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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해양수산부는 12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100만 번째 크루즈 관광객 환영행사’를 열었다.이날 낮 12시 입항한 사파이어 프린세스호(Sapphire Princess·미국 프린세스크루즈사)에서 내린 미국인 사라 수(Sarah Su)씨가 100만 번째 주인공에 선정됐다.크루즈 관광객은 2012년 28만 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79만 명으로 급증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해수부는 이날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까지 105만 명이 크루즈를 통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 들어온 크루즈 관광객(9월기준 89만3169명)은 중국인이 90.2%(80만5517명)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이 3.2% (2만8999명), 미국인이 1.3%(1만1198명), 내국인이 0.6%(5482명)로 뒤를 이었다. 뉴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11일 세월호 인양 비용에 대해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략 1000억원 이상 되지 않겠느냐고 추정한다”고 말했다.문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답한 뒤 “해상 상황과 기상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인양 기간에 대해선 “이르면 1년 정도 걸린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한다”고 전했다.이어 문 실장은 “인양 여부는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 전문가 의견을 종합 수렴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한다”면서 “인양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가능성을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
이라크 정부는 9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미군 주도 공습으로 다쳤다고 밝혔다.이라크 국방부와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알바그다디가 부상했다고 확인했으나 자세한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이라크 국영TV와 이라크 독립통신사 NINA도 소식통을 인용, 알바그다디가 다쳤다고 전했다.내무부 정보관리는 AP통신에 IS 내부에 있는 정보원이 알바그다디가 전날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카임에서 IS 대원들과 회의를 하던 중 공습을 받았다고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현지 취재원을 인용, 국제동맹군이 이라크 모술 부근에서 IS 고위급 인사들이 탄 차량을 폭격해 알바그다디가 사망하거나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뉴스
이미향(21·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이미향은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스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지난달 레인우드 클래식 공동 6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최운정(24·볼빅)과 이나리(26)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의 성적을 냈다. 뉴스
40대가 가장인 가구의 자녀 교육비 부담이 30대가 가장인 가구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녀가 중·고등학생 연령일 때 교육비 부담이 두배 넘게 갑자기 증가한다는 이야기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가 40대(40∼49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 468만6094원 중 교육 관련 지출은 50만7037원으로 10.82%에 달했다. 이는 가구주가 30대인 가구(30∼39세)의 교육비 지출비중 4.90%와 비교하면 2배나 넘는 것이다.가구주가 50대인 가구(50∼59세)는 5.88%, 60세 이상인 경우는 1.17%였다. 전체가구 평균은 6.81%다. 뉴스
신석기, 삼국, 고려 시대 배는 발굴된 반면 정작 조선시대 선박은 전혀 발견되지 않아 의문이 이는 가운데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발견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바닷속 경주’로 일컫는 마도 해역을 지난 6월1일 이래 발굴조사한 결과 ‘마도 4호선’으로 명명한 침몰 고선박을 발견했으며 주변에서 조선시대 백자 111점을 인양했다고 5일 밝혔다.이 선박 내부에서는 조선 초기 분청사기 2점이 발견됐다. 따라서 추후 자세한 조사와 분석이 있어야겠지만 한국 수중고고학사상 최초의 조선시대 선박 실물 출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뉴스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고, 결핍지수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동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 수준도 이전보다 높아졌으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등 매체중독 위험군에 있는 아동도 늘어났다.4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4007가구(빈곤가구 1499가구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였다. 회원국 가운데 아동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94.2점이었고,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인 루마니아도 76.6점으로 우리와 16점 이상 차이가 났다. 뉴스
청소년 3명 중 1명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사이버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고, 방식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연구위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학교 인터넷 따돌림 실태와 대책방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27.7%가 최근 3개월 간 사이버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의 유형별로는 개인정보의 온라인 유출이 12.1%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게임을 통한 괴롭힘(10.2%), 카카오톡 친구 신청 거부 또는 대화방 제외(7.5%), 채팅(5.8%), 소셜네트워크서비스(3.4%), 동영상·사진(2.9%), 문자·이메일(2.8%) 등의 순이었다. 뉴스
담뱃세 인상안이 발표된 올해 9월 내수용 담배 출하량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9월 담배 제조업의 내수 출하지수는 138.6으로 지난해 9월(110.7)보다 27.9 상승했다. 2006년 9월(155.8)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다.2004년 11월 담뱃값이 2500원으로 오른 이후 10년간 담배 제조업의 내수 출하지수가 올해 9월보다 높았던 때는 추가 인상 논의가 급물살을 탔던 2005년 8월과 10월, 2006년 9월 등 석 달 뿐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봐도 담배 출하는 지난해 9월보다 33.5% 증가했다.이처럼 담배 출하가 늘어난 것은 올해 중순부터 담뱃세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수요가 계속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힘입어 관광수지가 28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관광수입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30일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의 지갑에서 나온 관광수입은 17억6540만달러(약 1조8000억원)로 작년 동월보다 4억5079만달러(35.0%) 늘었다. 월간 관광수입이 17억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관광수지는 2012년 5월에 9670만달러의 흑자를 내고서 내국인의 해외 관광 증가와 엔저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27개월간 적자 행진을 이었다.지난 9월 관광수입의 증가와 관광수지의 흑자 전환에는 무엇보다 요우커(遊客)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이 컸다. 뉴스
