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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립극단으로서 시민들과 가장 밀착돼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럴려면 맞춤형 공연이 가능한 체제로 만들어야 되겠지요."관립극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조민철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은 "지난해가 내실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축적된 것들을 풀어놓는 해"라고 말했다."'만인보'는 정확히 20년 전 전주시립극단이 전국 최초로 무대화했던 작품입니다. 당시 광주에 있는 단체에 저작료를 받고 팔기도 했죠. 그 때도 곽병창 우석대 교수가 대표집필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극작을 맡겼습니다."조 연출은 "17일 곽교수와 함께 고은 선생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한스타일 세계화 프로젝트'도 의미있다. 조 연출은 "전주가 추진하고 있는 한스타일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문화상품으로 키우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시립극단 레퍼토리가 꽤 많아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올렸던 공연들 중 관객들이 좋아했던 작품이나 언제 어디서나 공연할 수 있는 작품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확정했습니다."조 연출은 "'춘향은 울지 않는다'는 대극장용 고정 레퍼토리로, '귀족수업'은 아무 곳에서 공연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시립극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단발적으로 진행하는 워크숍은 한계가 있어 장기적으로 풍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며 "작품별 워크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되던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 '2010년 단원 연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생산성 있는 자리로 이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전주시립극단(상임연출 조민철). 올해는 창단 25주년을 맞아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무대화하는 작업에 바쁘다.'한스타일 세계화 프로젝트'인 제88회 정기공연 '누룩꽃 피는 날'이 대표적인 작품. '막걸리'를 소재로 전주의 시대별 풍경과 '쌀 맛' 나는 서민들의 삶을 담아볼 생각이다. 한지의상, 한국음악, 한국무용 등 작품 안에서 한스타일의 다른 분야와의 결합도 시도한다.5월 전주에서 창작초연한 뒤, 6월 미국 시카고와 밀워키, 뉴욕 등으로의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군산이 고향인 고은 시인의 '만인보' 완간을 기념하는 제89회 정기공연 '만인보'는 대작이 될 전망.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민족의 다양한 삶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고전 읽기 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셰익스피어 작품 공연은 올해 '십이야'를 올린다.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국공립극단 페스티벌'과 순천시립극단과의 '국공립극단 교류기획공연'에는 '춘향은 울지 않는다'를 선보인다. 그밖에도 '귀족수업'이 서울 명동예술극장에 초대됐다.'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은 전주와 완주지역의 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을 찾아간다. '귀족수업' '광대학교' '누룩꽃 피는 날' 등 대중적인 작품들로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다.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 희망단체는 시립극단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3) 273-1044
'리얼돌(real doll)'을 소재로 한 연극 '리얼러브'가 내달 10일부터 대학로 행복한극장에서 공연된다. 흥행연극 '라이어'의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극으로, 사람이 아닌 인형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싱글 남녀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을 그린다. 원룸 옆방에 사는 30대 남녀는 반쪽을 못 찾아 외로워하지만 서로 말 한마디 편하게 건네지 못하는 메마른 사람들이다. 어느 날 이들에게 실제 사람과 흡사한 성인용 인형인 '리얼돌'이 배달되고, 이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에 지친 주인공들은 인형과 사랑에 빠진다. 이 작품을 쓴 시인 겸 극작가 이윤설은 "현대인이 공통으로 느끼는 관계 맺는 것에 대한 피로함, 고독, 외로움을 담았다"며 "나를 깎아가면서 상대와 조율하고 맞춰가야 하는 힘든 과정에 지쳐 혼자만의 공간과 환상을 만든 현대인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4월18일까지. 연출 이현규. 출연 이용환, 추현옥, 김원식. 2만5천원. ☎02-747-2090.
