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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축을 계획했다 관련행정절차상의 어려움으로 보류했던 이마트 전주점이 대신 리뉴얼로 할인점 분위기를 바꾼다.7일부터 20억원을 투입, 매장을 새단장하는 가 하면 야외주차장 노면포장작업까지 병행한다. 김정식점장은 "전주점 개점 6년만에 처음으로 매장을 단장하는 것”이라며 "최근 선보이는 최신형할인점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마트 리뉴얼은 매장내 집기류 전면교체와 취급상품 확대가 중심이다. 현재의 매장진열대를 폭은 좁히고 키를 높인 새 것으로 바꿔 고객 이동공간을 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집기교체와 매장이동으로 현재보다 50%이상 취급품목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무엇보다 즉석조리식품이 대거 확충된다고.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즉석조리코너를 모두 직영화하고 품목도 200여가지로 늘릴 계획. 또한 수산코너도 팩포장형태로 개선, 위생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레저스포츠용품과 소형가전도 확대된다. 최근 할인점 매출에서 높은 점유비와 성장세를 보이는 이들 품목을 확충, 할인점을 찾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고객상담을 위한 고객만족센터도 매장 한켠으로 옮겨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노면이 고르지못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야외주차장 포장공사도 진행된다.김점장은 "당초 올 상반기중 증축이 계획돼 있어 타지역 점포에 비해 리뉴얼이 늦어졌다”며 "보다 쾌적한 쇼핑환경과 많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리뉴얼공사는 2개월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대형 화재로 조업이 중단됐던 <주>하림 익산공장이 새롭게 단장된 가운데 11개월만에 조업이 본격 재개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3일 <주>하림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익산공장에 대한 복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20일께 정상 가동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안전진단을 거쳐 같은 규모의 공장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주>하림의 신축 공장은 정부 융자금 3백80억원과 자체자금 1백60억원, 도민성금 7억원 등 모두 5백4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최신식 시설로 다시 태어나게돼 생산성 향상에도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정상 가동에 불을 지피고 있는 하림은 1백90억원을 들여 신축중인 건축공사와 3백57억원이 투입된 기계설비의 경우 대부분의 공사가 끝났으며 냉장·냉동 시설 공사 역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이다.육계가공공장의 현대화 추세에 맞춰 하림이 2백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한 도계라인도 네덜란드 마인사에서 직수입한 기기로 인력 감축과 함께 30%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국내 최대 규모의 닭가공 처리 회사인 <주>하림은 화재 직후 경북 상주의 제 2공장에서 도계 작업을 하거나 타업체에 맡겨 그동안 위탁처리해 왔다.익산공장 가동이 재개될 경우 하루 평균 27만마리의 닭을 가공처리하게돼 전국 4백31개 계약 농가의 소득향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이와관련, <주>하림 관계자는 "공장 신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전북도의 허가 등이 끝나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들어 건설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표준건축비의 조기 인상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표준건축비는 임금·자재 등 건축요소비용의 인상요인을 감안해 매년 부정기적으로 결정·고시하고 있지만 지난 2002년 12월 9.2% 인상이후 조정안이 고시되지 않고 있다.이에따라 최근 철근·모래 등 건설 원자재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면서 최소 10% 이상의 건설원가 상승요인 발생했지만 표준건축비 인상이 이뤄지지 않아 건설업계가 원가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특히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선 표준건축비를 적용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산정하기 때문에 표준건축비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고강도 주택규제 등으로 신규 분양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는 등 주택사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특히 표준건축비가 인상되지 않아 국민주택건설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또 "2004년 표준건축비가 2002년 대비 최소 16.98% 이상 인상돼야 한다”며 "소형주택 건설촉진을 통한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선 표준건축비의 정례적인 인상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관련 건설산업연구원이 31일 개최한 철강재 파동 대응전략 세미나에서는 철강재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수급불안 등으로 올해 공사비 추가부담분이 최대 3조7천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철강재 가격 상승은 원가를 일부 보전받을 수 있는 공공공사보다는 민간공사를 시행하는 업체들에게 부담을 줘 자금력이 약한 중소업체에 타격이 클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전북지사는 방문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요금 납부방법 개선대책을 마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이는 전북지사가 지난 2월중 전기요금 납부를 위해 방문한 고객 3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방문고객의 70%인 2천3백여명이 단순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위한 고객으로, 이들 고객이 굳이 한전을 방문하지 않고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이에따라 한전 전북지사는 고객들의 요금 납부편의를 위해 은행 또는 한전을 방문 납부하는 전통적인 방법 외에 임시계좌를 이용한 요금 이체, 전기요금 자동이체, 24시간 편의점 납부, 인터넷을 이용한 주택용 전력 고객의 신용카드 납부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홍보키로 했다.
