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형사들이 잠복 중이던 차량을 털려던 10대 2명이 붙잡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3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자정 쯤 부안군 계화면 한 마트 노상주차장에서 형사 2명이 잠복 중이던 차량 근처로 A군(19)이 다가왔다. 이날 형사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차량절도사건 신고를 접수받고 3일째 사건 발생에 맞춘 특정시간 잠복근무 중이었고, 용의자임을 짐작한 형사들은 더욱 몸을 움츠렸다. 잠복차량에 다가와 차문을 열려던 그때, 멀리서 망을 보던 B군(19)이 차량안에 형사들이 있는 것을 보고 소리질렀고 형사들은 차량문을 박차고 나가 A군들을 뒤쫓았다. 그러나 갑작스런 상황에 다리가 풀린 이들은 얼마 못가 형사들에게 붙잡혔고, 부안경찰서는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열흘동안 이 일대를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차량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에 차량들이 거의 없어 잠복근무중인 형사차량을 노린 것 같다며 이들도 형사들이 잠복해 있는지 몰랐다고 한다고 말했다.
빌라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20대 남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매장한 시신을 장소를 옮겨 재차 매장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시신의 부패를 빠르게 하려고 화학약품을 뿌렸다는 증언도 나왔다. 군산경찰서는 13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 등으로 이모 씨(23) 등 4명을 구속했다. 범행에 가담한 일행은 모두 5명이지만 이 가운데 1명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이미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토요일인 지난 5월 12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소룡동 한 빌라에서 A씨(23)를 손과 발로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SNS 통해 만나 동거 이들의 동거생활은 집주인 최모 씨(26)의 아내 한모 씨(23)가 인터넷을 통해 동거인을 구한다는 글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게시글을 보고 군산과 정읍, 경기도 등에서 모인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함께 지내기로 했다. 유흥업소 웨이터나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근무하던 이들은 매달 10만 원씩 생활비를 내기로 했고, 이중 유일하게 직업이 없던 A씨가 생활비를 내지 않는 대신 집안일을 맡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내 다른 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미뤄 인터넷 물품 사기를 위해 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부와 연인, 친구 등의 관계로 얽힌 20대 남녀 6명의 동거생활은 2개월여 만에 파탄이 났다. 사건 당일 이 씨 등 2명이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를 손과 발로 폭행했고, A씨가 숨을 쉬지 않자 이들은 A씨를 방안에 방치해 숨지게 했다. △사체유기훼손까지, 극악한 범행 숨진 A씨를 제외한 동거인 5명은 곧바로 A씨의 시신을 유기하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A씨의 시신을 이불로 감싼 뒤, 차에 실어 빌라에서 20여㎞ 떨어진 군산시 나포면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 범행 사실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했던 정황도 포착됐다.이들은 시신을 암매장한 이후에도 야산을 수차례 찾아가 시신의 부패 정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군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해당 야산에 토사가 유실되자, 이들은 파묻은 시신이 드러날 것을 염려해 이곳에서 또다시 20㎞가량 떨어진 군산 옥산면 인근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재차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시신을 김장용 비닐로 감싼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매장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9일 피의자 일부로부터 자백을 받아 시신을 매장한 위치를 확인해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 상태는 시일이 많이 지나 상당히 부패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일부 피의자들로부터 부패를 빠르게 하려고 시신에 화학약품을 뿌렸다는 진술도 확보해 사체 훼손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 훼손에 관해 일부 진술이 있었지만,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부검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범행 여부도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잔소리가 듣기 싫다며 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조현병 환자 A씨(46)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조현병을 앓는 등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유족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2시 50분께 정읍 시내 자택에서 어머니(7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어머니가 계속 잔소리를 하니까 짜증이 나서 그랬다고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누군가 나한테 범행을 명령했다. 나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고 말하는 등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했다.
