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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화 무료관람권 팔아 140억 '꿀꺽'

가짜 영화 무료관람권을 판매해 전국의 소상공인 9000여명을 울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카페와 미용실 등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가짜 영화 무료관람권을 판매해 140억 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티켓판매 업체 대표 이모 씨(52)와 직원 2명을 구속하고, 영업사원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6년 말까지 모두 9348명의 전국 소상공인에게 영화 무료관람권을 팔아 14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업주들에게 영화 무료관람권을 이용해 가게 홍보를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유혹해 1장당 3000원에 티켓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들은 영화예매사이트 내 시간컨트롤이라는 시간 제약 프로그램을 설정해 자신들이 정한 시간 외에는 예매할 수 없게 하는 등 관람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영화예매를 고의로 방해했다.또 접수 완료된 관람권도 예매를 취소시키는 방법으로 고객들이 관람권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소비자들이 공짜로 받은 티켓 예매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영화 관람을 쉽게 포기하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이같은 방법으로 이들이 판매한 무료관람권 가운데는 고작 3% 정도만이 실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천경석
  • 2017.05.22 23:02

전북경찰, 100일만에 '3대 반칙행위' 2만여건 적발

전북 경찰이 100일 동안 진행한 3대 반칙 행위 특별단속에서 2만건이 넘는 불법행위를 적발했다.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지난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 동안 국민 생활 주변에서 공정한 경쟁과 사회의 신뢰를 해치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총 2만237건, 1만9721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3대 반칙 행위는 △생활반칙(안전선발 비리) △사이버 반칙(인터넷사기, 보이스피싱, 사이버 명예훼손 등) △교통반칙(난폭보복 운전, 음주운전 등)이다.3대 반칙 행위 가운데는 교통 반칙 행위가 1만8277건 단속돼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끼어들기, 신호위반 등 얌체운전이 1만499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음주운전(2983건)과 난폭보복운전(297건)이 뒤를 이었다.취업 사기와 서민갈취 등 서민을 우롱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생활반칙 행위는 302건, 325명이 적발됐다.인터넷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이버 반칙행위는 1353건, 755명을 적발해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조희현 청장은 우리 생활 주변에 만연한 반칙 행위들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기간 종료 후에도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천경석
  • 2017.05.19 23:02

전주 모 농협 탈의실서 몰카 발견…범인은 내부자?

전주시내 한 지역농협 본점 여직원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농협 내 복수의 여직원들은 용의자는 내부에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5일 전주 완산경찰서와 해당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농협 여직원 탈의실에서 수상한 남성용 은색 손목시계를 발견했다는 여직원의 주장이 진정서로 접수됐다.복수의 여직원들이 작성한 진정서에는 해당 농협 소속 한 남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을 출입하던 모습을 자주 봤다는 내용 등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농협 측은 손목시계는 녹화녹음이 가능한 칩이 탑재된 몰래카메라용으로 제작된 것을 확인했다며 경찰의 수사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해당 농협 여직원 탈의실 내외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자 탈의실을 출입했다며 특정인을 용의자로 지목한 여직원 6명의 진술이 향후 수사에 결정적인 실마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서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피의자가 내부 직원이라는 단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농협 측이 임의 제출한 손목시계는 현재 전북지방경찰청에 복원 의뢰를 맡긴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여직원들로 부터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A씨는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범행 인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 사건·사고
  • 남승현
  • 2017.05.16 23:02

삼척 72시간·강릉 63시간만에 산불 진화

강원 삼척과 강릉 산불이 나흘만인 9일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1시 42분께 발화한 이후 72시간여 만이다. 나흘간 불에 탄 피해 면적은 국유림 200㏊, 사유림 70㏊ 등 270㏊로 잠정 집계됐다.산림 당국은 이날 삼척산불 지역에 헬기 36대와 918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강릉 산불도 이날 오전 6시 34분을 기해 완전히 진화됐다. 지난 6일 오후 3시 27분 발화한 이후 63시간 만이다.한때 진화 종료를 선언했던 강릉 산불은 강풍에 다시 불씨가 되살아나 애를 먹기도 했다. 현재는 진화 완료 후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됐다. 강릉 산불 피해 면적은 57㏊다. 삼척과 강릉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총 327㏊에 달한다. 축구장 면적 457배이고, 여의도(2.9㎢)보다 큰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된 셈이다.산림 당국은 삼척과 강릉 산불 지역에 감시 인력과 헬기 등을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산림 당국은 이날 적은 양이긴 하지만 비가 예보돼 잔불 진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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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5.10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