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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사설 스포츠 토토에 총 13억원대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방송인 김용만(4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9일 김씨 등 4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주도한 윤모(38)씨를 도박장 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8년 1월2011년 5월 속칭 '맞대기' 도박과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에 13억3천5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맞대기' 도박은 사설 스포츠토토의 '휴대전화' 버전이다.도박 운영자가 회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경기 일정을 보내면 회원들은 운영자에게 승리 예상팀과 배팅금액을 문자로 보낸다.경기 결과에 따라 적중한 사람은 배팅액 중 수수료 10%를 제외한 금액을 운영자로부터 지급받고, 결과를 맞히지 못한 회원은 배팅금을 운영자 계좌로 송금하는 후불제 방식이다.재산 상황 등에 신뢰 관계가 있는 사람만 회원제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배팅 대상은 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프로축구 경기다.김씨는 박지성 등이 출전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지인들과 함께 보다가 지인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맞대기' 권유 문자 메시지를 보고 재미삼아 도박에 참여하게 됐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1회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배팅해 총 12억여원을 '맞대기'에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김씨가 자신의 계좌뿐 아니라 매니저 등 명의의 차명계좌 3개를 통해 도박을 했다고 설명했다.계좌추적 결과 김씨가 배팅한 금액과 배당금이 거의 일치해 사실 잃은 판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윤씨 등 나머지 4명은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맞대기' 도박에 빠져 각 2억4천만원5억2천만원을 배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판돈 대부분을 잃었다.윤씨는 2007년 2월2009년 5월 10억원대 '맞대기' 도박장을 직접 개장하기도 했다.검찰은 '맞대기' 도박장 개장자 등 관련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주시 출연기관인 문화재단 직원이 4억원을 횡령,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재단 경영팀장 A씨(계약직)는 시가 출연금으로 보낸 8억원 중 4억원을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차례 개인통장으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돌렸다.전주시는 최근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 A씨를 전주 완산경찰서에 고발했다.2006년부터 재단 경영팀장으로 일한 A씨는 감사가 시작되자 이를 시인하고 지난달 말 사직서를 냈다.전주시는 A씨가 주식투자로 큰 손실을 보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보고 이전에도 횡령했는지를 자체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게임머니를 사고팔아 부당이익을 챙긴 최모씨(37)에 대해 게임산업진흥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0년 1월 27일부터 5개월여 동안 중국 광저우의 한 아파트에서 컴퓨터 70대와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해 게임머니를 사고팔아 3억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오전 11시 40분께 부안군 줄포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92.4㎞ 지점에서 조모씨(67)가 몰던 1t 화물차와 황모씨(53)의 7.5t 카고 크레인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조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8일 칭얼댄다는 이유로 아이를 폭행한 계모 서모씨(34)를 아동학대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친부 이모씨(30)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여 동안 익산시 어양동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인 A양(3)이 울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손과 구둣주걱으로 폭행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울면서 말을 듣지 않아 교육차원에서 손바닥과 엉덩이를 때렸다. 심한 폭행은 가하지 않았다"며 일부 범죄사실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A양의 얼굴에 멍이든 것을 이상하게 여긴 어린이집 원장이 아동보호센터에 신고하고, 센터에서 경찰에 고발하면서 서씨는 검거됐다. A양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멍이 드는 등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아동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말을 듣지 않는다며 세살배기 딸을 구둣주걱으로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학대한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A(3)양은 2011년 친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하자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할머니와 함께 산지 2년이 지났을 즈음 A양의 아버지(31)는 새어머니 서모(34)씨와 결혼했고, A양은 그립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왔다.택시 운전을 하는 아버지는 집을 자주 비웠고 A양은 주로 서씨와 서씨의 아들(8)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얼마 후 아버지와 서씨 사이에는 셋째 아이가 생겼다.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서씨는 A양을 학대하기 시작했다.처음에는 손으로 엉덩이를 때리더니 나중에는 구둣주걱으로 온몸을 때리기 시작했다.석 달간 이어진 학대의 수위는 점차 높아졌고 서씨는 급기야 A양의 얼굴이 두 배나 부풀어 오를 정도로 때리기까지 했다.학대의 이유는 세살배기에게는 너무나 가혹하게도 운다거나 아버지가 보고 싶다며 보챈다는 사소한 이유였다.서씨의 학대 사실은 자꾸 A양의 얼굴에 멍이든 것을 이상하게 여긴 어린이집 원장이 아동보호센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아동보호센터가 나서서 A양을 구했을 때 A양은 이미 갈비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 7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다발성 골절상을 입은 후였다.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은 서씨와 A양의 아버지를 체포해 수사를 벌였다.이들은 처음에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아동보호센터에서 제출한 증거를 보여주자 범행을 시인했다.조사 결과 A양의 아버지도 서씨의 학대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황당하게도 A양의 아버지는 딸의 학대 사실을 조사하는 동안에도 실실 웃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서씨는 경찰에서 "애가 너무 말을 안들어서 때렸다. 우리 아들도 똑같이 혼을 내줬다"고 말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서씨의 범행이 너무 잔인해 구속 수사를 해야 하지만 만삭인 점을 가만해 불구속 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서씨를 아동 학대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를 알고도 내버려둔 A양의 아버지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양은 현재 치료를 마치고 아동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급식 김치로 발생한 전주와 완주지역 5개 학교의 집단 식중독 사태가 주말 이후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들 초등학교에서 6명이 추가로 발병했지만, 전주여고와 서신중 등 나머지 4개 학교에서는 추가 발병보고가 없었다.한들 초에서 추가로 나온 학생들도 지난 23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김치를 먹었으나 잠복기가 길어 증세가 뒤늦게 나온 것으로 전북교육청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다.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주말에 증세가 나타난 학생들이 거의 없어 진정 양상"이라면서 "오늘과 내일(9일)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가 일단락될 것 같다"고 밝혔다.지난 2일 전주소재 A 김치제조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김치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은 전주여고와 한들초, 서신중, 완주 구이중과 태봉초 등 5개 학교 총 3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날 현재 대부분은 완쾌됐으나 아직도 전주여고 33명, 서신중 9명 등 총 60여명이 배앓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이번에 사고의 원인이 된 김치를 제공한 A업체는 생활용수로 써야 할 지하수를 김치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고, 도교육청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이 업체를 상대로 '자격정지'를 요청한 상태다.