10년 역사를 쌓은 '2010 전북독립영화제'가 개막작을 직접 제작한다.사단법인 전북독립영화협회(이사장 이영호)는 "올해 전북독협과 독립영화제가 10주년이 되는데, 그동안 만들어진 작품을 가져와 상영하는 데 그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10월 마지막주에 개막하는 '2010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은 직접 만들어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직 개막작 주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시민영화제와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들을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 편을 완성하거나 아직 영화를 찍어보지 못한 실력있는 감독을 선정해 선배 감독들이 지원하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전병원 전북독협 사무국장은 "여전히 환경은 열악하지만, 올해는 무엇보다 제작사업을 많이 하고자 한다"며 "우선은 지역에서 제작되는 영화 편수가 많아져야 지역 독립영화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개막작 제작 감독은 3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영화 제작 현장을 늘리기 위한 노력은 '마스터즈 서포트 단편영화제작스쿨'로 이어진다. 전라북도 인큐베이션 제작지원사업의 일부를 가져와 새롭게 추진하는 단편영화제작스쿨은 독협에서 카메라감독을 비롯해 노련한 현장 스텝들을 확보한 뒤 연출할 감독을 선발하는 방식. 폴란드 영화학교 등 동구권에서는 젊은 영화감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전 국장은 "인큐베이션사업이 감독과 시나리오를 보고 심사하는 방식이다 보니 영화제작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며 "경험 많은 스탭들을 현장에 배치한 뒤 젊은 감독을 투입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북독협의 역사이기도 한 지역 독립영화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영화로 보는 전북독립영화사'도 추진한다. 전북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100편을 선정, 비평하고 정리해 책으로 발간할 예정.전북독협은 2000년 5월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필름 워크숍' 참가자들이 만든 5편의 영화로 시작, 전주영화제작모임과 전주단편영화협회, 전주독립영화협회 등을 거쳐 현재 전북독협으로 자리잡았다.2001년 '제1회 전주시민영화제'를 개최해 전북독립영화제로 그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에 비평포럼과 독립영화커뮤니티 정체성, 씨네필 전주 등도 탄생시켰다. 그동안 아시아문화동반자사업과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밍 등을 맡아 진행해 왔으며, 지역순회상영전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창작극회 창단 50년, 창작소극장 건립 20년을 맞은 창작극회(대표 홍석찬)가 신입단원을 모집한다.분야는 배우 10명, 극작 2명, 음악 1명, 스탭 5명.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까지.1961년 창단,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단체인 창작극회는 1961년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0여편의 창작품을 올려왔다. 문의 063) 282-1810 , 010-3684-0823
예술의 땅 프랑스.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가 전주에서 펼쳐진다.사단법인 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전주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이 공동주최하는 지역정기상영회 '우리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된다.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정식으로 수입되지 못해 관객과 제대로 만날 기회가 없었던 프랑스의 최근작들.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브루노 뒤몽의 작품으로 인간 본성과 폭력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고 있는 '폴랑드르', 장만옥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이마베프', 프랑스영화의 미학을 주도하는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파수꾼', 크리스토프 오노레의 독특하고 낭만적인 감수성이 가득한 '세실 카사르 17번', 칸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장 비고 상을 수상한 자비에 보브와의 '신참경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프랑스의 새로운 거장으로 위치를 확고히 한 로랑 캉테 감독의 데뷔작인 '인력 자원부' 등 6편이 상영된다.회당 초대권 소지자 10명에 한해 무료관람할 수 있다. 초대권은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http://www.jif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063) 282-3176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Vagina Monologues)'가 다시 올려진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에서 학원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성폭력 추방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미국의 사회 운동가이자 극작가인 이브 엔슬러가 200여 명의 여성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으로 꾸민 작품. 남근 중심 문화 속에서 금지되고 모욕 당했던 수치심 가득한 여성의 성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남편에게 존중 받지 못하는 여성 생식기, 강제로 성폭행 당한 여성의 절규, 동성애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성 등 다양한 이야기가 엮어진다.연극은 모두 여성의 생식기를 소리 내어 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수백 번 혹은 수천 번 반복해서 말하면서 성기가 몸의 한 부분으로 자각되고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게 하기 위한 취지.참여 인원은 총 24명. 지난해보다 머릿수가 약간 늘었다. 아마추어 배우들이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없지만, 금기가 되어버린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는다.이브 엔슬러는 이을 통해 여성 폭력을 끝내야만 여성의 온전한 삶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여성에 대한 폭력을 끝내는 것은 두려움 없이 여성의 위대한 힘에, 여성의 신비에, 여성의 가슴에, 자연에, 끝없는 섹슈얼리티에, 여성의 창조성에 문을 열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수익금은 지난해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이데이 캠페인을 마감하는 3월이면 800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낼 수도 있을듯.공연은 6일(오후 8시)과 7일(오후 2시, 5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가격은 1만 5000원∼2만원. 수익금은 전북여성단체연합 후원에 쓰인다.