봄정기세일에 가격파괴전, 영업시간 늘리기까지 4월을 맞은 유통업계가 불황탈출을 위한 몸부림으로 분주하다.전주코아백화점과 전주메세지 등 의류판매업계가 지난달말부터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데 이어 1일부터는 할인점들이 일제히 생필품 가격파괴전에 돌입하는 등 행사에 행사가 꼬리를 물고 있다. 여기에 가전매장은 수능 EBS TV 방송강의에 맞춰 다양한 기획·할인행사를 내놓고 소비자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특히 이마트는 이달부터 영업시간을 종전 밤 11시에서 12시로 연장, 심야쇼핑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최대규모 가격파괴전까지 열고 '소비자를 모시고'있다. 이마트는 '생필품 에누리 파격찬스'행사를 열고 1만4천여 상품을 최고 40%까지 에누리한다. 평균할인률은 10%~20%.농협전주하나로클럽도 1일부터 11일까지 신석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할인 등 봄맞이 특별할인전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방울토마토와 오이 등 농수산물 가격행사를 하고, 웰빙상품모음전도 진행하며 생활용품 초특가 할인행사도 연다.익산의 롯데마트는 하루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절반가 파격대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백50개 품목을 50%까지 깎아 판매한다. 가전매장은 수능 특별매장을 설치하고 수능준비생들에게 일부품목을 5∼20% 싸게 판다. 하이마트는 '수능가전 특별 기획전'을 열고 소형 TV와 녹화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외장형 USB TV수신기가 포함된 EBS 교육방송 전용 PC 패키지도 선보였다. 전자랜드21도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제휴해 공동 판촉행사를 열고 수험생들을 위한 특가전도 실시한다.
전북지역 이업종교류 기술융합사업 25건 가운데 22건이 개발완료됐으며, 개발제품중 19건은 산업재산권에 등록하고 8건은 출원중에 있는 등 이 사업의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000년까지 전북지역에 지원한 기술융합사업은 87개 회원사가 참여한 25건에 4억5천만원. 이 가운데 22건이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마친 상태다. 개발제품중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것이 19건에 달한다.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승인받은 군산 월명회소속 (주)에너그린과 덕유패널 (유)임성기공이 참여한 '태양광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이를 이용한 조립식 온돌판넬'은 2003년도 기술혁신대전에 출품돼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올해안으로 제품 사업화를 위해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이혁구사업지원팀장은 "이업종교류 기술융합사업이 아이디어나 기술개발 또는 자금력 등의 한계를 가진 중소기업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주목할만한 기술 및 제품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종합기계(주) 인천공장의 군산이전이 대주주인 한국자산공사의 지분 매각과 관련한 노조의 반발과 인천광역시 등의 이전 반대에 부딪혀 장기 표류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도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종합기계 노조와 사원협의회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분 매각 및 군산 이전 반대를 결의했으며, 인천광역시의회도 향토기업의 이전 등에 따른 지역경제의 악영향을 우려해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는 것.대책위는 특히 1대 주주인 한국자산공사가 추진중인 매각 지분(35.96%)을 우리사주 조합 결성과 협력업체를 통한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매입, 독자 생존을 모색하고 나서 지분 매각을 둘러싼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공장 소재 인천시 동구청의 경우 공장 이전에 찬성하는 입장인 반면, 인천광역시는 반대 입장이어서 자치단체간 이견도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실정에서 당초 이달중 전북도와 대우종합기계간 기업이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도 당분간 불투명해졌다.법정관리 상태임에도 대우종합기계 인천공장은 지난해 2조3천억원의 매출액에 2천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며, 4천여명의 종업원이 종사하는 대기업이 군산 이전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군산국가산단에 이미 20만평의 부지를 확보한 이회사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지게차공장·굴삭기공장·엔진공장을 이전할 계획이었다.
