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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나면, 대기의 먼지가 비로 깨끗하게 씻겨내려가 공기가 깨끗해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봄의 불청객 황사가 말썽이다.지난 16일과 17일에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하면서, 어제 일부 서해 도서지방에는 황사가 관측되었는데, 어제 또다시 중국 북동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한 황사가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서해안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PM10(황사의 입자크기, 지름 10마이크로미터)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오늘은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시야를 막는 안개는 어떤 교통수단을 막론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안겨준다.또한 계절과 지형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교통사고 건수는 적지만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그 피해정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안개가 낀 구간을 지날 때는 더욱더 교통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국토교통부가 조사한 2010~2012년 11~12월 날씨별 교통사고 치사율을 살펴보면 안개가 끼었을 때가 7.3%로 맑을 때와 눈이 내렸을 때(2.4%)보다 3배가량 높았고, 흐린 날 치사율인 3.7%와 비가 왔을 때의 치사율(3.5%)보다도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안개 속을 운전하는 것이 눈길이나 빗길 운전보다 더욱 위험하다는 얘기다.오늘은 새벽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심하게 끼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그런 가운데, 환경부의 미세먼지와 관련한 새롭운 용어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미세한 먼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과거에는 미세먼지로 포괄적으로 부른 표현은 이제는 크기에 따라 지름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PM10)를 부유먼지라고 부르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를 미세먼지라고 부르겠다는 것이다.여기에 부유먼지와 미세먼지가 섞여 있으면 흡입성 먼지로 부르기로 했다.이에 대해 환경부는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가 전문가들이 국제 사회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달라서 생기는 불편 때문에 대기환경보전법,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실내공기질 관리법등을 개정했다고 밝혔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세상을 바꾸는 색깔의 마술사 봄!언 땅 위로 힘차게 솟는 새싹이 대지를 파릇파릇 초록빛으로 물들게 만들고, 봄꽃을 흐드러지게 피운다.그러다가 꽃샘추위를 한차례 몰고 와 호된 추위를 선사하다가도 계절을 두 달이나 앞서 온몸에 땀을 송골송골 맺히게 한다.그리고 강한 바람으로 봄기운을 몰고 왔다가, 다시 사라지기를 수차례. 이런 봄의 변덕스러움 때문에 우리는 변덕스런 사람을 쉽게 봄에 비유하고는 한다.3~4일 간격으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봄이 하늘빛을 다르게 한다.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5~10mm의 비가 내리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바람은 쉽게 말해 공기의 움직임이다. 공기로 둘러 쌓여 있는 지구는 항상 공기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바람 역시 끊임없이 분다.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바람을 재미있으면서 정감가는 순우리말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그 중에서도 동서남북에서 부는 바람을 샛바람(동풍), 하늬바람(서풍), 마파람(남풍), 높바람(북풍)이라고 불렀다. 이 밖에도 첫 가을에 부는 동풍은 ‘강쇠바람’, 뒤쪽에서 불어와 치마를 들추기도 하는 ‘꽁무늬바람’, 맵고 독하게 부는 찬바람은 ‘고추바람’,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을 ‘명지바람’ 혹은 ‘명주바람’이라고 했다. 또한 육지의 모든 것을 싹 쓸어가는 바다에서는 배가 뒤집힐 정도로 세게 불기 때문에 ‘싹쓸바람’이라고 불렀다. 봄바람은 대개 차가운 북풍계열의 바람에서 따뜻한 남풍바람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공기의 움직임이 심하다. 오늘도 겨울의 아쉬움이 남아있는 차가운 바람의 영향으로 선선한 봄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동의보감에는 돼지고기가 수은독 등 독성 분해 작용을 한다고 적혀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중금속에 노출된 공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6주 동안 돼지고기를 먹게 한 뒤 혈액과 신장 기능을 조사한 실험결과, 납은 2%, 카드뮴은 9%가량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인체에 들어가 폐 같은 곳에 쌓였을 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지방 성분이 유해물질과 결합해 신장으로 끌고 내려가 분해 작용을 돕는다는 것이다. 다만, 동의보감에는 돼지고기가 독성 분해작용을 하기는 하나, 너무 많이 먹으면 갑자기 살이 찔 수 있다라는 경고도 있다. 어제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북풍을 따라 남하하면서 오늘까지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사람들은 예상 강수량을 통해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를 짐작하지만, 강수량은 구름으로부터 액체(비) 또는 고체(눈, 우박)의 형태로 땅에 떨어진 물(강수)의 총량을 mm단위로 표시한 것! 따라서 얼음형태인 눈이나 우박 등이 녹은 물의 형태가 됐을 때는 이들 또한 강수량이 되는 것.강수 가운데 특별히 비의 양 만을 측정한 값 즉, 얼마나 많이 비가 내렸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강우량. 