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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단독 참가자격 가능 업체 없어

도내 중견건설업체들이 장수 경주마 목장 조성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1군 업체와 짝짓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에서 14일 발주한 예정금액 762억여원(추정가격 693억여원) 규모의 '장수 육성목장 건설공사'를 놓고 업계의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마사회가 이날 발주한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은 토목건축공사업 및 조경공사업과 전문 소방시설공사업을 등록한 업체로서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공시액 1천334억여원 이상 업체로 제한돼 도내 업체중 단독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업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마사회측은 그러나 조경 및 소방공사업을 등록하지 않은 업체의 경우 공동도급을 통해 면허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북지역 이외의 업체가 도내 토목건축공사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키로 해 도내 중견업체들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이에따라 일부 업체들은 이미 1등급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아직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치열한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마사회측이 지역공동도급을 의무화하지 않은데다 공동수급체 구성원 수마저 지역업체 1개사로 제한하는 바람에 4등급 이하 업체들의 입찰참가 기회가 대폭 축소되는 등 지역업체 배려가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이에대해 마사회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면허보완업체까지 감안하면 지역업체 2개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 발주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업계를 전반적으로 고려한 입찰”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4.04.16 23:02

개점 차질 불가피… 롯데百 곤혹

백화점 교통대책관련 전주시와의 협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자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개점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당초 23일 오픈 목표로 준비해왔던 롯데측은 15일 현재까지 개점여부가 불투명하자 내부공사와 납품주문 등 개점준비관련 상당업무를 보류 또는 취소했다. 늦어도 이번 주말안으로 건물사용승인이 나면 23일 개점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문제는 2천500여명에 이르는 채용인력. 지난달부터 교육에 들어가 전산 및 실습교육 등을 마친 이들은 개점이 미뤄질 경우 준실업상태 연장이 불가피하다. 특히 일부 브랜드의 경우 4월부터 정식채용으로 계약돼 있어 급여부담까지 떠안아야할 상황이다. 530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입점 브랜드들의 경우 전주점 개점을 고려해 제품을 생산한 상태인데 오픈 날짜가 미뤄지면 재고로 부담을 안아야 한다.건물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내부 인테리어공사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고정벽면 인테리어는 끝났지만 이동성집기 등은 사용승인이 나야만 들여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개점관련 판촉 등 마케팅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홍보물 제작과 발송 등이 마무리됐어야 하지만 개점일을 잡지못해 중단 상태다.개점관련 백화점 자체 이벤트와 브랜드행사 등도 취소 또는 보류됐다. 개관 3일동안 무료시사회를 열 계획인 롯데시네마도 개관일자가 확정되지 않아 시사회작품과 개봉작을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개점관련 협력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명확한 답변을 못해주고 있는 입장”이라며 "개점준비관련 대부분의 일들이 중단됐으며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점은 최근 롯데카드에서 전북지역 회원들에게 백화점 개점기념 할인쿠폰과 무료주차이용권 등을 보낸다며 23일 개점을 알린데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04.04.16 23:02

개성공단 '좁은문'…1600여개 업체 희망

100만평 규모의 1단계 부지 조성 공사가 곧 착공되는 북한 개성공단에 1천600여 국내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류, 신발, 봉제 등 국내의 고비용 경영 환경을 견디지 못한 노동집약적 경공업체들이 대거 개성공단 입주를 원하고 있어 입주 업체 선정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14일 개성공단의 공동 사업 시행자인 현대아산 및 한국토지공사와 재정경제부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현대아산이 작년부터 개성공단 입주 희망 업체를 사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1천600여 업체가 입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1단계로 오는 2007년까지 조성될 100만평에 250개 안팎의 업체가 입주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미 경쟁률이 6대 1이 넘는 수준이며 연내에 조성될 1만평의 시범공단이 성공할 경우 입주 희망 업체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섬유, 의류, 신발, 봉제 등 노동집약적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우리 나라의 높은 임금과 비싼 땅값, 강성 노조 등을 감당하지 못해 중국이나동남아 지역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 중 상당수가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재계는 남북 협상에서 앞으로 정치.군사 분야의 진전이 이뤄져 투자의 안정성이보장되면서 개성공단이 성공할 경우 고비용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있는 국내 경공업의 '북한 대이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당국은 모두 800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개성공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1만평 규모의 시범공단과 100만평 규모의 1단계 공단이 순조롭게 출범해야 한다고 보고 투자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입주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재계는 그러나 전력이나 용수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는 데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미국 수출이 불가능하고 전략물자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을생산하는 업체의 입주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제약도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1단계로 100만평 규모의 공단 부지 공사를 시작하면서 시범공단인 1만평 부지 공사도 서두를 계획이다.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은 5∼6월 중으로 시범단지 분양에 들어가는 한편 북측과전력 및 통신사업 협의에 착수하며 하반기에는 1단계 공단 분양과 함께 기업들이 시범단지에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은 지난 13일 북한과 183억원의 토지임대차 계약에 서명했으며, 입주 기업들에 대한 평당 분양가는 15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산업·기업
  • 전북일보
  • 2004.04.15 23:02