김제시장 관용차에 사용하는 기름을 운전기사와 주유소 업자가 짜고 기름값을 장부와 다르게 부풀려 빼돌린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김제경찰서는 김제시장 관용차 기름을 운전기사가 주유소 업자와 짜고 기름값을 장부와 다르게 부풀려 개인 주머니에 챙기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최근 김제시로부터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관용차 주유를 위해 사용한 카드내역서를 제출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의 경우 관내 8개 주유소로 부터 소속 관용차의 기름을 주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김제경찰서로부터 관용차의 기름 주유를 위해 사용한 카드사용 내역서 제출을 요구 받고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는 이와 관련, 김제시로 부터 제출 받은 관련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후 수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갑자기 매력적인 외모의 이성에게 SNS를 통해 고백을 받으면 어떨까. 다짜고짜 돈을 요구한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돈을 노린 사기범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10일 고창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SNS에서 이성을 유인한 뒤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22무직)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SNS 통해 여성 유혹 훈남, 알고 보니 돈 노린 사기범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여성 B씨(21)와 C씨(20)의 휴대전화와 대출금 등 1400여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고창과 정읍 지역에 사는 B씨와 C씨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를 보내는 수법으로 접근했다. 데이트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시킨 A씨는 두 여성들에게 92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6대를 개통해 주도록 부탁한 뒤 이를 편취했다. C씨는 모 저축은행에서 받은 대출금 500만 원을 A씨에게 건네기도 했다. A씨는 두 여성 사이에서 금융사에 재직 중인데, 실적을 쌓아야 한다고 꼬드기며 신뢰를 쌓았다. 그러나 A씨의 사기행각을 직감한 C씨가 수사를 의뢰했고, 담당 경찰은 해당 여성을 허위 입원시킨 뒤 병문안을 온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이성에게 접근하며 금품을 가로챈 뒤 연락을 끊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모르는 사람이 먼저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면 특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경찰서는 10일 보호자 확인서 작성보다 치료부터 해달라며 의료진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욕설을 한 혐의(폭행 및 재물손괴)로 A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군산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원무과 직원 B씨(28)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욕설한 뒤 안내판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복통을 호소하며 보호자인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은 A씨는 보호자 확인서 작성을 요청한 B씨에게 치료부터 해달라며 이같은 횡포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치료를 하러온 A씨가 감정이 격해지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속에 강아지가 의류 수거함에서 갇힌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익산시 유기견 보호소 임종현 소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께 익산시 주현동 한 아파트 주차장 의류 수거함에서 몰티즈 1마리가 발견됐다. 임 소장은 의류 수거함 속에서 숨 막히는 더위에 지친 몰티즈가 숨을 허덕이며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임 소장에 따르면 당시 산책하던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몰티즈를 구출했다. 이날 익산의 낮 최고기온은 34.8도에 달했다. 8살로 추정되는 몸무게 1.5㎏ 암컷 몰티즈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폐에 물이 차고 골반이 골절되는 등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개가 의류 수거함에 갇힌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개 몸에서 반려동물 등록칩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개 주인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사건에 관한 회사 측의 결함 은폐 의혹 수사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가 맡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BMW 차량 화재로 인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중요하게 논의됐고, 향후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지수대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BMW 피해자 모임’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BMW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은 차량 화재 피해를 본 이광덕 씨와 ‘BMW 피해자 모임’에 소속된 회원 20명 등 21명이고, 피고소인은 김호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개인 6명과 BMW코리아·BMW 독일 본사 등이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BMW가 무려 2년 반 가까이 실험만 하면서 결함 여부를 결론내리지 못했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강제 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고소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피고소인들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BMW 차량결함에 관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MW는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화재 사고가 있어 최근까지 원인 규명을 위한 사례 수집과 함께 실험을 해왔고, 마침 최근에야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이라는 결론이 났다고 국토부에 설명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국내에서 차량이 연달아 불타 사회 문제로 대두하는 상황이 되자 공교롭게도 BMW의 원인 규명 실험이 끝났다는 설명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늑장 리콜’ 여부에 관한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차주들은 또 “BMW가 2017년식 차량부터 설계변경을 거친 EGR 모듈을 장착해 판매했다는 점에서 2015년 말 내지 2016년 초부터 해당 부품의 결함을 이미 인지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차주들은 BMW코리아가 올해 4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승인을 받고 리콜을 했을 때 화재 위험성을 인정하고 국토부 리콜을 동시에 진행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2시 4분께 남원시 산내면 만수천에서 물놀이 하던 A씨(73)가 물에 빠져 숨졌다. 