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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의 주식 부자를 국가별로 40명씩 꼽아보니 한국의 상속형 부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우리나라 부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상속을 통해 부를 물려받은 반면 미국, 중국, 일본은 상속부호 비중이 10명 중 3명 이하였다.지난 10년간 주식 부자의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나라는 중국이었고 한국은 두 번째였다.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미국 포브스에서 매년 발표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 상위 주식 부자 160명(국가별 40명)의 2007~2017년 재산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전체 중 112명(70.0%)이 창업을 통해 백만장자가 된 자수성가형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형 부자는 48명(30.0%)이었다.상속형 부자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이다. 우리나라는 40명 중 25명이 상속형 부자로 비중이 62.5%에 달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행을 선택한 탈북민이 연간 1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일부에 따르면 2016년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1414명(잠정치)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작년 말 현재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은 3만208명이다.2011년 말 북한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탈북민이 실질적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2009년 2914명까지 늘었던 탈북민은 북한 당국의 국경 통제 및 탈북 처벌 강화 등의 영향으로 2011년 2706명, 2012년 1502명으로 급감했고, 2013년 1514명으로 보합세를 보이다, 2014년 1397명, 2015년 1276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지난해 탈북민의 증가는 김정은의 공포정치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 들어 해외에서 근무하는 엘리트층과 외화벌이 일꾼들의 탈북이 크게 늘었다. 연합뉴스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온라인쇼핑 중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쇼핑 비중도 역대 최고치와 어깨를나란히 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6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0% 증가했다.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원을 돌파한 것은 2001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전 최고치는 한 달 전인 10월에 기록한 5조6454억원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2년 11월 3조976억원으로 3조원을 돌파하고서 2014년 11월 4조원, 2015년 12월 5조원을 찍은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6조원을 넘었다. 연합뉴스
새해 첫날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뒤흔든 총격 테러는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번화가에서 흥겨운 휴일 밤을 즐기던 민간인들을 무차별 총격했던 미국 올랜도 클럽 테러, 프랑스 파리 테러와 닮았다.1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산타 복장을 한 괴한 2명이 이스탄불의 번화가 오르타쾨이의 유명 나이트클럽 ‘레이나’에 들이닥쳐 장총을 난사해 연말연시 연휴를 즐기던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터키에서는 그동안 IS나 쿠르드계가 배후에 있는테러가 잦았다.보르푸루스 해협 바로 옆에 자리한 이 클럽은 터키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다. 연합뉴스
전국에 이른 독감이 유행하면서 독감환자가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질병관리본부는 독감 표본감시 결과 52주차(2016년 12월 18일~2016년 12월 24일) 독감 의사환자(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독감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1000명당 86.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해 억대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약 60만명에 달했다.국세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이 연보에는 신규 통계 22개를 포함, 총 418개의 항목이 수록됐다.2015년 소득 기준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733만명 가운데 연간 총급여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은 5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3%(7만명) 늘었다.2010년까지만 해도 42.3%에 이르던 연봉 1억원 초과자 증가율은 점차 둔화해 2012년부터 4년째 10% 초반대에 그치고 있다.연봉 1억원 이상 근로자가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증가했다. 연합뉴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저소득, 저신용 등으로 취약한 가구가 보유한 가계대출 규모가 79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가계부채의 취약고리로 꼽히는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가 460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프랜차이즈 등 악덕 사업주의 명단이 공개된다.인턴, 실습생 등 사회적 약자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행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불황으로 올해 임금체불액은 1조 4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올해 전반적인 근로감독 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고 최저임금을 수시로 위반하는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아르바이트생 고용이 많은 주요 프랜차이즈별로 직영점·가맹점 등 법 위반 감독결과를 지표화해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모바일결제 이용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한국은행은 25일 ‘2016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모바일결제, 모바일뱅킹 등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은이 지난 6∼7월 전국의 성인(만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의 25.2%가 ‘최근 6개월 내’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응답했다.이는 지난해 조사에 비해 9.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모바일결제서비스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상점이나 인터넷에서 상품구매 대금을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연합뉴스