정읍경찰서는 5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냉동 창고에 보관한 가공식품 판매 업주 박모씨(55·여)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1년 9월께부터 최근까지 정읍시내에 있는 냉동 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닭 안심살 324㎏과 오리양념주물럭 포장제품 210㎏ 등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인터넷을 통해 가공한 식품을 판매해 온 박씨는 유통기한이 최소 9개월에서 최대 19개월이 지난 제품을 보관했으며, 이를 판매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창경찰서는 5일 공사현장을 돌며 전선을 훔친 정모씨(55)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정씨로부터 훔친 전선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 정모씨(44) 등 2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8일 오전 3시께 순창군 88고속도로의 한 공사현장에서 관리자가 없는 틈을 타 1000만원 상당의 전선 600m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20여일 동안 순창과 남원의 공사현장에서 모두 1300여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씨가 벌인 15건의 범행 정황을 확보,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곽모씨(55)의 행방을 쫓고 있다.
7일 낮 12시, 전주시 금암동 경기장 네거리. 녹색 신호에 따라 직진하는 차량들 사이로 오토바이 한 대가 굉음을 내며 곡예운전을 하고 있다. 운전자가 위험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려보지만 오히려 차량 앞에서 시위라도 하듯 차체를 좌우로 흔들며 위협한다.잠시 후 앳된 얼굴의 남녀가 탄 오토바이 한 대가 네거리에 멈춰 선다. 이들의 머리에는 필수 안전장구인 안전모가 없었다. 신호가 바뀌고 이들 남녀가 탄 오토바이가 쏜살같이 달려 나가면서 차량 운전자들은 멈칫 한다.경기장 네거리에서 30분가량을 지켜본 결과 안전모를 쓰지 않고, 난폭운전을 일삼는 오토바이 10대를 목격할 수 있었다. 이곳을 지난 오토바이 15대 중 절반이 넘었다.운전자 최모씨(30)는 "만일에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저러는 지 걱정된다"며 "운전을 하다보면 난폭운전을 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한두 번 놀란 게 아니다"고 했다.무리한 끼어들기부터 신호위반, 불법유턴, 안전모 미착용까지.전북지역 도로 위에서 행해지는 이 같은 이륜차의 불법행위가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60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561건의 이륜차 관련 사고가 나 37명이 숨지고 65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0년 618건(59명 사망742명 부상) 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2011년에도 52명이 숨지고, 651명이 다쳤다.이 같은 사고는 올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 말까지 모두 96건의 이륜차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건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2명이 늘었다.올해 발생한 10건의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80%인 8명이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날 경우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는 얘기다.실제 지난달 익산에서는 주행 중이던 차량이 오토바이를 범퍼로 살짝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안전모를 쓰고 있지 않아 뇌 손상을 입은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운전자가 안전모만 쓰고 있었어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은 경찰의 단속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전체 이륜차 단속 건수 3765건 중 3358건(89%)이 안전모 미착용이었다. 304건은 신호위반, 88건은 난폭운전이다.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이달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의 절반 이상이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에서 비롯되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있었다"면서 "지난해에는 계도위주의 단속을 벌였다면 올해는 이륜차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자동으로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빼가고, 비밀번호 유출을 유도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이 악성코드는 PC 사용이 많은 주말에 주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안랩[053800]은 7일 "주말에 유포되는 공인인증서 탈취 기능의 악성코드를 발견, V3를 통해 진단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몰래 PC에 침입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방식으로 활동한다. 즉 사용자가 변조된 웹사이트에 접속만 해도 자동으로 PC가 감염될 수 있다.이 악성코드는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검색해 파일전송 프로토콜(FTP)을 통해 공격자에게 전달한다. 또 가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화면을 내보내 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한다.안랩은 "언뜻 보면 실제 화면과 매우 유사하게 구성돼 있지만 가짜 공인인증서 관리프로그램에는 입력 창과 커서가 하나씩 더 있다"고 설명했다.사용자가 입력한 비밀번호는 PC 고유주소(맥 주소)와 함께 미국에 있는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된다.안랩은 "공격자들은 보안이 취약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에 몰래 악성코드를 심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공인인증서를 PC보다는 USB와 같은 이동식 디스크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제경찰서는 4일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고교생 최모군(15)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께 김제시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씨(23여)의 신체 부위 일부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최군은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옷차림을 보고 순간적으로 욕정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일방 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여성 운전자들의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군산지역 조직폭력배 전모씨(23)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씨(21) 등 조직폭력배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14일 밤 10시 4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정모씨(31·여)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이날부터 2개월여 동안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 1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직폭력배에 의한 보험사기 첩보를 입수, 손해보험협회에 의뢰해 보험금 지급내역 확보하고 피해차량의 블랙박스 동영상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대도(大盜)' 조세형(75·특수절도 등 10범)이 70대 나이에 서울 강남의 고급빌라를 털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조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3일 오후 8시 30분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고급 빌라 1층에 불이 꺼진 것을 보고 침입, 고급시계와 금반지 등 시가 3000만∼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33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미리 준비한 노루발못뽑이(속칭 '빠루')와 펜치 등을 이용해 화단 쪽 유리 창문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집은 비어 있는 상태였다.