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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앞 한달 천막농성 돌입?…부안범군민추진위 무슨 일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의 부안 유치를 촉구하는 부안군민들의 장외행동이 본격화됐다.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부안 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군산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고, 한 달간의 집중 투쟁 일정에 들어갔다. 김종대 새만금지원협의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농성에는 추진위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권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장은 “새만금 개발과정에서 부안군민들이 감내해 온 희생과 피해를 정부는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RE100 국가산단은 단순히 공장 몇 개 들어오는 문제가 아니라, 소멸위기에 처한 부안의 미래와 직결된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안은 새만금 방조제의 시작점이자 가장 넓은 해안선을 내어준 곳이지만, 정작 산업용지 배치나 기업유치 등 ‘개발의 열매’에서는 줄곧 소외돼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장용석 애향운동본부장은 취지 설명에서 “부안은 새만금의 출발지였음에도 산업과 일자리 혜택에서는 철저히 배제됐다”며 “이번 농성은 빼앗긴 부안군민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저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네 가지 요구사항을 분명히 했다. △새만금 RE100 국가산단의 부안 배치 △입지 선정 과정의 투명한 공개 △부안 소외 시도 중단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 등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한 달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피켓시위와 홍보전을 이어가며 압박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국책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희생을 강요받아온 지역공동체가 던지는 ‘공정’과 ‘생존’의 질문에 이제 새만금개발청과 정부가 답해야 할 차례다.

  • 부안
  • 김동수
  • 2026.05.10 15:31

김제시의원 민주당 공천경쟁 ‘희비교차’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중대선거구제 확대 시범 실시지역으로 지정된 김제시가 기존 5개 선거구(의원정수 2명 가·나·다 선거구+3명 마·바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의원정수 3명 가·나·다·라)로 변동되면서, 더불어민주당 김제시의원 공천경쟁에 나선 예비후보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지난 8~9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김제시 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권리당원 ARS 투표 100%) 결과, 7명의 현역 의원(비례대표 2명 포함) 중 5명(김승일·문순자·오승경·이정자·주상현)만 생존했고, 3명이 출마한 전 시의원(김영자·김진섭·오상민)의 경우는 2명만 공천권을 획득한 것이다. 또한, 시의회 첫 입성을 노리는 12명의 정치신인 중에서는 전직 공무원 출신 3명 포함, 5명이 본선경쟁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선거구 변동으로 다선거구(요촌동·교월동)에 속했던 요촌동이 가선거구(만경읍, 백산면, 공덕면, 청하면)에 편입되고, 교월동이 나선거구(죽산면, 부량면, 성덕면, 진봉면, 광활면)로 흡수되면서, 선거구 변동 전 다선거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던 3명(김영자·이정자·함성곤)의 공천결과와 비례대표에서 각각 다선거구와 라선거구로 옮겨 재선 도전장을 던진 전수관·문순자 예비후보의 명암이 교차해 눈길을 끌었다. 지지기반이 약한 변동된 선거구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공천경쟁을 벌이면서 ‘웃고, 우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 시의원 중에서는 제7·8대 의원을 역임한 김영자 예비후보와 제8대 의원 출신인 오상민 예비후보가 시의회 재입성을 위한 최대 관문을 넘어섰다. 정치신인들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인 장민우 예비후보가 심사과정에서 청년정치신인으로 낙점을 받아 유일하게 경선과정 없이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했고, 전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최보선 예비후보와 전 김제시 자치행정국장 김진수 예비후보, 전 금산면장 김민완 예비후보, 만경애 대표이사인 남궁윤 예비후보가 ‘표심잡기’에 성공했다. 이처럼 더불어민주당 김제시 기초의원 후보가 모두 확정됨에 따라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각 선거구별로 마지막 본선대결을 앞두게 됐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현황(5월 10일 현재)에 따르면 가선거구의 경우 재선 경력의 무소속 유진우 예비후보가 ‘권토중래’의 심정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고, 나선거구는 조국혁신당 박성운 예비후보가, 라선거구는 무소속 최훈 예비후보가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제시 기초의원 각 선거구별 후보는 다음과 같다. △가선거구-이정자·주상현·남궁윤 △나선거구-최보선·오승경·김영자 △다선거구-장민우·오상민·김민완 △라선거구-김진수·김승일·문순자

