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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예고없는 갑작스런 하천 방류로 하류에서 다슬기를 잡던 주민이 물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전 통보없는 방류 사고는 4년 전 전주에서도 발생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지자체들의 안전관리 소홀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지난 1일 오전 10시10분께 남원시 조산동 요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최모 씨(90) 등 할머니 3명이 갑작스러운 방류로 불어난 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씨 등 2명은 인근 풀숲으로 대피해 무사했지만, 유모 씨(78)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지난 2일 오후 늦게 숨졌다.사건 당일 남원시는 호우예비특보로 폭우가 예상되자 노암동 승사교 가동보(하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수리구조물)를 열어 가둬놓았던 물을 방류했다.평소 무릎 정도 높이로 잔잔했던 하천이지만 수문을 열자 거센 물살이 어른 허리 높이 까지 갑자기 불어났다.가동보로 부터 100m가량 떨어진 사고지점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다슬기를 잡으러 많이 오는 곳으로 알려져 하천 방류시 주의가 필요했지만, 남원시 측은 물을 방류하기 전 하천 하류를 순찰하거나 경고 방송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남원경찰서 관계자는 남원시 측에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가동보 담당과 시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1차 조사는 완료했고 추가 조사를 진행해 과실 여부가 인정되면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 사고의 문제점은 과거 도내에서 일어난 하천 방류 관련 사고들과 같은 인재(人災)라는 점이다.지난 2012년 전주천으로 자연학습을 나온 유치원생 8명과 교사가 전주시 동서학동 한벽보 아래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다 사전 예고 없이 방류된 물에 휩쓸려 100m 가까이 떠내려가는 등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 이후 전주시는 제2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하천 방류 시 매뉴얼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번 사고에서 드러난 것처럼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하천의 보나 수문 같은 경우 시군에서 관리하거나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경우도 있어 일괄적으로 파악하기 힘들다며 평소 수문 조작 전 방송 등을 통해 경고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 그런 것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남원=강정원 기자, 천경석 수습기자
전북 남원에서 장마에 대비해 도심 하천의 물을 방류했다가 3명이 휩쓸린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로 드러났다.보의 물을 방류할때는 반드시 사전에 하류의 상황을 점검하고 사전 안내방송을 실시해야함에도 이러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결국 인명사고로 이어졌다.1일 남원시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남원시 조산동 요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유모(78여)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남원시는 이날 오전 10시께 장마에 대비해 수위 조절을 하려고 사고 지점에서 상류 방향으로 100여m 떨어진 남원시 노암동 승사교 가동보(하천 수위를 조절할 수있는 구조물)를 개방했다.가동보에서 쏟아져 나온 물은 삽시간에 유씨 등을 덮쳤고, 어른 무릎 높이의 물은 순식간에 허리춤까지 차올랐다.미처 물살을 피하지 못한 고령의 유씨는 물살에 휩쓸려 중태에 빠졌다.남원시는 물을 방류하기 전 경고 방송 등 충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규정에 따르면 가동보를 열 때는 경고 방송과 예방순찰을 반드시 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사고지점 주변 주민들은 이날 안내 방송을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사고 지점 인근의 한 주민은 "평소에 물을 방류할 때는 아침에 안내 방송이 꼭 나오는데 오늘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음식점을 운영하는 다른 상인도 "장사 준비를 하느라 새벽에 일을 나왔는데 보를 연다는 방송은 없었다"며 "비도 오지 않는데 오늘따라 유달리 물소리가 커서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원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안전조치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과 실 여부에 대해서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경찰은 가동보 담당자와 목격자 등을 불러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10분께 전북 남원시 조산동 요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유모(78여)씨 등 3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이 사고로 최모(90여)씨 등 2명은 인근 풀숲으로 급히 피해 목숨을 건졌지만,유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이들은 물이 갑자기 불어나자 황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남원시는 이날 호우예비특보로 폭우가 예상되자 노암동 승사교 가동보(하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구조물)의 물을 방류했다.사고 지점은 가동보로부터 100m가량 떨어져 있다.물을 방류하기 전 하천 하류 지점을 순찰하고, 경고 방송 등을 제대로 했는지가 의문이다.