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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장진영의 출연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강남점에서 장진영 추모 기획전 '국화꽃 향기'를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반칙왕'(2000)과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던 '오버 더 레인보우'(2002), 위암에 걸린 희재 역으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아 고인의 실제 삶을 떠올리게 하는 '국화꽃 향기'(2003)를 만날 수 있다.또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싱글즈'(2002)와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 5편의 영화가 매일 한 편씩 상영된다.수익은 고인의 이름으로 소아암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씨너스 홈페이지(www.cinus.co.kr)와 맥스무비(www.maxmovie.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아내가 가출한다면 찾으러 가겠냐고 묻자, 농담처럼"우리나라에 그럴 남편이 얼마나 있겠냐"고 웃는 지진희(38). 무슨 그런 질문을 하냐는 표정의 이문식(42). 두 명의 '품절남(결혼한 남자)'에 <똥파리>의 감독 겸 배우 총각 양익준(34)이 15일 전주시 금암동 한 주택가에 떴다.가출한 아내를 쫓는 남편 '성희'(지진희)와 얼떨결에 그와 동행하게 된 남자들 '동민'(양익준) '유곽'(이문식). 영화 <집나온 남자들>(감독 이하)이 전주에서 촬영되고 있다."사실 아내를 왜 찾으러 가는지 명확한 근거를 저희도 잘 모르고 있어요. 하지만 촬영이 진행될 수록 아내를 찾으러 다니는 과정이 결국은 나를 찾고, 나를 알아가고, 또 깨닫는 과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세 남자는 "단순히 함께 사는 게 가족이나 부부는 아닌 것 같다"며 "아내를 찾으려는 이유가 집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날 한국사회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경쾌하고 웃긴 영화지만, 깨달음이 있는 훌륭한 영화"라고 했다."셋이 연기로 만난 건 처음이에요. 리허설도 없이 시작했는데 호흡이 아주 잘 맞아요. 현장 분위기도 좋아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죠."김민선이 '가출한 아내'로 짧게 출연하기는 하지만, 남자 셋이 주인공. '아양'과 '앙탈'은 "여배우가 없어 아쉽다"는 양익준 몫이다. 지진희는 "여배우가 없어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면서도 "김민선씨 없이 남자 셋만 출연했으며 조금은 불친절한 영화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라북도하면 무공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개발이 덜 되어서 서운한 점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더 큰 것을 얻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전라도에 오면 밥맛이 좋아 과식하게 된다"는 지진희와 "가맥(가게 맥주)의 매력에 빠져 산다"는 양익준. 그러나 이날 인터뷰의 초점은 아무래도 순창이 고향인 이문식에게 맞춰졌다."얼굴도 되고, 키도 되고, (캐릭터에 맞게) 욕도 잘하는 지진희씨를 보면서 신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제 키에, 제 캐릭터에, 얼굴까지 잘생겼으면 배우로서 쓰임이 적었을 겁니다."이문식의 대답에 지진희가 "연기력을 주셨다"며 거든다. 이번에도 웃기는 감초 역할이냐는 질문엔, "관객들이 재밌게 봐주면 좋지만, 사실 어떤 역할이든 진정성을 가지고 하려고 한다"는 진지한 답변이 돌아왔다.<집나온 남자들>은 전주영상위원회 '전라북도 인센티브 지원작'. 12월 개봉을 앞두고 10월 중순까지 전북에 머물며 영화분량의 90% 가량을 촬영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1일 서울 용산CGV 7관에서 '중국의 투자, 배급, 상영 시스템 현황과 한중협력방안'을 주제로 한ㆍ중 비즈니스 캠퍼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니쩡웨이(倪政偉) 저장영상그룹 대표이사, 천웨이밍(陳偉明) 중보미디어 대표이사, 최용배 청어람 대표, 김태연 CJ엔터테인먼트 북경사무소 소장 등 8명의 한.중 영화인이 만나 투자와 배급 등 영화 산업 전반에 관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설마 했던 염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면 취소됐단다. 막연했던 신종 플루의 위력이 공연준비를 위해 바친 내 여름을 쓰나미처럼 쓸어가 버렸다. 이해는 가지만 수긍은 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으로 호남오페라단의 정기공연 '나비부인'(11일~1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보기 위해 모악당을 향했다. 의외로 소리전당 일대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 중이었고 공연장 로비와 광장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운 좋게도 호남오페단은 마지막 티켓을 끊은 것인가? 이 공연 이후로는 이 광장이 몹시 어둡고 많이 적막해지겠지….이렇게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사의 켯속이 '나비부인'에도 어김없이 적용되고 있었다.게이샤 쵸쵸상은 미 해군중위 핑커톤에게 순정을 바친다. 하지만 이 남자, 한 여인에게 정주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마초 근성의 양키일 뿐이다. 그가 첫눈에 반한 쵸쵸상은 한 마리 가녀린 나비와 같이 고혹적이어서 '나비부인'이라 명명한다. 