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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도 당혹…발전 계기 될 것" 이주호 장관 원광대 방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15일 정부 재정지원 제한 학교로 선정돼 충격에 휩싸인 원광대를 찾았다. 이 장관은 "전통명문 사학인 원광대가 포함된 평가결과를 보고, 교과부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웠다"며 사실상 유감의 뜻을 밝혔다.이 장관의 이날 방문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학'이란 주제의 특강을 위한 것이지만, 충격에 빠진 원광대를 위로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관은 특강에 앞서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과 정세현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교과부의 평가결과를 기회로 삼아 원광대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원광대는 개혁의지가 확고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방명록에도'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원광대학의 발전 계기로 만드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이성택 이사장은 "평가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지만 자구책을 마련해 컨설팅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개혁에는 힘이 될 듯하다"면서 어려운 발걸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근심걱정이 없어진다'는 염주를 선물했다.그러나 정세현 총장은 평가결과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정 총장은 이 장관을 향해 "현장의 목소리로 들어 달라"고 운을 뗀 뒤 "취업률에 대한 평가에서 지방은 별도의 기준이 필요하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정 총장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지역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수도권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지역의 현실을 외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전국 평균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 보다 산업기반을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장관은 "상위 30%정도는 일정부분 조정했다"면서 "지난해 지정된 대학들도 구조조정을 통해 좋은 결과로 거듭난 곳도 상당수 된다. 원광대는 분명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보직교수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한차례 더 가진 뒤, 40분 동안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펼친 뒤 상경했다.

  • 교육일반
  • 김진만
  • 2011.09.16 23:02

[대학] '위기가 곧 기회' 하위대학 자구노력 부심

정부가 내년에 재정 지원을 제한하거나 학자금대출을 제한하기로 최근 결정한 '평가 하위 사립대학'들이 고강도 자구 노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 대학은 일부 평가지표가 개별 대학의 사정과 특수성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이번 기회를 구조조정의 계기로 삼아 내년에는 '하위그룹'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학들이 내놓은 방안은 크게 재원 추가투자, 입학정원 감축 두가지다. 여기에조직 개편, 교수 충원 등의 기타 방안들도 쏟아졌다. 15일 각 대학에 따르면 경남대는 300억원 이상의 재정을 추가 투입해 23년 이내에 교육지표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정부 재정지원 제한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보전장학금 지급, 전체 학생장학금수혜율 50% 확대, 우수 교수진 확보도 추진키로 했다. 총장이 사임한 한국국제대는 향후 5년간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총장 영입을 통한 학교발전기금 1천억원 조성 목표도 세웠다. 목원대는 교직원 복지를 삭감해 100억원인 장학금을 157억원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일단 정원을 감축해 몸집을 줄이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대학들도 많다. 관동대는2015년까지 입학정원 500명 감축 계획을 밝혔으며 루터대는 2012학년도 입학정원을100명 줄일 방침이다. 원광대도 2013학년도 입학정원 380명 감축 방침을 세웠다. 또 신입생 학자금 보전제도를 시행하고 '스타 교수'와 현장경력 교수진을 대폭 충원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부 대학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교수 충원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목원대는 내년까지 교수 65명 이상을 충원하기로 했으며 대전대는 조직 개편과 교수 충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평택대도 전면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불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보전장학금을 지급하고 건실한 재정 운용과 재단의 적극적 지원을 학생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대학 평가가 발표된 직후 고강도 자구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원광대를 이날 오후 방문, 보직교수 간담회를 갖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교과부는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이 된데 반발해 교수 전원이 사퇴를 결의한 추계예술대 등에 대해선 "예술계 종사자가 취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 등 일부 불이익은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지표들도 전반적으로 개선할 여지가 많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또 대학 소재지에 따른 유불리 등 평가 결과에 대한 여러 논란과 이의 제기에 대해 "현재로서는 평가결과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 등 대학 평가의 근본적인 목적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잘 하려는 대학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구조 개혁을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9.15 23:02

[대학] 우석대 3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산학협력단이 3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에 선정됐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1년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우석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전북사회적기업연구회완주커뮤니티비즈니센터전북복지 TV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경영인을 육성한다.지난 2008년 시작한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번 사업 책임자인 김동주 교수(재활학과)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참여 열기는 높아지고 있지만, 사회적기업의 조직 운영 및 회계, 생산 및 영업 체계 등에 대한 이론적실천적 기틀은 아직까지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9.15 23:02