경찰은 옆집 창문이 깨져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약 30분 뒤에 출동, 범행 현장에서 조씨를 체포했다. 조씨는 만년필을 들고 맞서려 했으나 권총을 든 경찰을 보고 저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를 상대로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사는 듯했지만 일본과 서울에서 '좀도둑' 행각이 연이어 발각돼 다시 철창신세를 졌다. 연합뉴스
고창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파출소에 찾아와 공기총을 발사한 이모씨(53)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50분께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에서 공기총으로 순찰 근무를 나가던 경찰관을 위협하고, 공중을 향해 공기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오후 3시께 고창군의 한 저수지에서 불법어획을 하다 경찰관에게 제지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고창경찰서는 3일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김모씨(50)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고창군의 A씨의 집에서 내연녀 B씨(43)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김씨는 3개월여 동안 동거를 해온 B씨가 최근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날 흉기를 미리 준비해 B씨를 찾아다니던 중 B씨가 A씨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건물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순창경찰서는 3일 경매로 넘어간 채무자의 건물에 불을 지른 유모씨(69)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1시 30분께 순창군 쌍치면에 있는 최모씨(38)의 공장에 불을 질러 건물 264㎡가 전소, 1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유씨는 자신에게 1500만원 상당을 빌려간 또 다른 유모씨(68)가 돈을 갚지 않고 공장 건물이 경매로 최씨에게 넘어가자, 최씨가 채무자 유씨와 짜고 건물을 넘겨받은 것으로 오해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날 남원경찰서는 "방을 빼라"고 했다는 이유로 여관방에 불을 지른 박모씨(51)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여관 객실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침대에 불을 붙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방세가 밀려 있던 박씨는 업주 강모씨(42)가 "방을 빼라"고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예전에도 광주의 한 여관에 불을 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성폭력을 척결 대상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규정하면서 경찰이 성범죄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 성범죄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3일 여중생을 협박해 성폭행한 한모씨(20)와 장모씨(21)를 혐의(특수강간)로 한모(20)씨와 장모(21)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시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A양(16)을 협박, 전주에 있는 한씨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미리 A양을 성폭행하기로 공모하고, 후배 B군(16)을 통해 A양을 유인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A양이 원해서 성관계를 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전주 완산경찰서도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이모씨(46)를 준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내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C씨(42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술에 취해 걸어가던 C씨를 부축해 주는 척하면서 접근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868건의 성범죄가 발생해 이중 794건을 검거했으며, 올해 3월말 현재까지 157건이 발생해 148건이 검거됐다.
군산경찰서는 2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송모씨(46)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께 군산시 나운동 자신의 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송씨는 이날 술에 취해 아들(19)을 훈계하며 때리다가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의 수도권매립지를 덮는 공사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고화제(매립지를 덮는 흙을 만드는 재료)가 사용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완주경찰서는 2일 완주군에 있는 A업체가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매립지를 덮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든 고화제를 사용했다는 고발이 들어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A업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고화제를 납품해 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월 A업체의 한 관계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 "A업체가 원료비를 아끼려고 폴리실리콘 제조공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이 든 자재로 고화제를 만들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납품했고, 고화제 샘플조사 보고서를 조작했다"고 제보하면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A업체는 2011년 4월과 8월에는 고화제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안 출신 김병기 경무관, 치안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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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보낸 강아지 학대·도살 정황…경찰 조사 중
전주시, 송천동에 출몰한 들개 5마리 중 3마리 포획
‘전주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 기공 비전페스타’ 성료
전북변호사회 “전주가정법원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전주 송천동 일대 들개 출몰⋯주민들 ‘불안’
전주 도로 달리던 차량서 불⋯인명 피해 없어
전북, 설 명절 내내 ‘포근한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