대학기업 출범 채비

대학이 기업을 설립,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규정한 '학교기업 설치·운영 규정'이 지난달 확정됨에 따라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에서도 수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전북대는 개점을 앞둔 전주 롯데백화점에 '전북대 햄'을 납품하게 된 것을 계기로 대학기업 설립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이 대학 김동원 산학협력단장은 "햄 및 출판분야 수익사업과 함께 동물병원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화학폐기물 분석·검사등의 각종 용역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달 중순이후 학교기업을 출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주기전여자대학은 지난달말 중국 남경에서 1백45평 규모의 학교 미용실 개원식을 가졌다. 이명재 홍보과장은 "민간부문 해외투자 성격이 있지만 중국내 한류열풍과 맞물려 수익사업 측면에서도 기대가 크다”면서 "현지에 교수와 직원이 상주하는 만큼 해외유학생 유치 역할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원광대와 우석대·전주대 산학협력단도 대학내 교육과정과 연계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학교기업 설립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있다.학교기업은 또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장학습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또 학교기업내에서의 현장실습도 졸업학점의 4분의 1이내에서 학점으로 인정된다.

  • 산업·기업
  • 김종표
  • 2004.04.15 23:02

대학 산학협력단

전북대 산학협력단 출범과 함께 초대 단장으로 취임한 이 대학 김동원 교수(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는 하루 근무시간을 몇번이고 쪼개 써도 좀처럼 짬을 내기 힘들다.오전 대학본부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나오면 지역 기업체 직원 위탁교육및 연수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한 업체방문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또 교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와 간담회에 참석한 후에는 산학협력단 주요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또 실행에 옮기기 위한 작업에 매달려야 한다. 덕분에 단장실에는 각종 간담회 자료집과 산학협력사업 계획서등이 잔뜩 쌓여있다.참여정부가 지방대학 육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내세운 지역혁신체계(RIS) 구축과 관련, 최근 일제히 출범한 대학 산학협력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산업체가 서로를 협력 파트너로 삼아 지역혁신체계를 구축, 국가균형발전을 꾀하는 데 대학 산학협력단이 첨병 역할을 맡게 된 것. 올초까지 출범작업을 마친 도내 각 대학 산학협력단에서는 첫 사업인 교육부의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누리사업)'을 통해 그 역량을 검증받게 된다.지역혁신체계의 중심축으로 선 대학의 창구역할을 맡아 지자체및 산업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방대 육성을 위한 산·학·관 연계사업을 수행해야 하는 게 산학협력단의 몫이다.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는 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의 경우, 전북대에서는 일단 선정작업은 기획처에 맡겼지만 교육부 선정이후 실질적인 사업 진행및 관리는 산학협력단에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단계에서부터 신경을 놓을 수 없다.김동원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대학 지적재산권 처리방안등에 대한 공청회및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 향후 사업전략을 수립했다”며 "초기단계인만큼 우선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대학인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산학협력단은 '산업교육진흥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법률'에 따라 신설된 특수법인으로 대학의 산학협력사업을 총괄하게된다. 특수법인 형태로 대학회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협력단은 지역혁신체계 구축의 핵심기구로서 △특허등 지적재산권 관리를 통한 기술이전과 △교육훈련과정 운영 △학교기업 설립및 운영 △정부 각 부처의 산학협력사업 총괄 △협력연구소및 계약학과 유치등의 역할을 맡게된다.그러나 사업초기 세부 규정이 정비되지 않아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문제점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우석대 은재순 산학협력단장은 "규정상 교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사업추진에 필요한 종잣돈을 만드는 일도 쉽지않다”며 "학교기업의 경우, 당장 기업설립에 필요한 자금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발등에 떨어진 누리사업 선정절차를 마치고 나면 산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게 은단장의 설명이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일반 교수들이 산학협력단장 보직을 맡고 있고, 교직원들이 협력단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함에 따라 독립 법인체로서의 전문성을 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지난해 10월 법인등기와 함께 일찌감치 출범한 예원예술대 산학협력단의 경우 외부 전문가들을 과감하게 영입, 최근 중소기업청 창업대학원 유치에 큰 몫을 해내면서 산학협력단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 산업·기업
  • 김종표
  • 2004.04.15 23:02