지난 3년간 활황을 구가하던 건설업이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 영향을 받은 듯 제조업 부문의 호조 국면과는 대조적으로 성장세가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통계청이 30일 내놓은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국내 건설기성액(공사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에 그쳐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 16.6%를 크게밑돌았다.이미 지난 1월 증가율이 6.1%로 급락하며 2002년 10월 이후 15개월이나 지속되던 두자릿수 증가 행진을 마감한데 이어 증가율 둔화가 더욱 심화된 것이다.건설경기의 핵심 지표인 국내 건설 기성액은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2001년에 전년 대비 10.0% 성장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과 2003년 각각 11.2%, 18.8%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특히 지난해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기여율이 19.2%에 달하는 등 내수와 설비투자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건설은 국내 경기를 지탱하는 주요한 축으로 구실해왔다.그러나 지난해 '10.29 대책'으로 정점을 이룬 부동산 대책이 서서히 효력을 발휘하며 건설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측이 대두됐으며, 이번 결과는 이를사실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취임 전부터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대책에 비판적 입장을 피력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건설업계의 현금 흐름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통계청은 그러나 건설업의 불황국면 진입 가능성에 대해 아직 유보적인 입장을취하고 있다.건설 기성액 증가율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과거 3년간 활황이 누적된 상태인데다 업종 특성상 1,2월이 워낙 비수기여서 이 지표만으로 진단을 내리기는 곤란하다는 설명이다.통계청 신승우 산업동향과장은 "공사실적이 3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했다는것은 기본 수준이 대단히 높다는 증거"라고 전제하고 "이같은 상황을 감안한다면 건설부문만 무한정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재채취에도 휴식년제가 도입될 전망이다.30일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발생한 수도권 골재파동과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골재수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해역별로 골재를 채취한 후 일정기간 채취를 금지하는 `광구단위 휴식년제'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다.광구단위 휴식년제는 골재채취 가능해역을 최대한 많이 확보한 뒤 일정기간씩돌아가며 골재를 채취하는 것으로, 골재의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집중채취로 인한해양환경 파괴 및 집단민원을 줄일 수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정부는 이를위해 조만간 해역별 골재 부존량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정부는 또 광구단위 휴식년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건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 등 모든 관련 부처 및 기관이 참석하는 골재수급심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체계적인 골재채취 대책을 5월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골재를 어느정도 채취한 후 복원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해양환경이 파괴되지 않고 주민들의 반발도 줄어들게 된다"면서 "광구단위 휴식년제가 도입되면 제2의 골재파동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연간 골재공급량 1억2천만㎥ 가운데 바닷모래는 33%인 4천만㎥로, 현재는주로 인천 옹진군(2천만㎥)과 충남 태안군(1천100만㎥) 앞바다에서 채취되고 있다.
