 김치냉장고 화재사고는 모두 1256건이다.
농협자산관리 전북지사는 신용회복컨설팅을 통해 신용을 회복한 농업인에게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시행한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 제도다. 신용을 회복한 농업인에게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로 재기 의지를 북돋아주는 프로젝트다. 김성수 농협자산관리 전북지사장은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이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도록 신용회복지원 컨설팅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호 위원장 전북은행 제20대 노동조합위원장에 정원호 후보가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지난 2일 치러진 선거에서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으며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99.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 당선인은 18대 노조 부위원장, 19대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출신으로 19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6년간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3년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의 모태은행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원칙이 있는, 기본에 충실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원호 위원장과 함께할 20대 노조 집행부는 JB금융지주사내 모회사로서의 위상강화, 현실적인 경영진 견제기능 강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위한 실질임금 쟁취,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안착,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정 당선인은 가장 가까이에서 강한 힘을 실어주는 노동조합, 모두가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20대 집행부 모두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무한책임을 감당할 것이며, JB금융지주의 모태인 우리 전북은행을 흔들림 없이 지켜낼 방패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읍시기 행복주택 위치도 LH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3일 정읍시기 행복주택 1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읍시기 행복주택은 전라북도 내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첫 행복주택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있다. 지난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로 선정된 정읍시기 지구는 그 동안 LH전북본부와 정읍시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내년 말 도시재생 네트워크센터(166㎡)와 함께 행복주택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2년 2월 최초 입주 예정인 정읍시기 행복주택은 반경 2km 이내에 정읍역과 정읍시외버스터미널이 입지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마트,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과 정읍천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 행복주택은 원룸형태인 26A(26㎡) 10호, 26B(26㎡) 2호와 거실주방침실 1개로 이루어진 36A(36㎡) 5호로 이뤄져 있다. 26A형은 대학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계층만 신청 가능하며, 26B는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만 신청할 수 있다. 36A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한부모가족만 신청 가능하며 각 계층별 무주택,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입주할 수 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1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6으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8.8%), 기타상품서비스(1.9%), 보건(1.7%) 부문은 상승했고 교통(-6.1%), 교육(-2.6%), 통신(-1.7%) 부문은 하락했다. 또 생활물가지수는 105.21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고, 신선식품지수는 127.35로 지난해보다 16.8% 상승했다. 생활물품 등락 상황을 보면 사과(57.4%), 고춧가루(43.6%), 돼지고기(19.2%), 국산쇠고기(12.9%), 보험서비스료(8.1%), 하수도료(7.3%), 기능성화장품(7.3%), 수입승용차(5.1%), 휴대전화기(2.9%), 공동주택관리비(2.9%), 치과진료비(2.6%), 상수도료(0.8%)는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무(-32.4%), 배추(-30.3%), 오이(-28.4%), 상추(-25.7%), 경유(-19.2%), 휘발유(-14.3%), 도시가스(-10.1%), 지역난방비(-2.6%), 외래진료비(2.4%) 등은 하락했다.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중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희망키움 방학 한 끼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휴비스 사업장 인근에 있는 조촌반월팔복동 초등학생 261명에게 2000여만 원이 전달됐고, 코로나19로 전달식은 생략됐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방학 한 끼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 환경에 있는 초등생 500여 명을 선정해 매해 여름과 겨울방학 시작 전 지원금을 전달한다. 코로나19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9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져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고유 나물인 쑥부쟁이가 알레르기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1일 농진청에 따르면 쑥부쟁이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와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인체적용 시험을 진행해 알레르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쑥부쟁이(Aster yomena)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야생초다. 민간에서는 나물로 식용됐고 편도선염과 기관지염, 천식 등 염증 질환 치료에 이용됐다.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급증해 부작용이 적고 아동이나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물 기능성 소재가 필요한 실정이다. 농진청은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쑥부쟁이 추출물이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IL-4) 분비와 염증세포(mast cells) 자극을 억제하고, 염증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류코트리엔을 감소시켜 알레르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가진 사람 48명을 대상으로 쑥부쟁이 추출물을 6주간 복용시킨 결과 재채기(60%), 콧물(58%), 코막힘(53%), 콧물 목 넘김(78%), 코 가려움(70%) 증상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수면, 피로감, 집중력, 두통, 감정 상태 등도 개선됐다. 이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농진청은 기능성식품 원료 산업화와 제품 개발을 위해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관련 산업체와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체결로 토종 농산물인 쑥부쟁이의 건강기능식품 산업화 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국민건강 증진 등이 기대된다. 쑥부쟁이 연구를 진행한 황경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우리 농산물인 쑥부쟁이의 다양한 기능성을 밝혀 국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전북지역의 생산은 줄고,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0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감소했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북 광공업 생산 현황을 살피면 자동차(-14%), 화학제품(-11.6%), 식료품(-6.3%) 감소하고 1차 금속(1.1%), 필기구 등 기타제품(2.2%) 등은 증가했다. 이어 지난달 광공업 재고는 지난해 대비 32.4% 늘었다. 자동차(105%), 식료품(41.9%), 종이제품(48.4%) 등은 증가했고 전기장비(-19%), 기계장비(-18%), 화학제품(-6.3%)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85.1로 전년 동월보다 6% 증가했다. 화장품(-8.4%), 신발가방(-5.6%)은 판매가 줄었지만 가전제품(57.6%), 오락취미경기용품(27.2%), 의복(8.2%), 식료품(0.1%)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최근 정읍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나오자 추가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30일 남원축협이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축산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전북농협은 휴일을 포함해 전 시군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 도로, 하천 등에 대해 집중 소독했다. 가금농가 진입로에 생석회 살포 같은 차단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박성일 전북농협본부장은 AI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차단방역 등 방역활동에 힘써주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가축질병을 하루 빨리 종식시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감정노동자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고객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감정노동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주관한다. 