남원시 관계자는 "현재 안전 조치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매뉴얼에 따르면 물을 방류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 조치를 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남원시 관계자를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아파트를 상습적으로 털어 마련한 돈으로 스크린 경마를 한 4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30일 전국을 돌며 아파트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야간주거침입 절도)로 차모 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월23일 새벽 3시께 김제시 검산동의 한 아파트 5층의 건물 외벽에 있는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열려져 있는 보일러실을 통해 내부로 침입, 지갑에서 현금 45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총 38차례에 걸쳐 2100여 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PC방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아르바이트생 A군(19)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10분께 전주시 덕진동 모 PC방에서 대학생 B씨(20)가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둔 지갑을 훔쳐 현금 2만7000원을 친구와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B씨가 컴퓨터 자리를 옮기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빈 자리에 놓여 있던 지갑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포 통장을 모아 중국에 있는 보이스 피싱(전화 금융사기) 조직에 넘긴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대포 통장을 중국에 있는 보이스 피싱 업체에 전달하고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이모 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대포 통장을 건넨 김모 씨(20)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대포 통장 주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낸 통장 40여개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수화물센터 등에서 수령한 뒤 국내에 있는 현금 인출책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이들 대포 통장을 전달한 대가로 2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홀딱 벗은 몸에 얼굴을 검은 비닐봉지로 감춘 남성이 미용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군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께 영업이 끝난 군산 시내 한 미용실에서 옷을 모두 벗은 전라의 상태에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를 쓰고 손에 위생 장갑을 낀 남성이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7만 원을 훔쳐갔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은 미용실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2대를 분석한 결과 10~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옷을 모두 벗은 채 눈 부위에 구멍이 2개 뚫린 검은 비닐봉지를 쓰고 양손에 위생 장갑을 끼고 미용실에 침입한 뒤 곧장 금고로 가 현금 17만 원을 빼낸 정황을 포착했다.이 남성은 금고 바로 위에 있던 고가의 노트북과 미용용품 등은 고스란히 남겨둔 채 오직 현금만을 훔쳤다.경찰은 이 남성이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고 미용실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후 4시 46분께 임실군 오수면 용두리 율천교 인근 하천 주변 모래밭에 군인 34명이 탄 공군 수송헬기가 비상 착륙했다.비상 착륙한 헬기는 HH-47 치누크기종으로 비상 착륙 당시 안정적으로 착륙해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공군본부 등에 따르면 공군 6전대 소속의 이 헬기는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호 우주센터를 방문한 뒤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로 복귀하던 중 기계장치 이상으로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군은 이날 오후 사고조사 및 정비팀을 실은 대체 헬기를 현장에 보내 군인들을 복귀시키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7일 주차된 차량을 턴 혐의(절도)로 전과 3범 박모 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29일 오후 3시5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모 빌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염모 씨(67)의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콘솔박스에 보관중이던 현금 80여만 원이 든 지갑과 백화점 상품권 등 총 1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속인들의 집에는 현금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집만 골라 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최근 절도죄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박모 씨(38)는 문득 손님들이 현금을 내는 점집에는 돈이 많다는 교도소 동기의 말을 떠올렸다.절도 전과로 수 년간 수감생활을 했던 박씨는 마음을 잡고 새 삶을 살아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생활고 끝에 불순한 생각을 했다. 점집을 털기로 한 것이다.결국 박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20분께 익산시 평화동 무속인 A씨(50)의 집 방범창을 뜯고 들어갔다. A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절도 행각에 나섰다.이곳저곳 살피던 박씨는 A씨가 법당 밑에 보관해 둔 현금 300만원과 100만원이 든 돼지저금통 2개, 1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황급히 달아났다.범행에 성공하며 교도소 동기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안 박씨는 본격적인 절도 행각에 나섰다.일주일 뒤인 16일 하루에만 익산시 평화동과 모현동 2곳의 무속인 집을 돌며 골드바와 명품백, 금반지, 귀걸이 등 값 나가는 물건을 잔뜩 챙겨 달아났다. 