그러나 핑커톤에게 이 나비는 '그 가냘픈 날개를 부서뜨려서라도 잡고 싶은' 한갓 충동의 대상일 뿐이었다. 통속적이고도 잔인한 사랑의 법칙, 그 덫에 채인 한 여인의 비극이 오페라 '나비부인'의 줄거리이다.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의 이야기는 언제나 슬픈 것인가. 극적인 부분에서 눈물을 훔치는 여인들이 목격된다. 만석의 객석이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무대에 몰입한다. 역신 플루도 숨을 죽인다. 이만하면 대단한 성공이다. 호남오페라단이 20여년을 축적한 저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공연이었다.무대도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무대영상기법으로 배경과 심리를 상징하여 가수들을 돋보이게 하였다. 비극이니까 무조건 슬퍼야 한다는 '감정과다'가 아니라 절제의 슬픔이 더욱 심금에 다가간다는 역설의 미학이 잘 구현된 깔끔한 지휘와 연출이었다. 그러나 간혹 그 디테일에 있어 서운함은 있었다.오늘날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서울에 주눅 들어 산다. 서울 공화국의 힘은 압도적이며, 지방에 살면 낙오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울을 동경하고 정착하려 애를 쓴다. 그러니 문화예술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그런데 호남오페라단이 보기 좋게 한 방 날렸다. 이제 좋은 오페라를 보기 위해 서울 나들이는 접어야 할 것 같다. /지성호(오페라 작곡가)
전주국제영화제와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이 만난다.11일 하반기 사업 설명회를 갖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의 전통문화브랜드인 한지를 소재로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상화지'를 제작, 개막작으로 상영하는 '한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초 임감독이 사전조사를 위해 전주에 머물면서 임감독이 만든 한지 영화가 2009년 제10회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었지만, 당시 전주시와 영화제 측은 정해진 것은 없다며 애매한 답변을 내놨었다.성기석 전주영화제 사무국장은 "내년 전주영화제 상영 및 해외 국제영화제 배급을 목표로 '상화지'를 제작, 한지의 유용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 뿐만 아니라 한지를 통해 한스타일 전체의 브랜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화지'는 11월과 12월 전주지역에서 총 분량의 80%를 촬영할 예정. 시나리오는 이달 초 개봉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각색을 맡은 안영수씨가 썼으며,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공모한 '마스터영화제작지원'에 선정됐다.성 사무국장은 "하반기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사무국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화제 후 지속사업을 개발해 확대해 나가겠다"며 "영화제 브랜드 이미지 조사와 관객 조사 등을 통한 영화제 현황 점검 및 발전방향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또 전주영화제가 제작하는 '디지털 삼인삼색'과 '디지털 숏숏숏'을 비롯해 화제작 및 독립영화 판권 수입 및 유통 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지원으로 '실무 아카데미'에서 확대된 '영상콘텐츠산업 아카데미'와 전주영화제 애뉴얼 리포트 발간도 준비 중이다.한편 전주영화제 이사회는 새로운 부집행위원장으로 김건 전 사무국장(45·건시네마 대표)을 임명했다.전북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김 신임 부집행위원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영화와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주영화제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영화진흥위원회 HD영화 제작지원사업에 선정, 영화 '패밀리마트'를 연출하는 등 영화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민병록 집행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은 전주영화제의 안정적인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제에 대한 애정과 영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집행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지 프로젝트'와 대외협력 부문 등을 주도적으로 맡게 되며, 전주영화제는 해외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할 부집행위원장을 한명 더 선임할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8~16일 열리는 제14회 부산영화제에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의 영화를 초청해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6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개막작은 장진 감독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폐막작은 중국 첸 쿠오푸, 가오 췬수 감독의 '바람의 소리'가 각각 선정됐다.개막작으로 국내 영화가 선정된 것은 3년만인데다 배우 장동건 등이 주연을 맡아 흥행대박을 예고하고 있다.초청작 가운데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도 역대 최다인 98편이고, 자국 밖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6편으로 집계됐다.