대전과학고 홍인선 교사, 순창고서 창의적 교수방법 특강

순창고(교장 이길영)는 지난 9일 대전 과학고 홍인선 교사를 초청, 전 교원을 대상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창의적 교수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을 위한 이날 특강에서 홍인선 교사는 여러 교과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수업전개방식 사례를 보여주고 교사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강연이 이뤄져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홍 교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학습은 학습자가 직접 참여할 때 효율성이 높아진다"며"기존 생각 비우기, 네트워킹 촉진, 교육과정과 연결하기 등 이상의 세 가지가 잘 이루어졌을 때 수업의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강연에 참가한 안은정 교사는 "그간 제 수업 방식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행동을 발견하고 확산하는 방법에 대한 여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이날 특강을 마련한 강희구 교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평소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었다"며 "특히 우리학교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수업 방식에 대한 기존의 방식을 바꿔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수업 방식이 필요했는데 매우 시의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격월로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임남근
  • 2011.09.15 23:02

도교육청-교원단체 협약 '반쪽짜리'

전북도교육청과 교원단체(전교조한교조)의 2012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이 한교조가 반발하며 불참한 가운데 반쪽으로 끝났다.한교조 한택 전북본부장은 협상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이유로 단체협약 '무효'를 선언하고 공동교섭을 파기한뒤 도교육청과의 별도의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단체교섭의 쟁점은 제37조 6항인 '학교의 공문서 생산 및 기안, 발송은 교감(원감)이 실시하고 기초자료는 교사가 제공한다'는 내용. 전교조와 전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불가피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교조는 교감은 업무 시스템상 공문의 생산과 발송을 할 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맡을 경우에는 행정보조요원 2~3명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 것은 예비교섭 및 실무교섭 추진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 한교조는 "지난 8월 25일에 전교조와 함께 공동교섭안을 냈고, 그 이후에 공동교섭 참여통보도 받지 못했는데 단체교섭안과 다른 내용이 합의안에 포함돼 있다"며 "해당 조항은 (한교조를 배제한) 전교조와 전북교육청의 일방적인 교섭내용"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조인된 단체협약에는 ▲노조요구 교권침해 조사때 노조추천인사와 함께 조사활동 ▲학급당 25만원 이상 학급교육활동경비 ▲신임교사 연수, 자격연수, 60시간 이상 교장 교감 행정실장 연구때 노조강사 추천 ▲사립학교 교원임용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9.15 23:02

[NIE] 학생글

▲때리려다 그만두었다 - 조재현 (순창 중앙초 2)우리집 하우스 망친강아지 때리려다 말았다초롱초롱 눈빛 때문에형 엄마도 웃음이 나왔다형아가 때리면 어쩌지?▲도움말 - 하우스 안을 휘젓고 뛰어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가눈앞에 선합니다. 화가 나려다가도 강아지의 순한 눈을 보면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되지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겪은일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 이명신(순창 중앙초 교사)▲팥빙수 - 임시연(순창 중앙초 2)햇빛이쨍쨍 내리 쬐던 날엄마가 해주신 팥빙수얼음이 듬뿍 팥이 한가득입안이 얼얼한 팥빙수언니도 한입 동생도 한입너무 맛있는 팥빙수우리집 더위 팥빙수로 싹엄마가 해주신 팥빙수▲도움말 - 더운 여름날 엄마가 해주신 팥빙수를 먹고 더위를 이겨낸모습이 잘 그려져 있네요. 언니 동생과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이더없이 예쁘네요. - 홍정주(순창 중앙초 교사)▲소나기 - 노수진 (순창 중앙초 3)어느새 여름이 왔다수영장을 갈까?아이스크림을 사먹을까?갑자기 비가 내려 친구들 손엔 우산이 하나쯤 쥐어있다우산을 집에 놓고 온 친구들은우산을 가지고 온 친구에게 집에 같이 가자고 해본다이렇게 해서 친구와 더 가까워지고..비가 종일 거칠게 오긴 하지만 친구사이의 우정을 쌓아줄 수 있는 여름철 소나기▲도움말 - 여름철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우산을 놓고 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친구와 같이 우산을 쓰고 집에 가면서 , 평소에 친하지 않던 친구와 가까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름철 소나기는 우정을 쌓아주는 좋은 비인것 같습니다. - 문혜경 (순창 중앙초 교사)▲장마 - 박태웅(순창 중앙초 3)여름이 되면 햇볕이 쨍쨍해서 더울 무렵우리에게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하늘에는 빛 대신에 비가오네너무 더웠는데 때마침 찾아온 그 손님시원한 여름을 만들어주겠지?축축한 기운이 싫어질 수도 있지만그래도 반가운 손님▲ 도움말 - 더운 여름 ! 차라리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장마가 오면 평소 여름 날씨보다 시원해지기 때문이지요. 그 마음을 잘 표현한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 문혜경(순창 중앙초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9.15 23:02

