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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 설립 후 대포 통장을 개설해 전국에 유통한 전주시내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대포 통장을 개설해 유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전주시내 조직폭력배 A씨(32)를 구속하고 B씨(31) 등 13명을 입건했다.입건된 조직폭력배 13명은 지난해 11월 전주시 효자동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집단 난투극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며, 앞으로 검찰에서 추가 기소돼 재판 과정에서 형량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C씨(27) 등 2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폭력배들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유령 법인을 설립해 법인명의 통장 200여 개를 만든 뒤 1개당 200만 원을 받고 판매해 4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C씨 등 경제난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수고비 명목으로 20~30만 원을 챙겨주며 허위 법인을 설립하게 하고 여러 개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렇게 만들어진 대포 통장은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김제지역 강력범죄자가 12시간 만에 서울에서 붙잡혔다.김제경찰서에 따르면 김제에 거주하던 박모 씨(33)는 지난 20일 새벽 0시 47분께 김제시 검산동 공설운동장 인근 공원에서 전자발찌 GPS(위치추적장치) 감응기를 철물점에서 미리 구입한 절단기로 분리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 씨는 이어 이날 정오께 자신의 카렌스 차량을 타고 서울 마포구 신촌역으로 향한 뒤 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한 니퍼로 감응기를 떼어낸 전자발찌의 밴드를 끊었고, 이를 본 승무원의 신고로 경찰이 수색을 벌여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 씨를 관할인 김제경찰서로 압송했다.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목욕탕과 서울 등을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편집증과 조현병을 앓고 있는 박 씨는 지난 2010년 강도와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4년에 치료감호 6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2015년 출소하면서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출소 후 김제의 정육점에서 일하던 박 씨는 범행 당일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다툰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영화 무료관람권을 판매해 전국의 소상공인 9000여명을 울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카페와 미용실 등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가짜 영화 무료관람권을 판매해 140억 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티켓판매 업체 대표 이모 씨(52)와 직원 2명을 구속하고, 영업사원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6년 말까지 모두 9348명의 전국 소상공인에게 영화 무료관람권을 팔아 14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업주들에게 영화 무료관람권을 이용해 가게 홍보를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유혹해 1장당 3000원에 티켓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들은 영화예매사이트 내 시간컨트롤이라는 시간 제약 프로그램을 설정해 자신들이 정한 시간 외에는 예매할 수 없게 하는 등 관람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영화예매를 고의로 방해했다.또 접수 완료된 관람권도 예매를 취소시키는 방법으로 고객들이 관람권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소비자들이 공짜로 받은 티켓 예매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영화 관람을 쉽게 포기하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이같은 방법으로 이들이 판매한 무료관람권 가운데는 고작 3% 정도만이 실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경찰이 100일 동안 진행한 3대 반칙 행위 특별단속에서 2만건이 넘는 불법행위를 적발했다.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지난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 동안 국민 생활 주변에서 공정한 경쟁과 사회의 신뢰를 해치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총 2만237건, 1만9721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3대 반칙 행위는 △생활반칙(안전선발 비리) △사이버 반칙(인터넷사기, 보이스피싱, 사이버 명예훼손 등) △교통반칙(난폭보복 운전, 음주운전 등)이다.3대 반칙 행위 가운데는 교통 반칙 행위가 1만8277건 단속돼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끼어들기, 신호위반 등 얌체운전이 1만499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음주운전(2983건)과 난폭보복운전(297건)이 뒤를 이었다.취업 사기와 서민갈취 등 서민을 우롱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생활반칙 행위는 302건, 325명이 적발됐다.인터넷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이버 반칙행위는 1353건, 755명을 적발해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조희현 청장은 우리 생활 주변에 만연한 반칙 행위들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기간 종료 후에도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내 한 지역농협 본점 여직원 탈의실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의 주인은 이 농협 간부급 노조 위원인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주의 한 지역농협 본점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지역농협 소속 남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역농협 소속 간부급 노조 위원 A씨가 선임한 변호사가 경찰서에 찾아와 자술서를 제출했다.