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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윤 대학원생, 미국화학회지 표지논문 선정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 연구팀(고분자나노공학과, 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의 고혜윤 대학원생(박사과정)이 액정 단량체의 나선 구조를 제어해 다양한 반사색을 나타내는 스마트 광결정 페인트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교육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화학교육지(Journal of Chemical Education) 8월호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제작된 스마트 광결정 페인트는 전단을 통해 쉽게 코팅이 가능하며, 분자의 자기조립 특성을 이용해 나선형의 고차원 구조를 제어하며 다양한 반사 색상을 나타냈다. 연구에서 사용된 반응성 액정 단량체는 중합을 통해 고분자 네트워크를 형성해 열적, 화학적 및 물리적으로 안정된 광결정 필름 제작을 가능케 했다. 이에 따라 광결정 반사 필름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특정한 방향의 나선 주기를 갖고 있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위조 방지용 잉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고혜윤 대학원생은 전북대와 전북도교육청이 이공학 연구자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오디세우스 프로그램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여성과학기술인력 지원 프로그램WeSET 등에 참여해 오며 공학 연구자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혜윤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는 이공계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연계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로 이뤄낸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연구가 앞으로 고교생 및 대학 학부생의 실험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교통물류연구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08.17 18:21

전주 호성진흥더블파크 3단지 경로회,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앞장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앞장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주 호성진흥더블파크 3단지 경로회(회장 박성규). 진흥더블파크 3단지 경로회는 최근 아파트 분리수거장이 있음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되지 않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경로회원들은 분리수장 환경개선을 위한 계몽활동에 나서자고 의견을 모았다. 경로회원들은 곧바로 행동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주간 오전 7시부터 8시 30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3시간여씩 9곳의 분리수거장 앞에서 입주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작은 시도였지만 호응은 좋았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로회원들의 생각에 공감했고, 쓰레기 분리배출에 협조했다. 박성규 회장은 경로회원들 외에도 관리사무소 직원 및 부녀회가 함께 참여해 그 효과가 더 극대화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행동들이 지속된다면 입주민들의 분리수거에 대한 관심과 의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변화를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더 좋은 주거환경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입주민들에게 더욱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분리수거 계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17 17:46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2021 평화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가 지난 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21 평화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여성위원회(위원장 방세영) 주관으로전쟁은 NO, 내가 평화지킴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북도민 가족들이 일상에서의 평화통일의 내용을 담은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을 접수 받았다. 전북지역회의는 이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세대가 함께하며 제작한 영상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평화상)에는 강호동의 1박2일-통일여행을 제작한 통일패밀리(강문원 가족)가 수상했다. 강호동의 1박2일-통일여행은 순창에서 3대가 함께 살고있는 호동이네 가족이 전쟁의 아픔을 이야기로 나누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통일 이후 평양으로 1박 2일 통일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가족들의 염원을 담은 영상이다. 최우수상(통일상)은 일상의 평화를 말하다(박성희 가족)과 평화통일을 이루자. 우리는 하나(이정현 가족)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은 △전쟁은 NO, 평화는 YES(홍대성 가족) △수어가족의 평화를 위하여(이다경 가족)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통일두부(이수연 가족) △북한에 계신 할머니께 전하는 편지(박상은 가족) △털실 한 뭉치(문선아 가족) △북한남자, 군산여자(강경숙 가족) △서인이의 통일일기(이슬지 가족) △평화통일 트위스트(강미화 가족)이 장려상을, 협동상에 △전쟁NO, 평화로운 우리(신명수 가족)이 수상했다. 홍종식 전북부의장은 가족들이 함께하며 일상을 다룬 내용이라 서툰 실력이지만 하나된 모습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영상으로 잘 담아주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전북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평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08.16 17:33

농진청-세븐일레븐, 지역특화 농산물 활성화 업무협약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국내 육성품종과 지역특화품목,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 유통과 판매, 가공상품 개발 등을 위해 코리아세븐과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청은 각 지역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세븐일레븐)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코리아세븐은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세븐일레븐 자체 상표 상품을 개발해 전국 1만여 곳 매장에서 기획 판매한다. 앞서 코리아세븐은 경북 경산의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포도를 활용해 과즙혼합음료 상품을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 매장과 이동통신 앱을 통해 운영 중인 신선식품 구역 세븐팜에서도 국내 품종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유통 창구를 통해 우리 품종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농산물의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세븐 상품본부 김영혁 본부장은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으로 개발하여 국내 육성품종 판매 활성화 및 청년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1.08.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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