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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인과 법인이 기부한 돈이 국내총생산(GDP)의 0.9%인 11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이 펴낸 ‘국내 나눔실태 2013’에 따르면 2012년 국세청에 신고된 개인과 법인의 기부총액은 11조8400억원으로 개인이 7조7300억원(65.3%), 법인이 4조1100억원(34.7%)이었다. 기부대상은 사회단체·기타기관, 종교기부금 등이다.이는 한국 GDP의 약 0.9%에 해당하는데, 1.8%에 이르는 미국과 비교하면 낮다.이 수치는 국세청 신고 기준이어서 소득공제 신고를 하지 않은 ‘얼굴없는 천사’들의 기부금은 포함되지 않았다.기부금 총액은 2006년 8조1400억원에서 2008년 9조500억원, 2010년 10조300억원, 2012년 11조8400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기부총액은 2006년 대비 약 1.5배로 늘어났다.연합뉴스
국방부는 22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다수의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동향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정보사항이라서 밝히기 곤란하지만 현재 많은 활동들이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전 9시부로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한 통합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김 대변인은 “북한이 단기간 내에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가 있다”면서 “또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핵실험을 위장한 기만일 가능성도 우리 군은 염두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가계와 기업의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 국가 전체의 소득에서 가계에 돌아가는 몫은 점점 줄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꼴찌 수준이다.전문가들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기업에서 가계로 부(富)가 옮겨지는 경로가 차단됐기 때문이라면서 한국 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1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기업(법인)의 가처분소득은 최근 5년간 80.4% 증가했다. 매년 16.1%씩 기업의 소득이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에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26.5%, 매년 평균 5.3%씩 증가하는 데 그쳤다. 1인당 국민소득(국민총소득〈 GNI〉)은 지난해 2만6000달러, 올해는 3만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경제 성장에 원화가치 상승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연합뉴스
낡은 연안여객선이 갈수록 늘어 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일본에서 건조된 지 20년이지난 선박이다.한국해운조합이 발간한 2013년 연안해운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여객선 217척 가운데 선령(船齡) 20년 이상은 67척(30.9%)에 달했다.15년 이상, 20년 미만은 69척(31.8%),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36척(16.6%)이었다. 5년 이상, 10년 미만과 5년 미만은 각각 26척(12.0%)과 19척(8.8%)이었다.2008년말 기준 연안여객선 166척 가운데 선령이 20년 이상인 선박은 12척(7.2%)에 불과했으나 5년만에 55척이나 늘어난 것이다.2009년 해운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기존 여객선 선령 제한을 25년에서 30년으로 완화한 것이 중요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연합뉴스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가 최초 제작 후 두차례의 개조로 용적과 정원이 늘어났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일본 국토교통성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분리주의 시위대의 관청 점거가 계속되는 동부 지역에서 대(對)테러작전에 착수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양측 간에 교전이 벌어져 최대 1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최근 경기회복에 힘입어 15~64세 고용률은 상승세다. 2000년 61.5%에서 올해 3월 64.6%로 껑충 뛰었다. 취업자 수도 작년 상반기 29만1000명에서 올해 1분기 72만9000명으로 두 배가 넘게 늘었다.하지만 청년(15~29세) 고용률은 하락세다. 고등교육에 대한 희망으로 청년고용률은 2000년 43.4%에서 올해 3월 39.5%로 낮아졌다. 15~19세(10.3%7%)가 3.3%포인트 하락했다.연합뉴스
한국의 게임 수출액이 케이팝(K-POP)의 1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정책금융공사의 게임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집계 결과 2012년 한국의 게임 수출액은 26억3900만 달러로 음악 수출액 2억3500만 달러의 11배 수준이다. 게임 수출액은 2012년 한국의 문화 콘텐츠 전체 수출액인 46억1151만 달러의 57%에 달한다. 연합뉴스
연방제 채택을 요구하는 친(親)러시아계 주민들이 경찰서 등을 점거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에서 13일(현지시간) 보안 당국의 진압 작전이 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무장 시위대가 경찰서와 지역 보안국 건물, 시청 등을 점거한 동부 도네츠크주(州) 북부 도시 슬라뱐스크에서 진압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아바코프 장관은 “국가보안국 요원들이 작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모든 무력 부대 요원들이 투입됐다”고 전했다.칼라슈니코프 자동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수백명의 시위대는 하루 전 슬라뱐스크의 경찰서와 보안국 건물, 시청 등을 장악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체계개편 영향 등을 반영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4.0%로 올려잡았다. 물가상승률 전망은 2.1%로 하향 조정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10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간 여건 변화를 고려해 경제성장률이 올해 4.0%, 내년 4.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1월 전망치보다 각각 0.2%포인트 높은 수치다.그는 전망치를 바꾼 것이 국민계정 체계와 기준년 개편에 따른 것이라면서 “성장세는 1월에 봤던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한은은 올해 국민계정 체계를 새 국제기준에 맞춰 개편하고 기준년도를 2005년에서 2010년으로 바꿨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1%로 0.2%포인트 내려잡았다. 한은은 2014년 물가상승률 전망을 기존의 2.9%에서 지난해 10월 2.5%로, 올해 1월 다시 2.3%로 하향조정했다. 연합뉴스