농협 측 관계자는 A씨가 언론 보도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를 토대로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경찰서는 16일 전북과 전남의 농촌 마을을 돌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전남 일대 농촌 마을을 돌며 총 37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복면과 모자 등을 착용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경찰서는 16일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허위 개발호재를 미끼로 245명으로부터 투자금 73억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부동산업자 A씨(59·전과 28범) 등 8명을 형사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강원도 평창의 임야 3만평을 12억원에 매입해 구매자들에게 평당 단가를 5배나 높게 부르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50여 명의 텔레마케터들을 고용해 지인과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땅 투자를 받았고, 법률사무소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주거나 현장실사를 나가려는 피해자들에게는 다른 땅을 보여줘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영세 상인들의 약점을 잡아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역 갑질을 일삼은 혐의(상습공갈 등)로 A씨(44)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와 공인중개사를 통해 알아낸 신규 개업 식당에 종업원으로 취업한 뒤 시비를 걸어 해고되면 1~2개월분의 급여를 요구하는 등 9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업주가 이를 거부하면 행정기관에 위생 불결, 원산지 위반 등의 민원을 제기해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가장 바쁜 시간에 수십 차례 식당에 전화해 업무를 방해하고, 심야에도 계속 전화를 걸고 협박했다. 이러한 피해자가 14명에 달한다.조사결과 A씨는 신규 개업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불법사항을 관공서에 신고한다고 협박하고, 특히 근로계약서 미 작성시 업주가 종업원에게 해고통지를 하면 며칠만 일해도 한 달간의 월급을 받아낼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합의금을 뜯어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내 한 지역농협 본점 여직원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농협 내 복수의 여직원들은 용의자는 내부에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5일 전주 완산경찰서와 해당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농협 여직원 탈의실에서 수상한 남성용 은색 손목시계를 발견했다는 여직원의 주장이 진정서로 접수됐다.복수의 여직원들이 작성한 진정서에는 해당 농협 소속 한 남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을 출입하던 모습을 자주 봤다는 내용 등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농협 측은 손목시계는 녹화녹음이 가능한 칩이 탑재된 몰래카메라용으로 제작된 것을 확인했다며 경찰의 수사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해당 농협 여직원 탈의실 내외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자 탈의실을 출입했다며 특정인을 용의자로 지목한 여직원 6명의 진술이 향후 수사에 결정적인 실마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서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피의자가 내부 직원이라는 단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농협 측이 임의 제출한 손목시계는 현재 전북지방경찰청에 복원 의뢰를 맡긴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여직원들로 부터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A씨는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범행 인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13일 오전 4시 43분께 익산시 신용동 원광대 남학생 기숙사 본관 916호실에서 불이 나 기숙사에 있던 학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불로 916호실 내부 베란다와 벽 일부가 그을렸지만, 외부에서 연기를 본 학생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10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북교육청 공무원 박모 씨(57)가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당시 박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등록 어장 관리선을 이용해 김 양식장을 운영한 어민이 해경에 붙잡혔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김 양식장 운영비 절감을 목적으로 어장관리에 필요한 어선을 등록하지 않고, 채취한 물김을 불법으로 운반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김모 씨(62)를 검찰에 송치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금품 향응 등 돈 선거가 사라진 대신 현수막 훼손 범죄가 활개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10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및 전주시의원 보궐선거 등과 관련해 총 42건 44명을 적발해 1명 구속, 4명 불구속 입건, 3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충분한 혐의 입증이 어려운 5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종결했다.범죄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 4건, 인쇄물 배부 3건, 선거 폭력 1건 등이었다.이밖에 선거 사무원으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인 주민자치위원과 선거 공보물을 우편으로 발송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배포한 운동원, 일반 화물차에 확성기를 달아 선거운동을 하는 등의 선거사범 12건이 적발됐다.반면, 단체 동원과 금품제공, 여론조작, 사전 선거 등의 범죄 유형은 단 1건도 없었다.한편 적발된 19대 대선 선거사범은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48명) 대비 적발인원이 4명 감소(8.3%)한 수치다.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던 전북지역에 올해 들어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께 부안군 위도 북북서쪽 32㎞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약하고 해상에서 발생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도 지진 관련 문의나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진은 올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세 번째 지진이다. 지난달 7일 자정께 무주군 동남동쪽 13㎞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보다 앞선 3월 6일에는 부안군 위도 북서쪽 24㎞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최근에는 전북지역은 아니지만 지난 5일 오후 11시 16분께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13㎞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 발생지와 가까운 남원 등지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돼 119상황실과 경찰 상황실에 60여 통의 신고 전화가 쇄도했다.지진이 한 달에 한 번꼴로 발생하면서 지진대비 대처계획 수립 등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산둥(山東) 성 웨이하이(威海) 시의 한 터널에서 한국 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차량에 불이 나 1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산둥성 웨이하이 시 환추이(環翠) 구 타오쟈쾅 터널에서 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통학차량에 화재가 나 차량에 타고 있던 유치원생 11명과 운전기사 1명이 숨졌다.