한국영상자료원은 4일부터 독립영화 정보를 한 데 모은 '독립영화 DB(www.kmdb.or.kr/indie)'를 운영한다. 독립영화 DB에서는 국내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3천315편의 작품 정보는 물론, 각종 영화제 일정과 수상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독립영화인들이 쓰는 칼럼과 추천작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고양이를 부탁해'를 만든 정재은 감독의 영상원 졸업작품 '도형일기'(1999)와 '미쓰 홍당무'를 만든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2004), '추격자' 나홍진 감독의 '한'(2007) 등 37편의 독립영화를 VOD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의 핵심 프로그램인 '디지털 삼인삼색'이 아메리카 대륙을 찾았다. 올해는 제임스 베닝(미국), 드니 코테(캐나다), 마티야스 프녜이로(아르헨티나) 감독이 함께 한다.민병록 집행위원장은 2일 '디지털 삼인삼색'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와의 깊은 인연을 쌓아온 세 감독들이 초대된 것은 세계 각국의 영화를 발견하고 제작해온 연륜의 결과"라며 "아메리카 대륙의 대표 감독이 빚어낼 또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세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디지털 삼인삼색'은 세계 여러 나라의 감독을 초대, 디지털 단편 제작을 지원하고 국내·외에 상영하는 프로젝트. 2000년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유럽, 아프리카 등 총 30명의 감독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 감독들이 초대됐다.'디지털 삼인삼색 2010'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2010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렸다.올해 삼인삼색 초대 감독은 미국의 제임스 베닝과 캐나다의 드니 코테, 아르헨티나의 마티야스 피녜이로. 2일 열린 2010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기자간담회에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열 번째 생일을 마치고, 초심으로 돌아가 열 한 번째 영화제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감독들이기 때문에 전주에서의 또 다른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세 명의 감독이 선보일 영화는 각각 '선철(Pig Iron)', '에너미 라인스(Les Lignes enemies)', '잠깐, 로잘린(Hold on, Rosalind)'.제임스 베닝 감독의 '선철'은 철광석을 녹여 만든 선철이 무선 조종으로 운행되는 기차로 옮겨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미국 실험 영화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그는 'RR(2008)'과 '시선을 던지다(2008)'로 전주를 방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데뷔작 '방랑자(2006)'로 우석상을 수상한 드니 코테 감독의 '에너미 라인스'는 집단 속 외로움과 친밀함에 대한 장난감 병정들의 가짜 전쟁 이야기. 데뷔작 '도둑맞은 남자(2008)'로 우석상을 탄 제임스 베닝 감독의 '잠깐, 로잘린(Hold on, Rosalind)'은 세익스피어의 연극 '뜻대로 하세요'을 준비 하기 위해 섬으로 들어가는 젊은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다.정수완 수석 프로그래머는 "지난해에 아메리카 영화를 초대하려 했으나, 10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아시아 영화를 선택했던 것"이라며 "지난 몇 년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미국이나 캐나다 감독이 발굴됐기 때문에 삼인삼색을 통해 한 번도 함께 하지 못했던 북미와 남미 영화를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제임스 베닝 감독의 경우 HD 제작은 첫 시도"라며 "전주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세 감독의 최신작까지 섹션을 따로 마련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세 감독들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제작비 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각각 30분 분량의 영화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은 영화제 상영과 국내·외 배급을 목적으로 특별 기획된 디지털 영화제작 프로젝트. 그간의 호평으로 오는 6월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네마테크에서 '디지털 삼인삼색' 전작이 상영되는 회고전도 열린다.2010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뮤지컬 '모차르트!'가 2010년 뮤지컬 무대에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아준수의 출연분 전회가 매진되고 암표상까지 등장해 화제가 됐고 화려한 음악과 무대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오스트리아 뮤지컬로, 독일어권을 대표하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1999년 완성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독일, 스웨덴, 일본, 헝가리 등 4개 국가에서 1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모차르트!'의 개막에 맞춰 내한한 두 사람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모차르트가 한국에서도 다시 태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살아있는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역사 속의 천재 작곡가가 아닌 인간 모차르트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죠." 모차르트를 청바지를 입은 록스타처럼 그린 이 작품에는 평범한 인간과 천재를 상징하는 음악 신동이라는 두 가지 모습의 모차르트가 동시에 등장한다. 