공단은 그동안 직원보호 안전매뉴얼을 만들고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을 알기 쉽게 웹툰으로 제작하는 등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각 지사마다 고객응대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를 민원전문매니저로 지정해 반복악성 민원을 전담 처리함으로써 직원을 보호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가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감정노동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신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에 전북출신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56사진)이 선임됐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국장과 제17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수상경력으로는 지난 2013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 대표이사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11월까지 만 3년간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 올해 3분기 수익률이 4.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대비 48조8000억 원 증가한 785조4000억 원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9개월 동안 올해 수익률은 4.17%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용으로 준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와 경제 봉쇄에 따른 기업실적이 악화됐다. 국내외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유가가 급락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심화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충격 이후 글로벌 주요 국가의 대규모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외 증시는 3분기 들어 상승 전환됐다. 이에 올해 3분기 기준 국민연금의 연간 운용수익률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이 8.47%, 해외주식 3.28%, 국내채권 2.69%, 해외채권 6.01%, 대체투자 3.94%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 중이다.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연평균 수익률은 5.69%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주식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과 기업 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경제 회복, 미국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채권 시장은 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국고채 매입 등 완화적 통화정책과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장에 따른 유동성 증가 영향을 받아 금리가 하락했다. 그 결과 채권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하였고, 환율 상승으로 해외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농협은 29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조기종식을 위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27일 정읍 소성면 육용오리에 대한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초동 방역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고병원성 AI 추가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축협을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해 가동 중이다. 이어 각 시군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방역 구역을 선정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과 농협 보유 광역 살포기를 활용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범 농협 비상방역 인력풀과 초동 대응용 방역용품 지원을 위한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진행하며 특이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가축 질병을 하루 빨리 종식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농가들이 힘을 합쳐 마지막까지 방역활동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전 남원지사(지사장 박범수)가 지난 24일 전라북도로부터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기관 중에서는 단독으로 표창을 수상한 한전 남원지사는 지난 1년간 수해복구 지원 및 다문화가정 지원, 코로나19 방역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로부터 이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남원지사는 지난 8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당시 신속한 전력공급에 기여해 남원시로부터 수해복구 유공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남원지사 사회봉사단은 남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LED교체사업,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지난 10월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박범수 남원지사장은 이번 표창은 남원지사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을 맞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LH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가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 100% 모집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말 최초 입주자모집 당시 저조했던 계약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분양가, 쾌적한 주거환경 등의 장점과 전주지역 주택, 전세가격 상승, 완주삼봉지구 내 민간분양주택의 높은 경쟁률 등 외부요인이 부각되면서 주택시장의 잠재고객을 유인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LH완주삼봉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 59㎡, 546세대 규모의 546세대로 신혼부부 등 전용 주거단지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되며,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및 단지 내 학교 가는 길 등을 조성해 신혼부부에게 집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건설된다. 내년 6월 준공예정인 완주삼봉 웰링시티는 91만5000㎡ 규모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은 물론 초중학교와 공립유치원, 공원 및 소방서(기입주), 보건소(기입주), 파출소, 도서관, 농협마트 등 각종 공공시설과 행정기관이 결합된 미니 신도시급 스마트시티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98% 수준이다.
소비자 심리 지수 상승에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의 업황 BSI(6369)는 전월대비 6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2월 업황전망 BSI(6770)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5660)도 전월대비 4p 상승, 12월 업황전망 BSI(5659)도 전월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BS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4.4%), 불확실한 경제상황(22.7%), 인력난인건비 상승(7.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0.1%), 내수부진(17.7%), 인력난인건비 상승(15.3%), 경쟁심화(12.0%)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며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안정된 생활보장에 기여하고 지속발전가능 노력을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LEAD 회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이 채택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이행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LEAD 회원은 인권반부패노동환경 4대 분야 달성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우리나라 10개 기관과 기업이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2년 연속 선정이다. 공단은 지난 2012년 UNGC 한국협회 가입 이후 CEO 지지서약, 취약계층 보험료지원을 통한 노후소득보장강화 등 UNGC 10대 원칙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이 인권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신뢰 제고를 통해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건양대 공공안전연구소 박종건 박사는 국내 최초로 나노-실리카 입자로 코팅된 탄소섬유 시멘트 보강재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세계 과학기술 분야 권위 학술지인 토목공학의 발전(Advanced in Civil Engineering) 온라인 판에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게재되기도 했다. 미래 유망 첨단소재인 탄소섬유는 가벼우면서 고강도, 고탄성을 가진 장점이 있다. 건설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토목구조물과 건축물 보강재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최근 우주항공, 에너지, 스포츠레저, 전기자동차 산업분야에 폭넓게 사용되는 등 신개념 건설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실리카 입자로 코팅된 탄소섬유를 시멘트 매트릭스에 혼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섬유와 매트릭스 사이 계면부착과 역학적 성능을 향상 시키는데 우수한 탄소섬유 보강재를 탄생시켰다. 또 특허 출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설환경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토목건축 보강재 생산이 가능해지며 향후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건 박사는 다양한 섬유를 혼합 사용한 하이브리드화된 고성능 섬유보강 시멘트 복합재료 제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 연구성과를 토대로 차세대 건설 신재료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건강 기능성 소재 특허 기술과 가공용 국유 품종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 온라인기획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국내 식품가공 업체와 농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행사 관련 자료집을 제공하고, 행사 안내 문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비만 예방 조성물과 면역력 향상 기능을 보유한 도라지 추출물, 간편식 전용 벼 품종 미호, 만성 질환 예방 효과가 우수한 검은콩 등을 소개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과 품종이 농식품 산업부문에 다양하게 활용돼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바란다며 농업인과 농산업체의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