속보= 최근 도내 건설업계와 레미콘 업계간 의견대립으로 야기됐던 레미콘 파동이 일단락됐다.도내 업계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 아파트를 건설중인 주택건설업체와 레미콘 업계가 납품가격을 표준단가의 76%까지 인상키로 합의, 계약을 체결하거나 조만간 체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앞서 레미콘업계는 그동안 모래값과 함께 자갈과 운반비, 관리비 등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제조원가가 크게 상승, 표준단가의 65∼70% 수준에 그치고 있는 민간 납품가격을 76%까지 인상해줄 것을 건설업계에 요구하며 시한부 파업에 돌입하는 등 납품을 중단해 마찰을 빚었다.이에따라 포스코 엘드 송정 등 주택업체들은 해당 아파트 준공때까지 계약을 변경하지 않는 조건으로 표준단가의 76%까지 납품가격을 인상키로 레미콘 업계와 합의했으며 더블파크 아파트를 건설중인 진흥기업도 타 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올려줄 방침이다.익산지역 업체들의 경우 표준단가의 75%에 합의했으며, 75% 이상에 거래되는 타지역 업체들은 기존 계약금액 수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함께 전북레미콘조합도 최근 전북지방조달청과 전년비 관납가격을 약 2.5%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단체수의계약을 체결했다.도내 관납 레미콘 가격은 25-21-12 규격의 경우 ㎥당 5만2천750원, 25-21-15규격과 25-24-12규격은 각각 5만3천5백원과 5만4천660원에 출하된다.
"대우상용차의 인수를 통해 인도와 한국과의 교량역할은 물론 이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29일 오전 11시 대우상용차 매각행사를 위해 군산공장을 방문한 타타그룹 라탄 엔 타타회장(67)은 "대우상용차의 회사이름을 유지하되 타타모터스의 중소형트럭과 대우상용차의 대형트럭 등을 상호보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대규모화와 해외시장에서의 사업성공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타타회장은 "대우상용차의 성공을 위해선 임직원여러분과 전북도·타타그룹·한국정부의 합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한뒤 "오늘 공장투어과정에서 열의찬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이번 투자가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타타회장은 "대우상용차는 한국인들에 의해 경영될 뿐 아니라 모든 결정은 대우상용차 차원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제품명이나 수출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우브랜드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과 관련,"그것을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 들고 "다음계획보다는 이번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그는 "70년대이후 한국경제의 눈부신 발전에 부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면서 "역동적인 한국에 진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또한 "스스로를 군산시민으로뿐 아니라 군산을 고향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친근감을 보인뒤 "노조와 임직원의 뜨거운 성원 때문에 9개월만에 이같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난 라탄 엔 타타회장은 미국 코넬대학을 졸업한뒤 지난 62년 타타그룹에 입사, 타타산업및 타타선스 회장 등을 거친 인도 최고 재벌이다.그는 세계유수기업의 국제자문단과 인도 에이즈퇴치프로그램 위원회 등에서 맹활약, 지난 2000년 1월 인도의 파드마 부샨 국가공훈상을 수상했고 2001년 3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서비스업 종사자가 제조업의 3.3배에 이르고 있고농림어업 종사자는 3년간 13%나 줄어 200만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전체 취업자 수는 2천213만9천명으로 3년 전인 2000년 말의 2천115만6천명에 비해 4.6%가 늘었다.이중 서비스업 분야는 1천407만5천명으로 3년 전인 2000년 말의 1천295만8천명에 비해 8.6%(111만7천명)가 늘었으나 제조업은 429만3천명에서 420만5천명으로 2.0%(8만8천명)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 종사자는 제조업의 3.3배를 넘어섰다.또 전체 취업인구에서 서비스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3.6%로 3년 전의 61.2%에 비해 2.5% 포인트가 높아졌으나 제조업은 20.3%에서 19.0%로 낮아졌다.아울러 농림어업 종사자는 195만명으로 2000년 말의 224만3천명에 비해 13.1%나급감한 반면 건설업은 158만명에서 181만6천명으로 14.9%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농림어업 종사자의 비중은 10.6%에서 8.8%로 낮아졌고 건설업은 7.5%에서 8.2%로 높아졌다.이와 함께 2002년 기준 한국의 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은 63.3%로 미국 75.6%, 영국 74.6%, 일본 65.7%, 독일 65.6%보다 낮았고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한국이 19.1%로 일본 19.3%, 독일 23.2%보다는 낮았으나 미국 13.3%, 영국 15.6%보다는 높았다.농림어업 종사자 비중은 한국이 9.3%로 일본 4.6%, 미국.독일 각 2.5%, 영국 1.4%에 비해 훨씬 높았다.