미하엘 쿤체는 "흔히 천재성만 강조되지만 그도 하나의 인간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두 가지 캐릭터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차르트의 삶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였기에 극화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이 작품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관객들이 모차르트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간 모차르트가 음악에 희생되는 슬픈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성공한 음악가인 모차르트의 승리에 관한 이야기기도 해요. 모든 사람이 성장하듯 모차르트가 성장해가는 이야기에 관객들이 공감하리라 믿습니다."모차르트를 뮤지컬로 다룬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테마를 선택하지 않는다. 테마가 나를 선택한다"며 "모차르트에 대한 이끌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나 책을 보다가 감명을 받는 순간이 있는데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그런 이끌림이 필요하죠. 어느 순간 주위 모든 것이 안 보이고 어떤 인물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모차르트도 그랬어요. 어떤 특별한 감정의 연결이 생겼지요." 친구이자 동료로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1975년 독일 그룹 실버 컨벤션이 부른 '플라이 로빈 플라이'로 미국 차트를 석권하며 독일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받는 등 팝 음악 작사,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뮤지컬에 눈을 돌린 이들은 수많은 영미 뮤지컬을 독일어권에 소개했으며 1990년대 들어 뮤지컬 '엘리자베스' 등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오랜 세월 함께한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도 단단했다. 쿤체는 "르베이의 음악은 매우 감성적이고 드라마틱하다"며 "훌륭한 연주자이기도 한 그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펑크와 록 등 다른 장르의 음악에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르베이는 "쿤체와 작업하면 창작에 한계가 없다"며 "멜로디를 먼저 쓰기도 하고 가사를 먼저 쓰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일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6년간 공을 들여 만든 '모차르트!'는 인간적인 모차르트의 모습과 더불어 아름다운 음악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마술피리' 등 일부 등장하는 모차르트의 원곡과 실베스터 르베이가 창작한 록과 재즈풍의 현대적인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르베이는 "모차르트의 훌륭한 음악을 자칫 잘못 쓸까 우려해 그의 음악은 신동 모차르트의 등장에만 사용하고 다른 부분에는 직접 쓴 록이나 팝 스타일의 음악을 넣었다"며 "쿤체의 대본이 굉장히 현대적이어서 클래식이 아닌 장르의 음악도 편안하게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배우와 스태프는 세계 정상급"이라며 한국 무대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실제 무대에서 리허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3일밖에 주어지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오케스트라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공연을 보고 뿌듯했어요. 한국의 아티스트들은 먼저 많이 물어보고 충고를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수용해서 감명받았습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네 명의 모차르트의 개성을 관객들이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국립·도립·시립 극단들이 전주에서 만난다.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 '2010년 단원 연수대회'가 4일과 5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회장 김석만)가 주최하고 전주시립극단(상임연출 조민철)이 주관하는 이번 단원대회의 주제는 '변화와 도전-글로벌 시대의 국공립단체의 도약'. 4일 오후 3시30분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창작환경 조성'과 '교류 연대 방안',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김민호(순천) 조민철(전주) 조영선씨(경기)가 발제하고 설해순(포항) 양숙량(순천) 박선미씨(경주)가 토론한다. 4일 저녁에는 정기이사회 및 총무·기획 워크숍이 예정돼 있으며, 5일 오전에는 한옥마을 답사가 진행된다.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에는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 경주시립극단(예술감독 이금수) 국립극단(예술감독 최치림)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문창성) 목포시립극단(예술감독 김성옥) 부산시립극단(수석연출 김광보) 서울시극단(단장 김석만) 순천시립극단(상임연출 김민호)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이종훈) 전주시립극단(상임연출 조민철) 포항시립극단(상임연출 김삼일) 등 11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에는 125명의 연극인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공연예술에서 가장 기초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연극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성을 지닌 국공립극단의 연극은 일반적인 평가와 업적평가에 무심할 수 없는 게 현실이죠. 국민과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가장 연극다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지역을 대표하며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전주에서 '2010년 단원 연수대회'를 여는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 김석만 회장(59·서울시극단장)은 "국공립극단협의회를 다시 활기있는 조직으로 만들자는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2월 전주 단원대회 뿐만 아니라 10월 경주에서 '전국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립극단 법인화가 기정사실로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의회 소속 단체들 모두 공연·운영 예산, 연습실, 배우단원·전문인력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전문 공연단체의 위상에 걸맞는 지원과 관심이 아쉽죠."