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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계절…'알토란 학과' 를 주목하라! - 원광대, 미래 핵심산업 주도 전문 인력 양성

△경찰행정학부경찰행정학부는 경찰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는 사회적 요청에 부응해 처음 개설된 특수학부이다.특히 경찰행정학부에는 '경찰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경찰 특별채용제도가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직급별 취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하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준비반, 경찰일반직 특채 시험준비반 등 각자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5급에서 9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길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경찰고시반은 전용 열람실,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강의, 매월 실시되는 모의고사, 경찰보은장학금 지급을 통해 경찰관의 꿈을 이루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현재 졸업생의 다수가 경찰간부를 비롯한 경찰에 입직해 있고, 대통령 경호실, 국가정보원, 법원, 검찰직에도 다수가 근무하는 등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졸업 후 형사사법기관(경찰, 검찰, 법원, 교정기관), 행정기관(세관, 출입국관리소), 일반 기업체(대기업체, 금융기관, 민간경비회사), 학계(대학교수, 연구원), 국가특수기관(대통령경호실, 국가정보원, 군수사기관)등의 진출도 수월하다.△생명과학부생명과학은 생명체내 여러 현상들의 기초 연구와 응용을 통해 각종 질병의 원인을 규명, 치료제 개발의 기초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래 지식기반 사회의 핵심 분야인 생명과학부는 1979년 생물교육과를 모태로 시작해 2004년 생명과학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학부이다.30년 전통에 근간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Only 1, Only Won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6명의 교수진이 노화·질병 관련 단백질체 및 유전체 기능, 암전이 기전, 줄기세포 분화 기전 등의 기초 연구와 식품, 생리 활성 물질 개발을 정부 기관으로부터 수주받은 우수한 연구력을 가졌다.아울러 전공의 특성상 대학원 진학률이 높은 편이어서, 미리 학부생에게 실험실이나 교수실을 개방해 학부생이 교수연구에 참여하는 우수한 연구실적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무엇보다 원광대 대학원 진학시 100%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 특성도 가졌다.최근 졸업생 현황을 보면, 5명이 미국 리노이주립대학, 플로리다대학교 등 미국 유수대학의 교수로, 7명이 전북대학교 등의 국내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50 여명이상의 졸업생이 현재 국공립연구소에 재직 중에 있다.△생물환경화학과생명환경화학은 생명산업의 고도화와 자연 환경유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래의 핵심과학 분야이다.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산업인 생명공학과 환경공학이 접목된 연구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각 분야에 맞는 체계적인 학생 관리를 통해 생태 및 농업환경, 식품 및 바이오에너지 자원 생산·관리, 식품 및 생활용품의 유해성 관리 등의 미래 핵심 산업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졸업 후에는 생태·환경 분야로는 환경부와 그 산하 국립환경연구원 진출이 가능하고, 식품·바이오에너지 자원 분야로 진출하게 되면 농립수산식품부와 그 산하 농촌진흥청·산림청·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선택도 가능하다.특히 최근에는 원광대 인근에 건설되는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와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전공 관련 공공기관의 진출의 기회도 열려 있다.△식품생명공학과식품생명공학은 식품의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안전, 소비 및 인체의 건강 및 생명현상에 관련된 응용과학 분야이다.2012년에 신설된 식품생명공학과는 식품 전반에 관한 학술적인 이론과 그 응용기술을 기반으로 생명공학기술을 접목시켜 연구·교육해 식품생명공학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졸업 후에는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단순히 배고픔을 채워 주었던 맛있는 식품에서, 인체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발전되어 가는 추세에 따라 식품관련 사업체 진출이 가능하다.특히 농림수산식품부, 식약청을 비롯한 식품 및 보건 관련 정부기관, 한국식품연구원, 농업진흥청 산하 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진출도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생명공학분야의 특성을 확대하여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을 할 수 있는 제약공학 복합전공 연계과정을 2013학년도부터 개설하여 향후 진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소방행정학부소방행정학부는 2003년 학부가 신설된 후 2004년 40명의 입학생을 시작으로 200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학부가 개설된 이래 최연소 소방간부후보생 배출과 매년 많은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고 있는 젊은 학부이다.2012년에는 소방직·행정직 공무원 필기시험을 42명이 합격하였으며 의무소방원 시험에도 28명이 합격하는 등 전국에서 최다 합격한 학부가 되었다.또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인성과 봉사정신을 함양한 소방공무원 및 소방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소방인을 양성하고 있다.소방은 화재만 진화하는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화재진압, 구조, 구급, 소방특별조사, 건축물동의업무, 소방검사 및 점검, 위험물시설의 인·허가, 화재조사, 소방교육 등을 다양하고 많은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화된 최고의 유망 직업이다. 졸업 후에는 소방공무원 및 특채, 소방간부후보생,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 교육일반
  • 김진만
  • 2012.12.07 23:02