경상수지 흑자가 31개월(2년 7개월)째 이어졌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가 76억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8월의 72억달러 흑자보다 4억2000만달러 증가했다.올해 1∼9월 누적 흑자는 618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억2000만달러(12.4%) 많다.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로 840억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의 사상 최대 (799억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다.이런 추세라면 1986년 6월부터 3년2개월 동안 이어진 최장 흑자 기록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정준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기조적으로 수출이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가공무역·중계무역 등 무(無)통관부문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
정부가 증시·부동산 정책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은 사상 최대 기록을 또 경신했다.처음으로 750조원 선을 돌파했다.28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757조438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단기 부동자금 중 현금이 59조원, 요구불예금 133조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352조원, 머니마켓펀드(MMF) 61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17조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7조원, 환매조건부채권(RP) 9조원 등이다. MMF 수치 등은 정부와 비거주자 보유분을 제외한 것이다. 여기에 6개월 미만 정기예금 67조원과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16조원을 합해 시중에 대기 중인 단기 부동자금을 구했다. 뉴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 중도좌파 노동자당(PT)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66·여) 대통령이 승리했다.이날 밤 10시50분께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의 최종 개표 집계 결과 호세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51.64%로 나왔다. ‘더 많은 변화’를 약속하며 분전한 중도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54) 후보는 48.36%였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300만 표에 불과했다.호세프 대통령은 재선이 확정되고 나서 “이번 대선 결과는 더 나은 정부를 만들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발전을 위한 단결을 촉구했다.호세프의 재선 성공으로 노동자당은 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6년간 집권하게 됐다. 브라질 사상 첫 여성대통령 호세프는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뉴스
비정규직의 처우는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정규직과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용노동부가 3만1663개 표본사업체 소속 근로자 82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월 임금 차이는 2008년 134만9000원에서 지난해 158만1000원으로 더 커졌다.정규직의 월 임금은 2008년 256만9000원에서 지난해 298만5000원으로 41만6000원 오른 반면, 비정규직은 122만원에서 140만4000원으로 18만4000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비정규직(140만4000원)의 임금은 정규직(298만5000원)의 47.0% 수준이다. 근무시간을 고려한 시간당 임금은 비정규직(1만1259원)이 정규직(1만7524원)의 64.2%다. 뉴스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30대 캐나다 남성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총기를 발사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범인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집권 보수당 의원들이 모여 있는 의사당 내 회의장 가까이 진입했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이 과정에서 의시당 난입 전 범인이 쏜 총에 인근 전쟁기념탑을 지키던 왕립기마경찰대원 네이선 시리요(24)가 사망했으며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사망한 범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제하프-비보(32)로 확인됐다. ·뉴스
새로 결혼하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수십년 같이 살다가 갈라서는 노부부는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의이른바 ‘황혼 이혼’ 사건은 3만2433건이었다.역대 최다 기록이다.2009년 2만8261건이었던 황혼 이혼은 2010년 2만7823건, 2011년 2만8299건, 2012년 3만234건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황혼 이혼이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 5년 동안 22.8%에서 28.1%로 6%포인트 가까이 뛰었다.반면 결혼 5년차 미만 부부의 ‘신혼 이혼’ 사건은 작년 2만7299건으로 황혼 이혼보다 적었다.뉴스
올해 한국의 커피 수입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조제품제외) 수입중량은 9만937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3693t)보다 18.7% 늘었다.특히 올해 커피 수입중량은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던 2011년 1∼9월(9만2040t) 기록을 앞지르고 있어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 규모(2만3686t)가 가장 컸다. 뉴스
지하경제 논란에 빠져있는 5만원권의 환수율이 발행 첫해를 빼고는 처음으로 지난 3분기에 10%대로 떨어졌다.3분기 환수율은 19.9%다. 이 기간에 한국은행 금고에서 빠져나와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1000장이라면 한은에 돌아온 5만원권은 약 199장에 불과했다는 얘기다.또 대형마트·백화점이 발행한 액면가 30만원 이상의 고액 상품권이 1년새 2배로 불어나 지하경제에 악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9월 발행된 5만원권은 4조9410억원에 달했지만 환수된 5만원권은 9820억원으로 환수율이 19.9%에 그쳤다. 분기 환수율이 이보다 낮은 적은 2009년 6월 첫 발행 이후 그해 2분기(0.1%)와 3분기(1.1%)를 빼고는 없다.2009년 4분기만 해도 24.7%로 높아졌으며 새 화폐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2012년 4분기에는 86.7%까지 상승했다. 뉴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말미암아 노인의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건강보험재정에 감당하지 못할 부담을 지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이목희 의원에 제출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건강보험 수입지출 구조변화와 대응방안(2012년)’ 자료를 보면, 노인의료비의 급등으로 건강보험재정 수지는 장기적으로 적자행진을 보이면서 적자규모가 2020년 6조3000억원에서 2030년 28조원, 2040년 64조5000억원, 2050년 102조1700억원에 이어 2060년에는 1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2013년 건강보험의 총 지출규모가 38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적자금액이 천문학적이다. 뉴스
네팔 히말라야 눈사태로 외국 등반객 등 32명이사망한 가운데 16일 현재 최소 85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네팔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안나푸르나 길목 등 히말라야 하이킹 코스를 샅샅이수색하고 있지만, 통신 상태가 열악한데다 이례적인 폭설 사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색을 담당하는 현지 경찰 가네시 레이는 이날 “수색작업에 투입된 사람들이 지금까지 고립돼 있던 등반객 43명을 구조했지만, 100명 이상이 여전히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실종 인원은 눈사태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산 신고를 했던 인원을 기준으로 파악한 것이다. 당시 해당 지역에는 외국인 등반객 168명이 입산 신고를 한 상황이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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