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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의용소방대, 다중이용시설 400여 곳 방역활동 앞장

전북지역 355개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 400여곳에 대한 방역활동에 앞장섰다.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박노자)는 매달 91214일을 코로나19 방역활동의 날로 지정하고 도내 전통시장역터미널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대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를 이용해 도내 주요 역과 전통시장에 대한 소독활동을 실시했다. 오형진 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조짐으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의용소방대가 봉사정신으로 뭉쳐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마스크 제조공장약국 마스크 판매 인력지원, 농촌 일손돕기, 안전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벌초대행 서비스, 천사랑 나눔운동, 사랑의 헌혈캠페인 등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다각도로 실천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180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3000여 소방공무원과 8000여 의용소방대원이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4.11 17:11

완주군·우석대 ‘공동체 문화도시’ 성공 맞손

완주군과 우석대학교는 지난 9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박성일 군수, 남천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문화도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우석대는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 추진 △사업 실현을 위한 공간 및 인적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구성해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서 사업을 수행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함께 문화로 삶이 변화되는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천현 총장은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수립하게 됐다며 완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4개 분야 20개 과제 사업 수행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의 새로운 문화적 요구를 수용하는 새로운 문화적 방식과 질서를 창출해 공감과 공유, 소통과 나눔을 통한 공생의 문화를 열어가는 문화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1.04.11 16:37

캠코 전북지역본부-전북교육청 케어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낙송)는 지난 9일 교육감실에서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유휴국유지를 활용한 케어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와 전라북도 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등 도내 장애학생 대상 현장체험직업실습취업연계 지원 △장애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케어팜 운영과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낙송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캠코는 도내 장애학생들이 케어팜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캠코 전북지역본부가 추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케어팜 위탁개발 지원사업은 2020년도 제3차 K-Square & 성과공유회 대상, 2021 행정안전부 7대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되며 혁신성과 사회적가치 실현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제출한 254개 협업과제 중 25개 우수 협업과제를 선정하고 전문가심사 및 국민심사를 통해 7개 중점 협업과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연내 확실한 협업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오는 22일 케어팜 개소식을 필두록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참여기관과 협업을 통해 케어팜 활성화와 역할 확대 방안,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1.04.11 16:11

전주한옥마을 주택화재 진압 도운 시민 2명에 도지사 표창장

지난달 전주한옥마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도운 시민 2명에 전북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3시 20분께 전주한옥마을내 공예품전시관에서 근무 중이던 김배광(35)노영빈(27)씨는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80여년 전에 지어진 52㎡ 1층 목조주택으로 안방에서 불길이 시작돼 건물 전체를 태우고 1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두 사람은 목조주택의 화세가 강해 분말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다고 판단, 건물 밖에 있던 비상소화장치함을 열어 50m 호스릴을 화재현장 쪽으로 펼친 후 개폐밸브를 열어 불길이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았다. 또 화재주택에 사람이 남아 있는지 살피고 도로 차단장치를 해제해 소방차량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두 시민영웅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주변 주택과 상가에 피해 없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배광 씨는 불길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을 보면서 화재의 무서움을 실감했다며 의미있는 일을 했다는 뿌듯함이 크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4.08 19:09

남원 ‘행복을 나누는 우리’팀, 수제 단팥빵 200개 기부

남원시민들의 주민자치활동 공동체인 행복을 나누는 우리(대표 양미순)팀이 7일 남원시 춘향골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간식으로 단팥빵 200개를 선물했다. 이날 단팥빵은 행복을 나누는 우리 팀원들과 이번 간식 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남원 시민 등 14명이 김정희 제과제빵 전문가의 지도로 손수 만든 것이다. 행복을 나누는 우리는 제과제빵과 수제 커피 기술을 가진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능 나눔팀이다. 지난해 즉석 빵과 커피 드립백을 지역 내 아동센터 및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에 기부해왔으며 올해 남원시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및 커피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탐방해 취약계층이나 지역민들이 베이커리 생산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장기 활동 비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규용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 관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들이 남원 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4.08 17:45

원불교, 익산 중앙총부서 ‘은혜의 헌혈행사’ 진행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가 8일 익산 중앙총부에서 은혜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국적 헌혈 기피 현상으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원불교 각 부서 및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성직자 및 교도 직원들이 참여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열 체크 및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양인경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장은 세상과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은혜의 헌혈행사가 대각개교절을 경축하고 은혜 나눔생명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힘든 환경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혜심기운동본부 총재인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음을 내서 헌혈운동에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현시키는데 우리 먼저 노력하자라며 원불교 중앙총부의 성직자와 직원들로 시작된 생명 나눔 은혜의 헌혈 운동이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원불교가 열린 은혜의 달 4월에 생명 나눔의 정신이 주변에 확산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는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사업, 난치병 돕기, 장기시신기증 서약 운동, 무료 진료 봉사, 은혜의 헌혈 등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4.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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