김 교육감, 교과부 특감 정면 거부

속보=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라는 방침을 거부한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특정감사와 관련, 김승환 교육감이 자료제출을 거부하겠다고 밝혀 이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본보 5일자 1면 보도)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5일부터 시작된 교과부 특정감사에 대해"학교폭력사실에 관한 자료제출 요구를 전면 거부하라"는 지침을 일선 학교의 교장교감교사에게 전달했다.또한 김 교육감은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이번 감사에서도 감사대응과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교육감이 지겠다"며 ""교육감직을 걸고 이번 감사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치국가원칙에 비추어 볼 때 학생부 기재에 관한 교과부장관의 훈령은 명백히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 훈령으로 교과부장관에게 헌법상 탄핵사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도 "교과부장관 한 사람에 의해 대한민국의 헌법질서가 유린돼, 학생들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면서 헌법질서와 헌법적 가치의 원상회복을 요청했다.교과부는 오는 21일 시작되는 대입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생부 자료를 받아 학교폭력 가해사실 기재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도교육청이 이 같은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아 이번 감사에 나섰지만, 도교육청이 자료제출을 전면 거부함에 따라 감사단의 활동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김용만 특정감사단 단장은 "법령에 따른 교과부의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지침을 일선 학교에서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이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면, 다른 수단을 통해서라도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단은 올해 3월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발생한 학교폭력 가해사실에 대한 학교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결과와 학교폭력 관련 교육청의 수신발신 공문 사본 등에 대한 자료를 도교육청에 요구할 계획이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6 23:02

내년부터 대학평가때 교내취업 반영률 제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학자금대출제한대학 등 대학평가에 반영되는 평가지표가 내년부터 일부 바뀐다.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2013년 대학 평가지표 개선안'을 발표, △교내취업률 일정 비율 반영 △등록금 부담완화 지표 조정 △정원감축률 가산점 부여 등 대학평가지표를 일부 개선한다고 밝혔다.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대학이 교내취업을 통해 취업률을 부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교내취업의 경우 취업대상자의 3%까지만 인정한다.또한 등록금 부담완화 지표의 경우 그동안 등록금 절대 수준과 인하율을 4대 6의 비중으로 반영했던 것을 5대 5로 조정한다.이는 등록금 절대수준이 낮아 더 이상 인하할 수 없는 대학의 형편을 고려한 것.정원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는 대학에 대해서도 정원감축률에 따라 평가점수에 일정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4년제 대학의 경우 재학생충원율과 취업률의 비중을 각가 5%p 줄이고, 교육비환원율과 전임교원확보율을 각각 5%p, 2,5%p로 늘리기로 했다.교과부 관계자는 "취업률 반영 지표 조정으로 대학의 취업률 부풀리기 관행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교과부는 이번 개선안을 바탕으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세부 시행 계획 및 구체적인 평가 방식을 내년 1~2월 중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6 23:02