햅쌀맛 일년내 그대로

정읍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주>굿엠(대표 김준섭)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쌀냉장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금까지 쌀을 한포대씩 사다가 먹는 과정에서 쌀벌레가 생기고 햅쌀맛이 없어져 주부들이 고민을 하던터에 연중 햅쌀맛을 그대로 유지할수 있는 쌀냉장고가 전격으로 출시된것.이 회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쌀냉장고는 45㎏들이 '리치인'과 25㎏들이 '미뉴엣'등 두가지.이 쌀냉장고를 사용하면 연중 햅쌀맛을 그대로 유지할수 있음은 물론 쌀벌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자동흡입기를 사용해 쌀을 저장하므로 무거운 쌀을 손으로 들 필요도 없다.밥을 할때마다 보턴만 누리면 사람수대로 쌀이 쏟아져 일일이 쌀을 떠내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미뉴엣은 잡곡과 멸치,와인 등을 보관하는 공간까지 따로 갖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이 쌀냉장고는 가장좋은 밥맛을 나타내기 위해 15℃이하의 최적보관온도와 60∼70%의 습도를 항상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냉장고내부는 황토복합수지로 돼있어 쌀벌레방지는 물론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해준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쌀냉장고를 출시한 굿엠은 황토와 PVC를 이용한 김치저장용기를 개발해 <주>만도공조에서 생산하고 있는 김치냉장고 '딤채'에 전량 독점,공급해오고 있는 회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산업·기업
  • 손승원
  • 2004.04.14 23:02

농진청 군산등 6개지역 3ha 시험재배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비만억제용 벼 품종인 '고아미2호'가 올해 전국 6개소에서 종자 생산을 겸한 농가 실증 시험 재배된다.12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평택과 이천, 강원도 원주, 전북 군산, 전남영광, 경남 함양 등 6개 지역 3㏊의 면적에서 고아미2호가 재배된다.고아미2호는 일품벼의 수정배(受精胚)에 특수 처리를 해 육성된 품종으로 인체내 효소로는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인 '헤미셀루로스(hemicellulose)' 함량이 많고전분이 잘 소화되지 않는 난소화성(難消化性)으로 체내 소화이용 측면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벼 품종이다.그러나 과영양으로 체중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 특히 장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밥을 먹으면서 동시에 체중과 당뇨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지니고있다.농진청은 올해 재배된 고아미2호에서 수확된 쌀 중 절반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죽 등으로 가공하고 나머지 절반은 종자로 활용, 내년 재배 면적을 최고 150㏊까지늘릴 계획이다.농진청 작물과학원 양창인 연구사는 "고아미2호에 대한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농가실증 시험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고아미2호는 초기 발아가 늦고 생산량이 일반 벼 품종보다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농업인의 초기 생육 관리가 필요한 품종"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전북일보
  • 2004.04.13 23:02