김회장은 공연단체의 발전은 극단 단원과 극단의 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관객의 관극환경과 행정의 지원 등도 함께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올해야말로 우리 협의회의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주 단원대회에서 각 지역극단이 공동으로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겠다"고도 덧붙였다.서울 출생인 김회장은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사무국장과 극단 연우무대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로 잘 알려진 '공동경비구역 JSA'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공연기획사 무크컴퍼니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를 올해 하반기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며 "원작 작가와 계약을 마쳤으며 주요 스태프와 배우 캐스팅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은 영화 '화려한 휴가'와 MBC 드라마 '선덕여왕' 등의 대본을 쓴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이다. 2000년 개봉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병헌, 송강호, 이영애, 신하균 등이 출연해 당시 6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시집 갈 땐 쇠고기고, 친정 갈 땐 돼지고기냐?""남편은 돈 버는 기계냐? 직장 상사한테 깨지고 왔는데, 웬 상사편?! 자기가 상사 와이프야?"신혼처럼 매일매일 달콤하기만한 행복? 잡지에서 오려놓은 듯한 예쁜 우리집? 하지만, 연애할 때 "너 없이 못 살아"가 "너 때문에 못 산다"로 바뀌는 게 현실이다.'눈 흘기며 보러왔다가 팔짱끼고 나간다'는 한 관객의 평이 딱인 연극 '여보 고마워'가 전주에 온다. 30일과 31일 오후 2시·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박준규와 오정해가 부부로 나오는 '여보 고마워'는 10년차 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 공학박사 출신인 주인공 '준수'는 연구직을 때려치우고 보란 듯 사업에 나섰다가 망하고, 6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다. 아내 '미영'은 실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잘나가는 대학 교수. 이들 부부는 가정에서의 역할이 바뀌면서 갈등이 깊어만 간다. 하지만 남편이 암에 걸리고, 수술 여부를 놓고 싸우던 이들은 행복했던 추억과 소소한 일상을 떠올리며 화해에 이른다.극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과 드라마 '금촌댁네 사람들'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고혜정씨 작품. 결혼 생활 11년의 경험에서 나온 진솔한 웃음과 눈물이 자칫 잊고 살기 쉬운 따뜻한 부부애를 되살린다.연출을 맡은 허회진씨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이라며 "실제로 이혼을 앞둔 부부가 자녀의 손에 이끌려 연극을 보고 화해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공연의 주 관객층은 30~40대 부부들. 현실감과 생동감 있는 맛깔스런 대사에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유쾌하다. 극 중간중간 배우가 직접 노래를 부르거나 가수가 등장해 뮤지컬과 콘서트 같은 독특한 형식을 시도한다.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공모한 '지역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의 '영화촬영지와 문학의 성지를 둘러보는 전주문화기행'을 비롯해 7개 사업이 선정됐다.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지역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예술 단체의 참신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사업. 올해는 최명희문학관 이외에도 전주독립영화협회(대표 이영호)의 '내 속의 영화' '핸드폰으로 보는 독립영화', 전주시민미디어센터(대표 장낙인)의 'JIFF 미니FM 지프M', 마당 공연단 마실(대표 정웅기)의 '영화는 희노애락을 노래했다', 숨조형연구소(대표 박진희)의 '수작거리 아트페스티벌-스트리트 아트페어', 신승명밸리댄스아카데미(대표 신승명)의 '이집트 아하마드 밸리댄스', 토탈아트(대표 임태준)의 '아스팔트 위의 꽃-퍼포먼스 퍼레이드'가 선정됐다.'핸드폰으로 보는 독립영화'는 전북지역에서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파일로 변환해 관객들에게 제공하며, 'JIFF 미니FM 지프M'는 전주시민들이 직접 영화제 현장에서 영화제 소식을 전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영화는 희노애락을 노래했다'는 영화음악으로 풀어내는 퓨전국악.성기석 전주영화제 사무국장은 "지역문화예술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국립극장이 오디션 제도와 수석ㆍ부수석제의 도입 등으로 단원 경쟁 체계를 구축했다. 법인화가 추진 중인 국립극단은 4월께 국립극장에서 분리돼 별도 법인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전속단체 운영 방안과 국립극장 60주년 기념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임 극장장은 "그동안 각 단체 예술감독이 출연횟수 등을 따져 상시평가를 해왔지만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오디션을 실시한다"며 "또 수석, 부수석제를 활용해 추가 수당 지급 등으로 기량이 우수한 단원을 예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립극장 소속단체는 단원 간의 경쟁이 본격화된다. 