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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교육비 지출이 소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은 20일 ‘우리나라 가구의 소비지출 행태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통계청 통계를 분석해 “교육비 지출이 강한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는 1990년 4만9653원에서 2013년 29만2359원으로 5.9배 늘었다.이에 비해 같은 기간 월평균 소득은 93만8133원에서 420만3326원으로 4.5배 증가했다. 이 기간에 소득 대비 교육비 비중은 5.3%에서 7.0%로, 소비지출 중 교육비 비중은 8.2%에서 11.7%로 각각 커졌다.2013년 가구주의 연령대별 소비지출 가운데 교육비 비중은 40대가 17.4%로 가장높은 수준을 보였다. 20∼30대는 8.3%, 50대는 10.4%였다. 연합뉴스
지난해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부과한 과태료가 전년에 비해 3배로 늘었다.과태료는 조세범처벌법, 법인세법 등에 따라 국세청의 명령 사항이나 납세 의무위반자를 제재하기 위해 부과한다.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위반이나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불이행 등에 적용된다.17일 국세청과 국회 예결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부과한 과태료는 1180억원으로 전년의 390억원에 비해 200% 가량 늘었다. 2011년에는 109억원을 부과했다. 과태료 수납액도 2011년 91억원에서 2012년에는 280억원, 2013년에는 858억원으로 매년 크게 늘었다.지난해 거둔 과태료를 사유별로 보면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이 76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불이행 79억원, 세법상 명령사항 위반 등8억원,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자료제출 의무 불이행·세무공무원에 대한 금품 공여 각 1억원 등이었다.·연합뉴스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7.5%를 기록했다.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7.4% 성장과 전 분기 성장률 7.4%를 모두 웃도는 것이어서 하반기 중국의 경기 회복 전망을 낳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7.5%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 2014년도 상반기 중국 전체의 GDP는 26조 9044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고 밝혔다.2분기 증가율은 분기별로는 지난해 3분기(7.8%), 4분기(7.7%), 올해 1분기(7.4%) 등 3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한 뒤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2분기 중국의 1차산업은 3.9% 성장했고 2차산업은 7.4%, 3차산업은 8% 각각 성장해 2·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다. 2분기 GDP는 1분기와 비교해서는 2% 증가한 것이다. 연합뉴스
청년층(15~29세)이 학교를 중퇴·졸업한 후 첫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1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55~79세의 고령자 10명 중 6명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일을 하기를 희망하는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지난 5월 기준으로 청년층 인구는 950만7000명, 경제활동참가율은 44.3%, 고용률은 40.5%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66만1000명으로 12.5%를차지했다.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1개월, 휴학경험 비율은 42.7%였다.고령층(55~79) 인구는 1137만80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은 55.1%, 고용률은 53.9%였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4개월(남 19년, 여자는 11년7개월)로 1년전보다 6개월 줄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지난해의 2배에 달했다.대출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출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겹치면 증가세는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외환 등 7개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29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9000억원(3.1%)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분(4조9000억원)과 견줘 2배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4위로,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새 국민계정 기준 채택에도 답보 상태에 빠진 한국 경제의 순위 흐름은 최근 몇년간 구기준과 별 차이가 없는 셈이다.13일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의 세계발전지수(World Development Indicators)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3045억달러로 전 세계에서 14위를 차지했다.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도입한 새 기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한국 경제의 세계 순위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세계은행은 GDP 통계를 1년에 4차례 수정 집계한다”며 “적용 환율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의 새 기준 GDP 통계가 반영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가 10일 준공했다.이 빌딩은 68층 짜리로 높이가 305m에 이른다. 198090년대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군림해왔던 서울 여의도 63빌딩(248m)보다 57m 더 높다.그러나 이 빌딩은 조만간 최고층 빌딩의 타이틀을 잠실 제2 롯데월드내 롯데월드타워에 내줘야 한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 123층짜리 건물로 동북아무역센터보다 무려 250m나 높다.현재 전 세계에서 짓고 있는 초고층 빌딩 가운데서도 10위권 내에 드는 어마어마한 높이를 자랑한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는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등을 로켓포로 공격하면서 양측이 확전을 거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기업에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17개가 포함됐다.지난해 14개에서 한화(331위), 삼성 C&T(460위), 롯데쇼핑(464위)이 새로 진입했다.7일(현지시간) 포천이 인터넷판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고 SK홀딩스(64위)와 현대차(100위)가 100위 안에 들었다. 포스코가 177위, LG전자가 194위였고 현대중공업(209위), 한국전력공사(212위),기아차(24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1위의 불명예는 피했지만 다른 회원국에 비해 그다지 개선 수준이 높지 않아 사망자 수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7일 OECE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00만명당 105명으로 수치가 있는 31개 회원국 중 폴란드(109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63명)의 1.7배에 달하는 것이다.미국이 104명으로 3위였고 뒤이어 그리스(97명), 포르투갈(84명), 벨기에(78명), 에스토니아(75명), 체코(74명) 순이었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람 수가 크게 줄었다.국보법 위반 사건이 2004년 이후 가장 많아 ‘공안정국’을 연상시킨 작년과 대조적이다. 올해 초 국가정보원 증거조작 의혹이 불거진 뒤 수사기관의 공안 기능이 일시 마비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동부그룹의 유동성이 나빠진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근 5년간 김준기(70) 동부그룹 회장 일가족의 상장주식 자산은 배로 불어나 1조원을 넘어섰다.김 회장 일가족은 또 최근 5년간 계열사로부터 1000억원에 가까운 배당금도 받았다.3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준기 회장 부부와 장남 남호씨(39·동부제철 부장), 장녀 주원(41)씨 등 가족이 보유한 상장 계열사 주식가치가 2일 종가기준으로 1조5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09년 1월 2일 4589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2.2배에 달하는 것이다.보유 주식 자산은 장남 남호씨가 5577억원으로 가장 많고 김 회장과 딸 주원씨가 각각 3322억원, 1584억원에 달했다.남호 남매의 보유 주식 자산은 2009년 초보다 각각 165.4%, 170.5% 급증했고 김회장 주식 자산도 77.3% 늘어났다. 연합뉴스