또 PIFF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새로운 물결)'에 출품한 작품 12편은 모두 월드 또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여서 PIFF의 높은 위상을 보여줬다.'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하는 영화제'를 모토로 한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과 한국 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 등 11개 부문으로 진행된다.한국영화와 비(非)아시아권 영화를 대거 소개하고 비아시아권의 유능한 감독을 발굴, 시상하는 '플래시 포워드상'을 신설한 것도 이번 영화제의 특징이다.또 '조니 토 특별전'과 최근 아시아의 장편 애니메이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애니 아시아', 고(故)하길종, 고(故) 유현목 감독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최근 별세한 배우 장진영 특별전으로 영화 '소름'과 '청연', '싱글스' 등 3편이 상영된다.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시장으로 자리 잡은 부산프로모션(PPP)과 촬영기술 및 기자재를 거래하는 부산영화산업박람회(BIFCOM)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필름마켓'은 10월 11~14일 부산 씨클라우드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마련된다.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는 프랑스의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이탈리아의 다리오 아르젠토가 선정됐고,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감독과 홍콩의 조니 토 감독 등이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다.올해는 세계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예매 시스템이 도입됐고, 영화와 음악의 만남인 '시네마틱 러브'가 1년만에 부활할 뿐만아니라 '폐휴대전화 모음행사' 등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며 통합 콜센터가 가동된다.개막식은 10월8일 오후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화려하게 열리고 전날 오후 6시30분에는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전야제 행사가 마련된다.개.폐막작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일반 상영작 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각각 시작한다.허남식 조직위원장은 배영길 부조직위원장이 대독한 회견문에서 "세계 영화계를 향한 부산국제영화제의 14번째 당당한 외침에 큰 사랑과 격려를 보내달라"면서 "영화도시 부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한편 PIFF 조직위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상영관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주요 참석자들에게 손 세정제를 지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딸에게 엄마는 부모이자 친구고, 자매이자 선생님 입니다. 그만큼 가까운 관계죠. 그런데 너무 가깝다 보니까,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몰라요. 상기시켜주고 싶다는 욕심에서 시작했습니다."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애자'의 감독인 전주 출신 정기훈씨(35) 휴대폰이 쉴새없이 울렸다. 이곳 저곳에서 인터뷰 전화가 이어졌던 것. 엄마에게 보내는 딸의 러브레터에 답하는 러브콜이다. 지난해 부산영상위원회의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작에 선정된 데 이어 직접 메가폰까지 잡게 된 그는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했다."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옮길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행운입니다. 사실 시나리오 쓸 때가 힘들었지, 제 머릿속에 그렸던 것들을 옮기는 작업은 즐거움 그 자체였어요."'애자'는 세상의 많은 딸과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다. 무수히 많은 푸닥거리를 해대면서도 막상 서로를 잃게 되면 가슴 무너지는 존재감을 확인하는 모녀관계의 심리묘사가 잘 드러났다는 평가.실제 그는 이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모녀 400쌍을 직접 인터뷰했다고 말했다."인터뷰 내용이 영화 속에 곳곳에 녹아 있어요. 딸에게 맞선을 보게 하는 장면도 인터뷰에서 따온 겁니다."그는 "전라도의 끈끈한 정을 보고 자란 그로서는 아무래도 억척스러운 어머니는 경상도가 더 맞을 것 같아 부산 어머니를 내세웠다"며 "배우 최강희씨와 이영애씨의 부산 사투리가 자연스러워 믿고 맡겼다"고 했다.본래 그는 영화가 미치도록 좋았던 '영화광'이었다. 백제예술대학에 입학할 때에도 영화감독 이외엔 다른 직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을 정도. 첫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지만, 무엇보다 관객들에게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앞으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 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는 모습의 애잔한 향수를 불러내는 그런 감독으로 남고 싶습니다."