남원경찰서 및 남원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전남 장흥지역 산악회원 30여 명과 함께 하천에서 물놀이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서객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차가운 물 속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산악회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500건이 넘고 피해액만 50억원에 육박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이 밝힌 보이스피싱 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도내에서 총 517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49억8000만 원에 달했다. 하루 평균 3건과 27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이같은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6%, 검거 건수는 71.1%, 피해액은 42.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대출사기가 45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사칭이 6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중 검찰을 사칭한 기관 사칭 범죄가 40건에 달했다. 도내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피해자는 40~50대 남성이 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명, 20대 25명, 60대 23명 순이었다.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에는 20~30대 여성(34명)이 주로 당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같은기간 1만6338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접수됐고 1796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16년 1만7040건에서 지난해 2만4259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전체 보이스피싱 사례 1만6338건 중 1만3159건(80.5%)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수법이었다. 사칭 금융기관은 캐피탈, 시중은행, 저축은행, 특수은행 등이다. 경찰청이 밝힌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에 따르면 상당수 사기범이 피해자가 계좌이체를 하거나 현금을 찾아 직접 가져오도록 한다. 특히 대출에 필요한 금융기관 앱(app)을 다운받고 IP주소를 입력하게 해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데, 이 경우 진짜 은행에 전화를 걸더라도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연결돼 피해를 볼 수 있다. 또, 피해자에게 금융범죄에 연루됐으니, 사건 정보를 확인하라면서 허위 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도록 유인하는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마치 피해자가 수사대상자인 것처럼 가짜 문서를 열람하도록 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피해 보상이 어려우므로 범죄 수법을 숙지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찰, 검찰, 금감원은 예금 보호, 범죄 수사를 이유로 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같은 전화를 받으면 즉시 112신고를 통해 수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밀린 임금문제로 다투다 작업반장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일용직 노동자 A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3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에서 왜 임금을 주지 않느냐며 작업반장 B씨(46)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날 함께 술을 마시다 일용 임금 200만원의 미지급 문제로 다퉜고, 격분한 A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흉기에 찔려 목을 심하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오전 8시42분께 군산시 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임모 씨(78)가 숨졌다. 이날 수영장 안전요원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물에 떠 있던 임 씨를 발견해 구조한 뒤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임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임 씨는 해당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았고 최근에는 가끔 출입하며 수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전북지역에서는 4분마다 1대꼴로 119구급차량이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119구급대는 5만9347차례 출동해 3만7447건의 구급활동을 벌여 3만8201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출동 건수는 4518건(8.2%), 이송 건수 2286차례(6.5%), 이송 인원 2143명(5.9%)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2만3542명으로 이송인원의 61.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질병 외 환자로는 낙상 환자가 4837명(12.7%), 교통사고 환자 4833명(12.7%)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2만3071명(60.4%)이 이송돼 가정에서 발생한 이송건이 가장 많았고, 도로 5813명(15.2%), 상업시설 1773명(4.7%) 등으로 집계됐다. 이송환자 연령별로는 70대가 7577명(19.8%), 80대 이상 6579명(17.2%), 50대 6204명(16.3%)으로 전체 이송환자 중 70세 이상 환자가 37.1%를 차지했다. 소방본부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과 6월 119구급차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도 집계됐다. 5월에 6855명(17.9%), 1월 6665명(17.5%), 6월 6589명(17.2%)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에서 오후 3시까지 1만6651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나 출퇴근 및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구급활동 빈도도 높았다. 백성기 구조구급과장은 “앞으로도 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급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오후 1시 14분께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이모 씨(21)가 물에 빠져 숨졌다. 