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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상영관 개봉..상영관 확대 전망(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미국 개봉 첫주 극장당 평균 수익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5일 미국의 영화 통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토커는 지난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보스턴, 시카고 등 주요 도시의 7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주말 기간 16만547달러(한화 약 1억7천4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한 상영관마다 평균 수익은 2만2천686달러(약 2천470만 원)로, 미국에서 지난 주말 상영된 모든 영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한 상영관 평균 7천717달러의 수익을 거둔 데 비하면 3배에 달하는 수치다.'스토커'를 투자배급한 할리우드 스튜디오 이십세기폭스 측은 '롤아웃' 방식으로 개봉한 이 영화가 개봉 첫주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이번 주말 상영관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롤아웃 방식은 적은 상영관에서 개봉해 관객 반응과 흥행 성적에 따라 점차 개봉관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내털리 포트먼 주연의 영화 '블랙 스완'이 첫날 11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2천400여 관으로 늘려나갔으며, 최근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의 '링컨'이 11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2천 개 이상으로 상영관을 늘린 사례가 있다.'스토커'는 국내에서 하루 먼저인 지난달 28일 개봉해 5일간 관객 25만9천66명(매출액 19억5천796만 원)을 동원했다. 연합뉴스
"니들이 부모의 마음을 알아?"권위주의 상징이었던, 자식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고 했던 아버지 강기범(최정우 분)도 그 모습 그대로 자식 사랑에 뼈가 아픈 아버지였다. 그의 이런 한마디 일갈이 드라마가 달려온 지난 6개월을 명쾌하게 정리했다.'부모의 마음'이라는 것은 자식들이 결코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고, 그 복잡하고깊은 속내는 단순한 어법으로 풀어낼 수 없는 것이라고 드라마는 말했다.주인공 서영(이보영)도 완벽하게 인정했다. 평생 건전한 생활인이지 못했고 가족에게 커다란 짐이 됐던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의 말하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참으로 멀리 돌고돌아 알게 된 그는 "아버지, 왜 진작 이야기하지 않으셨어요"라며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지난 6개월간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던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가 3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47.6%로 50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해 9월15일 19.3%로 출발한 '내 딸 서영이'는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선 데 이어 10월7일 30%를 돌파한 후 줄곧 30%대를 유지해왔다.새해가 밝자마자 40%(1월6일)를 돌파한 드라마는 곧 45%(1월27일 40부) 벽도 깨면서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이 같은 기록은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마지막 58부에서 45.3%를 기록하며 45%를 넘어섰다.'내 딸 서영이'의 성공은 무엇보다 주말극의 대세를 이루는 가벼운 홈코미디에서 벗어난 묵직하고 진지한 서정극으로 인기를 끌었다는 데에 방점을 찍을 만하다. 또 그 흔한 출생의 비밀이나 복수 코드 없이 가족간의 오해와 아픔, 상처와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조명해 오랜만에 한편의 문예극 같은 주말극을 선사했다. 연합뉴스시청률이 상승세를 타면서 한때 50%를 기대하게 할 정도로 인기를 끈 드라마는 부자든 가난하든 어느 가정이나 안고 있는 비밀과 상처를 하나씩 차분하게 조명하고파고들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보편적인 정서를 다뤘다.특히 모성애, 어머니와 자식의 이야기가 연속극의 주된 테마였던 것과 달리 부성애, 아버지와 자식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다뤘다는 점에서 소재도 차별화했다. 표현이 서투르고,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자식과의 소통이 부족한 우리네 아버지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하면서 그 과정에서 쌓여만 가는 오해를 다뤘다. 그리고 그 오해들이 어떻게 증폭되고 터지며 해결되는지를 다양한 인물간 관계 속에서 촘촘하고 진하게 그려내며 재미와 감동을 전해줬다.살아있는 아버지가 죽었다고, 같은 하늘 아래 있는 동생이 먼 데 있다고 거짓말을 한 서영이의 행동에 대해 초반 '패륜' '막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작가는 이를 단순한 자극적 설정으로 머물게 하지 않았다.한 인물이 할 수 있는 실수를 개연성 있게 그려냈고, 그 실수로 인해 스스로 어떤 '형벌'을 받으며 살았는지를 빼먹지 않고 풀어내며 반성과 화해에 공을 들였다.'내 딸 서영이'에는 악인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다. 