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40만명대로 내려앉았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1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5만1000명(1.8%) 증가했다.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2월 83만5000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 등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으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는 고용동향 조사대상기간이 추석 전이라 추석 인력수요 증대 효과에 따른 고용 증가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조사대상기간이 추석 이후여서 고용이 줄어드는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추석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8월과 9월을 함께 보면 취업자 수는 평균 52만3000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본 계약에 앞서 내달 시범 운송이 이뤄진다.통일부 당국자는 14일 “11월 중 러시아산 석탄 3만5000t을 나진항을 경유, 포항항으로 반입해 포스코로 가게 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전날 통일준비위원회 보고에서 “두 차례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조사가 이뤄져 11월 중에는 시범 운송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번 시범 운송 때 반입되는 석탄은 포스코에서 제철 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률을 끌어올리고자 선정기준을 높이는 바람에 소득 하위 70% 노인은 정작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그보다 소득이 높은 노인이 기초연금을 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수급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남윤인순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한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9월 현재 수급대상인 전체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646만2428명)중에서 실제로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66.4%(429만2562명)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유럽발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한국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입총액을 국민총소득(GNI)으로 나눈 무역의존도가 3년 연속 100%를 넘은 데 이어 올들어서도 100%대의 바닥을 뚫지 못하고 있다.경제의 덩치에 비해 대외 거래의 규모가 커 외풍을 심하게 탈 수 있는 경제 구조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는 셈이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GNI 기준 무역의존도는 지난 2011년 역대 최고인 113.5%로 치솟고서 2012년 112.8%, 2013년 105.9% 등 3년 연속 100%를 웃돌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수출 위주로 경제가 성장해온 때문이다.연합뉴스
국가채권 중 이행기한이 돌아왔지만 정부가 회수하지 못한 연체채권이 계속 늘어나 지난해에 20조원을 넘어섰다.연체채권 증가는 재정 수입 감소를 의미해 재정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9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회수된 연체채권은 20조4604억원에 달했다. 전년보다 79.8%(9조817억원) 증가했다.정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재산이 없거나 사는 곳을 알 수 없는 세금 체납자에 대한 조세채권도 연체채권으로 분류돼 연체채권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이전에는 세금 체납을 의미하는 조세채권 중 체납자가 무재산, 거소불명인 경우 회수 불능 채권으로 분류해 불납결손 처리를 했다.국가 연체채권은 2009년 8조5636억원, 2010년 9조785억원, 2011년 10조4792억원, 2012년 11조3787억원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월 소재·부품 수출액은 2033억 달러, 수입액은 1254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1%, 2.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7.3% 늘어난 779억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흑자 규모는 273억 달러로 14분기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냈다. 이 추세를 이어가면 연간 무역 흑자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올 들어 소재·부품의 수출액은 전 산업 수출액의 48%를 차지했다. 흑자규모는 전 산업 무역 흑자의 2.7배에 달했다. 1∼9월 소재·부품의 대일 수입의존도는 역대 최저 수준인 18.0%로 떨어졌다.대일 수입의존도는 2010년 25.2%에서 2011년 23.6%, 2012년 23.0%, 2013년 20.8%로 낮아졌다.연합뉴스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이 2014회계연도(2013.10.1∼2014.9.30)에 8명에 불과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미국 국무부를 인용해 7일 전했다.미국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이 발표한 ‘2014 회계연도 난민 입국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명, 3월 2명, 4월 1명, 7월 4명 등 모두 8명의 탈북자가 난민 지위를 받고 미국에 입국했다.이는 미국 정부가 탈북자를 난민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2006년(회계연도 기준)이후 2010년 8명과 함께 역대 최저치다.미국에서 난민 인정을 받은 탈북자는 2006년 9명, 2007년 22명, 2008년 38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2009년에는 25명, 2010년에는 8명으로 크게 줄었다. 2011년 23명으로 증가한 탈북 난민 수는 2012년에는 22명, 2013년에는 17명으로다시 줄어드는 추세다. 연합뉴스
올해 국가채무 이자가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 2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국가채무 이자는 18조원으로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6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2018년 국가채무관리계획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에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이자 비용으로 21조2000억원을 책정했다.통계청의 올해 추계인구(5042만3995명)로 나눠보면 국민 1인당 42만원 정도를 부담하는 셈이다.올해 국가채무 이자는 결산이 끝난 2013년의 국가채무 이자 18조8000억원보다 2조4000억원(12.8%) 늘어난 규모다.지난해 국가채무 이자는 저금리 때문에 예산상의 예상치(20조3000억원)와 전년의19조1000억원보다 줄었다.·연합뉴스
국내외 경기의 더딘 회복에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와 한일관계 경색 등으로 일본의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9월 FDI 신고금액은 148억2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7.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총 신고금액 145억5000만 달러를 넘는 규모이자 1∼9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같은 기간에 실제 투자가 이뤄진 금액(도착금액)은 97억7000만 달러로 50.1% 급증했다. 이 또한 작년 연간 총 도착금액 98억 달러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연합뉴스
일반고보다 등록금이 세 배 이상 비싼 자율형 사립고가 정부 재정지원은 오히려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고등학교 유형별 목적사업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은 2011∼2013년에 목적사업비를 자율형 사립고에 1369억원을, 사립 일반고에는 1조6556억원을 지원했다.3년간 연평균 학교당 지원액은 자사고가 9억1000만원으로 사립 일반고 8억6000만원보다 6.0%(5000만원) 더 많았다. 특히 연도별로 보면 자사고가 2001년에 일반고보다 3.8%(3000만원) 적었으나 2012년에는 자사고가 오히려 5.8%(5000만원) 더 많아졌고, 지난해에는 격차가 17.9%(1억3000만원)로 벌어졌다. 연합뉴스