이들 3곳을 돌며 훔친 현금과 물품은 모두 1000만원에 달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을 탐문하고, CCTV 등을 증거자료를 확보해 박씨를 붙잡았고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읍경찰서는 21일 자신이 근무하던 마늘 보관창고에 몰래 침입해 마늘 100접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 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께 정읍시 태인면의 한 마늘 보관창고에서 업주 A씨(42)가 보관중인 400만원 상당의 마늘 100접을 자신의 1톤 화물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소매점을 운영하는 A씨가 주간에는 창고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마늘을 빼낸 뒤 정읍시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도매상에게 팔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이달 초 2~3일간 일당을 받고 A씨의 일을 도왔던 김씨는 창고 열쇠가 보관된 장소를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강도 행각을 벌이기 위해 범행도구를 구입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입해 자동차 번호판을 훔친 혐의(강도 예비건조물 침입절도)로 A씨(49전과 4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여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전과가 있는 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서신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입해 주민 B씨(60) 소유 승용차의 앞뒤 번호판을 떼어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강도 범행을 위해 마스크, 장갑, 드라이버, 결박용 테이프 등을 구입하고, B씨의 차량에서 훔친 번호판을 자신의 렌터카 차량에 바꿔단 뒤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해 강원도와 충청도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B씨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번호판 절도 용의자를 찾던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A씨가 5년 전 납치, 폭행, 강도 전과로 4년간 복역을 한 점을 주시하고 추적한 끝에 충북 청주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참치잡이 원양어선에서 발생한 선상 살인사건은 선장이 제공한 양주 2병을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10여명이 나눠마신 뒤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살인사건이 난 광동해운 소속 광현 803호(138t) 항해사인 이모(50)씨는 20일 연합뉴스와 위성전화 인터뷰에서 "어장 이동을 위해 하루 쉬는 중 선장이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선원들에게 양주 2병을 나눠줘 마시게 했다가 사건이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 항해사는 "당직 근무 후 선실에서 쉬고 있는데 '선장이 죽었다'고 베트남 선원이 말해 놀라서 갑판(브릿지)으로 나갔다"며 "선장이 얼굴과 몸에 피투성이가 돼 숨져 있었고 기관장은 침실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갑판에는 다른 선원들이 보이지 않았다"며 "살인사건이 나자 베트남선원 2명 외에는 모두 자리를 피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갑판에 누워있던 베트남 선원 2명 중 1명은 잡은 고기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길이 30㎝의 칼을 들고 있었고 얼굴 등에는 피가 묻어 엉망이었다고 이 항해사는 기억했다.그는 "흉기를 빼앗으려 하자 베트남 선원 2명을 동시에 달려들었다"며 "베트남 선원이 몸집이 작고 술에 취한 상태여서 흉기를 뺏을 수 있었지만, 피가 묻어 미끌거리는 흉기를 뺏는 과정에서 나도 조금 다쳤다"고 말했다.이 항해사는 흉기를 빼앗긴 베트남 선원들이 힘이 빠졌는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다른 선원들에게 선실에 감금하도록 지시했다.선실 밖에서 문을 잠가, 살인사건을 저지른 베트남 선원 2명이 다시 난동을 부릴 가능성은 낮은 상태라고 이 항해사는 전했다.이 항해사는 "선장 등을 죽인 베트남 선원이 평소 일도 잘하고 말도 잘 듣는 편이었다"며 "불만을 표출하거나 일이 힘들어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한 적도 없는 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는 "이 베트남 선원들이 평소 술을 마시면 다혈질이 돼 다른 선원들이 술을 같이 마시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며 "베트남 선원에게 왜 살해했는지는 물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 항해사는 "조업 중간에 맥주 1캔씩 선원들에게 준 적은 있지만, 양주를 준 적은 드물었다"며 "선원들 수고한다고, 격려해 주려 한 것이 이렇게 돼 버려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양주 2병이라고 해봐야 선원 15명이 1명당 몇 잔밖에 나눠 마시지 못할 양인데도 베트남 선원 2명은 비틀거리고 술에 취해 보였다"고 말했다.지난해 2월 10일 출항해 인도양 등지에서 참치를 잡아온 광현 803호는 두 달 뒤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20일 오전 2시께 인도양 세이셸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광현 803호에서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가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살인사건이 난 뒤 바로 배 방향을 돌린 광현 803호 선원들은 약 4일 뒤 세이셸 군도로 입항해 한국에서 급파된 해경 수사팀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19일 전염병으로 죽은 닭을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도로변에 버린 혐의(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로 양계업자 김모 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익산시 성당면 지방도로변에 죽은 토종닭 300여 마리를 무단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이달 초부터 8차례에 걸쳐 모두 1500여 마리의 죽은 닭을 신고하지 않고 익산과 군산지역 도로변에 몰래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방역당국은 죽은 닭이 가축 전염병인 가금티프스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변 농가에 전염병 확산 피해가 없는지 조사 중이다.경찰은 죽은 닭이 도로에 버려져 있다는 민원을 접수해 익산김제 등 20여 곳의 토종닭 농가를 중심으로 탐문 조사를 벌였으며, 주변 도로의 폐쇄회로(CC)TV를 집중 분석해 김제지역 양계장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피해자의 연락처만 받고 사고 현장을 떠났다면 '뺑소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어린이집 운영자인 A(여)씨는 2014년 11월 28일 오전 8시 40분께 전북 군산시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13)양의 왼쪽 상체를 살짝 쳤다.이 사고로 B양은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 등을 다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사고가 나자 A씨는 차량 창문만 열고 B양과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이름이 나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고 B양의 연락처만 받고 현장을 떠났다.