모두가 허점이 많은 인간이었고 바로 그래서 실수든 본의 아니든 남에게 상처도 주며 살아가기에 드라마는 많은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작가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주고받은 상처에서 결국은 새살이 돋아나도록 솜씨 좋게 이야기를 끌어갔다.한때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고, 아버지가 죽었다고 거짓말해 살아있는 아버지의 제사상까지 접해야 했던 서영이는 "이런 내가 과연 부모가 될 자격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남편 몰래 피임을 했다.하지만 오랜 이야기 끝 마지막회에서 해피엔딩을 맞은 서영은 한 아이의 엄마가돼 있었다.서영은 "얘가 나에게 어떻게 왔을까 신기하고 고맙다. 속에서 뭔가 뭉글거린다.뻐근하고 짠하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고. 참 복잡하다"고 말한다.드라마는 마지막 장면에서 서영이 그 아이를 품에 안고 행복하게 잠드는 모습을보여줬다.우리는 누군가에게서 태어나 자라나고 또다시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자식을 낳아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 진리, 부모의 은혜는 닿을 수 없다는 진리를 '내 딸 서영이'는 진부하지 않게, 흥미롭게 펼쳐보이며 성공을 거뒀다.후속으로는 아이유, 조정석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이 9일부터 방송된다.
강호동의 KBS 복귀작 '달빛프린스'에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도 막을 내린다.KBS 관계자는 4일 "'남자의 자격'이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오늘 중 예능국 회의를 통해 폐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2009년 3월 첫선을 보인 '남자의 자격'은 2010년 '하모니 합창단', 2011년 '청춘 합창단' 편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지난해 7월에는 새 멤버 주상욱김준호를 투입해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최근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 스타 2'에 밀려 한 자릿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해 왔다.'달빛프린스'는 지난 1월 22일 강호동의 KBS 복귀작으로 주목받으며 출발했지만, 내내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 8주 만에 조기 종영하게 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자체 최저치인 3.1%를 기록해 종합편성채널 MBN의 '엄지의 제왕'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연합뉴스
26일 방영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가 박성우 시인(우석대 조교수)의 청소년 시집'난 빨강'(창비)을 소개해 '빨간' 수다를 이어간다. 오감이 예민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한 청소년기를 풋풋한 연두와 발랄한 빨강으로 요약한 이 시집은 교훈적인 시집에 반기를 들고 그간 금기시된 성적 호기심을 유쾌한 감수성으로 풀어내 안팎의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탁재훈·정재형·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이 출연하는 '달빛프린스'는 매주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북 토크쇼다.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는 가수 김장훈이 31절을 맞아 사진으로 '독립 운동'을 펼친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의 모바일 기기 바탕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바꾸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김장훈은 22일 미근동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31절 사진 독립 운동' 프로젝트를 알렸다.그는 "'31절 사진 독립 운동'은 전 국민 중 1천만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 등의 배경 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역대 31절 행사 중 가장 재밌는 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국은 IT 강국, SNS 강국 아닙니까. 결집력도 강해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죠. (국민의) 역량을 모아서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운동을 전개합니다."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베이스 캠프'는 제 블로그"라면서 블로그에 직접 찍은 사진을 다양한 크기로 편집해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그러면서 회견장 스크린에 자신의 블로그를 띄워 사진 이용법을 시연했다."'사진 독립 운동'을 위해 이번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카톡(카카오톡)과 라인도 개설했어요. 여기 미투데이와 블로그까지 더하면 SNS 계정을거의 다 갖게 된 거죠. 이외수 선생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사진 독립 운동' 관련 내용을 올려놨습니다. 두 사람의 SNS를 베이스 캠프 삼아 옛날 훈민정음을 유포하듯 계속 퍼트리려고 합니다. 그럼 1천만은 가볍게 해결되지 않겠어요. 나아가 외국 친구들한테도 알려서 '글로벌 1억명 바탕화면 바꾸기 운동'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외국 친구들을 위해 영어 메시지도 만들어놨어요."