기온이 높아 대체로 비가 내리는 여름철에는 강우량이란 말을 써도 무방하지만, 기온이 차츰 떨어져 눈과 비, 우박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강수가 관측되는 가을부터는 반드시 강수량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완연한 봄에 접어드는 4월은 강수량이라는 표현보다는 강우량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오늘은 오전까지 봄비가 내리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심심하게 지나는 구름사이로 비치는 눈부실 정도로 화사한 봄빛!보이는 날씨인 하늘에서의 봄, 포근함이 만연하다.하지만 아직 무르익지 않은 봄의 보이지 않는 날씨, 기온은 어떨까?새벽녘의 쌀쌀함은 날카롭기 그지없다.당분간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크겠다.항상 일정체온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은 단, 1℃의 작은 기온변화에도 혼란스럽다.아주 추운겨울보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 일수록 감기 걸리기 딱 좋다.오늘 아침도 얇은 겉옷 한 벌 들었다 놨다 고민할 것인가?지금 당신 손에 쥔 겉옷 한 벌이 올 봄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든든한 보약 한재란 걸 명심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침 최저기온이 8도,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른 오늘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무려 16도나 크게 벌어지는 날씨이다.일교차가 크다는 기준이 있을까?일교차의 기준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다.살인한파가 이어진 겨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낮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하더라도 19도 만큼 벌어지는 기온차를 일교차라고는 말하지 않는다.아침도 춥고, 한낮에도 여전히 겨울한파가 이어지는 날씨이다.하지만 초여름의 경우 아침기온이 15도 한낮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면 8도 정도 벌어지는 기온차도 일교차라고 말한다.아침과 낮의 기온이 나타나는 계절의 느낌 때문이다.영하 20도나, 영하 1도는 완연한 겨울인 반면, 8도는 쌀쌀한 봄, 23도는 초여름에 가까운 완연한 봄인 두계절의 공존이기 때문이다.날씨는 느껴지 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량적인 숫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 비 그치면/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푸르른 보리밭길/맑은 하늘에/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겨우내 얼었던 땅과 강물이 녹아 물이 흐르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며 푸르름을 뽐내는 봄은 생명 그 자체다. 자연의 어우러짐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읊은 이수복 시인의 시 <봄비>의 일부다.내리는 둥 마는 둥 요란하지 않게 잠시 스치듯 내리는 봄비는 우리 곁에 봄을 좀 더 가까이 내려놓고 간다. 농경사회를 살았던 우리 선조들에게 봄비란 삶의 그 자체였다.이번주는 봄비 소식이 잦다. 오늘 낮에 내리던 비는 그치겠지만, 내일 다시 남부지방은 또 다른 봄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5~40mm의 비로 봄비치고 많은 양이 되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식목일 평균기온이 처음 기념일이 제정됐던 1940년대보다 1.5~3.9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최근 10년 동안의 식목일 평균기온은 10.2도로 과거보다 2.3도 올라, 1940년대 제주도의 식목일 평균기온(10.1도)와 비슷했을 정도이다. 강릉은 최근 10년 동안의 식목일 평균기온이 과거보다 3.9도 높아 상승폭이 가장 컸다.1940년대 식목일의 각 지점별 평균기온이 최근에는 3월 하순쯤 나타나고 있어 식목일 제정 무렵과 비교하면 일주일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한편 실제 나무를 심을 때 고려해야 할 땅속 5㎝ 온도 역시 1940년대보다 3.1~4.9도 상승해 식목일 제정 당시보다 무려 20일가량 앞당겨졌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이를 고려해보면, 실제 나무 심기 좋은 때는 4월 5일이 아니라, 이제는 3월 중순이라는 설명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다시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알록달록해진 사람들의 옷차림만 봐도 봄이 느껴지지만, 선명함을 더하는 봄꽃이 뭐니 뭐니 해도 봄의 주인공이다.봄꽃 중에는 헛갈릴 정도로 닮은 모습을 한 꽃들이 있는데, 진달래와 철쭉이 그렇다.새색시의 수줍은 미소를 닮은 듯한 분홍빛깔은 비슷하지만 치명적인 다른 점이 있다.꽃요리를 할 수 있는 진달래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는 식욕까지 자극해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식용꽃이다. 하지만 철쭉꽃은 독성물질이 있어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닮은 듯 다른 진달래와 철쭉.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기저기서 봄꽃 소식이 들리고,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봄내음은 입가를 절로 미소짓게 만든다.봄! 봄 !봄! 그렇게 기다리던 봄이다.비가 지나고 유난히 하늘빛이 더 밝고 맑은 오늘, 다들 밖으로~ 밖으로~를 외치지만 선뜻 발이 떼지지 않는다.그 이유는 바로 자외선! 파장이 길어 유리창도 뚫는 자외선A는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잔주름과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을 유발시켜 피부건강에 치명적! 하지만 체내 비타민D 합성을 돕은 자외선B는 면역계 활성과 세포증식, 심혈관계에도 중요한 기능을 해 꼭 볕을 통해 쬐어줘야 한다는 사실!자외선A와 B, 당신은 어떤 것을 포기하고 선택할 것인가? 봄볕이 때로는 독이 될 수도, 때로는 약이 될 수도 있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특정 계절만 되면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햇빛이 늘고 줄어드는 기상현상에 따라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이 그런데, 햇빛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가을에 급증해 겨울에 극에 달한다.햇빛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 신체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쉽게 우울함이 생긴다. 반면, 계절성 우을증을 햇빛이 늘어나는 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일명, 봄을 타는 것인데, 기온 상승으로 근육이 풀어지기 때문이다. 