생각 키우기 : 욕에 중독된 아이들 - 바른 말 사용으로 학교문화를 바꿔요

발, 병, 개, 미친, 나, 지. 이런 욕을 들어보았나요? 과거에는 소위 불량 청소년들만 사용했던 욕이 요즈음은 평범한 학생들에게도 보편화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욕설은 공부짱 얼굴짱인 친구들의 입에서도, 어린 초등학생의 입에서도, 순진해 보이는 여학생들의 입에서도 거침없이 터져 나오는 일상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욕설이 결국 폭력적인 행동을 낳아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 부적응 등과 같은 부정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인품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바르고 긍정적인 말 한마디가 우리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무심코 버릇처럼 욕설을 내뱉기보다는 오늘부터, 그리고 나부터 고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덧 욕에 중독되어 버린 아이들.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를 돌아보고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해 봅시다. 생각 열기▷ 여러분은 주로 어떤 때 욕을 하나요? 여러분이 흔히 사용하거나, 자주 들었던 욕은 무엇인가요? ▷ 욕을 하거나 들었을 때 기분은 어떠했나요? 색과 동물, 날씨에 빗대어 표현해 볼까요?(했을 때 - 후련하고 통쾌했다, 후회되고 미안했다, 혼날 것 같아 불안했다 등)(들었을 때 - 복수하고 싶었다, 짜증나고 찝찝했다, 절대 마주치지 않고 싶었다 등)▷ 여러분에게 욕은 무엇인가요? '욕은 ( )다. 왜냐하면' 를 완성해 보세요. 친구들과 바꾸어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 우리 학교 학생들의「욕 사용 실태」를 조사해 봅시다. 다음 문항 중 몇 가지를 골라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 볼까요? 어떠한 사실을 알게 되었나요? * 기간 : 12. 6 - 12. 13* 대상 : ○○초 ○학년 ○○명* 정리 : 막대그래프(4학년), 그림그래프(5학년), 원그래프(6학년) 활용* 문항① 욕설을 하는 이유 - 화가 나서/습관적으로/남들이 하니까/친근감 표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서/남들이 만만하게 볼까 봐/편해서 ② 욕설 사용 빈도 - 거의 쓰지 않는다/자주 욕을 한다/매일 습관적으로 욕을 한다③ 욕설을 하는 대상 - 친구/선생님/부모님/아무한테나④ 욕설을 배우는 경로 - 친구/인터넷/TV/영화⑤ 주로 쓰는 욕설 신문 읽기〈자료1〉 학교폭력, 언어순화로 개선"상대방이 욕설을 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지 생각해 보도록 '역지사지 역할극'을 시켜보고, 언어생활 반성 수첩을 기입해 가게 했더니 학생들의 언어습관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문수미 충북청운중 교사는 청운청언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학교 언어생활을 만들어간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 1층 컨벤션홀에서 '학교폭력,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극복합시다!'라는 주제로 '2012 학생 언어문화 개선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안양옥 교총 회장은 "학교폭력은 바로 언어폭력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이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교육계, 정부 및 시도교육청 및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부 발대식 행사 및 워크숍을 통해 △욕설 실태 동영상 상영, △언어폭력 추방 피켓 퍼포먼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 '호루라기'의 학교폭력 상황극 공연, △우수 선도학교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돼 학생, 학부모, 교원, 정부, 교육청 차원의 학교폭력, 언어폭력 근절 의지와 실천을 다짐했다. 2부에서 최성숙 인천작전초 교사는 '까치골 언어문화개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선플달기의 날 진행, 바른 언어 사용 어린이 캐릭터 활용, EBS 기획프로그램을 활용한 토론 등 사례를 발표했고. (생략) 매일경제신문 2012년 4월 25일자생각 키우기▷ 제시된 2개의 〈사진〉을 보고 물음에 답해보세요.*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낱말을 3개씩 적어보세요. * 두 사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볼까요? * 사진 속 인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상상하여 말주머니를 그려 넣어 보세요. * 두 사진이 연관되도록 사진과 사진 사이에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 사진에 어울리는 제목을 지어보세요. ▷ 〈자료1〉을 읽고 물음에 답해보세요. * 기사를 읽으며 모르는 낱말에 ○표 해 보세요. 사전에서 낱말의 뜻을 찾아봅시다. (순화, 욕설, 역지사지, 발대식, 워크숍, 근절, 퍼포먼스 등)* 무엇에 대한 기사인가요? * 언어순화를 위해 인천작전초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했나요? * 언어폭력 추방 퍼포먼스에 활용되었을 피켓의 문구를 만들어 볼까요?* 발대식에 참여한 사람들을 인터뷰 해 봅시다. 무엇을 묻고 싶은지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 '학교폭력이 언어폭력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 더하기▷ 욕, 뜻은 알고 하나요? 대부분의 욕은 특정 신체(성기)와 능력(무식무능가난), 상태(질병생김새), 성행위를 지적하고 빗댄 것이 대부분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욕설의 뜻을 알아본 후 분류해 보세요. * 성적(性的)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욕설 - 나, 까, 됐다, 발, 발놈, 발년 * 상대방을 비하하는 욕설 - 병신, 새끼, 돼지새끼, 잡새끼, 미친년 * 상대방을 위협하는 욕설 - 닥쳐, 뒤져, 쳐맞을래, 눈깔아* 신체 일부를 비하하는 욕설 - 아가리, 모가지* 새롭게 등장한 욕설 - 쩐다(매우 대단하다), 야려(째려봐)▷ 욕, 뇌를 공격하다.다음은 욕에 관한 몇 가지 연구결과입니다. 자료를 잘 읽고 욕설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욕의 악영향을 잘 드러내는 만화, 만평, 포스터를 그려봅시다. * 욕은 4배 더 기억에 남는다2004년 영국 런던대 존드웨일 박사의 연구결과. 프랑스어를 배운 적 없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욕을 포함한 10여 가지의 단어를 반복해 들려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를 말하도록 한 결과, 욕을 4배 더 잘 기억하고 있었다. * 욕 뇌 = 폭력행동 뇌 폭력행동은 대뇌 변연계와 측두엽의 편도체의 방전현상으로 일어나는데 이곳은 욕을 만드는 같은 지점이었다. 또한 폭력행동시 분비되는 호르몬 역시 공격적인 욕을 할 때의 호르몬과 매우 유사하였다.* 욕, 분노의 침전물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과 엘마 게이츠 교수는 사람들이 말할 때 나오는 미세한 침 파편을 모아 침전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평상시에는 무색이던 침전물이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엔 분홍색이었다. 그런데 욕을 할 때의 침전물은 짙은 갈색이었고 이 갈색 침전물을 모아 흰쥐에게 주사했더니 쥐가 몇 분 만에 죽었다. 그는 이를 '분노의 침전물'이라이름 붙였다. ▷ 욕설, 문제인가 문화인가? 청소년들의 욕설을 꼭 문제로 봐야 할 까요? 어쩌면 사춘기를 스쳐 지나가듯 한때 재미삼아 몸담는 세계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욕설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남을 무시하거나 모욕하기 위해서가 아닌, 호칭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나의 입장을 정리한 후 친구들과 토론해 봅시다. * 주제1 - 청소년 언어, 문제인가 문화인가?* 주제2 - 학교에서 욕 없이 생활할 수 있는가?* 주제3 - 욕설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을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 욕에 중독된 아이들자료 : KBS, 국립국어원 설문조사(2011)청소년들의 대부분이 초등학교 시기에 욕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학교의 언어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우리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모아 봅시다. (예) 언어문화개선 캠페인, 고운 말 지킴이 선서식&서명운동, 욕 상자 비치(욕하고 싶을 때 적어 버리기), 욕 없는 날 운영, 욕 일지(지정된 친구가 욕할 때 마다 관찰해서 적기, 변화되는 모습 발견하기), 언어생활 반성 수첩 기록 등 ▷ 언어문화, 우리가 바꿔가요. 언어문화 개선을 홍보하는 표어, 노래 가사, 리플렛, UCC를 만들어 봅시다. (노래) ♬ 안 돼요 그런 말 안 돼요 그런 말 그런 나쁜 말 쓰면 안 돼요해 봐요 예쁜 말 그게 그대랑 어울려요(표어) 욕, 아물지 않는 상처 욕설은 흉기, 고운 말은 예술언어폭력 NO! 학교폭력 STOP! 나쁜 말은 독이 되고 고운 말은 덕이 된다. ▷ 욕으로부터 지켜주세요!청소년들은 주로 서든어택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인터넷게임, 또 말죽거리잔혹사국가대표와 같은 영화, 네이버네이트와 같은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해 욕설을 배운다고 합니다. 게임 및 영화제작업체, 포털업체들이 욕설의 오염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내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500자 내외로 정리해 보세요. (예) 영화제작업체 - 욕설이 10% 이상 등장하는 영화는 청소년 관람을 제한한다. 포털업체 - 욕설이 들어있는 글은 자동적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욕설이 있으면 댓글을 쓸 수 없고 욕설을 쓰는 회원은 자동 탈퇴시킨다.학교 - 영화, 노래, 개그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욕설을 점검하고 고운 말로 바꾸어 본다.▷ 언어문화개선, 함께 노력해요.언어문화개선은 학생 뿐 아닌 학교, 부모, 사회의 노력이 합해질 때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각각의 입장에서 서술해 보세요. (예) 학교 - 교사들부터 바른 말 쓰기에 앞장서고 '바른말 고운말 퀴즈대회, 고운 말 암행어사제' 등과 같은 이벤트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동기를 자극한다. 교육기관 - 미디어 언어에 대한 비판적 감식력을 갖도록 '모의 방송통신위원회' 동아리를 운영하고 우수 동아리를 격려한다. ▷ 욕설문화는 곧 언어폭력으로공격적이고 과도한 욕설 사용은 분명한 언어폭력입니다. 욕설 문화, 언어폭력을 주도하는 학생들에 대한 처벌 기준을 세우고 자신의 의견을 400자 이내로 정리해 보세요. * 언어적 폭력 빈정대거나 거친 말투로 고통을 주는 행위: 별명을 부르며 놀리는 행위: 말로 위협하거나 협박하는 행위: 개인적인 약점을 들춰서 괴롭히는 행위: 빈정거리거나 조롱하는 행위: 거짓말로 소문을 내거나 나쁜 내용을 퍼뜨리는 행위 등▷ 은어도 삐그덕 삐그덕사람들은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드러내기 위해 은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래 은어들처럼 누군가를 무시하고 비하하는 것이라면 쓰지 않는 편이 낫겠지요. -갈비 : '갈수록 비호감'. 볼수록 싫어짐. -꼬댕이 :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는 학생 -꼽주다 : 창피하게 하다 -발냄새 나다 : 당신이 싫다-장미단추 : 추녀. 멀리서 보면 괜찮은데 가까이에서 보면 못생겼음. -찌질 : 공부도 못하고 힘도 없는 하위층 아이은어가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약하고 소외된 친구들을 비웃는 방식이 아니라 기발한 유머나 사회모순에 대한 풍자를 담은 그런 형태일 수는 없는 걸까요? 은어 하나를 사용할 때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관련 자료▷ 용어 설명* 순화[純化] 잡스러운 것을 없애고 순수한 것이 되게 함* 욕설[辱說] 남을 모욕하거나 저주하는 말* 퍼포먼스 [performance] 관중들에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관념이나 내용을 신체 그 자체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예술 행위* 역지사지[易地思之] 남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다* 발대식[發隊式] 어떤 단체 따위를 처음 발기할 때 치르는 의식* 워크숍[workshop] 학자나 교사의 상호 연수를 위하여 열리는 합동 연구 모임* 근절[根絶]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다시는 발생할 수 없도록 그 근원을 없애 버림,▷ 말의 중요성혀 아래 도끼 들었다.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말도 행동이고 행동도 말의 일종이다.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꽃의 향기는 10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100리를 간다.말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습관을 바꾸고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옷감은 염색에서, 울은 냄새에서, 꽃은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추천 도서「욕 시험」(2011년, 박선미/보리) 나눗셈 시험 대신 본 '욕 시험'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담은 책. 평소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욕을 못하던 아이들도 이 날 만큼은 시험지에 욕을 빼곡히 채워 넣으며 가슴 속에 억누르고 있던 응어리를 표현한다는 내용의 재미있는 책. 「욕 전쟁」(2011년, 서석영/시공주니어) 욕을 뿌리 뽑으려는 선생님과 욕을 지켜 내려는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 동화. 아이들 생활에 이미 깊숙이 뿌리박힌 '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잘못된 언어생활을 돌아보고 나아가 욕을 쓰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책. 학생 작품전주덕일초 4학년 김하진