그는 "처음엔 외국인을 위해 독도 사진의 의미를 설명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설명할 필요가 없겠더라. 사진 자체가 너무 아름답다"면서 "전 세계 전자 기기에독도 사진이 깔릴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외수 선생은 '인증샷' 개념을 도입해 국민의 SNS 간판 사진을 독도로 바꾸는운동을 하자는 아이디어도 냈어요. 유명인들이 많이 참여해 인증샷도 올리고 했으면좋겠습니다. 팔로어(follower)가 많으니까요. 대한민국은 인구 5천만 중 3천만-4천만이 한 이슈에 몰릴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 늘 민초들이 해냈듯이 이번에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는 31절에 헬기를 타고 독도를 방문, 다양한 각도에서 독도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독도 사진인 만큼 카메라도 '국산'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또 앞으로 위안부 문제 등도 SNS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장훈은 이날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명칭)의 날' 행사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그는 "1905년 2월 22일은 일제가 독도를 시마네현에 강제로 편입 고시한 날"이라면서 "그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는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한다는 건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전혀 인정을 안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일본에서 제가 반일(反日) 대표 가수라고 보도했다는데 저는 한국과 일본이 친구가 돼 손잡고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일본은 왜 자꾸 독도나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지 않나. 과거에 잡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게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김장훈은 또 최근 일본 도쿄의 한인타운인 신오쿠보에서 반한(反韓) 시위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선진 국민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하면서 "독도 문제는 논리적평화적으로 해결하자.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키자"고 강조했다.그는 "독일은 전쟁을 일으켰지만 국제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다. 세계 최강국이 됐다. 반면 일본은 경제 강국이면서도 국제 사회에서 대접 못 받는데 그 이유는 과거 침략사에 대해 사죄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일본의 과거사 인정을 거듭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독도는 한국땅'을 알리는 데 앞장선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도 참석했다.박기태 단장은 "독도 알리기 운동 시즌2를 준비했다"면서 '21세기 안용복 프로젝트'란 이름의 독도 홍보 전략을 소개했다.반크는 앞으로 전 세계 초중고교에 독도가 한국땅임을 표기한 영문 세계 지도를 배포하는 한편, 독도 관련 내용을 담은 한국 역사인물문화유산음식관광지 홍보 자료도 국내외에 배포할 예정이다.또 해외 오피니언 리더에게 독도 관련 내용을 담은 영문 홍보 책자(120쪽 분량)를 보내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전자 지도를 제작한 구글애플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김장훈과 함께 SNS를 통한 독도 사진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 문제를 회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데 한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 카드는 사라진다"면서 "일본도 이를 인식하고 있어 ('다케시마의 날' 행사 등) 여러가지 제스처를 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본은 1965년 한일 기본 조약을 통해 사실상 독도 문제를 포기했다. 자민당 장관국회의원들이 '1965년 당시 정부의 결정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말한 영상이 작년 10월 'KBS스페셜'을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NHK후지TV 등 일본 언론도 찾아와 취재 경쟁을 벌였다.김장훈은 일본 언론을 향해 "제가 말한 것을 왜곡하지 말고 그대로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김장훈은 또 정부를 향해 동북아역사재단 지원금 등 독도 관련 예산을 늘릴 것과 독도위안부 문제를 묶어 대응할 것, 역사 교육을 강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