  • 김제
  • 강현규
  • 2026.05.10 15:27

서동축제 성공 주역 양지유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축제팀장 “축제는 사람과 지역을 잇는 일”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문화를, 사람과 지역을 잇는 게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고 같이 즐기며 어우러지는 게 축제의 원천적인 의미니까요.” 2026 익산 서동축제가 10만 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 무대를 금마 서동공원에서 도심권인 중앙체육공원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흥공원까지 영역을 대폭 확장한 것과 더불어 시민 참여 확대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 중심에 양지유(42)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축제팀장이 있다. 올해 서동축제를 총괄한 그는 이전·확장과 함께 1400년 전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오늘날의 가치로 확장하는데 집중했다. 축제는 곧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것이라는 소신에서다.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단순히 옛 설화로 두지 않고, 오늘날 우리의 삶과 연결해 보려 했습니다. 전문가 자문을 받아 사랑이라는 유니버셜한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자 했죠.” 그는 역사적 서사를 단순히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골몰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대규모 퍼레이드는 경쟁이 아닌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참여 시민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고 보는 이들 역시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또 공연장 안에 머물러 있던 익산시립예술단을 야외 메인 무대로 올려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호흡하게 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해 선보였다. 특히 시민 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로테이션 소개팅, 실제 커플 프러포즈 이벤트 등 시민 참여를 강화를 통해 사랑이라는 축제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했다. 야간에는 중앙체육공원의 다양한 조명 장식물이, 보행교 너머 신흥공원에서는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사실 인물 축제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이라는 게 분명히 있어요. 그걸 극복해 내고 싶었죠. 장소가 도심권으로 바뀌면서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곳곳에 하나하나 넣었는데, 생각만큼 임팩트 있게 잘 보이지 않았던 점은 다소 아쉬워요.” 올해 처음으로 축제 총괄을 맡은 그는 재단 초창기 멤버다.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해왔던 그는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일에 매력을 느껴 재단에 입사했다. 지금도 역시 그는 “때로는 사람 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 때문에 의미가 있고 그 덕분에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이 잘 이어졌을 때, 방문객이 지역을 좋아하게 됐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역할이라고 다짐한다. 그는 익산이라는 도시브랜드가 한 단계 성장하는데 서동축제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서동축제가 지역 전체의 이슈가 되고 “올해는 또 다르네”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름의 목표다. “축제는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검증받으며 준비해야 하는 일”이라는 그의 말이 미덥게 다가온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10 13:36

“익산 백제 무왕 역사 바로 세워야”

백제 무왕을 비롯한 익산의 역사문화를 바로 세워 백제왕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상임이사장 이강욱, 공동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펭귄동화마을 추진위원회(이사장 김완수)는 지난 7일 익산역 앞 중앙동에서 익산 백제 무왕 역사 바로 세우기 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모인 회원들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은 익산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들은 백제 무왕의 보국안민 노력과 익산 경영의 실체가 국사 교과서나 정부의 역사문화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단순히 이를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중앙정부와 학계에 의해 가려진 백제 무왕의 역사를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핵심 목표는 백제왕도 익산의 교육 현장 정착과 무왕릉의 역사적 가치 복원이다. 또 익산이 백제의 중요한 수도였음을 증명하는 역사적 사실을 초중고 교과서에 명확히 등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진행된 무왕릉 연대 측정 결과와 무왕 인골 확인, 일본산 금송(金松)으로 제작된 관 등은 백제 왕실의 위엄을 보여주는 과학적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완수 이사장은 “무왕릉은 단순한 고분이 아니라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돔식 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이번 운동은 단순한 역사 바로 세우기를 넘어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왕릉 복원과 교과서 등재가 이뤄진다면 익산은 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관광지가 되고, 10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리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완 추진위원회 고문은 “34년 전 끈질긴 집념과 노력으로 익산을 부여·공주와 함께 백제문화권 특정지역으로 포함시킨 산증인이자 익산의 문화대통령이란 시민들의 애칭을 받고 있어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익산 백제 역사의 세계화를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백제문화권 특정지역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이제는 백제 무왕의 역사와 익산 왕궁터 복원을 통해 무왕이 익산에서 실존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익산을 세계에서 알리는 화룡정점이며, 나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10 11:16