[NIE] 명절증후군에 비친 우리의 자화상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중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부모형제 그리고 친척들이 한데 모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명절을 지내고 나면 장거리 운전과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하여 남자든 여자든 모두 후유증을 앓게 된다. '명절 이혼'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만큼 연휴 기간 중 발생되는 부부간 갈등은 이혼 상담 및 이혼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민족의 성 역할과 양성평등의식 등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명절증후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생각 열기〈출처 전북일보 2011-9-9〉1. 추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과중한 집안일, 청소 설거지 등손님이 올 때마다 음식을 내놓고 정리해야 하는 것쉬고 싶어도 시댁 식구들 눈치가 보여서 제대로 쉴 수도 없고, 불평을 할 수도 없는 것2. 과거의 추석의 모습과 오늘날의 추석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3. 우리나라의 추석 명절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외국의 기념일입니다. 서로 다른 국가들인데 왜 이렇게 비슷한 날들이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써보세요.4. 우리 주변에서 남녀차별이 일어나는 경우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생각 담기-명절증후군: 대한민국에서 명절이 다가왔을 때 가중되는 가사에 대한 부담을 느낀 주부들이 겪는 스트레스 현상이다. 치료가 요구되는 병은 아니지만 답답함과 피로함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는 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 등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페미니즘: 남녀는 평등하며 본질적으로 가치가 동등하다고 보는 개념. 생물학적인 성(性)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남녀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이다.-양성평등:양성평등(Gender equality)은 남녀를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대하는 일을 말한다. 조선시대에서는 '남아선호' '남존여비' 사상 등이 강하여 양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현대로 접어들면서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며 남녀평등 즉, 양성평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생각 펼치기1.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자가 겪는 어려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과중한 집안일, 청소 설거지 등손님이 올 때마다 음식을 내놓고 정리해야 하는 것쉬고 싶어도 시댁 식구들 눈치가 보여서 제대로 쉴 수도 없고, 불평을 할 수도 없는 것2.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남자가 겪는 어려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아내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부모님 눈치가 보여 섣불리 나설 수 없는 것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집안 대소사를 의논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3. 명절증후군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연휴 중 하루를 휴가내서 쉴 수 있는 휴양지로 떠나기-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의 피로를 최소화하며 건강한 몸 유지하기- 가족간의 대화와 회의를 통하여 남녀간 역할분담을 하여 서로 돕는 가운데 즐거운 명절 보낼 것4.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명절증후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어른들 위주로 모든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외롭고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장기간 승차로 인한 피로감 등5. 우리 일상 생활에서 겪는 성 고정관념에 무엇이 있을까요?-남자는 항상 강해야 하며, 여자는 순종적이고 얌전해야한다는 생각-남자는 외향적이고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해야하지만 여자는 집안일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서 살림을 잘 해야 더욱 훌륭한 여자라는 생각-남자는 이성적이고 판단력이 필요한 리더 자리에 잘 어울리고, 여자는 감성적인 일에 적합하며 리더 자리보다는 그 밑에서 보조해주는 사람에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 생각 적용하기〈해볼만한 활동〉착한 추석, 행복한 명절 만들기 체크리스트내용1. 가족들이 모두 모여 연휴 기간 중 해야 할 일들을 시간 순서대로 써본다2.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서 책임진다3. 자신의 책임을 모두 완수하였으면 체크한다4. 체크된 것이 90% 이상이면 가족여행을 떠난다5. 연휴가 끝난 뒤 피드백을 통하여 소감을 나누고, 온라인 상의 카페를 만들어 남녀간의 역할 분담에 대해 서로 소통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9.15 23:02

[대학] 전북대,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 선정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전북대는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책임교수 양고수)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7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기후변화 관련 분야 전문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전북대는 내년부터 환경공학과를 중심으로 화학공학부지구환경과학과 등과 연계해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을 설립해 기후변화 전공 석박사 및 학석사 연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계 실습을 필요로 하는 특수 과목에 대한 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 과정과 재교육 과정도 개설해 공무원 및 지역 산업계 종사자의 실무 능력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지난해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전망치의 30%가량 감축키로 했다.양고수 책임교수(환경공학과)는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추가적 연구와 구체적 방안이 미흡하고, 새만금 지역을 저탄소 녹색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진 전북도는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기반 연구 조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세우고, 관련 연구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9.14 23:02