상반기중 아파트 건설 차질

전주시 종세분 확정이 지연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의 신규 아파트사업이 차질을 빚는가 하면 타지역 진출을 서두르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전주시와 시의회간 의견대립으로 종세분이 확정되지 않아 해당지역에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주택건설업체들이 부지매입 및 설계작업 마무리하지 못한 채 종세분 확정여부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종세분이 전주권 주택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이에따라 전주 효자동과 우전지구 및 서신동지역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3∼4개 주택업체들은 해당지역의 종세분 확정 지연으로 설계 및 사업승인 신청을 유보하는가 하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도 부지매입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업부지가 2종으로 확정될 경우 용적률이 3종에 비해 약 30% 가량 축소돼 사업성이 결여되는가 하면 당초안과 달리 종세분이 변경되면 설계 및 사업승인 등을 전면 재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가뜩이나 택지부족으로 주택사업이 어려운 마당에 종세분 문제로 사업에 차질을 빚자 일부 주택업체들은 수도권 등 타지역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제일건설 및 (주)엘드가 지난달 토공에서 발주한 화성시 향남지구 택지를 매입한 것을 비롯, 상당수 업체들이 화성 및 하남 등 경기도지역 택지매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주택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종세분 조사단 활동 및 확정절차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9월께나 종세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경우 자칫하면 올해 착공하기도 어려워지는 등 올해 사업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4.04.09 23:02

턴키ㆍ대안공사 대형 건설업계

최저가낙찰 공사의 낙찰률이 하락하면서 대형 건설업계가 이달중 입찰이 예정돼 있는 7건의 턴키·대안공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입찰예정된 턴키·대안공사는 턴키 5건 5천454억원, 대안 2건 2천884억원 등 총 7건에 8천338억원 규모로 공사별로 적게는 2개 컨소시엄에서 많게는 4개 컨소시엄까지 입찰참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도내의 경우 6일 입찰 예정인 순창∼운암 도로확장공사 4공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등 사업비 1천억원 내외의 토목공사를 놓고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순창∼운암 도로확장공사는 롯데건설, 쌍용건설, 금호건설, 고려개발 등이 대표사로 나서 설계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설계비 선투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턴키·대안공사의 수주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최근 최저가낙찰제 공사의 낙찰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업체들이 기술경쟁인 턴키·대안공사에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부두태풍피해 복구시설공사는 포스코건설, 동부건설, 극동건설, 동양고속건설 등의 경쟁구도로 가고 있으며 화원∼삼포간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동부건설, 보성건설 등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이와함께 사업비가 2천억원에 가까운 목포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청호∼삼호) 건설공사는 시공능력순위 1, 2위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4.04.07 23:02

[딱따구리]유례가 없는(?) 전주점

"타점포 지역업체 점유비를 물어보는데…이런 통계는 내 본적이 없습니다.”"전주점 개점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과 요구가 지역업체(민)를 우선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도 가장 신경썼던 부분입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들은 '지역민 우선''지역업체 배려'를 강조하는 전주가 유별나보이는 모양이다. 아니 이 문제와 관련, 다소 억울함도 호소한다.최근 전주점 임대매장내 지역업체 입점비율이 40%에 불과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롯데가 지역업체를 외면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전주시와 일부 업소는 사업자를 재선정해야한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22개 점포를 냈지만 전주처럼 지역사람 지역업체를 요구하는 곳은 처음입니다. 최근 문을 연 대구점과 상인점 임대매장 현황을 파악해봤는데 지역업체 입점률이 전주점과 비교가 안됩니다.”전주점 관계자는 지난 2월 백화점 납품 및 협력업체 선정결과를 발표할때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지역업체가 많다며 어깨에 힘을 줬었다. 임대매장 사업자선정에 대해서도 일부 업종은 지역에서 고사해 외지업체 선정이 불가피했다며 이만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지역정서와 코드가 맞지 않아 보인다. 전북지역은 지난해 이마트 지역법인화운동을 하면서 교훈을 하나 얻었다. 외지 대형유통업체의 지역 입점을 막을 수 없다면 최대한 지역친화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해야 한다는 것. 이 방법만이 지역반발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을 터득했다. 그 첫 대상이 롯데백화점이다.그러나 이러한 지역의 모습이 유통공룡에겐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모양이다. 지나친 지역주의와 폐쇄주의에 억지스러운가 보다.기존의 메뉴얼에 전주를 대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 도화지에 전주를 그려넣는다는 자세로 개점작업을 진행했다면 진정한 지역친화백화점이 되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롯데에도 전주가 지역만 외치는 답답한 도시로 비춰지진 않았을 것이다.