AI가 키우는 한우?…완주군의 기발한 한우 품질관리

완주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 축산시스템 도입으로 한우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조달청이 주관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100만 원을 전액 지원받아 관내 한우농가 5개소에 ‘AI기반 가축이상징후 탐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 현장에서 제안된 혁신기술을 완주군이 적극 수용해 공모사업으로 연결한 사례로, 군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비접촉식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다. 소 몸에 별도의 센서를 부착하지 않아도 카메라가 24시간 가축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발정 여부와 전도(뒤집힘) 사고, 분만 징후, 고열 등 이상 상태를 감지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해 농가의 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군은 이번 AI 시스템이 한우 육질과 육량 등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2024년 기준 완주군 한우의 1++ 등급 출현율은 34.7%로 전북 평균인 40.8%보다 낮고, 육량 A등급 출현율 역시 29.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군은 AI 기반 24시간 밀착 관리가 사료 효율을 높이고 스트레스 요인을 조기에 관리해 고급육 생산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완주한우 발전방안 5개년 연구용역’과도 연계, 싫증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난산사고 예방과 비육우 폐사 감소, 생산성 향상 방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실증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축산 모델을 확대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령화로 인한 축산 현장의 인력난 해결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완주군수 권한대행은 “인공지능 도입은 고령화된 축산 현장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완주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달청과 협력해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완주군을 전국 최고의 스마트축산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6.05.09 11:35

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 등록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이학수 현 시장이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일 잘하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나선 이학수 예비후보는 정읍 충렬사 잔디광장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다시 정읍의 미래를 위해, 도전의 길에 섰다.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4년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동안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아직 시작 못한 사업도 많다" 면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보여주기씩 행정보다 시민의 삶을 보다 낫게 하고 민생을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경선 과정이 치열했던 만큼 모두가 힘을 모으는 원팀으로 나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경선에 참여했던 4명 예비후보들과 모두 만났고 선대위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받고 약속했다. 당원들이 걱정하지 않는 탄탄한 원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8기 성과로 △2026년 역대최대인 국가예산 6383억 원 확보 △전북 최다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재정 혁신과 4년 연속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꼽았다. 이어 “새만금을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고, 정읍 역시 미래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이다” 며 민선 9기에는 △태인 신규산업단지(33만평)와 첨단산업 기반 확대 △청년 반값 주택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르는 도시를 공약했다. 또 △동진강과 내장호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복합컨벤션센터와 거점형 체육관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햇빛연금제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 혜택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08 19:55