[교육] 남원제일고 댄스 동아리 '비밀리에'

남원제일고의 댄스팀 '비밀리에'는 2002년 순수 학생동아리로 창단됐다. 춤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하나 둘 자연스럽게 모여 수업이 끝난 후 연습을 시작한 것이 댄스팀 창단으로 이어졌다.처음에는 연습할 장소가 없어 강당 입구나 빈 교실을 찾아다니며 연습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활동과 실력을 인정받아 이제는 특별활동 시간, 방과 후 시간, 방학 등을 활용해 공식적으로 연습하고 있다.지금의 멤버들은 비밀리에 10기들로 두드러진 활약을 하며 그 이름을 빛내고 있다. 1학년 8명, 2학년 7명, 3학년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학업성적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월등히 좋아 공부 잘하는 댄스팀으로도 알려져 있다.남원제일고는 특성화고교로 졸업 후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학생들 일부는 일찍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해 생존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걱정과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밀리에 댄스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이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동아리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내는 창작 안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학생들 사이에는 우리도 무엇인가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이 확산되기 시작했다.비밀리에의 댄스 실력은 오래 전부터 학생들의 입소문을 통해 남원지역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리드미컬한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에 비밀에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이고 격정적인 안무가 더해지면 무대는 힘과 흥이 넘친다.그동안 비밀리에를 거쳐 간 졸업생만도 250여명에 이르며, 그 가운데는 예술대학에 진학해 댄스를 전공하는 이도 있다. 특히 후배들이 공연을 하면 선배들이 찾아와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하는 등 선후배간의 정이 끈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동아리이다.눈 앞에 닥친 입시에, 이른 취업준비에, 남 몰래 비밀스럽게 감추고 지내야 하는 여고생들의 꿈이 한 송이 한 송이 영글고 있는 것이다. '"처음엔 학교 친구들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환호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절로 팔과 다리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이젠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다른 학교 학생들이 저희를 알아보고 반가워해요.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에요."동아리의 막내인 이은진(1년) 학생이 수줍은 듯 웃으며 말했다.춤에 대한 열정과 넘치는 흥 그리고 끼가 모여 자연스럽게 결성된 여고생 댄스 동아리 '비밀리에'. 오늘도 수업을 마치고 음악에 몸을 맡긴 채 힘겹게 도는 선풍기 바람을 쐬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 연습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비밀리에는 우리 안에 감추어 둔 춤에 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보여 주고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김성은 학생(1년)은 춤 하나를 완성하고 가쁜 숨을 고르며 말했다.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비밀리에를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웃음을 되찾고 학교생활도 즐거워진 것 같아요."동아리 리더 유연지 학생(3년)은"춤을 추는 친구들과 후배들이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며 힘든 일을 함께 이겨나간다"며 자랑스러워했다.서예지(2년)학생은"지난번 TV에서 한류댄스가수들의 유럽콘서트를 보았어요. 나도 그 속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관중의 환호와 스포트라이트가 환상적 이었거든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열심히 춤을 추고 있죠. 후에 직업이 될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고 말했다.비밀리에는 이제 남원제일고만의 자랑이 아니라 남원시를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댄스팀으로 도약하고 있다. 2011년 상반기에만 해도 남원시 벚꽃 축제, 전국 청소년 마술대회, 춘향제, 남원시 청소년 문화존, 전라북도 장애인 한마당, 전국검도대회, Korea Open 국제 롤러 대회 등 수많은 축제와 행사에 초청돼 독보적인 댄스 실력으로 갈채를 받았다.채규환 지도교사는 춤에 열중한 학생들의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한 채 말했다."학생들이 힘든 과정과 열악한 연습 환경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좀 더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서로의 꿈을 공유하면서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김재균 교장은 "21세기는 문화와 예술이 지배하는 시대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꿈과 이상을 세우고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학교에서도 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비밀리에는 오는 22~23일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전국 실고생 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오늘도 연습실을 춤과 땀으로 달구어 내는 이들 여고생 댄스팀이 어떤 결과를 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교육일반
  • 신기철
  • 2011.09.14 23:02