마치 춘곤증과 비슷한 현상으로 무기력하고 나른해지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마음이 증가한다. 계절성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낮에 활동량을 늘리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여기에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까지 다한다면 가볍게 봄철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미세먼지 농도는 연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짙어진 봄 햇살에도 바깥활동이 꺼려지는 요즘이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에 머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집안 환기에 신경쓰지 않으면 바깥 미세먼지 농도보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다.특히 미세먼지 출입구인 방충망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 반드시 청소를 해줘야 한다.그래야 방충망 사이에 낀 각종 먼지가 집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방충망은 한면에 신문지를 붙인 뒤 계피가루와 소주를 섞어 뿌린 후 천으로 닦아내면 된다.혹은 식초 섞은 물을 신문지를 댄 방충망에 분사하고 30분 뒤에 신문지를 떼어내면 먼지가 신문지와 함께 떨어진다.창틀은 신문지 대신 나무젓가락에 못 쓰는 스타킹을 끼워 닦으면 먼지가 스타킹에서 발생한 정전기로 달라붙어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는 이 시대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있다.저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글을 전한다.대개 인생에서 청춘은 사계절 중 봄을 빗댄다.봄! 큰 일교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은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는 계절이다.아프니까 봄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봄철 각종 건강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손 씻기다.콧물과 재채기, 기침과 목이 아픈 증세를 주로 동반하는 봄철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세균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손만 자주 씻어도 감기바이러스의 80%를 막을 수 있어 예방의 최선의 방법인 점을 잊지말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공기 중의 수증기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를 말하는 포화수증기량에 따라 대기의 건조한 정도를 알 수 있다.포화수증기량은 기체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온도가 높으면 커지고 낮아지면 작아진다.이 말은 즉, 차가운 공기에는 수증기가 많이 들어갈 수가 없어 대체로 건조하다는 의미가 된다.지난주까지 전국 곳곳으로 이어졌던 건조특보도 잦은 봄비 덕분에 해제되고, 대기가 촉촉해졌다.봄비는 쌀비라는 말이 있다.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풍년이 든다는 뜻이다.중부지방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만 많아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흐려져 전라도와 제주도 밤에 봄비가 내리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교차가 커지는 봄! 조리된 식품의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으면 봄철 식중독에 위험하다.일교차가 큰 늦겨울에서 봄 사이에는 식품의 보관온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부주의 탓에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여름에는 높은 기온에 음식의 보관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봄에는 이 정도 날씨면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식품 보관온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식약청의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이다.3~5월에 많이 발생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조리된 음식을 보관 시,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서 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극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우주비행사가 가장 좋은 몸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과 연방항공청(FAA)은 1980년대 말 공동연구를 통해 우주인이 26분의 낮잠으로 업무 수행능력은 34%, 집중력은 54%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나사 연구진이 권장한 26분의 낮잠은 이른바 NASA Nap 26으로 불리며, 우주비행사는 물론 민간 항공사와 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이려는 일반 기업까지 번져나갔다.낮잠의 최적시간은 1~4시로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이 시간은 점심 후 혈당과 에너지 수치가 달라져 대부분의 사람이 가벼운 졸음을 느끼기 때문이다.낮잠은 게으름이 아니라 보다 깔끔하고 생산적으로 일하기 위한 일과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다운 봄을 만끽하려는데 이제는 미세먼지가 말썽이다.오늘도 미세먼지농도가 일부 지역에 나쁜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미세먼지는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은 대기 중의 오염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내에 유입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특히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 장기간 야외에 노출되었을 때, 입자가 미세한 먼지가 코 점막에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을 유발시킨다.단시간 흡입으로 갑자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나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은 일반인보다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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