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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55개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 400여곳에 대한 방역활동에 앞장섰다.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박노자)는 매달 91214일을 코로나19 방역활동의 날로 지정하고 도내 전통시장역터미널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대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를 이용해 도내 주요 역과 전통시장에 대한 소독활동을 실시했다. 오형진 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조짐으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의용소방대가 봉사정신으로 뭉쳐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마스크 제조공장약국 마스크 판매 인력지원, 농촌 일손돕기, 안전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벌초대행 서비스, 천사랑 나눔운동, 사랑의 헌혈캠페인 등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다각도로 실천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180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3000여 소방공무원과 8000여 의용소방대원이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이 고령독거 보훈가족의 기초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 든든, 행복도시락 사업을 펼친다. 마음 든든, 행복도시락 사업은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재가복지대상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집 앞까지 밑반찬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격주로 지원할 예정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보훈가족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보훈가족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반찬 배달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보훈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언제나 국가유공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과 우석대학교는 지난 9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박성일 군수, 남천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문화도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우석대는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 추진 △사업 실현을 위한 공간 및 인적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구성해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서 사업을 수행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함께 문화로 삶이 변화되는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천현 총장은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수립하게 됐다며 완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4개 분야 20개 과제 사업 수행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의 새로운 문화적 요구를 수용하는 새로운 문화적 방식과 질서를 창출해 공감과 공유, 소통과 나눔을 통한 공생의 문화를 열어가는 문화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 소재 ㈜삼현철강(대표 염규안)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익산시 팔봉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중 100만원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에, 200만원은 팔봉동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현철강 염규안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현철강은 완주 테크노밸리단지에 입주한 1차금속제품도매업체로 지난해 4월에도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낙송)는 지난 9일 교육감실에서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유휴국유지를 활용한 케어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와 전라북도 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등 도내 장애학생 대상 현장체험직업실습취업연계 지원 △장애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케어팜 운영과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낙송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캠코는 도내 장애학생들이 케어팜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캠코 전북지역본부가 추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케어팜 위탁개발 지원사업은 2020년도 제3차 K-Square & 성과공유회 대상, 2021 행정안전부 7대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되며 혁신성과 사회적가치 실현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제출한 254개 협업과제 중 25개 우수 협업과제를 선정하고 전문가심사 및 국민심사를 통해 7개 중점 협업과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연내 확실한 협업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오는 22일 케어팜 개소식을 필두록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참여기관과 협업을 통해 케어팜 활성화와 역할 확대 방안,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현 원광대 교육학과 교수 원광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경현 교수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1년 장애학생 통합교육을 위한 음악미술과목 교수학습 자료 개발 과제를 단독 수주했다. 김 교수는 이번 용역 과제 선정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4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일선 학교의 음악미술과목 통합교육을 지원하는 교사용 지도서 및 학습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되는 자료들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에듀에이블 사이트에 탑재돼 서비스될 예정이며, 현재 교육정책의 큰 관심 영역인 통합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현 교수는 장애학생 통합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장애비장애 학생 누구도 교육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20년 통합을 위한 체육과 연계 교수학습 자료 개발, 2019년 장애 영유아 교육활동 자료집 개발 과제를 수주하는 등 최근 5년간 약 20억원 이상의 용역 과제를 수행했다.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은 지난 7일 전북이주여성상담소(소장 김동준)와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의료지원과 의료상담 및 자문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통합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최정웅 이사장은 지역사회 내 폭력피해로 어려움이 있는 이주여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이주여성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전일로타리클럽(회장 양영욱)이 24일 전주중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주전일로타리클럽 양영욱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회원들이 성심껏 마련한 정성이라며, 코로나19로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중부노인복지센터 이상빈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외롭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항상 지역사회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전주전일로타리클럽 양영욱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주중부노인복지센터는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2권역(중앙동, 중화산12동, 효자12동)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풍남동, 노송동, 평화동)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전주한옥마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도운 시민 2명에 전북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3시 20분께 전주한옥마을내 공예품전시관에서 근무 중이던 김배광(35)노영빈(27)씨는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80여년 전에 지어진 52㎡ 1층 목조주택으로 안방에서 불길이 시작돼 건물 전체를 태우고 1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두 사람은 목조주택의 화세가 강해 분말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다고 판단, 건물 밖에 있던 비상소화장치함을 열어 50m 호스릴을 화재현장 쪽으로 펼친 후 개폐밸브를 열어 불길이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았다. 또 화재주택에 사람이 남아 있는지 살피고 도로 차단장치를 해제해 소방차량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두 시민영웅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주변 주택과 상가에 피해 없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배광 씨는 불길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을 보면서 화재의 무서움을 실감했다며 의미있는 일을 했다는 뿌듯함이 크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021년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으로 남원 금지면을 비롯한 도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13가구에 5000만원을 긴급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삼성이 후원했으며 남원 금지면의 추천을 받아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심의해 지원대상을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해마다 각종 위기사유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 등 지역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긴급지원과 결연활동을 실시하고 전라북도와 협업해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호우피해가 발생한 남원순창임실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급식세탁차량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 구호활동에 힘썼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거나 위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가 지난 6일부터 여성안심귀갓길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여성범죄를 포함해 범죄 불안감이 높은 장소로 방범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치안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다. 