미국 내에서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가 처음 나왔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CDC는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와유사한 증세로 검사를 받은 한 환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미국인 의사 등이 라이베리아 등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아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완쾌해 퇴원한 경우는 몇 건 있었지만, 미국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됐다는 확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여파로 내년 국채 발행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정 건전성을 일부 훼손하더라도 과감한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정부의 과감한선택이 반영된 결과이지만 국채는 결국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행위라는 점에서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지난 30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년 말 국채발행 잔액을 539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노인 한 사람당 평균 322만원의 진료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도 늘어나면서 65세 이상 노인이 쓴 전체 진료비는 18조원을 넘어섰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모두 18조85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9.9% 증가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7년 만에 2.5배나 늘었다.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5%로, 2008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하는 노인이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 이상을 쓰는 셈이다.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2006년 180만원에서 2008년 233만원, 2010년 284만원, 지난해 322만원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국민 전체의 1인당 진료비 102만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연합뉴스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사람의 수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경제적 이유’로 병원에 못 갔다는 사람의 비율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병의원(치과 제외)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 사람의 비율은 12.2%로, 2009년 24.1%, 2011년 18.7%에 이어 해마다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치과 미치료율도 2009년 46.0%에서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29.7%로 낮아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 “돈이 없어서”라고 답한 사람들의비율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병의원 미치료자 중 경제적 이유를 든 비율은 지난해 21.7%로, 2009년 23.9%에서 2010년 15.7%로 뚝 떨어진 이후 2011년 16.2%, 2012년 19.7%로 다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사람의 다섯 명 중 한 명은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지 셈이다. ·연합뉴스
소비 위축으로 가계가 올해 2분기에도 지갑을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2분기 중 자금순환’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29조6000억원으로 전분기의 25조3000억원보다 4조3000억원 증가했다.자금잉여는 예금·보험·주식투자 등으로 운용한 돈에서 빌린 돈(차입금)을 뺀 것으로 여유자금 규모를 뜻한다. 자금잉여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돈을 쓰지 않고 쌓아뒀다는 의미다.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지난해 4분기(17조6670억원)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늘어나고 있다.금융기관에서 가계가 빌린 돈은 2분기 1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3조3000억원)보다크게 늘었다.연합뉴스
영국 런던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거주 및 근무 관련 비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 영국 언론은 24일 국제적 부동산업체 새빌스(Savills) 보고서를 인용, 임대료 상승과 파운드화 강세로 런던이 홍콩을 제치고 외국 기업이 주재 인력을 두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다고 보도했다.기업이 올해 런던 주재 직원 1명에 드는 연간 비용은 12만568 달러(약 1억3000만원)로 홍콩(11만5717 달러)을 앞질렀다.이어 뉴욕(10만7782 달러), 파리(10만5550 달러)가 3,4위이고 도쿄(7만6211 달러), 싱가포르(7만4890 달러)에 이어 모스크바, 시드니, 두바이, 상하이, 리우데자네이루, 뭄바이 순으로 체재비가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감소세를 보였던 자살 사망자 수가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 작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하루 평균 약 40명에 달한다.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사망원인통계’를 23일 발표했다.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4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었다. 하루 39.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도 28.5명으로 전년대비 0.4명(1.5%) 증가했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전국에서 5만원권 환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이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부산·경남 지역의 5만원권 환수율은 3.0%였다.이는 시중에 나간 5만원권 100장 가운데 3장이 한국은행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올 들어 부산·경남에선 5만원권 1조4168억원어치가 발행됐고, 421억원어치가 환수됐다.한은이 각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내보낸 5만원권은 시중에 풀렸다가 다시 한은 금고로 돌아온다. 금융기관들이 필요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면 이를 한은에 예치하기 때문이다.환수율은 특정 기간에 발행된 화폐가 한은으로 돌아온 비율을 뜻한다. 연합뉴스
21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분유재고(제품으로 만들고 남은 원유를 말려 보관)는 1만4896t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6월에 1만5554t까지 치솟았던 분유재고는 7월 한여름 더위에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소폭 감소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생산량이 늘면서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허리케인 ‘오딜’(Odile)이 강타한 멕시코 북서부 반도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州)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볼레오 현지법인(MMB)의 박경진(62) 운영책임자가 사망했다.또 현지에 장기 출장 중인 채성근(58) 기술경영본부장은 실종됐다.17일(현지시간) 광물공사와 멕시코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박 씨 등은 15일밤산타로살리아시(市) 볼레오 동광의 채광시설 현장을 점검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광산 캠프 인근 바닷가에서 이들이 탔던 차량을 발견해인양한 뒤 해안을 수색하던 중 박 씨의 시신을 찾았다. 볼레오 현지법인과 멕시코 해군 등 당국은 잠수부와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해 해안을 수색하고 있다.숨진 박 씨는 지난 2012년 11월 부임했고, 실종된 채 씨은 2013년 1월 이후부터볼레오 동광 개발현장에 출장 업무를 봐왔다. ·연합뉴스
[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목대] 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
[기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
[청춘예찬] 그땐 그게 전부였다 – 정신건강편
[금요칼럼]선호투표제가 대안이다
[오목대] 통합의 시대, 전북은?
[딱따구리] 익산시민 그렇게 어수룩하지 않다
[새벽메아리] 이리역 폭발 사고 48주기, 익산의 정체성을 묻다
[병무 상담] 예비군 편성과 자원관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