축제의 그늘…캠퍼스 곳곳에 외부인 쓰레기 몸살

지역 내 대학 축제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외부 방문객에 의한 쓰레기 무단 투기가 기승을 부리며 캠퍼스가 홍역을 앓고 있다. 전북지역 최대 규모 대학 축제 중 하나인 전북대학교 ‘건지대동제’가 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일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는 현장 사진 한 장과 함께 무단 투기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와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됐다. 사진에는 교내 공용 테이블과 그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생활 쓰레기가 가득 쌓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게시자는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치우기는 하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본지 기자가 8일 직접 해당 현장을 찾았다. 오전 대낮임에도 처음 제보된 장소에서 불과 10m 남짓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무단 투기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야간도 아닌 한적한 낮 시간대임에도 음식물 포장 용기와 음료수 캔이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었다. 길을 지나던 재학생 A씨는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지역 주민들이 몰리는 축제다 보니 쓰레기통 위치를 모르는 외부인들이 그냥 버리고 가는 것 같다”며 “학교를 좀 더 깨끗하고 매너 있게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쓰레기 문제가 반복되자 총학생회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전북대 총학생회 측은 “축제 기간 임시 쓰레기장을 증설하고 학생회 인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분들도 축제를 즐기신 만큼 최소한의 질서와 통제에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비단 전북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오는 12일부터는 원광대학교에서도 대학 축제가 예정돼 있어,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방문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욱 요구된다. 문준혁 인턴기자

  • 지역
  • 문준혁
  • 2026.05.08 18:04

익산시, 로컬푸드 어양점 정상화 ‘안간힘’

익산시가 위탁계약 종료 후에도 무단점거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한 번 강경 대응에 나섰다. (4월 10일자 8면·22일자 8면·24일자 8면, 5월 4일자 8면·6일자 8면 보도) 8일 시는 공공재산 보호 및 법치행정 확립을 위해 어양점 시설물 4차 강제 봉인에 나섰다. 이는 불법점유 중인 시 소유 건물을 적법하게 인도받아 파행 운영을 끝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정 절차다. 그동안 시는 법치행정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집행을 시도해 왔다. 지난 4월 23일 1차 봉인과 29일 2차 봉인을 단행했으나 조합 측은 이를 무단으로 훼손했다. 이어 시는 지난 4일 다시 3차 봉인을 시도했으나 문이 잠겨 매장 밖에서 절차를 진행했고, 이날 진행된 4차 봉인 역시 조합 측의 진입 방해로 물리적 봉인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행정의 봉인을 함부로 제거하거나 손상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 제97조 또는 형법 제140조에 따라 엄중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시는 이러한 반복적인 위법행위에 대해 무관용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정 조치가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어양점은 시의 공인된 품질관리 체계 밖에 놓여 있어 잔류농약검사 등 최소한의 안전성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진열 기간이 지난 농산물의 라벨을 임의로 수정해 재부착하는 등 부적절한 유통 행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수차례에 걸친 행정 집행의 궁극적인 목적이 어양점의 조속한 정상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공유재산인 건물을 명확히 인도받아야만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새로운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엄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임시 폐쇄에 따른 농가 피해 방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근 농협과 모현점 등으로 출하처를 분산한 결과, 대체 매장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소득 보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시청 로비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상생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결 고리를 단단히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인 절차는 어양점이 건강한 로컬푸드 마켓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인근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해 주시고, 시의 정상화 노력에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는 이번 사안은 법과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정당한 사법·행정적 절차일 뿐이며 시민의 안전·공공재산 수호와 관련된 일인 만큼 정치적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08 16:02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민주당 원팀’ 깃발 올린다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오는 13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한다. 무소속 단일화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 후보는 당내 경선 주자들과 지역 지도층을 망라한 ‘매머드급 원팀 선대위’를 구성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유희태 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선대위는 지역 정치권과 법조계, 행정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 안정감과 확장성을 동시에 겨냥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상규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박재완 전북도의원, 김정호 변호사, 두세훈 변호사가 위촉됐다. 행정과 정무, 법조 분야에서 검증된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며 선대위의 무게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선대위에는 윤수봉·권요안 광역의원 후보 등 13명의 민주당 소속 완주지역 지방선거 후보들과 신승기·이완근 등 전직 후보들이 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시도에 맞서 민주당 지지층을 확고히 결집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 후보는 조직 정비와 함께 완주 발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례·봉동·용진·고산권역을 잇는 만경강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삼봉복합문화센터, 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 생태식물원 조성을 약속했다. 이서·구이 체육공원 조성 및 상관저수지 사업, 소양 복합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읍면별 소외 없는 발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초등 방과후 365 돌봄체계, 스마트 경로당 확대, 완주형 통합돌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공약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유희태 후보는 “경선 과정의 경쟁을 넘어 이제는 하나 된 힘으로 완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준비된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유의식 의장의 출마 선언과 국영석 전 조합장의 단일화 제안으로 무소속 바람이 거세지는 시점에, 유 후보가 얼마나 강력한 ‘여당(민주당) 프리미엄’과 ‘조직적 단합력’을 보여주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선거
  • 김원용
  • 2026.05.08 14:18