논콩재배에 대한 농가의 호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도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을 적정선에서 유지하고 콩의 안정 생산기반 구축 차원에서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온 논콩재배에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3일 현재 1천9백여 농가에서 7백2㏊ 출하 약정을 신청했다.이는 지난해 약정 면적 5백60㏊에 비해 25% 증가한 면적으로, 신청 마감일이 연장되면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도는 당초 25일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출하약정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논콩 재배 수매가격은 ㎏당 4천7백70원(밭콩 2천4백7원)이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16개 공구로 나뉘어 하반기중 발주될 전망이다.도로공사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6일 조달청에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를 의뢰했다.도공은 적정성 검토가 나오면 기획예산처와 총 사업비 협의를 거쳐 인허가가 나오는 대로 이 공사를 16개 공구로 나눠 하반기중 발주할 예정이다.사업규모는 총 연장 117.79km에 토목공사비로 2조4천386억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물로는 동전주, 죽림 등 IC 8개소와 JCT 3개소 및 관촌, 오수 등 4개 휴게소가 설치된다. 주요 경유지로는 순천(국대도 17호선)∼광양∼구례∼남원∼전주(익산∼장수)등이다.
'바늘 구멍'에 비유되는 극심한'취업난'못지 않게 일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힘든 곳이 있다. 농촌을 두고 하는 얘기다. 이농에 따른 인구 급감과 고령화로 농촌의 인력난은 이미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일손 부족현상은 절대인력의 부족이 원인이라기 보다는 농사일이 3D업종으로 치부되는 기피대상으로 전락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농촌 붕괴마저 우려되는 대목이다.하나 둘 떠난 농촌의 빈자리. '텅'비어 휑한 느낌마저 드는 그 곳에 '반가운'사람들이 찾아들었다. 일은 고되지만 일한 만큼 돈을 벌수 있다는 소박한 꿈 하나로, 이역만리 먼 이국땅에서 한국행을 택한 검푸른 눈빛의 외국인들. 일손 걱정에 시름해야했던 농가에 숨통을 트여주며'작은 희망'이 되어가고 있다. 농가들도 말이 통하지 않고, 일은 서툴지만 늘 고마울 뿐이다. 정부가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외국인 농업연수생제'에 따라 지난 12월 도내 7개 시군 12개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은 38명. 이들은 모두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용병 농부'다. 가장 많은 농업연수생이 배치된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의 한 버섯재배농장. 처음 연수생이 배치될 때만 해도 10명이었던 이곳에는 현재는 7명 뿐이다. 당시 해묵은 인력난 해소를 기대하며 외국인들을 반겼지만, 잇단 연수생 이탈로 조금은 움츠러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게 일하는 동안은 모두가 열정적이기 때문이다. 언제 떠날 지는 모르지만. 수도 타슈켄트에서 '치공사'로 일하다 이곳에서 생소한 '균긁기'작업에 하루가 바쁜 아미르(Amierbek·34). 3개월 밖에 안된 낯선 한국 생활에 아직 말이 더디다. 나이를 묻자 못 알아듣던 아미르는 아이 다루듯 '몇살'이란 질문에 겨우 손가락으로 답변을 대신한다. 하지만 가족 얘기를 꺼내자 '보고 싶어요'란 말이 꽤 또랑또랑하다. 까다로운 발음 때문에 이름 부르기 조차 힘들어 농장에서 '나자'로 불리는 바띠아르(Bahtier·31)는 늘 의욕에 찬 웃음이 매력적이다. 이방인들로 꽉찬 농장의 낯설음도 금새 날려 보낸다.다 자란 버섯을 다듬거나 포장하는 다소 간단한 일들은 '아줌마'들이 맡는 대신, 외국인은 무거운 물건을 지게차로 실어 나르거나 기계를 다루는 다소 힘이 부치는 일을 주로 한다. 이들이 맡게 된 일은'원하든 원치 않든'주어진 게 아니다. 모두가 스스로 선택한 일이다. 농장 직원 정순욱씨(32)는 "나이 지긋한 아줌마들을 배려하기라도 하듯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그들은 굵직하고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어하면서도 '힘들다'고 내색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한다. 일과는 오전 8시에 시작돼 오후 6시면 끝난다. 쉬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딱히 갈 곳도 없는 이들에겐 기숙사가 곧 휴식처다. 농장의 한켠, 조립식 건물 2층에 꽤 널다란 방이 이들의 기숙사. 툭 터진 방안에 살림은 TV, 전화, 그리고 이불 뿐이다. 한달 월급은 고작 65만원. 이중 생활비 정도만을 뺀 나머지 돈을 모두 송금하고 있다. 금액은 많지 않지만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는 큰 돈이다. 이 때문에 고된 일도 늘 즐겁다. 가족 생각에, 10만원도 안되는 생활비는 거의 국제전화요금으로 고스란히 나간다. 