당시 B양은 무릎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A씨는 목격자가 차량번호를 적어둬 적발됐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도주차량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재판 과정에서 "차량과 피해자 사이의 물리적 충돌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사고 직후 정차해 창문을 내리고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피해자의 외상이 없고 괜찮다고 해 피해자가 불러주는 휴대전화 번호를 받아 적은 후 사고 현장을 이 탈했다"라며 도주의 범의가 없다고 주장했다.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1심에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차량에서 내려 피해 여부를 살펴보지도 않은 채 운전석 창문으로 피해자의 연락처만 확인하고 현장을 이탈해 중학생인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앞서 1심 재판부도 "자동차와 보행자 사이에 교통사고가 났을 때 경미한 충돌에 도 보행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병원으로 데려갈 의무가 있다"라며 "피고인은 사고 직후 최소한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가 상해를 입어 구호의 필요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식했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완주경찰서는 14일 말다툼 끝에 동네 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강모 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께 완주군 화산면의 한 치킨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주민 장모 씨(51)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사건 직후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조사결과 술에 취한 장씨가 말투와 태도가 건방지다며 음식 그릇으로 동네 후배인 강씨의 머리를 내리쳤고, 이에 화가 난 강씨는 치킨집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를 장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함께 술을 마신 목격자와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전국 각지에서 노인 4000여 명을 유인해 OOOO 홍삼이라는 이름의 상품을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한 뒤 25억3000여 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일명 떴다방 조직 17명을 검거해 1명은 구속하고 1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이 조직은 진안읍에 소재한 특수농협과 OEM방식으로 위탁판매 계약을 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국 관광지에서 노인들을 유인해 이같은 일을 저질러 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홍보관 운영, 모집, 운반, 안내, 홍보, 채권추심 등 조직적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해 왔다. 모집책은 마이산, 덕유산 등을 찾은 노인 관광객 상대로(우리는) 농협에서 나왔다. 설명만 들어도 선물을 준다며 유인 역할을 담당했고, 운반책과 안내책은 이에 현혹된 사람들을 홍보관으로 데려가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홍보관 운영책은 농협에서 상품을 직접 제조판매하는 것처럼 오인하기 쉽도록 인근 농협의 계약직원으로 홍보 강사 및 판촉 요원을 고용하고, 판매장 도우미들에게는 농협 유니폼을 입혀 노인들을 맞이하게 한 혐의다. 일명 강사라 불리는 홍보책은 위간당뇨에 좋다. 혈액 순환도 잘된다. 고혈압고지혈증에도 좋다. 만병통치약이다며 상품을 마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납품가 6만4000원 짜리 제품을 36만원에 팔아 25억3000여 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진안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한 떴다방 조직은 단속 이후에도 상호를 바꿔가면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으므로 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선전하는 상품에 현혹되거나 절대로 속지 말 것을 당부하고 즉시 신고를 부탁했다.
익산경찰서는 13일 영화관 지하주차장에서 소화기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7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영화관 지하주차장에서 화재시 사용하기 위해 비치된 10만원 상당의 소화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인건비 등을 부풀려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도내 한 사립대학 A교수(5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대학생과 대학원생 3~4명의 명의를 빌려 연구원으로 등록하는 수법으로 1000여 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보리 수확철을 맞아 보릿대 소각에 따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9일 오후 4시55분께 김제시 진봉면 정당리의 논에서 이모 씨(53)가 보릿대를 소각하던 중 불이 인근 도로가로 번져 샌드위치 패널 50장이 소실되는 등 24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27분께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의 보리밭에서는 최모 씨(47)가 보릿대를 소각하던 중 불길이 옆 선모 씨(55)의 밭으로 번져 1500㎡를 태우고 2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는 보릿대 소각으로 인한 연기발생을 화재로 착각한 오인신고는 물론, 주변의 농산물이나 비닐하우스 등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가급적 바람이 부는 날에는 농산물의 부산물 등을 소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아파트서 불⋯30대 거주자 병원 이송
김제서 비닐하우스 화재⋯인명 피해 없어
부안 출신 김병기 경무관, 치안감 승진
입양 보낸 강아지 학대·도살 정황…경찰 조사 중
[부음]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008년 12월 16일
전북변호사회 “전주가정법원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전북, 설 명절 내내 ‘포근한 날씨’
벙어리 장갑 vs 다섯손가락 장갑
전주 도로 달리던 차량서 불⋯인명 피해 없어
임수진 전 농어촌공 사장 '뇌물수수'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