‘인구 62만’ 전주도 일손 빨간불⋯첫 계절근로자 도입

인구 60만 명이 넘는 전주시가 ‘일손 부족’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차질 없이 추진되면 오는 10월부터 입국·근로가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미나리 등 자본보다 노동력이 많이 드는 노동집약적 작목을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가 이달 중으로 정부에 요청할 근로자 수는 총 200명이다. 이중 최대 60%까지만 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무단 이탈 등의 문제에 대비해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는 결혼 이민자 가족을 초청해 초기 수요를 해소하고, 2단계는 정부 배정 확정 인원 중 1단계 잔여 수요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손라성 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리도 행정에서 맡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6월 이후 조직 개편 시 별도의 전담 팀을 구성해 달라고 조직관리팀에 요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 구성이 어려울 경우 인력 충원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 도입·추진하는 만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다. 관련 도비 확보 및 시비 편성 등을 통해 재정 기반 마련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본격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실행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향후 단계적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이 늦은 감이 있지만, 잘 준비해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주
  • 박현우
  • 2026.05.07 17:31

전종일·천춘진 예비후보 단일화 선언…“진안 변화 이끌겠다”

전종일·천춘진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을 1주일가량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두 후보는 7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진안의 새로운 변화와 군민 통합을 위해 천춘진 후보로 단일화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선거를 두고 “진안의 미래를 바꾸고 무너진 군정 신뢰를 회복할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현 군정을 향해 “권력 유지와 특정 세력 중심 정치로 군민 피로감이 커졌다”며 “군정을 사유화하려는 세습 정치 흐름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공동 약속으로 △현 군수 3선 저지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 구현 △세습 정치 근절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또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농업·관광·복지·청년정책 등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방과 흑색선전, 금권선거를 거부하고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뿐 아니라 “진안의 미래는 특정 세력의 것이 아닌 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군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일화가 선거 판세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선거
  • 국승호
  • 2026.05.07 14:18

임실군수 무소속 후보 “민심 제대로 반영치 않은 여론조사 불응”

무소속 정인준,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7일 “민심을 제대로 반영치 않은 모든 여론조사에는 앞으로 불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최근 모 언론사가 인구 2만명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공감을 표시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휴대폰 요금 청구지 변경 및 1인당 최대 6개 번호까지의 가입 등을 통해 여론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이다. 이를 통해 여론조사 응답률이 50%라는 기이한 현상을 보도하는 잘못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후보들은 이같은 문제점을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북자치도선관위에 이의제기 및 시정을 촉구했음에도 일부 언론사들은 또다시 민심을 왜곡하는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태에서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지지율이 높게 나온 후보에 민심이 쏠리고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선거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처럼 왜곡된 여론조사는 전체 군민의 뜻으로 발표된 탓에 이를 악용하는 불공정 선거문화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오는 11일에 여론조사를 예고한 모 언론사는 후보들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합리한 선거문화를 조장하고 있다 며 즉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에 따른 개선책으로 선관위가 통신사에 가상번호 추출 요청 시 가입자 1인 1번호만 모집단에 포함, 이중 필요량의 가상번호를 여론조사기관에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면 여론조사에 참여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향후 일체의 어떠한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 선거
  • 박정우
  • 2026.05.07 14:13