  • 교육일반
  • 기고
  • 2012.12.06 23:02

내년 대학평가서 교내취업 반영비율 제한

내년부터 정부 대학평가에서 교내 취업의 반영 비율이 제한된다.일부 대학이 취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학생을 조교 등으로 대거 채용하는 문제를 막기 위한 조치다.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측과 지난 1011월 간담회ㆍ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대학 평가지표 개선안'을 5일 발표했다.이 지표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과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등을 가려내는데 쓰인다.개선안에 따르면 교과부는 내년 평가부터 학교 내에서 취업한 사람은 전체 취업자의 3%까지만 인정하고 그 이상은 취업률 산정에서 제외한다.대학이 단기 취직 프로그램으로 취업률을 왜곡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조사기준일에서 석달 또는 여섯달 뒤 직장에 다니는 비율인 '유지 취업률'을 일정부분 반영한다.등록금 부담완화 지표도 등록금 절대 수준과 인하율을 4:6으로 반영하던 방식을 5:5로 바꾼다.등록금의 절대 수준이 애초 낮아 액수를 낮출 여력이 작은 학교의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내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부터는 정원 구조조정을 독려하기 위해 정원감축률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또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의 지표 비중을 일부 변경해 재학생 충원율(30%)과 취업률(20%)은 각각 5%포인트씩 낮은 25%와 15%를 반영한다.반면 전임교원 확보율의 평가 비중은 기존 7.5%에서 10%로 커지고 교육비 환원율(7.5%)과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10%)도 각각 12.5%로 상향 조정된다.교과부는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과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의 내년 지표 비중을 조만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2.12.05 23:02