농장에서는 '먹을 거라도 잘 먹어야 된다'며, 아직 한국 음식이 낯선 이들 외국인에게 아예 재료를 구해다줘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행정구역상 전주 북쪽 끝머리, 김제와 경계하고 있는 남정동의 한 개인 농장. 규모가 상당한 이곳 역시, 부족한 일손을 대신한 외국인 농부 2명이 매일같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새벽 5시30분. 이른 시간, '밥달라'고 아우성하는 돼지 소리에 깨 부랴부랴 양손에 사료를 쥐고 축사를 향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아크마드(Akhmad·46)와 압두라흐만(Abdurahman·32). 나이 차는 크지만, 낯선 이국땅에서 서로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가고 있는 단짝 친구다. 일하면서 줄곧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껏 여유를 부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직이 농부였던 탓이다. 이들은 한달에 이틀 주어진 휴일을 마다하고, 1시간으로 정해진 아침과 점심식사 시간을 30분 늘려 대신하기로 했다. 농장주인인 임남희씨(64)는 "마땅히 일할 사람을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다 웃돈을 줘 사람을 데려와도 몇 달을 참지 못한다”면서 "하지만 이들 연수생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불편은 있지만 열심히 일해줘서 너무도 고맙다”고 말한다. 어김없이 월급날이 다가오면,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도 잠시. 또다시 고된 일은 이어지지만, 가족에게 돈을 보내는 순간만큼은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제19회 정기총회가 26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각계 인사 및 도내 대표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건협 전북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2003회계연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200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유공 회원업체에 대한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정동주 전북도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이 성실시공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협회를 이끌겠다”며 관계기관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지역 핵심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산업의 기반이 최근 수년동안 크게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IMF경제위기 이후 전국대비 완성차 생산비중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도내 자동차산업 체질 강화를 위한 산·학·관·연 공동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대 안진 교수(경제학부)는 25일 교내 자동차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전북 기계·자동차부품 전략산업 심포지엄'에서 "전북지역의 완성차 국내 생산비중은 96년 14.7%에서 2002년 8.1%로 하락했다”며 "IMF이후 다른 지역과 달리 생산라인의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실제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자동차 생산량은 96년 승용차 30만대와 상용차 11만2천대로 전국대비 14.7%를 차지했으나 2002년에는 총 37만대로 생산비중이 8.1%로 떨어졌다. 이 기간동안 국내 자동차 생산비중이 세계시장의 5.2%에서 7.7%로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내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더 하락한 셈이다.또 2000년대 이후 도내 자동차및 부품업체의 고용인원 증가폭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도내 자동차 산업이 지난해 다시 상승곡선으로 돌아선 점이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안교수는 "전북의 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인력자원 확보와 투자 유인이 선결과제다”며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끌어갈 대기업 유치와 함께 산업체 지원을 위한 장·단기 로드맵을 만들어 기업에게 신뢰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삼성이 신행정수도 예정지인 충청도에 기업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수도권에는 기업도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최근 발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삼성의 기업도시가 전경련 차원의 기업도시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향후 전경련 차원의 기업도시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도 논란거리다.