정읍형 '금융AI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한다

정읍시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파운트는 지난 6일 2만 평 규모의 자료 전산실(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정읍형 금융AI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읍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영빈 대표이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 관리와 위험(리스크) 관리 해결책(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전산망을 세우고 지역 상생 모델을 목표로 한다. 서울 소재 ㈜파운트는 2015년 설립되어 인공지능 자산 관리(로보어드바이저)와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해 온 기업이다. 현재 금융기관 전용 자산 관리 체계 구축,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금융 특화 인공지능 기반 체계인 ‘KAIDRA’를 주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파운트는 정읍시가 안정적인 전력과 통신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춘 데다 균형발전 정책 혜택, 농생명·바이오 연구 기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앞으로 인허가 사전 검토와 지역 연계 과제 발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산업적 성과 창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방안도 함께 찾는다. 자료 전산실(데이터센터)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남은 열에너지를 지역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 공급해 순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파운트의 기술을 활용해 비의료적 생활 안전 관찰 중심의 ‘고령 친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공공성을 높일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이러한 첨단 기술과 자료 기반 시설 확충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유입, 지역 기업 참여, 농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져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크게 넓힐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협약이 정읍의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중대한 계기인 만큼 지역 발전의 확실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파운트가 금융권에서 쌓아온 보안 기술력과 거버넌스 경험을 바탕으로 정읍시와 함께 실현 가능하고 책임 있는 클러스터 모델을 설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6.05.07 11:19

무주의 야간관광, 안성낙화놀이가 이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야간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치면서 무주군의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조성된 관광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증대를 유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상설화(6~9월)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무주안성낙화놀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이윤승)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700여 명이나 참여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낙화놀이’를 비롯해 낙화봉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식전 공연이 함께 운영되며 자연과 문화, 관광이 결합한 무주형 체류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주군관광협의회 이윤승 회장은 “그동안 무료 운영에 따른 혼잡과 안전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시도한 ‘사전 예약제’와 ‘유료화’ 운영이 관람객 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안전사고 없이 관람 품질과 만족도를 크게 높인 이번 행사를 거울삼아 무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자연특별시 무주만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안성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와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싸 ‘낙화봉(& 제조 방법 2010.3. 특허)’을 만들고 그것을 매단 긴 줄에 불을 붙여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줄불놀이’, ‘불놀이’라고도 한다. 또한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해서 ‘낙화(落花)’놀이로도 불리며, ‘낙화봉’이 타오를 때 서서히 피는 불꽃과 숯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 그리고 그윽하게 번지는 쑥 향이 운치를 더해준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에서는 2006년부터 낙화놀이를 복원하기 시작해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을 받았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명성을 쌓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6.05.07 09:18

중앙경험 앞세운 ‘친문 인사’ 전면 부상…군산정치 달라지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로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후보에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략공천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군산에 중앙정치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잇따라 본선에 나서면서 지역 발전과 정치지형 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재준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기반에도 불구하고 당내 경선을 통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는데, 청와대 춘추관장으로서 국정 메시지 관리와 언론대응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의 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김의겸 후보는 전략공천을 통해 본선에 직행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며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정책조율 경험을 축적한 인물로 평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두 후보가 나란히 당선될 경우 정책·행정·예산 확보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이 같은 정치적 기반과 중앙 네트워크를 공유하면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서 정부와의 협력도 한층 원활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기대는 군산이 산업구조 전환과 인구 감소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과 맞물린다. 새만금 개발과 산업 재편, 일자리 창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두 후보의 청와대 경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만금 신항 관할권 문제와 연계된 해양관할구역 획정 법률안 폐기 사안과 관련해 두 후보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도 정치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중앙 경험이 곧바로 지역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론도 있다. 시민 김대선(58)씨는 “청와대 및 중앙정치 경험과 인맥이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군산의 현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결국 보여주기식 정치에 그칠 수 있다. 선거 때만 기대감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중앙정치 경험과 청와대 경력은 분명 강점이 될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추진력”이라며 “새만금 신항 관할권, 인구 감소 문제 등 산적한 과제를 두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느냐가 향후 평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선거
  • 문정곤
  • 2026.05.07 09:15