[논술] 교사 총평

▲ 교사 총평은비는 이번 논제에서 다루고 있는 이계심 사건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논지의 결론은 시민불복종이 기존의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하는 백성들의 단결된 행동권이라는 것을 밝힌다. 고질화되고 경직된 기존 정치인들의 방식을 수정한 다산 정약용의 양심 판결을 시민 불복종을 인정한 훌륭한 목민관이 해야 할 일로 보아야 한다는 찬성의 입장에서 논지를 전개한다. 이것은 논제에서 묻고 있는 다의 입장, 즉 최소한의 정부가 최선이라는 관점에서 논술한 것으로 볼 수 있다.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제시문은 시민불복종이 정당한 방법인가를 묻고 있는데 은비는 주어진 제시문을 잘 이해하고 분석하여 논제에서 묻고 있는 것에 대하여 무난하게 답하고 있다. 제시문을 이해하고 분석을 잘 하였다.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자칫하면 출제자가 유도하는 모범적인 답으로 가는 평이한 글이 될 수 있을 논제였는데,은비는 기존의 정치인들이 이계심 사건과 같은 시민불 복종을 혁명에 이르게 하였다며 독창적인 글로 이끌었다. 또한 '이계심을 처벌하려고 하자 천 여 명이 벌을 받겠다고 청해서 벌을 내릴 수가 없었다'는 대목을 들어 자신이 논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개하는 참신한 글을 구성하였다.문제해결력이번 논제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두 개였다. 하나는 다산이 이계심을 죄인으로 다루지 않은 이유를 쓰는 것이었고, 또하나는 (다)의 입장, 즉 최소한의 정부가 최선이라는 입장에서 이 사건의 사례를 논하라는 것이었다. 은비는 이러한 문제를 참신하게 잘 해결하였다.문장력 및 표현력이계심 사건을 시민불복종의 모습으로 전제하고 글을 전개한 것은 탁월하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문장이나 표현이 어색한 부분들이 눈에 띈다. '죄인이 됨으로서'는 '~로써'로 써야 하며,'중요시 여겼기에'는 '중요하게 여겨'로,'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이갸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로, '방관하는 태도보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등으로 문장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 최영희(원광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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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4 23:02

[논술] 학생 논술문

[논제]〈나〉의 글에서 다산선생이 이계심을 '너같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죄인인 그를 노끈으로 묶지도 않고 목에 칼을 씌우지도 않았다. 이렇게 한 이유를 쓰고, 다산이 그를 석방한 것에 대하여 (다)의 입장에서 (나)의 사례를 논하시오.▲학생 글이계심 사건에서 유일하게 다산은 양심에 따라 결정하고, 도덕적 가치판단을 우선시하는 소수의 정치가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원님이 통치할 당시 이계심은 부패하고 독재적인 통치에 직면하여 일종의 시민 불복종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계심이 주동자로 죄인이 됨으로서 그가 한 혁명행위가 정당성을 지니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산이 새로 부임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다산은 법률보다는 한 인간의 권리를 더 중요시 여겼기에 이계심에게 '너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를 옹호하는 편에 선 것이다. 다산이 이계심을 석방한 것 또한 같은 이유일 것이다.이러한 다산의 행동은 백성들의 이야기를 양심에 따라 들으면서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노력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산과는 달리 원님과 정승 김이소, 체제공은 그 당시 대부분의 정치인의 모습을 띠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과 재화에만 관심있을 뿐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이계심 사건과 같은 시민 불복종의 모습이 혁명으로써 표출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도 통치자들은 변하지 않고, 오히려 아전과 관노들을 동원한 폭력적 진압을 통해 백성들을 위협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은 '원님이 처벌하려고 하자 천 여 명이 일시에 계심을 둘러싸고 대신하여 벌을 받겠다고 청하니 끝내 계심에게 벌을 내릴 수가 없었다'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백성들이 모두 독재 권력에 저항하게 되면 아무리 힘 있는 최고 권력가라 할지라도 당해낼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못된 사회상황에 방관하는 태도보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게다가 우리는 이와 같은 독재 권력에 저항하거나 혁명을 일으킬 권리와 의무가 있다, 우리가 힘을 합쳐 일종의 시민 불복종인 혁명을 시도했을 때, 그것은 정당성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배은비(원광여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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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4 23:02