그동안 이혼불륜 등 부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인기를 누린 KBS 2TV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 2'가 내달 8일 또 다른 승부수를 띄운다.바로 제국의아이들의 김동준(21), 주얼리의 김예원(24), 포미닛의 남지현(23)을앞세우고 '아이돌 특집' 편으로 꾸미는 것.김동준은 회사원 서민재, 김예원은 그의 아내 유은채, 남지현은 유은채의 친구 서영으로 각각 분해 20대 젊은 부부의 위기를 그린다.결혼 전 가사부터 부모님께 드릴 용돈까지 공평하게 분담하기로 약속하고 핑크빛 꿈에 부풀어 있던 민재와 은채는 결혼 후 상대방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 현실과마주한다. 여기에 평소 민재를 좋아하던 쇼핑몰 CEO 서영이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19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고찬수 PD는 "시청률에 비해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별로 없었다"며 "무난하게 갈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1년 이후를 내다봤을 때 프로그램의 미래를 걱정하게 됐다. 조금 일찍 변화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회의를 거쳐 나온 아이템이 아이돌 특집"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김동준은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 남지현은 tvN '더 로맨틱 아이돌'에 출연한 모습이 눈에 띄어 발탁됐다. 김예원은 평소 TV에서 선보인 입담이돋보인 덕에 캐스팅됐다.고 PD는 "이전 '사랑과 전쟁'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촬영 장비도 기존과는 다르게 특별한 장비를 사용, 영상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김동준이 맡은 서민재는 극 중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에 골인한 회사원. 경제관념이 확실한 그는 가부장적인 면까지 있어 아내 대신 자신이 경제권을 쥐려 한다. 김동준은 "이렇게 결혼을 한 번 경험하면, 정말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어릴 때 저런 남편만 되지 않으면 최고의 남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예원이 연기하는 유은채는 취직 대신 시집을 선택한 전업 주부다.그는 "주얼리 언니들이 결혼 적령기를 맞았기 때문에 언니들에게 제일 추천해 주고픈 프로그램이다"라며 "항상 고등학생이나 귀여운 역할만 했는데, 부인 역할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또 "이런 문제는 누구나 한 번은 맞으리라 생각한다. 이게 이혼까지 이어진다면다른 문제가 있어서일 것"이라며 "서로 합의점을 잘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극 중 호흡을 맞추는 김동준에 대해서는 "'출발 드림팀'이나 다른 운동 프로그램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고 '마냥 어리지는 않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느꼈다"고 기대했다.한편, 원하는 결혼 시기를 묻는 말에 그는 "나도 사실은 일찍 결혼하고는 싶었는데, 날 좋아하는 분이 빨리 나타나야 한다"며 "날 좋아하는 분만 나타나면 장기 연애를 해서라도 결혼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남지현은 극 중 유은채의 친구 서영으로 변신한다.그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는 부담감도 없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대본을 읽어 보니 너무 밝았다. 욕심이 많이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또 "이성과 교제를 하면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도 있지만,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도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방송은 내달 8일 밤 11시10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탤런트 박시후 씨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박씨의 동생이자 매니저인 박우호 씨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 인정한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다만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없었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당했다며 지난 15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젊은 소리꾼 이자람(34)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NHN은 22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자람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를 네이버뮤직에서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이자람은 '판소리는 고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현대적인 판소리극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소리꾼이다.'이 시대의 판소리'를 고민하는 그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디지털 실시간 콘서트를 통해 '이 시대의 관객'과 만나는 것. 국악이 이 같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평소 국악을 멀게만 느꼈던 사람도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자람의 공연을 쉽고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공연은 그의 대표작 '사천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천가는 '착하게' 살고 싶었던 뚱뚱한 처녀 순덕이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등이 판치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겪는 고군분투기를 다룬 작품이다.형식은 판소리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과거가 아닌 바로오늘 여기의 이야기라 쉽고 재밌다.