경찰은 이번 점검에서 여성안심귀갓길 16개소에 대해 방범용 CCTV, 보안등, 안내 표지판, 비상벨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결과 작동하지 않은 보안등이나 노후화로 인해 조도가 낮은 보안등은 교체 및 수리하고 필요한 장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서영주 생활안전과장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 도모와 범죄로부터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전주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북도의회 오평근 의원(민주당전주2)이 8일 필수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상황에서도 불가피하게 대면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보건의료, 돌봄, 택배배달, 환경미화 등 필수노동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오 의원은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 최전선에서 맡은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주고 계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지난 1월 첫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라북도에 필수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오의원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전주시의회 이남숙 의원을 지목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 삼천지구대(대장 이호봉)은 8일 심야시간 체감 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심야 안심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된 순찰 장소로는 관할 내 인적이 드문 주택가 및 비좁은 골목들과 다중이용 공공시설물인 공원,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등이다. 이호봉 삼천지구대장은 코로나19로 심야유동인구가 줄어든 어수선한 시기다며 일어날 수 있는 범죄들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야간순찰 빈도를 늘리고 야간보행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소들을 조사해, 행정관청들과도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민들의 주민자치활동 공동체인 행복을 나누는 우리(대표 양미순)팀이 7일 남원시 춘향골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간식으로 단팥빵 200개를 선물했다. 이날 단팥빵은 행복을 나누는 우리 팀원들과 이번 간식 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남원 시민 등 14명이 김정희 제과제빵 전문가의 지도로 손수 만든 것이다. 행복을 나누는 우리는 제과제빵과 수제 커피 기술을 가진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능 나눔팀이다. 지난해 즉석 빵과 커피 드립백을 지역 내 아동센터 및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에 기부해왔으며 올해 남원시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및 커피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탐방해 취약계층이나 지역민들이 베이커리 생산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장기 활동 비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규용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 관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들이 남원 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 생물학과 연구팀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곤충Ⅱ 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국가생물주권 조기 확립을 위한 미개척 생물분류군의 연구 및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원생인 유영혁김상진손주형 씨 등 3명이 양성대상 연구 인력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충남대서울대군산대 3개 대학교 연구실의 공동연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전문가 인프라가 열악한 미개척 분류군의 관련 학문적 성과(신종/미기록종 발굴 등)를 통해 국가 생물종 보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외 전문가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대 연구팀은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지도교수 김효중) 소속으로 생태계 다양성이 높은 벌목 고치벌과 기생벌류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가 8일 익산 중앙총부에서 은혜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국적 헌혈 기피 현상으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원불교 각 부서 및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성직자 및 교도 직원들이 참여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열 체크 및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양인경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장은 세상과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은혜의 헌혈행사가 대각개교절을 경축하고 은혜 나눔생명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힘든 환경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혜심기운동본부 총재인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음을 내서 헌혈운동에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현시키는데 우리 먼저 노력하자라며 원불교 중앙총부의 성직자와 직원들로 시작된 생명 나눔 은혜의 헌혈 운동이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원불교가 열린 은혜의 달 4월에 생명 나눔의 정신이 주변에 확산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는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사업, 난치병 돕기, 장기시신기증 서약 운동, 무료 진료 봉사, 은혜의 헌혈 등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는 7일 산하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신장투석을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뇌병변, 신장장애3급으로 작년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이 발생, 이식했던 신장을 제거하고 장기간 투석을 받아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런데 적지 않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양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및 시군지부 관계자들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해 이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행사를 마친 양현섭 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뜻을 모아주신 분들과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성실히 근무해 온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직원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처럼 화기애애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전체 근로자의 70% 이상을 장애인 직원들로 고용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호기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은 7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를 방문해 학위기능사양성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이란, 입영 전에 공공민간위탁 기술훈련기관에서 기술 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을 돕는 제도다. 지원자격은 고졸 이하 학력자나 폴리텍대학 전문학사 1학기 이상 수료자에서 직업계고 관련분야 전공자로 확대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술훈련군복무취업을 연계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소개하고 전공별로 지원할 수 있는 모집특기와 입영가능 시기를 안내했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도 진행했다. 이영희 전북병무청장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보다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폴리텍대학, 직업계고, 기술훈련기관에 대해 지속 홍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북혈액원(원장 김연숙)이 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은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연숙 전북혈액원장은 인도주의라는 큰 비전 아래에서 적십자는 헌혈,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안전교육 등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적십자의 활동이 가능하려면 헌혈과 모금이 원할히 진행돼야 하므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특별회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특별회비를 모아주신 전북혈액원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도민들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올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적십자회비 납부에 참여하지 못한 세대주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2차 모금을 진행중이다.
코로나19 중단됐던 전북도 학이시습의 날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전북도는 7일 지난해 2월 중단된 학이시습의 날 교육을 4월부터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이시습의 날은 전북도 직원들의 소통,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교육으로 매월 명사를 초청해 사회, 경제, 인문학 등 다양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4월에 실시될 교육은 동의대학교 한의학과대학 윤현민 교수의 코로나 시대의 한의학적 건강관리로 백신접종과 함께 면역력 강화의 중용성을 강조하고 화병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처리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며 사전에 제작된 영상으로 각 부서별 사무실 TV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7월까지 매월 1회 학이시습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으로 직원들의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다며 학이시습의 날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재충전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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