한 피서객이 “사람이 물에 빠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이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위해 계곡을 찾은 이 씨는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한 10대가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1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양(19)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9일 오전 4시 30분께 전주시내 한 병원 응급실에서 B씨(29) 등 간호사 2명을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A양은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있다가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양은 치료를 받고 화장실에 갔다가 잠들었고, 간호사들이 화장실에 잠든 A양을 발견해 병상으로 옮기려고 하자 이들에게 욕설하고 손과 발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술에 취해 부축하려던 간호사들을 때린 것 같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행인을 폭행해 금품을 빼앗는 이른바 ‘퍽치기’ 수법으로 70대 노인의 돈을 빼앗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강도상해 혐의로 A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시장 인근에서 B씨(70)를 폭행한 뒤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A씨는 길가에서 자고 있던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정했다. 범행 전 B씨가 잠에서 깨자 “집에 가서 주무시라”며 상황을 모면한 뒤, 재차 현장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 파리채를 이용해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전기고문(電氣拷問)’한 사회복지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기선)는 30일 군산시의 한 복지시설 장애인을 때리고 협박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 등)로 기소된 사회복지사 A씨(45)에게 징역 7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7월 군산시의 한 복지시설에서 B씨(37·지적장애 1급)의 팔과 어깨를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로 때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조사결과 A씨는 의자에 비스듬히 걸터앉아 있는 B씨에게 “똑바로 앉아라”라며 전류가 흐르는 전기 파리채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휘두른 전기 파리채의 전류가 3000~3800볼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반성은 커녕 경찰 조사를 받던 와중에도 B씨에게 “죽자고 덤비는 놈은 죽여줄 거다. 경찰 조사가 끝나고 두 사람을 죽일 거다”라며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 판사는 “전기 파리채의 전압의 수치를 인정할 증거가 없지만,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수차례 A씨가 전기 파리채를 휘두른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또한 A씨의 (협박성)발언은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로 보인다.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이 맡은 장애인들을 성실히 보호·관리할 의무가 있지만,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금은방에 들어가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29일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 씨(21)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3시 18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진주 목걸이 등 2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가 자전거를 이용해 금은방에 도착한 뒤 미리 준비한 망치로 출입문을 깨고 들어가 귀금속을 가방에 담았고, 일행 2명은 주변에서 망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현장을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 남짓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은 훔친 금품을 내장산 저수지에 숨겨뒀다는 이들의 진술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피해품도 회수했다.
주말 사이 폭염으로 도내에서는 밭일을 하던 노인 2명이 온열 질환으로 숨져,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8일 정오께 김제시 금산면에서 최모 씨(93)가 자신의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마을 주민에게 발견된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당시 최 씨의 체온이 42도를 넘긴 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온열 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인 지난 27일 오전 11시 49분께 익산시 오산면 영만리 한 마을 인근 밭에서도 백모 씨(75)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백 씨도 마을 주민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염에도 밭에서 일하던 백 씨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 달 사이 같은 공장에서 동일한 가스 누출 사고가 재차 벌어지면서 관계 당국의 관리 부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가스 누출로 마을 주민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49분께 군산시 서수면 한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스팩을 제조하는 해당 공장에서 이날 저장 중인 암모니아 2톤 중 0.02톤(20㎏)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73세 여성 주민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은 해당 공장의 메인벨브를 차단하고, 중화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잔류가스 희석 및 공기 배출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공장 내부와 주변 암모니아를 측정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9시 10분께 상황을 종료했다. 군산시는 해당 공장에서 냉동 기계를 가동하던 중 펌프 압축기 커버가 파손되며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공장은 지난 6월 20일에도 동일한 누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 안일한 사후 점검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4분께 같은 공장에서 기계 연결 부분 파손으로 탱크 저장량 2톤 중 0.02톤(20㎏)의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해당 공장 장비가 노후화돼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가스안전공사, 익산화학재난방재센터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추후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아파트서 불⋯30대 거주자 병원 이송
김제서 비닐하우스 화재⋯인명 피해 없어
부안 출신 김병기 경무관, 치안감 승진
입양 보낸 강아지 학대·도살 정황…경찰 조사 중
[부음]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008년 12월 16일
벙어리 장갑 vs 다섯손가락 장갑
임수진 전 농어촌공 사장 '뇌물수수' 구속
[세상만사] 정종환 장관은 영혼이 있는가
전북변호사회 “전주가정법원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새만금 방조제 '광란의 질주'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