사실 전북도는 그동안 삼성의 충남 아산 사업계획을 애써 외면해 왔다. 자족형 도시가 아닌 단순한 LCD 생산라인 확충작업이라며 더 이상의 의미부여를 경계해 온 것.그러나 최근 돌아가는 상황은 심상치 않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포브스'지 한국판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기업도시에 관심이 많고, 또 만든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기업이 기업도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만들어 지원중”이라고 밝혔다.삼성 관계자도 "아산에 건설중인 61만평 규모의 LCD 단지를 기업도시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부지 98만7천평을 추가로 매입해 협력업체를 포함한 직원들의 주거시설과 학교 병원 등으로 개발한다는 것.그러나 삼성이 충청권에 기업도시를 추진할 경우 수도권 비대화가 불가피하다. 정부가 수도권에 기업도시를 불허하겠다고 밝힌 것도 지역균형발전과 어긋나는 수도권 또는 신행정수도권의 비대화를 우려한 것이다.전경련의 용역을 받아 기업도시 모델을 처음 개발한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부연구위원도 "기업도시는 영호남 등 낙후된 지역을 개발해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아산이 기업도시로 개발되면 수도권이 확대되고 지역격차가 커지게 된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삼성의 기업도시가 전경련과 정부의 지원을 받아가며 순조롭게 건설된다면 다른 기업들이 따라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너도나도 충청권이나 수도권에 개별적인 기업도시를 건설하게 되면 전경련 차원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업도시는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은 도내 레미콘사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를 위해 레미콘 배합설계 및 운용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내달 1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건설교통부의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내용을 소개하고 배합설계프로그램 운용방법 등을 안내, 기업들에 품질안정 및 기술력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하는 것.세미나는 25일 오후 1시 우석대 정공관 교양전산실에서 열린다. 우석대 토목공학과 유성원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참가비는 없다. 210-6459
원자재 수급난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들이 자재가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납품단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수출중소기업 5곳 가운데 4곳이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채산성 확보를 위해 가격적정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원자재 구입비용 증가에 따른 운전자금 부족도 채산성악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한 원자재 수급차질로 인한 납기지연도 경영악화 요인으로 드러났다.이는 전북중소기업청이 도내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수출기업화사업 참여업체 106곳을 대상으로 경영상황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 밝혀졌다.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수출중기 10곳중 6곳은 원·부자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격상승으로 인한 구입자금압박이 가장 큰 애로요인이라고 응답했다.또한 10곳중 4곳은 대기업이나 모기업을 통해 원·부자재 조달을 받고 있어 가격상승분에 대한 비용부담 전가나 대기업의 매점매석이나 담합 등에 의한 조달어려움 등도 현실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따라서 수출기업들은 이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납품가격 적정화외에도 원자재 구매자금 저리융자와 수입원자재 관세인하품목 확대, 인위적 수급조절에 대한 지도강화 등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의 원·부자재 독점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기업들은 장기적으로는 원·부자재 부족-가격상승-납기지연-자금압박 및 부도로 이어지는 외부적 환경변화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책이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3일 오후 중기청회의실에서 전북수출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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