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3-4개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10분 이내로 들려줘 '중간 입장'한 누리꾼들도 쉽게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이자람 뿐 아니라 김소진과 이승희 등 또 다른 젊고 실력 있는 소리꾼들도 함께만나볼 수 있다.그의 또 다른 대표작 '억척가' 오프닝 장면, 전통판소리 한 대목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자람 등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이자람은 이어 오는 23-24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사천가'를 공연한다.연합뉴스공연을 현장에서 생중계하는 네이버 뮤직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이용자가만나는 공연장 역할을 하고 있다.작년 12월에는 클래식계의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듀오 무대를 생중계하며 고급문화로 여겨지던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류스타 장나라(32)가 중국 드라마 '빨간 가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홍보사 3HW는 장나라가 1910년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빨간 가마'의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았다고 15일 전했다.리티는 격동의 시기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역경을 딛고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성공시키는 당찬 여인이다.장나라는 지난달 말 KBS 2TV '학교2013'이 막을 내리자마자 중국으로 건너가 '빨간 가마'의 촬영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그는 한때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다.홍보사는 "장나라가 평소 강철 체력을 자랑했지만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결국 쓰러졌다"며 "하지만 현지 스태프와 중국에 동행한 장나라의 어머니가 밤낮으로 간호한 끝에 장나라는 하루 만에 촬영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촬영장으로 복귀한 장나라를 위해 중국 스태프가 주전부리들을 선물로 건넸고, 배우 왕쥔은 입맛이 돌아오게 하는 요리라며 본인의 고향 특색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빨간 가마'는 내년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BS 전북방송(본부장 최 인)이 도내 방송사 최초로 고창 중계소(FM 96.3Mhz)를 최종 허가받았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가 난청 지역에 해당됐던 남원·순창 중계소 설립에 이어 지난 8일 고창 중계소까지 추가로 인가함에 따라 이 지역에 깨끗한 품질의 방송이 이어질 수 있게 된 것. 이로써 고창군민들은 CBS의 빠른 뉴스는 물론 국내 유명 목사의 설교와 교회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이기완 CBS 전북방송 편성팀장은 "라디오 공중파는 공익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청취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도된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면, 2013년 전북 방송계의 모든 길은 전북PD협회 신임 회장인 이기완 CBS전북방송 보도국 편성팀장(50)에게로 통할 것만 같다. 신임 회장이 된 그는 PD이자 협회장이라는 직함까지 추가 돼 어깨가 무겁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본래의 영역 외에도 PD협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과 의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세미나라는 새로운 고속도로까지 완공할 계획. "기존에 진행했던 등반대회, 체육대회, 세미나, 피디협회보 발행, 올해의 피디상 시상식 등은 내실화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이슈를 다루는 토론회세미나, 피디가 묻고 오피니언 리더가 답하는 토크 콘서트, 피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피디 지망생들을 위한 만남의 장 등을 기획할 생각입니다. 물론 전제 조건은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협회입니다."이를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이 '소통'이라는 화두는 이를 매개하는 방송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다변화된 방송 환경으로 갈수록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동료들의 하소연을 들으면서 선배와 후배가 서로 지치지 않도록 울타리가 되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 "PD의 본분은 옳은 것을 추구하는 겁니다. 정의를 검증하고, 제약과 간섭에서 벗어나야죠. 하지만 열악해진 방송 환경으로 전북피디협회가 할 수 있는 일도 많진 않습니다. 그러나 좋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PD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해 보입니다."그가 굳건히 믿는 철학 중 하나가 "프로그램이 건강해야 시청자는 물론 청취자들까지 건강해진다"는 것. 