여성부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성매매 문제를 다룬 영상제를 개최한다. 여성인권진흥원은 8일 오전 여성인권진흥원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4년 제정된 성매매방지법 시행 5주년을 기념해 15-16일 서울 종로3가 프리머스 피카디리 극장에서 '제1회 STOP! 성매매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6-8월까지 일반에 공모한 작품 가운데 본선 진출작 8편과 함께 우줄라 비이만 감독의 '감각원격조정장치', 데이비드 쉬스갤 감독의 '베리 영 걸스', 계운경 감독의 '언니', 미국 탈성매매여성 공동체인 세이지의 '기적의 장소 세이지' 등 국내외에서 제작된 영상 4편 등 총 12편의 영상이 상영된다. 또 '성매매방지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매체 활용 방안'을 주제로 포럼도 개최한다. 진흥원은 경찰과 10대 청소년들이 성매매의 현실을 파악하고 성매매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기 위해 영상제에 이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이화영 원장은 "대중문화를 활용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탈 성매매 여성들의 자기치유도 돕기 위해 영상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에서 상영하는 공모 영상은 이후 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에 게시하고 성매매 관련 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극장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월 관객도 2천만명을 넘었다. '화려한 휴가'와 '디 워'가 함께 흥행했던 2007년 8월 이후 2년 만의 일이다.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8월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극장 매출액은 역대 최고액인 1천539억원으로 조사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7년 8월의 1천367억원이었다.지난달 관객 수는 2천140만명으로, 2007년 8월 당시 관객(2천156만명)보다 적은 역대 2위지만, 극장 관람료 인상으로 인해 매출은 더 많았다.이와 함께 한국 영화의 극장 점유율도 67%로 치솟았다. '해운대'와 '국가대표'의 흥행 쌍끌이 덕분이다.7월 말 개봉한 '해운대'와 '국가대표'는 6주 동안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눠 가지며 한국 영화 극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7월 51.1%였던 한국 영화 점유율은 15.9% 포인트 상승하며 67% 를 기록했다.한국 영화 점유율이 60%를 넘은 것은 '추격자'가 흥행했던 2008년 2월(69.1%)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한국 영화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상대적으로 할리우드 영화들이 부진했던 이유도 있다.5, 6월에는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등이 흥행력을 과시했지만, 7월 이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들은 295만 명을 동원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제외하고는 성공하지 못했다.한편 '해운대'와 '국가대표'가 장기 흥행하면서 다른 개봉작들은 참패를 면치 못했다.8월 흥행 상위 10위권에는 '해운대'와 '국가대표' 외에 '10억'과 '차우'가 8, 9위에 오르는 등 한국 영화가 4편이 포함됐고, 나머지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아이스 에이지 3 : 공룡시대', '업',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 '퍼블릭 에너미', '오펀 : 천사의 비밀' 등의 외화들이었다.