'학폭 기재' 갈등 재점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라는 방침을 거부한 전북도교육청에 대해 재차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해 양측의 갈등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교과부에 따르면 5일부터 14일까지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학생부 작성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이번 감사에서는 교과부 감사관실 소속 직원 13명이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생부 기재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번달 말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고3 가해학생이 있는 고교에서 가해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을 시, 기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교과부는 감사를 통해 학생부 기재 방침을 어기는 고교가 나오면 해당 관련자 등에 대해 징계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교과부 관계자는 "법령에 따른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가 현장에서 지켜지고 있는 지 점검할 것"이라며 "교과부 방침을 어긴 사례가 나오면 관련자들에 대한 적정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사자체를 거부할 순 없지만, 이번 감사는 중복과잉감사"라며 "감사 이후의 부당한 지시에는 따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8~9월에도 전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5 23:02

도내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키운다

전북도교육청이 공교육 혁신을 통한 학력신장을 위해 '2013학년도 인재전북 추진 기본 계획(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부터'참 학력 신장을 통한 인재전북 실현'을 목표로 △학습 능력 다지기 △인성 및 잠재력 계발 △교수학습 중심 학교문화 형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이번 학력신장 계획(안)은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력문제해결능력정보처리능력 등을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우선, '참 학력'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보장제(적성검사자체 진단평가), 맞춤형 학력신장(컨설팅 지원), 독서교육 내실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학력신장지원센터를 통해 초중학교 자율 온라인 평가 실시와 대입 논술 교실 운영, 서술형 학력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영어올림피아드 운영, 영어교사 연수 강화, 영어 듣기평가 활성화 등 외국어교육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력신장 계획(안)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학력신장 계획(안)은 오는 7일 도교육청 학력신장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5 23:02