숨진 유치원생 11명 중 10명은 한국인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중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차량에는 중국인 인솔 교사가 타고 있었으며, 교사 역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주중한국대사관은 차량이 노후해 화재가 난 것인지 1차 사고 후 차량에 불이 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불이 난 한국 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차량은 당시 주변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제보자는 사고 당시 버스 문이 열리지 않아 아이들이 빠져나오지 못해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사고 이후 웨이하이 시장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고, 한국대사관에서도 공안과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삼척과 강릉 산불이 나흘만인 9일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1시 42분께 발화한 이후 72시간여 만이다. 나흘간 불에 탄 피해 면적은 국유림 200㏊, 사유림 70㏊ 등 270㏊로 잠정 집계됐다.산림 당국은 이날 삼척산불 지역에 헬기 36대와 918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강릉 산불도 이날 오전 6시 34분을 기해 완전히 진화됐다. 지난 6일 오후 3시 27분 발화한 이후 63시간 만이다.한때 진화 종료를 선언했던 강릉 산불은 강풍에 다시 불씨가 되살아나 애를 먹기도 했다. 현재는 진화 완료 후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됐다. 강릉 산불 피해 면적은 57㏊다. 삼척과 강릉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총 327㏊에 달한다. 축구장 면적 457배이고, 여의도(2.9㎢)보다 큰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된 셈이다.산림 당국은 삼척과 강릉 산불 지역에 감시 인력과 헬기 등을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산림 당국은 이날 적은 양이긴 하지만 비가 예보돼 잔불 진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경찰이 진안군 상전면 일대 산림에서 골재를 불법 채취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업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업자의 불법 골재채취를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는 진안군 공무원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골재를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건설업자 A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최근까지 허가 없이 진안군 상전면의 한 야산에서 골재를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가 불법으로 채취한 골재는 5만여㎥로 금액으로는 10여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진안군 공무원 B씨(40)의 묵인 또는 방조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안군청과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공무원의 묵인 없이는 이같이 오랜 기간 불법 행위가 벌어지기 힘들다며 관련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파견 나갔던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헬기 1대가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정비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비사 조모 씨(47)의 비보를 접한 익산 산림항공관리소는 침통한 분위기다.조 씨는 지난 1997년 산림청에 입사해 20여 년을 근무한 베테랑 정비사로 이번 강원 산불 현장에서도 맡은 임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익산 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헬기 4대는 지난 6일부터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모두 파견 나간 상태다.강릉 산불 현장 투입에 이어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출동한 조 씨가 탄 KA-32T(카모프) 헬기는 8일 오전 11시 46분께 삼척시 도계읍 하천변에 비상착륙했다.착륙 과정에서 헬기 탑승자 3명 가운데 정비사 조 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종사 문모 씨와 부조종사 박모 씨는 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현장이 화마로 인한 연기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현장에 고압 철탑이 많아 헬기가 고압선에 걸리면서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안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됐다.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10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죽은 점박이물범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목격했다.점박이물범 몸길이는 110㎝에 무게는 30㎏ 정도다.사체에서 불법 포획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부안군청으로 인계된 사체는 향후 생태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희귀 동물인 점박이물범은 동해권 전체에 서식하지만, 서해에서는 백령도와 태안 인근에 극소수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점박이물범을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마트와 금은방에 무단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로 A군(18전과 4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양(17)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새벽 3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소형마트 유리문을 돌을 던져 깨뜨린 뒤 내부로 들어가 담배 2보루를 훔쳐 달아났다.A군 등은 이어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금은방 출입문 옆 강화유리를 돌로 부숴 내부로 들어갔지만, 경보음이 울리자 보석을 챙기지 못하고 도주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경찰은 학교에 다니지 않고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이들이 돈이 떨어지자 금품을 훔치려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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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 김병기 경무관, 치안감 승진
입양 보낸 강아지 학대·도살 정황…경찰 조사 중
[부음]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00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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