배정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지금까지는 경력에 따라 직책을 맡았지만 앞으로는 실력 위주의 단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출연 횟수와 비중에 따라 공연 수당도 단계별로 차등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국립단체들은 시쳇말로 철밥통을 지키고 있다는 비난도 있었는데 오디션을 함으로써 부단히 노력하고 거듭나는 자세를 스스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단체는 외부 출연진에게 작품별 오디션을 개방할 예정이며, 내부 오디션으로는 단원들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영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엄격한 기량 평가로 실력이 부족한 단원에게는 몇 개월간의 기회를 주고 그래도 안되면 엄중한 규제가 가해질 것"이라며 "외부 오디션을 통해 객관적인 기준으로 주역을 뽑으면 단원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극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법인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김영덕전' 등 국립극단의 올해 예정 공연은 전면 보류된 상태이며,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지난 18일자로 사임했다. 국립극단의 향후 공연은 법인화와 신임 예술감독 부임 후 재검토해 결정될 예정이다. 임 극장장은 "국립극단의 법인화와 관련된 모든 문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다"고 전제하고 "4-5월께 법인화가 마무리돼 국립극장 60주년 기념일인 4월29일 이전에 창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존 단원들의 고용 승계에 대해서는 "새롭게 창단되는 국립극단은 국립극장과는 별개의 단체로, 현재 단원들의 이동은 새로운 정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가급적 기존 단원들이 새 법인에 갈 수 있도록 건의하겠으나 선발 여부는 전적으로 새 법인의 재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극장은 6.25 전쟁 60주년이자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4월 창립 60주년 심포지엄과 세미나, 제2기 국가브랜드 공연인 가무악극 '얼자 영웅'의 시연회, 공연예술박물관 전면 개관 등이 예정돼 있다. 국립무용단은 5월 신작 가족무용극 '프린세스 콩쥐'를 선보이고, '춤, 춘향'을 캐나다, 미국, 러시아, 불가리아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윤선도의 시조를 소재로 국악칸타타 형식의 대작 '어부사시사'를 11월에 무대에 올린다. 국립창극단은 레퍼토리 공연인 '춘향 2010'과 '청', '산불',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가위손'의 감독 팀 버튼(52)이 오는 5월 열리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팀 버튼 감독은 "영화는 언제나 나에게 꿈이었으며, 이것은 꿈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팀 버튼 감독은 '배트맨',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화성 침공', '슬리피 할로우', '혹성 탈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등을 연출하고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9'을 제작했다. 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전주영화의거리에 영화영상조형물 '현장2009'가 세워졌다.전주영상위원회는 전국 유일의 영화관 집적지이자 영화의거리 시작점인 오거리 문화광장 화단에 25일 '현장 2009'를 설치했다고 밝혔다.'현장2009'는 촬영현장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2인상으로,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동상과 음향시설을 치켜들고 있는 동상이 사실감있게 표현됐다. 조각가 국경오씨 작품으로, 국씨는 한남대 미술학과 조각전공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과 서울, 대구, 전주 등에서 26회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정진욱 전주영상위 사무국장은 "영화영상조형물이 영화의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적 역할을 하며, 국내 제1의 영화촬영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가 '왁자지껄 문화놀이터'(연출 정상식) 열두번째 작품으로 극단 님비곰비의 과학체험뮤지컬 '베티의 과학여행'을 준비했다.'베티의 과학여행'은 아이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신나는 음악과 기발한 게임으로 변화를 준 공연.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교육적인 유익함도 더했다.주인공 '베티'는 실험에만 빠져있는 아빠 때문에 과학을 싫어한다. 실험실에 몰래 들어간 '베티'는 아빠가 연구 중인 '뉴턴의 기억장치'를 건드리게 되고, 우연히 아빠의 실험에 조수로 참여하게 된다.'베티의 과학여행'에는 뉴턴의 세가지 법칙이 등장한다. 식탁 위에 차려진 맛있는 중국음식을 통해 '관성의 법칙'을 배우고, 로켓의 원리를 이용한 공발사기와 대형풍선을 통해서는 '가속도의 원리'를 알아본다. 관객들과 함께 지렛대를 이용해 공을 그물 안에 넣는 대결을 펼치면서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에 대해서도 배워본다.님비곰비는 1991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산하 공연예술아카데미 출신들이 모여 창단한 극단. 님비곰비란 말은 「악학궤범」 '동동'에 실린 고어로,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공연은 23일 오후 3시·5시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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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덕 시인의 ‘풍경’]격포(格浦)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예술⋯전주시립예술단, 2026년 공연 전략은
540억 투입 전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예산은 1억...내실 부족 우려
[한자교실] 죄송(罪悚)
[한자교실] 무릉도원(武陵桃源)
제1기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54명 확정
땅보다 더 낮게 낮은 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