‘친절한 전주시’ 어디로⋯3년 연속 민원 서비스 평가 하위권

한때 민원 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날린 전주시가 3년 연속 하위권에 머무르는 수렁에 빠졌다. 10년 전 장관 표창까지 받은 전주시가 지난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하위 등급을 기록하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각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상위 기관에는 인센티브 등 정부 포상을, 하위 기관에는 맞춤형 교육·자문을 제공한다. 크게 민원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인 가 등급부터 하위 10%인 마 등급으로 구분한다. 지난해는 중앙행정기관 48곳,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 교육청 17곳 등 총 308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중 전주시는 군산·익산시, 장수군과 함께 ‘라’ 등급이 찍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전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하위권이라는 늪에 빠지게 됐다. 6일 전주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에도 연달아 라 등급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2023년은 민원 전략 및 체계 ‘마’, 민원 제도 운영 ‘마’,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라’, 고충 민원 처리 ‘마’, 민원 만족도 ‘가’를 부여 받았다. 2024년은 각각 다·라·라·마·다를, 지난해는 5개 모두 라 등급으로 조사됐다. 2023년 가 등급으로 자존심을 지켰던 민원 만족도마저 지난해 라 등급까지 떨어지는 불명예를 안은 것이다. 전주시는 불과 10여 년 전인 2017년만 해도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민원 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손꼽혔다. 2018년 초 시상식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인 5000만 원의 특별 교부세를 거머쥐며 친절한 전주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점점 등급이 떨어지면서 사실상 중하위권인 다~마 등급까지 추락했다. 이에 전주시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하위 등급은 면했지만, 별도로 컨설팅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지침·지표 관련 확정안을 토대로 미비점과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컨설팅·선진지 견학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 날짜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5.06 19:21

[존폐 기로 선 무주지역 학교들] (하)대안 : 통폐합으로 돌파구 모색

학령인구 급감과 학교 건물 노후화로 인한 교육환경 개선 요구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무주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학부모들이 먼저 ‘선진학교 답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학교 측은 물론 무주교육지원청(이하 무주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계 전반과 행정기관, 지역 정치권까지 학부모들의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는 상황. 무주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늘고 교육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내부 판단 아래, 지역 중심학교 통폐합을 통해 거점학교를 육성하는 ‘무주 거점학교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안전성 문제로 지역의 뜨거운 현안이 되고 있는 무주초등학교 문제 해결이 그 출발점이다. 핵심은 무주초와 무주중앙초를 통폐합해 지역 교육의 거점학교로 육성하는 것이다. 무주초 건물이 노후화돼 개축이 필요하다는 데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지만, 학생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단독 개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재 무주초 재학생은 111명, 무주중앙초는 271명으로, 두 학교를 합쳐도 382명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4년 후인 2029년에는 올해보다 32% 줄어든 260여 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학교 간 직선거리는 100m가 채 되지 않아, 통폐합이 이루어지더라도 통학 여건에는 사실상 변화가 없다는 점도 통폐합 논의의 배경이 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과 이강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4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우수학교 4곳을 방문하는 ‘무주 교육거버넌스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우수학교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교장과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견학을 마친 참가자들은 통폐합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두 학교 모두 학령인구와 지역인구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저하, 학교 운영 효율 감소, 유지비 증가 등의 문제가 이어져 왔고, 앞으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두 학교를 통폐합하고 교육시설을 신·개축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다만 거점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 우선 통폐합 필요성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식이 아직 충분하지 않고, 동창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모교의 이름과 정통성이 사라진다며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충분한 공론화와 의견 수렴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강 교육장은 “거점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를 통한 의견 수렴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 “통폐합 과정에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교육환경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구 소멸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거점학교 설립은 무주 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로드맵 완성을 향해 열정을 키워가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교육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원 마련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주민 C씨(54·무주읍)는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막연한 기대만 심어주는 ‘희망고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6.05.06 15:28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용진읍 신청사 시대 개막