여성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2일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50.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전월보다는 0.3%포인트 각각 증가했다.이런 고용률은 관련 통계가 편제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여성 고용률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2007년 6월(50.0%)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20대 후반과 50대 초반을 중심으로 올라갔다. 특히 25∼29세 여성 고용률(70.1%)은 통계 편제 이후 처음으로 70%대를 넘어섰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 고용률(69.3%)보다 0.8%포인트 높다. ·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에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선진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활약과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의 해외판매 호조가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6월 수출액이 2835억69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올해 상반기의 하루 평균 수출액도 21억30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 평균보다 4.5% 늘면서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시장의 수요가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IT 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연합뉴스
10년째 묶여 있는 한국의 담뱃값이 세계 주요 41개국 중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주요국 중 최저 수준이어서 담뱃세 구조와 담뱃값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뉴스
국내 대기업그룹 계열사 5곳 중 한 곳이 자본이잠식됐거나 부채비율이 400%를 넘어 부실위험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기업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는 전년과 비교 가능한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 47개 기업집단 1418개 계열사의 지난해 재무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실위험에 처한 한계기업이 279곳(19.7%)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각각 부채비율이 400%를 넘는 재무구조 취약기업이 169곳, 자본잠식 상태 기업이 110곳이었다. 부채비율 400%는 금융위원회가 ‘제2의 동양그룹 사태’를 막기 위해주채무계열을 선정할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도록 한 부실기준이다.2012년과 비교해도 부실위험 계열사는 1년만에 15곳이 더 늘어났다. 연합뉴스
한국 경제의 고용 창출력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6일 이런 내용의 2011∼2012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관표는 새 국민계정 체계에 맞춰 실측조사를 통해 작성한 2010 기준년 산업연관표의 연장표로, 같은 기준의 장기 시계열은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공장 자동화 등의 영향을 받는 취업유발계수는 전산업 평균으로 2010년 13.9명에서 2011년 13.4명, 2012년 13.2명으로 하락세를 거듭했다. 취업유발계수란 10억원의 재화나 서비스가 만들어질 때 직간접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말한다.2012년 품목군별 취업유발계수는 서비스 18.0명, 건설 14.6명, 공산품 8.5명 순이었다. 서비스 가운데는 음식점, 숙박, 문화 및 기타 등을 포함한 소비자서비스가 27.0명으로 가장 크고 도소매 및 운송 17.2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잠정 휴전이 선포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9명이 사망하면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 조치를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이타르타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은 24일(현지시간)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외부의 통제를 받는 반군의 지속적인 위반 행위 때문에 기한전에 휴전을 취소하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포로셴코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일 동부 교전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안을 발표하면서 반군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휴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의 마수드 바르자니대통령은 “쿠르드인들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시간이 왔다”며 이라크 중앙정부로부터의 공식 독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바르자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CNN방송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는 2주 전에 살던 이라크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이라크에 살고 있다”며 쿠르드인들이 지금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립 추진과 관련, 지금까지는 주민투표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주민투표를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반도체, 스마트미디어 부문 특허 출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2014년 혁신 현황(2014 State of Innovation)’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휴대전화 특허 2179건, 반도체 재료 및 공정 특허1362건, 스마트 미디어 특허 245건을 출원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휴대전화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1678건의 특허를 출원해 2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퀄컴(1383건), 일본 소니(1071건), 일본 파나소닉(976)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반도체 재료 및 공정 부문에서도 LG전자가 1223건의 특허로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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