김용화 감독의 영화 '국가대표'가 6일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한다고 제작사인 KM 컬처가 밝혔다.개봉 25일 만인 지난달 22일 500만 명을 돌파한 '국가대표'는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을 더해 29일 60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 4일에는 누적 관객 666만을 기록하며 김 감독의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662만명)의 흥행 기록을 깼으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68만)과 '타짜'(684만)도 넘어섰다.한편 새로운 편집본인 '국가대표 완결판 - 못다 한 이야기'도 10일 개봉할 예정이다.완결판에는 밥(하정우)이 친엄마를 찾으려고 경찰서를 찾는 장면과 봉구(이재응)와 밥의 인상적인 첫 만남 등 15분 분량의 이야기가 추가됐다. 또 영화 초반부와 나가노 올림픽 장면이 새롭게 편집되고 컴퓨터 그래픽도 보완돼 기존 상영판보다 7분 정도 길어졌다.
영화 '국가대표'가 5일 폐막한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가대표'에서 국가대표 선수 역할을 한 하정우, 김동욱, 최재환, 김지석, 이재응이 공동 연기상, 성동일과 이혜숙이 남녀 조연상을 받았고 영상기술상과 음향기술상도 받았다. 심사위원대상은 '똥파리', 감독상은 '박쥐'의 박찬욱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박쥐'의 송강호와 '고고70'의 신민아가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킹콩을 들다'는 신인 감독상(박건용)과 신인여우상(조안), 음악상(김준석), 프로듀서상(한길로)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김씨표류기'는 심사위원특별상과각본상(이해준)을 받았다. 박희순('작전', '나의 친구 그의 아내'), 김해숙('박쥐')이 남녀 조연상을 공동수상했으며, 조승우('고고70')와 송창의('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신인 남우상, '과속스캔들'의 왕석현이 아역상을 받았다. 춘사대상은 원로배우 최은희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5월 MBC 특집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을 통해 소개돼 감동을 전했던 고(故) 안소봉 씨의 눈물겨운 사연이 뮤지컬로 제작됐다.내달 1일부터 대학로 스타시티 2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엄마의 약속'은 안소봉 씨의 모성애와 1년10일간의 투병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씨는 첫딸 출산 직후 위암 말기로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는다. 고통스러운투병생활 속에서도 딸의 돌잔치만큼은 열어주겠다며 악착같이 버티지만 돌잔치를 불과 며칠 앞두고 죽음이 다가온다. 당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안씨의 사연은 가수 비가 자신의 팬이었던 안씨를 남몰래 도운 선행으로도 화제가 됐다. 마산에 사는 안씨의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거쳐 실제 이야기를 무대에 옮긴 이뮤지컬은 재문(남편), 영순(어머니), 소윤(딸) 등 안씨 가족들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안씨 가족의 사연을 바탕으로 17세로 성장한 딸 소윤이 엄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는 설정으로 재문과 영순이 소봉을 추억한다. 연출은 '김종욱 찾기', '환상동화' 등의 김동연이, 극본과 가사는 극작가 겸 작사가 고성일이 맡았다. 공연은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공연 수익의 10%는 매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기부된다. 출연 전승혜, 유주혜, 박진, 정윤식, 홍기주, 이동근, 황재열. ☎02-547-6858.
전주영화제작소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첫째와 셋째, 넷째 주 토요일에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1일밝혔다. 이달에 상영되는 영화는 여장 남자배우의 삶과 사랑을 그린 '투씨'와 20, 30, 40대 여성이 각각의 나이대에서 한번쯤 겪는 고민을 그린 '20 30 40', 어린이 영화 '천국의 아이들'이다. 전주영화제작소는 10~12월에도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립영화와 고전영화를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다.