[논술] 리더, 도덕성과 능력 중 무엇이 우선인가

■ 쟁점 자료〈자료 1〉 인격을 수양한 사람만이 정치를 할 수 있다.「성학집요(聖學輯要)」는 율곡이 선조 8년(1575)에 왕에게 올린 책으로 왕의 지도력인 제왕학을 다루고 있다. 율곡은 성학(聖學)이란 성현의 학문이고, 자신을 수양한 후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그것이 '왕도(王道)'라고 설명하였다. "왕의 정치는 민력(民曆)을 늦추어주고 민산(民産)을 후하게 해주어서 백성들이 하늘로 삼는 '먹을 것'이 풍족하여, 그 본연의 마음을 보존하게 할 뿐"이라는 「성학집요(聖學輯要)」구절을 통해, 율곡은 왕도 정치의 궁극적 목적은 백성을 먹여 살리는 것이라고 말한다.사실 성리학적 정치관에서 백성의 삶을 보장하는 양민(養民) 내지 생민(生民)의 문제와 백성의 정신적·윤리적 가치 질서를 확립하는 교민(敎民)의 문제 사이에는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전통적으로 유교의 경제관이 "덕자본야 재자말야(德者本也 財者末也)"라 하여 도덕을 근본으로 보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하찮게 보는 것 같지만, 이것은 결코 그렇게 간단한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이 말의 진의는 도덕과 경제라는 본(本)과 말(末)이 모두 충족된 상태를 이상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율곡은 '백성을 먹인 후에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부의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조선은 농업경제에 기초를 두고 있는 국가로 농촌이 황폐해진다면 존립할 수 없다고 볼 때, 농촌 경제의 위기는 곧 국가 경제의 위기였다. 이러한 어지러운 시대 상활 속에서 율곡은 유교의 이상 정치를 현실 속에 실현시키고자 개혁정책을 강구하였다. 그리고 개혁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위정자의 역할을 강조했던 것이다.율곡은 당시의 사회문제가 성리학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위정자인 훈구 세력의 사리사욕 때문에 성리학의 이상이 실현되지 못한 결과로 이해하였다. 즉 민중이 겪는 고통의 원인을 성리학적 소양이 부족한 인재를 등용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한 것이다. 따라서 율곡은 인재 등용의 기준으로 '수기(修己)'를 강조하였다. 「대학(大學)」에 나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수기'가 곧 정치의 근본이다. 율곡은 '수기'가 '위정'으로 실천되어 백성을 위한 선정으로 확대되기를 바랐던 것이다.그렇다면 '위정'에 있어 현명한 사람을 등용하는 '용현(用賢)'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는 결국 소인(小人)이 아닌 군자(君子), 즉 '수신(修身)'이나 '수기(修己)'를 바탕으로 세상을 통치하는 유교의 기본 덕목인 '수기치인(修己治人)'에 충실한 사람, 곧 인격에 흠결이 없는 도덕적 인간을 가리킨다.- 최양진 〈철학으로 만나는 우리역사〉〈자료 2〉 군주의 행동은 결과만이 중요하다.여우의 기질을 가장 잘 구사한 군주가 가장 큰 번영을 누린 군주라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다. 여우의 기술을 교묘하게 분장할 줄 알아야 하며, 이것은 절대로 필요하다. 위장의 기술도 완전히 터득하여야만 한다. 더구나 인간이란 극히 단순하기 때문에 목적의 필요성에 의해서 움직여지기 쉽다. 그래서 속이려 들면 얼마든지 속게 마련이다. 최근의 실례 가운데 묵과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교황 알렉산더 6세는 사람을 속이는 일만을 생각해 왔는데, 그 기회 포착과 수법은 무궁무진했다. 이 교황만큼 실제로 활약을, 그것도 맹세로서 자기의 언약을 뒷받침하면서도 자기의 약속을 도외시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의 속임수가 거침없었던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방면에서 도통한 사람도 드문 것 같다. 요컨대 군주는 이미 말한 바 있는 인간의 여러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출 필요는 없다손 치더라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일 필요는 있는 것이다. 아니 더 솔직하게 말한다면, 좋은 성품들을 갖추고 이 성품들을 행동으로써 지킨다면 그것은 도리어 해로운 일이다. 다만 이런 성품들을 존중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일이 유익한 것이다. 즉 자비심이 많다든가, 신의가 두텁다든가, 인정이 있다든가 표리부동하지 않다든가, 경건하다고 믿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이런 성품과는 전혀 반대의 자세도 취할 수 있어야 하며, 도 그럴 수 있다는 자신을 평소부터 갖고 있어야만 한다.무릇 군주라 함은, 특히 새 군주인 경우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의도 저버릴 줄 알아야 하며, 자비심을 버리고 인간미를 잃고 반종교적인 행동도 때때로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 두어야 하겠다. 즉, 대중에게 선한 인간으로만 통하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된 일이다. 따라서 군주는 운명의 변화, 사태의 변천에 따라 자유자재로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또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될 수 있으면 선(善)의 길에서도 멀어지지 말아야 하겠지만, 필요할 때는 악의 길에도 서슴지 않고 발을 들여놓을 줄 알아야 하겠다. 그러기 때문에 군주는 바로 앞에서 말한 다섯 가지 기질에 어긋나는 언행은 단연 삼가야 한다. 그래서 군주는 사람들을 인견(引見)하여 대화를 나눌 때 그들이 군주를 어디까지나 성실하고, 신의가 두텁고, 언동이 일치하고, 인정이 많고, 종교심에 가득 찬 인물이라고 생각하도록 마음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중에서도 신심이 두터운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사람들은 대체로 당신을 속속들이 알기보다는 겉으로 나타난 외관만으로 당신을 판단하는 법이다. 눈으로 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하지만, 손으로 만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겉으로만 당신을 볼 뿐 실제로 당신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거기에다 이 소수의 사람들도 군주의 권력이 뒷받침하는 다수의 여론을 반대하지는 못한다. 