전북PD협회가 여타의 이유로 현안의 중심에 서 있지 못하고 빗겨 있었던 것 같다는 반성을 전제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협회 운영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고민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완성된 모습이라기 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 무주에서 태어나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CBS 프로듀서로 입사한 그는 '생방송 사람과 사람','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 등을 제작했고, 전북PD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프로듀서상'(20042006200720112012) 등을 수차례 탔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중앙일보 신문제작 서버 공격이 북한 소행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18일 성명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존재와 국민의 알권리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신문협회는 "북한의 우리 언론에 대한 위협과 해킹은 특정 신문만이 아니라 언론계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며, "최근 불거진 북한의 대통령직인수위 기자실 서버 해킹 논란도 북한의 언론 위해 행태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소행은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발전하기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한반도의 안정과 질서를 해치는 언론파괴 행위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원음방송 신임 사장(54)으로 김무량 前 부산원음방송 사장(54)이 취임했다.지난 14일 전북원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무량 사장은 "창사 15주년을 앞둔 원음방송이 본래 취지에 맞게 맑고 밝고 훈훈한 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도록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훈훈한 심법을 발견해 인간성을 회복하고 밝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원광대 원불교학과와 원광대 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원불교 경북교구 상주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원불교 정토회교당 보좌교무, 원불교 중앙교구 사무국장, 원불교 교정원 부속 실장국제부 차장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부산 원음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3일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31)가 배우 김태희씨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지훈 상병이 출타한 것은 공무출타로, 연습하기 위해 나간 것"이라면서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사적인 접촉은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정 상병이 소속돼 있는 대대(국방부 근무지원대대)에서 다음 주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다른 장병들과의 형평성에 맞게 조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징계 수위와 관련, "영창은 아닐 것 같다"며 외출ㆍ외박ㆍ휴가 제한 등 영창처분 이하의 징계가 내려질 것임을 시사했다.군 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정 상병은 지난해 11월23일, 12월2일, 12월9일 청담동의 J스튜디오에서 최신곡 편집 작업을 하고 나서 오후 9~10시 사이에 복귀하면서 3차례에 걸쳐 김씨를 만났다.정 상병은 부대 복귀 과정에서 김씨와 함께 김씨 차를 타고 국방부 후문 앞에 내린 뒤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변인은 정 상병의 군인복무규율 위반과 관련 "(외출 중) 모자를 쓰지 않은 것과 (부대) 복귀 중 3번의 사적접촉 등이 규정 위반인 것 같다"면서 "현재 파악하는 것으로는 규정 위반이 4가지쯤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군 당국은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의 군 복무기강 해이와 관련,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김 대변인은 "우선 (홍보지원대원이) 출타할 때 간부를 대동하는 한편 연습은 저녁 10시 이전에 마치고 복귀하며, 홍보지원대원을 관리하는 국방홍보원장이 월 단위로 직접 부대장인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에게 활동 내역을 보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홍보지원대원에게 특혜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를 더 보완키로 했다"며 "여기에는 부대장 등이 과도한 휴가를 주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연예병사들이 공휴일에는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 상병은 J스튜디오에서 연습할 때는 해당 연습실에서 잠을 잤고 국방홍보원은 유선으로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변인은 "정 상병이 부대장에게 직접 얘기한 바에 따르면 자신은 충분히 이 내용(군인복무규율 위반)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국방부는 국군TV 제작 지원과 각종 위문 공연, 외국과의 군사교류활동 지원 등의 목적으로 1996년 10월 국방홍보지원대를 창설, 연예병사를 두고 있다.