2003년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스스로 세상과 이별, 영화같이 생을 마감한 장국영을 다시 만난다.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9월 기획상영으로 '메멘토 모리 - 고 장국영 영화제'를 연다. 8일부터 13일까지 디지털독립영화관.'메멘토 모리 - 고 장국영 영화제'에는 장국영의 전성기작부터 마지막 유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모아졌다. 당대 최고 배우였던 적룡, 주윤발과 함께 80년대 홍콩 느와르의 전설이 된 '영웅본색1'과 '영웅본색2', 왕가위 감독의 초기 걸작이자 '배우 장국영'을 각인시킨 '아비정전', 연기 뿐 아니라 노래로도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킨 멜로 영화 '야반가성', 장국영의 마지막 영화 '이도공간' 등 총 5편이 상영된다.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해 있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독립영화·예술영화·고전영화 상영은 물론, 세미나와 포럼, 공연까지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영화 관람은 일반 5000원, 후원회원 4000원. 문의 063) 231-3377
전주국제영화제가 영상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교육과 실무 위주의 프로젝트 실습과정으로 진행되는 '영상콘텐츠산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실무아카데미'로 운영됐던 것으로 올해부터는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강의를 비롯해 공공미술 프로세스, 장소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확대됐다.9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주 동안 운영되며 문화콘텐츠산업의 공통분야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진 입문과정과 전주영화제 실무를 진행하는 팀장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심화과정, 영화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팀 프로젝트 형태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문화평론가 진중권, 영화감독 이송희일, 다음커뮤니케이션 윤정하 팀장,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이승환 프로그래머 등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 우수 수강생은 수료 후 전주영화제나 디지털독립영화관 등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대상은 전국의 문화 및 영상관련 학과 학생 및 졸업생, 영상에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오는 11일까지 전주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ontents@jiff.or.kr)로 접수하면 된다.수강료는 3만원으로 지원서류를 근거로 심사, 아카데미 전 기간 참석가능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063) 288-5433
세계적인 영화축제 '베니스영화제'가 내달 2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개막한다. 1932년 시작한 베니스영화제는 올해로 66회째를 맞아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내달 12일까지 열흘간 장.단편 경쟁부문 영화를 포함해 200편이 넘는 영화가 리도 섬 곳곳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바리아'가, 폐막작은 추 지엔(최건)과 프루트 첸이 공동 연출한 '청두, 워아이니'가 상영된다.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베네치아 66-경쟁부문' 진출작은 모두 23편이다. 미국의 독립영화나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영화가 강세를 보인다. 경쟁작 중 미국 영화는 6편, 유럽영화는 11편이다. 아시아 영화는 4편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한국영화는 없다. 미국영화로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캐피탈리즘:사랑이야기', 호러 영화의 거장 조지 로메로 감독의 좀비영화 '서바이벌 어브 데드', 코맥 매카시의 원작을 토대로 한 존 힐코트 감독의 '더 로드', 토드 솔론즈 감독의 '전쟁 기간의 삶' 등이다. 아시아영화로는 일본의 쓰카모토 신야 감독의 '테츠오 총알남자'가 황금사자상에 도전하며 최근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는 스리랑카의 비묵티 자야순다라 감독의 '두 세계 사이에서', 이집트의 아흐메드 마헤르 감독이 연출한 '여행자' 등이 선보인다. 단편경쟁부문은 한국의 김광복 감독이 연출한 '엄마의 휴가'를 포함해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싱가포르 등 14개국에서 출품된 27편의 영화들이 경쟁한다. 비경쟁부문에는 아벨 페라라 감독의 '나폴리 나폴리 나폴리',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더 임포턴트'(The important) 등 20편이 상영되며 새로운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오리종티'(Orizzonti)'부문에는 김진아 감독의 '서울의 얼굴'을 포함해 모두 37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카페 느와르'로 데뷔한 정성일 감독이 진출한 '비평가 주간'을 포함해 각종 회고전과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록키 시리즈'의 실베스터 스탤론은 공로상을 받는다. 아울러 베니스영화제 사무국은 디지털영화의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3D영화상을 신설했다. '아이스 에이지 3:공룡시대', '몬스터 vs 에이리언', '업' 등 9편이 후보에 올랐다. 1932년 제18회 베니스비엔날레의 일부분으로 시작된 베니스영화제는 초기에는 2년에 한 번 열렸으며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열리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황금사자상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미국영화 '더 레슬러'가 차지했다.