  • 산업·기업
  • 전북일보
  • 2004.04.06 23:02

[시론]전북임업 이렇게 살리자

지난해는 예년에 비해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한·칠레 FAT체결 등 우리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참으로 어려운 한해가 아니었나 하는생각을 해봅니다.식목을은 국민식수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이며,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여 이날을 식목을로 지정하였습니다. 그 뒤 1960년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폐지하고,3월15일을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였스며, 1961년에 식목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어 공휴일로 부활되었고, 1982년에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에 공휴일은 다시 폐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날은 전국의 직장, 학교, 군부대, 마을 단위별로 토양에 적합한 나무를 심는데, 수종별 식재기준·그루당 시비 기준량·수종별 추비 기준량 등에 의거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한편, 이날을 전후하여 1개월 동안을”국민식수기간”으로 설정하여 경제적인 산지자원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국민식수기간”을 즈음하여 전북의 임업발전과 관련 대리영업을 통한 산지관리와 적지적수의 개념을 이용한 조경수의 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대리 경영을 통한 산지관리란 산림경영의 경험 및 기술이 부족한 산주르 대신하여 산림을 경영해주는 제도로서 산림조합을 통하여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제도이며, 세계각국의 자원보전 정책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국내 자원의 보호 및 생산을 장려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리경영사업을 통해 산림의 적절한 관리 및 대경재 생산의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적지적수의 개념을 이용한 조경수 생산을 통한 경쟁력의 향상과 관련, 현재 전국의 조경수 시장의 과반수 이상이 전북에서 생산되는 수목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한반도(남한)의 기상 및 기후가 수도권 중심의 중부권이나 전남, 경남등 남부권에 적절한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북권 조경수의 경쟁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기상 및 기후요인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조경수를 생산 전북임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아닌 가 합니다.현재 임업의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임업뿐만 아닌 타 분야도 국제경쟁력에 대응하지 않으면 힘들기는 마찬가지인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임업을 타 산업분야와 동일한 잣대로 저울질한다는것을 현실적으로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국각적인 차원의 장기적인 투자가 요구되며 금전적인, 경제적인 잣대로만 임업을 판단하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산림이 공의 기능으로 연간 제공하는 혜택을 돈으로 환산하면 2000년 기준으로 50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곰곰 따져 보면 어찌 50종에 그치겠습니까? 산림이 제공하는 산소가 없다면 대체 우리의 생명은 어디서 무엇으로 유지할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그래서 산소를수입해 들여와야 한다면 어찌 50조원이 문제겠습니까? 이제 갑신년 새해를 맞아 우리 임업도 국민들 앞에 성숙한 모습으로 그 문화와 소중함을 선보일 때가 되었다고 봅디다. 예컨대 환경 생태계부터 문화와 관광, 동반,자연보호와 숲가꾸기 등을 본격적으로 다뤄야 할 때를 맞은 것 같습니다./유영수(산림조합전북도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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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4.06 23:02

이마트 전주점 6년만에 새단장

증축을 계획했다 관련행정절차상의 어려움으로 보류했던 이마트 전주점이 대신 리뉴얼로 할인점 분위기를 바꾼다.7일부터 20억원을 투입, 매장을 새단장하는 가 하면 야외주차장 노면포장작업까지 병행한다. 김정식점장은 "전주점 개점 6년만에 처음으로 매장을 단장하는 것”이라며 "최근 선보이는 최신형할인점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마트 리뉴얼은 매장내 집기류 전면교체와 취급상품 확대가 중심이다. 현재의 매장진열대를 폭은 좁히고 키를 높인 새 것으로 바꿔 고객 이동공간을 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집기교체와 매장이동으로 현재보다 50%이상 취급품목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무엇보다 즉석조리식품이 대거 확충된다고.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즉석조리코너를 모두 직영화하고 품목도 200여가지로 늘릴 계획. 또한 수산코너도 팩포장형태로 개선, 위생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레저스포츠용품과 소형가전도 확대된다. 최근 할인점 매출에서 높은 점유비와 성장세를 보이는 이들 품목을 확충, 할인점을 찾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고객상담을 위한 고객만족센터도 매장 한켠으로 옮겨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노면이 고르지못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야외주차장 포장공사도 진행된다.김점장은 "당초 올 상반기중 증축이 계획돼 있어 타지역 점포에 비해 리뉴얼이 늦어졌다”며 "보다 쾌적한 쇼핑환경과 많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리뉴얼공사는 2개월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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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04.04.06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