작년 12월6일 해병대에서 전역한 인기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ㆍ31)은 21개월 전체 복무기간에 휴가는 50일만 사용해 정 상병과 대조를 이뤘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31)가 유명 여배우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연예 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스패치'는 지난 1일 비가 2011년 10월 배우 김태희와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나서 작년 12월에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만났고 12월23일부터 4박5일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2011년 10월 입대한 비는 상병 계급장을 달고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서 연예 병사로 근무하고 있다.정 상병이 자주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보도가 나오자 2일 국방부 홈페이지 등에는 연예 병사에 대한 특혜가 상상을 초월한 것 아니냐는 등의 비판 글이 쇄도했다.한 누리꾼은 "신세대 장병들에게 연예 사병들의 특혜를 보면서 철책을 지키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그들의 공로에 비하면 너무 큰 포상과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다른 누리꾼은 "제가 군 생활할 때만 해도 신병 위로휴가와 1차, 2차, 3차 정기휴가, 포상휴가 2번밖에 없었다"면서 "군 생활 열심히 해서 포상휴가 많이 받는 병사들을 봐도 연예 병사보다는 훨씬 적게 나간다"고 말했다."선진 병영, 강한 군대 외치지 말고 연예 병사부터 없애야 한다", "연예 병사들의 군 기강이 이토록 해이진 걸로 봐서 당장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등 연예 병사 제도를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도 잇따랐다.'곰신'(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 친구)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도 "나는 군대에 간 남자 친구를 잘 보지 못하는데 김태희는 잘 만나는데 말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김관진 국방장관의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에 따르면 정 상병은 작년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외출 44일 등 71일을 사용했다. 정기휴가는 아직 쓰지 않고 남겨뒀다.세부적으로 보면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포상 11일, 대대장 포상 4일, 홍보지원대장 포상 2일 등이다. 외출 44일은 스튜디오 녹음과 안무연습 25일, 위문열차 출연 19일 등이다.이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가 43일보다 많다. 누리꾼들이 "특혜"라는 비난을 퍼부은 것도 이 때문이다.현재 일반 병사에게는 신병 위로휴가(4박5일) 1회, 정기휴가(9박10일 1회, 8박9일 2회) 3회, 외출 한 달에 1회, 외박 분기당 1회 등을 준다. 포상휴가는 중대급 이상 부대에서 10일 이내로 제한되고 있다.국방부는 정 상병이 군모를 착용하지 않고 부대를 나갔다는 의혹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규정을 위반했으면 규정에 의거에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예 병사가 과도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은 국정감사 때마다 제기됐다.국방부가 지난해 10월 민주통합당 진성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9년 11월부터 작년 9월까지 전역한 연예 병사 32명의 평균 휴가 일수는 75일로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 43일의 1.7배에 달했다.
삼재는 유씨 소개를 받고 간 일자리에서 자신을 찾아온 우재를 보고 기겁하지만 하는 수 없이 유씨의 이름을 빌려 일을 시작한다. 한편 상우와 미경의 관계를 알고 망연자실한 호정은 미경을 찾아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으면 자신이 상우를 포기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는데….
응급실에서 깨어난 삼재는 도망치듯 병원을 떠난다. 사라진 은인의 행방을 추적하던 우재는 어렵게 삼재의 동네를 찾아간다. 한편, 호정은 고대하던 상우와의 식사약속을 하지만 상우에게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길 듣고 좌절한다. 우재는 우연히 서영의 핸드폰에 기록된 '아버지'라는 일정을 보게 된다.
23일 전북지역 지역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됐다. 그러나 디지털 방송수신기가 대부분 설치돼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북지역에서 아날로그 TV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 방송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울산 충북 경남 부산 대전 충남에 이어 7번째다.방통위는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앞서 도내 지역에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지원해 왔다. 이날 현재 도내 대상가구 5만 8000가구 중 96.5%인 5만 6000가구의 설치가 완료됐다.방통위는 이와 함께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시점부터 3개월 동안은 디지털 전환 준비를 하지 못한 가정의 불편 해소를 위해 디지털 컨버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을 허락한 기범에게 지선은 단식투쟁을 하는 등 반대를 해보지만 소용없고, 더군다나 우재와 결혼 뜻이 없다는 서영의 태도에 더욱 기가 막힌다. 머리를 굴리던 지선은 당장 결혼을 하는 조건으로만 서영을 허락하겠다고 승부수를 던지고, 우재는 그런 지선 말에 다시 서영을 설득하려 애를 쓴다.