소비와 경쟁은 윤리의 대상이다

■ 제시문〈자료 1〉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다시 읽기도요타의 고급 승용차 렉서스는 세계화의 중요한 상징이 되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쓴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라는 책 덕분이었다. 이 책의 제목은 프리드먼이 1992년 일본 여행 중에 신칸센 고속열차에서 얻은 깨달음과 관련이 있다. 당시 프리드먼은 도요타 시에 위치한 렉서스 공장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상태에서 도쿄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는 우연히 신문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특파원으로 일한 적이 있는 중동의 분쟁 관련 기사를 읽었는데, 그 순간 한 가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그것은 "세상의 절반은세계화 체제에서 성공하기 위해 자국의 경제를 현대화하고 능률화하고 민영화하면서 보다 나은 렉서스를 만드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의 나머지 절반 - 때로는 한 나라의 절반, 때로는 한 사람의 절반 -은 누가 어떤 올리브 나무를 차지할 것인지를 놓고 싸움에 열중해 있다."는 것이었다.프리드먼의 견해에 따르면, 올리브 나무 세상에 있는 나라들은 그가 '황금 구속복'이라고 일컫는 특정한 경제 정책에 맞게끔 스스로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렉서스 세상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그는 황금 구속복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늘날의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정통적인 견해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황금 구속복을 입고 싶은 나라는 국영 기업의 민영화, 안정된 물가수준, 정부 조직의 규모 감축, 재정 균형의 달성, 무역의 자유화, 외국인 투자와 자본 시장에 대한 규제 해제, 외환 자유화, 부정부패의 감소, 연금의 민영화 등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새로운 세계화 경제에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이것뿐이다. 그가 제시한 황금 구속복은 세계화라는 가혹하지만 상쾌한 게임에 뛰어드는 데 이용 가능한 유일한 의복이다. 프리드먼은 "안타깝게도 이 황금 구속복은 '누구에게나 맞는 치수'로 된 옷이다.그 옷은 누가 입어도 아름답거나 점잖거나 편안한 옷은 아니다. 그러나 그 옷은 이미 팔리고 있고, 지금이라는 역사의 계절에 진열장에 놓여 있는 유일한 모델이다."라고 단언하기까지 한다.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자료 2〉 세상을 움직이는 돈의 힘라다크 사람들은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유지하는 가운데 돈이 없어도 기초적인 욕구들을 원활하게 충족시켜 왔다. 고도 1만 2,000피트의 고원 지역에서도 보리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더 높은 지역에서 야크 등을 사육하기도 한다. 그들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손으로 집을 지을 줄도 안다. 실제 그들이 외부세계로부터 구해야 하는 것은 소금뿐이고 그것은 교역을 통해 충당한다. 그들이 화폐를 사용하는 경우는 지극히 제한적인데 주로 귀금속이나 장신구를 구하는 때다.그런데 그러하던 라다크 사람들이 갑자기 국제 화폐경제의 한 부분이 되면서 아득히 먼 곳에 있는 외부세계의 영향력에 의존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기본적인 욕구충족을 위한 영역마저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은 라다크라는 곳이 세상에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내린 결정에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변동하면 그것은 인도 화폐 루피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생계를 위해 화폐를 사용해야 하는 라다크 사람들은 국제금융을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영향권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땅을 경작하며 살던 시절 그 모든 생활의 주인이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새로운 경제체제가 그런 의존성을 가져오리라는 사실을 알지 못 했다.돈이라는 것은 그저 편리하고 도움을 주는 것으로만 보였다. 예전부터 라다크 사람들에게 돈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었다. 멀리 떨어진 외지에서 나는 화려한 귀금속과 보석을 바로 그 돈을 이용해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 같았다. 요즘은 돈을 가지고 예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그 모든 외국 제품들을 살 수 있게 되었다. 3분이면 끊여 먹을 수 있는 라면이나 디지털 시계 같은 것들을 말이다.기본적 욕구 충족에 필요한 재화의 공급마저도 전혀 다른 경제체제에 의존하게 되고 예측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자 사람들이 온통 정신을 빼앗기고 있는 현실이 그리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지난 2000년 동안 라다크에서 보리 1킬로그램은 그냥 보리 1킬로그램일 뿐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 가치를 확실히 알 수가 없다. 오늘은 10루피를 가지고 보리 2킬로그램을 살 수 있지만 내일은 그 돈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라다크 친구들은 내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끔찍하네요. 사람들이 너무 탐욕스러워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돈이 전혀 중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온통 돈 생각만 하고 있잖아요." 오래된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자료 3〉 공정무역은 지구온난화에 일조하는 무역이다초국적기업의 돈벌이 수단인 세계무역뿐만 아니라 공정으로 이름 붙인 무역을 포함하는 현대의 모든 원거리 무역도 똑같이 기름을 낭비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공기를 오염시키고 지구 온난화에 똑같이 기여한다. 그 무엇보다 그것 역시 지속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수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속이 불가능하고 산업의 국제분업으로 지역산업을 세계시장에 영원히 예속시켜 지급?자치를 가로막으며 에너지 낭비로 지구 문명의 파국을 앞당기는 무역이 사람과 환경에 좋을 리가 있겠나?네 번째 항목에서 '북'의 물질적 풍요는 '남'을 수탈한 결과이므로 '남의 발전'은 '북의 변혁'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그게 사실이면 남을 수탈하여 남아도는 '북'의 풍요를 설탕, 커피 따위의 물건을 받지 않고 '남'에게 무상으로 되돌려 주면 안 되는가? 그게 어렵다면 지금이라도 땅과 노동가치를 수탈하는 농산물의 수입 무역을 중지함으로써 '남'으로 하여금 스스로 자급?자치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남'을 돕는 길이 아닐까? 그런데 최저가격 보장이니, 공정무역 장려금이니, 유기재배 장려금이니, 장기 안전 계약 따위의 자극적인 미끼로 상대적으로 덜 오염된 설탕 등을 수입해 돈을 벌어먹겠다는 것이 남의 민중을 위한 북의 변혁이라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북의 소시민들이 이미 누리고 있는 현재의 안락한 생활과 보신주의 등의 기득권은 영속화시키기 위한 핑계가 아닐까? 그것은 공정이나 민중의 탈을 쓴 또 하나의 세계주의가 아닌가? 상호의존과 상호부조의 이름으로 약자에 대한 강자의 지배의존관계를 은폐시켜 이 체제의 영속에 일조하는 반민중주의가 아닐까?그런데도 일본의 그린코프 등의 생협이 공정무역이나 민중무역 또는 윤리적 소비 등의 이름으로 설탕, 바나나,커피 등으로 수입품목을 늘려가자 한살림 외의 이 땅의 생협이나 시민단체까지도 이를 그대로 흉내내고 있다. 