'영화에 대해 생각하기 : 보고, 질문하고, 즐기기'(명인문화사 펴냄)는 미국의 저명한 영화학자들이 펴낸 새로운 개념의 영화입문서다. 미국영화학회 회장을 지낸 애리조나 주립대 영화미디어대중문화센터 피터 레만 소장과 뉴저지주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 영문과 교수 윌리엄 루어가 함께 썼다. 영화의 서사 구조나 형식적 특징, 장르 등을 고전과 현대물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고, 연극이나 소설 같은 다른 장르의 예술과 비교하거나 텔레비전, 라디오 등 다른 매체들과의 관계도 살펴본다. '양들의 침묵'과 '아메리칸 지골로'를 통해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짚고, '과거로부터', 'LA 컨피덴셜', '보이즈 앤 후드' 같은 영화에서는 인종 문제를, '귀여운 여인'과 '공포의 계단'에서는 계층의 문제를 살펴본다. 미국 영화의 규범이 된 오선 웰스의 '시민 케인'이 종합적인 분석의 대상이 됐다. 2008년 영국에서 출간된 제3판을 건국대 이형식 교수가 옮겼다. 552쪽. 2만7천원.
전북대 불어불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광복씨(38)의 단편영화 '엄마의 휴가'(Mom's vacation·22분)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제6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26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씨의 작품은 지난해 하반기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난 6월 서울서 열린 '제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김씨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엄마의 휴가'는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인 '코르토 코르티시모(Corto cortissimo)' 섹션에서 다음달 7일과 9일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영화는 배우 김예령과 기주봉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결혼생활 20년을 맞은 은옥(김예령 분)이 유리창과 소파·숟가락 등 주변 사물의 정령(精靈)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씨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8대학 영화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올해 전북대 불어불문학과에 처음 개설된 영화영상기획전공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강인하고 기가 센 명성황후가 아닌, 여리고 부드러운 여자 민자영을 보여 드리겠습니다."25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제작보고회에서 명성황후 민자영 역을 맡은 배우 수애는 "몰랐던 명성황후의 인간적 이면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명성황후 민자영과 호위 무사 무명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그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어서 제의를 받았을 때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이제야 이 역할이 오는구나' 싶었다"며 "4년 전 처음 감독님과 만났을 때는 겁도 없이 잘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2년이 지나 촬영에 들어갔는데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그 시간 동안 많이 배웠고, 그 후에 이 역할을 연기할 수 있게 돼 영화에도, 배우 수애에게도 다행이에요."이 영화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 정사장면에 도전한 그는 "영화에서 꼭 필요했기 때문에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며 "노출 수위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정사의 느낌은 잘 전달되어야 하는 장면이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호흡을 맞춘 배우 조승우에 대해서는 "선배들과 촬영을 하다가 처음 동갑내기랑 하게 돼서 소통하기에 편했고 즐거웠다"며 "영화만 찍다 군대에 가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요즘 통화하면 홍보에 도움이 못 돼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화의 연출은 '와니와 준하', '분홍신'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수애나 조승우 모두 시나리오를 쓰면서 1순위로 생각했던 배우"라며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내가 결혼을 안 했다면 수애한테 프로포즈를 했을 것이다. 그만큼 여러 가지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조승우에 대해서는 "흘러갈 줄도 알고 상대 배우를 살릴 줄도 알고, 자신이 돋보일 줄도 안다"며 "징그럽게 연기를 잘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영화의 축제 '시네마디지털서울(CinDi) 2009'가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개막, 일주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성일ㆍ박기용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중국의 로예(婁燁) 감독, 카자흐스탄의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원장 인사와 퓨전그룹 '소리 아'의 축하공연, 내빈소개, 장편경쟁작 하이라이트 및 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작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로예 감독의 '스프링피버'이며, 폐막작은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지털 영화의 성장'을 주제로 17개국에서 출품된 92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작년보다 1개국 줄었지만 작품 수는 21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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