완주군의 공공시설 관리 전문화를 위해 출범한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이 2024년 10월 봉동읍에서 첫발을 뗀지 1년 8개월만에 용진읍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용진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사무공간의 변화를 넘어, 완주군의 공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는 공단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공단의 출범은 완주군의 급격한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과거 완주군청의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공공시설물은 행정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운영 효율성 저하라는 한계에 부딪혔다. 공무원의 순환보직 특성상 전문적인 시설 관리가 어렵고, 민간의 경영기법을 도입하기에는 행정조직의 틀이 너무 경직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 수년간 타당성 검토와 조례 제정 등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분산된 시설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군민들에게는 더욱 전문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립적인 전문 관리 조직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러한 기대 속에 지난 2024년 10월 24일, 110명의 인력과 5개 위탁사업을 기반으로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공식 출범했다. 출범 초기 봉동읍의 옛 봉동읍사무소에 임시 둥지를 틀었던 공단은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특히 2026년 들어 완주국민체육센터, 삼례청소년수련관, 봉동근로자복지관, 이서문화체육센터 등 군민 생활의 핵심인 4개 지역 수영장 시설을 추가로 위탁받으며 조직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 과정에서 인력은 출범 당시보다 80% 이상 늘어난 198명으로 증원되었으며,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육시설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늘어난 식구와 업무량을 수용하기 위해 공단은 옛 용진읍사무소를 7개월간 리모델링하여 신청사로 탈바꿈시켰다. 군청과 인접한 용진 신청사는 유관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가능케 하며 공단의 행정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명실상부한 ‘완주군 공공시설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 조직 규모가 비대해진 만큼 관료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공단의 과제다. 이희수 이사장은 “신청사 이전은 공단의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자, 군민들께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는 약속의 징표”라며 “군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여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6.05.06 15:28

“익산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행복콜버스 타고 가세요”

익산시가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산면 행복콜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오산면 행복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오산면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운행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콜센터(1533-3421)를 통한 예약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이동이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대 파크골프장을 경유하는 노선은 오전 7시, 오전 8시 35분, 오후 4시, 오후 5시 40분 등 하루 4회 운행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예약을 통해 추가 이용이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정해진 노선으로만 운행한다. 시는 이번 운행시간 조정과 함께 일부 시간대 노선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터미널까지 연장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방문객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자세한 운행 경로 및 시간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콜버스를 활용하면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교통 서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06 14:30

“벼랑 끝 항거, 그 숭고한 넋을 기리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운주지회(지회장 강순후)가 혁명의 마지막 불꽃이 타올랐던 대둔산 전적지를 찾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최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운주지회는 대둔산 최후 항전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내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답사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순후 운주지회장을 비롯해 운주면장(명예회장), 삼례지회장 및 지회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1895년 초, 일본군과 관군의 공격에 맞서 험준한 암벽을 방패 삼아 끝까지 항거했던 농민군들의 발자취를 따라 대둔산의 가파른 지형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항복을 거부하고 끝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져 절개를 지켰던 농민군 25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봉행, 숙연한 분위기 속에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답사는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동학농민혁명이 추구했던 자주·평등·민생의 가치를 오늘날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강순후 운주지회장은 “대둔산 최후 항전지는 동학농민군이 마지막까지 굴복하지 않고 항거했던 혁명의 상징적인 장소”라며 “이곳에 서린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알리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대둔산 전적지를 역사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주면 대둔산은 1894년 우금치 전투 패배 이후 후퇴하던 농민군 지도부와 가족들이 약 3개월간 항전을 이어갔던 곳으로, 동학농민혁명의 물리적 저항이 마침표를 찍은 근대사의 성지로 꼽힌다. 운주지회는 이번 답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 대둔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6.05.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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