두레생협연합에서는 소비자의 생산자에 대한 지원과 교류라는 명목으로 마스코바도 설탕과 올리브유 등의 수입품을 취급하고 있고, 여성민우회생협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YMCA에서는 동티모르의 청소년 교육사업 및 학교시설 재건을 지원하는 명목으로 동티모르 커피를 평화커피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가게라는 데서도 생산자에게 현지 가격보다 두 배로 가격을 더 주고 수입하여 생산자의 생활과 생산이 지속되게 지원하는 명목으로 네팔산 커피를 판다고 한다. 인간들은 돈을 벌기 위해 못 하는 짓이 없다. 그러나 히말라야 오지의 산악국가에까지 자급 대신 세계시장에 예속시키는데 일조하는 장삿속을 인도적 지원으로 위장하는 양두구육은 노골적으로 돈벌이에 나선 세계무역보다 오히려 더 역겹다.천규석의 윤리적 소비, 천규석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의 세계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소비와 경쟁이 윤리의 대상인지를 〈자료 2, 3〉의 사례를 들어 논하시오. (900자 내외) * 보낼 곳: yimza@daum.net2. 면접 논제공정 무역은 과연 공정한 것인지 말해 보시오. (면접은 주변 학생들과 해보기 바람) 논제의 포인트 및 평가기준쟁점 확대하기 1. 세계화는 신자유주의를 통해 이룰 수 없다.프리드먼은 신자유주의라는 황금구속복을 통해 세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세계화의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국영기업의 민영화, 무역의 자유화, 자본시장에 대한 규제의 철폐 등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과련 경제의 현대화, 능률화, 민영화가 세계화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까? 현대 경제는 수량, 계산, 예측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런 수량화, 계산가능, 예측가능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세계화를 이룰 수 있는 '황금구속복'을 입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유무역을 이룰 수 있는 강자의 몫이다.2.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다.라다크 사람들은 자급자족의 경제를 통해 욕구를 해결했고, 전통문화를 지켜나갔다. 세계화는 이런 문화를 소비와 경쟁의 틀에 집어넣었다. 과연 돈만 들어오고 다른 것은 변하지 않았을까? 화폐경제의 유입은 전통문화의 상실 및 자립체계를 무너뜨리고 세계경제에 대한 의존도만 높아진 것이다. 돈이 라다크 사람들을 자유롭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속하는 매개체가 된 것이다.3. 공정무역은 공정하지 않다공정무역은 공정하지 않다. 일반무역과 똑같이 지구온난화에 기여한다. 공정무역 또한 지속가능한 무역이 아니다. 강자의 논리가 들어간 무역이다. 그들은 플랜트 농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공정무역이라는 가면 속에서 영원히 커피, 바나나, 홍차 등을 생산하는 것이다. 공정무역은 그들이 자유롭게, 공정하게 무역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무역할 품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들은 시장체계를 새롭게 개척할 수 없다. 자급도 불가능하다. 오히려 영원히 세계시장에 종속시키는 것이 바로 공정무역이기 때문이다.쟁점 기출문제1. 논술 : 2011학년도 성균관대 인문 2 논술문제[문제 1] 〈제시문 1〉 ~ 〈제시문 5〉는 세계화의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한 후, 그 핵심 논지를 요약하시오. (20점)[문제 2] [문제 1]의 두 입장과 관련지어 〈표 1〉이 보여주는 현상을 해석하시오. (30점)[문제 3] 〈그림 1〉과 〈그림 2〉가 보여주는 현상을 [문제 1]의 한 입장에서 설명하시오. (20점)[문제 4] 〈보기〉에서 드러난 세계화의 명암을 밝히고, 세계화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시오. (30점)쟁점 관련 도서1. 나쁜 사마리아인들2. 오래된 미래쟁점 관련 영화1. 붉은 수수밭2. 마지막 황제 학생 글과 교사 총평1. 학생 논술문'세계화', 이 단어는 현대사회를 설명하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서로 경쟁하는 동시에 의존하게 되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 체제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안정된 물가수준, 정부조직의 규모 감축 등 신자유주의 정책을 취하는 것이라 하였다. 또한 그는 신자유주의 정책만이 세계화 경제에서의 유일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단언하였다. 그러나 〈자료2〉 라다크 사람들의 사례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들은 예로부터 돈 없이 기본적 욕구들을 충족시켜왔다. 그러나 세계화로 인해 새로운 경제체제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그들은 점점 탐욕스러워지고, 돈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또한 〈자료3〉은 세계화라는 틀 속에서 이뤄지는 무역 중,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국가들이 공정무역이라는 이름하에 '후진국'을 돕는 것이 얼마나 불공정하며 비윤리적인지를 보여준다. 선진국들은 과거 후진국들을 수탈하여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 그런 선진국들이 지금 와서는 후진국들에게 자립할 기회를 준다며, 최저가격 보장, 공정무역 장려금 등 여러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결코 공정하지 못하고, 윤리적이지도 않다. 이처럼 세계화는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다. 프리드먼이 언급한 신자유주의는 행복했던 고원지역 사람들을 탐욕스럽게 바꿔버리고, 후진국들을 영원히 선진국들이 수탈하도록 만들어 버리며, 그들을 불행하게 했다. 과연 이러한 세계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와 경쟁이 윤리적이며, 공정할까? 절대 아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강자의 약자에 대한 수탈일 뿐, 공정이라는 이름을 붙일 가치조차 없다.진정 이 체제와 상황이 공정하고 윤리적이기 위해서는 강자들이 약자들에게 수탈했던 것들을 아무 대가 없이 돌려주고, 약자들이 자유롭고 동등한 위치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여, 스스로 일어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줘야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의 수탈을 그만두고, 강자, 약자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 손잡고 앞으로 걸어 나가야 할 것이다. 전주 동암고 1학년 최원영2. 교사 총평소비와 경쟁은 윤리학의 대상이다신자유주의 무역, 공정 무역. 참 좋은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공정 무역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정 무역은 공정한 것이 아니다. 비윤리적이다. 그들은 영원히 바나나, 커피만을 재배하며 선진국의 배만 불려주며, 그들은 계속 굶주려야 하기 때문이다.△독해력먼저 최원영 학생은 프리드먼의 세계화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있다. 라다크 사람들이 돈에 예속되면서 행복은 사라져가고, 공정무역의 틀이 강자의 약자에 대한 수탈이라는 내용을 구조적으로 읽어내고 있다.△논리력논술은 논증이다. '세계화 속에서의 소비와 경쟁이 윤리적이지 않다'라는 주장에 공정무역은 약자에 대한 수탈이라는 설명을 통해 정확히 증명하고 있다. 공정무역이 오히려 그들을 불행하게 하게 했다는 이유와 함께.△표현력논증의 구조가 뒷부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분량이 조금 아쉽다. 이것은 아마도 개요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1,2 문단의 양과 3, 4 문단의 양의 배분도 중요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처음, 중간, 끝의 구조는 잘 이루어졌다.