더구나 재판소가 환문(喚問)할 수 없는 사람들의 행위, 특히 군주의 행동에 관해서는 결과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래서 군주는 어쨌든 전쟁에 이기고 나라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러면 그의 수단은 누구에게나 훌륭한 것으로 칭송받은 것이다. 대중은 언제나 외관만으로, 그리고 결과만으로 평가하게 마련이며 이 세상은 이들 속된 대중소수는 다수가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를 때에 한해서 설득력을 가질 뿐이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자료 3〉이런 생각을 해보자. 내가 셰익스피어를 읽었다. 그로부터 어떤 사상이나 예술관을 얻게 되었다. 그것을 지금 가지고 있는 정(正 Thesis)의 위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게 되었다. 괴테와 셰익스피어 사이에는 서로 어긋나고 반대되는 점이 있었다. 괴테는 어떤 면에서 셰익스피어에 대한 반(反Antitthesis)의 위상에 속하는 것이 있었다. 나는 셰익스피어와 괴테를 대립시켜보면서 더 높은 제 3의 사상이나 예술관을 갖게 된다. 그것은 정(正)과 반(反)의 합(合Synthesis)의 위치로 올라가는 것이다. 만일 셰익스피어와 괴테가 같은 내용이었다면, 즉 반이 없었다면 양적으로 더 많은 지식은 얻을 수 있으나 질적으로 더 높은 것은 탄생되지 못한다.그 다음에 다시 토스토예프스키를 읽었다고 하자. 그때는 합의위치의 지식이 정이 되고 도스토예프스키가 반의 자리를 자치해, 또 하나의 높은 차원의 사상과 예술관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어서 인식과 지식이 성장·발전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런 견해를 변증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김형석〈서양철학사 100장면〉■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과 〈자료 2〉는 리더로서 자질을 논한 것이다.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자료 3〉의 논리를 이용해서 논술하시오.2. 면접 논제-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도덕성과 능력을 이야기할 때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도덕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도덕성보다 능력이 더 우선시 된다면 왜 그런지 설명하시오.■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어지러운 현실을 바로잡으려면 개혁이 필요하고,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정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위정자가 사리사욕을 채우는 상황이라면 민중은 고통을 겪는다. 위정자를 등용하는 기준은 무엇보다 '수기(修己)'가 중요하다. 위정자는 유교적 기본 덕목인 '수기치인(修己治人)'에 충실한 사람 즉 인격에 흠결이 없는 도덕적인 사람이어야 한다. 따라서 지도자는 도덕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수기치인(修己治人)-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은 후 남을 다스림. 수기(修己)는 끊임없는 인의 실천을 통해 자아를 완성하는 것이며, 치인(治人)은 완성된 자아를 주변으로 확대시켜 다른 사람이 인격을 완성해가는 것을 돕는 일이다. 따라서 수기와 치인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자료 2〉군주는 여우의 기질을 잘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성품들을 갖추고 이 성품들을 행동을 지킨다면 도리어 해롭기 때문에 권모술수에 능해야 하고 신의와 자비를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다만 백성들이 신의와 인정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만들면 된다. 군주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쟁에서 이기고 나라를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는 도덕성이나 신의보다는 능력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자료 3〉이 글은 지금 갖고 있는 정(正)의 위치에 반대되는 반(反)을 대립시켜보면서 더 높은 제 3의 위상인 합(合)의 위치로 올라가는 성장을 보인다. 이처럼 두 대상의 대조나 대립을 통해서 또 하나의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 성장하는 것을 변증법적 발전이라 한다. 따라서 이 자료의 논리에 따르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정(正)과 반(反)에 해당하는 도덕성과 능력을 비교 대조하여 두 가지 자질을 모두 고려하는 한층 발전적 형태인 합(合)으로 이끌어가야 한다.■ 쟁점 파악하기한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에 대한 논의들이 많이 있어왔다. 그 논의의 중심은 현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것에 대한 것이다. 그 중에서 도덕성과 능력은 매우 중요한 판단 척도가 된다. 도덕성은 사회를 정의롭게 이끌어가기 위한 기본에 해당하고, 능력 또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매우 중요한 것이다. 리더가 도덕성을 갖추어야 사람들은 그를 따르고 사회가 정의롭게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도덕성이 결여된 리더는 사회 구성원들의 화합과 조직의 공정성 투명성을 높일 수 없다. 지도자들의 부도덕성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능력은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당연히 갖추어야 할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리더가 현재를 어떻게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사회를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그 사회나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 유능한 리더가 사회를 이끌어갈 때에 그 사회는 번영을 누리는 강대국이 되었고, 무능한 리더가 저지른 잘못된 판단으로 그 사회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경우가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서 무수하게 있어왔다. 