대기업의 절반 가까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지만, 희망퇴직 등으로 조기 퇴직을 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년을 보장하되 일정 연령 이후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은 300인 이상 사업장의 46.8%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27.2%에 비해 20%포인트가량 높아진 것이다.올해 300인 이상 사업장의 60세 정년 의무화에 따라 상당수 사업장에서 임금체계를 개편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지난해 전체 사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5303조원으로 2010년(4332조원)보다 22.4% 증가했다.그 가운데에서도 부동산·임대업 매출액(107조원)이 5년간 65.7%, 연평균 10.6%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2013년부터 계속 좋아 주거용 건물 개발·공급, 비주거용 부동산 관리업 매출이 좋았고 자동차·정수기 임대업 쪽 임대업에서도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국내 계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49주(11월27일12월3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유행기준인 1000명당 8.9명을 초과한 후 51주(12월11일~12월17일)에는 1000명당 61.4명(잠정치)까지 증가했다.초중고등학교 학생연령(718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49주 1000명당 40.5명에서 50주(12월4일12월10일)에는 1000명당 107.7명으로 급증했고 51주에는 152.2명(잠정치)까지 늘어난 상태다.연합뉴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가구 중 월평균 지출 100만원 미만 가구(2인 이상 가구 실질지출 기준) 비율은 13.01%였다. 이는 2009년 3분기 14.0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월 지출 100만∼200만원 가구의 비중은 금융위기 당시 37∼41%까지 상승했지만 2013년 1분기 31%대까지 떨어진 뒤 최근 다시 36∼38%대로 상승하는 추세다. 이 같은 소비 위축을 반영하듯 최근 가계 지출 감소는 식료품 등 필수품을 중심으로 점점 심화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최근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10% 넘게 치솟자 각국의 주유소 휘발유 소매 가격도 연중 최고로 올랐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일 기준 ℓ당 1458.76원으로 지난해말 이후 1년 만에 가장 비쌌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1569.79원이다.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휘발유 공급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전체 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일반가구 1911만1000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69만9000가구였다. 주택소유율은 56.0%다. 반면 무주택가구는 841만2000가구로 전체의 44.0%에 달했다.주택 소유자는 지난해 1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직전 1년간 60대 소유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조선업을 비롯한 산업계 구조조정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두달 연속 10만명대의 감소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 감소로 20대 고용률이 9개월만에 하락했고 청년실업률도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전체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과 건설업 부문의 고용 호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섰다.·연합뉴스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아직도 여성에 비하면 미미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는 8만7372명으로 13.7% 증가했다.그중 남성이 4874명으로 전년보다 42.5% 늘었다.남성 육아휴직자는 2005년 208명에서 23.4배 확대됐지만 아직도 여성(8만2498명)의 17분의 1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세대 내 계층적 상향 이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론이 점차 득세하는 모습이다. 1994년에는 일생동안 노력을 통해 개인의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60.1%에 달했지만 작년에는 21.8%로 떨어졌다.이에 비해 부정적 응답은 5.3%에 불과했던 것이 20년새 62.2%로 수직상승했다. 특히 2015년 현재 30∼40대 10명 중 7명 가량이 비관적 인식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11일 자동차 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액은 360억7000만 달러(약 42조57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4억3000만 달러에 비해 13%가량 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자동차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 노조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판매 감소도 수출 부진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했다. 12월에 해외 판매가 회복되더라도 올해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의 458억 달러에 못 미치는 400억 달러 안팎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지난해 기준 3744만명이었던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3763만명까지 늘어났다가 내년부터 감소해 2065년 2062만명까지 줄어든다. 반면 고령인구는 같은 기간 654만명(12.8%)에서 1827만명(4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유소년고령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2015년 36.2명에서 2027년 50.9명, 2032년 60.1명으로 치솟을 것으로 점쳐졌다.이후 계속해서 상승해 2060년엔 101.6명, 2065년에 108.7명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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