"옵옵옵옵옵 오빤 강남스타일~"싸이(본명 박재상35)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자 서울광장에 모인 8만 관객(경찰 추산)은 목청껏 합창하며 집단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관객들의 말춤과 떼창을 지켜보던 싸이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약속대로 '상의'를 벗어던졌다. "싸이"를 연호하는 열기는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응원전에 버금가는 듯했다."가수로 살면서 가장 영광되고 가장 빡세고 가장 벅찬 날이네요. 이 관객, 이 상황, 가수 인생 끝날 때까지 다시 맞을지 의문입니다. 너무 좋아서 그냥은 못 견디겠네요."싸이는 결국 무대에서 소주를 '원 샷' 했다.이 풍경은 4일 밤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와 함께 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에서 펼쳐졌다,당초 싸이는 빌보드 1위에 오르면 "시민들이 많이 모일 장소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했으나 빌보드 2주 연속 2위를 차지한 이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대에 올랐다.서울광장에는 공연 수시간 전부터 백발의 할머니, 부모와 온 초등학생, 퇴근길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 등의 관객들과 국내외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뤄 '월드 스타' 싸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서울광장은 월드컵 응원전 등 각종 국민행사가 열리는 장소지만 단 한 명의 가수를 보기 위해 인근 도로까지 메워질 정도로 8만 명의 인파가 몰린 건 이례적이었다.공연 전부터 관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말 춤'을 추거나 싸이의 영상에 맞춰 노래를 합창했다. 공연 사전 진행자가 "(싸이가) 빌보드 1위가 되겠죠?"라는 질문에도 "네~"라는 함성으로 화답했다.싸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강남스타일'로 팝 시장 양대 차트에 우뚝 선 싸이를 축하하듯 환호했다.싸이는 "올해로 데뷔 12년째인 가수, 12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가수, 12년 만에 다른 나라에서 신인 가수가 된 싸이"라고 인사했다.이어 "(오늘 공연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데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잘 노는 지 보여줄 절호의 찬스"라고 말하자 관객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애국가를 제창하며 시작된 무대는 '연예인' '흔들어주세요'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아버지' '낙원' '예술이야' '챔피언' 등의 히트곡으로 이어졌고 관객들은 싸이의 거침없는 랩과 강한 비트에 몸을 내맡기며 공중으로 뛰어올랐다.공연의 절정은 역시 '강남스타일'이었다.싸이가 "오늘 이곳에서 추는 말춤이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12년 만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바로 그 노래, 멀리 타국에서 가사를 이해못하는 관객들과 합창 없이 홀로 외롭게 불렀던 그 노래"라고 말한 후 전주가 흐르자 관객들은 엄청난 함성과 함께 용수철처럼 튀어올랐다.앞서 싸이는 지난 7월15일 유튜브에 공개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며 두 달 반 만에 한국 가요사의 역사적인 걸음을 뗐다.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2주 연속 2위, 영국(UK) 싱글차트 1위, 미국과 영국 등 30여 개국 아이튠즈 1위, 유튜브 조회수 3억6천여 만 건 등 가요사에 전무후무할 기록을 세웠다.싸이는 "한국에서 누군가 해낼 줄 알았지만 그게 저일 줄 몰랐다"며 "제가 오늘 (빌보드) 1위를 못했다. 하지만 이런 무대를 갖게 해준 서울시와 공연을 위해 배려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서울광장에서 이같은 무대를 가진 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그는 대마초 흡연, 군 문제로 위기와 공백기를 겪을 때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월드컵 응원전에서 공연하며 기사회생했다. 히트곡 '챔피언'과 '위 아 더 원'도 2002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일월드컵 때의 응원 열기에 감흥을 얻어 쓴 곡이다.그는 굴곡 많은 가수 인생을 의식한 듯 "제가 잘난 건 아무 것도 없다"며 "그냥 저는 한국에 사는 두 아이를 가진 뚱뚱한 한 사람일 뿐이다. 저를 싸이로 만들어주셔서 온몸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이날 서울광장에서 만난 관객들은 싸이에 대해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흥인초등학교 6학년인 송원준, 이건호(이상 12) 군은 "가을운동회 때 '강남스타일'에 맞춰 6학년 전원이 '말 춤' 공연을 했는데 싸이 형을 실제로 봐 설ㅤㄹㅔㅆ다"고 기뻐했다.독일인 아스트리트 브란트(19) 씨는 "싸이는 항상 모든 사람을 흥분케 한다"며 "'강남스타일'이 한국의 부유층 문화를 풍자한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 좋아한다"고 말했다.서울시가 주최한 이날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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