  • 교육일반
  • 기고
  • 2012.12.05 23:02

도내 학교도서관 장서수 상위권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인당 장서수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도내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학생 1인당 장서수는 학교급별로 초교 31.7권, 중학교 23.1권, 고교 21.7권이다. 특히 고교의 경우 학생 1인당 장서수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장서수의 전국 평균은 초교 26.6권, 중학교 18.2권, 고교 14.4권이다.도내 초교 중 학생 1인당 장서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진안으로 108.6권이었으며, 이어 임실 92.7권, 순창 79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임실이 104.2권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안 80.9권과 장수 77.1권이 그 뒤를 이었다. 고교의 경우 장수 45권, 임실 39.1권, 순창 35.7권 순으로 많았으며, 장서수가 가장 적은 지역인 전주시 덕진구도 16.1권으로 전국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일선 학교에 설치된 학교도서관의 이용을 높이기 위해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본 장서구입에 학교당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향후 2년간 추진할 역점 정책 중 하나로 '독서교육 내실화'를 추진, 학생 1인당 장서수와 학교도서관 운영인력의 연차적 확충, 독서 토론수업 확대 등을 꾀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독서습관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독서 지도와 도서관 관리 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4 23:02

도교육청 '대입 정시전형 대비' 설명회장 - "수능 성적 고려해 최적 조합 찾아야"

"정시의 성패는 수능 성적이 좌우한다. 각 대학의 수능 반영 요건을 면밀히 살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라."1일 오후 2시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대강당. 이날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13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입시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상담교사 등 모두 1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지난 28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 후 처음 실시된 입시설명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세밑추위마저 무색하게 했다.입시설명회에서는 김재찬 대교협 대표강사와 권혜수 전북진학지도지원단 팀장이 강사로 나서'2013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및 수도권 대학 진학 전략'과 '정시 주요 지방 국립대 및 전북권 대학 입시 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또한 현장에서는 전북권 11개 대학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전형분석 및 지원전략 자료가 배부됐다.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자료집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입시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강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적기에 바빴다.특히 올해 도내 중상위권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말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김재찬 강사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 정시 준비가 어렵지 않지만, 중위권은 여러 변수가 있어 지난해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시는 수능 성적을 많이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을 면밀히 검토한 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정시에서는 수능 등급보다 백분위, 표준점수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들며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변환환산점수 등을 세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입시설명회를 찾은 수험생들은 대부분 아직 지원할 대학을 정하지 못했거나, 중위권 경쟁 과열에 대한 부담으로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이소연 양(18)은 "수능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내가 가진 강점을 잘 어필할 수 있는 대학이 꼭 있을 것"이라며 "자료집과 특강을 통해 얻은 정보로 정시에 지원할 적정 대학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문유정 양(18)은 "올해는 중위권에서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말에 부담을 느낀다"며 "올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재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3 23:02

도내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미흡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학교폭력 관련 학교 정보 공시'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정규수업에 편성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학교당 평균 시간'은 전북의 경우 13.5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10.2시간), 전남(11.3시간)에 이어 가장 적은 것이며, 전국 평균(26.8시간)의 절반 가량에 불과한 것.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이 가장 많았던 울산(76시간)과도 6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정규수업외 예방교육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 학생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전국적으로 학교당 평균 41시간, 학급당 평균 2.1시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학부모 대상 교육도 학교당 평균 3.4회 실시했으며, 모두 558만명(중복포함)의 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자체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교과부가 취합하고 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통해 산출한 데이터에 신뢰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한편 학교폭력 정보 공시에는 전국 일선 학교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서 학교폭력 사례를 심의한 건수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전국적으로 올해 1학기 심의건수만 1만7097건으로, 지난해 심의건수인 1만3680건을 크게 웃돌았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3 23:02

수능성적 발표 끝나자 마자 '제주 출장' 고3 담임들 빈축

전주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 고3 담임교사들이 수능 성적 발표일 다음날 제주도로 외유성 출장을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A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10명 중 9명이 29일 저녁 '선진학교 탐방 및 동문 초청방문 행사'란 명목으로 제주도로 2박3일 일정으로 출장을 떠났다. 하지만 출장일정은 30일 제주의 선진학교 방문 일정을 제외하곤 문화활동으로만 채워져 있어 진학지도 준비가 아닌 외유성 출장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이 학교 3학년 윤모 군은 "그동안 수험생 지도에 애쓴 공로를 기리기 위해 동창회에서 포상휴가를 보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선진학교 탐방 및 대입진학지도 논의를 위한 공적 업무라는 입장이다.이 학교 교감 B씨는 "보통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교사들이 모여 원활한 대입진학지도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면서 "이번 출장도 이런 목적에서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굳이 수능성적이 발표되자 마자, 가까운 곳도 아닌 제주도로까지 출장을 떠나야 했었는지에 대해 시기상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여론이 일자, 해당 교사들은 남은 일정을 뒤로 한채 30일 급히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고3 교사들이 진학지도 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권장해야 하지만, 일과 중에 이같은 일이 이뤄진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12.03 23:02

'황당한 고3 담임들' 수능발표날 관광성 단체출장

전주시의 한 사립 인문계 고등학교 고3 담임교사들이 수능성적발표날 단체로 '관광성 출장'을 떠나 정시모집을 준비 중인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3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고3 담임교사 10명 중 9명이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선진학교 교육시스템 견학'을 위해 제주도로 출장을 떠났다.이날 수능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진학문제에 대해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학교에 남아있는 진학상담교사 한 명이 수험생 337명을 상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을 제외하고도 교사 한 명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다.'선진학교 견학'이라는 학교 측의 설명과 달리 학부모들은 수험생이 한창 민감할 시기에 고3 담임교사들이 관광성 출장을 갔다고 주장하며 황당해했다.한 학부모는 "아들이 수시에 떨어져서 정시 모집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답답한 상황인데 선생님들이 자리를 비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하필 이런 때 출장을 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 학교의 교감은 "현재 선생님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관광성 출장이 아니라 선진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출장이었다"며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서 학생과 학부모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시스템을 배우는 것 외에도 대입진학지도 준비를 위해 제주도 연수를 떠난 것"이라며 "수능성적표가 배부되면 분석을 통해 대입진학상담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이를 대입전형상담에 활용한다"고 해명했다.학교 측의 변명이 사실이라 해도 대입진학상담을 위한 협의를 위해 진학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을 내팽겨둔 채 제주도까지 연수를 떠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다.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여태껏 이런 일은 처음 있었다"면서 "적절한 연수였는지 규정을 확인해보고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조사해 학사지도에 지장을 줬는지를 판단, 조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 학교 고3 담임교사들은 다음 달 1일 출장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2.11.3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