작년 한국의 공적원조(ODA) 지원액이 경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8개 회원국 가운데 16위를 기록했다.OECD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작년 DAC 회원국 공적원조 실적에 따르면 한국은 17억4000만 달러(약 1조8240억원)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순위는 전년도에 이어 16위를 지켰다.작년 DAC 회원국의 원조 총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348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DAC 회원국 28개국 중 17개국이 ODA를 늘렸으며 11개국은 줄였다.최대 원조국은 미국으로 전년보다 1.3 % 증가한 315억 달러를 지원했다. 이는 세계 원조 총액의 ¼에 해당한다. 이어 영국(179억 달러)이 2위였고 독일(141억 달러), 일본(118억 달러), 프랑스(114억 달러)가 3∼5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최근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항공기는 군사분계선(MDL)에서 15∼20㎞ 떨어진 북한군 전방부대에서 날려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10대 재벌그룹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 이상이 이공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영학이나 경제학 전공자를 합하면 이공계 출신과 규모가 비슷해 재벌그룹 CEO의 양대 축을 형성했다. 10대재벌 CEO들의 평균 나이는 58세다.여성 CEO는 단 2명으로 둘 다 사주 일가이며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CEO는 한 명도 없는 셈이다. 사주나 사주 일가보다는 전문경영인이 CEO를 맡는 회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10대 재벌그룹 중 6곳만이 사주가 CEO를 맡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10대 재벌 상장사 91곳의 대표이사 125명(공동대표·각자 대표 포함) 중 대학 전공 기준으로 이공계 출신은 43명으로 전체의 34.4%에 달했다. 연합뉴스
북한 선원 16명을 태우고 항해하다가 전남 여수인근 공해상에서 침몰한 화물선 사고 지점이 확인됐다.여수해경은 해군이 지난 5일 오후 수중탐색장비를 동원해 여수 거문도 남동쪽 34마일 주변 해역을 탐색해 침몰 위치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침몰 위치는 애초 조난신고가 발신된 곳에서 0.3마일(500m)가량 떨어졌다. 이곳 수심은 105m에 달해 선박을 인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해경은 내다보고 있다.해경은 여수·제주·통영·부산 해경 소속 경비함정 9척과 항공기 4대, 해군 함정 2척을 투입해 사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해경은 표류 예측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북서풍과 조류 영향으로 부유물이 사고해역 남동쪽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오바마 대통령은 또 방한에 앞서 23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국빈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예정대로 한국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할 것”이라며 “다만 일본은 국빈방문의 격을 살리려면 최소 2박3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개진해 미국이 이를 수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을 한국과 마찬가지로 1박2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었다.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2009년 취임 이후 네번째다. 연합뉴스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1일 오후 8시46분(현지시간)께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칠레 국립지진센터(CSN)에 따르면 진앙은 칠레 북부 태평양 연안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은 해저10km 깊이다.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최고 6.3피트(1.9m) 높이에 달하는 쓰나미(지진해일)가 칠레 북부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PTWC는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칠레와 페루, 에콰도르 등의 서부 해안에 해당한다.PTWC는 “이 정도 크기의 지진은 진앙 근처 해안선은 몇 분 안에, 보다 거리가 먼 해안선은 몇 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는 파괴적인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남 태안지역에서 한반도 기상관측사상 역대 네 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대전과 충청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까지 진동이 전해졌다.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8분께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95도, 동경 124.50도 지점이다. 이어 오전 9시25분께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앞서 지진 규모가 컸기 때문에 추가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본 지진보다 큰 규모는 아닌 만큼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4번째로 큰 규모다. 실제 사람이 느끼는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진도는 태안 4, 인천 3, 서울 2 정도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진도 규모가 5를 넘으면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도이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터키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이 부패 스캔들과 감청 파일 폭로, 트위터유튜브 차단 등의 악재에도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터키 반관영 아나돌루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개표율 98% 상황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전국 득표율 45.6%를 기록해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의 27.9%를 크게 앞섰다.정의개발당이 목표로 제시한 2009년 지방선거 득표율(38.8%)을 크게 웃돌고,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2011년 총선의 49.8%에는 약간 미달하는 것이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이끄는 정의개발당은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과수도 앙카라에서도 시장을 배출하는 등 81개 주의 광역지자체장 가운데 50개 주를 차지했다.터키 정계에는 이스탄불에서 이기면 터키에서 승리하고 앙카라에서 패배하면 터키에서 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득표율은 물론 두 도시의 결과가 승패의 가늠자로 여겨진다. 연합뉴스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광학망원경사업센터장은 29일 지구형 외계행성을 찾기 위한 관측 시설을 다음 달 칠레에 설치한다고 밝혔다.관측시설은 천문연이 독자 개발한 1.6m 광시야 광학망원경, 약 3억4000만 화소의 모자이크 전하결합소자(CCD) 카메라로 구성된다. 연합뉴스
통계청은 27일 ‘2013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2013년 총인구는 5022만명을 기록했다. 총인구는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30년 5216만명에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해 2040년에는 5109만명에 이를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2013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전년보다 0.4%포인트 늘어난 12.2%로 증가세를 이어갔다.고령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0년에는 인구 4명당 1명꼴인 24.3%, 2040년에는 인구 3명당 1명꼴인 32.3%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1980년 25.9세였던 한국인의 평균연령도 2040년에는 49.7세로 껑충 뛸 전망이다.2013년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이 노인 16.7명을 부양해야 했지만 고령화 진전에 따라 2040년에는 노인 57.2명을 부양해야 해 노년부양비율이 3배 이상으로 뛰게 된다.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013년 248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1.3%)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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