따라서 지도자의 능력은 사회나 국가의 운명과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그러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어느 한 쪽만을 고려하거나 강조한다면 분명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두 가지 자질을 모두 갖춘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람이어야 하고 또한 사회를 이끌어갈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쟁점 확대하기1. 지도자는 도덕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지도자 본인이 도덕적으로 솔선수범해야 사회 구성원들 역시 지도자의 본을 받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다한다.나. 보편적 양심과 윤리의식이 부족한 비도덕적인 지도자는 신뢰가 떨어지고 이는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식을 심어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다. 자신의 사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비도덕적인 사람이 지도자가 될 경우 부정이 발생하고 이 부정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점을 일으킨다.라. 현재 우리사회의 선진화를 위해는 법질서를 확립하고 이익집단간의 갈등을 조정해서 국민을 화합시키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 이러한 개혁적 과제들을 부도덕하거나 부패한 지도자는 해결할 수 없다.2. 지도자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가. 현대사회는 무한 경쟁사회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국가간 경쟁, 국내에서는 계층간 조직간에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도자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일단 사회를 이끌어갈 능력이 있어 한다.나. 지도자의 능력은 사회나 국가의 운명과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유능한 리더가 사회를 이끌어갈 때에 그 사회는 번영을 누리는 강대국이 되었고, 무능한 리더가 저지른 잘못된 판단으로 그 사회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경우가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서 무수하게 있어왔다.다. 지도자는 조직과 사회를 안전하게 안정시키고 번영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다. 따라서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자질은 사회를 유지 번영하게 하는 능력이다.라. 현대 산업사회는 효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덕성보다 이 사회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번영을 이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리더가 필요하다.■ 기출문제1. 논술2005학년도 강남대 정시 논술 문제제시문 (가)를 읽고 체첸이 처한 상황과 아래 사건의 의미를 분석하고, 제시문 (나)와 (다)를 활용하여 체첸 지도자 입장에서 현 사태 해결 방안을 논술하시오.2009학년도 고려대 수시2 논술 문제Ⅱ. 제시문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문 (다)에 나타난 '얼룩이'와 '초록이'의 견해를 비교하고, 제시문 (가) (나) (다)를 참고하여 자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2. 면접2002학년도 경희대 정시 법학부◆지도자로서의 '판단력' 과 '전문성'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지도자로서의 소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하시오.■ 관련 도서·영화1. 관련 도서- 최양진 〈철학으로 만나는 우리역사〉- 마키아벨리 〈군주론〉- 김형석〈서양철학사 100장면〉2. 관련 영화찰리 채플린, 2002. 위대한 독재자3. 관련 영상EBS 이면우의 미래 만들기 - 세계적 지도자를 배출하자김송영(한별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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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4 23:02

[대학] 전북대, 국가 연구사업 '싹쓸이'

전북대 교수진이 국가 연구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높은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전북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등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육성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등에서 모두 16건의 연구과제를 따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연구과제의 국비 지원액은 120억 원가량이다. 기초연구실육성사업에서는 생명공학부 이귀재 교수의 '미생물시스템 활용 식물생장 개선 연구과제'가 선정돼 21억원을 지원받는다. 미생물을 활용해 중금속 오염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간척지에서 바이오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연구이다. 공대 한윤봉 교수는 유리창에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와 LED를 접합시켜 에너지를 얻는 기술을 개발하고, 김영문 교수는 강풍에도 초고층 건물의 진동이 거의 없도록하는 연구를 한다. 의학전문대 정환정 교수는 종양 세포를 치료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김정렬교수는 괴사한 대퇴골두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한다. 몸에 흡수되는 임플란트 소재 개발, 태양전지 개발, 음악 분류와 검색 서비스개발 등도 선정됐다. 서거석 총장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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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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